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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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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안전하게 진행 중

전남 무안군은 3월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안전하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접종대상자인 요양시설, 요양병원 64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1065명 중 1033명(97%)에 대해 접종을 완료했으며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인 역학조사,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요원, 119구급대, 코로나19 검사요원 등 361명에 대해 접종을 진행한 결과 3월 15일 기준 289명(80%)이 접종을 마쳤다. 군은 오는 19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며, 고령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이 승인됨에 따라 65세 이상 요양시설, 요양병원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한 접종도 이달 중 시행할 계획이다. 접종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실시하였으며, 2차 접종 간격은 현재 8주에서 10주로 변경되어 접종일정에 따라 방문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은 발생자는 총 14명으로 발열, 두통, 근육통 증상으로 병원진료를 받았으나 모두 2~3일 후 호전되었으며, 중증이상반응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산 군수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접종대상자의 접종일정이 다소 변경 되었지만 군민들이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력을 형성해 일상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1-03-15 15:28:50 양수녕 기자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 청년창업 활성화 톡톡

전남지역 대학·연구기관의 우수기술을 사업화해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한 ㈜전남지역대학연합창업기술지주회사(대표 송한종)가 3년 만에 자회사 12개에서 연매출 1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에 따르면 2018년 말 출범한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는 2019년 자회사 5개사를 육성해 연간 총매출액 12억 원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 말 기준 자회사 12개를 설립·편입해 육성, 2020년 한 해 총매출액 128억을 달성했다. 또한 30여 명을 신규 채용해 자회사의 전체 직원 수가 76명에 달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0배 이상 급성장한 것이다. 이와함께 자회사 성장을 돕기 위한 정부사업 수주액도 26억 원을 넘어섰다. 자회사 가운데 ㈜포비드림은 소방 안전 구조 장비를 제조하는 업체로 5년간 4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세계 최초로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한 재난 구조 장비를 최근 개발했다. 지난해 '소방산업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 분야의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 기능성 화장품 분야의 ㈜브이케이프론티어, 건강 기능식품 분야의 ㈜기쁨농원, 산업폐기물 재생사업 분야의 ㈜SQC 등도 과감한 투자로 기업가치를 키우고 있다.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는 또 수도권보다 투자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투자 생태계 개선을 위해 법인형 엔젤투자자 자격을 등록하고 투자 경험과 경력을 쌓기 위해 40억 원 규모의 대학창업펀드 '빛가람1호 펀드' 조성에 참여했다. 지난해 11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 이어 전남지역에서는 두 번째로 중소벤처기업부에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등록을 완료했다.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는 오는 2026년까지 자회사 30개를 설립하고 연 매출 1천억 원을 달성해 5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사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송한종 대표는 "대부분의 자회사는 연구소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자회사로 설립돼 정부의 스타트업 육성정책을 통한 혜택을 누리고 있다"며 "앞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창업기술 지원 프로그램(TIPS)을 활용해 더 많은 우수 기술 창업자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는 지난 2018년 11월 설립됐다. 그동안 전남도로부터 37억 5천만 원을 출자·출연 받고, 지역 대학에서 현금 7억 8천500만 원과 현물을 투자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원천기술, 특허 등 창의적 자산을 실용화하는 사업화 및 고용 창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참여 지역 대학은 목포대, 순천대, 동신대, 목포해양대, 전남과학대, 전남도립대, 6곳이다.

2021-03-15 15:28:04 양수녕 기자
전남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본격화

전라남도와 전라남도청년센터는 2021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청년공동체 10개 팀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지역 청년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 내 청년문제를 해결하는 등 지역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됐다. 선발된 청년공동체 10개 팀은 15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지역 내 다양한 청년 활동에 나선다. 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과업수행비와 함께 전문가 멘토링 지원, 온라인 홍보콘텐츠 제작 등 팀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연말 최종 성과평가에서 우수 공동체로 선정되면 행정안전부 포상도 받게 된다. 전남도청년센터는 전남중소기업진흥원에 위탁해 운영되고 있다. 도 청년센터로의 역할 수행에 맞도록 조직을 5명으로 확대했다. 다양한 청년정책을 한 곳에서 확인하도록 통합정보망을 구축하고, 시군 청년센터의 조기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컨설팅 및 프로그램 운영비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활동에 대한 청년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므로, 청년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도록 다양한 청년정책을 발굴·지원하겠다"며 "청년이 원하는 지원을 받도록 지역의 청년센터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3-15 15:27:4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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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1년 제1호 치매안심마을 죽정 2구 현판식 개최

지난 12일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목사동면 죽정 2구를 2021년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친화적 지역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자신들이 살아온 마을에서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곡성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올해 치매안심 마을을 지정하기 위해 8개 읍면 10개 마을을 추천받았다. 이후 서류 검토와 현장조사를 거쳐 목사동면 죽정2구와 입면 흑석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했다. 두 마을은 치매등록환자가 다수인데다 60세 이상 고령자가 마을주민의 60% 이상에 달한다. 또한 마을지도자들이 사업에 적극적이기도 했다. 이런 점들이 반영돼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될 수 있었다. 곡성군 치매안심센터는 3월 중 두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그리고 이번 12일 목사동면 죽정 2구 마을에 먼저 현판을 걸게 됐다. 현판식에는 치매안심센터 직원들과 목사동면장, 마을이장, 주민 등 참석한 가운데 현판제막식과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치매안심마을에는 치매안심관리사를 활용한 돌봄, 인지재활, 인지강화, 치매예방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마을 벽화 그리기, 화장실 안전바 설치, 노인보행 보조차 또는 목욕의자 지원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치매안심마을에서 추진된다.

2021-03-15 15:27:3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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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 제263회 임시회 폐회, 4번째 코로나 추경 통과

광산구의회(의장 이영훈)가 1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제263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1년 제1차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10건, 일반안 3건을 처리했다. 먼저 2021년도 제1차 추경예산안은 총 1135억 원 규모로 의결했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경으로 광산구가 제출한 추경안 1137억 원 중 대표축제 운영과 공영주차장 주차면 정보제공센서 구축사업 예산 중 1억 7000여만 원을 삭감해 확정했다. 추경안 주요 사업으로는 사회공헌형 일자리 수당 4억 원,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센터지원 3억 원, 인도 환경정비 3억 원, 비아동 복합청사 건립 38억 원, 수완종합체육관 7억 원, 공영주차장 주차면 정보센서 구축사업 4억 원 등 민생 안정화와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위한 예산 위주로 의결했다. 김태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경으로 코로나19로 인하여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재난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속도감 있는 예산집행으로 경기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채택했으며 결산검사는 3월 29일부터 4월 17일까지 20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공병철, 국강현, 김재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영훈 의장은 "추경 예산안과 각종 의안 심의를 위해 수고하신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백신 접종 시작으로 일상 회복을 위한 첫발을 내디딘 만큼 시민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안정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3-15 15:27:12 김태수 기자
장흥 이야기 - ① 천년고찰 보림사

보림사는 장흥군 유치면 가지산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의 말사이다. 원표가 세운 암자에 860년경 신라 헌안왕의 권유로 보조선사 체징이 창건하여 선종의 도입과 동시에 신라 구산선문 중 제일 먼저 개산한 가지산파의 중심 사찰이었다. 인도 가지산의 보림사, 중국 가지산의 보림사와 함께 3보림으로 불렸다. 보림사는 다양한 국보 및 보물, 시도유형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비록 1950년 가을 화재로 인해 많은 부분이 소실되었지만 국보 제117호로 지정된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보물 제1252호로 지정된 목조사천왕상 등 보림사에는 유서 깊은 볼거리들이 가득하다. 보림사 뒤쪽으로는 울창한 비자나무 숲이 있다. 300년이 넘은 비자나무 5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참나무와 단풍나무, 소나무도 많이 서식해 있다. 이 숲은 1982년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됐다. 또한 2009년 산림청과 (사)생명의숲, 유한킴벌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10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천년의숲' 장려상을 받았다. 비자나무 숲 사이로 시냇물처럼 산책로가 나 있다. 숲 곳곳에는 의자와 삼림욕대도 마련돼 있다. 산책로는 경사가 급하지 않아 누구나 걷기 쉽고, 천천히 걸어도 20분이면 충분하다. 기분 좋은 산책을 즐기기에 딱 좋은 길이다. 그 옛날 방랑시인 김삿갓이 건강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보림사를 보기 위해 길을 떠났다고 하니, 경내를 천천히 구경하고 숲길을 산책하면서 주변에 있는 김삿갓의 마지막 시문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여기서 보림사에 관해서 조금 더 깊이 조명해 본다. 보림사는 통일신라시대 9산 선문의 종가집이며 우리 지역의 살아 있는 증거이자 선현의 진한 삶이 배어 있는 결정체이다. 그리하여 창건 설화를 소개하는 옛 문헌을 정리하였다. 장흥 고전 문헌 기록으로 조선 초기 『보림사 사적』을 소개한다. 사찰 사적기로서는 이른 시기의 기록이다. 이미 내용은 알려져 있지만, 필사본 원본 2종(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경도서관본, 용흥사 소장본)과 1967년 소개된 자료 『고고미술』 원문과 번역문을 함께 소개한다. 보림사 사적기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경[엔칭] 도서관에 소장(OCT 26 1954.10.26./TK 1911 1345)되어 있던 것을 이기백 교수가 1967년에 입수해서 국내 「고고미술(현 미술사학 연구)」 제8권 제4호(통권81호, 한국미술사학회, 294~296쪽)에 실어 알려진 자료이다. 이 책은 필사본 총9매 18면이며, 각 면 8행 매 행 16자 내외이고 해서체다. 책명은 "新羅國武州迦智山寶林寺事蹟(신라국무주가지산보림사사적)", 표제는 "寶林寺事蹟(보림사 사적기)"이다. 끝에 "천순연중기(天順年中記)"라 필사한 연기를 적었다. 천순은 조선시대 초기에 사용하던 중국 명나라 연호로 서기 1457~1464년 사이이다. 지은이는 밝히지 않았다. 활자본으로 정서하여 실으면서 필사본 첫 면을 함께 실었다. 한편, 담양 용흥사에 필사본이 전하는데 장정은 선장(線裝)이고 장수는 10장(張)이다. 크기는 21.6㎝×20.4㎝이다. 연경도서관 소장본과 내용이 동일하다. 용흥사본은 원래 해남 대흥사에 있었던 것으로 전한다. 내용은 크게 두 가지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부는 보림사 창건 후반부는 보조선사 창성비문의 내용을 요약하고 있다. 연기 설화에는 원표대덕, 선아, 아홉 용, 연못 등이 등장하고 있어 흥미롭다. 그리고 설화 끝에 동서법당, 천자각, 불자각, 용자각, 운자각, 좌우 요사, 행랑, 곁채, 누각, 문집 등의 가람배치가 나와 있으며 건물들은 하나같이 서역(西域)과 중국의 모습을 하고 있다. 후반부는 가지산파의 개산인인 보조선사 체징에 대한 기록으로 그의 비문 내용을 요약하고 있다. 보림사 사적기는 조선 초기(15세기 중엽)에 작성된 것으로 현재 우리나라에 전해 오는 사적기 대부분이 조선 후기의 것임을 감안할 때 사학적으로도 의미가 클 것으로 여겨진다. 원본 2종과 『고고미술』 게재본, 활자 원문, 번역문을 소개한다. 원본은 미국 하바드대 연경도서관 소장본과 담양 용흥사 소장본이다. 용흥사본은 한국불교기록문화유산아카이브에 탑재된 이미지를 인용하였다. 번역문은 송광사 광원암 남은현봉(南隱玄鋒) 스님(현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이 번역하였다. 번역문은 『향토문화보』 제5호(송백운역, 광주일보 향토문화연구소, 1983, 12~15쪽)에도 소개된 바 있다. 자료 제공 문병길(신지식인, 향교 총무수석장의)

2021-03-15 15:26:46 김일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