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안동시, 2022년도 국비확보 예산정책간담회 개

안동시는 내년도 국가투자사업의 원활한 예산 확보와 향후 대응전략을 모색하고자 4월 12일(월) 오전 10시, 안동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예산정책간담회'를 갖는다. 국비사업은 매년 4월 말 경북도를 통해 각 중앙부처로 신청, 5월 말까지 각 부처 심사를 거쳐 기재부로 제출하고 있어, 이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론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5명의 지역 출신 도의원과 18명의 시의원이 소속 정당을 떠나, 시 간부공무원들과 격의 없이 의견을 교환하고, 지역 현안의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시(市)와 정치권이 힘을 합쳐 확보하여야 할 국비사업은 65건, 3,070억 원으로, △ 점촌~안동 간 단선철도 건설, 안동 풍산~서후 간 국도34호선 확장 등 건설사업(SOC)분야 △ 제4차 문화도시 지정,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등 문화·관광분야 △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재정지원사업, 백신상용화 기술지원기반시스템 구축사업 등 바이오 산업분야가 역점사업이다. 이밖에도 △ 안동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 상권르네상스사업 △ 물순환 도시 조성사업(2차) △ 운흥동 등 폐철도권역 도시재생뉴딜사업 △ 제16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 개최 등의 사업도 새로 국비 확보를 추진하는 사업들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19로 지방재정이 위축되어 시민들의 행정 수요를 모두 충족하기에 한계에 직면해 국비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국가예산은 지자체의 관심과 노력 없이는 확보가 불가능한 만큼 항상 위기의식을 갖고 차질 없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12 11:45:58 김귀열 기자
기사사진
여수시, 청년 행복도시 기반 조성 ‘박차’

여수시는 올 한해 52개 청년사업에 183억 원을 들여 720여 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참여와 소통, 문화, 주거‧복지 분야를 총 망라하는 청년정책을 펼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온택트로 열린 '상반기 여수시 청년정책위원회'에서 올해 추진할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보고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는 올해 행안부가 주관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9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도비 18억 원을 확보해 140여 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청년대상 공공근로 19개 사업을 발굴해 청년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의 창업 아이디어 기획부터 창업 안정화 시기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창업‧창직 전문가 30명을 양성하고, 청년의 도전이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업종에 맞는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창업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활동 공간이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자 청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여 취‧창업과 문화 활동의 거점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 참여와 소통분야에서는 청년참여예산제도를 처음으로 운영하고,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청년희망학교, 청년 페스타, 청년활동가 육성과 벤치마킹 원정대 등 커뮤니티 활동을 확대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참여한 권석환 여수시의회 의원은 "여수의 청년인구가 줄어 아쉬우며 모든 청년이 소외되지 않고 제도권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여수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장인 권오봉 시장은 "청년 취‧창업, 주거‧복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아이들 양육부담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관광과 마이스산업뿐만 아니라 2023년 제2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와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유치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계획대로 유치해 여수의 국제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1-04-12 11:45:38 김용확 기자
기사사진
여수시, 코로나19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100만 원 지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로 제한,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10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지난해 생산운영 실적이 있고,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이 감소한 화훼재배농가,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납품농가,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대상이다. 공고일 현재 농업경영체로 등록이 되어있어야 하며, 출하실적 확인서 등 매출감소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영농지원 바우처 신청은 온라인과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온라인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바우처 누리집(https://농가지원바우처.kr)에서, 현장접수는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지급은 5월 14일부터 지역 농‧축협 및 농협은행에서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사용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며, 사용기간 종료 후 잔액은 전액 소멸됨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을 통한 인터넷 거래는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신청 초기 많은 농어민이 일시에 읍면동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읍면동 방문 신청 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영농지원 바우처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한시생계지원금, 코로나 극복 영어 지원 바우처, 코로나 극복 영림 지원 바우처 등과 중복수급이 불가하다. 다만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와는 중복 지급된다.

2021-04-12 11:45:22 김용확 기자
기사사진
심상치 않은 코로나19 확산세...정부 오후 5시 관리 대책 발표

수도권 유흥시설의 영업금지 행정명령 시행을 하루 앞둔 11일 오전 젊은 여성들이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 클럽 후문으로 입장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주간 연장하고 2단계 지역의 유흥시설 영업은 금지된다. / 뉴시스 정부가 12일 오후 5시 코로나19 유행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단 설명회를 열고 "대통령 주재 특별방역점검회의 결과를 오늘(12일) 오후 5시 브리핑할 예정"이라며 "총리가 말한 특단의 대책 대부분의 내용이 안내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9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그간 정부는 대다수 국민들께서 예방접종에 참여하시기 전까지 방역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고민해 왔다"라며 "내주 초에 국민 여러분께 상세히 보고드리겠다"라고 말했다. 9일 정부는 4월11일까지였던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5월2일까지 3주 연장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기존 2단계에 적용했으나 한시적으로 유보했던 유흥시설 집합 금지를 12일부터 재개했다. 수도권과 부산 지역 룸살롱, 클럽, 나이트 등 유흥주점과 단란 주점, 헌팅 포차, 감성주점, 콜라텍, 무도장, 홀덤 펍 등 유흥시설의 영업이 금지된다. 이 밖에 유행이 집중된 수도권 대상으로 의사와 약사로부터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권고받으면 48시간 내에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정부는 마스크 착용 지침도 강화해 거리 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실내 전체, 2m 이상 거리 유지가 안 되거나 집회·공연·행사 등 다중이 모이는 실외에선 마스크를 꼭 쓰도록 했다. 아울러 정부는 4차 유행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주부터 학원, 종교시설, 체육시설 등 9개 취약분야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정부의 방역 조치에도 확진자 수가 좀처럼 감소하지 않는 가운데 새롭게 발표될 특단의 대책 내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12 11:45:18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숭실대 GTEP사업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등 5관왕

전국 최다 무역전문가 인증 획득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조승호 글로벌통상학과 교수, 이하 GTEP사업단) 14기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등 5관왕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GTEP사업단은 우리나라 중소·중견 기업 수출 증대에 활약해 전국 최다 무역전문가 인증을 획득하며 높은 인증률을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GTEP사업은 청년무역전문가양성 프로그램으로, 전자상거래, 해외전시회 참여 등을 통한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무역인프라 구축 등 글로벌 무역시장을 주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GTEP사업단 14기는 지난해 2월 7일일부터 11일까지 유럽 최대 규모 소비재 전시회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비안떼 전시회에 참여해 그리스에 1억3000여만원(11만8249달러) 수출을 완료했다. 14기는 이 전시회 참여를 끝으로 해외전시회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전자상거래실습으로 사업방향을 전환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25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아마존, 쇼피, SNS마케팅 실습을 통해 한화 약 1억70000여만원(16만496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그 결과 지난 11월 20일 열린 GTEP전자상거래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장려상, 특선 등 3관왕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GTEP사업단 최나윤 지원팀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신나라, 박세준 학생(글로벌통상학과 4)이 우수 학생으로 선발돼 각각 '산업부 장관 우수상'과 '한국무역협회장 우수상'을 수상했다. GTEP사업단 14기는 40명이 수료했다. 숭실대는 "그 중 20명이 산업부 무역전문가 인증을 받으며 전국 최다 인증률을 달성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서도 100%의 수료율을 보였으며 12,13기 학생 3명이 추가로 인증 받아 23명이 무역전문가로써 인증 받았다"고 말했다. #숭실대 #장범식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GTEP사업단 #조승호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 #장관상 #무역전문가

2021-04-12 11:43:4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여수시, “재난&범죄에 안전한 도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을 완료함에 따라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로 보다 더 안전한 도시로 도약한다. 시에 따르면 8일 CCTV 통합관제센터 상황회의실에서 '여수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완료보고회가 열렸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방범‧방재‧교통 등 개별 운영 중인 각종 정보시스템을 통합해 스마트도시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019년 12월에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등 총사업비 12억 원을 들여 구축을 완료했다. 4월부터 운영하며 내년부터는 다양한 분야로 확산사업을 펼친다.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긴급한 사건·사고 발생 시 경찰·소방 등과 공조 체계를 갖추고, 신고 지점 주변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112, 119 상황실 및 순찰차 단말까지 전송함으로써 현장의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대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여수시만의 특화서비스로 쓰러짐과 위급 시 손 흔듦을 감지해 도움을 주는 '긴급구조 헬프지원서비스'와 어린이, 치매노인 등 실종자 발생 시 주변 녹화영상을 분석해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실종자 구조지원서비스'를 구축해 시민 안전 체감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재난‧재해 발생 시 여수시 재난안전상황실 및 소방서와 CCTV 영상과 재난 정보 등을 공유하고, 사건‧사고나 긴급한 대응이 필요한 경우 관련 부서에서 다목적 CCTV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돼 더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에 구축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해서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여수건설'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2021-04-12 11:41:36 김용확 기자
기사사진
광양제철소, 5개 신규 재능봉사단 발족해 기업시민 활동 앞장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가 9일 나눔스쿨에서 총 5개의 신규 재능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박두규 광양YMCA 이사장, 정헌주 중마장애인종합복지관장과 신규 재능봉사단 단장 5명 등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부터 보금자리 정리정돈(단장 양성모), 행복이음 세탁(단장 이상형), 전래놀이 문화(단장 최왕국), 두손반짝 네일아트(단장 채소현), 사랑실은 뻥튀기(단장 박선) 봉사단은 직원들의 재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 목소리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회사 내 늘어나는 밀레니얼 세대의 봉사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올해 5개의 재능봉사단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보금자리 정리정돈 봉사단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정리정돈을 도와 생활공간 확보 및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또, 행복이음 세탁 봉사단은 일상생활이 현저하게 불편한 이웃을 대상으로 직접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 등 대형 세탁물을 수거·세탁 후 배달한다. 이들이 주거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이웃들로 하여금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한다면, 나머지 세 봉사단은 정서적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달한다. 전래놀이 문화 봉사단은 관중과 소통하는 동화구연 방식인 패널시어터, 전래놀이와 함께 마술, 웃음치료 등으로 일상에 새로운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사랑실은 뻥튀기 봉사단은 직접 만든 뻥튀기, 솜사탕 등을 함께 나눔으로써 눈과 입이 즐거운 이벤트를 통해 웃음을 선물할 예정이다. 패널시어터(Panel Theater) 방식으로 진행자가 일방적으로 동화를 들려주던 진행방식에서 벗어나 관중과 호흡하며 소통하는 방법을 통해 친근감과 일체감을 주는 공연 또, 두손반짝 네일아트 봉사단은 우울감 해소 및 자존감 회복에 도움이 되는 네일아트를 통해 소외계층의 긍정적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창단식에서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오늘 새롭게 출발하는 5개 봉사단이 우리 이웃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는 배려와 공존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오늘 발대한 5개의 봉사단까지 총 40개의 재능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와 나눔활동을 통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2021-04-12 11:41:07 김용확 기자
기사사진
광양사랑상품권 201억 원, 1/4분기 골목상권에서 사용

광양시는 올해 1/4분기에 지역화폐인 광양사랑상품권이 201억 원 규모로 판매되어 지역 골목상권 곳곳에서 쓰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6일 창립 53주년을 맞아 지역상생 발전의 일환으로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협력사협회 임직원들이 구매약정한 78억 5천만 원과 농어민 공익수당 45억 원, 10% 할인판매액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포스코는 광양시장 접견실에서 열렸던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약정식에서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다양한 소비처에서 사용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총 15,702명(광양제철소 6,870명, 협력사협회 회원사 8,832명)의 임직원에게 지급된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4월부터 본격 소비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지급한 4차 재난지원금(버팀목자금 플러스)까지 더해져 코로나19로 오랫동안 힘들었던 지역 소상인들은 반가움을 표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27일부터 상품권 판매점을 당초 2곳에서 지역 내 농협본점과 지점 등 27개소로 확대했던 것도 판매 급증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상품권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발행했으며, 지난해 최고액인 743억 원을 포함해 작년까지 977억여 원을 발행했다. 2019년 7월부터 10% 할인 판매한 광양사랑상품권은 올해도 170억 원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며, 지금까지 77억 3천만 원이 판매됐다. 판매 추이를 봤을 때, 금년 할인 예정 판매액은 5월 중 소진될 예정이다. 중마동에 거주하는 한 상인은 "작년부터 장사가 어려웠는데, 포스코에서 광양사랑상품권을 많이 사줘서 매출이 부쩍 늘었다"며, "일 년 내내 이런 날이 계속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이 크지만, 시민들이 작은 가게를 찾아주면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황대환 소상공인연합회 광양시지부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포스코의 협조로 지역경제가 모처럼 활력을 찾을 것 같다"며, "포스코 임직원과 상품권을 구매한 시민들이 대형마트보다는 좀 더 어려운 곳을 찾아 착한 소비를 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화엽 지역경제과장은 "광양사랑상품권이 특정 소비처보다 골고루 사용되길 바라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바람을 잘 알고 있다"며, "함께 잘 사는 공동체를 위해 지역 곳곳을 눈여겨보며 상품권을 소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작년 전 시민 재난지원금 20만 원 지원에 이어 올해 하반기 중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1-04-12 11:40:53 김용확 기자
기사사진
광양중마시장, 배달서비스 앱 ‘놀장’ 개시

광양중마시장에서 전통시장 배달서비스 앱인 '놀장(놀러와요 시장)'을 오는 19일부터 개시한다. 중마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놀장' 배달서비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을 돕고, 시민의 전통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놀장' 배달서비스는 지난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으로 2천만 원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놀장' 앱을 설치해 회원 가입한 후 원하는 물건을 주문하면 된다. 서비스는 중마동 권역에만 제공되며, 배송비는 무료다. 주문한 상품은 2시간 이내 주문자에게 배달되며, 3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중마시장 에코백을, 모든 구매고객에게는 항균 물티슈가 증정된다. 구매자는 앱을 통해 상품 준비, 배달자 위치, 배송 예상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물품에 문제가 있으면 교환·환불 가능하다. 이화엽 지역경제과장은 "광양중마시장의 '놀장' 앱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놀장' 배달앱 서비스가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gwangyang.go.kr)에서 확인하거나 중마시장 상인회(☎061-795-3484), 시 지역경제과(☎061-797-2811)로 문의하면 된다. 광양중마시장은 2005년에 개장해, 88개 점포에서 귀금속과 반찬, 채소, 회까지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상품을 취급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1-04-12 11:40:41 김용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