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는 지난 11일 예천읍의 침체된 마을 분위기를 밝고 활기찬 동네로 변화하기 위해 2020 예천상상벽화마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예천문화원이 주관, 예천미술협회가 후원으로 진행했으며 전국 예술가들이 참신한 벽화작품을 공모한 결과 전국 41개 팀 출품작 중 12개 팀을 선정해 12곳의 현장에서 약 한 달간 벽화를 제작· 완료했다.
한천음악분수 통로박스 위에 바닷속 용궁을 주제로 그린 작품과 동본리 예천양봉원 앞에 그린 '예천에 별 보러 갈래?' 등 12곳에 "이건 찍어야 돼!" 감탄을 유발하는 벽화를 완성했다.
벽화 제작이 진행되는 동안 주민들 호응과 반응은 벽화 제작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으며 시원한 음료수는 물론 식사와 간식을 챙기는 등 서로의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주민들은 "동네 분위기가 환하게 바뀌었고 안전한 골목길이 될 것 같아 너무 좋을 뿐만 아니라 바닥에 함부로 버려지는 쓰레기 수가 감소하는 등 자연스럽게 거리 환경까지 개선되었다" 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당초 상상벽화마을 페스티벌은 동네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 축제에 의미를 두고 다양한 즐길거리와 전시회 등을 함께 진행하고자 기획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축소 진행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전선지중화사업과 함께 예천읍의 도시미관을 개선해 산뜻하고 변화된 모습으로 가꾸기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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