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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연말·내년 해외로밍 미리 신청하세요"

해외로밍 상품권을 미리 구입하고 요금제 가입 시 최대 15% 할인과 무료 여행자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이 시작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연말이나 내년에 해외로 출국할 예정인 고객이 할인된 가격에 해외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U+안심로밍' 프로모션을 8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에 나가지 못했던 고객들이 연말 또는 내년에 해외로 나갈 때 사용할 수 있는 해외 로밍 상품권을 선판매한다. 최근 항공업계 등에서 판매중인 '선불 항공권'과 같이 해외에 나가기 전에 고객이 미리 로밍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안심로밍' 상품권'은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모든 해외로밍 요금제를 가입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은 '안심로밍 33' '안심로밍 55' 등 2종이며, 각각 10%와 15% 할인된 가격에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을 구입한 뒤 해외에 나가지 못하더라도 취소수수료 없이 환불받거나요금제를 변경할 수 있다. 이용기한은 오는 9월 1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전략채널그룹장 상무는 "취소수수료 없이 할인과 여행자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8월 한 달간 U+모바일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U+안심로밍' 이벤트를 통해 150명에게 선물을 지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퀴즈를 푼 고객 150명은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2020-08-03 08:50: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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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2020 롤드컵 中 상하이서 9월 25일 개막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는 '2020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중국 상하이에서 내달 25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롤드컵은 한국을 포함한 12개 지역별 리그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팀들이 모여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지난 2019 롤드컵 결승전의 경우, 최고 동시 시청자 수가 4400만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2020 롤드컵은 9월 25일에 개막해 10월 31일에 결승전을 치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 롤드컵의 테마는 '쟁취하라'다. 결승전은 올 9월 말 완공 예정인 '푸동 축구 경기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선수와 팬을 포함한 모든 대회 관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롤드컵은 상하이 한 곳에서만 진행된다. 보건 기관 및 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 존 니덤 글로벌 e스포츠 총괄은 "롤 e스포츠만의 방식으로 디지털 환경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내년에도 중국에서 롤드컵을 개최해 주요 도시를 순회할 계획이다. 기존 2021년 개최 예정지였던 북미는 2022년에 롤드컵이 열릴 예정이며, 자세한 계획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2020-08-03 08:49:5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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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치매 극복 위해 R&D에 1987억원 투입...치매환자 증가속도 낮춘다

정부가 2028년까지 치매 극복을 위한 연구개발(R&D)에 1987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국가 치매연구개발 중장기 추진전략에 따라 치매 예방·진단·치료 등에 걸친 종합적 연구개발(R&D)을 지원하기 위해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을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은 치매 질환 극복기술 개발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사업단은 ▲치매 원인규명 및 발병기전 연구 ▲치매 예측 및 진단기술 개발 ▲치매 예방 및 치료기술 개발 등 3개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치매극복을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우선 치매 원인규명 및 발병기전 연구에 451억원이 투입된다. 치매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근본적인 원인과 발병기전이 명확하지 않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병원인 및 기전 규명, 치매오믹스 분석 등 4개 중점 세부기술 분야의 연구를 지원한다. 또 예측 및 진단기술 개발에 508억원을 투입한다. 치매가 진행돼 회복이 어려운 신경세포 손상이 일어나기 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치매를 발병 전 예측하거나 발병 초기 진단하기 위해 혈액·체액 기반 조기진단기술, 영상진단기술 고도화 등 8개 중점 세부기술 분야 연구를 지원한다. 예방 및 치료기술 개발에도 609억원이 투자돼 새로운 치매 발병 가설에 기반한 신규 치료제 개발이나 치매 위험인자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 예방기술 개발 등 치료제 개발, 뇌내 약물전달 기술 개발 등 3개 중점 세부기술 분야 연구를 지원한다. 세부 분야별 연구과제는 사업단이 예비타당성 조사 시 기획된 연구계획을 기본으로 글로벌 동향 등을 반영해 세부기획안을 마련한 뒤 8~9월 중 국내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선정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치매는 증상이 일정 수준 진행되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조기 진단·치료기술 확보가 핵심"이라며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치매발병을 5년 지연하고 연간 치매환자 증가속도를 50% 감소시킴으로써 치매로 인한 국민들의 사회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8-02 13:30: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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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택시로 부활하는 타다…모빌리티 업계 들썩

타다 프리미엄 차량 모습. /타다 타다가 연내에 가맹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맹택시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친절한 서비스와 쾌적한 차량 환경으로 명성이 높았던 타다가 가맹택시 사업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타다를 운영하는 VCNC는 지난 17일 공정거래위원회에 가맹사업 정보공개서를 제출했다. 이는 국토교통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운송가맹사업 면허 인가를 신청하기 전에 기본적인 자격을 확인받는 절차다. 가맹택시란 가맹사업자가 개인·법인 택시를 모아 브랜드 택시로 운영하는 형태다. 일정한 가맹비와 교육비, 콜당 수수료를 받는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블루'와 KST모빌리티의 '마카롱택시'가 가맹택시로 운영되고 있다. 타다는 택시업계의 반발에 부딪혀 지난 4월 렌터카 기반의 11인승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 베이직 사업을 종료하고 카니발 1500대의 매각 절차를 밟았다. 국회에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타다금지법)이 통과된 상황에서 서비스를 유지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그 후 타다는 고급 택시 서비스인 '타다 프리미엄'과 공항 호출 서비스 '타다 에어'를 운영해왔다. 기존 택시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가맹사업을 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던 타다가 가맹택시 사업으로 부활을 예고한 데에는 택시업계의 러브콜을 받은 것과 함께 중형택시 시장에서의 사업성이 있다고 본 것으로 풀이된다. 타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택시 수요가 줄었지만 위생 등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타다 프리미엄 호출 건수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었다"며 "여러 법인택시로부터 요청을 받아 가맹택시 진출을 결정한 만큼 택시 업계와 협력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타다의 행보는 과거 카카오모빌리티와 유사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업계와의 갈등 끝에 지난해 1월 카풀 서비스를 중단한 이후 법인택시회사를 인수하고 면허권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가맹택시 사업을 시작했다. 타다가 가맹택시 사업에 진출하면서 국내 가맹택시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관심이 모인다. 현재 카카오모빌리티가 9800대의 카카오T블루를, KST모빌리티가 9980대의 마카롱 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4월 기준 172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타다가 가맹택시 사업을 활발하게 펼칠 경우 단숨에 경쟁 상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전국 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현재 국내 택시는 24만1780대 중 중형택시가 23만8410대로 98.6%를 차지한다. 가맹택시 시장이 확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영역임을 보여준다. 과거 플랫폼 업체가 독자적으로 진행했던 승객 운송 서비스가 택시 업계의 거센 반발로 사업을 지속할 수 없었던 것과 달리 가맹택시는 택시업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2015년 불법으로 몰려 한국에서 철수했던 우버 또한 국내에서 가맹택시 사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가맹택시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8-02 13:09:1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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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AI 결합한 3D 아바타 서비스 활기...AI 가상인간까지 확대

데커드에이아이피의 3D 아바타 서비스 앱 '모저'를 통해 제작한 3D 아바타. /데커드에이아이피 인공지능(AI) 가상인간의 형태로 사람과 대화를 주고받거나, 증강현실(AR) 기술이 결합한 3D 캐릭터가 등장해 사람의 감정을 대신 표현해주는 아바타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데커드에이아이피는 캐릭터를 제작해 영상 제작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아바타 앱을 최근 오픈한 데 이어 AI 가상인간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솔트룩스도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아이 2명의 AI 아바타를 개발해 미국 대통령 등 다양한 AI 가상인간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또 한빛소프트는 AR 기술 이 결합해 3D 아바타를 만들 수 있는 AR 대화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3D 아바타 서비스는 어린 아이, 대학생, 선생님 등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서비스부터 최근에는 AI 기술과 결합하면서 가상인물 형태로 등장해 사람과 감정을 표현하며 어색하지 않게 대화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개최된 가상공간 게임쇼인 '2020 인디크래프트'에서는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가상세계를 돌아다니며 보이스, 텍스트 채팅 등을 할 수 있는 3D 아바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전시회에서도 3D, AI 아바타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데커드에이아이피는 지난 6월 말 텍스트를 입력하면 감정을 분석해 아바타가 이에 맞는 표정을 짓는 '모저' 앱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아이, 병아리, 곰돌이 등 3종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 후 텍스트를 입력하면 아바타가 내용을 보고 그에 맞는 감정을 표현해준다. '짱이야'라고 입력하면 손가락을 내밀고, '눈물이 난다'고 입력하면 캐릭터가 눈물을 흘린다. 목소리 기능을 켜면 텍스트에 입력한 내용을 직접 말로 해준다. 이지연 데커드에이아이피 대표는 "단순히 아바타가 말만 전달해주면 재미가 없어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아바타를 개발했으며, 글을 목소리로 읽어주는 TTS(텍스트음성변환) 기술을 활용했다"며 "회사 설립 후부터 인공지능 휴먼 개발을 진행해오다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바타 서비스를 먼저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앱에서 아바타를 완성하면 SNS나 카카오톡 등을 전달해 다른 채널에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IP(지식재산권) 기반의 동영상 제작자를 주요 타깃으로 했으며, 유튜버들이 스트리밍 방송 때 이를 사용해보겠다는 문의가 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는 베타 버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 후 추후 유료화할 계획이다. 데커드에이아이피는 이 서비스를 하반기 중 아바타를 활용한 채팅앱으로 발전시키고, 이모티콘, 영어 버전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사람과 감정을 교류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AI 휴먼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솔트룩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2명의 AI 아이 아바타. /LG유플러스 솔트룩스는 AI 디지털 휴먼인 '평양친구',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에 이어 최근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5세 아이를 모델로 2명의 AI 아바타를 탄생시켰다. 이는 5세 아이를 3D 모델링 기술로 복제하고 AI 음성합성 기술로 대화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구현한 것이다. 솔트룩스는 이에 앞서 지난해 말 선보인 북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AI 앱 '평양 친구'에서도 총 3인의 서로 다른 3D 캐릭터를 선보였다. 남자 대학생 '림한길', 23세 평양 관광안내원 '리소원', 소학교 5학년 어린이 '김평린' 어린이를 AI 아바타로 제작했으며, 실제 북한 출신 주민의 음성을 구현했다. 또 올해미국서 개최된 CES에서는 음성인식, 음성합성, 대화 모델 등을 접목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캐릭터화한 AI를 전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솔트룩스의 AI 앱 '평양 친구'에서 총 3인의 서로 다른 3D 캐릭터로 제작된 AI 가상인간 서비스. /솔트룩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AI 가상인간은 눈도 가져야 하고 듣고 말하고 감정을 가진 'AI 종합 선물세트' 같은 서비스로, AI가 상대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알아보고 나이도 판별하고 어떤 옷을 입는 지 판별 가능하다"며 "인간을 닮은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고 비대면 서비스로 중요성도 더 커져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빛소프트는 현재 증강현실(AR) 대화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올해 중 시연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플랫폼을 이용해 이용자와 똑같은 목소리로 감정을 넣어 말하는 3D 아바타를 창조할 수 있다. 아바타가 생성되면 사용자는 직접 말할 필요 없이 텍스트 입력만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실제처럼 타인에게 들려줄 수 있다. 특히 이 회사는 헤드셋이 없이 PC만으로 이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음성인식·음성합성은 물론 AI와 결합하면 아바타가 상대와 질문을 하고 답변하는 수준까지 발전할 수 있다"며 "부모님의 생전 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바타를 생성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술 구현까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2020-08-02 13:06:15 채윤정 기자
우체국, 2064억 규모 차세대 금융시스템 구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금융권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맞춰 우체국금융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는 차세대 종합금융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차세대 사업 구축으로 우체국은 고객 접점이 되는 채널시스템에서부터 금융시스템의 가장 중요한 계정계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한다. 우본은 이 같은 구축 사업을 3일 조달청 입찰공고와 함께 본격 추진한다. 사업규모는 2064억원이다. 10월 중 사업자를 선정한다. 노후화된 시스템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도입해 기술 변화에 선제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바꾼다. 또 신기술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 구축을 위해 서비스형인프라(IaaS), 서비스형플랫폼(PaaS) 등 비즈니스 확장이 유연한 클라우드 환경을 도입한다. 특히 아직 타 금융권에서 사례를 찾기 어려운 계정계, 정보계 등 코어시스템을 포함한 모든 금융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해 금융권의 클라우드 도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차세대시스템의 목표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이다. 차세대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옴니채널을 통해 창구, 모바일 등 대면·비대면 채널 간 중단 없이 상담과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머신러닝 기반의 챗봇 도입으로 24시간 365일 상담서비스도 이용하게 된다. 또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고 자산관리서비스 등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비대면 채널로 우체국 방문 예약을 하고 비대면 채널에 고객 친화적인 UX·UI를 적용하는 등 고객의 사용자 경험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직원도 빅데이터, 인공지능, RPA 등 디지털 기술을 업무에 적용해 상담과 업무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종이 없는 디지털 창구로 서류작업도 줄어들 전망이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대규모 사업을 준비하면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업자를 선정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차세대 금융시스템 구축으로 고객과 직원 모두가 행복한 우체국금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02 13:03: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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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언택트로 사라지는 일자리' 대안 마련 서둘려야

정부가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최근 발표한 '디지털 뉴딜' 정책은 향후 5년간 58조원이 투입될 계획이어서, 인공지능(AI) 등 IT 기업들은 벌써부터 '디지털뉴딜 프로젝트를 따내는 데 사활을 걸겠다'며 의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달 중순 개최된 '디지털 뉴딜' 정책 발표 기자 브리핑에서는 정부가 데이터·5G(네트워크)·인공지능 등 DNA는 물론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많은 신기술을 도입하겠다는 내용이 발표됐다. 하지만 브리핑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이 같은 기술에 대한 궁금증 대신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와 그 대안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정부 관계자는 "일자리가 없어지는 것에 대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재교육, 평생교육 등이 디지털 뉴딜 정책에 반영돼야 한다" 등 원론적인 답변과 함께 "일자리 전환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표했다. 비대면 기술을 주도하는 AI 및 로봇업체에서도 '언택트' 현상으로 제품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큰 기대를 걸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사람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점을 걱정하고 있다. 한 AI 기업 대표는 "AI·로봇이 사람을 대체하면서 장년층 등이 일자리를 잃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항상 하게 된다. 이들을 위한 새 일자리가 필요한 데 데이터 가공 작업을 대중에 개방하는 '크라우드소싱'과 같은 신규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크라우드소싱 작업자 중 많게는 연 7000~8000만원까지 버는 사람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5년간 160조원을 투자해 이 같은 신규 일자리를 190만개나 만들겠다고 발표했지만, 어떤 일자리가 생겨난다는 건지 뜬구름 잡는 이야기처럼 들린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일자리 변화는 우리의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다가올 수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AI나 로봇이 사람의 일자리를 뺏는다'는 부정적인 시각이 팽배했지만, 코로나로 인한 큰 변화로 AI·로봇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 부분 해소됐기 때문이다. 언택트, 한국판 뉴딜로 많은 사람들의 삶이 편리해지겠지만, 정부는 그에 앞서 줄어드는 일자리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 기업도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더욱 힘을 쏟아야 할 때다.

2020-08-02 12:44:1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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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해서 쓰세요"…SKT, 외국인 맞춤 서비스 '미리' 출시

SK텔레콤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구성원들이 서울 명동에 있는 T월드 매장 근처에서 외국인 맞춤 통신서비스 '미리(MIRI)' 출시를 알리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까지 충전 가능한 통신서비스 '미리(MIRI)'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미리'는 월 정액 요금을 미리 납부할 수 있는 선불 서비스와 선택약정할인, 공시지원금, 멤버십할인 등 통신 혜택을 제공하는 후불 서비스의 장점을 모은 '선납' 서비스다. 미리 충전해 둔 금액을 소액결제, 콘텐츠 이용료 등에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미국인을 제외하면 대부분 선납 방식에 익숙하다. 또 방문 목적과 체류 기간이 각양각색이라 후불 중심의 한국에서 내국인과 동등한 통신서비스를 이용하기 쉽지 않다.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한국에 거주하는 장·단기 체류 외국인은 약 220만명에 이른다. 하지만 SK텔레콤 설문조사 결과 외국인 가운데 절반 가량은 한국인과 동등한 통신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해 다문화 시대에 걸맞는 통신서비스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리'는 1만원부터 500만원까지 충전해두고 통신요금, 단말 할부금, 소액결제, 콘텐츠 이용료도 자동 납부할 수 있다. 이용 기한없이 충전된 금액을 계속 쓰다가 SK텔레콤 서비스를 해지할 시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10만원 이상을 선납하면 고객에 따라 휴대폰 결제 한도를 최대 60만원까지 제공한다. 쇼핑, 배달 앱 결제 금액이 '미리' 충전 금액에서 차감되므로 간편하다. 아울러 후불 요금제를 사용해야만 받을 수 있었던 T멤버십, 선택약정할인(25%), 공시지원금, 바로 로밍 등 모든 통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후불로만 이용할 수 있었던 5G 요금제도 가입 가능하다. SK텔레콤을 이용하는 외국인은 본인 휴대폰에서 114로 전화를 걸면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개통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외국인임을 인지해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가능한 상담원을 연결해 준다. SK텔레콤은 '미리'를 외국인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이벤트 페이지를 열고 'Like a local(현지처럼)' 캠페인을 진행한다. 연내 T월드는 물론 점프AR?VR과 같은 5G 서비스 앱에서도 영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한명진 MNO마케팅그룹장은 "다문화 사회로 급변하는 한국의 위상에 걸맞게 통신서비스도 진화해야 한다"며, "외국인 대상 5G 서비스 혜택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02 12:31: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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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도 손잡은 넷플릭스, 韓 OTT 선두 굳히기

KT 모델들이 올레 tv에서 제공하는 넷플릭스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KT KT가 자사 인터넷TV(IPTV)에서 '넷플릭스'를 서비스한다. 넷플릭스는 국내 유료방송 1위 사업자와 손잡고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선두 사업자 굳히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3일부터 '올레tv' 가입자들은 넷플릭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레 tv에서 넷플릭스 이용 시 가족이 하나의 이용권으로 함께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요금제에 따라 최대 네 명까지 동시 접속할 수 있다. 넷플릭스는 LG유플러스 이후 KT와의 추가 제휴를 통해 KT의 850만명 IPTV 가입자를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8년 넷플릭스와 독점 계약을 맺은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가입자 45만여명이 늘고, IPTV 매출은 사상 처음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제휴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클릭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52만8084명이던 넷플릭스의 월간 활성이용자(MAU)는 지난해 12월 387만6604명으로 증가했다. 올해 5월에는 637만4010명을 기록, 1년 사이에 2.5배 성장했다. 그만큼 국내 시장에서 넷플릭스의 영향력이 커진 셈이다. KT 또한 넷플릭스와의 제휴를 통해 가입자 점유율 확대 효과를 노리고 있다. 특히 KT는 자회사 KT스카이라이프를 통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현대HCN과 인수·합병(M&A)도 추진하며, 국내 유료방송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넷플릭스 또한 KT와의 발빠른 제휴를 통해 경쟁자인 국내 OTT 사업자와 국내 진출 예정인 글로벌 OTT 플랫폼인 '디즈니 플러스'를 견제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넷플릭스 진출 이후 국내 OTT 시장은 가파르게 변화하고 있다. SK텔레콤과 국내 지상파 3사가 연합해 '웨이브'를 출시해 콘텐츠 투자 등에 나서고 있고, CJ ENM과 JTBC가 합작한 '티빙', KT의 '시즌' 등도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더구나 넷플릭스 대항마로 꼽히는 '디즈니 플러스'의 한국 시장 진출 또한 방어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한국 콘텐츠는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 영향력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넷플릭스가 국내 OTT 시장 선두를 지키고 국내 OTT의 콘텐츠 공급책을 유지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뤄진 성격을 지니고 있다"며 "특히 디즈니 플러스가 국내에 진출하기 전에 먼저 방어하고 자리를 잡기 위한 측면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에는 KT가 넷플릭스로부터 망 이용료를 받는 근거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그간 넷플릭스와의 협상에서 "망 이용대가는 반드시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최근 20대 국회에서 '넷플릭스 무임승차 방지법'이라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일부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해외 CP들 또한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취를 취해야 하는 의무가 부여되기도 했다. 넷플릭스와 제휴하지 않은 SK브로드밴드의 향방 또한 관심이 쏠린다. SK브로드밴드는 현재 넷플릭스와 망 이용대가를 둘러싸고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소송전이 마무리 돼야 SK브로드밴드가 넷플릭스와 협상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날이 갈수록 커지는 해외 OTT 사업자들의 국내 시장 영향력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02 12:29:40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