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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보험개발원, 명절연휴 때 사고확률 46%↑

"비상연락처 사전점검 철저히 해야"

명절 귀성길 고속도로./뉴시스

명절 연휴 전일에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귀성과 퇴근 시간이 겹치는 시간대의 사고 위험은 1.5배까지 증가했다.

 

보험개발원은 26일 최근 5년간 귀성길 대인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휴 전날 대인사고 건수는 1.3배 증가했다. 귀성 여파와 퇴근 시간이 겹치는 경우 사고 위험은 1.5배까지 늘었다. 통행량 증가가 예고되는 가운데 안전에 초점을 맞춘 늦은 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명절 당일 사고 건수는 전날 대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고 1건당 피해자 수는 평균 1.6배 상승했다. 가족 단위 이동이 잦은 만큼 안전수칙 숙지와 이행이 중요한 시점이다. 아울러 낮 12시~오후 4시 사이에 전체 사고의 40%가 발생했다. 오후 시간대에는 적절한 휴식을 취하거나 교대운전을 통해 졸음운전을 예방해야 한다.

 

추석 연휴(3일) 시간대별 일 평균 사고 피해자 현황./보험개발원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 사고로 인한 1일 평균 피해자수도 평상시 대비 각각 1.2배, 1.4배 증가했다. 해당 사유로 보험사가 피해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경우 의무보험은 보상한도 전액을, 임의보험은 대인 1억원, 대물 5000만원까지 피보험자 본인이 사고부담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자녀, 친척 등과 교대 운전을 위해 '단기 운전자범위 확대 특약'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동차보험의 운전자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사람이 사고를 낼 경우 책임보험(대인배상Ⅰ)을 제외한 담보는 보상되지 않기 때문이다. 각 보험사별 애플리케이션 및 홈페이지를 통해 하루 전 가입할 수 있다. 평균 가입 일수인 2.5일 기준 평균 보험료는 1만5400원 수준이다.

 

타이어 펑크·배터리 방전·자동차 문 잠김 등 문제가 발생하면 각 보험사의 '24시간 긴급출동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견인 서비스 ▲비상급유 서비스 ▲배터리 충전 서비스 ▲타이어 펑크 교체 서비스 ▲잠금장치 해제 등이 대표적이다. 현장 출동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가입한 보험사별 대표번호를 사전에 숙지해야 한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연휴 기간 사고율이 높아지는 만큼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안전 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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