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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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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CEO, 내년 필수 전략은 '동남아진출'

보험회사 최고경영인(CEO)들이 다음해 경영 전략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시사했다. 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보험연구원 조영현 연구위원과 최원 수석연구원은 '2023년 보험회사 CEO 설문조사'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경제환경 및 경영지표 전망 ▲보험산업 평가 ▲경영전략 계획 등의 항목으로 구성했다. 총 38명의 CEO가 설문에 참여했다. 다음해 해외로 눈길을 돌리는 보험사가 늘어날 전망이다. CEO의 54.1%가 해외사업을 추진하거나 확대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경제환경을 두고 보험권 CEO들은 다음해 한국의 경기가 올해와 유사하거나 소폭 변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설문에 참여한 CEO 65.8%는 2024년 국채 금리(10년물)가 3.0∼3.4%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상당수의 보험회사 CEO가 다음해 자사 순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회계제도 전환으로 인한 영향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수익성 개선을 전망한 CEO는 94.7%에 달한다. 이는 보험계약마진(CSM) 확보에 대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보험시장의 영업경쟁이 치열하다는 평가다. 보험대리점(GA)의 시장지배력과 변화된 회계제도가 영업 경쟁의 분수령이다. 보험산업의 주요 과제는 ▲소비자 신뢰 제고(26.1%) ▲보험모집 질서 확립(15.8%) ▲신사업 확대(13.5%)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해 보험사 경영 전략으로는 '자산운용 리스크 줄이기'에 무게가 실린다. 판매채널 경쟁력 확보와 신상품 개발을 선순위로 꼽은 CEO가 증가했다. CEO가 뽑은 우선순위 전략에는 '금리리스크 축소'와 '상품 개발'이 각각 23.9%, 21.1%를 차지했다. 조 연구위원은 "보험산업이 균형적으로 성장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운 보장서비스 및 사업 발굴, 해외사업 진출 및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9-26 14:03:5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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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악사손보·동양생명·교보생명

악사손해보험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 사랑의 빨간밥차 후원금 전달 악사손해보험은 창립 22주년을 기념해 무료급식소 '사랑의 빨간밥차'를 운영하는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배식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가정 내 식사가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독거노인·노숙인 등 200여명에게 점심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선물을 제공한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악사손해보험의 비전을 되새기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했다"며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양생명이 추석 맞이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 음식 만들기·전통 공예 수업 동양생명은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 방문해 약 70인분의 떡갈비와 전을 만들어 전달했다. 또한 30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전통 조명 만들기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추석을 앞두고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좋다"며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과 전통 문양의 무드등으로 아늑한 추석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는 생명보험사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보교육재단이 건강한 사제문화 정착 기여에 나선다. ◆ 담임선생님 자랑 영상 공모 교보교육재단은 오는 10월 22일까지 '2023 전국 담임쌤 자랑대회' 공모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담임쌤 자랑대회는 학생들이 담임선생님에 대한 존경과 자부심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모범적인 신뢰관계가 형성된 사례를 발굴하고 학부모 등 사회 구성원들에게 전함으로써 건강한 사제문화 정착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이번 공모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참여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담임선생님을 자랑하는 '영상'을 교보교육재단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교육 현장에서 열의를 가지고 임하시는 교사 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한다"며 "학부모를 비롯한 이해 관계자 모두가 선생님의 열정에 공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09-26 11:27:1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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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보험 가입률 '1%' 넘었지만…갈 길 멀다

펫보험 가입률이 1%를 넘어섰지만 활성화를 위해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이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펫보험을 판매하는 11개 보험사의 보험 계약 건수는 8만7911건에 달했다. 지난해(7만1896건) 대비 22.3% 증가했다. 보험사들이 잇따라 펫보험을 출시하고 반려동물 시장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로 해석된다. 메리츠화재가 2019년 업계 최초로 장기 펫보험을 선보였고 이후 ▲K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이 잇따라 시장에 진출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6월 업계 최초로 자기부담금을 없앤 'KB 금쪽같은 펫보험'을 출시했다. 현대해상은 지난 7월 보호자와 반려견을 모두 보장하는 '굿앤굿우리펫보험'을 선보였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국민 의식조사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가구는 602만 가구이며 반려동물 개체 수는 799만 마리로 추정된다. 전체 추정 개체수 대비 보험 가입률을 따지면 1.1%로 지난해(0.8%)보다 0.3%포인트(p) 소폭 상승해 이제 막 1%를 넘겼다. 가입률 증가에도 우리나라의 펫보험 시장 활성화는 타 선진국과 비교하면 아직 갈 길이 멀다. ▲스웨덴(40%) ▲영국(25%) ▲노르웨이(14%) ▲일본(12%) 등에 비해 우리나라의 펫보험 가입률(1.1%)은 상대적으로 한참 낮다. 보험업계는 간신히 1%를 넘겼음에도 펫보험 가입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윤석열정부가 올해 국정과제로 '펫보험 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져서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4월 '펫보험 활성화를 위한 정부·업계 협력 강화' 세미나를 열고 관련 논의를 하기도 했다. 정부가 펫보험 활성화를 선언한 만큼 보험업계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선진국에 미치진 못하지만 우리나라와 구조적으로 비슷한 일본은 가입률이 12%까지 올라왔다"며 "정부에서도 펫보험 활성화 의지를 보여줬기 때문에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고조된 기대감에도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반려인들의 반응은 아직 '미지근'하다. 반려인들은 높은 보험료가 가입을 망설이게 만드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실제로 펫보험의 보험료는 4만~5만원 수준이며 많게는 8만~9만원까지 나온다. 반려인 A씨(20대)는 "펫보험에 대해 들어봤지만 지금은 관심을 갖고 있진 않다"며 "보험료가 높아 가입하기 망설여졌다. 노견이 되면 고려하겠지만 그때는 병력이 많아져 가입하기도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병원마다 다른 질병코드와 진료항목을 높은 동물 치료비의 원인으로 꼽았다. 보험연구원이 지난 4월 발표한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한 과제'에 따르면 동물병원마다 동일한 질병에 대해 상이한 질병코드·진료행위 코드를 사용한다. 질병코드·진료항목 비표준화로 동물병원 간 진료비 편차가 존재한다. 따라서 소비자는 진료비를 비교·선택하기 어렵다. 동물병원 간 진료비 편차도 커서 펫보험 보험료는 높아질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펫보험의 높은 보험료는 반려동물 치료비가 비싸기 때문"이라며 "동물 치료비는 모두 비급여고 동물병원마다 내용도 천차만별이다"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09-26 08:32:0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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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명절연휴 때 사고확률 46%↑

명절 연휴 전일에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귀성과 퇴근 시간이 겹치는 시간대의 사고 위험은 1.5배까지 증가했다. 보험개발원은 26일 최근 5년간 귀성길 대인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휴 전날 대인사고 건수는 1.3배 증가했다. 귀성 여파와 퇴근 시간이 겹치는 경우 사고 위험은 1.5배까지 늘었다. 통행량 증가가 예고되는 가운데 안전에 초점을 맞춘 늦은 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명절 당일 사고 건수는 전날 대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고 1건당 피해자 수는 평균 1.6배 상승했다. 가족 단위 이동이 잦은 만큼 안전수칙 숙지와 이행이 중요한 시점이다. 아울러 낮 12시~오후 4시 사이에 전체 사고의 40%가 발생했다. 오후 시간대에는 적절한 휴식을 취하거나 교대운전을 통해 졸음운전을 예방해야 한다.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 사고로 인한 1일 평균 피해자수도 평상시 대비 각각 1.2배, 1.4배 증가했다. 해당 사유로 보험사가 피해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경우 의무보험은 보상한도 전액을, 임의보험은 대인 1억원, 대물 5000만원까지 피보험자 본인이 사고부담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자녀, 친척 등과 교대 운전을 위해 '단기 운전자범위 확대 특약'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동차보험의 운전자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사람이 사고를 낼 경우 책임보험(대인배상Ⅰ)을 제외한 담보는 보상되지 않기 때문이다. 각 보험사별 애플리케이션 및 홈페이지를 통해 하루 전 가입할 수 있다. 평균 가입 일수인 2.5일 기준 평균 보험료는 1만5400원 수준이다. 타이어 펑크·배터리 방전·자동차 문 잠김 등 문제가 발생하면 각 보험사의 '24시간 긴급출동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견인 서비스 ▲비상급유 서비스 ▲배터리 충전 서비스 ▲타이어 펑크 교체 서비스 ▲잠금장치 해제 등이 대표적이다. 현장 출동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가입한 보험사별 대표번호를 사전에 숙지해야 한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연휴 기간 사고율이 높아지는 만큼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안전 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9-26 08:03:0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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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가는 길]귀성길 차량 사전점검…"무상이니 꼭 받으세요"

한가위를 앞두고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에 나선다.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있다면 안전을 위해 고향가는 길 출발 전에 반드시 점검에 나서라는 조언이다. 26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자동차 보험 가입자들은 전국 애니카랜드 500여곳에서 차량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타이어 공기압과 각종 오일류 등 20가지 항목을 검사한다. 점검을 원하는 가입자는 전화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연휴 기간 사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24시간 출동 서비스를 전국 각지에 마련했다. ▲현장 출동 ▲2차 사고 예방 ▲차량견인 접수대행 ▲현장사진 촬영 ▲사건경위 및 피해 확인 등을 지원한다. 삼성화재 대표번호 연결 후 '휴대전화 1번'을 누르면 즉시 연결된다. DB손해보험은 전국 275개 프로미카 월드점에 차량무상점검 및 현장출동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용 고객 중 현장에서 차량을 입고하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에코백을 선물한다. 특별 보상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가입자는 차량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어 오토케어 서비스 특약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브레이크 오일 등 25가지 항목을 점검한다. 특약 미가입 고객은 배터리 충전 등 기본 12가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KB손해보험은 명절 대비 차량 점검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는다. 그러나 특약가입자에게 1년 내내 제공하는 무상점검 서비스가 있다. 전국 600여곳 매직카 서비스점에서 특약에 따라 최대 12가지 사항을 점검 받을 수 있다. '휴게소 차량 점검·수리'를 운영하는 보험사는 단 한곳도 없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확산 예방을 위해 임시 중단 후 재개하지 않고 있다. 사전 점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한 손보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휴게소 점검을 중단한 뒤 효율성 등의 문제로 재개하지 않고 있다"며 "사전 서비스를 통해 충분한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9-26 07:58:5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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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2023 서울특별시 어울림 테니스대회'

동양생명이 장애인 테니스 선수들의 체육 활동을 지원했다. 동양생명은 사회적 책임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장충테니스장에서 '2023 서울특별시 어울림 테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장애인 테니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체육 활동 지원을 위해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테니스협회와 서울특별시 등이 주관 및 협찬기관으로 참여했다. 개회식을 통해 장애인 테니스 활성화를 위한 후원금을 장애인테니스협회에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대회에는 장애인 16명과 비장애인 16명 등 총 32명이 참가했다. 2인 1조 팀을 구성해 A조와 B조로 나눠 진행했다. 각 조마다 복식 8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 ▲준우승팀 ▲공동 3위팀 등을 가렸다. 황성호 서울특별시장애인테니스협회 부회장은 "대회에 참가해주신 선수 여러분들을 응원한다"며 "대회가 끝날 때까지 모든 참가자분들이 부상 없이 좋은 경기를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우궈단 동양생명 CEO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들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며 "장애인들의 사회적 참여를 돕는 활동들을 앞으로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09-25 16:12:0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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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NH농협생명·한화생명·DB손보

NH농협생명이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 AAI헬스케어, ㈜인바디 등과 맞손 NH농협생명은 개인 맞춤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세 곳은 이번 협약을 통해 ▲NH헬스케어 플랫폼 내 개인 맞춤 건강콘텐츠 제공 ▲인바디 제품을 활용한 헬스케어 체험존 설치 ▲신규 헬스케어 모델 연구 협력사업 모델 등을 구축키로 했다. 추후 NH헬스케어 이용자는 ㈜인바디의 개인별 운동·영양 추천 콘텐츠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아울러 AAI헬스케어와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다. NH농협생명 윤해진 대표이사는 "3사가 함께 열어갈 초개인화된 맞춤형 콘텐츠 제공은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실직적인 건강증진이라는 사회적 책임 이행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이 모바일 프린트 시스템 특허를 취득했다. ◆ 공간 제약 없이 원거리 출력 가능 한화생명은 보험 계약에서 시간·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 프린트 시스템이 특허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특허 결정을 받은 '모바일 프린트 BM 시스템'은 '출력 지원을 위한 전자 장치 및 그 방법'이라는 명칭으로 특허를 받았다. 설계사들은 자택, 고객 사무실, 카페 등 거점 지역 어디서나 영업 관련 서류의 출력이 가능하다. 이번 특허는 디지털에 친숙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종이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프린트 출력의 접근성과 편의성 개선을 통해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 혁신을 통한 업무 개선 및 고객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특허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 인적재원개발 우수 기관 DB손해보험은 '2023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으로 인증했다. 능력 중심의 인재를 채용·관리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임직원의 역량 강화와 직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 회사 고유의 인재육성제도인 '드림빅 인재양성제도'를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문지식·기술 및 실전직무경험을 종합적으로 가진 인재를 양성한다는 설명이다. 정종표 DB손보 대표이사는 "직원은 회사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고 직원들의 역량이 곧 핵심경쟁력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직원의 자기 계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9-25 10:24:1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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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백내장 지급건 소비자 승소…손보업계 '비상등'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 소송에서 소비자가 승소하면서 손보업계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올해 손보업계는 실손보험 손해율을 낮추기 위해 '백내장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실손보험청구 간소화 논의도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경계의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가입자 A씨가 B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에서 승소했다. 지난 2020년 B보험사는 현미경 검사에서 수정체 혼탁을 확인할 수 없어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법원은 담당 의사의 소견을 받아들여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가입자 A씨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결과를 두고 손보업계가 예고한 '백내장과의 전쟁'에 제동이 걸렸다. 지급 건을 놓고 소비자와 한 차례 마찰을 빚은 만큼 한동안 백내장 지급 문턱을 높이기 어려운 것이다. 아울러 의사의 소견서가 재판의 방향을 가른 만큼 향후 유사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보험사의 주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손보험간소화에 속도가 붙은 만큼 지급 관련 문제를 최소화하자는 기조도 확산하고 있다. 실손보험간소화의 핵심이 지급 편의성을 높여 1만원 미만의 소액도 간편하게 수령하자는 취지기 때문이다. 보험사들은 보험금 지급을 이유로 의료데이터 활용을 요구해 온 바 있다. 보험업법 개정안이 14년 만에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만큼 한동안 지급 관련 민원을 최소화해야 하는 시기다. 연초 손보업계는 백내장뿐 아니라 실손보험 손해율 악화의 주 원인으로 지목되는 도수치료, 하이푸 시술 등의 과잉진료를 엄격하게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그간 브로커와 손잡고 보험사기를 단행한 일당이 잇따라 덜미를 잡혔으며 일부 가입자는 연간 300회 이상의 도수치료를 받았다. 보험사는 치료 목적에서 벗어난 의료 서비스 이용을 적발한 것이다. 손해율이 높아지면 선량한 가입자의 보험료도 함께 오른다. 한 손보업계 관계자는 "재판 결과를 통해 보험사가 위축될 여지도 있지만 보험사 입장에서 보험금 누수를 방치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손보업계는 올 초 내세운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보험금을 두고 소비자와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 손해사정사 소속 변호사 및 전문가들과의 자문을 통해 지급 여부를 결정한다는 설명이다. 과잉·허위진료가 아니라면 지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지급 기준이 까다로워지면 선량한 소비자가 보험금을 받을 수 없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최근 소비자의 승소 사례가 등장했지만, 재판의 기간이 짧게는 수 년, 길게는 10여 년이 걸리는 만큼 개인이 기업과 재판을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달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달까지 보험금 미지급건으로 신고된 접수된 민원은 손보사 기준 총 2274건이다. 손보사들은 이 중 512건(22.7%)을 수용했다. 4~5건 중 1건꼴로 수용된 셈이다. 업계에서는 지급 관련 기준을 세밀하게 구축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브로커를 통한 보험금 편법 수령 등이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함께 발맞춰야 한다는 의미다. 아울러 선량한 소비자들에게는 간편한 약관 설명 등의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보험금 누수 방지와 소비자 편의성 제고를 함께 강화하는 것이 보험사의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9-25 07:57:4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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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손보·삼성화재

한화손해보험이 환경보존 활동을 추진한다. ◆ SNS 챌린지 동참 한화손해보험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환경부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작한 범국민적 환경 캠페인이다. 참가자는 일회용품을 사용을 제로(Zero)로 줄이겠다는 손 동작이 담긴 게시물을 SNS에 올리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한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해 '그린플러스' 캠페인에 이어 올해 3월 '제로 웨이스트(Zer Waste)'를 진행해 환경보존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E-순환거버넌스와 협약을 맺고 폐사무기기를 재활용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에 동참하고 있다.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는 "페이퍼리스 업무 확대와 폐사무기기를 재활용해 선순환 구축 활동 중에 있다"며 "생활습관 변경 캠페인 등 환경보존 활동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가 추석 추천 상품을 선보인다. ◆ 3가지 질문으로 쉽게 가입 삼성화재는 지난 7월 출시한 'Smart 유병자 간편보험'을 한가위 맞이 상품으로 추천한다고 24일 밝혔다. 3가지 간단한 질문을 통해 손쉽게 가입가능하다.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 여부 ▲5년 이내 암, 뇌, 심장질환 진단·입원·수술여부 ▲5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여부다. 과거에 아팠거나 현재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으로 약을 복용 중이더라도 고지 사항에 따라 최적의 보험상품을 제안 받을 수 있다. 만 15세부터 9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자동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상해·질병으로 인한 입·통원 수술비는 물론 암·뇌·심장질환 등 주요 질병 진단비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또한 ▲대상포진 ▲독감 등 다빈도 질환에 대한 진단비와 특정 검사 지원비, 치료비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운 만성질환 고객을 위한 저렴한 다이렉트 맞춤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09-24 13:22:39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