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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2020 CanDo Leader' 성과발표회 성료

호서대, '2020 CanDo Leader' 성과발표회 성료 '사회공헌형 인재 양성 창의융합 프로젝트' 성과 공유 온라인 '2020 CanDo Leader 성과발표회' 모습/ 호서대 제공 호서대(총장 김대현) 교육혁신처 교수학습센터는 21일 '2020 CanDo Leader 성과발표회 및 미래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CanDo Leader' 프로그램은'벤처정신을 가진 사회공헌형 인재'라는 호서대의 인재상 구현을 위한 수월성 학습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존 북파티(Book Party)·창의융합·봉사 프로젝트에 시대적 흐름에 맞춰 4차 산업 프로젝트를 추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창의력교육학회 김누리 학술위원장, 선문대 IT교육학부 김진묵 교수, 아산시사회복지협의회 신선영 사무국장 등 프로젝트별 전문가와 참여 학생 및 지도교수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과 연계한 미션 게임개발 ▲언택트 사회 적응 코드북 ▲모바일 플랫폼기반 소방시스템 ▲안면인식 사용자 인증시스템 ▲코로나로 인한 공공 공간 변화 적용 ▲비흡연자를 위한 금연벨 ▲출입 시 자동 명부 작성시스템 등 다양한 주제로 총 21개 프로젝트의 성과발표가 진행됐다. 주제에 대한 지역사회 연계 방안 논의도 이뤄졌다. 올해 성과발표회·포럼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실시간 화상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온라인상으로 소그룹 모임 등을 통한 발표가 이뤄졌다. 성소연 교수학습센터장은 "우수한 학생들이 CanDo Leader를 통해 사회공헌형 인재로서 교육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이번 포럼 이후 지역사회 연계성과가 보다 구체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라며 "한 학기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학생들과 이번 포럼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활동을 수료한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우리 팀의 부족한 점을 직면하고 보완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면서 "프로젝트를 위해 교수님과 팀원들 간 상호작용을 하면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2020-11-23 09:57: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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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근표 세종대 교수,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홍근표 세종대 교수,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세종대 식품생명공학과 홍근표 교수(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연구원들 모습/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홍근표 식품생명공학과 교수가 수행한 연구과제가 '2020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홍근표 교수는'영양과 식감을 개선한 고령자 맞춤형 기호식품 개발'을 주제로 연구해 생명·해양 분야에서 뽑혔다. 홍 교수는 실버세대를 겨냥한 연한 식품 개발을 목적으로 물리적인 방법으로 식품 연화 연구를 진행했으며 초고압, 저온, 숙성을 통한 연한 육류 식품과 포화수증기를 이용한 어류 식품 개발에 성공했다. 홍 교수는 "실버세대를 위한 기호식품 개발은 고령화 시대에 접어드는 현대 사회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연구에 참여한 모든 연구원들이 열심히 연구해 준 덕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연구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지난 2006년부터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 제고와 과학기술인의 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시작됐다. 2020년에는 2019년 한 해 동안 정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7만여 건의 과제 중 최종 100선이 선정됐다. 우수성과는 기계·소재,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정보·전자, 융합, 순수기초·인프라 분야로 나뉘어 선정된다.

2020-11-23 09:48: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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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건강,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길 열리다

방광건강,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길 열리다 고려대 황석원 교수팀, 방광 실시간 분석·제어 생체 삽입형 바이오 전자 시스템 개발 Science Advances 저널 논문 게재 (왼쪽부터)장태민 석박사통합과정), 이중훈 박사과정, 황석원 교수/고려대 제공 고려대(총장 정진택)는 황석원 KU-KIST 융합대학원 교수팀이 삼성서울병원 및 Penn state 대학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광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배뇨 질환을 치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스템은 부드럽고 신축성이 높은 생체 삽입형 전자 소자를 (Implantable electronic device) 방광에 결합하고 (온도변화, 근육 신호, 수축/팽창) 제어 시스템(배뇨 유도)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과학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Science Advances)' 11월 11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인체에 무해하고 유연/신축성이 높은 그물망 (Web) 구조 플랫폼에 다양한 센서와 광유전학 시스템 (optogenetics)을 구성해 주기적으로 부피가 변화하는 방광에 안정적으로 결합했다. 이를 소변 배출이 원활하지 못한 저활동성 방광(Underactive bladder) 배뇨 질환 모델에 적용해 실시간 방광 활동(온도변화, 근육 신호, 수축/팽창) 모니터링을 통해 정확한 소변 배출 시점을 분석하고 광유전학 자극을 통해 원활한 배뇨를 유도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의 저활동성 방광 배뇨 기능장애를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카테터(도뇨관)를 요도에 직접 삽입해 소변을 수동적으로 배출하는 간헐적 자가도뇨법이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상당한 고통이 따르고 하루에 4-6회 도뇨를 실시해야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요로감염, 패혈증 등의 2차 합병증에 노출되는 문제점이 있다. 또한 현재까지는 도뇨법을 제외하고는 효과가 입증된 약물 및 수술적 치료방법이 현저히 부족한 상태이다. 따라서 본 연구팀이 개발한 실시간으로 방광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광 자극을 통해 소변 배출을 유도하는 기술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합병증의 위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획기적인 방광질환 진단 및 치료법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배뇨 질환에 대한 개요와 개발된 디바이스의 전체 개략도./고려대 제공 방광의 배뇨질환을 위한 생체 삽입형 전자 소자는 신축·유연한 폴리머 기반(Ecoflex) 위에 성능이 뛰어난 센서들과 광 자극 시스템을 그물망과 serpentine 형태로 설계해 주기적으로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는 방광의 움직임에도 접착제 없이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연구에서 방광의 배뇨를 유도하는데 적용된 광 유전학적 자극 기술은 빛에 반응하는 단백질인 채널로돕신을 바이러스를 통해서 방광 근육에만 선택적으로 발현시켜 광 자극을 통해 방광근육만 선택적으로 자극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기존의 광유전학적 기술은 병원성 바이러스를 사용해야하는 한계점으로 임상적 적용이 어려웠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인간 및 영장류에 질병을 유발하지 않음이 증명된 안정한 바이러스인 Adeno-associated virus (AAV)를 이용해 연구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황석원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유연·신축 전자 시스템을 바탕으로 하는 공학 기술과 의학적 치료·연구의 융합을 통해 그동안 효과적인 치료법이 부족했던 배뇨질환 치료에 유용한 기술이 될 것"이라며 "방광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기의 만성 질환을 진단 및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2020-11-23 09:41: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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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대성-KT, 비대면 플랫폼·콘텐츠 '맞손'…"교육 혁신 선도"

디지털대성 교육 콘텐츠, KT 새로운 온라인 교육 플랫폼 통해 제공 예정 (왼쪽) 김훈배 KT 전무(Customer신사업본부장), 김희선 디지털대성 대표이사./디지털대성 제공 디지털대성(대표 김희선)는 KT와 온라인 교육 서비스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대성은 이번 사업 협력으로 KT가 구축한 새로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교육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대성은 입시 강의부터 논술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입 온라인 교육 플랫폼 '대성마이맥'을 운영하고 있다. KT는 비대면 환경에 최적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원격 온라인 교육플랫폼을 구축했으며, 해당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장, 고도화할 예정이다. 디지털대성 김희선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로 발생한 지역, 환경, 학생간의 학습 격차를 완화시키고, 나아가 누구나 평등하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혼란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이전과 동일한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대성은 지난 4일 ㈜한우리열린교육과 ㈜강남대성기숙학원을 합병하고 교육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미국의 명문 사학 채드윅과 국제학교 운영 계약 체결을 완료하는 등 글로벌 교육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2020-11-23 09:31: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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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체감 구직난, 5년래 최악

올 하반기 체감 구직난, 5년래 최악 85.9%, 올해 하반기 구직난 '심화됐다' 사람인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전반적으로 채용이 줄어들면서, 올 하반기 구직자들이 느낀 구직난 수준이 5년래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구직자 2187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체감 구직난'을 조사한 결과, 85.9%가 '구직난이 심화됐다'고 밝혔다. 지난해(67.1%) 보다는 무려 18.8%p가 증가했으며,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조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구직난이 심화됐다고 느낀 이유는 단연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되고 있어서'가 63.1%(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채용을 하는 기업이 줄어서(53.6%) ▲지원 경쟁률이 높아져서(36.8%) ▲기업별로 채용하는 인원수가 줄어서(32.9%) ▲양질의 일자리가 적어서(23.2%) ▲서류 탈락 횟수가 늘어서(18.4%) 등의 순이었다. 심화된 구직난이 구직활동에 끼친 영향은 '눈높이 낮춰 입사지원'(51.1%,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아르바이트 등 단기 일자리 전전(32.8%) ▲자격증 등 스펙 향상에 집중(32.6%) ▲묻지마 지원(29.7%) ▲인턴 등 실무 경험 쌓기 매진(11%) ▲취업 사교육에 투자(8.7%) ▲공무원으로 진로 변경(6.4%) 등을 들었다. 이들 중 대다수인 92.9%는 계속되는 구직난 때문에 취업에 대한 두려움까지 느끼고 있었다. 또, 전체 구직자의 97.1%는 취업난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으며, 이들 중 85%는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도 겪고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두통'(45%,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불면증(40.5%) ▲만성 피로(40%) ▲소화불량(32%) ▲우울증 등 정신질환(29.7%) ▲목, 어깨 등 결림'(25.1%) ▲피부 트러블'(18.4%) ▲과민성 대장 질환'(14.6%) ▲탈모'(13.2%) 등을 호소했다. 그렇다면, 내년 상반기 취업 자신감 수준은 어떨까. 전체 구직자의 절반 이상(51.4%)가 내년 상반기에도 취업할 자신이 없다고 밝혔다. 구직난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에 대해서는 전체 구직자들 중 37.2%가 '내년 하반기'를 예상했다. 이어서 ▲내후년 하반기 이후(25.3%) ▲내년 상반기(25.2%) ▲내후년 상반기(12.3%) 순으로, 많은 구직자들이 구직난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구직자들은 구직난이 완화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코로나19의 종식과 경기 회복'(76.8%,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밖에 ▲정부의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54.6%) ▲기업의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54%) ▲구직자의 현실적인 눈높이(24.6%) ▲대학 등 교육기관의 취업 맞춤 교육(11.3%)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2020-11-23 09:25: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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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일해도 남자가 여자보다 年 1500만원 더 받는다

똑같이 일해도 남자가 여자보다 年 1500만원 더 받는다 대기업 남성 연봉이 대기업 여성보다 평균 2364만원 높아 똑같이 10년 일해도 남성 6천만원, 여성 4천만원대…성별이 임금격차 변수로 인크루트 제공 남녀간 평균 연봉이 1500만원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남녀 성별에 따른 임금격차가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고용노동부 임금직무정보시스템을 통해 발표한 '2020년 6월 기준 사업체 특성별 임금 분포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남녀 노동자 평균임금은 각각 4873만원, 3373만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학력별, 연령별, 근속년수별 남녀간 임금차이 역시 뚜렷했다. 먼저 같은 학력조건임에도 '대졸이상 남성'의 평균 임금은 6034만원인 것에 비해 '대졸이상 여성'은 4158만원이었다. 전문대졸의 경우 남녀 평균임금은 각각 4350만원, 3153만원이다. 고졸이하 평균임금은 남자가 3702만원, 여자가 2717만원으로 집계됐다. 대졸이상 노동자의 성별 임금격차가 1876만원에 달하며 가장 높았고, 전문대졸 및 고졸이하의 경우 각 1197만원, 985만원씩 차이났다. 연령대별 남녀간 임금격차도 상당했다. '25~29세' 근로자의 경우 남녀간의 임금격차는 114만원으로 남성이 조금 높다. 이어 ▲30~34세(351만원) ▲35~39세(842만원)으로 점점 늘어나더니 '40~44세'에는 1631만원 차이로 계속 2배씩 점프했다. 이후 ▲'45~49세'(2538만원) ▲50~54세(2915만원) 차이를 보이며 절정에 달한다. ▲55~59세(2471만원) ▲60세 이상(1276만원)으로 다시 격차가 줄어들었다. 즉 정년 임박 연령과 가까워질수록 연령별 임금격차가 높아졌고, 연령대별 임금격차 폭 역시 상당했는데 남녀간 평균 임금 격차가 가장 큰 '50~54세' 구간은 '25~29세' 구간에 비해 최대 25배에 달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근속연수에 따른 임금상승 역시 성별 격차가 확연했다. 남성의 경우 '1년미만' 평균임금 2976만원을 시작으로 ▲1년이상~2년미만(3338만원) ▲5년이상~10년미만(4667만원) ▲10년 이상(6253만원) 순으로 집계된 반면, 여성 근로자의 경우 '1년미만' 초임 2437만원으로 시작점에서부터 539만원 차이가 벌어졌다. 이후 '4년이상~5년미만' 구간에 들어서야 비로소 평균연봉이 3078만원으로 3천만원대에 진입했다. '10년이상' 평균연봉은 4595만원으로 이는 '5년이상~10년미만' 남성 평균 임금 수준이었다. 결국 10년차 근속 직장인의 남녀 임금격차는 1658만에 이르며 차이를 보였다. 끝으로, 임금격차는 대기업도 피해갈 수 없었다. 500인 이상 사업체의 남녀 평균연봉이 각 7071만원, 40707만원으로 임금차는 2364만원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성별 자체가 곧 임금격차의 변수임이 여실히 드러난 셈이다.

2020-11-23 09:19: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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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23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육군 지난 20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시회(DX KOREA)'에 신형 육면갑(속가죽)전투화를 공개했다. 하지만, 당초 디자인과 다른 형상인데다 소재도 발수 및 투습 기능의 신뢰성이 높은 고어텍스가 아닌 '벤텍스' 소재가 사용돼 일부 장병들 사이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벤텍스 소재는 스포츠 웨어 등에는 적합하지만, 장시간 전투환경에 노출되는 전투화 소재로는 제한이 있다는 의견이 수년 간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첫날인 21일 화상으로 진행한 제1세션에 참석한 가운데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한 대학가에도 확진자 발생에 따른 건물 폐쇄 조처가 내려지고 있다. 연세대와 서강대는 그간 일부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던 강의를 비롯한 모든 강의를 비대면으로 전환키로 했으며, 일부에서는 주요 보직자인 실·처장 회의도 줌을 통해 비대면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축산악취 우려지역' 10곳에 대한 악취 개선 활동을 벌인 결과 3개월 만에 암모니아 수치가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시대 인권 침해를 막는 캠페인부터 자택 앞 영업 허가, 치료병상 정보 실시간 공개 등 세계 주요 도시들이 미증유의 위기를 극복하는 혁신 정책을 내놓고 있다. <산업> ▲TV 시장도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도 '포스트 LCD'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안전문 기업, 공장, 전력회사 등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건물에 침입자가 들어오거나 화재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파악해 조기 대응할 수 있게 해주는 '건물 보안관제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AI 보안관제 시장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로 하면서, 당초 아시아나와 이스타항공 M&A(인수 합병)에 뛰어들었던 제주항공도 LCC 업계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사상 최초로 '온택트'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2020'이 22일 막을 내렸다. 오프라인 관중 없이 진행돼 기대와 우려 속에 지난 19일 개막한 지스타는 부산 벡스코 현장은 조용했지만, 온라인으로 접근성을 높여 새로운 시도에 눈길을 끌었다는 평이다. <금융·마켓·부동산> ▲전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발목이 잡혔다. 개선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속도가 둔화되면서 경기부진에서 쉽게 빠져나오질 못하고 있다.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던 증시 대기자금이 다시 늘고 있다. 신용융자잔고는 조만간 18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가운데 하나였던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관심이 쏠리며 국내 해상풍력 기업도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삼강엠앤티와 씨에스윈드가 최우선주로 꼽히는 가운데 세아제강, 유니슨 등도 수혜주로 지목된다. <유통·라이프> ▲정부가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본격 검토한다. ▲이랜드그룹이 22일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NC백화점 등 오프라인 점포의 절반 정도가 휴점을 하거나 부분 영업을 하는 등 피해를 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유업계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매일유업은 적극적인 시장 개척과 신제품 출시로 어려움을 타개해나가고 있다.

2020-11-23 07:00:1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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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반발에 무산됐던 도곡중 증축 '재시동'…강남세브란스병원, 245억원 기부

주민 반발에 무산됐던 도곡중 증축 '재시동'…강남세브란스병원, 245억원 기부 체육관·급식시설 등 마련…지하주차장은 병원서 20년간 무상사용 5년 전 주요 반대 민원 지역 도곡삼호아파트 재개발로 동기간 공사 추진 서울시교육청 5년 전 기획됐지만 공사 안전 문제 등을 우려한 인근 주민 반발로 무산됐던 서울 도곡중학교 증축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당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공사 반발 주축에 섰지만, 해당 아파트가 오는 2022년부터 재건축에 들어가면서 같은 시기 도곡중 증축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도곡중에 220억원 상당의 건물을 기부채납하고 25억원의 발전기금도 기탁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강남서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호)은 23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과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서 '도곡중학교 다목적관 및 지하주차장 증축'을 위한 245억원 규모의 기부채납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곡중학교 인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교육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220억원 상당의 다목적관 및 지하 4층 규모의 건물을 기부채납하고, 이와 별도로 도곡중에 25억원의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도곡중 다목적관(5900㎡)에는 체육관, 급식시설, 특별교실, 학교주차장(53면)이 들어선다. 지하주차장은 병원에서 20년간 무상사용하는 조건으로 286면(9,900㎡) 규모로 추진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15년에 기획·진행됐으나, 인근 주민들이 공사 안전 문제, 소음, 분진 등을 우려한 반대 민원을 제기해 사업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 그러나 주요 반대 민원 지역인 도곡중 인근 도곡삼호아파트가 오는 2022년 1월 재건축 시행됨에 따라,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이 동일 시기에 공사를 추진함으로써 안전문제로 인한 민원을 해결하면서 5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도곡중은 교육환경 개선 및 과밀학급 해소 효과를 얻는다. 현재 학급당 학생 수는 32.5명이지만,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23명으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심각한 주차난을 해결하게 됐다. 인근 주민들도 학교 체육관, 도서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송미영 서울특별시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재정지원과 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간투자의 발판을 마련하여 에듀테크 기반 미래학교(Connected School), 공원을 품은 학교(School Park),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심학교(School village)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1-23 06:00: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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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UN 인증 기후변화·재해에 강한 '롤모델 도시' 선정

서울시가 유엔(UN)이 선정하는 '재난위험경감 롤모델 도시'에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UN 산하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United Nations Office for Disaster Risk Reduction)으로부터 '재난 위험 경감 롤모델 도시' 인증서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재난위험경감 롤모델 도시 인증은 UNDRR이 재난 위험 경감과 도시 회복력에 있어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결과를 실현해 타 도시의 모범이 되는 도시에 수여한다. 이를 위해선 UNDRR이 2010년부터 추진해온 캠페인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만들기(MCR·Making Cities Resilient)'의 10개 필수 이행 사항 중 최소 3개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야 한다. 시는 2013년 MCR 캠페인에 가입해 2017년부터 서울시 재난대응에 대한 전반을 분석했다. 지난해부터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올해 2월 UNDRR에 10가지에 대한 성과를 모두 제출했다. 시는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도시 구현과 태양광·친환경 자동차 보급 등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민 주도로 안전문제를 해결한 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제현 안전총괄실장은 "앞으로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2020-11-22 14:59:47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