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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혁신도시, 기업유치·일자리 전국 으뜸 '주목'

광주·전남(빛가람) 공동 혁신도시가 전국 혁신도시 중 최근 5년 간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성과가 가장 두드러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23일 나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에서 최근 발표한 '혁신도시 성과평가 및 정책지원' 국토연구원 용역 결과에서 나주 혁신도시는 사업체, 종사자, 여성고용, 상용 노동자 수 증가율이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참여정부 이후 추진된 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혁신도시 정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혁신도시 미래발전전략을 제시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나주 혁신도시는 혁신도시 건설 사업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혁신역량을 제고하는 성장동력 부문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나주혁신도시의 총 사업체 수는 지난 2012년 5626개에서 2017년 7633개로 2007개(35.7%) 늘어나며 전국 혁신도시 평균 증가율 13.8%를 훌쩍 웃도는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나주 혁신도시 다음으로는 충북(29.1%)이 뒤를 이었고 부산(8.4%)이 5년 간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사업체 증가는 고용 창출 성과로 이어졌다. 나주 혁신도시에서 최근 5년 간 이뤄진 고용증가율 또한 가장 높았다. 지난 2012년 나주 혁신도시 총 고용 수는 2만8696명에서 2017년 4만6381명으로 63.6%(1만8135명) 증가하며 이 역시 전국 평균 증가율 25%를 크게 웃돌았다. 고용증가율에서 주목할 부분은 여성 인력의 고용 증가율이다. 나주 혁신도시 사업체의 여성 고용 수는 2012년 1만2403명에서 5년 뒤 1만8910명으로 52.5%(6507명) 크게 뛰며 증가율이 전국 탑 순위를 기록했다. 종사자 수에 기준한 혁신도시 및 이전공공기관 유관업종 관련 종사자의 집적도 수준도 약 4.6배가 증가했다. 이는 혁신도시 건설 이전 비 기반산업이 현재 기반산업으로 전환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국토연구원은 집계했다. 나주 혁신도시는 고용의 질, 즉 안정적 일자리 창출 증가와 직결되는 상용 노동자 수 또한 전국에서 가장 높게 조사됐다. 나주 혁신도시의 상용 노동자 수는 2012년 1만8528명에서 2017년 3만2447명으로 75.1%(1만3919명)나 늘어났다. 국토연구원은 혁신도시 건설로 인한 혁신성장 부문 종합결과에 대해 "혁신기반과 모두 지역의 혁신역량 개선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며 "나주 혁신도시는 고용증가 및 안정적 일자리 증가가 뚜렷하고 지식창출 및 경제성장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나주시가 현재까지 유치한 기업은 총 391개로 이중 혁신산단, 혁신도시클러스터 등 유치 기업은 278개였고 광주 등에 유치한 기업은 113개였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국토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른 성과는 나주 혁신도시가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의 지역성장거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빛가람 혁신도시가 혁신도시 시즌2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정부, 중앙부처, 광역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일자리창출, 기업유치, 정주여건 개선 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0-11-23 13:49:01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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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휴먼아이씨티, 발전소 안전기술 협력 협약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최근 한국지역난방공사, ㈜휴먼아이씨티와 스마트 안전지원 기술협력 및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에서 열린 이날 업무 협약식은 정재훈 한전KDN 전력융합사업본부장, 김진홍 한국지역난방공사 안전기술본부장, ㈜휴먼아이씨티 강기헌 대표이사가 참석, 스마트 안전지원 시스템 구축 및 실증을 통한 지역난방 플랜트 현장에서의 안전지원 기술개발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지역난방 플랜트 운영기술, 한전KDN의 스마트 안전지원 시스템 설계 및 구축경험, 휴먼아이씨티의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의 융합을 통해 안전표준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AI Vision 실증 및 기술개발 ▲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 확대적용 및 고도화를 통한 현장 안전 강화 협력 ▲ ICT 융합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안전환경 체계 구축 ▲ 지역난방 산업 디지털 변환 기반 조성 및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 ▲ 개발기술 및 안전지원시스템 판로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이다. 정재훈 전력융합사업본부장은 "한전KDN이 ㈜휴먼아이씨티와 협력해 개발한 인공지능 영상분석 시스템과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한 위험지역 인원계수 시스템을 지역난방 플랜트에 적용하여 설비와 작업자 안전상황을 종합관리하고 밀폐 위험구역 중대사고를 예방하는 등 지역난방 플랜트 안전표준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발전사 운영노하우와의 융합이 이뤄지고, 협력의 결과물은 설비진단과 작업자 안전을 위한 열병합 발전소 안전관리 표준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0-11-23 13:48:50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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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동구리 호수공원 랜드마크로 '조성'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산림관광, 휴양, 치유, 정원 등 12개 분야에 240억 원을 투입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산림치유·복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군 전체 면적의 73.2%인 산림을 기반으로 산림치유·휴양·복지 서비스 기반을 확충하고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산림복지 서비스 수요 증대에 대응하고 있다. 화순군은 동구리 호수공원을 화순 대표 산림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역점사업으로 동구리 호수공원 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해 관광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6년부터 지역 도심과 가깝고 다른 지역의 접근성이 좋은 만연저수지 일대 2만2214㎡에 동구리 호수공원을 조성, 기반 시설 등을 확충해 왔다. 지난달에는 동구리 호수공원 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해,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호수공원의 아름다운 경관과 가을 정취에 빠져든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군은 올해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이용자를 배려한 산책로와 시설 보수, 계절별 경관 수목 보완, 포토존, 동구리 유래를 알리는 상징 조형물 등을 설치했다. 특히 야간에도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원 곳곳에 설치한 경관 조명(수목등 38개소·볼라드등 132개소·LED BAR 45개소)은 낭만적인 풍경을 연출해 인기다. 수변 산책로, 계절별 경관 수목, 잔디광장, 어린이 놀이터, 바닥 분수, 운동시설, 정자 쉼터 등의 다양한 시설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화순'의 대표 공원이 됐다. 봄에는 만개하는 벚꽃과 철쭉 꽃, 여름이면 붉은 배롱나무꽃과 시원하고 청량한 수경 시설, 가을에는 호수공원 곳곳에 내려앉은 오색단풍을 즐길 수 있다. 군민뿐 아니라 다른 지역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자연 휴식처로 인기가 높아 블로그, SNS에서 화순 명소로 꼽히고 있다. 화순군은 연평균 약 35만 명이 찾는 만연산권역의 동구리 호수공원을 기점으로 석봉미술관, 치유숲 센터, 오감길, 수만리 생태공원, 무등산, 안양산 등을 연계한 산림관광 벨트를 연차별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누구나 언제든지 즐겨 찾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산림복지 기반을 집중적으로 확충해 '힐링 화순'의 입지를 다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 고 강조했다.

2020-11-23 13:48:40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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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2020년햅쌀'춘향애인 참미'본격 출하

남원시에서 생산한 공동브랜드쌀 '남원 참미'가 남원대표 농산물 브랜드 춘향애인과 연계 통합돼 '춘향애인 참미'로 브랜드명을 변경, 2020년 햅쌀 생산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본격 출하한다고 23일 밝혔다. '춘향애인 참미'는 2020년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10개 단지 305농가에 347.6ha 전 면적 남원농협RPC와 계약재배를 실시하며, 전 면적에 GAP인증을 획득하고, 우렁이농법을 투입,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벼를 재배·생산한다. 또한 볏짚환원 및 토양검정을 통한 비배관리와 벼 생육에 필요한 최적의 영양소를 적시에 공급하는 등 전 과정을 표준화 해 생산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지역에서만 유통되던'남원참미'가 상반기 경기 성남, 고양 하나로마트 등 경기 수도권까지 유통망을 개척한 데 이어, 금년 하반기 햅쌀부터 '춘향애인 참미'를 출시 서울·경기 등 수도권은 비롯해 부산까지 공급망을 확대 전국으로 출하되고 있다. 또 지난 4~11.27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0년 쌀 소비 촉진행사(주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전라북도 6개 대표 브랜드 쌀 중 하나로 소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온라인 구매 증가에 따라 우체국 인터넷 쇼핑몰과 전라북도 거시기장터(전라북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에 따르면 공동브랜드쌀 '춘향애인 참미'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2021년에도 3억 7천 4백만원의 예산을 확보, 단지조성 및 벼 품종 통일과 농가 교육컨설팅, GAP 인증, 택배비 지원사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11-23 13:48:28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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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남원시장,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 대응 주문"

이환주 남원시장이 23일'시정소통의 날'에서 23개 읍면동장들에게 12월 업무계획을 보고 받으면서, 코로나 바이러스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최근 코로나가 어디에서 어떻게 감염되는지 무증상 전파가 많고, 젊은 층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코로나 3차 대유행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우리 시에서는 대 유행을 대비해 전 행정 분야에서 초긴장, 대응해나가자"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자체 행사 같은 경우 단계별 조치 사항에 따라 철저한 방역 속에 진행하고, 관외에서 방문하는 방문객 들을 철저히 체크, 관리하라"며 "개인적으로는 타지 방문 및 모임, 회합 등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코로나 대처 지시 외에도, 각종 업무에 관한 당부사항도 전달했다. 이 시장은 "한해를 마감하는 연말이 곧 다가오고 있는 만큼, 연초에 계획했던 업무들을 꼼꼼히 챙겨, 한해 시정살림을 잘 마무리하자"며 "이월액, 불용액이 많아지지 않도록 집행률을 더욱 높이자"고 지시했다. 이어 이 시장은 "올해 우리 시에선 여느 해보다 각종 현장에서 이뤄지는 공사 등이 많았다"며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더욱 대민서비스를 신경 쓰고, 각종 준수사항 등을 잘 안내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최근 진행되고 있는 정례회와 관련해서도 직원들에게 "시의회에서 나오는 각종 시정상황과 의견들은 시민들을 대표해서 나오는 사항들인 만큼, 성심껏 대응해 줄 것"을 지시하며 "시가 추진해 온 행정방향 등에 대해 의원들에게 잘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연말 연시를 맞아 공직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달라"고 지시하며, "동절기 주위에 어렵고 힘든 분들을 보살피는 따뜻한 행정을 펼치는 일도 공직자가 반드시 신경써야할 부분이라"고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2020-11-23 13:48:17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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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생활 SOC 복합화사업 추진

순창군이 생활SOC복합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참 좋은 가족센터와 동계면 종합체육관 등 2곳을 조성할 위탁개발자를 찾는다고 23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며, 신청서는 순창군청 주민복지과 여성가족계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참 좋은 가족센터는 가족구성원의 형태가 다양화됨에 따라 양육부터 부부문제, 다문화 가족이 갖는 어려움 등 가족내 다양한 문제를 상담하고 정보를 나눌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위치는 순창읍 향토회관 뒤 편에 건립해 아이를 둔 부모들이 교통편의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가족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10월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심의를 완료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수탁기관 선정과 함께 실시설계가 마무리는 상반기 이후에는 본격 공사에 착공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비 79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400㎡규모로 공동육아나눔터, 다목적 소통공간, 언어발달실, 프로그램실,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동계면 종합체육관은 사업비 61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070㎡규모로 실내체육관을 비롯 건강증진실, 다목적실, 생활문화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동계면 행정복지센터와 바로 인접하게 지어진다. 위탁개발자의 신청자격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공사 등이다. 지방공사는 지방공기업법에 의해 전라북도가 설립한 지방공사가 해당된다. 수탁기관은 심사결과 70점 이상인 자를 기준으로 하며, 단독 신청시에는 수탁기관선정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탁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는 12월 중 열릴 계획이며, 결과는 개별통지한다. 심사일정과 심사방법은 심사위원회 선정과 내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2020-11-23 13:48:04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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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내년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참여자 모집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21년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4773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접수 기간은 12월 1일부터 21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노노 케어·아름다운 마을 가꾸기(근린생활 시설관리)등 공익형 10개 사업, 사회서비스형 3개, 시장형 1개, 자체형 1개 사업으로 총 15개 사업이다. 사업 참여 경험이 있는 신청자와 신규 신청자의 신청·접수 기간이 다르다. 2020년 사업 참여자는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노인일자리 전단 인력을 통해 활동지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규 신청자는 12월 15일부터 21일까지 해당 읍·면에 따라 지정한 신청·접수일에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읍·면행정복지센터와 복지회관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의 소득수준, 세대구성, 활동 역량 등을 고려해 고득점자 순서대로 참여자를 선발한다. 노노 케어, 경로당급식도우미 등 실내에서 추진하는 사업은 내년 1월부터 시작한다. 2월부터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근린생활 시설관리), 거리 환경개선 같은 실외에서 활동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소득 보전, 사회참여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1-23 13:46:37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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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특성화고 70곳, 내년 신입생 1만 2816명 모집

서울 특성화고 70곳, 내년 신입생 1만 2816명 모집 특별전형 26~27일 접수…일반전형 내달 4~7일 전국단위 모집은 34곳…AI분야 4개교 첫 선발 특성화고 입학 포스터/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오는 26일부터 서울 관내 특성화고 70개교에서 2021학년도 신입생 1만 2816명을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특성화고 신입생 선발전형은 특별전형(미래인재전형·학교별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특별전형 원서접수는 오는 26~27일 진행되며 일반전형의 원서접수 기간은 내달 4일부터 7일이다. 모집인원 대부분은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미래인재전형에서 9801명, 학교별 특별전형에서 1967명 등 1만1768명을 뽑는다. 일반전형으로는 1048명을 선발한다. 미래인재전형은 취업과 창업 의지가 명확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출결·봉사활동·학업계획서·자기소개서 등을 반영한다. 학교별 특별전형은 학교별 전형요강에 따라 실시된다. 이에 따라 학교별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일반전형은 중학교 고입석차연명부의 개인별 석차백분율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특별전형에서 탈락한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서울 소재 특성화고는 70곳 중 34곳은 전국 단위로 모집을 실시한다. 이 가운데 경기기계공고·서울관광고·서울영상고·성암국제무역고 등 4개 학교는 기숙사를 보유하고 있다. 입학을 희망하는 특성화고에 관한 정보는 각 학교 홈페이지나 특성화고 입학 누리집 하이잡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카카오 채널에서 '서울시교육청 특성화고'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후 학교·학과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최근 특성화고가 취업률 하락과 신입생 미달 등으로 위기를 맞자 다양한 타개책들이 마련되고 있다. 국회 교육위 소속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직업계고 취업률은 2017년엔 50.4%, 2018년엔 42.8%, 지난해 33.3%로 매년 감소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을 통해 미래산업사회에 필요한 학과 개편을 진행하고 서울디지텍고·선일이비즈니스고·선린인터넷고·성동공업고등 인공지능(AI)고 4곳을 지정해 2021학년도부터 AI분야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부 정책에 따라 졸업 시에도 직업계고 학생에게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남학생의 경우 병역특례 대상 기업이 확대되고 있다. 공무원·공사 등에선 별도 과정을 통해 특성화고 졸업생들을 선발 중이다. 고용노동부에서는 청년내일채움공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선취업 후진학'을 지원하는 정책도 확대 중이다. 전국 70여개 대학에서 특성화고졸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이조복 진로직업교육과 취업지원팀 과장은 "앞으로도 특성화고의 미래지향적 학과 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특성화고의 경쟁력 향상과 국제화 추진, 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개척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진로직업교육 정책을 지속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1-23 13:24: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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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유·초·중 다시 '1/3' 등교…수능 전 고3 원격 수업 전환

내일부터 유·초·중 다시 '1/3' 등교…수능 전 고3 원격 수업 전환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수능 전날 코로나 검사시 당일 결과 통보 초등학교 1학년생들이 매일 등교를 시작했던 지난달 19일 오전 서울 성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이 등교하고 있다./ 손진영 기자 son@ 내일부터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학교의 등교 인원 제한이 3분의 1 이하로 제한된다. 코로나19 3차 유행이 현실화하면서 정부가 오는 24일 0시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올리기로 하면서다. 49만명이 응시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열흘 앞두고 특별방역기간이 운영되는 가운데 학교 밀집도도 강화된다. 3차 유행의 심각성과 내달 3일 열리는 수능을 앞두고 확진자 수를 억제하기 위해 정부는 선제적으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대해 거리 두기 2단계로, 광주·전남·정북 등 호남권에 대해 거리 두기 1.5단계 격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중대본이 24일부터 수도권 거리 두기 2단계, 호남권 1.5단계로 각각 격상함에 따라 학사 운영 기준을 강화 적용키로 했다. 거리 두기 2단계가 적용된 수도권의 유치원과 초, 중학교에는 전교생 3분의 1만 등교할 수 있다. 학교별 상황에 따라 최대 3분의 2까지 등교생 수를 늘릴 수는 있다. 그러나 수도권 시·도 교육청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세와 수능 일정을 고려해 '3분의 1 이하 등교' 원칙을 최대한 지킨다는 방침이다. 다만 수도권 고등학교의 등교 인원은 기존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와 마찬가지로 3분의 2이하로 유지된다. 1.5단계로 격상된 호남권 지역 학교는 유·초·중·고 모두 밀집도 3분의 2 이하를 준수해야 한다. 기존 1단계에서는 학교 및 지역 여건에 따라 등교 인원을 확대할 수 있어 해당 지역 학교 대부분이 전면 등교를 해 왔다. 유치원 60명 이하, 초·중·고등학교 300명 내외의 소규모학교와 농산어촌학교 및 특수학교는 2.5단계까지 기존의 방침과 같이 밀집도 기준을 달리 적용한다. 돌봄, 기초학력·중도입국학생의 별도 보충지도의 경우에도 2.5단계까지 기존과 같은 방침을 유지한다. 다음 달 3일 수능을 앞두고는 전국 고등학교 등이 일찌감치 원격수업 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수능 시험장으로 사용되는 학교는 수능을 1주 앞둔 오는 26일부터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수능시험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막기 위해 그 전이라도 시·도 교육청 자율로 원격 수업 전환이 가능하다. 서울과 제주, 강원 등 일선 교육청은 이미 고3 학생의 원격 수업 전환을 권고했다. 강원은 지난 16일부터, 서울시는 19일부터 고3 학생들의 전면 원격 수업 전환 권고에 따른 학습 체계를 실시 중이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관내 일반고·자율형공립고·자율형사립고 총 230교 가운데 67%인 153교가 고3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했다. 이에 더해 교육부는 수험생이 수능 하루 전인 다음 달 2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면 검사 결과를 당일에 받을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과 합의했다. 그러나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에도 수능을 코앞에 둔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코로나19의 잠복기가 10일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 효과는 최소 10일에서 통장 2주 정도는 지나야 나타나기 때문이다. 경기도 수원의 한 고3 수험생 학부모는 "엄마들 사이에서 선제적으로 거리 두기 2단계를 시행했어야 한다는 우려가 있었다"면서 "아이가 주로 스터디카페에 갔는데 요즘 확진자가 너무 많아 집에서 공부하고 있다. 수능이 끝나도 곧바로 논술·면접 등 시험이 있어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특히 대학수능시험을 전후한 방역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열흘 뒤로 다가온 수능을 치르는 우리 학생들을 생각해 달라"면서 "3년간 학업에 열중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0-11-23 11:41: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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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20년 최고의 농식품 벤처 10곳 선발

농식품부, 2020년 최고의 농식품 벤처 10곳 선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 결선 행사를 25일(마케팅형), 26일(투자유치형) 이틀 동안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참가기업 수는 494개사로 전년보다 약 10% 이상 증가해 경쟁이 더 치열해 졌고, 예산과 본선을 거친 결선 진출 20개 기업 중 절반 이상인 11곳이 그린바이오, 스마트팜, ICT 등으로 첨단·신기술 분야가 늘었다. 이번 결선 행사에선 두 유형별 5곳씩 최종 10개 기업을 선발한다. 마케팅형은 제품 판매 가능성 중심으로 평가하고, 투자유치형은 기술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중심으로 심사한다. 평가 방법은 두 유형 모두 전문가 대상 발표평가 점수로 순위를 정하는 방식인데, 투자유치형의 경우 실제 투자자(VC)의 모의투자금액 환산 점수도 포함한다. 최종 선정 기업들엔 총 2억 원의 시상금과 대통령상, 총리상, 장관상 등 상장이 수여된다. 또 정부사업 연계와 대·중견 기업의 후원으로 사업화자금, 상품기획, 유통점 입점 등이 지원된다. 농식품부 송남근 농산업정책과장은 "올해 콘테스트가 그린바이오, 스마트팜과 같이 미래를 견인할 혁신적인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농식품 산업의 밝은 미래를 보여줬다"며 "창업가 및 예비창업가가 창업역량을 키워 성공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1-23 11:00:0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