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광주시, 생태공간 확충으로 기후위기 극복한다

광주광역시는 기후환경 위기시대 대응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도심 내 훼손지를 매년 1곳 이상 생태복원하고 생활거점 중심으로 생태체험·휴식을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도심 속 첫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장록습지는 올해 수립되는 보전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생태복원과 보전·이용시설을 설치하고, 습지 배후지역 훼손지에 대한 생태축 복원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올해 도심지 내 방치된 유휴지를 생태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소생태계 복원사업을 남구 제석산과 북구 우산공원 등 2곳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매년 1곳 이상 발굴해 복원할 계획이다. 지역 내 고유 생물자원 보호차원에서 지난 2019년 자체예산을 들여 대대적으로 시작한 생태계교란생물퇴치사업도 올해 국비 포함 총 8000만원을 들여 실태조사와 제거작업을 병행 추진한다. 생태계가 우수한 지역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연친화적 생태관광 추진, 평촌반디마을 누리길 조성, 생물다양성 탐사캠프도 본격 실시한다. 지역 내 자연자산 보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는 자연친화적 생태관광은 도입 초기단계인 만큼 안정적 확산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생태관광지와 프로그램 발굴 등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시 최초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북구 평촌마을은 생태숲길과 탐방로 등을 2.1㎞ 거리만큼 조성하고, 편의시설과 안내시설을 설치해 방문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평촌마을주민협의체에 생태관광지역 육성사업을 지원해 생태자원과 근교 문화자산을 활용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세대에게 생물다양성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심 숲속이나 하천에 서식하는 생물종을 찾아 기록하고 목록을 만드는 '2021 생물다양성 탐사캠프'를 올 하반기 개최한다. 송용수 시 환경정책과장은 "도심 내 생태축 복원과 확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최적의 대안이다"며 "지역주민들이 내 집 앞 가까이에서 생태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심 속 힐링공간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3-15 15:26:11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장성군 "(재)장성장학회 장학생 모집"

장성군이 재단법인 장성장학회(이사장 유두석 장성군수)에서 '2021년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장성군에 주소를 6개월 이상 두고 있는 군민 또는 그 자녀로서 국내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선발 분야는 성적 우수 복지 다자녀 특기자 위기가정 긴급지원 5개 분야다. 선발 예정 인원은 대학생 55명, 고등학생 45명, 중학생 23명, 초등학생 15명 등 140여 명 내외이다. 신청자의 성적, 생활 정도 등을 고려해 모집 분야별로 마련된 별도의 평가 기준을 따르게 되며, 5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단, 타 장학금과 중복 수혜는 불가하다. (재)장성장학회는 작년 말 이사회를 열어 장학금 지원규모와 대상, 지원액 등을 대폭 개편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을 통해 지급할 장학금 예산은 1억 5천 8백만 원으로 지난해 지급액 8천 8백만 원과 대비하여 2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초등학생 특기자 장학금도 신설했다. 뿐만 아니라 장학금 지원 금액도 상향 조정(중학생 30만원→50만원, 고등학생 60만원→70만원)했다. 장학금 신청은 오는 3월 16일부터 26일까지 주소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단, 초등학생 및 중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장성장학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재단법인 장성장학회는 1992년 설립되어 63억원의 장학기금을 확충했으며 현재까지 1886명의 중고‧대학생에게 18억 3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21-03-15 15:25:53 김태수 기자
장흥군 “답답한 마음 품어드립니다” 마음돌봄 상담실 운영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15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마음돌봄 상담실을 운영하여 군민 누구나 심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음돌봄 상담실은 코로나19 환자·격리자·대응 종사자 및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 불안감을 느끼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장흥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한다. 상담은 나주병원 소속 정신건강전문의 및 정신건강전문요원에 의해 진행되며, 상담 결과 지속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에는 심층 상담 등 필요한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치료비 일부 보조 등의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아울러 장흥군은 코로나19 격리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힐링키트를 배포하며, 코로나19로 접근성이 어려운 점을 고려한 비대면 서비스로서 ▲QR코드를 활용한 우울증 자가 검진 ▲마음건강 상담 게시판 운영 ▲무인 정신건강 검진기 설치(4월 예정) 등 다양한 심리방역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 조사에 따르면 우울 위험군은 2018년 3.8%에서 코로나19 이후 20% 수준으로, 자살 생각 비율은 4.7%에서 14.8%로 증가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마음돌봄 상담실 이용 및 코로나19 심리 지원과 관련된 사항은 장흥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21-03-15 15:25:24 김일환 기자
기사사진
시 보건환경연구원, 식중독 예방 위한 '노로바이러스' 검사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관내 식품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 등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한다. 이번 검사는 시와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5개반 12명의 조사반을 구성해 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HACCP) 지정이 안된 식품제조업소, 지하수로 식품 전처리를 하는 집단급식소나 식품판매업소, 50인 미만의 지하수를 사용하는 사회복지 시설 등에서 사용 중인 지하수를 방문·채수해 유전자 검사를 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부적합 이력이 있거나 검사하지 않은 시설, 지하수 살균소독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식품제조업체 20곳을 우선 선정해 노로바이러스, 잔류염소농도 등을 중점 검사한다.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면 해당 시설의 지하수 관정과 물탱크 등을 봉인하거나 철저한 청소·소독과 오염원 점검 등 개선 조치를 하고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해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식품제조업소 20곳 등을 대상으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한 결과, '불검출'로 나타났다. 또한, 유통단계의 겨울철 다소비 생식용 굴과 학교 급식용 김치 등 29건에 대해서도 노로바이러스, 대장균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주로 추운 겨울철에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계절과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학교 개학 초기인 3~5월에도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피부에 잘 달라붙고 입자가 10~100개의 소량으로도 쉽게 전파되는 특징이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지하수나 채소, 과일, 패류 등을 섭취하거나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고 있고, 메스꺼움과 구토, 설사, 복통 등 증상이 발생한다. 면역력이 약한 소아나 노인은 심한 설사나 구토로 인한 탈수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서정미 식품미생물과장은 "식품의 세척, 조리용으로 사용되는 지하수 외에도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우려되는 다소비 수산물, 학교급식 재료 등을 선제 검사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3-15 15:24:51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장성군 재난지원금, "마중물 역할 톡톡히 하다!"

장성군이 지난 2월 4일부터 시작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3월 12일 완료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을 위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전 군민에게 장성사랑상품권 10만원을 지원하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이었다. 재원은 각종 행사성경비와 경상경비를 절감하여 확보하였다. 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전 부서 공무원으로 인력을 편성하여 주말에도 정상 근무를 하며 지급하였다. 설 명절 전 87%를 지급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했다. 3월 12일 지급이 종료된 현재 총 군민 4만 4463명 가운데 96%인 4만 2694명에게 재난지원금이 지급됐다. 재난지원금이 설 대목과 3월 개학 등 군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시기에 지급되어 군민들에겐 더욱 요긴하게 사용되었다. 또한 위축되었던 민생경제가 피부로 느낄 만큼 회복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대부분이다. 재난지원금 지급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연휴를 앞둔 전통시장은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군에 따르면 지급기간 동안 가맹점으로부터 34억 원의 상품권이 환전되었다. 특히 설 명절 전후 2월 8일부터 2월 15일까지 11억 원이 환전되었다고 밝혔다. 장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 재난지원금이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보이며, 현금 사용까지 감안한다면 재난지원금의 경기부양 효과가 매우 컸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재난지원금 지급기간 동안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지역의 작은 식당에서 음식 나눔행사를 함께하는 등 훈훈한 소식들이 이어졌다. 전통시장과 소규모점포 이용 촉진을 위한 군민과 함께하는 착한소비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유두석 군수는 "1년 이상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지칠대로 지친 군민들과 생존의 기로에 선 소상공인들을 위해 어렵게 마련한 재난지원금이 작으나마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을 비롯한 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1-03-15 15:24:30 김태수 기자
기사사진
아주자동차대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사업' 속도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계획 /아주자동차대학 충남 보령시와 아주자동차대학이 미래형 자동차산업의 생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이 본격 속도를 낸다. 15일 아주자동차대학에 따르면,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됐다. 행안부는 심사에서 사업의 지속 가능한 운영방안 마련과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을 보완의견으로 제시했다.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 특성화대학인 아주자동차대학이 위치한 보령시 주포면 관산리 일원에 총사업비 270억원을 투입해 전동화차량 튜닝지원센터 조성, 주행시험장 조성, 미래형 튜닝부품 기술개발 장비 도입 등을 추진하는 대규모 단지 조성사업이다. 대학이 지난 2019년 대학 주변 부지와 대학의 전문인력을 활용한 지역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튜닝산업단지와 튜닝연구 지원센터 조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사업계획을 보령시에 제시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대학과 보령시는 이번 심사통과를 시작으로 튜닝 생태계 조성에 나서 충남 서해안권의 경제발전을 견인하고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산·관·학협력의 성공모델을 제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보령시는 2025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보령시 전동화차량 튜닝지원센터 건축기획을 이달 중 착수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등 모든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산·관·학이 연계한 자동차 튜닝단지가 조성되면 아주자동차대와 대학인근 관창산업단지의 입지를 활용해 자동차 튜닝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관산지구 내에 연관산업 유치를 통한 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병완 아주자동차대 총장은 "이번 행정안전부 심사통과로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만큼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지원해 사업을 성공시킴으로써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충남권 최고의 미래형 자동차튠닝 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보령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주자동차대학 #튜닝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3-15 15:09:23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농진청, '김치 유래 유산균' 면역기능 개선 효과 밝혀

김장김치 /유토이미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충북대학교, 연세대학교와 함께 동물시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김치 유래 유산균 '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Weissella cibaria JW15)'의 면역기능 개선 효과를 밝혀냈다고 15일 발표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프로바이오틱스는 2017년 9.7%에서 2019년 15.6% 점유율을 보이며 급성장했다. 홍삼과 개별인정형 원료 다음으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의 수입의존율이 높아 우리 농산물을 바탕으로 한 원료 개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는 2016년 농진층 연구 끝에 신규 식품원료로 등록된 미생물 소재다. 김치 발효 초기에 주된 역할을 하는 김치 유산균 중 하나로, 김치 특유의 상쾌한 맛과 영양을 만들어 주는 유익균이기도 하다. 항암·면역·항염증·항산화 활성 등의 효과가 있으며, 유해균을 억제해 장 건강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동물실험을 통해 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가 면역기능에 중요한 비장세포 수와 비장세포 내 면역과 관련된 사이토카인(TNF-α, IFN-γ) 생성량을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또 성인 82명을 대상으로 8주간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한 결과, 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 섭취군에서 섭취하지 않은 군보다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면역세포인 NK세포가 약 1.5배 활성화돼 면역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농진청은 충북대와 함께 개발한 '신규한 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 균주 및 이의 용도' 특허(제10-1536672호) 기술을 산업화하기 위해 16일 건강기능식품 개발, 판매 전문기업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한다. 아울러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의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등록을 추진 중이다. 기술이전 협약 체결 기업 천청운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등 다양한 환경변화에 따라 면역력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면역기능 개선 효능을 갖고 있는 유산균 기술을 이전받게 돼 기쁘다"며 "우리 농산물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밝혀져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되고, 고객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치유래유산균 #김치효능 #면역세포활성화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3-15 14:57:19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데이터·AI 활용 고품질 핵심 신소재 개발 나선다… 2024년까지 700억원 집중 투자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메트로DB 정부가 데이터·AI(인공지능)를 활용한 고품질 핵심 신소재 개발 등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디지털 전환에 2024년까지 70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대전 화학연구원에서 성윤모 장관 주재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 소재혁신 강화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업계 토론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한화솔루션 등 소재기업 대표 등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4개 공공연과 기업 등은 소재 데이터의 축적과 활용을 확산하고 협력하기 위해 '소재개발 디지털 전환 연대'를 출범했다. 산업부는 우선 친환경·저탄소 및 성장 유망성 등을 고려해, 화학·금속·세라믹·섬유 소재 중심의 8대 프로젝트를 선정해 2022년까지 프로젝트별 40억원 내외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 여기에 3년간 총 300억원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데이터 표준화를 위해 8대 선도 프로젝트별 데이터 항목·구조·방식 등을 입력하는 표준입력 템플릿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실제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는 도메인 전문가와 소재 AI 전문가로 오는 7월 '템플릿 표준화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또 9월까지 4대 소재기관의 연구 기관별 개별 데이터를 상호 호환·연계를 추진한다. 2022년까지 10만건 이상의 양질의 데이터 확보를 추진한다. 소재개발 AI 예측모델 개발, 활용목적별 서비스 제공, 소재의 부품화 가능성 검증, 전문인력 양성 등도 추진한다. 데이터 표준화·축적·활용을 선순환 구조로 확산해 나가기 위한 표준 제정, 인센티브 부여, 관리 시스템 구축 등 제도와 체계 확충에도 나선다. 소재데이터 거버넌스 가동을 위해 데이터 사업기획과 표준화, 확산 등 3개 분과별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소부장 정보협의회를 오는 7월 신설해 사업 추진과 실적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각 기관의 디지털 전환 추진 현황이 발표됐다. 한화솔루션은 소재개발, 제조공정, 영업·구매 등 사업 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ACT(Agile Change & Transformation) 디지털'을 추진 중이다. 세아베스틸은 공정 혁신과 품질 안정화, 위험 작업의 자동화 등을, 아모텍은 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소재 설계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있고, 코레쉬텍은 생산공정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데이터를 관리 중이며, 소재개발 AI 기반 구축 등에 투자를 검토 중이다. 업계는 소재개발 디지털 전환 확산을 위해 R&D와 인프라 조성 투자 등에 대한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 제공과 AI 플랫폼 구축 지원, 공공연구기관과 산업체의 공동 프로젝트 수행 지원, 소재 전문가를 인공지능 전문가로 양성하는 교육 지원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성윤모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디지털 소재혁신 강화 실행계획을 통해 데이터·AI를 활용해 고품질의 핵심 신소재를 경쟁국 대비 빠르게 확보함으로써 소재부품 경쟁력 강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데이터 권리관계, 활용모델 제시 등을 통해 업계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종합적·체계적인 지원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 제정을 추진 중"이라며 "조만간 '산업 디지털전환 확산 전략'을 수립하고, 업종·기능별 맞춤형 세부 추진방안도 시리즈로 발표해 산업현장 곳곳으로 디지털전환이 확산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부장디지털전환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3-15 14:40:4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인천 개항장 '스마트관광도시 사업' 막바지··· 6월 정식 서비스 시작

인천 개항장 일대 모습./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제1호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함께 스마트 기술을 활용, 지역의 특성에 맞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여행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제1호 도시로 선정된 인천광역시 개항장 일대에서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인천여행 플랫폼 '인천e지'는 오는 6월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플랫폼 이용자들은 인공지능(AI) 설문을 통해 개인 취향에 맞는 맞춤형 여행코스(맛집, 카페, 관광지, 모빌리티 등)를 추천받게 된다. 관광객들은 지역 내 혼잡도를 확인하고 붐비지 않는 곳을 선택해 여행을 즐길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 간편 예약·결제가 이뤄져 맛집에서 줄을 서는 수고를 덜 수 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외국인관광객이 플랫폼을 활용해 결제하면 부가세를 즉석에서 환급해주는 모바일 사후면세 서비스도 마련됐다. 또 인천 개항장에서는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한 시간여행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과거 실존 인물들이 거리 곳곳에 AR로 재현돼 해당 장소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며 "방문객에게 수행할 미션을 주고 이를 완료하면 할인쿠폰 같은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됐다"고 말했다. 자유공원 전망대에서는 19세기 당시의 개항장 모습을 360도 파노라믹 뷰로 볼 수 있으며, 제물포 구락부에서는 드라마 형식의 몰입형 콘텐츠를 VR로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관광도시사업 #인천개항장 #인천e지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3-15 14:27:32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2월 ICT 수출 152.8억불… 9개월 연속 증가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한진컨테이너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뉴시스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9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월 ICT 수출은 152억8000만불, 수입은 91억9000만불, 무역수지는 60억9000만불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ICT 수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11.5% 증가하며 2020년 6월 이후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이는 역대 2월 수출액 중 2번째로 높은 수출 실적에 해당한다. 일평균 수출(7.8억불, 19.5일)도 전년 동월 대비 28.7% 올랐다. 품목별로 반도체 수출(84.4억불, 12.5%↑)은 지속적인 수요 등으로 메모리(12.6%↑)와 시스템(13.2%↑) 반도체가 동반 상승하며 8개월 연속 증가했다. 디스플레이(16.2억불, 22.3%↑)는 액정장치(LCD) 단가 상승,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 확대에 따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출 증가가 지속됐다. 휴대폰(10.3억불, 15.0%↑)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증가 등으로 완제품 (4.3억불, 5.2%↑)·부분품(6.0억불, 23.3%↑)이 동시 증가하며,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컴퓨터·주변기기(10.7억불, -5.6%)는 컴퓨터(1.5억불, 16.6%↑)는 증가했으나, SSD 등 주변기기(9.2억불, -8.5%)는 수출이 줄었다. 주요 지역별 수출을 보면, 중국(홍콩 포함, 70.2억불, 13.6%↑)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이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증가했다. 미국(18.2억불, 6.7%↑)은 반도체,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증가하며, 14개월 연속 증가했다. 유럽연합(9.3억불, 14.0%↑)의 경우는 반도체, 휴대폰, 컴퓨터·주변기기가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증가세다. 베트남(23.1억불, -0.8%)은 디스플레이는 증가, 반도체와 휴대폰은 감소했고, 일본(3.2억불, -4.3%)은 디스플레이, 컴퓨터 및 주변기기, 이차전지 등이 모두 감소했다. ICT 수입은 반도체, 휴대폰, 컴퓨터·주변기기는 증가하고 디스플레이는 감소해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대비 20% 가까이 줄었다. #ICT수출 #반도체수출 #휴대폰수출 #디스플레이수출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3-15 14:11:2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