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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도킹' 앙코르 콘서트 풀 영상 공개…日 공연까지 '기대 UP'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지난 14일 오후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2023 이승윤 전국투어 콘서트 도킹(DOCKING) 서울 앙코르(이하 '도킹')'의 풀 영상을 게재했다. 4K 고화질로 공개한 이번 영상은 약 2시간 34분 동안 진행된 '도킹'의 모든 내용을 볼 수 있어 특별함을 더했다. '도킹' 실황 영상은 '한 모금의 노래', 폐허가 된다 해도', '허튼소리' 등의 자작곡들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색다르게 노래하는 이승윤의 모습을 담아 콘서트를 찾지 못한 팬들에게 더욱 소중하게 다가왔다. 독특했던 무대 구성 그리고 이승윤의 근황 토크 또한 보는 재미를 높였다. 이승윤은 지난 2월 '2023 이승윤 전국투어 콘서트 도킹'으로 전국을 돌며 팬들과 만났다. 이후 서울 앙코르 콘서트 그리고 해외 공연 '도킹 인 타이베이(DOCKING in TAIPEI)'로 글로벌 활동까지 이어갔다. 오는 10월 26일 오후 7시에는 일본의 도쿄 제프 하네다(Zepp Haneda)에서 '2023 이승윤 콘서트 도킹 인 도쿄(DOCKING in TOKYO)'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승윤은 '2023 조이올팍페스티벌', '아이돌라디오 라이브 인 서울', '2023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 등의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오늘(15일) 서울 홍익대학교를 시작으로 다양한 대학교 축제 무대에 오른다.

2023-09-15 11:09:5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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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월부터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영 재개

서울시는 내달 1일부터 연세로의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영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실시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일시정지 기간이 종료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올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차량을 통제했을 때 교통·환경·문화·상권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2024년 6월 최종 운영 방향을 확정할 방침이다.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영 재개에 따라 연세로는 버스, 16인승 이상 승합차, 긴급차량, 자전거만 통행이 허용된다. 택시(밤 11시~익일 새벽 5시)와 사전허가 조업차량(오전 10~11시, 오후 3~4시)은 제한적으로 통행할 수 있다. 연세로는 신촌로터리에서 연세대삼거리까지 이어지는 550m 거리로, 지난 2014년 1월 서울시 최초로 보행자·대중교통 전용 공간으로 지정됐다. 단순히 통과하는 길에서 나아가 걷고, 쉬고 즐기는 문화거리로 2014년 시민이 뽑은 서울시 10대 뉴스 중 6위를 차지하는 등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고 시는 강조했다.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 이후 연세로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차량의 평균 시속이 10㎞ 미만일 정도로 상습 정체 구역이었던 곳이 대중교통 중심으로 바뀌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현저히 줄었고, 신촌 지역을 찾는 시민이 늘어 신촌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시는 주장했다. 2018년 이후 인근 상권과의 경쟁 심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상권이 악화되자 서대문구와 지역 상인들은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를 요구했다. 시는 지역 상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서대문구의 의견을 존중해 올 1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모든 차량의 운행을 허용하는 일종의 정책 실험 기간을 가졌다. 일시정지 기간 당초 우려했던 교통혼잡은 크게 발생하지 않았으나 일반차량 진입으로 퇴근 시간대인 오후 7시 전후 통행 속도가 다소 감소해 정체가 발생했으며, 특히 버스 정시성이 악화돼 대중교통 이용객의 불편을 야기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상권 측면에서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공식 통계 자료에 의하면, 일시정지 기간인 2023년 1분기 신촌역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으나 유사 대학상권 매출 역시 급증해 매출이 늘어난 게 코로나19 종식에 따른 기저 효과 때문인지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세로는 서대문구과 상인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며 "이 공간의 공동 주인이라고 할 수 있는 인근 대학 학생들도 차량 통행을 반대하고 있어 단순히 상권 매출 수치만을 고려해 전용지구를 해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차량 통제로 인해 상권이 쇠퇴했는지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있는 것이 아니고 대중교전용지구를 폐지하는 게 기후위기 대응을 강조해 온 서울시의 기조에도 맞지 않아 충분한 검증과 시민적 합의 없이 성급히 전용지구를 해제하는 것은 미래세대에 대한 무책임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 연세로에 버스만 다닐 수 있는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용을 재개하고 앞으로 반년 동안 각종 추이를 확인한 뒤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6월 전용지구 존폐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윤종장 도시교통실장은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는 '보행친화도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시발점이었으며 대기질 개선, 기후위기 대응책으로 큰 상징성을 가진 정책인 만큼 신중한 결정이 필요했다"며 "향후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청취해 정책 방향 결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5 11:02:1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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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규모 '이차전지 화재시험센터' 삼척에 개소

강원도 삼척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화재시험 설비를 갖춘 이차전지 화재시험센터가 본격 가동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5일 강원도 삼척시 소방방재산업특구 내에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대용량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차전지 관련 기업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검증센터는 30메가와트(MW)급 시험 설비를 갖춘 세계 최대 규모로, 전기차 4대(대당 약 7MW) 규모의 화재시험이 가능하다. 국표원은 지난 2019년 발표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강화 대책 일환으로 2020년~2023년까지 698억원을 투입하는 이차전지 화재시험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해왔다. 검증센터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공동 운영하며, △대용량 이차전지 제품개발 시험 및 사업화 등 전주기 기술지원 △화재사고 발생시 원인분석 및 위해도 실증시험 △화재진압을 위한 대형소화설비 성능평가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돼 국내 기업의 해외수출 시험·인증 시간 단축, 운송비용 절감 등이 기대된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전기차, ESS 보급 확대 등 급증하는 대용량 이차전지 시장의 급성장으로 산업계는 관련 시험인프라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지적해왔다"며 "이번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개소를 계기로 세계 최고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표준·인증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5 11:00: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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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제4회 안양청년축제 '청년휴양지' 23일 개최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청년축제기획단이 주관하는 '제4회 안양청년축제'가 오는 23일 오후 12시부터 18시까지 안양시청 앞마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2019년 제1회 축제를 개최한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안양청년축제는 지역 청년들이 기획 단계부터 준비 과정까지 직접 참여하는 등 청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청년휴양지'로, 청년들이 휴식하고 마음의 양식을 채우며 지식을 얻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획단의 의도를 반영해서 정했다. 행사 당일에는 12시부터 16시까지 12개팀의 버스킹 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16시부터 진행되는 청년축제 기념식에서는 청년상 5개 부문 선정자에 대한 시상 및 연성대 K-POP과 학생들과 관내 대학생 동아리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유다빈밴드와 냄윤성의 초청 가수 공연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축제 기간 중 12종 23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VR 체험을 비롯해 칵테일 제조와 나만의 메이크업 찾기 등 청년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분야를 기획단에서 선정했다. 야외 잔디밭을 활용한 요가 및 홈트레이닝 체험과 기획단이 직접 운영하는 나에게 내리는 처방전 부스에서는 청년들을 위한 힐링의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안양청년축제기획단 방새롬 기획단장은 "청년휴양지라는 축제 슬로건처럼,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지친 청년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휴양지와 같은 축제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안양시 청년분들이 이날 하루만큼은 힐링하는 하루를 함께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한 올해, 안양의 비상하는 100년을 함께할 청년들과 뜻깊은 행사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양청년축제가 청년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는 선물과도 같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09-15 10:44: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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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6일부터 여의도한강공원서 '한강달빛야시장' 운영

서울시는 가을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내달 22일까지 '한강달빛야시장' 운영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강달빛야시장은 해당 기간 토·일요일(오후 4~9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총 8차례 열리며, 푸드트럭 40대와 판매부스 54개가 참여할 예정이다. 푸드트럭 구역에서는 야시장 인기 메뉴인 스테이크, 불초밥, 츄러스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과 디저트,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판매 부스에서는 예술가와 공예가들이 직접 만든 액세서리, 반려견 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의 구매가 가능하다. 시는 달빛야시장 상징 조형물과 조명을 활용한 포토존을 마련하고, 장내 무대에서 퍼포먼스, 음악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가을 소풍을 나온 듯한 분위기와 추억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탄소 저감에 동참하기 위해 다회용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야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료는 회수·세척을 거쳐 재사용되는 다회용기에 제공된다. 다회용기 반납함을 분리수거장에 함께 설치해 야시장을 떠나는 시민들이 다른 쓰레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용기를 반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친환경 생분해 소재 용기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다회용 용기를 지참한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강달빛야시장에서는 현금, 신용카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 가능하다. 특히 야시장에서는 25개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과 서울시(광역) 상품권을 지역 제한 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야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는 공무원과 경찰, 의료 인력, 안전관리 요원을 행사장과 주변 도로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행사 종료 후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쓰레기 처리와 주변 청소를 완료할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우천 시 임시 휴장 등으로 행사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누리집(www.hangangmoonlightmarket.org)이나 인스타그램(@hangangmoonlightmarket) 공지사항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09-15 10:41:4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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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왕 오매기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경기도는 '의왕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역 변경에 따라 의왕시 오전동 일원 총 1.06㎢를 2024년 9월 18일까지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도는 지난 9월 11일까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하고 15일 경기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해당 지역은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으로 투기수요 유입 우려가 높아 2021년 9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최근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역이 변경돼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기존 0.295㎢에서 1.06㎢로 확대 지정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토지 보상이 완료되지 않는 등 사업 초기 단계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의왕시장의 의견을 반영해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을 결정했다"면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시장 상황에 따라 면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당 지역의 토지를 거래하려면 의왕시장의 허가를 받은 후 매매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허가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을 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허가받으면 일정 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위반 시 취득가액의 10% 범위의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될 수 있다.

2023-09-15 10:40: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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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총사업비 522억 원 투입

구미시는 지난 9월 14일 교육부가 주관한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지역 2개교(구미초, 도송중)가 최종 선정됐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교 유휴공간에 교육·돌봄시설, 문화·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해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교육·돌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 선정으로 시는 총 16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구미초·도송중 2개교에 총 522억 원(국비 161, 시비·기타 361)을 투입한다. 실무협의 및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계획을 확정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구미초와 도송중 부지 내 교육·돌봄시설, 체육관, 다목적실 등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해 기초생활인프라를 확충해 늘어나는 교육ㆍ돌봄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며, 지하주차장 건립을 통한 지역 주차난 해소로 주민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학교복합시설을 통한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교육·돌봄환경 구축으로 '구미시 인구 50만 시대'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와 교육청 간 긴밀한 상호협력으로 지역주민과 학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2023-09-15 09:52:54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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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우수음식점 가이드 책자 '味를 담다' 발간

김천시는 김천의 믿고 먹을 수 있는 우수한 음식점들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자 김천시 우수음식점 가이드 책자「味를 담다」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건강하고 알뜰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좋은 식단 실천 요령, 건강한 식습관 등에 대한 안내한다. 김천시민과 관광객이 김천음식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맛깔친', '위생 등급제', '모범음식점', '향토음식점' 등 주제별로 구분하여 영업소별 주소, 영업시간 등 기본 정보들을 소개한다. 또한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검색해 볼 수 있도록 QR코드를 넣어 편의성을 높였다. '맛깔친' 업소는 깔끔하고 친절한 김천시의 우수음식점 지정제이고, '위생 등급제'는 음식점 위생 상태 평가 후 위생 상태가 우수한 업소에만 등급을 지정해주는 제도이다. '모범음식점'은 식품접객업소 시설의 위생적으로 개선하고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며 낭비적인 음식문화를 개선하는 등의 음식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성화 환경위생과장은 "김천시 우수음식점 책자 발간으로 김천 시민뿐만 아니라 김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인증된 김천시의 우수음식점들을 이용하며 맛있는 한 끼와 김천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기를 바라며, 만족감이 김천 관광사업 및 외식산업 활성화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3-09-15 09:52:35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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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방위산업 육성 국회토론회 개최...K-방산 선두주자 노린다

구미시는 지난 9월 14일 국회회관에서 『구미 방위산업 수출산업화 지원 및 방산클러스터 발전 방안』에 대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구자근 국회의원, 김기현 국힘 당대표, 한기호 국방위원장,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장, 한국방위산업협회 채우석 학회장 및 구미방산기업협의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방위산업 육성과 발전방안을 위한 연속토론회'1부에서는 최근 방산 수출 동향 및 양상에 따른 쟁점사항을 발표하고, ▲법 개정을 통한 수출산업협력 지원체계 ▲업체의 기술료 재투자 유인제도 ▲생산국산화에서 방산부품산업 육성으로의 전환 ▲방산생산거점의 글로벌 진출 방안 등 방산 수출산업화 정책 추진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2부에서는 산업연구원 장원준 박사의 발제로 ▲방산클러스터 확대와 육성을 위한 개선·지원 방안 ▲지역 특성을 반영한 방산클러스터 구축 방안 ▲클러스터 관련 후속 사업 필요성 ▲해외 사례분석과 국내 방산 생태계 조성 등 국내 방산혁신 클러스터('20년 창원, '22년 대전, '23년 구미 선정)의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경북ㆍ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사업은 방산 관련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23년부터 5년간 총 480억 원(국비 245, 지방비 235)을 투입, 유무인복합체계 중심의 방위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방위사업청-경상북도-구미시'업무협약 및 사업단 사무실 개소, 7월 제1차 지역협의회를 거쳐 추진 중이다. 시는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구축 ▲유무인복합체계(인적자원과 무인 무기체계가 한 팀으로 작전을 진행하는 것으로, 무기체계에서 무인화로의 중간적인 단계) 분야 특화 로드맵 수립 ▲방산특화개발연구소 구축 및 운영 ▲방산특화 연구·시험·실증 등 인프라 지원 ▲국방신산업관련 기술개발 및 성과물 사업화 지원 ▲국방창업 및 우수 민수기업 방산진입 지원 등의 분야에서 방사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더불어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국방 앵커기관 유치 노력 등을 통해 구미시가 K-국방신산업 수도로 도약하도록 힘쓰겠다"며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2023-09-15 09:52:12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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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지역의 미래 찾은 최태원 SK회장…"8조 친환경 투자 단행"

"기후변화 때문에 탄소감축이 최근 가장 시급한 문제로 떠오른다. 생태계 파괴를 덜 하기 위해 우리가 쓰는 모든 플라스틱은 재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끌고 나가는 것이 목표다." '환경운동 단체'의 대표가 한 말이 아니다. 14일 울산 울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울산포럼'에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의 말이다. 최 회장은 포럼 이후 기자들과 만나 "SK 계열사 투자액이 울산에만 8조원이다. 대부분이 그린(친환경)과 에너지 트랜지션(에너지 전환)과 관련된 투자"라고 언급하며 친환경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SK그룹과 울산상공회의소는 지난해에 이어 공동으로 '2023 울산포럼'을 개최했으며 'ESG, 함께 만드는 울산의 미래'라는 주제로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산업 관련 종사자를 모아 논의의 장을 펼쳤다. 코로나19가 엔데믹에 접어든 올해는 지역사회 구성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자, 본 포럼에 앞서 사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포럼 주제 역시 실천방안 논의에 중점을 뒀다. 실제로 그룹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울산에서는 SK지오센트릭이 오는 10월 1조8000억원 규모 폐플라스틱 재활용 복합단지인 울산 ARC를 울산시 남구에 착공한다. 울산 ARC는 폐플라스틱 등을 투입해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이나 열분해유를 생산한다. 화학적 재활용의 대표적인 3가지 방식인 열분해·해중합·PP 공정이 한 곳에 집결한 건 울산 ARC가 세계 최초다. 최 회장은 "생태계 파괴를 줄이기 위한 첫걸음이 울산 ARC가 될 것"이라 말하기도 했다. 이번 울산 포럼의 키워드는 '로컬'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크게 두 가지였다. 최 회장은 울산의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인공지능(AI)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최 회장은 "디지털화를 통해 제조 AI 중심의 소프트웨어 메카가 될 수 있다"며 "울산 지역의 제조업 데이터를 끌어 쓸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면 AI 중심으로 도시가 탈바꿈하고 제조업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사업도 함께 할 수 있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또한 최 회장은 제조업 기반의 기업이 많은 울산에 대한 특징을 들며 "제조업이 딱딱하고, 남성 중심의 군대 문화가 있는 곳이 아니라 멋있고,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SG와 관련해서는 "ESG의 정의부터 생각해 보면 ESG가 요구하는 틀에 맞춰 그대로 맞춰나가려다 보니 돈이 들 수밖에 없고 내 사업이 나아질 것 같지 않다는 게 제일 큰 부담일 것"이라며 지역의 중소·중견 기업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그러면서 "ESG를 실천할 때 지나치게 비용적인 면에서만 접근하면 안 된다"며 "ESG를 사람 중심으로 쉽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령 "사내 남녀 차별을 줄이는 등 회사 문화를 바꾸는 건 ESG 중에 'S'에 해당하고, 'G'도 결국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라고 설명했다. 환경을 뜻하는 'E'도 단순한 환경보호가 아니라 "사람과 자연 간의 관계"라며 "비용이 드는 것만 생각하니 반감이 들 수밖에 없다"고 봤다. 최 회장은 기업들을 어떻게 울산에 유치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기업 유치야 세금감면이나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하면 올 기업들이야 많다"면서도 "현재 (울산이) 가지고 있는 리소스를 활용해 이 안에서 기업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울산이 직접 새로운 제조업의 모델이 되어 산업 클러스터 모델 자체를 수출할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최 회장은 "지역포럼이 흔하지 않은데 울산포럼을 보면서 지역을 포럼화하고, 토의를 통해 이 안에서 새로운 해답을 찾아간다는 희망을 봤다"며 "울산포럼이 잘 되면 다른 지역에서도 이를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최 회장을 비롯, 김준 SK이노베이션,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또 SK구성원 외에 울산지역 대학생, 시민 등 700여명이 직접 또는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2023-09-15 09:45: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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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홍성구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 '공백 없는 시정' 운영

김천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충섭 시장이 지난 9월 14일 공소 제기됨에 따라 홍성구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 시정 운영에 들어갔다. 지방자치단체장 권한대행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구금과 공소제기가 함께 이루어진 시점부터 시작되며, 홍 부시장은 앞으로 법령과 조례, 규칙이 정하는 바에 의해 시장의 권한에 속하는 사무를 처리하게 된다. 시는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별다른 동요 없이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행정 시스템에 따라 업무를 차질 없이 처리하고 있으며, 지난 9월 1일에는 간부 공무원이 모두 참석한 긴급회의에서 행정 공백 방지와 직원들의 공직기강 확립 등을 다짐하기도 했다. 또한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 등 시의 미래와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의회와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정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김천 1 일반산업단지 4단계 조성을 비롯하여 전기차·튜닝카·드론의 미래 신산업 육성과 남부·중부내륙철도, 김천 희망대로·국도대체우회도로 등 김천을 새롭게 변모시킬 주요 현안 사업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홍 권한대행은 "시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시정이 흔들릴 정도로 우리 공직사회가 약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며, "시정 추진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전 직원이 합심하여 행정의 모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2023-09-15 09:37:44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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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숯불구이축제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원

광양시가 내달 7일부터 사흘간 개최될 제19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를 앞두고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관광 활성화를 겨냥한 인센티브 지원 계획을 내놨다. 광양시는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프로모션으로 축제 기간 중 타 시군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지원하는 인센티브 기준을 확정하고 본격 운영한다. 인센티브는 지정 관광지 및 식당 이용 횟수 등의 조건을 충족하는 당일, 숙박 상품 등에 인당 1만 5천 원, 2만 원 등을 예산 범위 내에서 신청순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 내 여행사가 관광객 유치 시 인당 3,000원,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시 인당 2,000원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번 인센티브는 축제장 방문이 필수이며 당일은 지역 내 식당 1식, 지정관광지 1개소, 숙박은 지역 내 1박, 지역 내 식당 2식, 지정관광지 1개소 등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지정 관광지는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백운산자연휴양림 등 15개소 무료 관광지와 광양와인동굴, 전남도립미술관 등 유료관광지 4개소 등 총 19개소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계획서, 여행일정표 등을 여행개시일 1일 전까지 제출, 사전 협의를 거치고, 여행종료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지급신청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2023-09-15 09:36:07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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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 장단편 경쟁부문 선정작 발표

오는 10월 11일 개막하는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이하 남도영화제)이 장·단편 경쟁부문 선정작을 발표했다. 지난달 28일과 이달 4일 예심 총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단편, 장편 경쟁부문 최종 선정작을 발표했다. 남도영화제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경쟁부문 지원 열기가 뜨거워 단편은 총 576편, 장편은 총 60편이 출품됐다. 단편 선정작은 허지윤 감독의 <가정동>, 김초희 감독의 <우라까이 하루끼>를 포함한 총 16편이며, 장편 선정작은 변성빈 감독의 <공작새>, 김보람 감독의 <두 사람을 위한 식탁>을 포함한 총 9편이다. 한편, 남도영화제는 '영화의 정원을 거닐다'라는 주제 아래 남도와 각국의 풍부한 문화와 삶, 자연의 모습을 담은 영화를 천천히 산보하듯 즐기는 풍성한 영화 축제로, 경연, 산보, 풍광, 동행, 여흥으로 구성된 섹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단편 경쟁부문 선정작 16편 (가나다순) ▲가정동 ▲더 다이버스 ▲두 여자의 방 ▲메리! ▲메아리 ▲보금자리 ▲삼식이는 울지 않는다 ▲소년유랑 ▲아, 영화하지 말 걸 ▲우라까이 하루끼 ▲작두 ▲정옥 ▲코끼리 뒷다리 더듬기 ▲평행관측은 6살부터 ▲흉내 ▲What We Leave Behind - 장편 경쟁부문 선정작 9편 (가나다순) ▲공작새 ▲두 사람을 위한 식탁 ▲땅에 쓰는 시 ▲룩킹포 ▲모래바람 ▲소리굴다리 ▲수궁 ▲양치기 ▲이어지는 땅

2023-09-15 09:35:30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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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 ‘산·학·연 협력 대상’ 수상

대구광역시는 지난 9월 14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시상식에서 '산학연 협력 대상'을 수상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뉴스1과 공동으로 주최한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 기여하고 성과를 보인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에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대구광역시는 2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인구 감소세가 지속됨에 따라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청년인구 유입이 필수적이라 판단하고, 지역 청년의 이탈을 방지하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역 청년들의 이주와 정착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공모 평가에서는 '대학생 대구주소갖기 사업'으로 시행한 대학생 정착지원금 지원, 대학교 전입협력 인센티브 지원이 지방소멸 대응 '산학연 협력 분야 우수사례'로 꼽혔다. 시는 지역 내 대학 재학생 중 상당수를 차지하는 타 지역 출신 유학생의 낮은 전입 비율에 주목하고 이들이 대구시민으로서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가지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역 대학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했다. 대구로 주소를 이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정착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원하고, 사업 참여자에게는 지역 일자리, 교육, 문화 등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대학생 정착지원금 지원사업에 협력한 관내 12개 대학에는 재학생 취업 및 창업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인센티브를 교부해 면접특강, 취·창업 동아리 지원, 창업캠프, 지역 강소기업 현장 탐방 등 대학별 특색있는 사회 진입 준비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국가통계포털(KOSIS) 국내 인구 이동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연말 기준 대구의 20대 인구 순유출은 전년 대비 27.6%, 최근 5년 평균 대비 9.4% 감소해 매년 증가하던 지역의 청년 인구 순유출이 사업 추진 이후 상당 부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혁 대구광역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수상은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중에 얻은 값진 성과다"며, "이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로 지역의 하늘길이 열리게 된 만큼 앞으로 청년들이 선호하는 우수 기업을 유치하고 산업 구조를 개편하는 등 인구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장기 계획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09-15 09:34:51 김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