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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본격화…2026년 326억 투입

경주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이 정비·복원 단계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신라 천년 수도의 왕경 공간 구조 복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에 2026년도 예산 326억 8,900만 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은 월성, 황룡사지, 동궁과 월지, 대릉원 일원 등 신라 왕경을 구성하는 14개 핵심 유적을 대상으로 발굴조사와 학술연구, 복원·정비, 관람환경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국가 핵심 문화유산 사업이다. 전체 사업비는 1조 150억 원 규모다. 올해는 황룡사지와 인왕동사지 등 주요 유적을 중심으로 가시적인 정비 성과가 이어질 전망이다. 황룡사지에서는 중심사역 주요 건물지 기단을 조성하는 정비 공사가 본격화된다. 목탑지와 중금당지, 종·경루지 등 핵심 공간의 윤곽을 드러내는 작업과 함께 배수로 정비, 조경, 안내시설 설치가 병행된다. 인왕동사지에서는 동·서 석탑 복원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가유산청 수리기술위원회 심의와 설계 승인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 복원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월성에서는 발굴조사와 학술연구를 지속하는 한편, 관람환경 개선과 서편지 정비를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동궁과 월지에서는 야간경관 정비와 홍보전시관 기본계획 수립이 이뤄진다. 대릉원 일원에서는 발굴조사를 이어가며 쪽샘지구 관람편의시설 설계를 추진하고, 동부사적지대에서는 첨성대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이 진행된다. 낭산 일원과 월정교·춘양교지 등에서도 유적 정비와 관람환경 개선 사업이 병행된다. 경주시는 발굴과 연구 중심이던 기존 단계에서 벗어나 왕경의 공간 구조를 시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비와 복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사업은 개별 유적 정비를 넘어 왕경 전체의 역사적 맥락을 회복하는 장기 프로젝트"라며 "올해부터는 주요 유적에서 실질적인 정비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6-01-16 10:35:1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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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국내 첫 대중형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 조성

경주 서면 일원에 국내 최초 대중형 폴로 복합관광단지인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가 들어선다. 경주시는 15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와 민간 개발사 루브루와 함께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관계 기관 관계자, 사업 주체인 성호그룹 손명익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주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관광단지 조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나서며, 사업 시행자인 루브루는 총 3,200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통해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고 3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는 경주시 서면 도계·서오·천촌리 일원 약 213만㎡, 약 64만 평 부지에 조성된다. 국내 최초로 일반 대중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폴로경기장을 중심으로 폴로파크와 18홀 골프장 등 종합 스포츠파크, 모노레일·짚라인·숲속 체험시설 등 자연친화형 휴양 콘텐츠, 스포츠호텔과 콘도 등 숙박시설을 갖춘 체류형 복합 관광단지로 개발되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폴로는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3만여 명의 등록 선수가 활동하는 국제 스포츠 종목이지만, 국내에서는 일부 회원제로 운영돼 대중적 접근성이 낮은 종목으로 꼽혀 왔다. 경주시는 이번 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폴로의 대중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국제대회 개최, 글로벌 교류 확대를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부지는 수도권에서 고속철도 기준 2시간 이내, 대구·부산·울산 등 영남권 주요 도시에서도 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한 입지 여건을 갖춰 광역 관광 수요를 흡수하는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는 경주의 관광 콘텐츠를 한 단계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과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1-16 10:34:3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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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2026년 시니어 현장실습훈련 참여 기업 모집

포항상공회의소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26년 현장실습훈련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실습훈련 사업은 만 60세 이상 시니어의 고용 촉진과 직업능력 강화를 통해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도모하는 사회적 가치형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이 60세 이상 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유형별로 인건비와 채용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일반형은 시니어 근로자 급여의 50%를 지원하며, 종료 후 6개월 이상 고용 시 최대 270만 원의 채용지원금이 지급된다. 세대통합형은 시니어 근로자가 청년 근로자의 멘토 역할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최소 6개월 이상 고용할 경우 300만 원을 지원한다. 장기취업유지지원형은 채용 근로자를 18개월 이상 고용하면 최대 280만 원을 지급한다. 포항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시니어 근로자 채용을 통해 지역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사업"이라며 "현장실습훈련 수행기관으로서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폭넓은 채용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4대보험 가입과 근로자 보호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신청과 문의는 포항상공회의소 대외협력팀으로 하면 된다.

2026-01-16 10:34:1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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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림·일월동 ‘맑음 충전’ 도시재생 본격 추진

포항시 남구 청림·일월동 일대가 공해와 노후화의 이미지를 벗고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맑음 충전' 마을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포항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에 이어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도 연이어 선정되며 국비 57억 8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6억 2,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2029년까지 청림·일월동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철강공단 배후지로 형성된 청림·일월동이 겪어온 환경 문제를 해소하고, 고령화로 활력이 저하된 마을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1차로 23억 4,300만 원을 투입해 노후 주택을 정비하는 집수리 사업과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클린센터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이와 함께 비대면 진료 시스템과 지능형 CCTV 구축 등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정주 여건 개선 사업도 병행한다. 사업은 4대 핵심 분야로 추진된다. 청림·일월 건강·클린센터 조성과 비대면 진료 시스템 도입을 통한 건강·클린 케어, 노후 주택 수리와 AI 지능형 CCTV 설치를 통한 주거 안심, 어르신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위한 친환경 보행 환경 개선, 미세먼지 모니터링과 스마트 화재 알림 시스템 구축을 통한 환경·보건·안전 분야의 편의성 강화다. 특히 2026년에는 노후 주택 수리를 중심으로 주민 의견을 반영한 청림동 경관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집수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과 호국역사문화관, 연오랑세오녀 파크골프장 조성 등 인근 주요 사업과 연계돼 지역 전반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단일 지역에서 도시재생 관련 공모사업이 연이어 선정돼 대규모 국비를 확보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라며 "주민이 주도하고 첨단 기술이 뒷받침되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해 청림·일월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026년 1월 실시설계와 성과지표 설정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 여건 변화를 이끌어갈 방침이다.

2026-01-16 10:33:5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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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차전지 염폐수 처리 기술개발 협력체계 구축

포항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차전지 염폐수 처리를 위한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대비해 '이차전지 염폐수 처리 기술개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19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고한 이차전지 염폐수 처리 기술개발사업과 관련해, 공모 선정 이전 단계부터 향후 기술 실증과 현장 적용을 지원하기 위한 지방정부와 참여 기업 간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을 비롯해 경상북도 기후환경국장과 공모사업 주관기업인 범우, 에코프로HN, 테크윈, 효림이엔아이, 유앤유, 엔이비 등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이차전지 염폐수는 고염분·고농도 특성으로 공공 처리가 어려워 현재 기업별로 증발농축법(MVR) 등 개별 처리시설을 설치해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외 환경 규제 강화와 환경보전에 대한 사회적 책임 증대,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기업 단독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국가 이차전지 산업의 원가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가 첨단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차전지 염폐수 무방류 공정 기술개발과 이차전지 염폐수 공공처리 기술개발 등 2개 분야, 총 5개 과제를 대상으로 향후 5년간 총 475억 원 규모의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소재 특화도시인 포항은 전구체와 양극재 제조기업이 집적된 지역으로, 향후 산업 확대에 따른 염폐수 발생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기술 확보 필요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포항시는 그동안 염폐수 처리 기술개발 기획용역 추진과 전문가 TF 출범 등 사전 대응을 이어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술 실증과 현장 적용을 통해 지역 이차전지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염폐수 처리 문제에 실효성 있는 해법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행정적 협조를 지속할 방침이다.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차전지 염폐수 처리를 위한 기술개발과 실증 연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6 10:33:4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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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임허사 석조보살좌상 경북도 문화유산자료 지정

포항 임허사 석조보살좌상이 경북도 문화유산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도 지정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다. 북구 흥해읍에 위치한 임허사가 소장한 포항 임허사 석조보살좌상은 경주 지역에서 산출되는 불석을 사용했으며, 신체 비례와 의복 주름 표현에서 17세기 후반과 18세기 전반의 형태적 특징이 함께 나타난다. 특히 복부의 W자형 주름과 안정된 하반신 비례는 조선 후기 석조불상의 전형적인 양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또한 본래 보살좌상으로 조성됐다가 후대에 지장보살좌상으로 변용된 사실은 사찰 신앙의 변화와 불상 활용 방식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드문 사례로 꼽힌다. 이처럼 임허사 석조보살좌상은 조선 후기 불교 조각사의 양식적 전개와 신앙적 변용 과정을 함께 보여주는 작품으로 역사적·미술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경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다. 불상을 소장한 임허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의 말사로, 천연기념물인 흥해향교 이팝나무 군락지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부처님의 힘으로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경내에는 대웅보전과 산령각이 있다. 흥해향교 이팝나무 군락지는 고려 말 조성되기 시작해 현재 20여 그루가 남아 있으며, 매년 5~6월이면 하얀 꽃이 만개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다. 임허사는 국가유산청의 2026년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팝나무 아래에서 명상과 쉼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도 포항의 예비 문화유산 가운데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대상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가유산으로 지정·승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에는 이번에 지정된 포항 임허사 석조보살좌상을 포함해 국가지정유산 29건, 도지정유산 58건, 국가등록문화유산 2건 등 모두 89건의 국가유산이 있으며, 달전재사와 보경사 소조비로자나삼존불좌상, 오어사 대웅전 등에 대한 국가유산 지정 또는 승격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26-01-16 10:33:3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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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주 서면에 3,200억 규모 코리아 폴로파크 조성

경북도는 15일 경북도청에서 경주시, 루브루와 함께 경주시 서면 일원에 3,200억 원 규모의 복합 스포츠·휴양형 관광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경주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사업 주체인 성호그룹 손명익 회장 등이 참석해 관광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상호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북도와 경주시는 관광단지 조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루브루는 총 3,200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통해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 한편 3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루브루는 경주에 본사를 둔 연매출 8,500억 원 규모의 향토기업 성호그룹의 개발법인으로, 다년간 축적된 리조트와 관광시설 개발·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의 총괄 개발을 맡는다. 스포츠와 휴양, 체류 기능이 융합된 차별화된 복합관광단지 조성이 목표다. 경주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는 경주시 서면 도계·서오·천촌리 일원 약 213만㎡, 약 64만 평 부지에 조성된다. 국내 최초로 대중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폴로경기장을 중심으로 한 폴로파크를 비롯해 18홀 골프장 등 종합 스포츠파크, 모노레일과 짚라인, 숲속 체험시설 등 자연친화형 휴양 콘텐츠, 스포츠호텔과 콘도 등 숙박시설을 갖춘 체류형 복합 관광단지로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폴로는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3만여 명의 등록 선수가 활동하는 국제 스포츠 종목이지만, 국내에서는 일부 회원제로 운영돼 대중적 접근성이 낮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 관람과 체험이 가능한 국내 최초 대중형 폴로파크가 조성되면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국제 폴로대회 개최, 글로벌 교류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보문관광단지 등 경주 도심권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서부권으로 분산시켜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주시 서부 지역의 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는 해당 부지가 수도권에서 고속철도 이용 시 2시간 이내, 대구와 부산·울산 등 영남권 주요 도시에서도 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한 입지적 강점을 갖춘 만큼 광역 관광 수요를 흡수하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근 영천 렛츠런파크와의 기능 분담과 인프라 연계, 전문 인력 공동 양성, 통합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말 관광산업 벨트 구축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주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는 국내 최초 대중형 폴로파크라는 상징성과 함께 경북 관광의 지형을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민간 투자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규제 개선과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각종 영향평가와 관계기관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도시계획 심의를 거쳐 조성계획 승인 절차를 마친 뒤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착공과 조성,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2026-01-16 10:33:1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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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차전지 염폐수 처리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경북도는 15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차전지 산업의 난제로 꼽히는 염폐수 처리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성장 중인 포항 지역의 이차전지 폐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인 염폐수 처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경북도와 포항시를 비롯해 범우, 에코프로HN, 테크윈, 효림이엔아이, 유앤유, 엔이비 등 기술개발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6개 기업이 참여했다. 최근 이차전지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고농도 염폐수 처리는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시급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해 5년간 총 475억 원 규모의 국가 기술개발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23일까지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하고, 이차전지 염폐수 처리 기술개발 연구과제 수행과 기술 실증을 위한 시험 부지 및 인프라 제공, 연구 성과의 현장 적용과 정책 연계 등에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이차전지 기업의 폐수 처리 비용 절감은 물론, 유용 자원 회수와 공업용수 재이용률 향상을 통해 산업 전반의 친환경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협약은 환경 보전과 산업 발전이라는 두 가지 핵심 가치를 조화롭게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속 성장 가능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구축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 기술 혁신 없이는 산업의 장기적 성공도 담보할 수 없다"며 "산·학·연·관의 역량이 결집된다면 경북이 이차전지 염폐수 처리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6 10:32:52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