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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마한역사문화 보존과 발전방안 세미나 개최

영암군(전동평 군수)은 지난 3일 국가사적 지정 및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마한역사문화 보존과 발전방안 세미나를 마한역사문화연구회 주관으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본격 개최했다. 영산강유역의 마한문화는 동아시아 문화의 교류·융합의 보고이며 자연유산과 역사가 어우러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의 기준인 완결성과 진정성을 갖추고 있으며, 영산강유역 마한문화를 중심으로 마한문화가 지향하였던 보편적 가치를 살려내 세계유산 등재로 한민족의 정체성을 세우고 지역 축제와 문화관광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행사장내 마스크 착용과 한 칸 이상 간격을 두고 지정좌석제로 9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세미나와 함께 마한역사문화연구회 현판식,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준비 선포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준비 선포식과 함께한 마한역사문화 보존과 발전방안 세미나에는 전동평 영암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강찬원 영암군의회 의장, 노영미·조정기·유나종·박찬종·고천수 군의원이 참석하였으며, 김일윤·장경우 헌정회 부회장, 이승훈 마한역사연구회이사장(세한대총장), 유인학 마한역사연구회장, 김성애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한남 문화원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하였다 또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축하인사와 함께 나주·화순지역구 신정훈 국회의원의 영상축하메시지, 영광·장성·함평 지역구 이개호 국회의원의 축하메시지도 전달되었다. 이어서 배기동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의 동영상 강의, 이배용 한국의 서원 통합 보존관리단 이사장(전 이화여대 총장)과 김종규 국립박물관협회 명예회장의 마한문화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방안 등 기조강연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권오영 서울대 교수의'영산강유역 마한 문화권 연구의 미래를 위하여'라는 주제 발표와 박해현 초당대 교수의'마한축제의 발전과 관련하여 영산강유역 마한문화와 남해당 유적', 세키네 히데유키 가천대 교수의'동아시아 해양문화와 일본신도의 해신제'의 주제발표와 함께 최경국 명지대 교수,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오동선 박사가 참여한 토론회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유인학 마한역사문화연구회 회장은"영산강유역의 고대 마한 역사는 한민족 문화의 정체성과 우수성을 찬란히 밝혀주고 있으며, 대륙문화와 해양문화가 융합하여 새로운 선진문물을 형성함에 따라 마한문화 유물의 보존 및 발전을 통해 국가사적 지정 및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관계당국 및 전문가들과 학술의 장을 마련하였다."고 했으며 전동평 영암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준비 선포식과 이어진 세미나에서 "올해는 마한역사문화권 특별법 제정이라는 큰 쾌거와 함께 지금의 마한문화 발전을 위한 견고한 토대가 마련된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라는 공통목표를 위해 마한의 후예인 우리가 가야할 길이 난관은 있을 수 있지만 착실하게 준비해서 유네스코 등재라는 크나큰 위업을 달성하기를 기원하며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세계사적인 우수한 역사적 가치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함께 협력해 나간다면 괄목할만한 큰 성과를 거둘 것을 확신하며 영암군에서도 마한의 새로운 천년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11-05 10:46:45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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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작' 선정

부산시와 울산시, 경상남도가 5일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창원에서 '제1회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울산·경남이 공동 주최하고 부울경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수도권보다 열악한 창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제2회 동남권 상생발전협의회 실무협의회'에서 창업지원 신규과제로 채택됐다. 3개 시·도가 순차 추진하기로 협의하고 올해 경남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부산, 2022년에는 울산에서 주관 하에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6월부터 3개 시·도가 전국을 모집 대상으로 접수한 결과 218팀이 신청해 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예비심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교육 및 통합본선을 거쳐 최종 14팀을 선정(대상 2, 우수상 6, 장려상 6)했다. 대상은 창업기업 부문에 초등 글쓰기 인공지능 교육 플랫폼을 제시한 팀플백(대표자 이진희)과 예비창업 부문에 휴대용 호흡 재활 의료기기 아이디어를 제출한 쉐어앤서비스(대표자 최희은)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함께 시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우수상은 갑상선 기능이상 스마트케어 시스템을 개발한 타이로스코프(대표자 박재민) 등 6팀이 광역자치단체상과 시상금 700만원을, 장려상은 친환경 생분해성 바이오 접착제를 개발한 링크플릭스(대표자 김두일) 등 6팀이 중소벤처기업청장상과 함께 시상금 400만원을 받는다. 수상팀들에는 포상과 함께 사업화 지원, 투자지원, 연계지원 등 각종 혜택도 준다. 시상식 후에는 구글코리아 조용민 부장이 '동남권 창업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생태계와 지자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창업특강을 하고 수상팀 기업설명회 및 부스전시, 투자 상담회도 진행된다. 부산시 박성훈 경제부시장은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투자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동남권이 힘을 합쳐 창업생태계를 조성해야 국가균형 발전과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남권 중심 혁신창업생태계가 활성화돼 창업가와 투자자들이 동남권으로 모여들고 정착, 성장해 유니콘 기업으로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0-11-05 10:10:15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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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국내 大 최초' AI 맞춤형 교양과목 추천…제2전공 탐색 기능 추가

고려대, '국내 大 최초' AI 맞춤형 교양과목 추천…제2전공 탐색 기능 추가 'AI선배' 프로그램에 머신러닝 탑재…취업·대출자료 등 활용해 맞춤 진로 제공 고려대 제공 고려대(총장 정진택)가 지난 7월 국내 대학 최초로 학생 대상 인공지능(AI) 맞춤형 교양과목 추천시스템 'AI선배' 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한 것에 이어 11월부터는 머신러닝 기반의 제2전공(이중전공, 융합전공, 학생설계전공) 탐색 기능을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고려대는 학생들에게 소속학과의 기본전공 외에 심화전공이나 제2전공을 반드시 이수하도록 하고 있어서 학생들은 2개 이상의 학과가 연합해 개설한 융합전공, 학생이 설계하는 학생설계전공을 포함한 88개의 제2전공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제2전공 탐색 서비스에는 경력개발센터의 취업 관련자료, 교수학습개발원의 학생활동실태조사 자료, 도서관의 대출자료 등이 활용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제2전공 선배들의 희망 진로, 대출도서 등의 정보를 학생들에게 제공받을 수 있다. 고려대 제공 이번 서비스 개시로 학생들은 두꺼운 책자로 된 교육과정표가 아닌 컴퓨터나 모바일 화면에서 '제2전공 지도'를 보고 선택하거나 자신의 관심 키워드로 검색하여 제2전공 간의 유사도와 차이도를 비교하며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고려대 디지털정보처는 제2전공 탐색 서비스 개발을 위해 88개 제2전공의 교수요목, 강의계획서, 과목개요 등에 있는 텍스트를 자연어 처리해 5만 1486건의 키워드를 추출했다. 키워드 추출 과정에서 학문 분야별 전문용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의 국문 키워드 76만 건을 추출해 용어사전으로 활용했다. 이후 추출한 키워드들로 제2전공 간의 유사도 분석 및 키워드 매핑 작업을 해 검색의 정확도를 높였으며 학생들이 검색에 활용하는 단어를 수집하여 추천 키워드의 범위를 늘려갈 예정이다. 고려대는 지난 7월, 국내 대학 최초로 선배들의 20년간의 수강이력 데이터를 학습한 AI 맞춤형 교양과목 추천시스템을 개발하여 이를 'AI 선배'라고 명명했다. 이번 제2전공 탐색 서비스가 추가됨으로써 고려대 AI 선배는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한층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고려대는 "졸업 이후의 진로에 대한 데이터를 재학생들의 진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졸업생 데이터 기부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추어 'AI 선배'의 기능을 계속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11-05 10:06: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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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가슴 속 사정…퇴사 고민 이유 1위는 '상사 잔소리'

직장인 가슴 속 사정…퇴사 고민 이유 1위는 '상사 잔소리' 직장인 89.5%, 퇴사 고민… 신입사원도 20년차 직장인도 '상사 잔소리'로 결심 3년차 '대인관계 스트레스' 5년차 '연봉' 10년차 이상 '사내정치' 인크루트 제공 직장인이 퇴사를 결심하는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상사 잔소리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직장인 665명을 대상으로 퇴사결심 사유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다. 이들 가운데 89.5%는 퇴사고민을 해봤다고 털어놓았다. 퇴사를 고민한 이유들은 다양했다(복수선택). 가장 많은 득표를 받은 항목은 '상사 잔소리'(15.0%)였다. ▲대인관계 스트레스(14.3%) ▲연봉 (13.0%) 역시 각각 두 자릿수 득표하며 TOP3가 형성됐다. 다음으로 ▲적성에 안 맞는 업무(9.3%) ▲업무 강도(9.1%) ▲사내 정치(7.8%) ▲워라밸·근무시간(7.5%) ▲복지·복리후생(6.7%) ▲인사·승진(6.3%) ▲진로변경(4.7%) 순으로 10위권이 가려졌다. 입사 연차별 퇴사 고민 사유도 구분해 살펴봤다. 그 결과,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은 '상사 잔소리'(15.3%)를, 입사 3년·4년차는 '대인관계 스트레스'(각 14.8%, 16.7%)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런가 하면 입사 5년·6년차는 모두 '연봉'(각 13.7%, 22.8%)을 1위로 선택했다. 이어서 입사 10년차(19.5%), 15년차 이상(17.6%), 20년차 이상(15.8%) 등 재직 10년을 넘기면서부터는 다시금 '상사 잔소리'가 퇴사고민 사유 1위에 오르며 부동의 '퇴사유발 빌런'으로 확인됐다. 한편 입사 25년차 이상은 퇴사고민 사유로 '사내정치'(15.8%)를 가장 많이 선택하기도 했다. 이렇듯 연차별 직장인들의 퇴사 사유는 명확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퇴사하지 못하는'퇴사 후 대책이 없기 때문'(35.6%)이 1위에 꼽혔다. 이어 '코로나로 재입사나 이직이 어려운 시기라 생각돼서'(28.7%) '자녀,가족을 부양해야 하므로'(17.6%) 등 다양한 이유로 퇴사를 주저하고 있음도 확인됐다. 퇴사 고민을 털어놓는 곳은 주로 ▲친구·지인(47.1%) ▲가족(22.9%) ▲직장동료(14.2%) ▲온라인 커뮤니티(7.2%) 순으로 집계됐다. 본 조사는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52%이다.

2020-11-05 09:57: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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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비대면 '시 노래가 함께하는 음악회'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3일 오후 화순읍 남산공원 국화동산에서'시 노래가 함께 하는 음악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괜찮아, 꽃은 다시 필 거야'를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관중 없이 비대면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공연은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 됐다. 군은 코로나19 여파로 국화향연 축제가 취소되고 문화공연이 줄어든 상황에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비대면 음악회를 마련했다. 군민들은 국화로 물든 남산공원 국화동산의 풍광과 함께 펼쳐진 음악회를 온라인으로 감상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시 노래 모임 '나팔꽃' 회원 음악인과 시인이 출연해 아름다운 시와 선율로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을 위로했다. 가수 백창우와 이숲의 <11월은 모두가 사라진 것은 아닌 달>을 시작으로 가수 이지상의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가수 김원중 밴드의 <직녀에게> 등 무대가 펼쳐졌다. 인문학 토크쇼에는 김용택, 정호승, 정일근 등 시인이 참여했고 화순 출신 정윤천 시인도 함께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작곡가 김현성이 작사·작곡한 <화순적벽에서>, 가수 김원중이 작사·작곡한 <수만리의 달>, 시인 정호승이 작사하고 가수 한보리가 작곡한 <운주사에서> 등 화순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나팔꽃 회원들의 신곡이 발표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음악회에 참여한 김용택 시인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크게 높게 빠르게'만 달려가는 요즘의 흐름을 거슬러 '작게, 낮게, 느리게'라는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화순 남산공원에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선율에 담긴 시와 노래를 들으며 국화 향 가득한 화순의 가을을 듬뿍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화순군은 음악회 편집 영상을 유튜브에 공유할 예정이다. 영상은 유튜브에서 '시 노래가 함께 하는 음악회', '나팔꽃'을 검색하면 관람할 수 있다.

2020-11-05 09:53:03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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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교통안전 스마트밸리'조성 MOU 체결

경북 국가혁신융복합단지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 '미래 교통안전 스마트밸리' 조성 업무협약이 지난 4일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충섭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혁신융복합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김천시를 경북 미래차 육성 플랫폼으로 구축하여, 부품을 고도화하고, 신사업 육성 및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을 해나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영사에 이어 경북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교통안전공단(TS)을 중심으로 지역의 자동차산업 유관기관 간 미래형모빌리티 공동 사업 발굴 및 추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되었다. 6개 기관(한국교통안전공단, 경북테크노파크,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장은 해당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하였다. 국가혁신융복합단지사업은 전국 14개 광역시도에 지역혁신거점들을 연계하여 신산업육성과 투자 활성화를 통해 성장거점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김천시는 2018년 지정되어 '초소형 전기차' 5대 핵심부품 개발 및 국산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7년까지 10년간 3단계로 나뉘어서 진행되는 해당 사업은 총액 550억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며 부품 개발과 주변 산업단지·대학 등과 연계하여 대단위 산업생태계 형성을 골자로 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는 첨단자동차 검사연구센터,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국가 드론 실기시험장 등 다양한 첨단사업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프라를 구축 중이며 금일 협약식을 통해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사업 또한 날개를 달 수 있을 것이라며 행사를 마쳤다.

2020-11-05 09:52:37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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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오페라 산책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오페라단에 의해 새롭게 해석하는 고전오페라 산책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콘서트'가 오는 7일 오후 3시와 7시, 2회에 걸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더욱 화려해진 볼거리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가 사랑하는 네 가지 사랑이야기 '라 트라비아타(허락되지 않은 사랑 그리고 오해)', '카르멘(위험한 사랑 그리고 배반)', '리골레토(헌신적인 사랑 그리고 희생)', '라보엠(가난한 사랑 그리고 겨울)'의 하이라이트만 엮어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해설을 통해 오페라 갈라 콘서트로 펼쳐진다. 이광순 안동오페라단 단장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도 지역오페라단으로서 문화예술의 균형발전과 지역 예술인 인재양성에 이바지하고, 지역민들에게 전통 오페라 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고자 열심히 준비하였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안동오페라단의'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공연 전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선착순 전석(120석)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공연 예약 및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2020-11-05 09:51:13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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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전주·완주 수소시범도시 조성 MOU체결

한전KDN(사장 박성철)이 한국판 뉴딜의 중점 사업 중 하나인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사업에 적극 나선다. 한전KDN은 전주·완주 수소시범도시의 추진조직 구성 및 협력관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수소시범도시' 선정에 따른 '전주-완주 수소시범도시' 내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 ICT 분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혁신성장을 주도할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시와 완주군을 포함해 11개 관련기관이 함께하는 협약을 통해 한전KDN은 수소 생태계 전 분야에 ICT기술을 적용한 인프라 원격감시시스템, 양방향 보안 통신망 설계와 구축, 수소도시 내 빅데이터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수소-공급 예측 시물레이션 서비스 등으로 수소의 생산과 유통, 저장, 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고려한 에너지 통합플랫폼 확보와 관련 사업의 인력양성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전KDN은 이번 협약으로 '한전KDN형 뉴딜 - 신재생 및 신산업 투자확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국내 수소에너지의 안전성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전KDN 정재훈 전력융합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그리드 통합관제 운영관리 시스템구축 기술 확보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관련 정부정책을 지원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다 하겠다"며 "한전KDN형 뉴딜 사업의 실천과 중장기적인 에너지 신사업 전략 목표 달성과 함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ICT 전문기업인 한전KDN은 에너지 분야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신재생 및 신산업 투자 확대로'신재생에너지 소규모 중개거래시장 운영' 및'해상풍력발전 ICT분야 투자와 참여'등에 역량을 집중하며 미래 신사업 발굴 및 정부정책 공조 강화로 에너지 변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11-05 09:50:49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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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산 동물사랑 온택트 문화축제' 개최

부산시가 구포가축시장 폐업 1주년을 맞아 오는 14~15일 '2020 부산 동물사랑 온택트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동물보호 문화축제' 지자체 대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많은 시민이 모이는 행사가 아닌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방식의 온택트 축제로 방향이 전환됐다.특히, 동물체험 위주의 축제를 지양하고 지난 구포가축시장에서 구출한 86마리의 동물입양기와 관내 위탁 운영되는 동물보호센터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홍보는 물론 구포가축시장 폐업의 주역들인 동물단체 홍보 등을 강화한다. 또, 올해 신설된 2개 대학(부산경상대학교·부산여자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를 소개하는 '우리가 반려산업의 미래다'라는 프로그램으로 미래 유망 직종을 소개하며 부산의 반려동물용품 생산업체를 위한 반려동물 홈쇼핑 유튜브 방영 등으로 관련 산업에 직접적인 혜택도 선사한다. 반려동물과 살기 좋은 부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요즘 차박이 대세인 점을 활용 '밴라이프 코리아 수향'이라는 유명 유튜버를 섭외해 반려견과 함께 하는 가을 부산 낙동강의 아름다운 낙조도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와 '예술로 만나는 반려동물 전시회'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인에게 다시 한번 구포 가축시장이 폐업되었음을 알리고 동물의 눈물을 닦아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동물사랑 온택트 축제를 통해 시민과 동물이 더불어 사는 생명존중의 사회를 구현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포가축시장은 지난해 7월 1일 시장이 들어선 지 60년 만에 전국 최초로 완전폐업됐는데 당시 민·관·정이 신뢰와 타협으로 일군 상생과 공존의 모델로 평가받았다.

2020-11-05 09:50:3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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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건설업체-건설 대기업 상생데이' 개최

부산시는 6일 오후 시청에서 지역건설산업의 활로 개척을 위한 'Safety Up-Date, 만남이 새로운 기회가 되는 상생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건설업체와 그 업체가 선호하는 건설 대기업 간의 상생 협력 강화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부동산규제정책 등으로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업체는 지역건설업체의 경우 지난 2018년부터 3년째 추진해 오고 있는 '지역 중소전문(기계설비)건설업체 Scale up 지원사업'에 참여한 51개사로 한정됐다. 건설 대기업은 총 17개사로, 현재 부산시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는 중앙 1군 건설 대기업 영남지회 소속 회원사 11개사와 지역건설업체 설문결과 선호도가 높은 대기업 6개사다. 행사는 1부, 2부로 나뉘어 1부는 건설 대기업과 부산시의 도시미래 비전·건설정책을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정책간담회'가 개최된다. 2부에서는 지역업체와 대기업의 유기적 연대강화를 위한 '지역건설업체-건설 대기업 1대 1 밀착형 현장상담'이 진행된다. 부산시는 지역업체와 대기업이 각각 선호하는 대상을 우선 매칭시켜 지역업체에는 선호 대기업에 자사를 홍보할 기회를, 대기업에는 안전·시공역량이 보증된 지역업체를 발굴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는 지역업체와 대기업 간 단순한 만남을 너머 상생 협력하는 실질적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건설경기가 위축된 현재 상황을 하루빨리 타개할 수 있도록 지역업체와 대기업이 함께 윈윈하는 진정한 상생데이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8년부터 시행된 '지역 중소전문(기계설비)건설업체 Scale up 지원사업'은 현장전문가, 시민 등을 중심으로 전국 최초로 구성된 '공정하도급 옴부즈만'이 제기한 '대기업의 사업에 지역업체 참여를 요구하는 것보다 지역업체 역량 강화가 우선이다'라는 의견을 실제 정책화한 것으로, 2020년까지 총 51개 지역건설업체(2018년 10개사, 2019년 18개사, 2020년 23개사)가 참여했다.

2020-11-05 09:50:21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