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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2일 코로나19 확진자 587명...누적 확진자 11만 명 돌파

수도권 유흥시설의 영업금지 행정명령 시행을 하루 앞둔 11일 오전 젊은 여성들이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 클럽 후문으로 입장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주간 연장하고 2단계 지역의 유흥시설 영업은 금지된다. / 뉴시스 12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587명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1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60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146명(해외유입 7851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7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6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부산 46명, 울산 31명, 전북 24명 순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95명으로 총 10만 804명(91.52%)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7,57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3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70명(치명률 1.61%)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4월 1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는 305명으로 총 115만 7255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0명으로, 총 6만 511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1-04-12 09:39:2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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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자 메트로신문 한 줄 뉴스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5% 올라 14개월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특히 채소류가 전년보다 18.8% 상승했다.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전통시장에서 상인들이 채소류를 판매하고 있다. /뉴시스 <산업> ▲멜론, 지니뮤직, 플로 등 음원 플랫폼들이 음원 뿐 아니라 새 수익 찾기에 나서고 있다. ▲ '생사기로'에 놓인 쌍용자동차의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여부가 이번 주중에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협상 대상자인 HAAH오토모티브를 비롯해 6∼7곳이 인수 의향을 밝힌 가운데 법원은 일단 회생절차에 돌입하면 속도를 내 조기졸업을 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유동성 위기 대비 차원에서 발행하는 회사채 규모가 3500억원으로 늘었다. ▲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약 2년 만에 '배터리 분쟁'에 합의하면서 한미 정부의 합의 권장 등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마켓·부동산> ▲중소형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악사손해보험과 캐롯손보 등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중소형 보험사의 판도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철강 업황 개선 기대감에 POSCO(포스코)의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포스코의 호실적이 상반기 내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으로 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서울 아파트 가격이 다시 들썩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둔화되는 가운데 선거 결과가 나온 지난 8일부터 강남과 목동, 송파 등 재건축 아파트가 나홀로 호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책·사회>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방역'과 '경제' 상황 관리에 나선다. 여당의 4·7 재·보궐선거 참패에 따른 '레임덕'(임기 말 권력 누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세계식량가격지수가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전체적인 상승폭은 둔화됐다. 지난달 유지류는 상승했으나 지난해 6월 이후 상승하던 곡물 가격은 처음으로 하락해 전체 상승 폭은 다소 둔화됐다. ▲세월호 참사 7주기를 앞두고 교육 현장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이어진다. 교육부는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학생·교사 등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2일부터 16일까지 추모 주간을 지정하고 추모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20여년 간 진통을 겪어오던 한국형전투기 개발사업의 시제 1호기가 지난 9일 화려하게 공개됐다. ▲올해 시민들이 서울시 홈페이지를 방문한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페이지 서비스 중에서는 업무 당당자의 신속한 대응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유통·라이프> ▲혈전 생성 우려로 접종이 중단됐던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다시 시작된다. 다만, 30세 미만은 AZ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1일 이 같은 AZ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봄 날씨가 완연해짐에 따라 가구나 인테리어를 바꾸는 등 집 꾸미기에 나서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다양한 리빙 기획전을 마련해 늘어나는 수요를 공략한다. ▲뉴노멀시대가 도래하자 식품업계가 신사업 발굴 및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2021-04-12 06:00: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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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클럽에서 200명 춤춘다?"...업주 식품위생범 위반 혐의로 체포

수도권 유흥시설의 영업금지 행정명령 시행을 하루 앞둔 11일 오전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 클럽 앞에 젊은 사람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주간 연장하고 2단계 지역의 유흥시설 영업은 금지된다. / 뉴시스 코로나19 '4차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역 인근 무허가 클럽에 모여 있던 200여명이 적발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25분께 서울 역삼동 강남역 인근의 한 무허가 클럽에서 직원과 손님 등 200여명을 적발했다. 업주는 식품위생범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수백명이 모여 춤을 춘다"는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일부 손님들은 마스크를 벗고 있는 등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우리가 죄를 졌나, 이러는 근거가 뭐냐"며 소리를 지르며 항의한 이들도 있었다고 한다. 해당 업소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됐지만 음향기기와 특수조명 등을 설치하는 등 클럽 형태로 운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11 15:07:2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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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백신 12일 부터 접종 재개..30세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

혈전 생성 우려로 접종이 중단됐던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다시 시작된다. 다만, 30세 미만은 AZ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1일 이 같은 AZ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추진단은 60세 미만에 대한 AZ 백신 접종을 중단하고, 지난 8일 시작 예정이던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 어린이집 간호인력 등에 대한 접종을 연기한 바 있다. 유럽의약품청(EMA)이 AZ 백신 접종 이후 희귀 혈전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한데 따른 조치였다. 추진단은 8일부터 혈전 분야 자문가 자문단,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단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10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어 접종 방안을 마련했다. 회의 결과에 따라, 12일부터 특수교육·장애아 보육, 감염 취약시설(장애인·노인·노숙인 등)과 요양병원·요양 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등의 60세 미만에 대한 AZ 백신 접종이 다시 시작된다. 다만, 30세 미만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추진단은 "30세 미만의 경우 백신 접종으로 유발될 수 있는 희귀 혈전증으로 인한 위험에 비해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연령에 관계없이 2차 접종을 예정대로 추진한다. AZ 백신 1차 접종자 중 희귀 혈전증 관련 부작용이 없는 경우 2차 접종도 AZ 백신을 접종한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은 "정부는 의료계, 전문가와 협력해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하게 치료하고 이상반응 감시·조사·심의를 신속하게 진행해 관련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민들께서는 불안감보다는 건강보호와 일상 회복을 위해 접종 순서가 오면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안전하게 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4-11 14:54: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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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서울시 홈페이지 찾는 이유는? 코로나19 관련 정보 얻으려고

올해 초 시민들이 서울시 홈페이지를 방문한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페이지 서비스 중에서는 업무 당당자의 신속한 대응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11일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에 따르면 지난 2월 15~21일 온라인 패널 3208명을 대상으로 벌인 '2021년 서울시 홈페이지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가장 최근에 서울시 홈페이지를 방문했던 이유를 묻는 항목에서 전체 응답자의 23%가 '코로나19 관련 정보 취득 목적'(선별진료소 위치·확진자 현황·거리두기 정책 등)이라고 답해 1위를 차지했다. 문화공연·교통·부동산 같은 생활소식 열람은 19.4%, 정책 참여 목적(정책토론·제안·게시판 참여)은 9.5%, 민원 관련 목적(응답소 민원신청·민원 서류 발급·불편신고)은 9.4%, 서울시 관련 기관(사업소·공사 출연기관·의회·자치구) 정보 검색은 6.8%로 뒤를 이었다. 서울시장 및 서울시(상징물·역사·조직·청사) 관련 정보 검색은 5.5%, 채용·입찰·계약 등 공표·공고 행정정보 열람은 5.3%, 사이버 교육·강좌 수강은 5%, 서울시 보도·해명 등 이슈 정보 검색은 4.3%로 집계됐다. 서울시 대표 홈페이지 통합검색을 이용하는 주된 목적은 '원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찾기 위해서'가 53.2%로 으뜸으로 꼽혔다. 이어 관련 사이트, 뉴스 등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받기 위해서(38.4%),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려워서(6.9%) 순이었다. 시민 10명 중 9명은 서울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방문 목적을 달성했다(90.9%)고 밝혔다. 시 홈페이지에서 방문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9.1%)고 답한 이들에게 그 이유를 묻자 '원하는 정보를 찾기가 어렵다'(44%), '원하는 정보의 내용이 정확하지 않다'(20.5%), '원하는 정보가 없다'(17.7%), '민원처리 등 서비스가 너무 늦거나 답변이 부실하다'(7.8%), '서비스를 처리하는 과정이 어렵다'(6.5%)고 응답했다. 서울시는 홈페이지의 정보 접근성, 이용 편의성, 정보 충실성, 시스템 안정성, 개인정보 관리·보호 조치, 홈페이지 업무 담당자의 신속한 대응에 대한 만족도도 살펴봤다. 조사 결과 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만족도가 87%로 가장 높았다. 반면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질의, 댓글 등에 업무 담당자가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에서는 긍정 답변 비율이 70.9%에 그쳐 만족도 꼴찌를 기록했다. 시민들이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서울시 홈페이지 메인화면 구성안은 '서울시 주요사이트(서비스) 한번에 바로 가기'(37.9%)였다. '서울시 각종 행사·축제·이벤트 정보 안내'(19.8%), '시의성 있는 주요 정책 및 시민 참여 콘텐츠 안내'(18.3%), '코로나19 현황판 운영'(18.2%), '방문자 맞춤형 서비스'(3.9%)가 뒤를 이었다. #서울시_홈페이지_이용_만족도_설문조사 #서울시_시민소통기획관

2021-04-11 14:20:2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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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온라인 배리어프리영화 상영 행사 진행··· 15일부터 사전 예약 가능

배리어프리영화 상영 행사 홍보물./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은 온라인으로 배리어프리영화 상영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6월 매달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배리어프리영화는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화자 및 대사,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배리어프리 자막을 넣어 재제작한 영화다. 첫 상영일인 이달 22일에는 허인무 감독이 직접 연출하고 이종혁 배우의 내레이션이 함께하는 배리어프리버전의 '감쪽같은 그녀'를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5월 27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판타지 애니메이션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가, 6월 24일에는 프랑스를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파리로 가는 길'이 상영된다. 관람 희망자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100명까지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예약자들에게 상영 전일 영화관람 링크를 문자로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영화는 24시간 내 관람이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배현숙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을 통해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들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리어프리영화 #서울역사박물관 #감쪽같은_그녀 #잃어버린_세계를_찾아서 #파리로_가는_길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4-11 14:17: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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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화비축기지·서울대공원에 시민 아이디어 구현한 작품 설치··· 작가 공모

'2021 공공미술 시민아이디어 구현' 참여 작가 공모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시민의 추억과 상상을 담은 스토리를 예술가와 함께 공공미술 작품으로 만드는 '2021 공공미술 시민아이디어 구현' 참여 작가를 공개모집 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과거 석유를 비축하던 시설에서 지난 2017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문화비축기지(문화마당)'와 창경원 시절부터 100년이 넘게 시민들의 유원지로 사랑받고 있는 '서울대공원(정문 만남의 광장)'에 올해 10월 작가들의 작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시, 노랫말, SF소설, 개인사 등 다양한 장르의 시민스토리를 공모해 대상지별로 5개씩 총 10개의 이야기를 선정했다. 작가는 대상지별 5개 시민스토리를 기반으로, 3가지 원칙(장소, 관계, 일상)을 충분히 고려해 각 공간에 적합한 작품 기획안을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시는 1차로 10~20여명(팀)을 선정해 300만원의 제안보상금을 지급한다. 이후 시는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작가 2명(팀)에게는 문화비축기지와 서울대공원에 작품을 설치할 기회를 주기로 했다. 작품 기획안 접수 기간은 이달 12일부터 내달 24일까지다. 참가 희망자는 '2021 공공미술 시민아이디어 구현 작가공모' 홈페이지에 접속해 작품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이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 중심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라며 "시민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특별한 공공미술 작품을 탄생시킬 역량 있는 작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_공공미술_시민아이디어_구현_작가_공모 #문화비축기지 #서울대공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4-11 14:05:0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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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지역 유자녀 가구 18% ‘학교 없어’ 타지역으로 ‘유학길’

농촌진흥청, 2020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 발표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 농어촌지역에서 학생 자녀가 있는 가구는 전체 조사 대상 가구의 22%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29.5%였던 점을 고려하면 6년 새 7%p가량 줄었다./농촌진흥청 제공 학령인구 자녀를 둔 농어촌 지역 가정 10곳 중 2곳은 지역 내 학교 미비로 자녀를 유학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교육비 지출은 대도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 농어촌 지역의 자녀 교육 및 양육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전국 농어촌에 거주하는 4000가구를 대상으로 가족, 교육, 지역사회와 공동체, 생활 부문에 걸쳐 복지실태를 조사한 '2020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 결과를 발표했다. 학생 자녀가 있는 가구는 전체 조사 대상 가구의 22%로, 지난 2015년 29.5%였던 점을 고려하면 6년 새 7%p가량 줄었다. 가구당 평균 학생 수는 1.6명이었다. 자녀를 둔 가정에서 다른 지역으로 자녀를 유학 보낸 가구는 18%에 달했다. 주된 이유는 '해당 학교가 없어서(80.9%)'였다. 다른 지역 유학은 중·고등시기에 시작됐으며, 중·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구(40대~50대)의 교육 여건 만족도가 다른 연령층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한, 농촌 학생 중 사교육을 받는 비율은 77.2%로, 월평균 사교육 비용은 32만7000원이었다. 50만원 이상 지출하는 가구도 26.5%에 달했다. 교육비 중 보충 교육비 부담(41.2%)이 가장 크다고 답했다. 교육비는 5년 전보다 월평균 7만6000원 늘어 대도시 가구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대도시지역 사교육 참여 비율은 77%로, 평균비용 36만7000원이다. 농촌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우수교사 확보(31.4%)' 등 기반(인프라) 확충과 '교육프로그램(강사지원) 개발'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앞으로 5년 내 이주 의향이 있는 50∼60대는 농촌 안에서 이동을 원했으며, 주된 이유는 '주택'이었다. 반면, 30대와 70대는 도시로의 이주를 희망했다. 30대는 '직업(경제)', 70대 이상은 건강상 이유를 들었다. 농촌 생활 부문 중 중요한 점으로는 ▲보건의료(79.2점) ▲안전(78.7) ▲복지서비스(78.2)라고 평가했으며, '보건의료, 복지서비스, 기초생활기반 및 경제활동 여건' 부문의 중점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홍석영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안정적인 농촌 정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맞춤형 연구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농어업인 #복지실태조사 #교육여건만족도 #사교육 #대도시 #농어촌 #

2021-04-11 14:03: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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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빗물이용시설 설치하는 학교·공동주택에 최대 2000만원 지원

서울시는 오는 30일까지 관내 초·중·고교와 공동주택(50세대 이상)을 대상으로 '빗물이용시설' 설치비 지원 접수를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빗물이용시설은 건축물의 지붕면 등에 내린 빗물을 모아 필요한 곳에 이용할 수 있도록 처리하는 시설이다. 버려지는 빗물을 재이용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올해 빗물이용시설 9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에 모아진 빗물은 화단 조경 용수, 마당 청소 용수, 화장실 용수로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빗물이용시설은 수도 요금 절감과 강우 시 하수도 부하 저감, 수질 오염 방지, 열섬 현상 완화 등 다양한 도시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시내 학교·공공 주택 시설에 빗물이용시설 설치비로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해왔다. 설치비의 90%는 서울시가 부담하고 신청자는 10%만 내면 된다. 빗물이용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학교와 공동주택은 신청 서류를 작성해 이달 말까지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서울시 물순환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겸 서울시 물순환정책과장은 "빗물이용시설에 대한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빗물이용시설_설치비_지원

2021-04-11 13:51:3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