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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분비나무' 활용 혈전증 치료 천연물 특허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국립경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손호용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분비나무' 추출물의 항혈전 효능을 규명하고, 특허청으로부터 혈전증 예방 및 치료용 약학 조성물 특허를 등록(특허 제10-2963411호)했다고 18일 밝혔다. 혈전증은 혈관 내에서 형성된 혈전이 혈류를 막아 뇌와 심장혈관 질환에 취약한 고령층과 만성질환자에게 특히 위험하다.기존 화학적 약물은 위장장애, 과민반응 등 심각한 부작용이 동반할 수 있어 안전성이 높은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개발이 절실했다. 연구진은 2022년부터 천연 산림자원인 분비나무에 주목해 연구를 진행했으며,그 결과 분비나무 추출물은 혈전을 만드는 효소인 트롬빈과 혈액 응고 인자를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열 안정성과 강산성 조건이나 혈장 내에서도 효능이 유지돼 추출액이나 분말, 환, 정제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화 가능성을 높였다. 분비나무 추출물은 앞서 확보한 항바이러스 특허에 이어 혈전증 치료 특허까지 성공하며 그 활용 가치를 입증했다. '분비나무'는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상록침엽수로 기후변화로 멸종 위기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경기도는 분비나무 추출물이 상용화될 경우 경제적 가치가 높아져 보존 작업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경기도가 장기간 축적한 산림자원 연구 데이터의 결실이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2012년부터 총 13억 6천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림자원 추출 동결건조물 155종, 총 2만 300여g을 확보했다. 이는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약 60억 9천만 원에 달하는 규모다. 연구소는 화보한 시료와 초기 성능 검증 결과를 도내 기관과 기업 등에 유·무상으로 분양해 의약품과 바이오 제품 개발 기간 단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관련 특허 26건을 출원해 이 중 16건의 등록을 완료하는 등 구체적인 수치로 연구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 정택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식물 생리활성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바다향기수목원을 중심으로, 상용화와 재료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한 미활용 산림자원에 대한 바이오 성능 검증 연구와 천연 재료 확보, 추출물 분양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5-18 08:49:4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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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형 천원주택 '아이플러스 집드림' 4.25대 1 경쟁률 기록

인천광역시는 지난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아이플러스 집드림'의 천원 주택 예비 입주자 접수를 마감했다. 이번 모집은 신혼·신생아Ⅱ유형 매입임대주택 총 300호 규모로 평균 4.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 대상의 별도 배정된 90호는 무려 8.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일반 공급분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본 정책은 인천형 주거지원 사업으로 인천도시공사가 보유한 매입임대주택을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신생아 가구 등에 하루 임대료 1,000원으로 최대 6년간 공급하는 '아이플러스 집드림' 사업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자격 심사를 마친 후 일반은 평가 순으로 별도 물량은 추첨 방식으로 선정하고 최종 입주 대상자는 오는 8월 6일 인천도시공사 누리집에서 발표하며, 8월 중 주택 지정 및 계약을 거쳐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손명진 시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모집은 결혼과 출산을 준비하는 신혼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결혼 초기 가구가 안정적으로 주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신청자 자격 검증과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입주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5-18 08:49:39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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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보상형 재활용 거점 늘려 자원순환 생활화 나선다

고양시가 2025년 자원순환가게와 순환자원 무인회수기 운영을 확대하고 RFID 기반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생활 속 자원순환 정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자원순환가게와 순환자원 무인회수기를 집중 운영하고 있다. 두 사업은 시민이 투명 페트병, 캔, 종이팩 등 재활용품을 깨끗하게 분리해 배출하면 품목별로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방식이다. 적립 포인트는 일정 기준을 넘으면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 자원순환가게는 시민이 가져온 재활용품의 품목과 무게를 확인한 뒤 포인트를 지급한다. 대상 품목은 투명 페트병을 포함한 플라스틱, 캔, 종이팩 등이다. 고양시는 올해 운영 장소를 지난해보다 5곳 늘려 모두 20곳에서 자원순환가게를 열고 있다. 운영은 주 1회 정기 방식으로 오는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순환자원 무인회수기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재활용품 선별 정확도를 높인 장비다. 라벨과 이물질을 제거한 투명 페트병과 캔을 투입하면 기기가 자동으로 인식해 포인트를 적립한다. 시는 올해 강선공원과 행신종합사회복지관 등에 무인회수기 7대를 새로 설치했다. 이에 따라 현재 13개소에서 모두 18대가 운영되고 있다. 사업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자원순환가게와 순환자원 무인회수기를 이용해 포인트를 적립한 시민은 약 2만 명이다. 이를 통해 고품질 재활용품 59톤이 회수됐다. 시는 이 같은 참여가 재활용률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고양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핵심은 RFID 종량기 보급 확대다. RFID 종량기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자동으로 계량한 뒤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장치다. 배출량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현재 고양시 공동주택에는 시 지원과 건설사 설치분을 포함해 RFID 종량기 1,295대가 보급돼 있다. 시는 신규 공동주택에 RFID 종량기 설치를 의무화해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올해 안에는 공동주택 61곳에 RFID 종량기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 자체를 줄이기 위한 대형감량기 보급도 병행하고 있다. 지역 내 공공기관 구내식당 7곳에는 대형감량기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조리와 배출 단계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최근 3년간 고양시 음식물류 폐기물은 연평균 약 2,700톤씩 감소했다. 시는 시민 홍보와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열린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자원순환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직매립 금지 정책, 자원순환의 필요성,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자원순환가게 이용 방식, 순환자원 무인회수기 사용법, RFID 종량기 제도 등을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이동식 무인회수기를 활용한 페트병 투입과 포인트 적립 체험, OX 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시는 시민이 직접 체험하는 방식이 분리배출 기준을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생활 속 실천이 자원순환의 출발점인 만큼 시민 참여형 정책을 계속 확대하겠다"며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고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8 08:49:1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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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침묵하는 국민에게 민주주의는 없다

선거철 거리는 온통 붉고 푸른 유혹으로 넘쳐났다. 평소에는 문턱조차 높던 정치인들이 시장 바닥에 엎드려 조아리고, 거친 손을 맞잡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마이크를 잡은 그들의 입에서는 "국민이 주인"이라는 말이 약속이라도 한 듯 터져 나왔다. 민심을 받들고,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다짐들이 사방에 메아리쳤다. 하지만 늘 그렇듯, 풍요로운 약속의 계절은 짧다. 투표함이 닫히고 당선증이 교부되는 순간, 마법처럼 공기의 흐름이 바뀐다. 시장통에서 허리를 굽히던 이들은 어느새 높은 단상 위로 올라가고, 국민의 목소리는 거대한 권력의 장벽에 부딪혀 희미해진다. 민심을 외치던 입은 비판을 방어하는 방패가 되고, 권력은 오롯이 당선인과 그 세력의 전유물이 되어간다. "선거가 끝나면 국민은 곧바로 당선인의 노예가 된다." 프랑스의 사상가 장 자크 루소가 던진 이 거칠고도 서글픈 경고는, 오늘날 우리의 정치 현실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 권력은 속성상 감시받지 않으면 오만해지고, 견제받지 않으면 반드시 국민 위에 군림하려 들기 때문이다. 지금의 정치 현실을 보라. 선거 전에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던 이들이, 당선 이후에는 자신들을 향한 정당한 비판조차 '정치 공세'라며 불쾌해한다. 국민의 고단한 삶을 해결하는 정책보다, 어떻게 하면 권력을 유지하고 다음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지 계산하는 정치공학이 판을 친다. 우리가 피땀 흘려 세운 민주주의의 무대 위에서, 주인이어야 할 국민은 어느새 변방의 구경꾼으로 밀려나 있다.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격언이 있다.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 이 말은 결코 과거 역사책 속에만 존재하는 과격한 수사가 아니다. 우리가 오늘날 누리는 투표의 자유, 권력을 비판할 수 있는 권리는 결코 권력자들이 시혜처럼 베푼 것이 아니다. 수많은 평범한 시민의 희생과 저항, 불의에 맞서 자유를 지키려 했던 치열한 투쟁의 대가로 얻어진 '피의 결과물'이다. 그래서 민주주의는 선거일 단 하루, 투표 도장을 찍는 행위로 완성되지 않는다. 방심하는 순간 민주주의는 소리 없이 무너져 내린다. 국민이 침묵하고 방관할 때, 권력은 스스로를 견제하는 법이 없다. 침묵은 오만한 권력에게 보내는 가장 강력한 지지서한과 다름없다. 투표는 민주주의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우리가 뽑은 권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눈을 부릅뜨고 감시하며, 잘못된 길을 갈 때는 거침없이 저항해야 한다. 선거는 끝나겠지만, 민주주의는 끝나지 않는다. 권력을 주인으로 만들 것인가, 아니면 우리가 진짜 주인으로 남을 것인가. 그 마지막 힘은 결국 투표함이 닫힌 뒤 시작되는 국민의 깨어 있는 행동에 달려 있다.

2026-05-18 08:48:5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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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원 18일부터 접수

양주시가 고유가 피해지원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을 시작한다. 대상은 3월 30일 기준 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중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하위 70% 가구다. 1차 지급 시 신청하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도 이번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넘는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며, 대상 여부는 국민비서 '구삐' 사전 알림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알림 신청자는 16일부터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1차 지급에서는 대상자의 85.6%가 지원금을 수령한 바 있다. 기간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다. 시행 첫 주인 18일부터 22일까지는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운영한다.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 가능하며,온라인은 카드사 누리집 및 앱, 경기지역화폐(양주사랑카드) 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연계 은행 영업점이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지원금은 양주시 내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주유소'는 매출 규모와 상관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신청 기간 내 불편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2026-05-18 08:47:3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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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동구릉 역사거리 보행환경 개선 위한'수동조작 신호등' 설치

구리시는 보행자의 안전과 차량 소통을 위해 북부간선도로 동구릉 역방향 출구 구간에 '수동조작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고속 주행 차량이 도심으로 진입하는 곳으로, 그동안 신호등 없이 건널목을 이용해야 했던 시민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왔다. 이에 시는 동구릉 역사거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수동조작 신호등' 설치를 완료했다.수동조작 신호등은 보행자가 버튼을 누루고 일정 시간 후 차량 신호를 제어하는 방식으로 보행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차량 흐름을 효율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수동조작 신호등은 보행 안전과 차량 흐름을 함께 고려한 시설"이라며 "보행자는 반드시 버튼을 누른 뒤 신호가 바뀔 때까지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동구릉 역에서 동창교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역사성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화 거리로 조성하고 있다. 보도에는 조선시대 왕의 행차 길인 '어로'를 형상화한 화강석 판석을 설치하고, 우리 민족의 기상을 상징하는 소나무를 심었다. 또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 펜스와 특화 가로등을 설치해 편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2026-05-18 08:46:4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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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고려의 미소' 700년 만에 귀향…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 복원 봉안

700년 세월을 건너온 고려의 미소가 마침내 고향 품으로 돌아왔다. 충남도가 일본에 있는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을 정밀 복원한 불상을 공개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충남도는 17일 서산 부석사에서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 복원 불상 봉안식을 열고, 원본과 동일한 성분과 전통 기법으로 제작한 복원 불상을 일반에 공개했다. 이번 복원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일본 쓰시마 사찰 간논지(觀音寺)의 공식 복제 허가와 일본 기업이 제공한 3차원(3D) 스캔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진했다. 나가사키현 지정문화재 복제 허가와 국가유산청의 분석자료 협조도 함께 이뤄졌다.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고려 후기 충숙왕 17년 서주 부석사(현 서산 부석사) 불자들이 조성한 관음보살상이다. 보권도인 계진(繼眞)을 비롯한 승속 32인이 발원에 참여했으며, '모든 중생의 구제와 후세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절제된 미소와 자비로운 시선,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조형미를 갖춘 고려 후기 불상의 전형으로 평가받는다. 이 불상은 원래 서산 부석사 소장으로 알려졌으나 고려 말 왜구 약탈 과정에서 일본으로 반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일본 간논지가 소유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쓰시마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2012년 10월 국내로 밀반입됐다가 같은 해 12월 경찰이 절도단을 검거하면서 압수돼 국립문화유산연구원에 보관됐다. 이후 대한불교조계종의 점유 이전 금지 가처분 신청과 부석사의 불상 인도 청구 소송 등이 이어지며 10여 년간 법적 공방이 이어졌다. 결국 일본 반환이 결정되면서 부석사 측은 지난해 불상을 100일간 봉안해 친견법회를 진행한 뒤 반환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한일 관계자 협의를 통해 성사됐다. '100일 친견법회'는 지난해 1월 24일부터 5월 5일까지 부석사 설법전에서 열렸으며, 전국에서 4만여 명의 불자와 시민이 불상을 찾았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이후 간논지로부터 공식 복제 허가를 받아 일본 오사카 쿠모노스코퍼레이션이 제공한 3D 스캔 데이터를 활용해 복원 작업에 착수했다. 세부 조각과 표면 질감의 미세한 굴곡까지 정밀하게 재현했다. 또 합금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원본과 동일한 재질 구현에 공을 들였으며, 전통 밀랍주조법과 개금 기법 등을 적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봉안식에는 홍종완 충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신필승 서산시장 권한대행, 대한불교조계종 대종사 설정 스님, 장기승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도는 복제 허가 결정에 기여한 전 간논지 주지 다나카 셋코 스님과 3D 스캔 데이터를 제공한 나카니와 가즈히데 쿠모노스코퍼레이션 대표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홍 권한대행은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 봉안은 수백 년 기다림의 끝이자 한일 양국의 문화적 신뢰가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유산 보존과 역사적 가치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7 15:43:14 양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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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양주시, 한탄강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공동 추진

포천시는 지난 14일 양주시와 함께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와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알리기 위한 협업 홍보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촬영은 인접 지자체가 서로의 주요 행사와 현안을 공동으로 홍보해 서로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천시와 양주시는 각 시 마스코트 '포우리'와 '별산'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홍보 영상에는 오는 6월 7일까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2026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의 주요 모습이 담긴다. 가든페스타는 계절꽃정원, 열대정원, 주제정원, 대형 토피어리, 포토존, 한탄강 Y형 출렁다리, 야간 경관 콘텐츠 등을 갖춘 포천의 대표 봄 축제로, 가족과 연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봄나들이 명소로 운영되며,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예상된다. 양주시는 이번 영상을 통해 202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추진 중인 양주 회암사지를 알린다. 회암사지는 고려 말부터 조선 전기까지 왕실의 후원을 받아 번성한 대규모 선종 사찰 유적으로, 2022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선정된 역사문화유산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업 홍보 촬영은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와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시민들에게 더 쉽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접 지자체와 협력해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7 15:41:5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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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과학인재 양성 실험대회 운영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과학적 탐구 역량을 갖춘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2026 과학탐구 실험대회'와 '2026 경기도고등학교과학탐구올림픽'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 미래과학교육원에서 열렸으며, 학생들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스스로 질문을 설정하고 탐구 과정을 설계해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탐구 중심 과학교육을 실현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실험·토론·데이터 분석을 연계한 미래형 탐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 역량, 문제 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6 과학탐구 실험대회'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제한된 재료와 조건 속에서 실험을 직접 설계·수행하고, 결과를 분석·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 탐구 역량을 발휘했다. 고등학생 대상의 '2026 경기도고등학교과학탐구올림픽'은 올해 처음 운영된 대회로, 학생들이 탐구 과정 전반에서 데이터 분석 능력과 협력적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고교학점제 기반 진로지도 실제'를 주제로 학부모와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한 특강도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경기도교육청 미래과학교육원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탐구를 설계하며 미래 사회 문제 해결에 도전한 과정 중심 과학교육의 실천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 탐구와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미래 과학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창의적 과학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5-17 15:41: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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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26년 '심곡·장암2지구' 지적재조사 본격 추진

포천시는 '심곡·장암2지구'가 지난 12일 지적재조사 지구로 지정·고시됨에 따라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 대상은 심곡·장암2지구 내 667필지, 373,487㎡규모다.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위성항법시스템 측량 등 최신 측량 기술을 활용해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시키는 국가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경계 불일치로 인한 이웃 간 분쟁을 줄이고, 정확한 토지 정보 제공으로 토지 활용 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6년 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전 절차를 진행했다. 이후 현장 방문 과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경기도에 지적재조사 지구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해당 지역이 사업지구로 확정됐다. 사업에는 국비 1억 4,276만 원과 시비 5,887만 원을 투입해 지적재조사 측량을 시작하며,토지소유자 입회를 통한 경계 결정, 지적공부 정리, 조정금 산정 등을 거쳐 2027년 12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시민 참여가 중요한 만큼 시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추진하겠다"며 "정확한 토지 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 이용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5-17 15:41:1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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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폐현수막·버섯부산물 활용 순환경제 실증특례 승인

폐현수막과 버섯 부산물이 자동차 소재와 축사깔개 원료로 재탄생하는 실증사업이 경기도 지원을 통해 추진된다. 경기도는 순환경제 분야 신기술 2개 과제가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규제샌드박스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뒷받침한 결과다. 승인된 과제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재활용 섬유 기반 자동차 내외장 소재 제작 기술과 버섯 수확 후 배지 및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축사깔개 개발·제조 기술이다. 두 기술 모두 기존 폐기물 처리 방식의 한계를 넘어 자원 순환 구조를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규제샌드박스는 신기술 제품과 서비스에 일정 조건 아래 규제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거나 유예해 실증을 허용하는 제도다. 기업은 이를 통해 기술의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하고 이후 제도 개선까지 연결할 수 있다. 다만 중소기업의 경우 신청서 작성과 법령 분석, 심의 대응 과정에서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는 이러한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사업모델 검토와 신청서 작성, 관계부처 심의 대응까지 포함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왔다. 이번 승인 역시 현장 중심 지원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사례로 평가된다. 폐현수막 재활용 기술은 기존에 소각 또는 단순 폐기되던 자원을 자동차 내외장 소재 원료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폐기물관리법상 재활용 공정 일부를 실증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적용 유예받아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버섯 부산물 활용 기술은 수확 후 남은 배지와 농산부산물을 축사깔개 등으로 재가공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관련 법령과 조례 제한으로 재활용이 어려웠으나 실증특례를 통해 사업화 가능성이 열렸다. 경기도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순환경제 분야 규제샌드박스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신기술 실증을 확대해 폐자원의 산업화 전환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백식 경기도 규제개혁과장은 "이번 성과는 규제샌드박스 컨설팅이 기업 아이디어를 실증특례 승인으로 연결한 사례"라며 "도내 중소기업이 규제로 인해 혁신을 멈추지 않도록 현장 중심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7 15:41: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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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6

2021년 5월 시리즈 첫 권 출간과 동시에 주목을 받고, 이후 지속적으로 일본 문화론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6권이 출간되었다.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시리즈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강상규 교수, 일본학과 이경수 명예교수를 비롯하여, 금융투자협회 최갑수 연구위원, 김정옥 나가노현 신슈대학 강사, 도이 미호 한성대학교 교수,이주영 번역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 회원들이 함께 저술에 참여하고 있다.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은 한중일 3개국의 언어, 문화, 역사, 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고 토론하는 학술모임으로 방송대 일본학과 이경수 교수와 강상규 교수가 공동으로 이끌며 현재 약 35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시리즈는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의 회원들이 일본 문화에 관해 연구하고 발표한 결과물을 엮어 낸 것이다. 아울러 이 시리즈는 일본문화의 다채로운 면면과 다양성을 소개함과 동시에 한국인과 일본인이 함께 저자로 참여하여 일본 문화를 편견과 왜곡 없이 입체적으로 접근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6권에서는 일본 사회를 입체적으로 읽어 내는 7개의 시선을 제시하고 있다. 문화와 정치의 접점에서 드러나는 역사적 장면과 일본 헌법, 시민운동의 흐름부터, 일본의 커피와 주거 문화, 우동과 소바 문화권, 도쿄의 재개발 같은 일상의 풍경까지 폭넓게 포착한다. 일본 전후 문학과 데즈카 오사무의 만화, 심수관 도자기, 일본 헤이세이 30년의 유행어 등 역사 속에서 형성된 일본 문화의 결을 짚고, 노(能)와 와카, 일본의 성우 문화처럼 '일본다움'의 정수를 탐색한다. 나아가 상인 정신과 기업 문화, 여행을 통해 체감한 지역의 표정, 그리고 한일의 경계에서 태어난 언어 '한본어'와 문화까지 아우른다.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일본을 낯설게, 단편적으로 보였던 일본 문화의 장면들을 하나의 맥락으로 연결해 준다. 6권의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1부 문화와 정치에 숨은 일본의 얼굴'에서는 일본 여성 엘리트 교육을 상징하는 쓰다주쿠대학과 쓰다어린이집,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국가 긴급사태를 둘러싼 일본국 헌법의 양상, 사이고 다카모리와 진해 조선석에 얽힌 이야기, 희생의 시스템을 넘어 무책임의 시스템으로 가는 일본의 원전(原電) 등 문화와 정치의 접점에서 드러난 일본 문화를 다룬다. '2부 일상에서 포착한 일본 문화'에는 스페셜티 커피와 골목 로스터리를 중심으로 본 일본의 커피 문화, 일본 전통과 현대의 주거 문화, 일본의 우동 문화권 vs. 소바 문화권, 100년에 한 번 찾아온 도쿄의 재개발 등 일상의 풍경이 폭넓게 소개된다. 이어 '3부 역사가 만들어 낸 일본 문화'에서는 적국 미국을 친구로 맞이하는 일본인의 고뇌가 담긴 일본의 전후 문학, 데즈카 오사무의 일생을 통해 본 전쟁과 만화, 유행어로 들여다본 일본의 헤이세이 30년 등 역사 속에서 형성된 문화의 결을 짚는다. '4부 지극히 일본다움이 발전된 일본 문화'와 '5부 상인 정신이 빚어낸 일본 문화'에서는 일본의 독특한 성우 문화·군마현의 유명한 카드 게임 조모 가루타·《햐쿠닌잇슈(百人一首)》로 떠나는 와카의 세계 등, 그리고 일본 재계의 글로벌 리더인 일본 종합상사·일본의 오래된 노포 시니세 등 '일본다움'이 가득 담긴 문화가 각각 펼쳐진다. 그 외에도 도쿄의 미술관 여행·독특한 규칙이 많은 도시 교토 등 여행으로 경험한 일본 문화, 도쿄 가조엔 호텔과 칠예 작가 전용복·SNS 세대가 만든 하이브리드 언어 한본어 등 한국과 일본의 교차로 태어난 문화가 각각 6부와 7부에서 소개된다. 이 책은 일본 문화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색다른 관점에서 일본 문화와 만나게 하고, 일본 문화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각양각색의 흥미로운 일본 문화를 알아 가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2026-05-17 13:39:04 구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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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득 하위 70% 대상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접수 시작

경기도가 고물가와 고유가로 커진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피해지원금 2차 신청 절차를 시작한다. 도는 소득 하위 70%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고 민생 안정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5월 18일 오전 9시부터 소득 하위 70% 가구를 대상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3월 30일 기준 주민등록표상 가구원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소득 하위 70% 이하인 가구다. 다만 2025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넘는 고액 자산가 가구는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5월 18일부터~7월 3일까지 약 7주간 운영된다. 경기도는 초기 접속 혼잡을 줄이기 위해 접수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한다. 이후 23일부터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급 금액은 1인당 10만 원이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가평군과 연천군 거주자는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돼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주소지 관할 시군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주유소와 일부 읍면 지역 하나로마트에서는 매출액과 관계없이 결제가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신청 방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카드사 누리집과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은행 창구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도 병행된다. 미성년 자녀의 경우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대리 신청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도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된다. 독거노인과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전담 공무원과 통장 등이 직접 방문해 신청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김진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지원금이 고물가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민들이 불편 없이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7 11:04: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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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청년 참여형 '용인청정대학체전' 9월 개최

용인특례시는 지역 대학 청년들이 정책 형성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육·교류 행사를 추진한다. 시는 오는 9월 청년 정책 소통과 참여 확대를 위한 '용인청정대학체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일자리, 주거, 교육 등 청년들의 삶과 직결된 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고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준비 과정에서도 구체적인 운영 논의가 이어졌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참가 대학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일정과 종목 구성, 장소 등 세부 운영 사항을 공유했다. 이번 체전은 청년 정책 제안 과정에서 출발했다.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가 지난해 정책 제안 대회에서 제시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면서 추진이 구체화됐다. 대학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교류하고 정책 과정에도 연결되는 구조다. 참여 대학은 지역 내 9개 대학 중 5곳이다. 강남대학교,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용인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참여해 대학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체전은 축구 단체전을 비롯해 전략 줄다리기, 청년정책 퀴즈대회, 대학 응원전 등으로 구성된다. 경쟁과 참여 요소를 결합해 청년들의 정책 관심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용인특례시는 청년 주도성 강화를 위해 '대학 연합 TF'도 운영한다. TF는 매월 간담회를 통해 행사 기획부터 운영 방향까지 논의하며 청년이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국대학교 이유찬 부총학생회장은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대학 간 단합과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정책 참여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이번 대학체전은 대학 청년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정책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7 11:04: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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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배곧한울공원 피크닉 존 안전관리 강화

시흥도시공사가 배곧한울공원 피크닉 존의 이용 환경 개선에 나선다.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는 지난 1일부터 배곧한울공원 내 피크닉 존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위생·질서유지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용객이 늘어나는 시기를 고려해 공원 시설의 안정성과 쾌적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대책은 피크닉 존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정 구역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운영 기준을 정비했다. 주요 관리 내용은 시설물 보호와 위생 유지에 집중됐다. 그늘막 설치에 따른 잔디 훼손 여부를 점검하고 지면 고정 장비 사용으로 인한 지하 매설물 손상 가능성도 상시 확인한다. 공중화장실 소독과 비품 보충 주기를 단축하고 쓰레기 수거를 강화해 청결 상태를 유지한다. 이용 수칙 안내도 병행된다. 소형 그늘막 사용 기준을 적용하고 개방형 설치를 유도한다. 취사와 음주 금지 등 기본 질서 준수 사항을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안내해 이용 환경을 관리할 방침이다. 공사는 운영 기간 동안 현장 순찰과 모니터링을 이어가며 미비점을 즉시 보완할 계획이다. 지역 대표 공원으로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관리 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유병욱 시흥도시공사 사장은 "피크닉 존 운영 기간에 맞춰 공사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공원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7 11:04: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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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17개국 언어 지원 '안전 QR코드'로 건설현장 사고 예방

언어 장벽과 안전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국어 안전자료를 연결하는 QR코드 서비스가 현장에 배포된다. 안성시는 관내 건축공사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QR코드 기반 안전자료 연계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즉시 안전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돼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치는 외국인 근로자 비중 증가에 따른 안전관리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대응이다. 건설업 전반에서 언어 소통 문제와 숙련도 차이로 인한 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현장 맞춤형 교육 수단의 중요성이 강조돼 왔다. 안성시는 기존 종이 매뉴얼 중심의 안내 방식에서 벗어나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안내 체계를 구축했다. 근로자가 현장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산업안전 관련 전문 자료로 즉시 연결되는 방식이다. 접근성과 활용 편의성을 동시에 높인 점이 특징이다. 산업안전포털에는 17개국 언어로 제작된 안전 콘텐츠가 제공된다. 안전보호구 착용 영상과 심폐소생술 방법 그리고 안전보건 교육 영상 등이 포함돼 근로자가 모국어 기반으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안성시는 건축과 건축안전팀의 현장 점검 과정에서 QR코드를 배부하고 건축안전 메신저를 통해서도 이를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건축허가 표지판과 휴게시설 등 근로자 접점 공간에도 QR코드를 부착해 상시적인 안전정보 제공 체계를 구축한다. 안성시 건축과장은 "건설 현장은 작은 소통의 오류가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국적을 불문하고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건축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7 11:04: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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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저출산 대응 '출산장려금' 대폭 확대

오산시가 출산과 양육 부담을 낮추기 위한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5월 15일 국제 가정의 날을 맞아 가정 형성과 출산 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 정책을 공개했다.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양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출산장려금 제도는 올해부터 확대 적용됐다.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기준으로 첫째아는 100만 원으로 상향됐다. 둘째아는 200만 원으로 조정됐다. 셋째아는 총 300만 원을 3년에 걸쳐 지급한다. 넷째아 이상은 600만 원을 같은 방식으로 지원한다. 해당 장려금은 6개월 이상 오산시에 거주한 부모가 출생 또는 입양 신고 시 신청할 수 있다.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출산과 양육 지원은 다른 제도와 함께 운영된다. 첫만남이용권은 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 이상 300만 원이 지급된다. 출산축하용품 지원금은 지역화폐 10만 원이다. 산후조리비 지원금은 지역화폐 50만 원으로 제공된다. 부모급여는 최대 1800만 원이다. 아동수당은 최대 9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임산부 건강 지원도 확대됐다. 35세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기형아 검사비와 관련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이 연중 시행된다. 지원 한도는 최대 30만 원이다. 다만 국민행복카드 바우처와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지원 대상은 검사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신청 시점까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다. 2026년 1월 1일 이후 발생한 비용에 대해 소급 적용된다. 신청은 검사일 기준 6개월 이내 가능하며 본인 또는 배우자가 접수할 수 있다. 현재는 방문 신청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온라인 접수는 추후 도입될 예정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 부부들의 출산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정책을 추진하게 됐다"며 "다양한 지원책이 있는 만큼 관심 갖고 혜택을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5-17 11:04: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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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스승의 날 맞아 교원 1,403명 포상

경기도교육청이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원들에게 정부포상과 표창을 수여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제45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총 1,403명의 교원에게 정부포상과 표창장을 전수했다. 이번 전수식은 교육 현장에서 헌신한 교원의 공로를 기리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남부청사 콘서트홀에서 진행됐다. 홍정표 제2부교육감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들이 참석해 수상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매년 스승의 날을 계기로 이어지는 전수식은 교직 사회의 사명감을 되새기는 자리로 운영되고 있다. 수상 규모는 근정포장 4명을 포함해 대통령 표창 19명, 국무총리 표창 24명, 교육부 장관 표창 629명, 교육감 표창 727명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포상 체계를 통해 교육 현장의 공적을 폭넓게 반영했다. 장관과 교육감 표창은 교과지도와 생활지도, 진로직업, 교육혁신, 교육복지, 평생교육 등 6개 분야에서 선정됐다. 교육구성원의 추천을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다. 홍정표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은 "수상자뿐만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경기교육의 미래를 비추고 계시는 모든 선생님이 오늘의 주인공"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경기교육 현장을 묵묵히 지켜오신 모든 선생님의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2026-05-17 11:04: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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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실적 전국 1위 달성

수원특례시가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실적 전국 1위에 올랐다. 수원특례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평가'에서 전국 243개 광역·기초지방정부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법에 따라 공공기관이 전체 구매액의 일정 비율 이상을 해당 제품으로 구매하도록 한 제도다. 장애인의 고용 확대와 자립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수원시의 구매 비율은 4.57%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공공기관 평균인 0.95%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법정 기준인 1.1%를 상회하는 것은 물론 광역지방정부 평균 0.81%와 기초지방정부 평균 0.99%와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지속적인 제도운영과 내부 관리에서 비롯됐다. 수원시는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를 개최해 제품 인식을 높였다. 부서별 구매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참여를 확대했다.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구매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실행 기반도 강화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 1위 달성은 수원시 모든 공직자가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수원시는 장애인과 더불어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수원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5-17 11:04: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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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학부모 참여 '교육활동 보호 교실'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활동 보호 인식 확산에 나선다.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의 교육을 통해 보호자와 교원 간 상호 존중 문화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4월부터 11월까지 특수학교와 유치원, 초·중학교 13곳에서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보호자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서로의 권리와 책임을 인식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활동 보호 지원단으로 참여한 변호사와 전문 교수가 각 학교를 방문해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는 내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보호자와 교원 간 원활한 소통 방법을 안내하고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보호자의 역할도 구체적으로 다룬다. 사례 중심 설명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는 방식이 적용됐다. 교육에 참여한 보호자는 "자녀와의 소통뿐만 아니라 학교와 교사와의 소통 방법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며 "사례 중심의 설명으로 교육활동 보호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학습권과 교사의 수업권이 상호 존중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보호자교실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생 인권과 교권이 함께 존중받는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7 11:03:45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