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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로 위기 돌파하는 자영업 사장님 지원한다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23일 구청에서 코로나 일상시대에 맞춰 배달을 준비하는 자영업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배달 뉴스타트 지원사업'의 하나로 품평회를 개최했다. 광산구의 배달 뉴스타트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사태로 배달이 주요 구매 방식으로 바뀐 소비 경향을 반영해 자영업자들이 배달을 더 쉽고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 광산구 공모에 선정된 30개 자영업 점포가 참여한 이날 품평회는, 전문가의 현장 방문 컨설팅과 맛 진단 등 설명, 배달음식 세트 구성 제안, 가게 이미지 디자인 적용 및 포장 샘플 제작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서 전문가들은 메뉴 조화성, 위생, 품질, 편의성, 디자인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배달음식 시식은 이뤄지지 않았다. 광산구는 품평회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3개 점포를 '배달 뉴스타트 품평회 우수 업소'로 지정했고, 앞으로 SNS 홍보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위 3개 점포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추가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코로나 일상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 사장님들이 이번 지원사업으로 매출 상승과 수익 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2020-11-23 14:18:3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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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비대면으로 일본 자매도시와 꾸준한 교류 추진

파주시는 코로나19로 상호방문이 어려워진 상황이지만 일본의 자매도시인 하다노시, 사세보시와 온라인을 통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20일 파주-하다노 우호협회 간 온라인 화상회의를 개최했으며 사세보시와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온라인을 통해 청소년 화상교류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번 파주-하다노 우호협회 화상회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상호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향후 민간교류 활성화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주시 우호협회 김경선 회장과 김성희 부회장은 하다노시 우호협회 후쿠모리 회장과 온라인 플랫폼(ZOOM)을 통해 그간의 안부를 전하고 양 시의 코로나19상황 및 대처방안에 대한 정보 등을 공유했다. 파주시 우호협회는 2017년에 창립된 민간협회(회원 40명)로 일본 자매도시와의 민간교류를 시민이 주도해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이 민간단체는 자체 예산을 통해 양 시 축제 때 민간사절단 파견 등을 추진해 왔다. 올해 예정했던 하다노시 방문을 코로나19로 추진하지는 못했으나 하다노시 우호협회 회원들과는 SNS를 통해 안부를 주고받는 등 꾸준히 소통해 왔다. 하다노시 또한 ㈜요코하마 한국총영사의 환영행사를 개최하는 등 한국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다노 우호협회는 하다노시와의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는 파주 학생의 일본 유학생활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으며, 하다노 시민 교류회에 초대하는 등 민간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김경선 파주시 우호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양 시의 시민들의 왕래가 어려운 현실이 안타깝지만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평온한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 내년에는 꼭 하다노시를 방문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해외 자매·우호도시와 온라인 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하다노시는 도쿄에서 60km떨어진 가나가와현 중서부에 위치한 친환경 도시다. 하다노(秦野)라는 지명에는 '일본 고분시대에 한반도에서 건너간 진씨(秦氏)의 자손이 모여 살았다'는 설이 있어 한국에 매우 우호적인 도시다. 파주시는 하다노시와 2005년 10월에 자매도시를 맺고, 청소년, 스포츠, 문화, 행정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2020-11-23 13:58:59 안성기 기자
도, 자유무역협정으로 피해 입은 양돈농가 폐업지원에 477억7,100만 원 투입

경기도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피해를 입은 도내 양돈농가에 폐업지원금 477억7,100만 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폐업지원금은 재배·사육 등을 계속할 수 없어 폐업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보상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월 돼지고기를 FTA 폐업지원금 지급대상 품목으로 고시한 바 있다. 지원대상은 지난 7~9월 폐업지원금을 신청한 도내 양돈농가 중 각 시군의 서면 및 현장조사를 통해 선정된 94개 농가다. 이들 농가는 자유무엽혁정 체결 이후 돼지고기 수입량이 증가, 돼지고기 가격 하락 등의 피해를 입거나 지난해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으로 더 이상의 양돈업 영위가 어려운 곳들이다. 해당농가는 '출하 마릿수×마리당 3년 평균 순수익액×3년'을 기준으로 폐업보상을 받게 되며, 폐업보상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축사 내 분뇨제거, 퇴·액비장 청소·세척·소독 등 방역 조치 사항을 이행해야 수령가능하다. 폐업지원금 지급일 기준으로 폐업조치 되며, 축산법상 지원대상 품목 및 축사에 대한 등록·허가 사항이 말소된다. 다만 지원금을 받은 후 5년 이내에 폐업지원 대상 품목을 다시 사육하는 경우에는 지원금을 환수하게 된다. 도는 이달 중 농식품부에 자금 신청을 실시해 오는 12월부터 폐업지원금 지급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살처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내년 1월에는 전 대상자가 지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자유무역협정, 질병발생 등으로 축산업 영위가 어렵고 도시화에 따른 민원발생 등으로 한계에 도달한 농가를 지원하는데 목적을 뒀다"며 "앞으로 축산ICT융복합사업,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 축사현대화사업, 가축행복농장 등을 적극 지원해 축산농가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도민과 상생할 수 있는 축산기반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0-11-23 13:58: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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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군수의 수산정책, 전국 수산행정의 패러다임 바꾸다.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청년이 돌아오는 어선 임대사업"이 중앙정부의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채택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부의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채택된 '어선 임대사업'은 신안군이 민선 7기에 들어서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한 박우량 군수의 수산정책이다. 19일 신안군에 따르면 2021년도 국가예산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이개호 국회의원과 지역구 의원인 서삼석 국회의원 등이 적극나서 '어선구입 임대사업'에 국비 38억원을 요구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어업에 종사하고 싶어도 자본 여건상 어려웠던 청년 어부들에게 어선 임대를 돕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군은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신안군 어업인단체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사단법인 신안군 어선업육성협회를 구성,현재까지 군비 27억원을 투입하여 8척의 어선을 임대 운영중에 있다. 군의 '청년소득 임대어선' 사업은 어업에 필요한 어선 및 어구를 신안군이 구입해서 어업인에게 연간 사업비의 0.5%의 저렴한 임대료를 받고 임대해 주면서 어업인들이 이자와 함께 원금을 상환하면 소유권도 넘겨줄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지난 10일 한국수산자원공단 주재 토론회에서 "최근까지 실시한 수요조사에 215명의 어업인이 101척의 어선을 신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만큼 정부에서 추가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면 더 많은 청년 어업인들이 혜택을 받을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정부 시책사업으로 도입하여 추진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청년들이 1004섬으로 돌아와 일자리를 갖고 소득을 올려 모두가 잘사는 신안건설이 목표이며, 천사8호에 이어 천사100호까지 탄생 될 수 있도록 어업인들과 귀어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임대어선은 흑산 4척, 비금·증도·도초·하의면에 각 1척씩이 조업중이다.

2020-11-23 13:56:58 안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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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립박물관 소장유물 문화재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 열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오는 27일 오후 1시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여수시립박물관 소장유물 문화재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여수시는 올해 5월 공개 구입한 '진자미전래상급용하구별책(賑資米錢來上及用下區別冊)'의 역사?자료적 가치를 조명하고 문화재로 지정받기 위해 조선시대사학회(회장 신병주)와 함께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진자미전래상급용하구별책'은 1877년(고종14년) 여수면, 삼일포 등 순천부 내 18개 지역의 이재민에게 쌀과 금전을 모아 구휼대상에 따라 지급한 관문서다. 현재 코로나19 시대와 맞물려 재난에 대한 조선의 구휼정책을 보여주는 실제적인 지역사 연구자료로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19세기 여수지역의 자연재해와 구휼정책'으로 여수시립박물관 소장유물에 나타난 내용을 중심으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이루어진다. 주제발표는 △'진자미전래상급용하구별책'의 내용과 자료적 가치(순천대 이욱) △19세기 여수 지역의 자연재해와 기근 양상(공주대 박범) △19세기 여수의 지방재정과 진자 확보책(고려대 송양섭) △1877년 여수의 환곡운영과 진휼시행 과정(고려대 이행묵)이 진행된다. 종합토론은 한신대 정해득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학중앙연구원 안승준 고문서 연구실장, 경기대 이왕무 교수, 광주교대 김덕진 교수, 전주대 문용식 교수가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로 지역사 연구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재 지정을 통해 여수시립박물관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립박물관은 이순신공원 일원에 28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6,426㎡ 지상 1층 규모로 건립한다. 올 11월부터 내년 7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단계 투자심사를 받은 후 내년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0-11-23 13:54:35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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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열연공정 AI 설비 제어 기술 개발로 스마트 제철소 ‘성큼’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 열연부가 AI와 빅데이터로 마무리압연 과정에 설비 자동화를 구축해 생산성과 품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마무리압연은 철판에 압력을 가해 정해진 두께와 폭으로 조절하고, 필요한 용도에 맞게 표면을 가공하는 과정이다. 이때 적절한 압력 값을 설정해 판의 중심부와 양 가장자리 두께를 균등하게 누르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에는 엔지니어가 판의 성분과 필요 두께 등을 고려해 압력 값을 직접 설정해 설비를 운전해야 했다. 때문에 운전자의 경험과 숙련도에 따라 설정 기준이 달라져 어려움이 있었다. 광양제철소 열연부는 설비 운전에 필요한 요소들과 그에 따른 운전자의 작업 패턴을 분석해 빅데이터를 만들었다. 이를 토대로 철판에 필요한 최적의 압력 값을 계산하는 AI 모델을 만들어 설비 자동화를 이뤄냈다. 빅데이터와 AI 모델을 통해 열연부는 운전자 별 품질 편차를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직접 값을 계산해야 했던 운전자의 업무 부하를 줄여 생산성까지 향상시켰다. 설비 자동화에 앞장선 열연부 안태규 과장은 "데이터를 다루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동료들과 함께 해 AI 모델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지속적으로 공부해 광양제철소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사내 지식공유 동영상 플랫폼인 '포스튜브'를 통해 베테랑 직원들의 현장 기술을 짧은 영상으로 전수하며, 스마트 기술 경진대회, 엔지니어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직원 간 기술 공유와 역량 증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0-11-23 13:54:10 김용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