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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침수예방 비상팀, 차량 침수사고 예방활동

삼성화재가 고객의 안전을 위해 앞장선다. 삼성화재는 '침수예방 비상팀'을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여름 장마철 흔하게 발생하는 차량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다. 올해로 벌써 9년째 이어지는 비상팀 활동은 하천 주차장, 저지대 등 전국 240여 곳의 상습 침수지역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침수위험 차량의 안전지대 견인을 돕고 있다. 비상팀은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상황 발생 시,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차량을 고객 동의 하에 관공서와 협조해서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침수사고 예방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지역별 비상대응체계도 유지 중이다. 폭우 예상지역 고객대상으로 긴급재해문자를 발송해 고객 스스로 침수피해도 예방할 수 있게 했다. 배수로 막힘현상이나 천변 범람 등 침수 위험요인 인지 시 관공서 신고를 통해 사전 예방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의 경우도 하천 주차장 견인 활동, 침수위험지역 차량 이동안내, 순찰 활동을 통한 차량 출입 통제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약 170여 대 이상 차량의 침수사고를 예방했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고객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애니카랜드 방문 시 무상점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전국 500여 개의 애니카랜드에서는 타이어 공기압 측정, 각종 오일류 점검 등 20여 가지 항목 상시 점검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화재 애니카손사 관계자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고객의 안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 다년간의 차량 침수예방 경험과 업계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타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7-08 12:43:4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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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교보·동양·ABL생명·SGI서울보증

교보생명이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위한 최종 관문인 상장 예비심사를 받는다. ◆교보생명 IPO 마지막 관문, 상장공시위원회 열린다 교보생명은 한국거래소가 상장공시위원회를 열어 상장이 적격한지를 판단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1일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한 지 6개월여 만이다. 회사 측은 "거래소로부터 상장공시위원회가 진행될 것이란 통보를 받았다"며 "상장을 통해 기업가치와 신뢰를 더 높이고, 생명보험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IPO를 진정성 있게 추진해온 교보생명은 지금을 상장 적기로 판단하고 있다. 3분의2가 넘는 주주가 조속한 상장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지분 33.7%)은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36.9%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우호지분 등을 더하면 주주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은 상황이다. 주주 간 공감대가 충분하게 형성된 상태여서 경영의 안정성도 높다. 최근에는 어피니티컨소시엄(어피니티)과 함께 풋옵션을 행사하고 국제중재를 신청했던 어펄마캐피털까지 "빠른 자금회수를 위해 IPO에 반대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 오기도 했다. 업황 등 여건 역시 개선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 추세는 보험회사에게 투자환경을 개선시켜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걷히고 있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보험주가 조정을 받아왔기 때문에 그만큼 상승여력도 충분하다. 교보생명은 다시 한번 IPO 성공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서 교보생명이 생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상장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숙원사업인 상장을 오랜 시간 준비하고 법적 요건을 충족했음에도 2대 주주인 어피니티와의 분쟁이 이어지며 차질을 빚고 있다. 교보생명은 IPO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주주 간 분쟁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애초에 분쟁의 단초가 공정시장가치(FMV)였던 만큼 IPO를 통해 가장 합리적이고 투명한 FMV를 산출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교보생명은 IPO를 통해 합리적인 FMV가 산출되는 것이 두려운 어피니티가 법적 분쟁을 지속하며 IPO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회사 차원에서 오랜 시간 성실히 준비해 상장 예비심사의 핵심 요건인 사업성과 내부통제 기준을 충족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어피니티는 더 이상 명분 없는 탐욕에 사로잡혀 IPO를 방해하지 말고 2대 주주로서 회사가치 제고를 위해 협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양생명, 카카오페이와 인슈어테크 선도 위한 MOU 동양생명이 보험료 납부 방법 확대로 고객 편의성 한층 강화 및 MZ세대와의 마케팅 접점을 확대한다. 동양생명은 지난 6일 생활 금융 플랫폼 카카오페이와 인슈어테크 혁신 선도를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카카오페이를 통한 보험료 납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객들이 간편하게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주 내용은 카카오페이를 통한 정기 보험료 납부 및 인슈어테크 혁신을 위한 뉴 비즈(NEW BIZ) 모델 발굴, 혁신을 위한 지속적 협업 등이다. 그 밖에도 양사는 시너지 창출과 우호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동양생명은 고객이 청약을 확정하고, 카카오페이로 납부를 희망할 시 결제 알림톡을 전송해 고객이 카카오페이를 통해 초회 보험료는 물론 계속 보험료까지 납부할 수 있게 했다. 이는 고객이 설계사를 통해 보험 가입 시 카카오페이로 초회 보험료와 계속 보험료까지 납부할 수 있게 한 첫 사례다. 이로써 보험료 납부 방법을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전 연령층이 고루 사용하는 카카오페이를 통해 2030세대와의 접점도 확대해 MZ세대 대상 마케팅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10월 중에는 미납 보험료 청구서 서비스도 오픈해 보험료 연체 고객 대상 알림톡을 발송, 미납으로 인한 계약 해지 방지도 가능케 할 예정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생활 금융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와의 협업을 통해 우리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의 협업이 기대된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경험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개선을 통해 최상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우수 아시아 금융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ABL생명, 'ABL치매케어서비스' 론칭 ABL생명이 고객중심 경영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한다. ABL생명은 'ABL치매케어서비스'를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치매 예방부터 치매 단계에 따른 맞춤 케어서비스까지 치매 관련 종합적인 케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 서비스는 지난 1일 출시된 'ABL(무)치매케어보험(해지환급금 미지급형)' 가입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치매 발병 전 치매 예방을 돕는 헬스케어·치매조기케어 서비스와 치매 발병 후 치매 단계에 따라 환자와 보호자에게 필요한 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서비스로 구성했다. 치매 발병 전에는 일상에서 몸 상태를 체크하고 치매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도록 건강상담, 명의안내 및 진료예약 대행, 건강검진 우대 혜택, 건강정보 제공, 치매 자가·조기 진단, 요양시설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 발병 후에는 경도, 중등도, 중증 등 치매 단계에 맞춰 치매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꼭 필요한 케어서비스를 엄선해 지원한다. 경도치매상태(CDR1) 최종진단 확정시에는 상급종합병원 진료 동행 서비스, 주기적 말벗 및 정서적 안정 체크를 위한 안부콜, 보호자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고, 중등도치매상태(CDR2) 최종진단 확정의 경우 차량 에스코트 및 병원 간 이송 지원, 위치 추적기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 단계가 더 진행된 중증치매상태(CDR3 이상) 최종진단 확정시에는 환자와 보호자가 치료와 건강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사도우미 지원, 요양시설 입소 지원 서비스 등도 지원한다. 은재경 ABL생명 상품&마케팅실장은 "치매는 치료되지 않고 최대한 미리 예방하고 이행을 지연시켜야 하는 질환이다. 이런 치매환자가 2020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1명으로 추정될 정도로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당사 치매케어보험 가입고객을 위한 치매케어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라며 "이 서비스를 통해 자사 보험의 케어 영역이 보험금 지급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필요한 헬스케어 및 환자·보호자 케어서비스까지 확장됨으로써 진정한 고객중심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GI서울보증, 한국생산성본부와 스타트업 육성 사회공헌 협약 SGI서울보증이 혁신 스타트업의 발전을 위해 앞장선다. SGI서울보증은 한국생산성본부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SGI상생플러스'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GI서울보증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SGI상생플러스' 2기 운영을 위한 협약이다. 양 기관은 경쟁력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할 예정이다.'SGI상생플러스'는 2021년부터 SGI서울보증이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경쟁력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SGI상생플러스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설립 만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다. 올해에는 SGI서울보증과 협업이 가능한 사업분야와 ESG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을 선발해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소정의 사업 지원금과 희망분야 멘토링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고, '데모데이'를 통한 외부 투자유치 기회 등을 얻을 수 있다. 특히 SGI서울보증과 협업을 원하는 스타트업과는 협업 프로세스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개척하고 함께 실행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은 스타트업의 기업활동에 필요한 이행 및 인허가 보증 서비스도 5억원 한도 내에서 무담보로 지원한다.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신용관리서비스 및 임직원 교육플랫폼 무상 제공 등의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SGI상생플러스'를 통해 경쟁력 있는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의 발판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SGI서울보증은 파트너십 경영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지원하고 기업의 생애 주기별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7-07 10:37:1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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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인플레이션에…생보는 안도, 손보는 한숨

세계적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에 보험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생명보험사의 경우 금리 상승의 여파로 부정적 영향을 피했지만, 손해보험사는 물가 상승 직격탄을 받을 우려가 높아서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2(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6.0% 상승했다. 지난달 5.4%보다 0.6%포인트(P) 오른 수준이다. 상승 폭으로 보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최고다. 금융시장에서는 향후 소비자물가지수를 6% 후반에서 최대 7% 초반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에서는 최악의 경우 8%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환율이 급등하면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농축산물도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물가 하방 요인이 불확실한 만큼 물가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플레이션 압력에 보험업계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확대는 ▲대차대조표(자산 및 부채가치) ▲보험 수요 ▲자산운용 ▲보험금 청구액 ▲사업비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보험사 수익성과 건전성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인플레이션 여파로 보험 수요가 위축되면서 계약 해지가 늘어나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보험산업이 체감하는 인플레이션인 보험금물가상승률은 소비자물가상승률보다 일반적으로 더 높다. 다만 생보사의 경우 인플레이션에 따라 금리도 상승하면서 부채시가 평가 시 건전성이 개선될 가능성도 커진다. 즉, 인플레이션 확대가 생보사의 성과지표에 미치는 종합적인 영향은 명확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윤성훈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인플레이션과 보험산업' 보고서를 통해 "생보사는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따른 보험계약 가치 하락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시장 성과와 연동한 변액보험을 공급하고 있으나 주식이 소비자물가상승률 헤지(hedge·투자자가 가지고 있거나 앞으로 보유하려는 자산의 가치가 변함에 따라 발생하는 위험을 없애려는 시도) 수단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주식 보유 기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손보사다. 손보사는 자칫 인플레이션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다. 실손비례 보상의 경우 보장금액에 한도가 있더라도 한도 내에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보험금 청구액이 증가하면서다. 자기부담금을 초과하는 청구 건수도 자연히 늘어나게 된다. 특히 자동차보험이나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물가상승 압력도 적지 않다. 보험료 조정이 어렵고 비대칭적이기 때문에 손해율 상승도 피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윤 선임연구위원은 "운전자보험 등과 같이 장기상품이면서도 만기 시까지 보험료 인상이 없는 경우 예상치 못한 인플레이션 위험에 크게 노출된다"라며 "인플레이션이 예상과 달리 확대될 경우 과거의 인플레이션 추세로 추정·계산된 자급준비금이 부족해진다. 많은 연구들은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손보사의 보험금 청구액, 합산비율, 보험영업이익, 자기자본이익률(ROE·return on equity)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7-07 09:14:1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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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역대급 실적에도 고용절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치 실적을 나타냈지만 손보사들이 식구를 줄이며 일자리는 오히려 축소하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손보사는 전년 동기보다 25.4% 늘어난 1조6519억원의 순이익 거둬들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자동차 운행량이 줄자 자동차보험 등의 손해율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보험 영업에서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지표를 기록했다. 손보사의 1분기 수입보험료는 25조77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다. 장기보험(5.4%), 자동차보험(3%), 일반보험(6.7%), 퇴직연금(5.5%) 등 전 종목의 원수보험료가 모두 늘었다. 그럼에도 고용 규모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손보협회 공시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KB·DB손보·메리츠화재 등을 포함한 주요 손보사 10곳의 임직원 수는 2만7106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443명(-1.6%) 줄었다. 손보사별로는 KB손보와 삼성화재의 임직원 규모가 전년보다 각각 116명, 107명 줄었다. 메리츠화재의 임직원 규모도 전년 동기보다 105명 감소했다. 손보사의 임직원 규모는 지난 2019년 이후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2019년 2만8826명▲2020년 2만7809명▲2021년 2만7174명으로 계속해서 줄고 있다. 이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손보사들이 사업비 절감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IFRS17은 보험부채를 기존의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새로운 국제 회계기준이다. 그만큼 보험사들의 부채도 늘어나면서 필요한 요구 자본도 늘어나게 된다. IFRS17은 오는 2023년부터 보험업계에 본격 도입된다. 실제 보험연구원 동향분석실은 '2022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를 통해 "IFRS17과 위험평가 및 자본규제(K-ICS)의 시행이 1년(2023년)을 남겨 둔 상황이어서 건전경영 압력이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며 "2023년 도입 예정인 K-ICS는 보험사에 경기순행적(Procyclical) 투자행위와 단기 중심의 위험관리를 유도하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이를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고 제언한 바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취업시장의 여파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라 회사 차원의 인원 충원이 많이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다"라며 "최근 채용문도 다시 열리고 있는 만큼 임직원 규모도 곧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022-07-06 13:51:2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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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내 보행자 사고는 차량 과실 100%"

보행자 보호를 중심으로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인정기준이 일부 개정됐다. 손해보험협회는 보행자보호 중심의 도로교통법 개정 내용을 반영해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인정기준'을 일부 개정했다고 6일 밝혔다. 아파트 단지 등 도로 외의 곳에서 보행자 사고 발생시 차량 과실을 기본적으로 100%로 적용하는 등 과실비율을 조정했다. 아파트 단지 등 도로 외의 곳은 아파트단지, 산업단지, 군부대 등 구내도로 또는 주차장 등이다. 보행자 보호를 위해 중앙선이 없는 보도-차도 미분리 도로(이면도로 등) 또는 보행자우선도로 사고시 차량과실을 기본적으로 100%로 적용하는 새로운 인정기준도 마련했다. 손보협회는 소비자 누구나 참고할 수 있도록 개정된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인정기준'을'과실비율정보포털'에 게시하고 카드뉴스를 배포한다. '인정기준 개정 및 포털 접속 1000만명 달성 기념 SNS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보행자 사고 과실비율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와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분쟁 발생의 예방 및 감소를 위해서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소비자 의견을 수렴하고 교통환경 변화를 반영해 합리적인 인정기준을 마련·운영하는 등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7-06 12:00:2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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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삼성·한화생명·DB·롯데손보

삼성생명이 MZ세대들을 위한 보험서비스를 확대한다. ◆삼성생명, 모바일로 선물 가능한 '미니생활보장보험' 삼성생명은 모바일로 선물할 수 있는 '삼성 미니생활보장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빅테크사의 금융권 진입이 활발해지고 비대면, 플랫폼 활용이 증가하는 등 보험업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디지털 혁신상품으로 '보험선물하기'가 가능한 이 상품을 개발했다. '삼성 미니생활보장보험'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야외활동과 여행이 늘어난 요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1년만기로 가입금액은 1000만원, 500만원 2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가입금액 1000만원 선택시 보험료는 일시납으로 남자 1400원, 여자 1500원이다. 뎅기열, 파상풍과 같은 40여 개의 특정법정감염병 진단시 20만원(회당), 바이러스성 및 특정장감염 진단시 5만원(1회 한도), 벌 쏘임과 약물 부작용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쇼크 진단시 100만원(1회 한도)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삼성생명 모바일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 및 선물하기가 가능하며, 삼성생명 컨설턴트를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선물받을 사람의 이름과 성별을 입력하고 선물하는 사람의 본인인증 및 계좌정보입력 등을 거친 후, 카카오톡을 통해 선물받기 URL을 전송할 수 있다. 한 번에 최대 30명까지 선물 가능하다. 선물을 받은 사람은 전송받은 URL을 누른 뒤 간단한 정보 입력과 본인인증을 마치면 별도의 심사 없이 즉시 가입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미니보험 선물하기를 통해 보험의 관심도가 낮은 MZ세대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한편, 향후 지인 간 선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 2022년 신뢰받는 생명보험사 7위 선정 한화생명이 영업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베트남 리포트(Vietnam Report)로부터 베트남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신뢰받는 생명보험사 7위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베트남 리포트는 베트남에서 권위 있는 기업 평가 기관으로 베트남 산업 분석 및 기업평가를 객관적이고 독립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베트남 리포트는 보험사의 재무상태, 기업 업력 및 소비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번 베트남 생명보험사 순위를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생명보험사는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을 포함해 바오비엣(BaoViet), 다이치(Dai-ichi), 에이아이에이(AIA), 푸르덴셜(Prudential), 처브(Chubb), 엠비 에이지아스(MB ageas), 매뉴라이프(Manulife), 제너럴리(Generali), 캐세이(Cathy) 등이다. 한화생명은 2009년 4월 국내 생명보험사 최초로 베트남 보험시장에 진출했다. 신계약 매출규모는 영업 개시 첫해인 2009년 322억동(원화 16억원)에서 2021년 말 1조169억동(원화 502억원)으로 증가했다. 수입보험료는 사업 첫해 322억동(원화 16억원)에서 작년 3조8748억동(원화 1963억원)으로 지속해서 성장 중이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593억동(원화 80억원)을 달성해 3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한화생명은 한국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업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베트남 MZ세대 소비자들에 부응하기 위하여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판매채널과 혁신적인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고객 및 영업인력을 위한 라임(Lime) 및 라임 프로(Lime Pro) 앱을 개발 완료해 현재 사용 중이다. ◆DB손보, 자생한방병원과 올바른 보험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 체결 DB손해보험이 금융소비자보호에 앞장선다. DB손보는 지난 5일 자생한방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사회공헌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원활한 상호 협력 등을 위해서다. 최근 일부 의료기관에서 교통사고 환자 발생 시 전문 브로커를 통해 환자를 알선하고, 환자의 회복과는 무관하게 치료기간 · 비용을 가중시켜 과잉치료를 유도해서 보험금을 노리는 악용 사례가 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보험료 부담을 상승시키는 주범이라는 것에 문제 인식을 같이하고, 과잉치료 근절을 위한 예방 활동에 상호 협력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사회공헌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교통사고 환자 치료 및 보장에 관한 제반사항 등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관해 지역별 협의체 운영을 통해 상호 협력도 강화힌다. 이범욱 DB손보 부사장은 "자동차보험 경상환자 과잉치료로 인한 금융소비자 보험료 부담이 증가하는 문제점을 공감하고, 업무협약을 통해 과잉치료를 억제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손보-쿠팡이츠, 'let:way 플랫폼배달업자 자동차보험' 가입건수 1만 돌파 롯데손해보험이 배달파트너 보험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손보는 쿠팡이츠서비스와 함께 출시한 '렛:웨이(let:way) 플랫폼배달업자 자동차보험'의 누적 가입건수가 1만건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손보와 쿠팡이츠는 배달파트너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함께 논의한 결과, 업계 최저수준 보험료의 유상운송보험을 도입했다. 이륜차와 승용차 배달파트너가 모두 가입할 수 있는 let:way 플랫폼배달업자 자동차보험은 '1분 단위'로 배달업무를 진행한 실제 시간만 측정해 보험료를 산정하는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전용 시간제 보험서비스(상품)이다. 이번 누적 가입건수 1만건 돌파는 지난 4월 보험서비스(상품) 개시 이후 3개월 만이다. 롯데손보는 배달파트너가 '대인Ⅰ지원특약'을 선택 가입할 수 있도록 해 기존의 배달 관련 보험과도 차별화했다. 앞서 롯데손보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보인 보증기간연장(EW) 보험서비스 '안심케어'의 판매가 30만건을 돌파하는 등 혁신적 보험서비스(상품)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최근엔 19대 가전제품으로 보증기간 연장의 영역을 확대한 'let:안심가전보험'과 선물 가능한 어린이보험인 'let:gift 키즈보험' 등을 출시한 바 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파트너사인 쿠팡이츠와 협력하여 배달파트너의 보험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한 배달 서비스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한 결과 출시 3개월만에 1만건 돌파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보험서비스(상품)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디지털 기반의 신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2-07-06 10:35:3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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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KB손보·NH농협생명·신한라이프·교보라이프플래닛

KB손해보험이 다이렉트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KB손보, 해외의료비 보장 강화한 'KB해외여행보험' KB손보의 온라인 채널 KB손보 다이렉트는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 등으로 최근 해외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한층 보장이 강화된 'KB해외여행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감했던 해외여행이 최근 해외입국자 격리의무 면제 등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며 다시 늘어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입국 시 코로나19 치료비를 보장하는 여행자보험을 필수로 가입하도록 하고 있다. 해외에서의 감염 우려 등으로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려는 수요 역시 늘고 있는 추세다. KB손보 다이렉트는 해외에서의 상해 및 질병으로 해외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발생하는 의료비의 보장금액을 확대하고, 해외에서 발생한 상해사고로 해외 의료기관에 입원할 경우 보장하는 입원일당을 새롭게 탑재하는 등 보장을 강화한 'KB해외여행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해외 의료기관 이용 시 발생하는 의료비를 기존 3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확대했다. 입원 하루당 3만원을 최대 180일 한도로 보장하는 '해외상해입원일당'을 새롭게 추가해 해외 병원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했다. 또한 해외에서의 상해 및 질병으로 인한 사망, 배상책임, 휴대품 도난·파손,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비용, 식중독, 전염병, 여권 분실 후 재발급 비용, 중대사고 구조송환비용 등 해외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한다. 'KB해외여행보험'은 개인 단독으로도 가입 가능하며, 가족, 친구, 동호회, 모임 여행 등 단체도 최대 19명까지 하나의 계약으로 가입 가능하다. 기본, 표준, 고급형 등 원하는 보장플랜을 선택해 출발 1시간 전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여행 출발 전 언제든지 취소도 가능하다. 'KB해외여행보험'은 오는 7월 10일 해외로 출발하는 계약부터 적용되며 사전 가입도 할 수 있다. 박영식 KB손보 다이렉트본부장 전무는 "KB해외여행보험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며 "KB손보 다이렉트는 앞으로도 해외여행보험, 유학생보험 등 해외에서의 사고에 대비한 맞춤형 보장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생명, 최민호 세종시장에 감사패 받아 NH농협생명이 국민의 생활안전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NH농협생명은 지난 4일 세종시 장군면에 위치한 NH농협생명 세종교육원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 감사패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속에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기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달했다. NH농협생명 세종교육원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8개월간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했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증 환자를 격리시켜 생활 및 치료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세종교육원은 임직원 업무공간과 원격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을 제외한 시설 2개동을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했다. ▲생활치료센터 상황실 ▲환자 숙식실 ▲구호물자 보관실 등으로 이용하며 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했다. 세종교육원이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되기 전, 세종특별시에는 생활치료시설이 없어 시민들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격리를 위해서 타지역으로 이동했다. 세종교육원이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되며 관내 치료가 가능해지며 이동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 결과 1524명의 환자가 시설을 이용해 코로나19 치료에 전념할 수 있었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국가적 재난 상황인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NH농협생명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활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 AI 헬프데스크 '아이온' 오픈 신한라이프가 고객과 영업현장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 제공에 앞장선다. 신한라이프는 대면과 비대면 채널 설계사에게 인공지능(AI)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프데스크 '아이온(AI:On)'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아이온은 기존에 운영하던 챗봇 서비스를 통해 축적된 설계사의 대표적인 업무질의들을 탑재했다. 상담 패턴도 챗봇 사용자 환경 및 경험(UI/UX)에 최적화시켜 이미지와 카드 형태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한다. 설계사가 업무처리를 위해 상담이 필요한 경우 태블릿 또는 PC를 이용해 아이온에 접속하면 ▲계약심사기준 ▲보험금심사 ▲계약관리 ▲영업제도 ▲교육과정 등 전반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보험용어 사전, 질병 인수기준, 프로모션 조회 기능들도 함께 제공하여 설계사가 영업활동에서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고객의 문의에도 빠르고 정확하게 응대할 수 있게 됐다. 최승환 신한라이프 디지털혁신그룹장은 "아이온을 통해 설계사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24시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영업현장에서 필요한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 어린이보험 이벤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라이프플래닛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미션 참여형 이벤트로 매주 어린이보험을 주제로 새로운 미션을 공개한다. 미션 참여 후 경품 당첨여부가 즉시 공개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여만 해도 100% 경품에 당첨되며, 이벤트 경품은 신세계 상품권, GS25편의점 상품권, 베스킨라빈스 쿠폰 등 다양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미션은 7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마다 교보라이프플래닛 홈페이지 내에서 확인 가능하고, 본인인증 후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갤럭시워치, 롯데월드 입장권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매주 새로운 이벤트 참여와 카카오플러스친구 등록 후 이벤트 알람 설정, 이벤트 공유 등 참여율이 높을수록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를 위한 어린이보험에 관심이 많을 것"이라며 "합리적인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필수 보장과 저렴한 보험료, 가성비 등 많은 장점으로 상품성을 인정받은 e플러스어린이종합보험이라면 어린이보험 가입을 고민 중인 고객에게 충분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이벤트 참여를 통해 푸짐한 경품 혜택까지 누려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2-07-05 10:39:0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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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삼성화재·AXA·DB·KB손보·미래에셋생명·굿리치

삼성화재가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도약을 위해 나아간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온오프 미니운전자보험' 출시 삼성화재는 자사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실제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내는 '온오프 미니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 사고와 관련된 비용 손해를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 시 ▲운전자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등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새롭게 출시한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온오프 미니운전자보험'은 실제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한 드라이브 서비스와 연동해 자동으로 주행거리를 측정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다이렉트 앱 하단 파란 동그라미를 터치해 본인 소유 차량을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된다. 최초 1회만 연결하면 차량을 주행할 때마다 자동으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1년 만기형 상품으로 만 19세부터 70세까지 본인 차량을 소유한 자가용 운전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은 보장가능주행거리를 5000㎞ 또는 1만㎞ 중 선택해 가입하면 된다. 삼성화재는 지난 4월 다이렉트 착 회원을 위한 서비스인 '착'한 생활 시리즈도 선보였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앱을 통해 안전운전 및 걷기를 실천하면 삼성화재 애니포인트로 혜택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착'한 드라이브는 고객 차량의 주행거리와 안전운전 점수를 바탕으로 포인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안전운전 점수는 급가속, 급정지 등을 감안해 삼성화재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산출한다. 1㎞ 이상 운전 시 포인트가 지급되며 운전 1회당 최대 100포인트 적립된다. '착'한 걷기는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하루 6000보 달성 시 30포인트가 적립되며, 월 기준으로 10만보당 100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적립한 포인트는 삼성화재 애니포인트몰에서 물품 및 서비스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운전자보험 외에도 개인용 자동차보험, 건강보험, 여행자보험 등 보험료 결제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1포인트는 1원과 동일하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관계자는 "운행거리가 많지 않아 운전자보험 가입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서 디지털 환경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악사손보, '커넥티드카 안전운전 할인 특약' 신설 악사(AXA)손해보험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위한 상품라인업을 확대한다. 악사손보는 운전자의 안전운전 점수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화한 'AXA커넥티드카 안전운전 할인' 자동차보험 특별 약관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커넥티드카는 정보통신 기술과 자동차를 연결해 운전자와 자동차의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차량을 말한다. 차량 출고 시 장착된 단말기를 이용해 차량의 실시간 주행 정보는 물론 운전자의 평소 운전 습관이나 차량의 사고 이력까지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XA커넥티드카 안전운전 할인 특약'은 개인용·비사업용 승용차 소유자 중 ▲현대차의 블루링크(Bluelink) 서비스 ▲기아 커넥트(Kia Connect) 서비스 ▲제네시스 GCS(Genesis Connected Service)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안전운전 점수에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안전운전 점수는 차량에 부착된 단말기를 활용하여 급가속·급감속·심야운전 횟수 등 운전자의 주행 정보를 기반으로 산정한다. 최근 90일간 운행한 주행 거리가 500㎞ 이상이면서 안전운전 점수가 70점 이상인 경우 특약 가입을 통해 긴급출동서비스특약 이외 가입한 담보 보험료의 9% 할인을 일괄적으로 받을 수 있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이번에 신설된 AXA커넥티드카 안전운전 할인 특약은 외부 빅데이터와의 연계를 통한 상품의 고도화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다양화했다"며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에 발맞춰 고객들에게 보험료 할인 혜택은 물론 안전운전 습관을 장려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한 상품 개발에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B손보, 인스타그램 '나를 위한 약속' 이벤트 DB손해보험이 선한 영향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DB손보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나를 위한 약속'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나를 위한 약속' 이벤트는 '약속'의 가치와 중요성을 꾸준히 알리고 있는 DB손보가 가족과 사회를 향한 약속의 주체가 되는 '나'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DB손보 인스타그램의 7월 콘셉트인 '함께, 약속? 얼웨이즈 라이크 미(Always Like Me)'는 가정, 친구, 직장, 사회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나'가 모든 약속의 중심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역할을 이어가길 바라는 응원의 마음을 담고 있다. 본 이벤트는 DB손보 공식 인스타그램의 이벤트 게시물에 7월에 나를 위해 꼭 실천하고 싶은 약속을 댓글로 남기면 참여가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애플 에어팟, 신세계 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DB손보 관계자는 "나의 마음, 건강, 일상, 관계 등 4가지 분야와 관련된 캠페인과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해 캠페인 참여자는 물론 가족, 친구, 동료 등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B손보, 2022년 한국서비스대상 '명예의 전당' KB손해보험의 고객을 향한 노력이 인정받았다. KB손보는 지난 1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2 한국서비스대상'에서 단독으로 '명예의 전당' 헌정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한국서비스대상 '명예의 전당'은 5년 연속 한국서비스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한 기업 중 총 78개 세부 평가 항목의 현장 심사와 직원 만족도 조사 결과를 종합해 1000점 만점 중 850점 이상을 획득한 기업에 주는 서비스 품질 경영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현재까지 총 19개 기업만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5년 이후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종합대상을 받았던 KB손보는 디지털 전환을 대비해 차세대 정보시스템 개발을 계획하는 등 경영혁신에 나서고 있다. 업계 선도적으로 데이터 기반 경영을 추구하고 있는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KB손보는 '보험 그 이상의 보험'이라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최상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사회 구성원 모두와 '상생'을 추구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나눔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고객과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보험사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김기환 KB손보 사장은 "언제나 변함없이 KB손보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고객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KB손보 임직원과 영업가족은 고객 최우선이라는 신념 아래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끊임없는 업무 개선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 'e-Must Have 변액연금보험' 선봬 미래에셋생명이 MZ세대를 겨냥한 신상품을 선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은 신상품 '이-머스트 해브(e-Must Have)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방카슈랑스 상품으로 KB국민은행 앱 'KB스타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비대면·비과세 상품이다. 이 상품은 관련 세법 충족 시 보험차익에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고, 가성비, 안정성, 유연성을 동시에 높여 고객의 안정적 노후자금 마련을 돕는 변액연금이다. 먼저 다양한 기능을 통해 계약관리의 유연성을 개선했다. 자금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 중도인출이 가능하고, 납입기간변경 등 중장기 자금 활용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세제적격 연금저축 상품은 55세 이후 연금 형태로만 자금 확보가 가능한 것에 비해 이 상품은 중도에 유연하게 자금을 활용할 수 있어 가입 및 관리 부담을 낮췄다. MZ세대 소비패턴을 반영해 가성비를 높인 것도 'e-Must Have 변액연금보험'의 강점이다. 모바일 기반 비대면 상품 특성에 맞춰 사업비를 낮춰 고객의 수익을 끌어올린다. 5년 이상 유지 시 기본보험료에 비례해 보너스 금액을 적립해주고, 해지 시 공제금액도 없애 가성비를 극대화했다. 안정성도 높였다. 시장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연 복리 1%를 보증하고, 수익이 발생하면 그만큼 연금액이 늘어난다. 변액보험펀드 수익률이 아무리 낮아져도 일정 금액을 보장받으면서 추가 실적을 기대할 수 있는 안정적 수익구조를 갖췄다. 투자실적에 따라 연금액이 달라지는 변액연금은 회사의 변액보험 운용 역량이 매우 중요한 변수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자산운용 전문가가 고객을 대신해 리밸런싱하는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 MVP 시리즈와 시장의 최신 트렌드가 반영되는 ETF, AI 펀드 등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추가수익을 극대화한다. 지원근 미래에셋생명 방카영업지원팀장은 "미래에셋생명의 'e-Must Have 변액연금보험'은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추구하며 합리적으로 노후를 준비하려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인 변액연금보험이다"라며 "특히, 모바일 플랫폼과 가성비 및 안정성, 유연성을 높인 상품구조로 MZ세대로 대변되는 젊은 층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업계 최초로 변액보험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도입한 MVP펀드 등 미래에셋생명의 차별화된 자산운용 노하우를 활용해 행복한 은퇴설계를 위한 장기 안정적 투자를 실천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굿리치, MZ세대 겨냥 '보험은 굿리치 하나로' TV광고 온에어 굿리치가 편리한 인슈어테크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굿리치는 MZ세대를 겨냥한 TV광고 '보험은 굿리치 하나로'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광고에는 굿리치 대표 캐릭터인 '올치'가 해결사로 나서 보험에 대한 모든 고민을 해결해준다. 보험은 복잡하고 어렵다는 인식을 가진 MZ세대 곁에 '올치'가 다가가 굿리치 앱의 기능을 쉽게 소개해주는 컨셉이다. 광고에서 소개된 굿리치 앱의 주요 기능은 크게 세 가지다. ▲본인 및 가족의 보험까지 확인할 수 있는 보험 조회 기능 ▲보험의 보장 내용을 굿리치 자체 알고리즘으로 꼼꼼하게 분석해 알기 쉽게 1~10등급으로 보여주는 보험 분석 기능 ▲보험금 청구 서류 업로드를 통해 보험금 지급 신청이 가능한 보험금 청구 기능이다. 한승표 리치앤코 대표는 "이번 광고를 통해 MZ세대가 느끼는 일상 속 보험 고민들에 대한 공감대를 유쾌하게 풀어내고자 했다"라며 "'보험은 굿리치 하나로'라는 슬로건처럼 전 연령 고객들에게 더욱 쉽고 편리한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7-04 11:02:0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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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적사용권 '러시'…1위는 농협생명·KB손보

일명 '보험 특허권'이라고 불리는 배타적사용권 획득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보험사별로는 NH농협생명과 KB손해보험의 배타적사용권 확보가 두드러졌다. 배타적 사용권은 생·손보협회가 보험사의 신상품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가 창의적 신상품에 대해 ▲독창성 ▲진보성 ▲유용성 등을 평가해 3·6·9개월 등 일정 기간 독점판매권을 부여하고 있다. 배타적사용권은 부여받은 기간 동안에는 해당 보험사만 관련 보험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4일 생·손보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배타적사용권 부여는 총 17건으로 나타났다. 업권별로는 생보사가 6건, 손보사가 11건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다. 현재까지 생보업계에서 가장 많은 배타적사용권을 차지한 곳은 NH농협생명이다. NH농협생명은 지난 2월 '스마트페이 종신보험(해지환급금일부지급형 무배당)'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스마트페이 납입구조를 신설해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보험료 납입은 유연하게, 총납입보험료는 더 적게 납입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3월에는 '급여알츠하이머치매치료특약(무배당)' 외 1종에 대한 배타적사용권도 부여받았다. 업계 최초로 개발한 담보로 치매의 보장공백 현황을 고려한 맞춤형 개발을 통해 치매에 대한 종합 보장을 완성했다는 것. 그 밖에도 ▲한화생명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 무배당'의 종속특약 3종 ▲삼성생명 '삼성 간편치아보험(갱신형, 무배당) 이팔청춘' 외 1종 ▲교보생명 '무배당 식도관련 특정질환진단특약(갱신형)' 외 4종▲BNP파리바카디프생명 '신용생명지수 할인 특약' 등 다양한 배타적사용권 획득이 지속됐다. 손보사는 생보사보다 2배가량 많은 배타적사용권을 거머쥐었다. 생보사와 비교해 손보사들이 더 많은 상품 라인업을 꾸리고 있는 만큼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을 만한 신상품 출시가 활발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곳은 KB손보다. KB손보는 질병·자녀보험을 넘어 기업보험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다. 새로운 위험담보인 '만성신염 및 신증후군 진단비 담보'와 소상공인에게 보장이 필요한 '영업정지 처분'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에 따라 청구하는 행정심판'을 보장하는 특별약관을 업계 최초로 개발하면서다. 이어 신상품 'KB금쪽같은 자녀보험'에 업계 최초로 탑재된' 정신질환치료비Ⅲ(90일 이상 약물처방)'에 대해서도 손보협회로부터 향후 3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배준성 장기상품본부장 KB손보 상무는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으로 기존 자녀의 신체건강 보장과 더불어 최근 부모들의 가장 큰 걱정인 자녀의 정신 및 행동발달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선보인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의 진정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상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DB손보 'DB플러스보장건강보험', '(무)프로미라이프 추간판탈충증 신경차단술 치료비 특별약관' ▲한화손보 '무배당 라이프플러스 소득안심 건강보험', '무배당 한아름 건강보험' ▲현대해상 '(무)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 등 다양한 배타적사용권 획득이 이어졌다. 배타적사용권 획득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카카오페이손보가 손보협회에 회원 가입을 완료하면서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지난 1일부터 손보협회의 회원자격을 부여받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의 사례만 보더라도 혁신적인 상품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라며 "기존의 틀을 벗어난 상품을 많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4 09:54:3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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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금융사, "새로운 CI로 새 출발"

지난 4월 '삼성금융네트웍스(Samsung Financial Networks)'라는 BI(Brand Identity)를 신규 론칭한 삼성금융협업체가 7월 1일 각 사별 새로운 CI 발표와 함께 새로운 명함 론칭 등 뉴 삼성 금융으로의 '새로운 출발(Grand Open)'에 본격 나선다. 삼성 금융사들은 기존의 오벌마크를 제외한 새로운 국·영문 CI(Corporate Identity)를 7월 1일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1993년 3월 삼성 CI가 론칭된 이후 삼성전자가 먼저 CI 개선 작업을 진행해 레터마크를 도입했다. 금융사들도 공동 BI 개발과 함께 각사 CI를 교체했다. 신규 금융사 CI는 예전 로고에 비해 둥글고 부드러운 느낌을 소문자와 친근한 폰트로 시각화했다. 금융 BI와 같은 룩&필(Look&Feel)로 젊고 유연한 '삼성 금융'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CI 변경에 따라 삼성 금융사들은 '삼성 금융 디자인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하고, 가이드북 기준에 맞춰 옥외 간판과 홈페이지 등의 BI 및 CI 교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생명과 화재, 증권, 자산운용의 본사가 있는 서초 사옥과 금융사 공동 연수 시설인 서초동 소재 삼성금융캠퍼스의 옥외 간판들은 7월 1일 교체를 완료한다. 전국에 산재한 삼성 금융사들의 입주 건물 간판, 대고객 안내장, 사내 각종 지류 서식과 인터넷과 모바일 환경에서의 신 CI 적용은 7월 이후부터 사별 상황에 맞게 순차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삼성 금융사들의 자회사와 해외지사 등에 대한 CI 변경 작업도 7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자회사의 경우 각사 상황에 따라 기존 CI 유지와 변경 등을 유연하게 적용한다. 해외지사의 경우 기존 오벌마크를 바로 대체하기보다 사별 판단에 따라 1~2년간의 병행 사용을 통해 점차 대체할 계획이다. 삼성 금융의 새로운 변화와 젊은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명함도 선보였다. 명함은 개인의 개성을 중요시하는 MZ세대 임직원들의 니즈를 파악해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기존 흰색 명함을 통해 깔끔함을, 새로 추가한 파랑 명함을 통해 신뢰성과 금융전문성을, 노랑 명함을 통해서는 따듯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추구했다. 녹색 명함에서는 ESG와 사회공헌적 성격을 강조하는 등 삼성 금융BI의 4가지 서브 컬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가로형 하나였던 명함 레이아웃도 세로형을 추가하여 임직원 개인의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로형 명함의 경우 왼쪽 하단의 빈공간에 회사별 서브브랜드를 추가로 선택해 넣을 수 있다. 삼성 금융사는 명함 디자인 개발에 앞서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개발된 시안들의 레이아웃, 색상, 재질 등에 대하여 설문 URL을 발송해 디자인 선호도를 조사했다. 점심시간 주요 식당 등에서 오프라인으로 투표판을 설치해 직원들의 니즈를 반영해 최종안을 도출한 명함을 선보였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이번 국영문 신 CI 발표와 함께 지난 4월 론칭한 삼성 금융 BI도 지속 홍보할 예정이다. 끊임없는 변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경쟁과 협력은 필수인 상황에서 삼성 금융의 협력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대표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삼성금융네트웍스'를 적극적으로 홍보, 소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 금융 관계자는 "삼성 금융은 새로운 BI와 CI를 통해 기존 삼성의 신뢰와 안정적 이미지에 젊고 유연한 이미지를 추가해 '새로움'을 부여했다"며 "향후 '삼성금융네트웍스'는 금융사 간의 시너지와 전문성을 제고하고 금융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비전과 의지를 지속해서 실천해 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2-06-30 13:46:56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