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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챗봇으로 서울시내 축구장·캠핑장 예약 가능

#. 축구동호회에서 활동 중인 A씨는 주말에 체육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서울톡' 채팅창에 "3월 21일에 마포구 축구장 예약해줘"라고 입력했다. 화면에 사용 가능한 축구장 목록이 떴고 A씨는 원하는 이용 회차를 선택해 '예약하기'를 눌러 간편하게 체육시설을 빌렸다. 서울시는 사용자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시는 카카오톡 인공지능 상담사 챗봇 '서울톡'에 공공서비스 예약 기능을 신설했다. 채팅창에 원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서울시가 운영하는 대관시설부터 문화·교육 프로그램, 시립병원 진료까지 총 7000여개의 공공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예약 내역은 알림톡으로 전달된다. 챗봇 '서울톡'은 서울 시정에 관한 각종 문의사항을 24시간 답변해 주는 인공지능 상담사다. 교통, 복지 등 행정 정보 394종(현장 민원접수 46종 포함)을 제공한다. 카카오톡 친구목록 화면의 검색창(돋보기 모양)에 '서울톡'을 검색, 플러스친구로 등록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채팅창 하단에 질문을 입력하면 원하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문자 입력이 어려운 노약자는 채팅창 내 이미지 메뉴에서 예약하고 싶은 공공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이용자가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고 '예약하기'를 누르면 홈페이지 내 결제화면으로 연결되며, 이용 요금을 간편결제 방식으로 지불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예약 내역은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챗봇 예약은 카카오톡에 가입된 휴대전화 번호로 본인확인을 하기 때문에 최초 1회 사용자 인증만 하면 이후부터는 추가 인증 없이 바로 예약이 가능하다"면서 "예약뿐 아니라 공공서비스 이용과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도 문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자격검증'을 도입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은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만 하면 기존에 현장에서 제출해야 했던 총 9종의 증빙서류 없이도 요금 감면·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대면 자격검증은 공공시설 이용요금 감면 대상자가 홈페이지 상에서 본인 인증을 하면 증빙서류(총 9종)를 종이서류 대신 디지털로 제출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데이터 위변조가 원천 불가한 블록체인 기술로 본인인증과 전자서명이 이뤄지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도 강화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카카오톡_챗봇 #서울톡 #축구장예약방법

2021-03-15 10:55: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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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제약-의정부성모병원, 근골격계 치료제 공동 개발

우리들제약 박희덕 대표, 김혜연 대표, 의정부성모병원 박태철 원장(왼쪽부터) 지난 11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우리들제약과 의정부성모병원이 '근골격계 질환 연구 및 치료제 개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들제약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지난 11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근골격계 질환 연구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들제약과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날 공동연구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임상진료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을 위해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관절재생센터 전문연구진과 상호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가톨릭대학교의 8개 산하의료기관 중 경기 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곳으로, 지역 여건상 응급, 만성질환 환자가 많은 곳이다. 특히 인대손상 및 각종 관절손상으로 인한 통증으로 인하여 꾸준히 진료를 요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어 관련 질환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치료제 개발 역량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는다. 박태철 의정부성모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아시아 최초로 국제연골재생학회의 연골재생교육기관으로 인증 받을 만큼 근골격계 질환에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들제약과의 관련 치료제 개발에 뛰어난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들제약은 "심평원의 진료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근골격계 질환으로 의료기관을 찾았다"면서 "특히 우리나라는 고령사회를 지나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골격계질환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관련 치료제 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치료제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3-15 10:48: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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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신임 사장에 김춘진 전 의원… "귀농·귀어 지원 입법 제안할 것"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제19대 사장에 김춘진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고 15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aT는 지난 1월 신임 사장 후보를 공개 모집 후 사장추천위원회의 면접 심사 등을 거쳐 김 신임 사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으며, 대통령의 임명 재가를 얻어 이날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16일 나주 aT 본사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한다. 김 신임사장은 17·18·19대 국회위원을 지낸 3선 의원 출신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농림어업 및 국민 식생활발전포럼 상임 대표, 더불어 민주당 AI 구제역확산방지특별위원장, 문재인 대통령 전북 총괄 선대위원장, 더불어 민주당 최고위원 등 국회직과 당직을 두루 거쳤다. 김 신임 사장은 의정활동 기간 동안 농어민 소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농수산 직거래활성화법, 농수산물원산지표시법, 수산물유통관리지원법 제정을 주도했으며, 농수산식품 관련 제도 개선에 적극 앞장서 왔다. 김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무엇보다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 파괴로 농어촌의 낙후화가 심화되면서 갈수록 국산농산물의 자립기반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농식품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수요자 창출과 아울러 귀농과 귀어를 꿈꾸는 젊은이들과 은퇴자들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지원 입법 제안 같은 일도 시도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3-15 10:37: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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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대전·충청권 유일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선정

호서대 전경/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가 15일 중소벤처기업부의'2021년 예비창업패키지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2020년 주관기관 성과평가 및 사업계획서 기관평가를 통해 이뤄졌며, 충남·세종·대전권역 대학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호서대는 이번 사업으로 예비창업자의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예비창업패키지는 기술혁신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창업 사업화를 위해 사업화 자금지원뿐만 아니라 멘토링, 창업 교육지원, 판로연계, 글로벌 진출 등을 통한 성공적인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이다. 청년·중장년 예비창업자에게 1인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호서대 창업지원단에서는 예비창업자에게 ▲교육 및 멘토링 ▲벤처기업 인증 교육 ▲시장성 검증 ▲제품 및 기업홍보 ▲글로벌 마케팅 및 수출 ▲기관보유 인프라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해 창업 성과 극대화를 돕는다. 한정수 창업지원단장은 "호서대 창업지원단이 구축한 체계적 시스템으로 창업기업의 성장이 지속할 수 있도록 하고,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다해 스타트업에서 스타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서대는 지난 2019, 2020년도 예비창업패키지사업에서 AI(인공지능), 차세대 디스플레이, 친환경 자동차 등 79개의 기업을 발굴해 지원했다. #호서대 #김대현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사업 #예비창업자 #교육 #대학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15 10:34: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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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양천구치매안심센터에 치매노인 인지훈련 로봇 대여

이대목동병원이 개발한 인지훈련 로봇 '보미'로 어르신이 인지능력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이 수탁 운영하는 양천구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예방 인지 훈련 로봇 '보미'를 양천구 지역 내 경증 치매 어르신들에게 3개월 씩 무료로 대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지훈련 로봇 '보미'는 이대목동병원 로봇인지치료센터가 국내 로봇 제조업체와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한 1대1 탁상형 로봇이다. 냉장고 내 식재료의 가짓수와 이름, 위치 맞추기 등 일상생활에서 기억력, 집중력, 언어능력 등을 훈련할 수 있는 20종의 인지훈련 프로그램이 탑재됐다. 이대목동병원 로봇인지치료센터에서 양천구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인지훈련 로봇 '보미'를 지역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기로 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가족 간 교류가 힘들어 경증 치매 어르신들이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있기 때문. 김건하 이대목동병원 로봇인지치료센터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돼 초기 치매 환자 중 하루 종일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집 안에서 내내 TV만 시청해 급격히 병세가 악화되는 사례가 많다"며 "인지훈련 로봇 보미는 치매어르신의 인지능력에 따라 개인 맞춤별 훈련이 가능하고 환자의 얼굴, 목소리, 동작을 인식해 마치 손주와 함께 하듯이 치매 환자분들이 재미있게 인지훈련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보미'와 함께하는 인지훈련은 하루 60분씩 3개월 간 꾸준히 해야 효과가 나타난다. 양천구치매안심센터는 규칙적인 인지훈련을 돕기 위해 인지훈련 전문가를 '보미' 대여 가정에 파견해 방문 인지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결과에 따라 집중훈련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추가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지속적인 유선연락을 통해 수행과정을 점검하고 훈련 계획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 센터장은 "치매는 아직 완벽한 완치 방법이 없지만 인지훈련을 꾸준히 진행하면 예방에 반드시 도움이 된다"며 "이후에도 이대목동병원 로봇인지치료센터는 인지중재치료 로봇 개발 및 상용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3-15 10:32: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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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국제대학원, 18일 ‘글로벌 국경연구’ 전공 특별 세미나

리더스 포럼 '국경과 생태환경' 개최 '국내 최초' 글로벌 국경연구 전공 신설 기념 중앙대가 18일 오후 서울캠퍼스 301관 다빈치클래스룸 703호에서 국제대학원 리더스 포럼 '국경과 생태환경'을 개최한다. 포럼은 국내 최초 '글로벌 국경연구' 전공 개설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18일 오후 3시부터 중앙대 서울캠퍼스 301관 다빈치클래스룸 703호에서 국제대학원 리더스 포럼 '국경과 생태환경'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중앙대 국제대학원의 국내 최초 '글로벌 국경연구(GBS, Global Border Studies)' 전공 개설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 글로벌 국경연구 전공은 국가 간 화해와 협력이 국경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취지로 개설됐으며 국경정책과 국경협력을 위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박상규 총장의 축사로 시작되는 포럼에는 국내·외 유수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국내 대표 DMZ(비무장 지대) 전문가인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베른하르트 젤리거(Bernhard Seliger) 한스자이델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 강금실 지구와사람 대표(전 법무부장관), 이해정 현대경제연구원 통일경제센터장이 국경지대 생태환경에 관해 발표한다. 이어 '향후 국경연구 방향과 전문인력 양성'을 주제로 라운드 테이블(원탁회의)이 진행된다. 글로벌 국경연구 전공을 개설한 차용구 역사학과 교수는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초국경적 코로나 바이러스 대확산은 국경의 의미와 기능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부각시켰다"며 "이제는 국경을 국가 안보 이익만을 위한 분리와 배제의 전략적 경계선으로 이해할 것이 아니라 협력의 공간으로 재성찰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차 교수는 "국경의 역사문화 이해와 국경협력의 방법론적 모색이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대학에도 이를 전공하는 학과가 적다"며 "2021년 2학기부터 개설되는 글로벌 국경연구 전공이 동아시아의 국경연구와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국내·외 클러스터 구축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포럼은 유튜브 'RCCZ 접경인문학연구단'을 통해 생중계된다.현장 참석은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관계자에게만 허용한다. #중앙대 #국제대학원 #리더스포럼 #국경과생태환경 #글로벌국경연구 #박상규 #차용구 #역사학과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15 10:24: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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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토익 정기시험 평균 688점…10년간 55점 올랐다

'26~30세' 응시자 평균 708점으로 가장 높아 응시목적 '취업> 졸업 인증 >학습 방향 설정' 순 지난해 토익 정기시험 평균 점수는 688점으로 10년간 평균점수가 55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원스쿨 제공 지난해 토익 정기시험 평균 점수는 688점으로 최근 10년간 국내 토익 응시자 평균 점수가 55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633점에서 2014년 652점, 2018년 680점을 거쳐 2020년에는 688점으로 올랐다. 15일 시원스쿨랩(LAB)이 최근 한국TOEIC위원회에서 발표한 '2020년 토익 정기시험 성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토익 정기시험 응시자의 평균 성적은 듣기(LC) 380점, 읽기(RC) 308점으로 총점 688점(990점 만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점 올랐다. 연령대별 평균 성적은 26~30세 응시자가 708점으로 가장 높았고, 31~35세가 705점, 21~25세가 684점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응시 인원은 21~25세가 4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26~30세(33%) ▲31~35세(9%) ▲20세 이하(4%) ▲36~40세(4%) 순이었다. 토익 응시자 절반은 '취업'을 위해 시험에 응했다. 응시 목적별 비중은 '취업'이 48%로 가장 높았으며, ▲졸업 및 인증(28%) ▲학습 방향 설정(20%) ▲승진(7%)다. #토익 #정기시험 #TOEIC #RC #LC #한국TOEIC위원회 #취업 #졸업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15 08:58: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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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피스, 유한양행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아달로체' 국내 판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한양행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아달로체'의 국내 판매를 위한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달로체는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국내 최초 판매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종양괴사인자(TNF)-알파(alpha)의 체내 발현을 억제하는 것을 기전으로 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7년 9월 아달로체의 국내 판매 허가를 획득한 이후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 애브비와의 라이센싱 합의를 통해 출시를 준비해 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상반기 계획된 아달로체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 파트너사 선정을 위해 다수의 기업들과 협의를 진행했으며, 국내 처방 의약품 시장에서 높은 전문성을 갖춘 유한양행을 판매사로 선정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약 2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국내 TNF-알파 억제제 블록버스터 3종(휴미라, 엔브렐, 레미케이드) 시장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모두 판매하게 됐으며,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환자 편익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에톨로체(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레마로체(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역시 유한양행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국내에서도 선 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고품질 의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달로체는 유럽 시장에서는 '임랄디' 라는 제품명으로 2018년 10월 출시됐으며, 2020년말까지 4억1700만불(약 4500억원)의 누적 제품 매출을 달성하면서 유럽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 경쟁에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유한양행 #아달로체 #휴미라_바이오시밀러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3-15 08:35:5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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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자 메트로신문 한줄 뉴스

서울시가 새 학기를 맞이해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15일부터 4월 19일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강동구 신명초 스쿨존 모습./뉴시스 제공 <산업> ▲대한항공이 이번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PMI(인수 후 통합 전략) 계획 등을 마무리함에 따라 LCC(저비용항공사)의 통폐합 등 남은 절차에 관심이 쏠린다. 대한항공은 오는 17일까지 PMI계획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상사 업계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한다. 이달 발행 예정인 회사채 총 1500억원 가운데, 800억원으로 ESG 채권으로 발행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최태원 서울상의 회장(차기 대한상의 회장 내정)이 참석한 '스타트업과의 대화'영상을 유튜브(대한상의 샌드박스 지원센터)를 통해 14일 공개했다. ▲SK종합화학이 중국 화학기업 웨이싱석화와 기능성 접착 수지의 한 종류인 에틸렌 아크릴산(EAA) 생산 및 판매 목적의 중국 내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융·마켓·부동산> ▲ 미국의 대규모 부양책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등이 물가 상승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는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 가상화폐(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7000만원을 돌파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 현대건설이 페루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친체로 신공항 부지정지 공사'를 수주했다. <정책·사회>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9년차였던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라 양국 교역량이 2.7% 감소하고 투자유치도 3년만에 감소세로 전환되는 등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미국으로의 수출은 1.1% 증가하는 등 미국과의 교역 증감률은 기타 나라와의 교역 증감률을 상회하는 추세는 이어졌다. ▲5월 13일부터는 만13세 이하 어린이가 전통 킥보드를 운행하다 적발되면 부모가 처벌을 받는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한 규제가 지금보다 강화된다. ▲해외 한류 붐을 타고 한국어교육 수요가 증가하면서 교육부가 전년 대비 2배 오른 2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43개국 1800개 학교에 한국어반 개설을 추진한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 기회 확대와 평가 체제 완성도를 위해 내년부터 말하기평가를 시행, 2023년부터는 인터넷 기반 시험으로 전면 시행을 추진한다. ▲서울시가 새 학기를 맞이해 다음달 19일까지 25개 자치구,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지난해 12부터 3월까지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큰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7만9000대를 보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계절관리제가 첫 시행된 지난해 보다 208% 증가한 수치다. <유통·라이프> ▲쿠팡이 미국 뉴욕증시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가운데, 마켓컬리 등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도 줄줄이 상장 추진에 나섰다. ▲수산 HMR 시장을 지배하는 선두 주자가 현재까지 뚜렷하게 없는 만큼 식품업계는 앞다퉈 신제품을 내놓으며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3월이 되고 본격 개화 시즌이 찾아오자 호텔 업계가 야외 활동까지 즐길 수 있는 봄 관련 패키지를 출시하고 있다. ▲국내에 가장 먼저 공급된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중단하는 국가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2021-03-15 06:00: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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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백신 접종 중단 국가 느는데...한국 다음주 고령자 접종 시작

국내에 가장 먼저 공급된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중단하는 국가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AZ 백신 예방효과 논란이 가라앉자마자, 혈액 응고로 인한 사망 위험이 있단 의혹이 불거졌다. 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는 이르면 다음 주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 AZ 백신 접종을 예정대로 시작할 계획임을 밝히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14일 외신 등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지난 12일 AZ 백신 접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 국가가 AZ 접종을 중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에서는 AZ 백신 접종 중단 국가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덴마크 보건당국이 주사 후 혈전 의심사례가 발생했다며 2주간 접종을 중단했고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에 이어 룩셈부르크와 노르웨이, 아이슬란드도 접종을 중단했다. 이탈리아와 오스트라이는 사망 환자가 발생한 특정 기간 제조 백신에 대한 사용 중단을 결정했다. 유럽의약품청(EMA)에 따르면 이제까지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약 500만명 중 혈전색전증이 보고된건 총 30건이다. EMA는 다만 혈전 증상과 백신과의 연관관계가 밝혀지지 않았다며 백신 접종을 중단하지 않을 것을 권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영국 보건당국, 아스트라제네카 역시 AZ 백신이 혈전 위험을 높인다는 증거는 없다며 백신 접종 지속을 권고하고 나섰다. 국내에서는 아직 혈전 의심 사례가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유럽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신고된 특정 제조번호의 AZ 백신 역시 국내 수입된 바가 없다. 방역당국은 예정대로 요양병원·시설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AZ 백신 접종을 시작할 전망이다. 이르면 오는 22일 접종이 시작된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예방접종기획팀장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65세 이상 입원·입소자에 대한 접종 동의 조사를 지금 진행하고 있다"며 "다음 주까지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고 그 다음 주 중에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 달 26일 AZ 접종을 시작하면서, 만 65세 이상에 대한 접종은 예방효과에 대한 근거부족으로 잠정 보류한 바 있다. 이어 추진단은 지난 11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AZ 백신의 만 65세 이상 사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배경택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단장은 "국외의 이상반응 사례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국내의 이상반응 신고 현황과 비교하면서 유사 사례나 이상 징후가 있으면 신속히 조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3-14 15:22:27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