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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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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코로나치료제, 치료목적 사용승인 2건 추가돼 총 5건

GC녹십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 치료제에 대한 치료목적 사용승인이 2건 추가됐다. 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날 서울아산병원과 순천향대부속부천병원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GC녹십자의 혈장 치료제를 사용하겠다고 신청한 데 대한 승인을 내줬다. GC녹십자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분획해 만드는 혈장치료에 'GC5131A'을 개발하고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 시험 중이다. 식약처는 다른 치료 수단이 없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환자 등의 치료를 위해 허가되지 않은 임상시험용 의약품이더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치료목적 사용승인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GC녹십자의 혈장 치료제는 지난달 19일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첫 번째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고 환자에 투여했으며 이어 28일 순천향대 부천병원, 30일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치료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승인받았다. 전날에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각각 1건의 치료목적 사용승인이 추가되며 총 5건이 됐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혈장 치료제에 대한 의료진 신뢰와 확신이 치료목적사용승인으로 이어졌다고 분석된다"며 "이와 별개로 진행 중인 임상시험 역시 수행기관을 대폭 확대한 만큼 참여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는 임상 2상 시험 수행기관을 기존 6곳에서 이달 12곳으로 늘렸다. 총 60명을 목표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전날 기준 총 11명이 등록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1-11 09:24:4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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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1년도 당초예산 최초10조원 돌파…

경북도는 2021년도 당초예산안 규모를 10조 6,548억원으로 확정하고,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규모는 금년 당초예산 9조 6,355억원 보다 1조 193억원(10.6%) 증가한 10조 6,548억원으로 도 재정규모 상 최초로 10조원대를 넘어서게 됐다. 경북도는 코로나19 경기침체로 인한 취득세, 지방소비세 등 자체수입 감소 등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비상재정 상황점검 T/F'를 가동하여 경기침체에 따른 재정위기 극복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예산편성 과정에서 '부서 실링(ceiling) 예산제'를 첫 도입하여, 부서장 책임 하에 비효율적인 사업은 폐지·축소하고 필요사업은 신규반영 하는 등 부서장의 자율적 재정운용을 통해 2,496억원의 세출예산을 구조조정했다. 이러한 어려운 재정상황 속에서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확보된 재원은 통합신공항 이전, 경북형 뉴딜, 일자리 창출, 민생경제 활력지원,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 등 경제 활력 회복지원 사업에 중점 투자했다고 밝혔다. 한편, 고강도 세출구조조정 등 재정위기 극복대책 추진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자체세입 감소와 전년대비 21.7% 늘어난 국고보조사업 도비부담분* 충당을 위한 부족재원 1,630억원은 부득이 하게 내외부 차입을 통해 충당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역산업 경쟁력 확보 및 미래 성장경북 기반구축을 위한 중점사업인 '경북형 뉴딜'사업에 5,397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히고, 경북형 뉴딜과 함께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경기침체 극복 및 경제활력 지원과 더불어 코로나 종식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를 위해 ① 신도청 시대, 지역균형발전 투자, ② K-방역, 재난재해예방 등 도민 안전 경북, ③ 어르신과 아이가 함께하는 행복한 복지경북, ④ 기업경쟁력 강화, 일자리가 있는 활력경제, ⑤ 모두가 찾는 문화관광 콘텐츠·인프라 확충, ⑥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농촌, ⑦ 쾌적한 생활환경, 청정 경북 등 7대 분야에 집중 투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자체세입이 대폭 감소하는 어려운 재정상황 속에서 재정건전성과 재정확장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했고, 따라서 불요불급한 경상경비 및 자체 투자사업을 줄이면서도, 그 공백을 국비확보 노력을 통해 총 규모 상으로는 전년대비 10.6%를 상회하는 예산을 증액 편성함으로써 위축되는 지역경기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히고,"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코로나의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상황 속에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는 경북형 뉴딜, 민생안정, 경기활성화에 집중하여, 도민이 필요로 하는 적재적소에 예산이 골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가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은 도의회 상임위원회의 심의와 예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0-11-10 17:21:20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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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호치민사무소, 베트남 시장 개척에 앞장선다

경북도는 10일부터 27일까지 호치민사무소 주관으로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현지 지사화 및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도내 12개 업체가 참여해 식품, 소비재, 자동차부품, 산업재 등 20개 품목을 베트남 구매자와 화상으로 연결하는 비대면 수출 상담회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입국제한의 장기화로 출장이 어려운 도내 중소 수출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경북도 호치민사무소가 현지 지사 역할을 담당해 우수 구매자 발굴, 시장개척 및 수출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 현지 지사화사업에 참여해 수출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은 예천바이오 푸드(홍삼커피, 홍삼제품)를 비롯한 식품소비재 수출기업 7개사, 자동차 부품업체인 ㈜테스크, 산업재 생산업체인 ㈜에니룩스, 건축 및 건설분야의 ㈜일신산업, SJ플랜트가 있다. 특히 올해부터 베트남시장으로 감 수출이 허용되면서 청도 감(홍시) 및 감 말랭이 등 가공식품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청도원감과 네이처 팜이 가시적인 수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은 인구증가와 빠른 경제성장으로 규모화 된 내수유통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드라마, 영화 등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소비재 수출상품에 대한 호감도가 함께 상승하고 있어 적극적인 홍보와 시장선점이 필요하다. 김호진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계약이 성사되도록 경북도 호치민사무소는 우수한 베트남 구매자를 지속 발굴하고, 그 중 계약 가능성이 높은 현지 구매자들을 초청해 내실 있는 비대면 상담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1-10 17:21:08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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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인삼연구소, 재배 쉬운 경북인삼 신품종 개발에 박차

경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는 인삼 신품종 자원 2종을 선발해 내년부터 신품종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신품종 후보자원은 점무늬병 저항성이며 생육이 왕성한 '경북 2호'와 재래종에 비해 수량과 생육이 우수한 '경북 5호'로 내년부터 충남 금산, 음성 등 전국 5개 인삼재배 지역에서 3년간의 지역 적응성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삼 육종은 우수한 형질을 가진 우량개체를 선발한 다음 종자 채종 및 파종 후 다시 재 선발하는 과정을 5회 정도 반복해 유전적으로 동일한 자원을 분리한다. 분리된 자원을 대상으로 다시 3년간 농촌진흥청 지역적응성시험을 거쳐 국립종자관리원에 품종출원 후 다시 4년간 재배심사를 거쳐 신품종으로 등록된다. 인삼 신품종 육종은 이와 같이 모든 과정을 거칠 경우 25년 이상 기간이 필요하며 다양한 유전자원을 확보해 장기간의 교배와 순화 등 연구과정이 필요한 힘든 과정이다. 풍기인삼연구소는 1999년도에 설립된 후 지속적인 인삼유전자원 수집과 특성조사를 실시해 인삼재배농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품종 후보 자원을 비로소 얻게 됐다. 신품종 인삼의 지역적응시험과 품종출원 심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재배농가에 보급될 경우 안정적인 인삼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민순 풍기인삼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농가와 소비자가 희망하는 친환경 인삼 생산에 적합한 신품종을 개발하는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2020-11-10 17:20:54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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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0다산콜재단 파업 대비 단계별 비상운영체제 가동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의 각종 생활 정보를 안내하는 서울시 120다산콜재단 노동조합이 임금협상 결렬로 파업에 들어간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노조는 11일 오후 3∼9시와 12일 오전 4∼7시 경고 파업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120재단 노조는 ▲기본급 15.1% 인상 ▲감정노동 수당 신설 ▲명절휴가비 신설 등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시는 "출연기관인 120재단이 행정안전부의 총인건비 지침을 준수해야 하므로 이런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며 "그간 8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교착 상태"라고 전했다. 파업 기간에 전화와 문자 상담은 이용할 수 없다. 챗봇 '서울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서울시 스마트불편신고'는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처리가 늦어질 수 있다. 시는 120으로 들어오는 문의의 절반가량이 시·구청 대표 전화번호를 거쳐 오는 것인 만큼 필요하면 일선 자치구가 직접 120 문의에 응대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파업 미참여 인력의 상담 시 인사말과 맺음말을 줄이는 방법으로 건당 상담 시간을 줄여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민영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120다산콜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한다"면서 "원만한 노사 협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1-10 16:01:3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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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학부모 10명 중 9명 "온라인 학습, 학습격차 심화할 것"

교사·학부모 10명 중 9명 "온라인 학습, 학습격차 심화할 것"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설문조사 결과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설문조사 결과 중 일부 /국가교육회의 교사와 학부모 10명 중 약 9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온라인 수업 확대가 학생들의 학력 격차를 심화시킬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의장 김진경)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일반국민·교사·학생·학부모 등 총 2만4656명을 대상으로 10월3일~16일까지 전화조사와 웹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교사 응답자의 92.2%는 '온라인 수업 확대가 지속되면 학습자 간의 학력 격차가 심화될 것'이라고 답했다. 학부모(89.6%), 일반국민(78.4%)의 응답률은 이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체 응답자 대다수는 '온라인 수업을 통해 학습자의 사회성을 기르기 어렵다'는데 공감한다고 답해 온라인 수업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또 '온라인 수업은 교과 지식 교육에 더 유리하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자는 30%가 채 되지 않았다. 특히 학부모 중 8.2%만 '그렇다'고 답해 온라인 교육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컸다. 하지만, '코로나19 극복 이후에도 온라인 수업을 통한 학습이 이전에 비해 더 활용될 것'이라는 답변은 전체 응답자의 절반을 넘었다. 다만 일반국민과 교사는 긍정적 전망이 더 높은 반면, 학부모는 긍정적과 부정 의견이 비슷하게 맞섰다. 희망하는 교사 상에 대한 질문에는 '개별 학생들에게 관심을 쏟으며 이해와 소통을 하는 교사'란 응답이 가장 많이 꼽혔다. 미래사회 학교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는 학부모와 교사는 '공동체 속 배려/존중을 배우는 곳',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힘을 길러주는 곳'을 꼽은 응답이 높았고, 학생은 '자신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도록 돕는 곳', '행복한 삶의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 곳'을 선택한 응답이 많았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10 15:49: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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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90% 효과’ 기대감 높인 화이자…"국내 임상도 박차 가해야"

화이자가 현지시간으로 9일 "자가 개발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으로 예방효과 90%"라고 발표했다. /한국화이자 제공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발표되면서 국내 개발 현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이자는 현지시간 9일,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94명을 분석한 결과 자사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90% 이상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간 결과이기는 하지만 90% 이상의 효과는 일반 독감 백신의 두 배에 가까운 것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의하면 독감 백신은 감염 위험을 40∼60% 낮춰주는데,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홍역 백신(93% 효과) 정도로 예방 효과가 강력하다는 뜻이다. 이날 발표는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 패널인 '데이터 감시위원회'가 미국과 해외 5개국에서 총 4만3538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3상 시험에서 초기에 발생한 94명의 확진자를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전세계에 이 글로벌 보건 위기를 끝내는 데 도움을 줄 돌파구를 제공하는 데 한 걸음 가까워졌다"며 몇 주 안에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에 관한 추가 데이터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화이자는 백신 안전에 관한 데이터를 점검한 뒤 11월 셋째주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화이자 측은 올해 말까지 1500만∼2000만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분량(2회 투여 기준)의 백신을 제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내년에는 13억회 투여분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미 정부와 과학계는 내년 상반기 중 화이자를 포함한 코로나19 백신이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HO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기준 임상 단계에 있는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은 42개로, 11개였던 6월 중순과 비교해 많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10개 물질이 임상 3상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한국에서는 국내 개발사들이 아직 사람 대상의 임상을 시작하기 전이거나 초기 단계인 경우가 많아 속도전에서는 뒤처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제넥신, SK바이오사이언스, 진원생명과학 등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다. 제넥신은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DNA 백신 후보물질 'GX-19'의 임상 1/2a상을 승인받고 현재 임상을 하고 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와 진원생명과학은 각각 식약처에 코로나19 백신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진원생명과학은 연내에는 임상 1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LG화학 등도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미 3상을 진행 중인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다국적 제약사에 비해 아직 초기 개발 단계여서 이른 상용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한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다국적 제약사와 비교해 상용화는 늦어질 수 있겠지만 코로나19 재유행 등 장기적인 상황을 봤을 때 국산 코로나19 백신은 꼭 필요하다"며 "국내 임상에 속도를 붙이고 개발을 가속하기 위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1-10 15:34:2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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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새로운 대중문화 현상 '밈' 주제로 공공미술축제 개최

'2020 서울은 미술관 공공미술 축제'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13~15일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2020 서울은 미술관 공공미술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축제 주제는 '밈(meme)'이다. 시는 밈의 문화적 특성을 예술로 재해석한 공공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증강현실(AR) 체험, 게임, 해시태그 이벤트 등 놀이 형태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밈은 '비(非) 유전적 방법으로 전달되는 문화요소'를 뜻한다. 영국의 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의 저서 '이기적인 유전자'를 통해 대중에 처음 소개됐다. 최근에는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말이나 행동을 모방해 만든 사진이나 영상을 가리키는 용어로 널리 쓰인다. 축제에는 도파민최·정크하우스·주재범·빠키 등 작가 4명이 참가해 대중문화의 모방적 속성을 살린 작품을 전시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분석 테스트, 픽셀 단위로 그린 시민 초상화 등 상상력과 재미를 결합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사전 예약을 통해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1-10 15:17:0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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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나루한강공원 콘크리트 호안 걷어냈다··· 자연형 강변 재탄생

광나루한강공원 전경./ 서울시 '광나루한강공원' 강변이 자연형 호안으로 재탄생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광나루한강공원 자연형 호안 복원사업'을 완료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사를 마무리한 곳은 천호대교에서 올림픽대교 남단에 이르는 1.2㎞ 구간(3만254㎡ 규모)이다. 시는 한강 자연성 회복에 방점을 두고 돌, 자갈 등 자연소재를 사용하고 꽃·나무를 심어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콘크리트 호안을 거둬낸 자리에 돌과 자갈을 쌓았다. 또 물억새, 수크령, 사초 같은 물과 친밀한 식물로 만든 매트를 식재했다. 식물매트는 강물에 의한 침식을 막고 생물의 서식처가 돼 자연 그대로의 하천 생태계를 형성하는 기능을 한다. 호안 둔치에는 사계절 푸르른 소나무, 대왕참나무, 사철나무가 심어졌다. 피크닉장도 새롭게 마련됐다. 신용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지난 2018년 조성돼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촌한강공원의 자연형 호안처럼 광나루 역시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연성 회복 사업을 통해 사람과 자연 모두 진정으로 휴식할 수 있는 일상 속 쉼터로서의 한강공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1-10 15:10:34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