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광산구, '수완호수공원 쇼케이스 버스킹' 실시

가을밤 음악 속에서 새 단장 중인 수완호수공원의 경관조명을 미리 보는 주말 버스킹 행사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오는 7일 오후 5시 30분부터 '새 단장 수완호수공원 쇼케이스 버스킹'을 실시한다. 수완호수공원 음악분수 앞 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새롭게 꾸며지고 있는 수완호수공원의 경관조명과 시설을 음악과 함께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 광산구는 코로나 일상시대를 맞아, 시민들이 거리를 두며 안전하게 야외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장소와 방법으로 '풍영정천'과 '걷기'에 주목하고 있다. 그 연장선에서 풍영정천 한복판의 수완호수공원을 시민 걷기와 문화예술이 만나는 매력적인 장소로 바꾼다는 취지 아래, 8~10월 '시설 정비 및 휴게 공간 조성사업'을 마쳤다. 9월부터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진행 중이다. 광산구는 이번 행사에서 그동안 진행된 수완호수공원의 바뀐 모습을 쇼케이스 형식으로 보여준다. 나아가 음악 분수와 벚꽃나무 조명, '오(O)체어' 조명의자를 점등해 도심공원의 아름다움을 시민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오체어는 앞으로 시민들의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점등 행사에 이어 시민 공동체 네트워크 밴드 '언제나 봄'의 버스킹이 진행된다. 이들은 'Billie Jean' 'To be with you' 'Lucky' 같은 팝과 '한계령' '바람이 분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가요를 2시간 동안 들려준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말 아름다운 수완호수공원에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시민밴드의 음악을 들으며 좋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라며 쌀쌀한 날씨를 감안해 따뜻한 복장으로 공연장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광산구는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공연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2020-11-04 13:54:34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곡성군, 청년농업인 경영실습임대농장이라면 영농 실패 제로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청년농 경영실습임대농장을 이용할 임차인 2명을 오는 11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곡성군은 청년농업인에게 영농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 실패 가능성 최소화를 위해 경영실습임대농장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진행대로라면 11월 말 준공 예정으로 양액 재배시설 1동과 토경 재배시설 1동으로 조성된다.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들에게 시설(온실) 농업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과 기술을 쌓을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임차인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자격 및 요건을 갖춰야 한다. 먼저 만 18세 이상부터 만 40세 미만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영농 경력이 3년 이하로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만 가능하다. 사업자등록을 갖고 있거나, 상근 직원으로 채용돼 매월 보수를 받는 사람은 신청이 불가하다. 임대기간은 3년이며 임차료는 114,490원(1동/1년 기준)이다. 임차인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년차 136시간, 2년차 116시간, 3년차 116시간 이상의 연간 영농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또한 재해보험에 가입하고, 경영장부 및 영농일지를 기록해 분기별로 곡성군에 제출해야 한다. 한편 곡성군은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튼튼한 농업기반을 갖추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년농과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전남과학대 산학협력단 내에 있는 인큐베이팅 허브센터와 공동워크숍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업 현장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맞춤식 청년농 지원 사업을 꾸준히 발굴함으로써 청년농들의 영농 연착륙을 돕고 있다.

2020-11-04 13:54:04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담양군 사회단체 정성담은 밑반찬으로 이웃사랑 실천

담양군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밑반찬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형선)는 최근 관내 독거노인 60세대에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협의체 위원들과 여성자원봉사회 회원 20여 명은 가을무 물김치, 돼지고기 장조림, 어묵볶음 등 제철을 맞은 다양한 반찬을 준비해 가구마다 전달하며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가족 없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박형선 월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조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뵙고 영양이 담긴 밑반찬으로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대덕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홍순덕)은 쌀쌀해진 날씨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저소득가구, 장애인가구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대덕면 여성자원봉사회원 10여 명이 참가해 이웃을 위한 반찬을 직접 준비했으며, 참가회원들은 작은 밑반찬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여성자원봉사회 관계자는 "연말에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하여 목욕봉사와 미용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2020-11-04 13:46:36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전북대 강의 듣고 서울대 학점 딴다"…거점 국립대 네트워크 '초읽기'

"전북대 강의 듣고 서울대 학점 딴다"…거점 국립대 네트워크 '초읽기' 10개 국립대 이르면 내년부터 학점교류 시행 9곳은 학위 공동 과정 운영하는 '통합 네트워크' 구성 논의 기타 지역 중심 국립대 참여 의지도…"10곳만 할 경우 또 다른 불균형" 우려 "전북대에서 강의 듣고 서울대 학점을 이수한다." 국내 거점국립대가 '거점 국립대 네트워크' 초읽기에 들어섰다. 이르면 내년 봄학기부터 서울대를 포함 10개 국립대가 학점교류를 추진한다. 서울대를 제외한 9개 대학은 단순히 '학점 교류' 수준을 넘어 공동 학위제를 운용하겠다는 의지도 보이면서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고등교육정책 중 하나인 '국공립 대학 통합 네트워크'가 형성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4일 대학가에 따르면 국립대 법인 서울대와 전국의 9개 거점 국립대학이 이르면 내년부터 학점교류에 나선다. 이에 따라 서울대와 거점국립대 학생들이 앞으로 자신의 대학이 아닌 다른 지역 대학의 강의를 들어도 소속 대학 학점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10개 대학 총장들로 구성된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거점국립대학교 학생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르면 다음 학기부터 국립대 법인으로 운영되는 서울대를 비롯해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거점국립대 간에 학점 및 학사 교류가 이뤄진다. 이번 교류는 코로나 19로 비대면 수업과 학생 이동이 자제되는 상황에서 논의가 급진전했다. 협약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거점국립대 재학생들은 재학 중인 대학이 아닌 다른 거점 국립대에서 수업을 듣고, 자신이 소속한 대학의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진행내용은 추후 논의를 통해 정해질 예정이지만, 올해 코로나19와 같은 상황의 경우 타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대를 제외한 9개 대학에서는 '거점국립대학 원격수업 학점교류 사업'을 통해 이번 2학기부터 원격수업을 통한 학점교류가 진행되고 있다. 기존의 '학점교류' 시스템과 달리 소속 대학을 통해 수강신청이 이뤄지고, 수강 이후 학점이 그대로 부여되는 시스템이다. 거점국립대학 원격수업 학점교류 사업은 2018년 국립대학 육성사업 중 국립대학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시작됐다. 2학기 진행 이후 보완점 등을 파악해 점차 수강과목을 늘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대 총장들은 이번 학점 교류가 국립대 통합 네트워크로 가는 기초단계라는 점을 강조했다. 거점 국립대 네트워크 구축은 기존 지방 불균형, 대학 서열화 완화를 위해 제기된 거점국립대 통합과 연결되는 내용이다. 올해의 경우 행정수도 이전 논의와 맞물리면서 다시 제기되고 있다. 다만 서울대는 일단 통합 네트워크 논의에서 빠졌으며, 학점교류까지만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대는 국립대학이 아닌 국립대학법인이지만 거점 국립대학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취지로 협약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0개 대학의 학점교류는 이르면 내년 1학기부터 진행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교류 시기와 교류자격, 평가방식 등 구체적인 사안은 추가로 논의될 예정이다. 앞으로 각 대학은 협약 이행을 위해 교류 자격과 평가방식에 공통 기준을 마련하고, 대학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프라를 공유할 예정이다. 거점국립대학 간 학점과 학사 교류가 확대되면 대학 교육이 하나의 시스템 안에 통합돼 교육의 질도 한결 높아지고, 대학 서열화와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지방대 위기까지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점대학 간 공동연구도 진행할 수 있어 연합대학과 기업 간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도 가능하다. 추후 거점 국립대를 넘어 지역 국립대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10개 대학 이외의 지역 중심 국립대도 참여 의지를 보이기 때문이다. 곽병선 군산대 총장은 "국내에 거점 국립대 9곳, 지역 중심대 19곳, 교육대학 11곳, 국립대학법인인 서울대와 인천대까지 해서 총 41개교가 있는데, 10개 거점 국립대만 네트워크를 구성해 집중적으로 육성할 경우 이는 또 다른 불균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지역 중심대의 경우 지역 경제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고, 지역 내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서라도 국립대 네트워크 구성 논의에 지역 중심 국립대도 빠져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각 국립대를 연구 중심 대학, 교육 중심 대학, 교육·연구 연계형 대학 등으로 나눠 네트워크를 구성하면 인력 양성도 체계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0-11-04 12:44:4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인천대 문헌정보학과, 수봉도서관과 MOU 체결

인천대 문헌정보학과, 수봉도서관과 MOU 체결 인천대 문헌정보학과와 수봉도서관이 지난 3일 수봉도서관 3층 담누리에서 '지역주민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와 학생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기회 제공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인천대 제공 인천대 문헌정보학과(김규환 학과장)는 지난 3일 수봉도서관 3층 담누리에서 수봉도서관(김봉세 관장)과 '지역주민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 개발 및 공동 연구·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016년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장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과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계절학기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매년 추진해왔다. 이번에 다시 체결하는 업무 협약은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라는 기존 교육적 목적을 넘어 도서관 사업의 기획단계부터 실제 운영단계까지 학생들이 실행주체로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규환 인천대 문헌정보학과장은 "앞으로 인천대 문헌정보학과와 수봉도서관은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 빅데이터 사업 등 다양한 도서관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뉴 노멀시대 지역주민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를 공동 연구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봉세 수봉도서관장도 "이 업무협약의 자리가 수봉도서관의 서비스 내용과 범위가 확대되고, 그로 인한 서비스 질의 향상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봉도서관뿐만 아니라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의 소속 도서관, 더 나아가 인천광역시 공공도서관의 전체적인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04 11:51:3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인천대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 ㈜인실리코젠과 업무협약 체결

인천대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 ㈜인실리코젠과 업무협약 체결 (왼쪽)권형욱 인천대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장, 최남우 (주)인실리코젠 대표이사/인천대 제공 인천대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는 생물 정보 전문기업 인실리코젠과 매개곤충자원의 원활한 활용 및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기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유전체 분석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감염병-매개곤충 자원화 ▲고성능 연산 서버 환경 구축 ▲Web 기반 DB를 구축하게 된다. 인천대는 "코로나19 유행 등으로 감염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감염병의 주요 매개체인 곤충분야에 대한 인천대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의 전문지식과 인실리코젠의 생물정보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 및 노하우를 연계해 감염병에 대한 Web 기반 DB 구축과 해당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남우 인실리코젠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인실리코젠이 보유한 생물정보 및 인공지능, ICT 역량을 기반으로 인천대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가 추구하는 선도적 매개곤충 연구와 감시망 구축에 일조하고 싶다"며 "이를 위해 전문 인력 양성,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형태의 교류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대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는 2016년 10월 개소해 기후변화 및 여러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매개질병과 말라리아, 쯔쯔가무시 등 매개감염병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20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9년간 약 88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융복합기반 기술을 이용한 감염병-매개곤충 제어 플랫폼 구축'에 대한 교육·연구 및 인재양성 등의 국책연구소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매개곤충 관련 국내 유일의 융합 연구기관이다. ㈜인실리코젠은 2004년 10월 설립돼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 산하의 다양한 바이오 빅데이터 DB를 오랫동안 구축해왔으며, 인간 질병 연구 및 다양한 생물종에 대한 유전체 연구를 선도적으로 수행한 전문기업이다.

2020-11-04 11:44:5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학생들 민원도 빅데이터로 예측하고 대응한다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체계'인 IR(Institutional Research)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대학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 4일 동국대에 따르면 학교 측은 지난 해 윤성이 총장 취임 후 대학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부서인 IR팀을 신설하고 관련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왔다. IR시스템은 올해 3월부터 개발을 시작해 9월까지 약 7개월에 걸쳐 구축됐다. 이어 IR시스템 특허등록을 위해 선행기술조사를 거쳐 지난 달 12일 특허출원 완료 후 서비스를 오픈했다. IR시스템은 ▲민원예측 ▲학부생 중도탈락 예측 ▲핵심성과지표(KPI) 실적 분석 ▲대학 기본역량진단 등 대외평가 시뮬레이션 ▲학생 전주기적 학습활동 분석 등 교원, 직원 대상으로 3개 분야(경영.행정, 교내외평가, 교육연구) 13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례로 행정부서는 앞으로 발생할 학내 민원을 예측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음 달인 12월에는 학사 분야에서 전공, 수강, 수료 등에 대해 공과대, 사회과학대, 경영대로부터 민원이 많을 것이라는 예측 내용을 시스템이 알려준다. 이는 최근 3년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출되는 것으로, 민원에 대한 사전 예측을 통해 체계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혜정 동국대 IR팀장은 "대학가는 급변하는 고등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효율적 경영과 질적 경쟁력 제고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직관이나 경험 등에 의존하는 비합리적 의사결정 방식으로 인해 비효율이 다수 발생해 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객관적인 자료와 정보를 바탕으로 전략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해야만 경쟁력을 높이고 생존과 지속 성장가능하기에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국대는 IR시스템 구축으로 대학 내 각종 문제 해결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대학 교육의 질 및 경영 성과 제고를 위한 효과적인 데이터 활용 및 환류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교육 및 경영 성과를 입증하는데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0-11-04 11:27:4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건국대 윤정환 박사과정생, 세계알레르기협회 '베스트스피커' 수상

건국대 윤정환 박사과정생, 세계알레르기협회 '베스트스피커' 수상 건국대 일반대학원 수의학과 윤정환 박사과정생/건국대 제공 건국대(총장 전영재)는 일반대학원 수의학과 윤정환(실험동물의학전공 지도교수 한진수) 박사과정생이 최근 열린 세계알레르기협회-일본알레르기학회 정기학술대회 'JSA/WAO Joint Congress 2020' 피부과분야 미니심포지엄 부분에서 '베스트스피커 어워드(Best Speaker Award)' 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전 세계 알레르기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이 모여 최신 정보를 교류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윤 박사과정생은 피부과 미니 심포지엄 분야에서 'SMAD4-mediated TGF-β signaling suppresses Th1 and Th17 differentiation in the pathogenesis of psoriasis'라는 주제로 구두 발표했으며, 내용의 우수성과 가장 높은 조회 수가 인정돼 선정됐다. 윤 박사과정생은 Th1, Th17 세포의 분화, 증식, 기능 활성을 제어하는 면역억제 사이토카인인 형질전환 성장인자 베타(TGF-β) 신호전달계와 염증성 사이토카인 신호전달계 경로간의 분자적 상호 조절작용 기전을 연구했다. Th1, Th17 세포는 난치성 만성 염증 피부질환 중 하나인 건선(Psoriasis)의 병리학적 발병과 치료에서 주요하게 작용하는 효과 면역세포다. 세포 내 TGF-β신호전달은 SMAD라는 분자를 통해 특정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데 그 중 SMAD4 분자가 신호전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SMAD4를 통한 TGF-β 신호는 건선의 주 병인성 면역세포인 Th1, Th17 세포의 주요 전사인자의 발현을 직간접적으로 조절함으로써 세포 분화를 제어하고, 이를 통해 건선의 발병을 억제하는 기전을 분자학적 및 세포학적으로 규명해 그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 기본연구'과제로 수행됐으며, 경북대학교병원 생명의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2020-11-04 11:24:4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