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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해보험·신한라이프·메트라이프생명

KB손해보험이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행사를 진행했다. ◆ 초청 직원·가족들에게 지역화폐 KB손해보험은 가정의 달 및 어버이날을 기념해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인재니움 사천 연수원에서 가족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부터 4일간 진행했다. 직원 및 직원 가족 총 8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가족사진 촬영, 보물찾기, 가훈 만들기, 가족 요가 및 부모님 발 씻겨드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대현 KB손해보험 경영관리부문장(부사장)은 참가 가족들에게 직접 카네이션 바구니를 선물했다. 참가 직원 한 명 한 명이 회사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지 가족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KB손해보험 조직문화 담당자는 "5월 가정의 달 및 어버이날을 맞이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고, 앞으로도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가 어린이 날 기념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 21곳 아동기관, 580명 어린이에게 선물 신한라이프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빛나는한걸음'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에게 운동화를 선물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임직원이 걷기를 통해 탄소 저감 활동에 동참한다. 걸음목표를 달성할 경우 취약계층 아동에게 운동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캠패인은 지난 3월 13일을 시작으로 한 달간 진행했다. 집계된 총 걸음 수는 9000만보로 당초 목표치인 5000만보를 초과 달성했다. 21개 아동기관 약 580여명에게 운동화를 전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직원은 "동료들이 한마음으로 만든 작은 노력이 모여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로 돌아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이 회사로 어린이들을 초대했다. ◆ '자녀를 데려오세요(Bring Your Children)' 행사 메트라이프생명은 자녀가 부모의 일터를 직접 방문해 둘러보고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임직원 자녀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실천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가족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코로나19 확산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꾸준히 진행했다.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끼고 참여할 수 있도록 플리마켓, 캐릭터 솜사탕,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만들기, 인생네컷 등 플레이존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주은 어린이는 "그동안 엄마가 다니는 회사는 어떨지 궁금했는데 오늘 엄마가 하는 일에 대해 배우고 재미있는 놀이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메트라이프에 다니는 엄마가 멋져 보였다"라고 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은 부모의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회사 내 포용적인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08 10:52:5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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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금액 증가세…실효성 있는 대책은?

지난해 보험사기로 누수된 보험금이 증가함에 따라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2016년 '보험사기 특별법'이 제정 됐지만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에서는 특별법 개정 등 실효성 있는 방안을 주문하고 있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보험사기 적발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손해보험사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1조818억원으로 1년 새 138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손해보험업계는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 증가했고, 생명보험업계는 2021년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또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보험사기에는 주로 손해보험 상품이 많았다. 전체 적발 금액 중 손해보험을 이용한 사기 적발 금액은 1조237억원 규모다. 전체 금액의 94.6%를 차지했다. 반면 생명보험의 경우 581억원으로 전체의 5.4% 수준이다. 문제는 보험사기를 통해 수령하는 금액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보험사기 수법이 높은 수준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고도화되고 있는 것. 지난해 생명보험 보험사기 적발인원은 6301명으로 2021년(7812명) 대비 줄었다. 적발인원은 19.3% 줄었지만 액수는 4.7% 증가했다. 손해보험사의 보험사기 적발인원은 지난해 9만6378명으로 2021년(8만9817명) 대비 7.3% 증가했다. 보험사기 액수도 15.2% 늘었다. 보험사기 유형은 진단서 위변조, 입원수술비 과다 청구 등 '사고 내용 조작'이 가장 많이 활용됐다. 전체 유형 중 61.8%를 차지했다. 이어 질병, 상해사고 위장 등을 통한 '허위사고'가 17.7%로 뒤를 이었다. 고의 충돌, 자기재산손괴 등 '고의사고'가 14.4%로 집계됐다. 정부와 보험사는 해마다 관리 감독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금융감독원과 보험사는 보험사기 신고 접수 및 적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국가수사본부는 매년 보험사기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문제는 현재까지 활용하고 있는 보험사기 예방 대책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매년 업계별로 '보험사기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근절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험사기로 인해 보험금이 누수돼 손해율이 상승하면 선량한 가입자들의 보험료 부담이 늘어난다. 전문가들은 보험사기 예방을 위해 관련 처벌 범위 확대와 사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표적으로 ▲보험사기 알선행위 금지 ▲보험사기업자 명단공개 ▲편취한 보험금 환수 ▲조사기관의 자료요청 권한 부여 등이다. 현재 의료기관에서 보험금이 불법으로 지급된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급여비용을 돌려받을 수 있지만 보험회사가 보험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는 마련되지 않았다. 아울러 불법으로 편취한 보험금 또한 보험사기로 유죄판결을 받은 이후 반환청구 소송을 통해 돌려받을 수 있지만 소멸시효 5년이 지나면 환수가 불가능하다. 환수권의 경우 별도의 공소시효 기간 연장 등의 방안이 필요한 것. 황현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8일 "자료제공 요청권이나 보험사기 알선 행위에 대한 별도의 제재 등 보험사기 방지법 개정안을 통해 중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08 07:22:2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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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신한라이프·농협손보

삼성생명이 연금보험을 출시하고 기념행사를 기획했다. ◆ 배스킨라빈스, 도미노 포테이토피자 세트 상품권 삼성생명은 다이렉트 채널에서 '삼성 인터넷 뉴(NEW) 연금보험' 출시를 기념해 모바일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뉴 연금보험의 장점이 담긴 4가지 보기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장점 하나를 선택해 응모할 경우 추첨을 통해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상품권을 증정한다. 예상 연금 수령액을 계산한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도미노 포테이토피자 세트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체적인 사항은 삼성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가입 기간과 상관없이 언제 해약하더라도 납입보험료의 100% 이상을 해약환급금으로 받을 수 있다. 원금에 대한 손실이 없는 것이다. 또 5년납, 10년 이상 유지 등 비과세 요건을 충족하면 이자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합리적으로 노후를 준비하려는 고객이 주목할 만한 상품"이라며 "출시 기념 참여 이벤트를 통해 상품의 장점을 확인하고 경품 혜택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가 직원들의 노고를 인정하기 위한 행사를 단행했다. ◆ 영업가족 및 임직원 1100여명 참석 신한라이프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23 신한라이프 영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했다. 영업가족과 임직원 등 약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보험 업계 최고의 회사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톱 클래스(TOP CLASS)'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를 건넸다. 진 회장은 "국내외 불확실성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여러분들의 노력이 더욱 빛났다"며 "단순히 상품 하나를 권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 한 가정의 라이프를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작년 한 해에도 최선의 노력과 최고의 성과로 영광의 자리에 우뚝 선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보험업계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신한라이프를 'TOP CLASS'로 이끌어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NH농협손해보험이 냉해 피해 농가를 위한 지원책을 논의한다. ◆ 전남 남주, 경북 의성 방문해 피해 조사 약속 NH농협손해보험은 저온으로 인해 냉해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를 방문해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을 위로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장에는 최문섭 NH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직접 나섰다. 손해 조사 담당자들과 함께 냉해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착과 불량 등의 피해를 본 과수들을 살펴보고 신속한 피해 조사를 약속했다. 현장 간담회를 통해 냉해 피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농작물재해보험 관련 제도 개선을 논의했다. 최 대표는 "추운 날씨가 4월까지 지속되면서 과수 농가가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협손해보험이 자연재해로부터 농업인의 든든한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피해 최소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07 10:29:0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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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메리츠화재·한화생명·현대해상

메리츠화재가 펫보험 보험료를 줄여 가입 문턱을 낮췄다. ◆ 생후3개월부터 만10세까지 가입 가능 메리츠화재는 기존 대비 보험료가 최대 28% 저렴해진 펫퍼민트의 신상품2종 '(무)펫퍼민트Puppy&Love', '(무)펫퍼민트Cat&Love'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존 상품과 보장 내용은 동일하지만 반려견과 반려묘의 보험료가 각각 3%, 15% 저렴하다. 의료비 담보의 자기부담금 유형을 추가해 선택 폭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자기부담금이 1만원으로 단일 고정이었으나, 2만원과 3만원 유형을 추가해 고객이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만원 또는 3만원을 선택할 경우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해진다. 1만원 대비 2만원 선택 시 반려견은 8%, 반려묘는 7% 저렴하며 3만원 선택 시 반려견은 15%, 반려묘는 13% 내려간다. 자기부담금3만원 유형으로 반려묘를 가입할 경우 최대 28% 가까이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다. 해당 상품은 생후3개월부터 만 1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3년 단위 갱신으로 최대 만 20세까지 보장한다. 보험료 인상과 인수거절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기존보다 합리적인 보험료를 통해 반려동물 양육자들의 의료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이 5월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을 맞아 절세 비법을 공유한다. ◆ '소크라택스' 활용해 5월 종합소득세 사전 확인 한화생명은 종합소득세를 직접 계산해 보고 유리한 절세방법을 확인할 수 있는 '종소세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소크라택스는 긱워커 및 프리랜서를 위한 세무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속 없이 자유롭게 일하는 경우, 사업소득자로 분리되기 때문에 5월 종합소득세 신고가 필수다. 앱에 접속해 '소득구간별 경비인정 비율', '거래입증을 위한 필요경비 증빙방법' 등을 확인 후, 전년도 수입과 지출, 공제항목을 입력하면 사용할 수 있다.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예상 납부세액을 바로 확인 가능하며, 절세 방법도 안내받을 수 있다. '절세 바이블' 메뉴를 통해 세테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프리랜서가 꼭 알아두어야 할 혜택과 정책, 세무용어 등 흩어진 세금 정보와 지식을 한곳에서 확인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시뮬레이션 서비스 참여자 1000명에게는 커피 쿠폰을 선물한다. '종합소득세 신고 길라잡이를 위한 빙고 게임'을 통해서는 3000명에게 네이버 포인트 1만원을 지급한다. 권남열 한화생명 팀장은 "한화생명 소크라택스는 세무신고의 트렌드를 바꾸는 앱으로 긱워커가 직접 소득을 계산하고 예상세액을 확인할 수 있어 스스로 절세 전략을 수립할 수 있으며, 대리인을 통한 번거로운 신고절차도 줄여 비용절감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이 가정의 달 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 '굿앤굿부모10%할인' 및 '굿앤굿어린이간편종합보험' 현대해상은 '굿앤굿 가족'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굿앤굿 가족'이벤트의 대상은 만 18세 이하의 굿앤굿어린이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자녀의 부모님이다. 현대해상 '퍼펙트플러스종합보험'에 신규가입 할 경우 어린이보험이 유지되는 동안 보험료 10%를 할인해 준다. 병력이 있는 어린이도 질문사항을 통해 가입 가능한 '굿앤굿어린이간편종합보험'도 출시했다. 질문사항은 3년 이내 중대질병 치료이력 여부 등 3가지로 간소화했다. 5세부터 최대 3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등을 통해 5월 한 달간 '5마이갓(굿)앤굿 엄마아빠 계탔다' 상담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벤트는 상담하기 버튼 클릭을 통한 간단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 중 총 3300명을 추첨해 커피 및 치킨 쿠폰을 지급한다. 유원식 현대해상 마케팅기획본부장은 "이번'굿앤굿 가족' 감사 이벤트를 통해 지출이 큰 자녀 양육 시기의 부모님들이 보험료 할인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03 10:37:4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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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보험사 간 출혈경쟁 줄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동력 찾아야"

"보험회사 간 출혈경쟁이 아니라 새로운 상품과 시장에서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 보험상품의 모든 프로세스를 재점검해 새로운 보험상품을 기반으로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필요가 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3일 '보험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에 참석해 국내 보험회사의 해외진출 전략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글로벌 보험사의 경우 매출의 상당부분을 해외에서 창출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글로벌 보험사 수입보험료 연평균 성장률은 인도 8.7%, 중국 8.4%, 프랑스 6.5%인 반면 한국은 2.4%에 불과했다. 지난 2021년 기준 우리나라 GDP 대비 보험료가 10.9%로 전세계 평균(6.8%)치를 웃도는 것으로 봤을 때 보험료의 대부분을 국내에서 채우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부위원장은 "미국, 영국, 네덜란드, 일본 등 주요국 보험회사들이 공통 성장전략 중 글로벌화를 꼽고 있다"며 "국내 보험회사도 성장가능성을 진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항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또 해외 보험회사가 국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저출산, 고령화 및 1인가구 증가가 예상보다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 초고령사회와 다양한 생활 양태, 신기술을 경험한 글로벌 보험회사가 국내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 경쟁과 혁신이 확대되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 부위원장은 "보험상품이 안정적인 노후를 대비하는 한편 새로운 생활양식 변화를 수용할 수 있도록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글로벌화 정책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3-05-03 09:30: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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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생명·삼성화재·KB손해보험·KB라이프생명·흥국생명

한화생명이 80개의 특약을 담아 개인별 맞춤 설계 가능한 신상품을 출시했다. ◆ '낙상', '삼킴' 등의 어린이 응급실 관련 특약 개발 한화생명이 핵심 3대 보장인 암·뇌·심 진단자금을 100세까지 매년 5%씩 증액하는 '한화생명 평생친구 어른이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의 특징은 80개의 다양한 특약으로 개인별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개인이 원하는 특약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체증형 선택 시, 완납 후 최대 100세까지 매년 5%씩 진단자금이 증가해 물가 상승까지 대비할 수 있다. 일반보험과 달리 대부분 '비갱신형'으로 구성했다. '90일 면책기간'이나 '1년 미만 감액' 등의 조건 없이 즉시 보장을 개시한다. 어린이 환자의 응급실 내원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일상생활 속에서 많이 발생하는 '낙상', '삼킴' 등의 응급실 관련 다빈도 생활질환을 보장하는 특약도 새롭게 탑재했다. 구창희 한화생명 일반보장팀장은 "어린이보험은 상대적으로 고객층의 가입 연령대가 낮고 장기간 유지하기 때문에, 높아지는 의료비용을 대비하려는 고객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삼성화재가 오토바이 탑승자를 위한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 ◆ 벌금부터 변호사 선임비용까지 삼성화재는 인터넷으로만 가입 가능한 '오토바이 전용 운전자보험'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오토바이로 사망이나 중상해 등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우 발생하는 비용을 보장한다. 운전자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비용 등을 포함했다. 오토바이 운전 중 사고로 발생한 부상치료지원금도 보장한다. 특약 가입을 통해 오토바이 운전중 발생한 교통상해수술비, 골절, 인대 및 힘줄 파열, 안면열상 진단비 등도 담보 가능하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보험료를 5% 할인한다. 다만 운행목적이 가정용인지 배달용인지 여부를 정확하게 고지해야 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오토바이 사고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오토바이 운전자 고객들을 보장하기 위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이 보험료는 낮추고 보장구조를 확대한 신상품을 공개했다. ◆ 표적 항암 약물치료비 2억1000만원까지 세 번 KB손해보험은 'KB 3.3.5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플러스(Plus)'와 'KB 3.5.5 오!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플러스(Plus)'를 이달 초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의 가입을 위해서는 ▲최근 3개월 이내에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 여부 ▲3(5)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이력 ▲5년 내 암,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판막증, 간경화증, 뇌졸중 6대 질병으로 진단받거나 입원 또는 수술받은 사실 등을 검토한다. 'KB 3.3.5(3.5.5)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플러스'는 암 발병 시 최초 1회만 보장하던 '표적 항암 약물치료비'를 최대 3회까지 받을 수 있다. 각각 7000만원씩 보장한다. 보장 질병은 ▲위암, 폐암, 간암 ▲림프종 및 백혈병 관련 암 등이다. 신덕만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병력이 있거나 나이가 많은 부모님께 권유해드리기 좋은 상품이다"고 말했다. KB라이프생명이 노후 연금 확보, 재해 보장, 비과세 혜택을 한 상품에 모두 담았다. ◆ 확정이율과 공시이율 결합 KB라이프생명은 온라인 전용 '(무)KB하이파이브평생연금보험'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확정이율과 공시이율을 결합한 신개념 연금보험이다. 가입 후 5년 이내에는 확정이율 3.5%를 제공하며 이후부터 공시이율을 적용해 복리 효과를 담았다. 든든한 노후를 위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후 10년 시점에 장기유지보너스를 지급한다. 5년납인 경우 기본보험료의 100%, 7년납의 경우 기본보험료의 200%, 10년납 이상의 경우 기본보험료의 400%를 계약자적립금에 가산한다. 노후 준비와 함께 재해로 인한 장해를 보장한다. 연금 개시 전 보험기간 중 피보험자가 재해로 장해지급률을 더하여 80% 이상인 장해상태가 되었을 경우 고도재해장해급여금으로 매월 40만 원씩 36회 확정 지급한다. 연금 수령방식은 종신연금형, 확정연금형, 상속연금형, 한 달 살기 설계자금 중 선택할 수 있다. 수령자의 생활 방식에 따라 설계할 수 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맞추어 고객의 행복한 노후 연금 준비를 돕기 위해 다양한 추가 혜택이 적용된 신개념 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이 기존 치매보험에 장기요양급여 보장을 추가했다. ◆ 장기요양급여 비용 부담 낮춰 흥국생명은 '(무)흥국생명 치매담은다사랑보장보험V2'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정 상품은 경증이상장기요양(장기요양 1~5등급) 진단 보장을 강화했다. 경증이상장기요양 진단 시 최대 1000만 원을 보장하며, 판정 후 장기요양 재가급여 또는 시설급여 이용 시 각각 매월 최대 70만원을 10년간 보장받을 수 있다. 지난해 보험사 최초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탑재했다. 과제를 수행하면서 치매환자의 뇌를 자극하는 훈련과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훈련을 준비했다. 경도치매 환자가 중증까지 가는 시간을 늦추기 위해서다.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최근 2030세대에서도 치매환자가 늘어나는 만큼 치매보장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상품으로 고객이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02 11:02:4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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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현대해상 "희망찬 내일을 위한 준비"

'어린이날'을 제정한 독립운동가 소파(小波) 방정환 선생은 '어린이가 우리의 미래다'를 항상 강조했다. 방정환 선생의 이념은 우리 사회가 어린이와 청년에게 아낌없는 투자를 해야만 하는 동기부여의 초석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방 선생은 "나와 민족의 장래를 위해 어린이에게 10년을 투자하라"고 말한 바 있다. 현대해상은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한다. '마음이·합니다'라는 슬로건에 맞춰 사회·환경·지배구조(ESG)경영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사회의 혁신과 변화 유도 ▲지역사회 나눔 실천 등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 초등학생 환경인식 교육 현대해상은 지난해 초등학생의 환경인식 개선을 위해 '하이에코스쿨'을 진행했다. 서울시 내 8곳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4주간 환경 교육을 했다. 우선 환경문제에 관한 공감능력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 하이에코스쿨은 사회적 기업 '에코플레이'와 함께 기획했다. 지난해 신규 개발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정규수업 과정인 '창의적 체험학습' 시간을 활용했다. 친환경 비누 만들기, 폐 가죽 업사이클링 등 체험활동을 통해 흥미를 높이고 플로깅, 나눔장터 등을 진행하면서 환경보호 활동을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이대서울병원' 등에 어린이 환자를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바로 체험형 놀이공간인 '힐링정글'이다. '힐링정글'은 양방향(Interactive) 콘텐츠 기술과 프로젝터 및 모션 센서 등을 통해 가상의 정글 세계를 구현했다. 어린이 환자들이 디지털 콘텐츠에 담긴 동물들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설계한 체험형 놀이공간이다. 병원을 즐거운 공간으로 변화시켜 어린이 환자들의 신체활동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했다. 특히 운동량이 적은 아이들이 즐겁게 몸을 풀 수 있는 '동작놀이' 인지를 향상시키는 '인지놀이'와 '정서케어' 등 총 3개 항목, 11가지 게임으로 구성했다. ◆ 학교 폭력 '멈춰!'…'아주 사소한 고백' 현대해상은 교육부, 푸른나무재단과 손잡고 지난 2012년부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끊이지 않고 있는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청소년을 위한 '대나무 숲'이 필요하다는 취지에 공감했기 때문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민과 고충을 털어놓을 공간을 마련한다. '아주 사소한 고백'은 익명으로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는 '고백엽서'와 교내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아사고 동아리', 푸른나무재단 소속 전문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이론교육과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아사고 교실'로 구성했다. 특히 '고백엽서'가 청소년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학생들이 매년 1만 장에 달하는 엽서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 엽서를 만들어 접근 문턱을 낮춘 것 또한 흥행 비결이다. 현대해상은 정서 지원 범위를 폭넓게 잡았다. 장애아동은 물론 가족의 정서적 휴식을 위해 '마음쉼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음쉼표'는 장기간 재활치료로 몸과 마음이 지친 장애아동을 비롯해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돌봄 지원을 골자로 유아교육, 특수교육 등을 전공한 전문 교사가 어린이 재활병원을 방문한다. 보호자 대신 장애아동을 돌보고 치료 일정을 관리해 주는 '1:1 돌봄지원'과 음악, 미술 도구 등을 활용해 언어 및 신체 감각 발달에 도움을 주는 '놀이교실'을 진행한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출입이 어려운 장애아동과 보호자를 위해 '온라인 놀이교실'을 운영했다. ◆ '하이챌린지 스쿨' 통해 성장 도와 학업에 치중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기 주도적으로 문제 해결법도 가르친다. 해결하고 싶은 사회문제를 찾아서 도전하는 '하이챌린지스쿨'이다. 프로젝트형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바른 성장을 돕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하이챌린지스쿨'은 '나와 타인, 세상에 공감하기'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마음 키우기'를 통해 첫발을 뗀다. 이후 독거노인, 소방관, 어린이, 경찰 등 마음을 나누고 싶은 주변인을 대상으로 문제의식을 키운다. 현대해상은 이런 과정을 통해 잠재력과 자신감을 키우고, 소통의 과정에서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글쓰기 교실인 '청년, 세상을 담다(청세담)'도 후원하고 있다. 청세담은 공익 분야에 특화된 '소셜 에디터'를 양성한다. 수강생들은 비영리·공익 분야 전문가의 강의와 현업 기자들의 멘토링을 통해 공익 분야 전문 저널리스트로 성장한다.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 문제를 조명하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2014년을 시작으로 34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대다수의 학생들이 언론사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관련 분야에 취업해 활동하고 있다.

2023-05-01 11:47:3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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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현대해상·흥국생명·DGB생명

현대해상이 티맵(TMAP)사용자를 위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 안전점수 70점 유지, 보험료 8% 할인 현대해상은 티맵모빌리티와 업무제휴를 통해 티맵의 사용자들이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운전할인 특약(UBI)' 가입대상을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할인은 오는 6월 1일 이후 책임개시 되는 계약부터 시행한다. 티맵을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정특약 가입 조건에 제한 없이 직전 6개월동안 500㎞이상 주행한 운전정보를 바탕으로 안전운전점수가 70점 이상인 경우 보험료 8%를 할인해 준다. 티맵 사용자의 보험 가입 편의성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보험사가 안전운전점수를 실시간으로 조회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티맵을 사용하는 운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운전자의 안전운전습관을 분석하는 티맵모빌리티의 기술력과 정확도가 높아짐에 따라 안전운전을 습관화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할인 혜택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이 의심거래보고제고를 강화한다. ◆ 소비자의 '소중한 자금' 지키기 선봬 흥국생명은 다음달 19일까지 '자금세탁 의심거래 신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불법 금융거래 및 자금세탁 등에 대한 임직원의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업무 특성화 교육과 임직원의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의심거래보고제도(STR)를 교육하고, 자금세탁 목적의 의심거래를 자발적으로 신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신고 대상은 ▲금융거래 중 의심거래 정황이 포착된 거래 ▲자금의 원천 및 형성에 불법적 요소가 개입된 것으로 의심되는 거래 ▲탈세 및 횡령이 의심되는 거래 등이다.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의심거래를 보고한 임직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자발적 참여를 증진시켜 불법 금융거래 및 신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임직원의 신속한 신고가 불법 금융거래를 예방하는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내 캠페인을 통해 윤리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DGB생명이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 변액보험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성과 DGB생명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인 306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약서비스마진(CSM)은 6923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3.4% 증가했다. CSM 수치는 6923억원으로 순보험부채 대비 CSM이 차지하는 비중 (13.5%)은 업계 상위권이라는 설명이다. 과거 당기손익 추이에는 등락이 있었지만 CSM상각 등을 통해 새회계제도(IFRS17) 에서는 회사의 수익성이 안정적으로 성장궤도에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DGB생명은 새 제도에 적응에 총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770억원에 이어 올해는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자본을 확충한 것이다. DGB생명 관계자는 "이번 수치 발표를 계기로 새 제도 도입 직전의 과도기적 혼란이 수그러들고, DGB생명이 더욱 견조한 수익구조와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01 11:46:56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