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전남 '으뜸인재 한마당'…올 새천년인재프로젝트 결실

전라남도가 지난 11일 올해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의 결실을 맺을 '2020년 새천년 으뜸인재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가진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한종 전라남도의회 의장, 김형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를 비롯 으뜸인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가 올해 최초로 지난 7월부터 8월 개최한 '전라남도 새천년 으뜸인재 발굴대회'에서 선발된 99명 인재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된 인재들은 최장 10년까지 재능계발비를 지원받게 되며, 전문가 컨설팅과 선후배 멘토링, 수련회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으뜸인재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격식을 최소화하고 으뜸인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발굴대회 전 과정을 보여줄 '100일간의 대장정' 영상과 함께 으뜸인재 99명이 화면을 통해 일일이 소개됐으며, 도청 내 이들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이와 함께 34명의 으뜸인재들이 참여해 시련을 딛고 지역의 미래를 위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자는 내용의 작은 공연도 펼쳐졌다. 행사의 대미는 현재 지역을 이끌어가고 있는 귀빈들과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함께한 '희망의 별' 점등 세리머니로 장식됐다. 행사 중 윤태원 ㈜보성 대표이사가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1억원의 장학기금 기탁식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서남해안기업도시 솔라시도 개발에 참여한 ㈜보성은 지난 2009년에도 1억원을 기탁한바 있다. 김영록 지사는 "역경과 상실의 아픔을 딛고 일어날 때 진정한 으뜸인재가 될 수 있다"며, "성공을 위해서가 아니라 꿈과 자기 실현을 위해 열정을 쏟아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새천년 으뜸인재 발굴대회'는 그동안 기존 대회를 통해 선발된 인재들을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도가 숨어있는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직접 찾아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역량 있는 인재 발굴을 위해 분야 제한과 수상실적을 없애고 학교밖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대폭 낮췄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인재양성에 대한 도민들의 성원으로 올해 사상 최대인 786명이 신청, 3차례 걸친 심사를 거쳐 최종 99명의 으뜸인재가 선발됐다. 전라남도는 민선 7기 브랜드 시책인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으로 성장한 인재들이 지역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자원봉사와 지역바로알기 교육, 인재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2020-11-12 09:01:47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예천군,"도청 신도시 맑은누리파크 불법 행위 꼼짝마!"

예천군 환경관리과 직원들이 생활· 음식물류 폐기물을 소각· 처리를 위해 도청 신도시에 운영 중인 맑은누리파크 일일 현장 감시 활동으로 불법 운영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그동안 맑은누리파크에서 악취를 배출해 생활에 불편이 있다는 민원이 제기되자 이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8월 4일부터 약 3개월 동안 연인원 71명을 현장에 직접 투입하며 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 대응 했다. 악취가 발생하는 현장 부지 경계선이나 피해 지점에서 강도가 가장 높은 곳을 선정해 건강한 사람 후각으로 악취 강도를 측정하는 직접관능법으로 악취를 판정하고 전광판 배출 농도와 현장 상황이 맞는지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군에서 처음 확보한 악취 감시 차량으로 직접 주변 악취를 측정한 결과 복합악취는 허용기준 15ppm보다 낮은 1.77ppm, 암모니아(기준1,000이하) 53.43ppm, 황하수소(기준20이하) 0.33ppm이 측정됐다. 또한, 배출구에서 악취 발생 원인이 되는 염화수소 허용기준인 15ppm 보다 훨씬 낮은 3.95ppm이 배출되고 있어 소각 과정에서 특별한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예천군 관계자는 "배출구를 통해 보이는 흰색 연기는 겨울철 낮은 기온으로 수증기가 배출되는 것으로 주민들이 이를 오해 하지 않길 바라고 맑은누리파크에 대한 신도시 주민들 우려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수시로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주민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주민들과 언제든지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문제점을 해결해 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0-11-12 08:59:53 문봉현 기자
기사사진
예천군, 2020 예천상상벽화마을 페스티벌로 골목 탈바꿈

예천군는 지난 11일 예천읍의 침체된 마을 분위기를 밝고 활기찬 동네로 변화하기 위해 2020 예천상상벽화마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예천문화원이 주관, 예천미술협회가 후원으로 진행했으며 전국 예술가들이 참신한 벽화작품을 공모한 결과 전국 41개 팀 출품작 중 12개 팀을 선정해 12곳의 현장에서 약 한 달간 벽화를 제작· 완료했다. 한천음악분수 통로박스 위에 바닷속 용궁을 주제로 그린 작품과 동본리 예천양봉원 앞에 그린 '예천에 별 보러 갈래?' 등 12곳에 "이건 찍어야 돼!" 감탄을 유발하는 벽화를 완성했다. 벽화 제작이 진행되는 동안 주민들 호응과 반응은 벽화 제작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으며 시원한 음료수는 물론 식사와 간식을 챙기는 등 서로의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주민들은 "동네 분위기가 환하게 바뀌었고 안전한 골목길이 될 것 같아 너무 좋을 뿐만 아니라 바닥에 함부로 버려지는 쓰레기 수가 감소하는 등 자연스럽게 거리 환경까지 개선되었다" 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당초 상상벽화마을 페스티벌은 동네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 축제에 의미를 두고 다양한 즐길거리와 전시회 등을 함께 진행하고자 기획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축소 진행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전선지중화사업과 함께 예천읍의 도시미관을 개선해 산뜻하고 변화된 모습으로 가꾸기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0-11-12 08:58:51 문봉현 기자
기사사진
안동시, '2020년 이일영 공군중위 추념행사' 개최

안동시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 이일영 중위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희생정신과 명예선양을 위한 '2020년 이일영 공군중위 추념행사'를 12일 오후 2시 이일영 공원(도산면 동부리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헌화·분향 후에 시인 김경숙님이 추념시를 낭송하고, 추념사, 인사말씀, 추모가 순으로 진행된다. 이일영(李日泳) 공군 중위는 1928년 안동시 예안면에서 태어나 1949년 대한민국 공군 창설과 함께 창군 일원으로 L-4연락기 조종사로 근무하던 중 6.25전쟁이 발발하자 적지 정찰 및 정보 수집, 동부전선 적 후방 지역의 보급 및 병력 수송차단과 지리산지역 공비 소탕작전 지원임무를 수행하며 낙동강 방어선 사수에 기여했다. 1952년 1월 9일 강원도 원산과 회양지역 적의 주 보급선인 경원선 철도를 폭격하고 대공포 진지를 공격하던 중, 회양 남쪽 창도리(昌道里) 지역에서 적의 대공포에 피탄되자 기체를 적진으로 돌진해 24세의 젊은 나이로 장렬히 산화했다. 시는 호국영웅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호국정신 함양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자 이일영 공원을 조성했으며, 공원 앞 도로 700m 구간을 안동시 명예도로 1호인 "호국영웅 이일영로(路)"로 지정하여 이일영 중위의 희생과 공적을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호국 영웅의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이 역사와 우리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이뤄가는 등불이 될 것이며, 후손들에게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교훈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전했다.

2020-11-12 08:57:59 문봉현 기자
기사사진
해파랑길로 떠나는 늦가을 경북 동해안 여행!

경북 동해안 해파랑길은 291.2km에 이르는 해안길로 경주시 양남면의 지경방파제부터 울진군 부구삼거리까지 이어진다. 동해의 절경을 따라 이어지는 경북 해파랑길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소박하고 아늑하지만 때론 가슴 뻥 뚫리는 눈부신 풍경을 사시사철 선물한다. 동해안을 따라 길게 이어진 경북 해파랑길 중 경주시의 '파도소리길', 포항시의 '호미곶새천년길', 영덕군의 '블루로드', 울진군의 '관동팔경길'은 가족단위 나들이 명소로 꼽힌다. 절기상 입동이 지난 이 가을에 어울리는 경북 해파랑길로 막바지 가을여행을 떠나보자! 경주시 양남면의 하서항부터 읍천항에 이르는 약 1.7km 구간이 '파도소리길'이다. 하서항에는 사랑을 약속하는 하트모양의 대형 자물쇠가, 읍천항에는 마을벽화와 앙증맞은 읍천항 상징 조형물이 인상적이다. 각양각색의 주상절리를 감상하며 해안가를 따라 가다보면 양남의 주상절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주상절리 전망대가 나온다. 또한 인근에서 참전복과 참가자미회까지 맛본다면 최고의 바다여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읍천항에서 자동차로 20여분 가면 선무도의 총본산이 있는 골굴사가 있다. 골굴사는 응회암 절벽 석굴에 법당과 요사가 있는 국내 유일의 석굴사원이다. 아름다운 단풍과 떨어지는 낙엽아래 선무도 가을공연도 즐길 수 있다. 포항시 호미곶면의 대보1리 정류소부터 구봉횟집까지 약 5km 구간의 '호미곶새천년길'은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한 해안누리길이기도 하다. 과메기로 유명한 구룡포를 지나면 대보1리 정류소로 올 수 있다. 호미곶새천년길의 중심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호미곶 등대가 자리한다. 지금은 등대를 포함한 일대를 문화공간으로 단장하기 위해 공사(2021년 9월 준공예정)가 한창이어서 아쉽게도 볼 수는 없지만. 상생의 손, 연오랑․세오녀 조형물, 바다생물체 화석 2000여점이 전시되어 있는 새천년기념관만으로도 찾아온 보람을 느끼게 된다. 호미곶에서 자동차로 30여분정도 가면 오어지 둘레 일원에 신라 진평왕때 창건한 오어사가 있다. 초입부터 알록달록 색채고운 나무들이 반기는 오어사는 당대의 거승 원효, 자장 등이 기거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오어사 절벽에 자리한 원효암, 지장암에서 고즈넉한 가을산사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영덕군 남정면 구계항에서부터 영덕지역 어촌의 삶과 전통어업문화를 담은 어촌민속전시관까지 약 4.6km 구간은 '블루로드 D코스'의 핵심이다. 어촌마을의 일상을 정감 있게 걸어보고 싶다면 이곳은 필수 코스다. 구계항은 영덕의 대표적 대게 산지로 마을을 부드럽게 둘러싸고 일어선 능선과 솜털처럼 유연히 출렁이는 너울이 인상적이다. 포구에는 수십 척의 크고 작은 배들이 입․출항하고 있으며, 마을 내에는 크고 작은 생선 횟집이 즐비해 항상 활력이 넘쳐흐른다. 소규모 해수욕장인 남호해수욕장을 지나면 삼사 해상산책로가 나온다. 부채모양을 하고 있는 산책로를 한 바퀴 돌아보면 바다와 하나 됨을 만끽하게 된다. 어촌민속전시관에서 자동차로 30여분정도 가면 옥계계곡을 품고 있는 팔각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할 수 있다. 드라이브만으로도 단풍의 절경을 맛볼 수 있다. 팔각산은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각종 기암괴석과 급경사, 암벽 등으로 인해 산세가 험한 편이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정상에 이르면 수려한 경관이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 울진군 평해면 월송정에서부터 근남면 망양정까지 약 25km 구간이 '관동팔경길'이며 이곳 역시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한 해안누리길이기도 하다. 관동팔경길은 시작점과 종착점 2곳만 찍어서 가도 좋을 것이다. 가는 길은 창문을 살짝 내리고 시원한 바다를 느껴보자. 월송정은 소나무 너머에 있는 정자라는 의미로 해안을 앞에 두고 소나무 숲을 뒤로하고 있다. 빽빽하게 들어선 소나무 사이사이 산책로를 거닐면 치유의 숲이 따로 없다. 망양정은 옛날부터 해돋이와 달구경을 하는 곳으로 유명했다. 정자에 오르면 주위 송림에 둘러싸인 언덕 아래로 왕피천의 모습과 망양정 해수욕장의 백사장 그리고 한없이 넓고 큰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참고로 울진에는 대구와 복어 요리가 일품이다. 망양정에서 자동차로 20여분 가면 신라 의상대사가 창건한 불영사가 있다. 불영사는 해발 653m에 자리 잡고 있는 사찰로 그야말로 산과 하나 된 곳이다. 불영사 아래에 있는 불영사계곡은 국가지정명승 제6호다. 기암괴석과 깊은 계곡, 푸른 물은 가히 절경이다. 거기다 가을은 계곡 곳곳을 물들이고 있는 단풍 덕에 또 다른 세계를 선사하는 곳이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북 동해안에서 코로나19로 답답하고 지친 마음을 시원한 바닷바람에 날려버리고, 화려하면서도 고즈넉한 가을의 끝자락에서 힐링과 충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경상북도는 동해안에 매력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중이다"고 밝혔다.

2020-11-12 08:55:46 문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