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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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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한화손보·SGI서울보증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왼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이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한화손보, 식품유통 전문기업 hy와 동반성장 한화손보는 식품유통 전문기업 hy와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양사 고객경험 혁신 및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상호 협력 아래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우선 한화손보는 7월 1일부터 hy 제품 구독 고객을 위한 이벤트 상품을 제공한다. 보험기간 1년인 이 상품은 일반암진단비, 소화기관 암진단비를 보장하는 전용보험 상품이다. 가입대상은 20세에서 60세까지다. 회사는 하반기에 hy의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한 온라인 전용 건강보험도 출시한다. 상품가입 시 hy 제품의 구독권을 제공하고, 소화기관의 염증 등 경증 질환에 대해 hy의 건강 관련 제품을 통해 더 큰 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강성수 한화손보 대표이사는 "양사가 가진 인프라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의 건강과 안녕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차별화된 협업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GI서울보증,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금 전달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오른쪽)이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GI서울보증 SGI서울보증이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어린이재단 본사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어린이재단과 서울시가 함께하는 '아동주거 빈곤가구 지원사업'에 사용되어 임대주택 입주 가정의 보증금 및 주거비에 지원될 예정이다. 화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와 KBS TV 프로그램 '동행'을 통해 소개되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도 일부 지원한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일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은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사회에 다양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2-06-21 14:22:2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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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보험사 대출 269.5조…전분기보다 3.4조 늘어

/금융감독원 올해 3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이 전분기 말 대비 3조4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0일 발표한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대출채권 잔액은 269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말(266조1000억원)보다 3조4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부문별로는 가계대출이 128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300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업대출은 140조5000억원으로 3조1000억원 증가했다. 대기업 대출이 7000억원, 중소기업 대출이 2조4000억원 늘었다. 3월 말 기준 보험회사 전체 연체율은 0.18%로 전분기에 비해 0.05%p(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8%로 전분기(0.27%)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기업대출은 0.14%로 전분기와 비교하면 0.08%포인트 증가했다. 부실채권비율(고정이하 여신/총여신)은 0.13%로 전분기와 같았다. 가계대출 부실채권 비율은 0.14%로 전분기 말과 동일했고, 기업대출은 0.12%로 전분기 말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은 "금리·환율 상승, 우크라이나사태 지속 등에 따른 경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연체율 등 대출 건전성 지표를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금리 상승시 차주의 원리금 상환능력 악화를 감안한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해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6-20 15:22:4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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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NH농협생명·악사·롯데손보·현대해상

NH농협생명이 미래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현장 금융교육에 나섰다. ◆NH농협생명, '찾아가는'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육 NH농협생명은 최근 21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주 조천읍 함덕초등학교 ▲충청북도 청주시 남이초등학교 ▲경기 여주시 능서초등학교 등 전국 3개 초등학교에서 동시 진행했다.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 교육'은 금융교육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경제·금융 이론을 참여형 교육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는 NH농협생명만의 교육지원 사업이다. 임직원이 직접 강사로 활동하며,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1교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농협생명 캐릭터 '코리'를 활용한 자체제작 영상콘텐츠 ▲자기주도 경제·금융 학습교재 ▲친환경 에코백 등을 포함한 학습꾸러미 등 금융교육에 필요한 교구 및 콘텐츠를 제작 지원했다. 온라인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수준별 영상콘텐츠도 확대 제공 중이다. 2014년에 시작해 2022년 현재까지 1만658명의 어린이가 교육에 참여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조치 완화로 현장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올해는 전년도 실시한 610명 대비 80% 증가한 약11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12개 시·도 지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이 미래 금융소비자, 나아가 나라 경제의 인재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성장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경제교육이 필수적이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올바른 경제관념과 금융지식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교육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악사손보, 카카오같이가치로 '자원순환 탄소지우기' 악사(AXA)손해보험이 환경 보존을 위해 앞장선다. 악사손보는 환경실천연합회, 카카오와 협력해 '자원순환 탄소지우기' 모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자원순환 탄소지우기' 모금 캠페인은 악사그룹에서 매년 시행하는 사회공헌활동 주간인 '악사 위크 포 굿(AXA Week for Good)'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기후위기 문제에 대한 인식 전환과 탄소 절감 생활화를 실천하기 위해 기획했다. 악사손보는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인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내달 10일까지 환경 교육 소외 어린이들에게 ▲환경 놀이키트 ▲업사이클링 생활용품 체험 물품 전달 등을 위한 모금을 진행한다. 목표 모금액은 1000만원이며, 카카오같이가치 내 악사손보 모금함 페이지에서 응원, 공유 또는 댓글을 작성하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야외 플로깅 활동 및 환경 팝업북 제작 봉사활동도 전개한다. 임직원들이 나서 직접 제작한 팝업북은 국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전달되어 친환경 생활 실천을 돕는 교육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이번 모금 캠페인을 통해서 임직원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악사손보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책임 의식을 가지고 환경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서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손보, '통합 민원관리시스템' 구축…소비자 보호 강화 롯데손해보험이 '고객경험 선진화'를 이어간다. 롯데손보는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민원관리시스템 요건 충족과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통합 민원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손보는 새 시스템을 통해 금융소비자보호법 및 관련 규정에서 정하고 있는 민원관리시스템 기준을 준수하고, 효율적인 민원처리 프로세스를 구축해 소비자 만족도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새로 구축된 통합 민원관리시스템은 소비자 보호 전담 조직과 현업 담당자가 고객의 소리(VOC)와 내외부에서 접수된 민원 등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다양한 채널로 접수된 민원처리 현황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협업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일관성있는 민원 대응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조기경보시스템과 모니터링·통계분석 기능을 탑재해 소비자 보호 역량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정 유형 및 키워드의 고객 의견을 시스템이 탐지해 즉시 정보를 제공하며 민원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한다. 업무 자동화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도입해 소비자 보호 업무의 효율성도 높인다. 민원 과정을 고객에게 단계별로 안내하고 SMS·이메일 등의 자동발송을 진행해 소비자 만족도와 민원 처리의 투명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손보는 2019년 10월 대주주 변경 이후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고객경험 선진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 3월부터는 평일 21시·주말 및 공휴일 18시까지 콜센터 운영시간도 연장했다. 이와 함께 롯데손보는 보험의 입·출구 전 과정에서의 소비자 보호 노력을 지속해왔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대주주 변경 이후 고객경험 선진화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며 "통합 민원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소비자 보호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현대해상, '굿앤굿어린이치아보험' 신상품 선봬 현대해상의 어린이보험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현대해상은 성장기별 치과치료를 보장하고 예방 서비스를 탑재한 어린이 전용 치아보험인 '굿앤굿어린이치아보험'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성인은 임플란트와 같은 보철치료가 주로 이루어지는 반면, 유치와 영구치가 혼합되어 있는 유아·청소년의 경우는 자연치를 오래 쓰기 위한 예방과 충전치료가 주요 치료 항목이다. 이처럼 치아 특성과 주요 치료 항목이 현저히 차이 나기 때문에 어린이에게는 시의적절한 보장과 예방 서비스가 필요하다. 이번 신상품은 유아기부터 성인까지 시기별 발생할 수 있는 치아 위험을 특화했다. 먼저 유아기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되는 불소도포 및 치면열구전색술(실란트)치료와, 청소년기 치과 치료비 중 가장 부담이 큰 교정치료를 신설했다. 성인까지 보장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임플란트를 최대 200만원까지 보장하고, 재식립 임플란트와 같은 재치료 보장도 탑재했다. 특히 '교정치료' 담보는 기존 어금니 부정교합만 보상하는 부정교합 진단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덧니 등 발치교정, 턱교정 치료도 추가로 보장한다. 또한 5년간 30만원 이내로 보험금을 받은 경우 이후 보험료의 10%를 할인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윤경원 현대해상 장기상품1파트장은 "어린이에게는 고액의 치과치료보다는 올바른 습관과 예방이 중요하므로 헬스케어서비스를 접목한 건강증진형 전용보험을 개발했다"며 "업계 최다 어린이보험 고객 수를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어린이의 건강관리와 습관 형성을 도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6-20 13:47:5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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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빠진 보험업계…어디까지 왔나

보험업계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바람이 불고 있다. ESG 경영에 이어 사회공헌활동까지 속속 확대해 가면서다. 다만 위험관리와 자금공급 등 주된 역할수행에 ESG 요소를 통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나온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환경부와 손잡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환경부와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가 환경교육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선도할 기업과 함께 사회 전반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기 위해서다. 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의 경영철학인 '사람중심 이해관계자 경영'을 기반으로 ESG를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금융 계열사들과 함께 탈석탄 금융을 선언해 전 세계적 탄소중립 노력에 동참했다. 올 1월에는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의 지속가능보험원칙(PSI)에 가입하기도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환경부의 환경교육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환경교육 수행을 통해 임직원의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고 탄소중립을 실천함으로써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과 DB생명도 각각 '그린라이프 2030' 선언과 플로깅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ESG 실천에 나섰다. 한화생명은 최근 '2030 ESG 경영전략 및 로드맵'을 발표하고, ESG 경영을 본격화해 간다. 2030년까지의 ESG 경영실천 계획을 통해 지속가능한 내일을 그리겠다는 의미로 '그린라이프 2030'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3대 전략목표로는 ▲친환경·친사회적 투자 비중 2배 이상 확대 ▲탄소배출량 40% 이상 감축 ▲다양성·공정성·포용성(D·E·I, Diversity·Equity·Inclusion)지수 개선을 약속했다. DB생명도 ESG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보호 사회공헌활동 '플로깅'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2022년 DB생명에 입사한 신입사원 및 멘토 총 34명이 참여해 약 200ℓ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 후 분리 배출했다. NH농협손보는 지난 5월 2022년 ESG자문위원회 개최했다. NH농협손보는 농협금융의 ESG 경영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지난해 2월 학계·업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ESG 자문위원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최문섭 NH농협손보 대표는 "지난해 ESG 경영의 초석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면, 올해는 탄소중립 전략 및 기후리스크 평가·관리 정책 수립,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 추진 등 ESG 경영을 구체화할 계획"이라며 "자문위원들의 관심과 조언을 바탕으로 ESG 경영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험사가 투자한 기업이나 산업 등이 ESG 리스크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우려도 나온다. 변혜원 보험연구원 연구위윈은 '넥스트 인슈어런스(Ⅲ) ESG와 보험산업' 보고서를 통해 "보험회사는 위험관리와 자금공급이라는 주된 역할이행에 ESG 요소를 통합함으로써 보험회사의 장기가치를 높이고 사회의 지속가능발전을 지원해야 할 것"이라며 "위험관리자로서는 우리 사회의 ESG 리스크 경감을 위한 상품·서비스의 개발·제공을 검토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공·사 협력도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2-06-19 11:38:0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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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부산지역 고객서비스 및 영업경쟁력 강화"

DB손해보험이 지역 영업경쟁력을 강화한다. DB손보는 16일 부산 서면에서 김남호 DB그룹 회장, 김정남 DB손보 부회장, 김영만 DB생명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신사옥 착공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부산 신사옥은 지하 8층~지상 24층, 연면적 4만4746㎡ 규모로 오는 2025년 하반기에 완공 예정이다. 본 사옥은 코너 공간의 다양한 입면 변화를 통해 다채로운 외관을 제공한다. 사선의 격자무늬 디자인은 주변환경과의 조화 및 금융산업의 중요 가치인 빈틈없는 신뢰와 안전을 표현했다. 지하 2층은 지하철 1, 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직접 연결되고, 지하 1층은 자연채광이 가능한 개방형 정원의 썬큰가든으로 이어지는 등 사통팔달의 접근성과 개방성을 갖춘 '지역의 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다. DB손보는 신사옥 건립을 통해 부산지역에 흩어져 있는 영업조직과 보상인력 등을 한데 모아 고객서비스와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거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DB손보는 현재 서울 3곳과 부산, 대구, 광주, 분당, 전주, 창원 등 총 10개 사옥을 보유 중이다 김정남 DB손보 대표는 기념사에서 "3년 후 입주하게 될 부산사옥은 DB손보의 금융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영업 가족을 포함한 DB손보는 물론 그룹 구성원 모두의 자부심이 되는 부산 서면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2-06-17 10:40:3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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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목소리 직접 듣는 교보생명…세대 간 장벽 허문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신입사원과 함께 가상현실(VR)기기를 체험하고 있다. /교보생명 교보생명이 MZ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경영진과 매달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거나 역 멘토링 제도를 활성화하는 등 소통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월 1회 'MZ 타운홀 미팅'을 개최해 경영진이 젊은 직원들과 정기적 만남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타운홀 미팅은 MZ세대와 최고 경영진이 정기적으로 만나 직급에 상관없이 허심탄회하게 필요한 목소리와 문제점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시대에 맞는 조직문화로 변하기 위한 소통 채널을 말한다. 경영진들은 회사 미래이자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갈 주역인 MZ세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수 있다. 직원들은 경영진의 사업 방향에 대한 구체적이고 진솔한 의견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팅은 MZ세대 8명 내외와 최고경영층이 틀이나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사내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제는 ▲MZ세대의 주요 관심사 ▲일하는 방식 ▲회사에 하고 싶은 말 ▲바라는 개선 사항 등 딱딱하지 않고 구성원들이 궁금해하는 소재들로 정한다. 교보생명은 사내 역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 내 직급 간 장벽 허물기에도 집중하고 있다. 역 멘토링은 MZ세대인 사원·대리급 젊은 직원들이 팀장급 이상의 조직장들의 멘토가 돼 이들이 신세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의미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요즘 핫한 시대 흐름을 배우면서 서로에 대한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다. 교보생명은 2020년 하반기부터 3개월 과정으로 역 멘토링 제도를 운영 중이다. 현재는 다음 달까지 4기가 진행 중이다. 선배와 후배 사원이 짝이 돼 매달 2차례 이상 만나면서 체험 위주의 역 멘토링을 진행하고, 활동 내용 및 소감 등 활동 결과를 작성해 공유한다. 젊은 멘토들은 인스타그램 등 최신 SNS 체험, 신세대 유행어 학습 등 MZ세대 이해하기, 증강현실(AR) 같은 디지털 디바이스 활용하기, 플랫폼 앱 설치·활용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커리큘럼을 전한다. 여기에 젊은 MZ세대들이 자주 찾는 핫플레이스나 맛집 탐방도 함께한다. 선배들은 MZ세대의 취미생활이나 인간관계는 물론 회사와 상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들을 수 있어 젊은 직원들과의 공감대 형성은 물론 조직관리 노하우까지 얻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MZ세대는 조직 내 위상뿐 아니라 주요 소비층으로도 급부상하고 있다"며 "MZ세대를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기업이 생존할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MZ세대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6-17 10:36:2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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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의료비 연평균 8.7%↑…질병보험 시장도 성장세

GDP 대비 의료비, 1인당 의료비. /생명보험협회 우리나라의 1인당 연평균 의료비가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질병보험 관련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생명보험협회는 개인의 의료비 부담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라고 16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4.1%를 기록했다. 이는 건강관리를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35.9%)보다 월등히 높았다. 우리나라의 의료비 지출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고령화 및 저출산 현상 심화에 따라 앞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의료비 지출은 국내총생산(GDP)의 8.0%이며 1인당 의료비 연평균 증가율은 8.7%로 OECD 평균(4.4%)의 2배다. 우리나라는 의료비 지출 보장을 위해 공적 건강보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주요 선진국에 비해 의료비에서 공공재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고, 이는 결국 가계의 부담으로 전가된다는 설명이다. 질병·건강보험 초회보험료 증가율. /생명보험협회 생보사는 소비자의 건강보장에 대한 수요와 관심 증가, 다양한 질병으로 인한 가계의 의료비 부담 등을 줄여주기 위한 질병보험 상품을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관련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대부분의 국민이 가입한 실손보험이 있으나, 생보사의 질병보험은 주계약·특약상 명시된 질병을 진단받으면 정액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중복보상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상품에 따라 비갱신형으로 가입 시 납입기간 중 보험료의 추가 인상도 없다. 암과 같은 큰 비용이 드는 질병의 경우 장래의 소득감소 부분은 실손보험만으로는 충분하게 대비하기 어려워 소비자는 질병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생보사는 다양한 유형의 질병보험 상품을 판매 중이다. 주요 유형으로 ▲암·뇌·심 3대 질환 보장▲소비자가 원하는 보장을 직접 설계하는 DIY형 ▲100세까지 보장기간 확대 ▲여성전용 질병보험 등이다. 먼저 우리나라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인 암, 뇌혈관, 심장질환을 보장한다.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보험료 수준에서 원하는 보장만큼 설계도 가능하다. 또 우리나라의 급속한 고령화 추세를 고려해 90세까지 보험가입이 가능하다. 보장 기간도 100세까지 확대로 고객의 평생 건강보장을 보장한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6-16 12:00:2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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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NH농협생명·KB손보·현대해상

류영수 NH농협생명 경영기획부문 부사장(첫줄 왼쪽 다섯 번째)이 농촌일손돕기를 마친 뒤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이 경기 화성에 위치한 포도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NH농협생명, 남서울농협과 함께 농촌일손돕기 실시 NH농협생명은 지난 15일 남서울농협, 농협은행 정부서울청사지점과 함께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포도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에는 류영수 NH농협생명 경영기획부문 부사장, 안용승 남서울농협 조합장, 농협은행 정부서울청사지점 임직원을 비롯해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NH농협생명은 코로나19 이후로 영농철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직접적인 지원을 위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농업인의 실익증대에 기여하고, 도농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류영수 NH농협생명 부사장은 "인력난으로 힘든 농촌에 범농협 임직원이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하여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손보, 고객참여형 친환경 ESG 캠페인 KB손해보험의 ESG 관련 행사 안내 이미지.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ESG 경영을 위해 앞장선다. KB손보는 '안전속도 5030&에코드라이브 실천 드라이브 에코&세이프티(Drive Eco&Safety)' 및 'KB손해보험이 건강하개X지켜줄개' 등 고객과 함께하는 친환경 ESG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KB손보는 국토교통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손보협회, 만도, 티맵모빌리티, 희망보라(VORA) 등이 손잡고 안전속도 캠페인을 실시한다.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22일까지 5주간 진행한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속도 5030 실천문화 정착과 에너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저비용·고효율 운전습관을 유도하는 경제운전(에코드라이브) 실천 확산을 위해 기획했다. 모바일 네비게이션 '티맵'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상세 내용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 및 '티맵' 모바일 앱 메인화면 '배너' 및 '운전점수' 메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참여자가 안전속도 준수율 90% 이상, 에코드라이브 준수율 80점 이상을 달성할 경우 1회당 2000원씩 '교통사고 유자녀 자산형성 기금'을 적립해 최대 8000만원을 교통사고 유자녀에게 지원한다. 캠페인 참여자 중 매주 44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교환권을 지급하고, 캠페인 종료 후에는 '안전속도 5030준수율'과 '에코드라이브 운행 점수'가 우수한 운전자를 선정해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기관장의 상을 수여하고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이 건강하개X지켜줄개' 캠페인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하루에 7000걸음 이상을 걷는 미션을 수행하면 기부금이 적립되는 ESG 캠페인이다. 차량이용을 줄여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키자는 취지와 함께 유기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적립된 기부금 3000만원은 유기견 보호소에 구조된 개들의 환경개선을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KB손보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하는 친환경 ESG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어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손보는 환경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그린 리더십(Green Leadership)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해상, 'Smart Safety Service' 출시 현대해상이 'Smart Safety Service'를 새롭게 출시했다. /현대해상 현대해상이 현대차·기아 특화 자동차보험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대해상은 현대차와 기아 고객을 대상으로 첨단안전장치 장착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해 보험료 할인을 적용해주는 '스마트 세이프티 서비스(Smart Safety Service)'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 첨단안전장치 할인 특약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차량 계기판을 사진 촬영하여 보험사로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출시된 서비스는 고객이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하면, 현대해상과 현대차·기아의 정보 송수신을 통해 차량의 첨단안전장치 장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해당 할인형 특약이 자동 가입되어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해당 서비스는 2018년 11월 이후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최초 시행한다. 연내 2016년 이후 출시 차량으로 확대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이날 이후 가입하는 계약부터 이용할 수 있다. 윤영상 현대해상 자동차업무본부장은 "새롭게 출시한 서비스는 첨단안전장치 장착 차량을 운전 중인 고객에게 편리함과 할인 혜택을 동시에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입장에서 편리한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6-16 11:27:1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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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삼성화재·AXA·DB손보·푸르덴셜생명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 3명 중 1명은 삼성화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2022년 우수인증설계사 6164명 배출 삼성화재는 2022년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선발 결과 총 6164명의 우수인증설계사를 배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체 보험업계를 통틀어 최대 인원으로, 손해보험사 전체 우수인증설계사 3명 중 1명이 삼성화재 소속인 셈이다.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보험설계사의 전문성 향상을 유도하고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 도입됐다. 특히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한 회사에서 3년 이상 꾸준히 활동해야 되며 불완전판매가 단 한 건도 없어야 한다. 또한 보험모집 실적이 우수해야 할 뿐만 아니라, 모집한 보험계약의 13회차 유지율도 90%를 넘어야 한다. 삼성화재는 우수인증설계사 배출을 위해 혁신적인 시스템과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해 왔다.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업계 최초 24시간 디지털영업지원시스템 구축으로 언제 어디서나 상담부터 계약체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삼성화재는 전문 설계사(RC)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상품 지식과 컨설팅 역량, 성공사례 공유 등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보험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한다. 모바일 학습 플랫폼 '무브(MOVE)'도 구축했다. 삼성화재 설계사들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을 활용해 학습할 수 있다. 지점장을 포함한 사내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제작한 실무 중심의 콘텐츠를 공급해 설계사들의 컨설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보호 및 보험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설계사 교육프로그램의 질을 높여갈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우수인증설계사를 계속해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악사손보, "공유차량 이용자 중 절반 이상 재이용 의향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과 실외 마스크 해제 등의 영향으로 이른 휴가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숙박·레저 및 공유차량 등의 이용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악사(AXA)손해보험은 지난해 11월 19일부터 26일까지 운전자 1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유차량 트렌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공유차량을 이용할 것인지'에 대해 '운전자로서 공유차량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경우' 10명 중 6명(64%)이 재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아직 공유차량 이용 경험이 없는 경우'와 '승객으로서 공유 차량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경우' 또한 재이용 의향에 대해 각각 51%, 45%로 긍정적인 응답률을 기록했다. 특히 20대의 공유차량 이용 의향이 고령층 대비 높았다. 20대는 10명 중 8명(81%)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응답자가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겠다는 의향을 밝혔고, 30대(67%), 40대(65%), 50대(62%) 등 연령이 높아질수록 긍정적인 응답의 비율은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대체로 전 연령대에서 공유차량 이용에 긍정적인 의향을 보이며 향후 카셰어링 서비스가 점차 활성화될 것을 시사했다. 공유차량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여행지나 출장지에서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어서(57%)', '짧은 시간 동안 차를 대여해 쓰는 것이 가능해서(57%)'를 선택하며 비용 절감 및 관리 등 이용 편의성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자동차 구입에 대한 부담이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어서(34%)', '차량 소유에 대한 필요성을 적게 느껴서(27%)', '다양한 차량을 이용해볼 수 있어서(21%)', '다양한 할인 및 쿠폰 혜택이 있어서(20%)', '공유 차량 서비스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9%)' 등 다양한 이유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반면 공유 차량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응답자의 44%가 '내 차가 아니라서 불안하다'라는 답변을 택했다. '차량 손상 및 파손에 대한 부담이 커서(34%)', '사고 시 처리 과정이 복잡할 것 같아서(34%)' 등 이용 중 발생하는 문제나 사고 처리 비용 등에 대한 부담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계정 악사손보 보상본부장은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공유차량 서비스 이용을 고려하는 이들이 많아 수요는 점차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기본적인 안전 운행 및 도로교통법을 준수해야 하는 것은 물론 예기치 못한 여러 상황으로 인한 문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처리를 위해 이용 약관, 보험 제도 등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DB손보, '약속드림 포인트' 제도 오픈 DB손해보험이 고객들의 온라인 이용 서비스를 높인다. DB손보는 지난 14일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약속드림 포인트'제도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약속드림 포인트'제도는 고객들이 온라인 서비스, 이벤트 등을 참여할 때마다 포인트를 적립해, 추후 적립된 포인트로 원하는 모바일 기프티콘 경품을 실시간 교환할 수 있는 제도다. 이용 대상은 DB손보 홈페이지·모바일의 전자금융회원 고객이며, 주요 서비스 6종(금융인증서 로그인, 장기보험료납입 등)을 이용하면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스타벅스, 배스킨라빈스, KFC, 롯데시네마, 올리브영, 신세계 상품권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약속드림 포인트 제도 론칭 기념으로 '뉴(NEW) 약속드림 포인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포인트 제도와 동일하게 전자금융회원 고객이 로그인하여 이벤트 페이지에서 '포인트 제도에 대해 알아보기'버튼 클릭 후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신세계 상품권 30만원권, 10만원권 등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35명에게 제공한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약속드림 포인트' 제도를 통해 고객들의 온라인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포인트 제도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푸르덴셜생명, 2022 채용연계형 인턴 공채 실시 푸르덴셜생명보험이 미래 금융 리더를 모집한다. 푸르덴셜생명은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계리·상품·리스크 관리 부문 ▲IT(시스템, 정보보호) 부문 ▲경영일반(전략, 인사, 회계, 마케팅, 자산운용 등) 부문이다. 모집 부문별 관련 학과 전공생을 비롯해 유관 자격증 소지자, 영어 능통자 등은 우대하며, 모집 분야 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혹은 졸업 예정자(2022년)다. 합격 후 즉시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또한,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남성은 병역필 혹은 면제자만 지원할 수 있다. 국가등록 장애인 및 국가보훈 대상자는 관련법 및 내부규정에 따라 우대한다. 원서 접수는 오늘부터 26일 23시까지다. 푸르덴셜생명 채용 홈페이지의 온라인 입사 지원을 통해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 영상(IT 부문 지원자 제외)을 제출하면 지원 가능하다. 이번 채용은 서류 전형, 인적성 검사, 면접 등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단 IT 부문 지원자는 서류 합격 후 코딩 테스트를 추가로 진행해야 한다. 선발된 인원은 7월 25일부터 9월 16일까지 8주간 인턴 실습을 진행하며 인턴십 기간 중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채용된다. 17일에는 푸르덴셜생명보험 본사 빌딩에서 채용설명회 및 직무상담회를 진행한다. 회사 및 채용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부문별 현직자에게 직접 질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해 직무 관련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다. 인턴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푸르덴셜생명보험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올해는 채용설명회와 함께 직무상담회를 진행해 현직자들에게 직접 합격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며 "푸르덴셜생명과 함께 보험 산업을 경험하며 미래 금융 리더로 성장할 기회에 많은 인재가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6-15 11:07:0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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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 인터넷 가입시 보장범위·할인특약 확인하세요"

인터넷으로 자동차보험 가입 시 보장범위 및 특약사항 등 세심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보험개발원은 최근 5년(2017~2021년)간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판매 채널별 실적을 분석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터넷 가입(CM) 증가요인 및 가입 시 체크 사항도 함께 제시했다. 지난해 개인용 자동차보험 판매채널별 수입보험료 구성비는 대면채널이 46.1%를 차지했다. 보험가입대수 기준으로는 CM채널 비중이 40.7%로 인터넷보험 판매 이후 처음으로 대면채널을 앞질렀다. 텔레마케팅(TM)채널을 앞지른 건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CM채널의 성장은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고 가격에 민감한 20~40대 연령층이 견인했다. 대형차일수록 보험료가 비싸 가격경쟁 수요가 높을 수 있으나 CM가입률은 중형, 소형, 대형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차종 요인이 CM채널 선택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빅데이터 연계를 통한 차량정보통합서비스(VeTI)의 활용으로 자동차 세부사양을 모르더라도 차량번호만 알면 보험료 산출이 가능하고 소요 시간이 단축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소비자가 인터넷으로 직접 보장내용을 설계하는 경우 사고 발생 시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운전자 범위, 담보별 가입 여부 및 보상한도 등 나에게 적합한 보장범위를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특약 가입이 누락되지 않았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보상 관련 자동가입 특약도 알아두면 유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6-14 12:00:15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