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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전면 비대면 수업 속속 '유턴'…학내 보직자 회의도 '비대면'

서울대·연세대·고려대·홍익대·서강대 등 코로나 확진·방문자 속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한 대학가에도 확진자 발생에 따른 건물 폐쇄 조처가 내려지고 있다. 연세대와 서강대는 그간 일부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던 강의를 비롯한 모든 강의를 비대면으로 전환키로 했으며, 일부에서는 주요 보직자인 실·처장 회의도 줌(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2일 서울대에 따르면 중앙도서관 본관 열람실 3곳을 폐쇄했다. 서울대는 최근 이곳을 이용한 서울대 구성원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열람실을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19일에 체육관 이용자 1명, 20일엔 음대 방문자 1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신촌 대학가도 비상이다. 교내 확진자가 이달에만 최소 26명 발생하자 연세대는 23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학부 과정 전체를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오는 30일부터 예정됐던 '출입통제 강화 기간'을 일주일 앞당겨 거리두기 강도를 높인 것이다. 실험·실습뿐 아니라 체육 수업까지 모두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고, 대면 수업이 꼭 필요할 경우 교무처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했다. 또한, 중앙도서관과 학술정보관도 휴관하고 학생 동아리 시설도 출입을 중지하기로 했다. 주요 보직자 회의도 온라인으로 전환한다. 연세대는 다음 주 예정된 실·처장 회의도 온라인(Zoom 활용)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연세대 한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학교 측 알림 글을 공유했다. 대면 강의에 참석했던 학생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서강대도 일요일까지 학교를 임시 폐쇄한 데 이어 수업도 다음 달 7일까지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코로나19는 서울대와 연세대뿐 아니라 고려대도 확진자가 캠퍼스에 방문하며 이른바 'SKY' 대학을 모두 멈춰 세웠다. 고려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캠퍼스에 다녀간 것으로 확인하고 폐쇄 후 방역에 돌입했다. 고려대는 21일 백주년기념삼성관 내 학술정보관(CDL)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 이날 오후 7시부터 24일 오전 8시까지 폐쇄한다고 공지를 통해 밝혔다. 고려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전날 고려대는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된 사범대학 본관과 신관을 23일 오전 8시까지 폐쇄했다. 앞서 고려대의 아이스하키 동아리 회원 6명이 집단 감염된 바 있다. 서일대에서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됐다. 서일대는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과 밀접접촉한 사람을 교수와 학생 등 모두 14명으로 파악했다. 홍익대도 최근 기숙사 거주 학생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뿐 아니라 충남, 전북, 전남, 경북 등 비수도권에서도 대학 안팎의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경북 김천대에서는 학생 7명이 외부에서 감염돼 22일 예정됐던 토익시험을 취소했다. 이처럼 3차 유행이 현실화하자 이달 초까지 강의실 문을 열었던 대학도 다시 비대면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지난 9일 기준 전면 비대면 수업 중인 4년제·전문대학은 총 8개교(2.4%)였으나 지난 16일에는 10개교(3%)로 2개교 늘었다. 그러나 대면수업과 비대면수업을 혼합한 형태가 314개교(94.6%)로 아직은 가장 많다. 1.5단계로 격상된 지역 대학에도 교육부가 비대면수업으로 전환할 것을 권고하지 않으면서 대학 대부분이 일부라도 오프라인 수업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학입시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비대면수업 전환 권고 등 방역 강화를 위한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방역당국은 학교 등을 통한 소규모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늘어 전국적 확산 중대기로에 있다며 일상 속에서 사람끼리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특히 최근 젊은 층의 감염이 고시학원, 대학가 등에서 확산하고 있어 만남 자제와 함께 조기 검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2020-11-22 12:08: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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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였음에도 올해 8월21일까지 24명의 확진자 발생 후 3개월여 동안 추가 발생이 없었으나 안타깝게도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해외입국자 3명과 지역감염자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최근 발생 상황을 사례별로 살펴보면, 지난 19일 발생한 과테말라의 해외입국자는 자가격리 중으로 가족간 감염된 확진자로 당일 대구의료원으로 입원조치 하였고, 관내 대학교에서 발생한 11.19일 확진자 3명은 현장실습을 위한 사전 검사과정 중 발열증상이 있어 제일병원과 김천의료원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되었으며, 확진자와 대학 내 교실 및 헬스장 등의 접촉자 103명에 대하여 검사한 결과 97명은 음성, 6명은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한, 이들이 근로 장학생으로 근무한 A병원 0병동의 입원환자 및 의료진 256명을 검사한 결과 255명은 음성, 나머지 1명은 양성판정 되어 이들이 근무한 A병원 0병동의 음성으로 확인된 입원환자 57명 중 29명은 퇴원조치하고 나머지 28명은 병원 내 코호트 격리하여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아울러 확진자가 실습생으로 근무한 치매안심센터의 이용자 및 종사자 67명에 대하여는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으나 현재 자가 격리 및 시설에 대하여 일시 폐쇄조치 하였다. 20일 추가로 발생한 7명의 확진자는 19일 발생한 같은 대학교 학생 6명과 A병원 간호사 1명으로서 이들이 다닌 대학교는 19일부터 전면폐쇄하고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 조치하였다. 현재 추가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확진자의 이동경로 확인 및 접촉자 파악을 위하여 질병관리청과 경상북도에서도 파견되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확진자 동선 및 접촉자 파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그동안 조사하여 확진자와 접촉자는 검체를 완료하고 검사기관에 의뢰하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동선은 CCTV, 카드이용내역 등으로 이동경로가 확인된 장소나 접촉자는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접촉자를 확인하지 못한 경우에는 장소를 공개하여 방문자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시에서는 2020. 11. 21일 지역의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의 긴급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적극적이고 사전적인 대처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 1.5단계에 준하는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시설별 실행계획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시에서 정상운영하고 있는 수도산자연휴양림을 비롯한 각 공공시설에 대하여는 시설별 운용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하고,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이용하는 중점관리시설인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및 판매홍보관 등 9종은 춤추기, 좌석 간 이동 금지와 같은 위험도 높은 활동의 금지와 또한,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이용하는 일반관리시설인 실내체육시설, 결혼식장, 장례식장, 목욕장, 영화관, PC방, 오락실, 독서실, 이?미용업 등은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함과 좌석띄우기 등을 실천하여야 하며, 각종 스포츠 행사의 관람 관중은 현행 50%참석에서 30%참석토록 하고, 종교 활동은 당초 좌석 한 칸 띄우기와 모임 및 식사의 자제에서 좌석수의 30%로 인원제한과 소모임 및 식사는 금지조치 하였다. 현재 시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서 11.13일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단계 해제 시 까지 마스크착용을 의무화하도록 과태료 부과에 따른 행정명령을 공고하였고, 만약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위반 당사자는 10만원, 시설 관리자 및 운영자에 대하여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 10.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행사, 모임, 여행 등을 통해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나 전파위험이 증가한 상황에서 본격적인 동절기에 접어들어 감염병이 추가로 발생되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 및 외출과 모임 자제 등 생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또한, "발열, 인후통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신속하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줄 것과 자원을 총동원하여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0-11-22 12:03:26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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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축산악취개선 컨설팅결과 우수사례로 선정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축산악취 개선지역 전국 10개소에 선정되어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 7월부터 10월까지 양돈농가 5개소를 중심으로 축산환경관리원 컨설팅을 진행했다. 상주시는 양돈농가 악취 원인의 근본적인 제거 방법으로 분뇨반출을 통한 악취원인 제거를 목표로 컨설팅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2020년 11월 20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세종시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연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상주시 축산악취개선 컨설팅 성과보고 자료를 발표했다. 상주시의 축산 악취 민원은 양돈농가 분포도를 따라 발생해 양돈농가 중심의 악취개선에 관한 목표를 수립했고, 축산 악취 개선 지역협의체를 구성?운영 결과 양돈농가의 악취 원인의 근본 제거방법으로 분뇨 반출이라는 과제를 도출하였다. 과제해결 방안으로 분뇨적체 최소화를 위해 축산환경사업소 공공처리장의 위탁처리(정화) 방법 외에도 자가액비생산?살포(액비유통센터) 능력을 향상시킬 필요성을 제시했다. 컨설팅 이행 농가들은 컨설팅 기간 중에는 청소, 소독, 퇴비사 밀폐화 등 단기 이행과제 수행하였으며, 중장기 이행과제로는 액비유통센터 및 농가별 액비화시설을 활성화하여 분뇨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기 이행과제 실천으로도 악취 개선의 효과가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행과제 실천 및 악취개선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양돈농가와 함께 타 시군 우수양돈농장 벤치마킹?교육을 추진해 농가들이 악취를 개선할 수 있다는 의지와 실행 방법을 제시하였다. 또한, 축산과?환경관리과?축산농가로 구성된 지역협의체 운영으로 축산과(과장 안영묵), 환경관리과(과장 황인수)와의 협업으로 적체된 양돈분뇨처리에 성과를 거두었으며 앞으로도 지역협의체를 통한 관련 부서간의 협업, 축산농가의 악취저감 노력 및 개선상황 공유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축산악취개선 컨설팅은 축산 악취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수립하게 된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에도 중앙부처와 협의해 지원사업 추진, 악취개선이 필요한 농가에 지속적 컨설팅 추진 및 장?단기적 대책마련으로 점차 축산 악취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수 개선 농가는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운영해 환경과 조화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발전과 국민 건강 향상에 이바지하는 축산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11-22 12:03:16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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떫은감 전문연구기관 상주감연구소, 25년 역사를 담은 책자발간

떫은감 전문연구기관인 상주감연구소가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지금까지의 떫은감 연구기술을 집대성한 '상주감연구소 연구25년' 책자를 발간했다. 상주시 공성면에 위치한 상주감연구소는 떫은감 우량품종 육성, 병해충 방제 연구, 고품질 감 안전생산 기술개발 및 다양한 가공연구 등을 담당하는 연구기관으로, 이번에 발간한 책자에는 연구소 일반현황, 감 연구 변천사, 주요 연구성과, 언론보도자료, 주요 활동 등이 담겼다. 상주감연구소는 1995년 설립된 이래 키낮추기, 병해충 방제체계 확립, 묘목생산체계 연구, 정지전정 등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곶감 품질향상기술, 감 가공품 개발 등 6차 산업화를 통한 부가가치 증대 기술 개발을 위해 지역 농업인과 함께 노력해 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 상주 곶감, 청도 감말랭이가 최고 품질의 브랜드로 인정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연구소 설립 25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널리 알리고, 감 생산자는 물론 농업연구 및 교육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상주감연구소 연구25년' 책자를 발간?배부한다. 최기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떫은감 산업이 과거 200억원 내외에서 지금은 약 7천억원 규모의 산업으로 확대됐으며, 곶감, 감말랭이, 연시 등이 우리 농업의 대표적 소득작물의 하나로 성장했다??면서, ??상주감연구소 연구25년을 기념해 상주 감이 세계로 도약하는 기회가 되도록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1-22 12:03:06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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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멍시대, 경상북도가 관상어 산업을 선도한다

경상북도는 전 세계적인 반려동물 성장세에 발맞춰 관상어 산업을 미래 유망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일 '관상어(觀賞魚) 산업의 미래와 경북의 발전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노 섬 제주대 명예교수의 '해수 관상어 현황과 전망'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토속어류산업화센터 박재민 연구사가 '토속 관상어류의 기술개발과 연구동향'을 주제발표, 경기도 안성비단잉어 이태은 대표와 아쿠아 춘천닭갈비 한동균 대표의 산업현장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종합토론에서 참석자들은 현재의 관상어 산업동향을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의 산업 방향성과 발전모델 발굴을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관상어가 과거에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대상이었다면, 최근에는 1인 가구의 증가와 웰빙문화의 확산 등으로 정서적 교감까지 이루어지는 반려어(魚)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블루'라는 신종 우울증 치료를 위해 물을 보면서 멍을 때리는 '물멍' 아이템이 한 온라인마켓에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세를 보였으며, 관상어 관련 산업이 개, 고양이 등 반련시장과 함께 매년 7~8%씩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편 경북도는 토속어류산업화센터를 통해 2016년부터 관상어 산업화 연구에 착수해 각시붕어, 칼납자루 완전양식 성공, 각시납줄개(교잡) 신품종 개발 및 특허 등록, 한국관상어 품평회 2년 연속 금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관상어 전시회를 통해 토속관상어의 아름다운 특색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경북도는 이런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반려시장의 산업화 잠재 가능성을 확인하고 시장선점을 위해 관상어 연구 분야를 확대하고, 청년 어업인 육성, 창업 교육, 전시?체험 등을 지원하기 위해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건립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는 관상어 R&D?창업?교육센터, 전시?체험시설 등을 갖추고 관상어 전문 연구?개발?산업화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상주시 낙동면 일원에 2022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김남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세계 반려동물 관련시장 규모는 해당 국가들의 GDP 평균 성장률보다 높은 추세로 성장 중이며, 한국의 반려동물 관련시장 규모 역시 같은 동향을 보이고 있다"면서, "국내 관상어 산업을 선점해 도시청년을 지역으로 유입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0-11-22 12:02:56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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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국내산 돼지고기 할인 판매행사'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은 한돈자조금 관리위원회와 함께 광주 서구에 위치한 상무시민공원에서 지난 20일 금요일 김장철을 맞이해 한돈 비선호(저지방)부위 소비촉진과 ASF 및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농가를 돕기 위해 국내산 돼지고기 할인판매 캠페인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입맛에 착! 가격도 착!한 한돈 먹고 건강하면 돼지"라는 컨셉으로 진행 됐으며, 한돈(삼겹살, 목살, 전지, 후지) 2Kg 수육용 500세트를 시중가격보다 25% 이상 저렴하게 할인 판매했다. 돼지고기는 부위별로 영양소가 달라 '맞춤형 영양 공급'이 가능하다. 성장기 어린이나 고령층은 부드러운 안심이 제격이고 피로할 땐 비타민B1이풍부한 뒷다리 살을,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돼지고기 중 지방 함유량이 가장 적은(100g당 3.8g) 등심이 좋다. 김석기 본부장은'최근 수입 돼지고기에 대한 문제가 보도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하고 신선한 국산 돼지고기의 부위별 균형소비로 양돈농가도 살리고 소비자 건강도 챙기는 착한 소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일 내주 금요일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시민공원에서 2차 돼지고기 할인 판매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2020-11-22 12:02:41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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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내년도 예산 6123억 편성 지난해 대비 6.9% 증가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6123억 원 규모의 2021년 예산안을 편성했다. 22일 화순군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은 지난해 본예산 5726억보다 396억(6.9%)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염두에 두고 해당 분야 사업 예산을 대폭 반영했다. 따뜻한 포용복지 사회 구축에 필요한 사회복지 분야 예산 1336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 예산은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39억), 생계 급여(98억),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 활동비(144억), 노인맞춤형 돌봄서비스(28억), 농민수당(54억), 경로당 급식도우미(5억) 등이다.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확충에 195억여 원, 미래 성장 동력 산업 육성에 400억여 원을 반영해 차세대 생물의약·백신산업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국가 면역치료혁신플랫폼 구축 사업 135억 원, 면역세포 치료 산업화 기술 플랫폼 구축 사업 70억 원,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센터 구축 37억 원, 생물의약 제2산업단지 조성 15억 원, 질환동물 기반 세포치료제 효능평가 플랫폼 구축 사업 45억 원 등이다. 이와 함께 미래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위한 푸드플랜 추진과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사업 50억여 원 등 농업 분야 예산 730억여 원을 반영했다. 관광객 500만 시대 개막을 위한 문화관광 분야 기반 확충에 184억 원, 안전한 화순을 만들기 위해 재난방재 분야에 215억 원을 배정했다. 1000원 버스와 맘 편한 100원 택시 운영 예산 11억여 원 등 교통복지 예산도 편성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 민생안정,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이 체감하는 민생안정 대책을 꼼꼼히 챙기고, 미래 화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의회는 12월 7일부터 상임위 예비심사, 예결위 본심사를 거쳐 12월 18일 본회의에서 2021년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2020-11-22 12:02:30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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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개발 '농업용 트랙터 조작표시 기호' 3종 국제표준 채택

농진청 개발 '농업용 트랙터 조작표시 기호' 3종 국제표준 채택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개발한 '농업용 트랙터의 조작표시 기호' 3종이 지난달 30일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표준기호로 채택됐다. 우리나라가 개발한 기술이 농업기계 분야에서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건 이번에 세 번째다. 앞서 농진청이 개발한 '위치 확인 시스템(GPS)을 이용한 트랙터 선회반경 시험방법(2015년), '트랙터 중심위치 측정방법(2018년)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었다. 이 가운데 '트랙터 중심위치 측정방법'은 트랙터 안전도 평가 항목 중 전도 안전성 평가에 사용되는 것으로,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 표준으로 채택됐으며,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표준으로 채택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농진청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공동으로 2017년 국제표준화기구에 제안한 뒤 3년에 걸친 기술적 대응을 거쳐 이뤄낸 것이다. 이번에 표준기호로 채택된 '농업용 트랙터의 조작표시 기호' 3종은 트랙터 계기판에 사용되는 것으로, 기계의 안전사용을 위해 후진하거나 선회 시 작업기를 들어 올리도록 경고하는 표시다. 농업용 트랙터 조작표시 기호는 국제표준화기구 국제표준에 따라 제작되며, 이번에 채택된 기호 3종은 그동안 표준기호가 없어 나라별, 기업별로 다르게 사용돼 왔다. 농업기계 분야 국제표준은 그간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이 주도해왔으나 최근에는 일본과 중국 등도 자국 관련 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제표준 채택에 공을 들이고 있다. 농진청 재해예방공학과 신승엽 과장은 "농업기계 분야에서 국제표준으로 채택되었다는 것은 우리나라 농업기계와 시험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입증한 결과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 국내 농업기계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국제표준을 개발하고 국제표준화기구에서의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1-22 11:32: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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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영양군민상 수상자 선정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020년 영양군민상에 김정수(지역개발부문), 남호길(산업부문), 이재덕(사회봉사부문), 한선수(기타부문)씨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양군민상은 군민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이고 영양군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것으로 1994년부터 현재까지 총 27명이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군민상은 지난 7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기간을 연장하여 더 많은 후보자를 추천받은 결과 지역개발부문 1명, 산업부문 2명, 사회봉사부문 1명, 기타부문 2명 후보자를 대상으로 자격여부와 그 동안의 공적 등을 엄격히 심사한 끝에 11월 19일 심사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적으로 수상자를 결정하였다. 먼저 "지역개발부문"의 김정수(80세) 수상자는 영양등기소에서 팔수골 입구에 은행나무 100그루 가로수를 식재하고 영양군에 기증하여 동서대로 고추테마 거리의 진풍경인 은행나무 길의 근간이 되도록 하였으며, 경로당과 마을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등 드러내지 않고 선행을 베풀었고 지역사회 안정과 화합에 기여한 점이 인정되었다. "산업부문"의 남호길(66) 수상자는 친환경 고추재배를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앞장섰으며 직거래장터, 핫페스티벌 농산물 판매장터를 운영하여 도농교류 활성에 기여하였으며, 최신 농업기술지식 획득을 위하여 연구기관에 교육을 이수한 후 신기술보급에 기여한 점이 인정되었다. "사회봉사부문"의 이재덕(89) 수상자는 대한노인회영양군지회장으로써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경로당의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노인역량강화교육 등을 실시하여 노인들의 자질과 지위향상에 노력한 점이 인정되었다. "기타부문"의 한선수(66) 수상자는 영양군 산나물축제, 군민체육대회 등 모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향우회원들과 지역민과의 화합의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또한 「코로나19」로 위축된 영양군에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여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와 태풍피해로 지친 군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 영양인의 긍지를 드높인 분들이 수상되어 기쁘다."면서 영양군민체육대회가 취소되어 12월말 종무식 때 시상할 계획이라 밝혔다. 선정자들은 "군민들을 위해 별로 도움이 되지 못했는데 이렇게 선정되어 부끄럽다."고 하면서"앞으로도 지역발전과 군민들을 위해 더욱 봉사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

2020-11-22 10:21:31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