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고양시, 사통팔달 철도인프라…30분 출퇴근 시대 구축

고양시가 출퇴근 교통난 해소를 위해 대량수송이 가능하고 정시성이 높은 철도망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서해선 고양 대곡~부천 소사 구간이 개통되어 경기도 남북 방향 연결과 서울 서부권 접근성이 향상됐다. 8월에는 서해선이 일산역까지 연장됐다. 시는 동서남북 어디든 갈수 있는 광역철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고 트램 등 교통난 해소 수단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교통난 해소의 핵심축인 광역철도와 도시철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고 현재 진행 중인 GTX-A, 교외선, 고양은평선, 인천2호선 연장사업의 조기 개통을 추진하여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한 '광역철도망 연구용역' 진행 시는 지난 4월부터'고양특례시 광역철도망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광역철도'는 대도시권에서 두 개 이상 시도에 걸쳐 운행되는 철도노선을 말한다. 이번 용역에서는 ▲신분당선 일산 연장 ▲9호선 급행 대곡연장 ▲3호선 급행 및 경의중앙선 증차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교외선 전철화 및 노선변경 등을 검토하고 노선에 대한 수요, 경제성, 타당성을 분석한다. 용역에서 고양시 교통, 인구분포, 개발사업 추진계획을 고려하고 정부의 상위 철도망 계획에 부합하는 최적의 광역철도 노선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용역결과를 반영하여 내년 상반기 국토부 「제5차 광역철도망 구축계획」, 내년 하반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고양시 희망 노선이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최근 서울시'신분당선 서북부연장 사업'예비타당성조사 미통과로 인해 신분당선 일산 연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있으나, 고양시는 서울시와 윈윈(win-win) 할 수 있는 대안 노선을 구상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다. ◆'대곡~식사'트램사업 추진 순항 시는 식사동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트램 사업 추진 등 교통개선 방안을 적극 마련하고 있다. 신교통수단인'트램'은 도로 위에 설치한 레일을 따라 운영되기 때문에 '노면전차'라고 불린다. 트램은 버스나 승용차보다 훨씬 많은 승객이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에 비해 사업비가 1/3 가량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보도와 같은 높이에서 승객이 타고 내릴 수 있어 교통약자가 이용하기에 편리한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시는 2021년부터 약 1년간'도시철도망 구축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트램 3개 노선에 대해 경기도'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경기도에 건의했다. 시가 건의한 3개 노선 중 반영 가능성이 가장 높은 노선은 2020년 12월「고양 창릉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반영된'대곡~고양시청~식사'구간, 일명 '식사트램'이다.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2024년 하반기 국토부의'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을 거쳐 고시될 예정이다. 시는 고시일정에 발맞춰 국토부 및 경기도의 동향을 파악하여 타당성 조사 등 후속 행정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GTX-A·교외선·고양은평선·인천2호선연장 조기 개통추진 시는 GTX-A, 교외선, 고양은평선, 인천2호선 등 현재 추진 중인 철도노선의 조기 개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GTX-A 노선 '운정~서울역' 구간은 내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GTX-A 차량 출고식을 가졌고 지난 9월부터 '수서~동탄' 구간 차량 시운전을 시작했다. 고양시에 위치한 2~4공구는 깊이 약 50미터 아래 지하터널 굴착을 완료하고 라이닝 타설, 전력 공사가 한창이다. 교외선은 고양 능곡~의정부를 연결하는 약 30km 노선이다. 올해 초부터 노반공사를 진행 중이며 내년 하반기 운행재개를 목표로 한다. 현재 각 지자체별 사업비 분담, 철도건널목 개량사업 등을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고양은평선은 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사업으로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올해 안에 서부선 직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양시, 서울시, 경기도 및 LH 등 관계기관이 적극 협의 중이다. 인천2호선 고양연장사업은 지난 8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예타조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 9월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고양시는 현장조사에서 김포시 등 관련지자체와 함께 경기 서북부지역 시민들의 교통불편, 노선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고양·김포·인천시는 공동으로 올해 안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공동용역을 착수하고 예타 통과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GTX-A 등 사통팔달의 광역철도망을 구성하고 고양시 내부를 연결하는 도시철도망 구축을 통해 출?퇴근길 교통난,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명품 자족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3-10-23 10:19:59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살맛나는 세상 이야기]KB라이프생명 '보험, 그 이상의 경험'

올해 1월 KB라이프생명은 새롭게 출발했다. 생명보험이 가진 본연의 가치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소신과 철학으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고객이 바라는 가치있는 솔루션을 제안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환주 KB라이프생명 사장은 "2023년은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만들어가는 '꿈을 향한 동행'의 시작점"이라며 "채널, 상품, 서비스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프리미엄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KB라이프생명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KB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는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복지를 개선해 꿈과 희망을 준다.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아름다운 공동체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세상을 바꾸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며 "우리 사회를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청소년, 변화를 이끌 미래의 리더 KB라이프생명은 1999년부터 국내 최대의 청소년 자원봉사 시상프로그램인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는 아름다운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매년 개인 혹은 단체로 우리 사회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발굴해 이를 시상하고 격려한다. 1회 대회부터 24회까지 총 14만3000여명의 청소년 자원봉사자가 약 2만5000여건의 사례를 응모했고 이 가운데 6300여건의 자원봉사사례를 시상했다. 2010년부터 자회사인 KB라이프파트너스와 기획한 나눔아카데미도 진행하고 있다. 우수 라이프파트너들이 업무 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감사 표시로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나눔아카데미를 통해 2021년까지 누적 9459명의 라이프파트너가 참여했다. 3억2800만원이 모금돼 총 약 6억570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KB라이프생명은 청소년들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보다 더 좋은 사회로 만들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미래의 리더라고 봤다. 다양한 봉사 사례를 청소년들에게 널리 알려 자원봉사를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청소년 봉사자를 발굴할 것"이라며 "청소년이 우리 사회에 영향력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난치병 아동 소원성취 지원 KB라이프생명은 난치병 어린이들도 꿈을 꾸고 희망을 품을 수 있다는 재단의 설립 취지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소원성취 전문기관인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해 2002년부터 2021년까지 2121명의 아이들이 소원을 성취했다. KB라이프생명은 2002년 한국에 메이크어위시 재단을 설립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임직원들은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등 직접 난치병 어린이의 소원성취를 돕는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조혈모세포기증 확산 사업은 혈액암 환자의 유일한 완치법인 조혈모세포 기증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명나눔 프로그램이다. 2007년 기증희망 등록캠페인 개최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1249명의 임직원과 라이프파트너가 기증 희망을 등록했다. 이후 2022년부터는 대학생 서포터즈 '조혈모프렌즈' 활동으로 2943명이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을 등록했다. 임직원과 라이프파트너 뿐만 아니라 KB라이프생명 고객 중 53만여명이 뜻을 같이해 추가보험료 부담없이 타인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할 경우 가입자에게 소정의 기증보험금을 지원해주는 제도성 특약인 디엔비특약(Donor Needs Benefit)을 가입했다. 디엔비특약은 KB라이프생명의 사회공헌상품 중 하나로 조혈모세포 기증 확산을 위한 대중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작됐다. ◆ 지역사회·취약계층 사랑 나누기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경제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자라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2007년부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경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이 ▲학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보육원 등 경제교육이 필요한 곳을 직접 방문해 올바른 경제관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까지 KB라이프경제교실에 참여한 학생은 약 2만명에 달한다. 라이프파트너스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봉사조직인 'KB라이프사회공헌위원회'를 결성해 KB라이프생명과 자회사인 KB라이프파트너스의 '세상을 바꾸는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KB라이프볼런티어데이(Volunteer Day)'를 통해 지역사회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시키고자 한다. 자원봉사와 나눔으로 더불어 사는 우리의 공동체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노력한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사회 취약계층을 위하는 등 높은 시민의식이 함양된 봉사사례와 이웃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해결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노력이 빛났다"라고 말했다.

2023-10-23 10:19:11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일본 자매도시 하다노시 대표단 파주시 방문

지난 20일 파주시의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하다노시 대표단이 파주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파주 개성인삼 축제 시기에 맞춰 이뤄졌으며, 앞서 지난 4월 파주시 대표단이 단자와산 입산 축제에 초청되어 하다노시를 방문한 바 있다. 하다노시 대표단은 21일 인삼축제 개막식을 참석한 후 6년근 파주개성인삼 및 파주 농특산물 및 가공품 등을 둘러보고, 파주개성인삼 음식거리, 향토음식점 등을 방문하며 축제를 즐겼다. 또한, 하다노시 대표단은 평화·안보관광과 관련해 도라전망대와 임진각 평화 곤돌라, 캠프그리브스 갤러리 등을 시찰했으며, 파주시와 하다노시의 청소년 교류사업과 관련해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와 파주 엔에프씨(NFC) 등 교육·스포츠 시설을 방문했다. 다카하시 마사카즈(高橋昌和) 하다노 시장을 단장으로 한 하다노시 대표단은 김경일 파주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시장 간 상호 방문은 7년 만이며, 그런 의미에서 올해를 교류 재개의 원년으로 규정하고 시민과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시장은 "올해는 양 시 대표단의 상호 방문과 교육·청소년·스포츠·민간 교류 등이 그 어느 해보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양 시의 교류가 활발하게 지속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는 하다노시와 양 시 우호협회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하다노시는 일본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인구 16만의 도시로, 파주시와는 2005년 우호도시를 체결한 이후, 행정, 민간단체, 청소년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10-23 10:18:51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셀트리온 램시마SC 62조 美 시장 뚫었다..연매출 6000억 기대

셀트리온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가 62조원에 달하는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해 말 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지 10개월여 만이다. 셀트리온 측은 램시마SC 출시 후 연 매출 6000억원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브랜드명)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으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TNF-α 억제제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정맥주사 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로 제형을 변경해 개발한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SC제형 치료제다. 이미 유럽, 캐나다 등 약 50여개 국가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하고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FDA가 허가 협의 단계부터 제품의 차별성을 인정해 신약 허가 절차를 권고했다. 신약으로 승인받기 위해 셀트리온은 두 개의 신규 글로벌 3상 임상을 수행했고, 해당 임상들에서 입증된 안전성과 유효성 결과를 바탕으로 FDA의 신약 허가 절차에 따라 2022년 12월 허가 신청을 제출해 이번에 승인을 획득했다.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이 미국 시장에서 신약으로 승인받은 첫 제품으로, 이미 출원 완료한 SC제형과 투여법에 대한 특허를 통해 최대 2040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특허는 짐펜트라뿐 아니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입을 방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장벽 특허로, 확보될 경우 만료시점까지 짐펜트라가 신약의 독점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짐펜트라에 기존 바이오시밀러 대비 높은 판매가격을 책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인플릭시맙을 포함한 미국 TNF-α 억제제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기준 477억 3600만 달러(62조 570억원)로 세계 최대 수준이다. 이중 짐펜트라가 우선 타깃으로 하는 IBD 시장은 약 98억 2700만 달러(약 12조 8천억원)다. TNF-α 억제제 이외의 치료제를 투약 받는 IBD 환자까지 모두 합하면 미국내 전체 IBD 타깃 시장은 총 약 218억 달러(약 28조 3천억원) 수준까지 늘어난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 출시 후 연매출 6000억원 이상, 3년 내 매출 3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진출한 램시마, 유플라이마와 함께 미국 TNF-α 억제제 시장에서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돼 셀트리온의 미국내 영향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유럽에서 먼저 출시된 램시마는 2017년 이미 오리지널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넘어선 상태로, 2020년 램시마SC가 유럽에 출시되면서 제품 간 시너지로 영향력이 날로 더 커지고 있다. IQVIA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램시마와 램시마SC 합산 점유율은 68.5%에 이르며, 램시마SC의 단독 점유율도 유럽 주요 5개국(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점유율 17%를 돌파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짐펜트라의 허가는 통합 셀트리온의 2030년 12조원 매출 달성을 위한 첫번째 마일스톤 달성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짐펜트라는 향후 통합 셀트리온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짐펜트라를 비롯한 신규 품목들의 시장 안착과 2025년까지 선보일 5개의 신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통합 셀트리온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0-23 10:17:57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2023 세계도시포럼’ 30~31일 킨텍스 개최

고양시가 오는 10월 30일~31일 킨텍스에서 '2023 세계도시포럼'을 개최한다. 고양시는 도시정책관계자, 국제전문가, 시민이 함께 고양시의 정책을 진단하고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2019년 '고양도시포럼'을 시작했다. 올해부터 '고양도시포럼'은 고양시를 넘어 세계 도시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과제를 함께 논의하고 도시문제 해결방안과 도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국제적인 정책 교류의 장으로 그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세계도시포럼'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번 포럼은 '대전환 시대, 미래를 위한 도시혁신'을 주제로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4개의 주제는 ▲문화(문화산업 육성과 도시의 성장) ▲경제(미래산업 생태계 조성과 도시 경제) ▲교통(지속가능한 지능형 이동수단(스마트 모빌리티)) ▲공간(디지털 도시 계획) 등이다. 2023 세계도시포럼에서는 ▲북유럽실리콘밸리 시스타사이언스시티 전 씨이오(CEO) 요한 오드마크(Johan Odmark) ▲한류학자이며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교수인 사무엘 리처드(Sam Richards) ▲케이에스브이 글로벌(KSV Global) 공동창업자인 스펜서 남(Spencer H. Nam) ▲럿거스 대학교 석좌교수 피유시미타 타쿠리아(Piyushimita Thakuriah)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 도시미래연구센터 소장 크리스토퍼 페티트(Christopher Pettit) 등이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리버풀, 룩셈부르크, 샌프란시스코, 암스테르담 시(市)의 우수 정책 사례들이 소개된다. 이번 포럼은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세계도시포럼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동국대학교, 중부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의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포럼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하거나 당일 현장 등록을 하면 된다. 누리집에서는 자세한 프로그램 및 연사 소개 또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포럼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2023-10-23 10:17:43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LGU+, 서빙로봇에 메세지 담아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

LG유플러스가 서빙로봇을 통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 LG유플러스는 2030 엑스포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자사의 서빙로봇과 이동기지국에 유치 기원 메시지를 담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지난 19일 부산 서구에 위치한 '새벽숯불가든 부산대신점'에서는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판넬을 부착한 'U+서빙로봇'이 음식과 함께 희망을 서빙했다. 새벽숯불가든 부산대신점은 4월부터 U+서빙로봇을 도입, 매장 자동화를 통해 운영효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날 U+서빙로봇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LG U+가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부산타워·태종대·광안대교 등 부산의 랜드마크를 형상화한 판넬과 함께 손님을 맞이했으며, 고객들은 로봇과 셀카를 찍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새벽숯불가든 부산대신점 박성배 사장은 "부산시민으로서 우리 도시가 엑스포 유치를 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어 LG유플러스의 이벤트에 동참하게 됐다. 우리 식당을 방문한 고객들과 부산 엑스포 유치에 한 마음 한 뜻이 되었다고 느껴졌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LG유플러스는 지난 21~22일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 제20회 사상강변축제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이동기지국도 운영했다. LG유플러스는 이동기지국 배치를 통해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외관에는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인 '홀맨', '무너', '아지'와 함께 "BUSAN IS READY"라는 엑스포 유치 응원 슬로건을 랩핑했으며,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파도를 넘는 캐릭터들이 위대한 도전에 나서는 모습을 표현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동기지국 외에도 부산·경남의 지역 네트워크 유지보수 업무에 활용하는 승용 차량에도 이동기지국과 같이 이미지를 랩핑,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23 10:09:53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하나은행 '제 31회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본선 및 시상식 개최

하나은행이 제31회 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본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지난 1993년 제1회 대회를 시작해 올해 31주년을 맞이했다.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산림청, 서울시립미술관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어린이 미술대회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3일부터 4개월간 '나는야 지구별을 지키는 별난 히어로'를 주제로 출품작을 접수받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200여명을 선발했다. 최종 본선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하나되어 지켜요, 푸른 지구별' 을 주제로 편안하게 그림을 그린 후 완성된 작품을 제출했다. 하나은행은 시상식을 통해 각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장학금을 수여하고, 상위 40위 수상작은 NFT아트로 발행돼 온라인 공간에서 전시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예선 응모 작품 1점당 1000원의 후원금을 자연환경 보호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남궁원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은 "이번 미술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연의 소중함과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수상을 떠나 이번 대회가 본선 및 예선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 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0-23 10:09:52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2023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파주시에서 성황리에 종료

'2023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2023 BMW Ladies Championship)' 경기 파주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서원힐스 컨트리클럽(CC)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총 78명이 출전해 컷 없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이며 우승상금 33만 달러(약 4억 4천만 원)을 놓고 지난 대회 우승자인 리디아 고를 비롯해 고진영, 넬리 코르다(미국), 김효주, 유해란 등 상위권 선수들이 열전을 펼쳤다. 우승상금은 연장전 끝에 호주 교포 이민지(27) 선수에게 돌아갔다. 파주시는 비엠더블유코리아 주식회사 주최,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경기도 예산을 포함한 지방비 예산 및 행정 인허가 사항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파주시는 파주 특산품인 장단콩 초콜릿을 나눠주는 등 파주시 홍보관을 운영하며 제이티비씨(JTBC)-골프 방송을 통해 전 세계 170여 개국, 5억 7천만 가구에 파주시 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파주시 소재 광탄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아마추어 윤다빈 선수는 이번 대회에 초청되어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세계적인 대회가 파주시에서 개최되어 영광이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평화를 상징하는 도시인 파주를 전 세계 많은 분들이 다시 찾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시장은 대회 우승자인 이민지 선수에게 축하 꽃다발을 건네며 함께 우승을 축하했다. 이번 대회는 수도권에서 진행되는 대회 중 규모가 크고 접근성이 뛰어나 시작부터 골프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전 세계에 중계방송이 송출되는 이번 대회 개최로 파주시의 위상 제고는 물론 약 10만 명(일 평균 2만 5천여 명, 지난 원주대회-8만 1천여 명)의 입장객, 10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21년 부산대회 85억 원 경제효과)가[자료 출처=LPGA] 예상된다.

2023-10-23 09:57:35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삼성바이오, CPHI 2023 참가..유럽 최대 무대서 글로벌 고객 수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인 'CPHI Worldwide 2023'(이하 CPHI)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CPHI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대표 행사 중 하나로,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돌아가며 개최한다. 올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4~26일 총 3일간 진행된다. 행사에는 170개국 2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며, 행사기간 동안 4만 5000여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단독 부스를 마련해 CPHI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도 전시장 메인 위치에 대규모 부스(225㎡, 68평)를 설치하고, 적극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고객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부스 벽면에는 월 그래픽(Wall Graphic)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60만 4000리터), 신규 기술 플랫폼 등 주요 경쟁력을 알린다. 먼저, 지난 4월 착공해 제2바이오캠퍼스 시대의 시작을 알린 5공장(18만 리터)을 소개한다. 오는 2025년 4월 5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체 생산능력은 총 78만 4000리터가 되어, 전세계 압도적 1위로서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게 된다. 또 지난 8월 위탁개발(CDO) 효율성 향상을 위해 출시한 서비스 패키지인 '맞춤형 개발 솔루션'도 소개하며 위탁개발(CDO) 고객 수주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는 각 후보물질의 특성과 개발 전략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부스에는 고객사 미팅 및 현장 고객 대응 등을 위한 라운지 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활발한 파트너십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0-23 09:51:42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2023 국감] 사람 떠나고 집만 남아 … 농촌 빈집 5년새 70% 폭증

농촌 빈집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정부의 빈집 활용이나 철거 사업이 모두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3일 안병길 의원(국민의힘)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전국의 농촌 빈집은 6만6024동으로, 5년 전인 2018년 3만8988동 대비 70% 가까이 증가했다. 전국 시도별 농촌 빈집 비율을 보면, 전남이 24.7%(1만6310동)로 가장 많고, 경북 21.0%(1만3886동), 전북 15.0%(9904동), 경남 13.8%(9106동) 순으로 나타났다. 농촌 빈집은 화재나 붕괴 등 안전사고나 범죄장소 악용 등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정부는 농어촌정비법 상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은 농어촌 건축물을 빈집으로 정의해 정비계획을 수립한다. 이에 따라 정부 귀농귀촌 유치지원 사업과 농촌공간정비사업 등을 통해 활용 가능한 빈집은 최대한 활용하고, 철거가 필요한 빈집은 신속하게 정비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농촌 빈집의 활용과 철거 모두 지지부진한 상태다. 전국 농촌에서 철거필요 대상으로 파악된 빈집 중 실제 철거된 빈집 비율은 2017년 17.2%, 2020년 23.5%, 2021년 18.8%, 2022년 18.5%로 철거비율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농촌 빈집 10곳 중 약 8곳은 여전히 철거가 필요한 빈집으로 남아있는 셈이다. 농촌 빈집 활용 사업도 마찬가지다. 전국 농촌에서 활용이 가능하다고 파악된 빈집 중 실제 활용된 빈집 비율은 2019년 0.81%, 2020년 0.81%, 2021년 0.94%, 2022년 0.74%로 활용율이 채 1%대를 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병길 의원은 "농촌에 남겨진 빈집을 이대로 방치하게 되면, 기존의 사람들도 떠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유입 역시 가로막는 이중 장애물이 될 것"이라며 "농촌 빈집 문제를 지자체가 아닌 국가적 문제로 인식하고, 대응에 필요한 인력과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23 09:48:40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메드팩토 백토서팁, 대장암 환자 생존기간 10개월 늘렸다

메드팩토가 개발 중인 항암제 백토서팁이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10개월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메드팩토가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 2023(ESMO 2023)'에서 전이성 대장암 대상 백토서팁 병용요법의 임상 데이터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는 기존 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대장암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한 백토서팁(200mg 및 300mg)과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의 임상 데이터로, 병용 투여한 후 안전성과 유효성을 관찰했다. 특히 백토서팁 300mg 병용 투여 환자에 대한 임상 데이터가 공식적으로 처음 공개됐다. 앞서 메드팩토는 2021년 미국종양학회(ASCO)에서 백토서팁 200mg 병용투여 데이터를 공개한 바 있다. 포스터에 따르면, 백토서팁 300mg와 키트루다를 병용 투여한 환자군의 전체 생존기간 중간값(mOS)는 17.35개월, 객관적 반응률(ORR)은 18.75%이다. 또 백토서팁 300mg 투여한 환자군을 포함한 백토서팁 투여 환자군의 mOS는 15.8개월이었다. 전체 환자군의 ORR은 13.33%다. 백토서팁 300mg의 mOS 수치는 현재 표준치료법으로 활용되는 레고라페닙(6.4개월)과 트리플루리딘·티피라실(7.1개월)의 mOS 수치와 비교하면 10개월 이상 높다. 최근 발표된 트리플루리딘·티피라실+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의 전체생존기간(OS) 10.8개월과 비교해도 7개월 가까이 길다. 백토서팁 300mg의 ORR 수치 또한 기존 표준 치료법인 레고라페닙(1.0%)과 론서프(1.6%)과 비교해 월등한 우위를 보인다. 치명적인 부작용은 확인되지 않아 안전성도 입증했다. 메드팩토는 이번 임상 데이터를 토대로,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위한 후속 임상시험계획(IND)을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서 백토서팁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이 표준치료제보다 월등한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면서 "특히 백토서팁 300mg 투여군의 경우 표준 치료제 대비 전체 생존기간 중간값(mOS)이 10개월 이상 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를 토대로 전이성 대장암 환자 대상 글로벌 후속 임상도 속도 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0-23 09:41:35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프랑스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셀바티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첫 매장 오픈

프랑스 리추얼 뷰티 브랜드 '셀바티코(Selvatico)'가 지난 17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첫 매장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셀바티코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이라는 의미를 담은 메이드 인 프랑스(made in France) 브랜드로, 리빙 헤리티지 컴퍼니(Living Heritage Company)인 프로벤디사(社)와 파트너십을 통해 액상화한 마르세유 비누를 개발했다. 셀바티코의 대표 제품인 '마르세유 리퀴드 솝'은 17세기 루이 14세의 칙령에 따라 전통 제조 방식을 계승·보존·발전시키는 장인의 기법으로 만들어져 뛰어난 보습력과 깔끔한 세정력을 자랑한다. 올리브, 모노이, 유칼립투스 3종으로 출시됐으며 화학적 방부제 및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100% 자연 유래 원료로 만들었다. 또한 '퍼퓸 핸드 크림 솔루션'은 세계적인 향료 회사인 로베르테의 조향사가 개발한 싱그러운 물 향기를 담은 에르바 발레와 북유럽 침엽수림을 연상시키는 포레스타 베르데 2종으로 출시됐다. 에탄올 62%를 함유한 에센스 제형으로 산뜻한 사용감과 쿨링효과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셀바티코의 제품은 헤어 및 보디워시와 보디로션, 캔들 3종 등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로베르테 조향사의 감각적인 향을 담은 향수 4종도 연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셀바티코는 지난해 8월 서울숲 팝업스토어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백화점의 러브콜이 잇달아 현대백화점 신촌점, 더현대서울, 롯데백화점 본점 등 11개월 동안 총 14개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왔다. 올해 8월 기준 누적 판매 5만 개를 돌파했으며, 퍼퓸 핸드 크림 솔루션의 경우 최근 5차 생산에 들어갔다. 셀바티코의 이번 매장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에 위치하고 12평 규모로 꾸며졌다. 화이트 톤 인테리어에 식물을 곳곳에 활용한 플랜테리어 컨셉을 적용해 자연이 주는 편안한 느낌을 담아냈다. 매장 내에는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보다 다양한 제품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상주 직원이 제품의 성분과 사용법, 제품에 담긴 이야기 등을 안내해 준다. 배형진 본작 대표는 "지난 1년여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면서 많은 분들의 응원과 성원에 힘입어 정식 매장을 열게 됐다"며 "연말에 출시 예정인 신제품 향수를 비롯해 더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고객들의 기대에 보답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3-10-23 09:41:33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인요한… 김기현 “혁신위에 전권 부여”

국민의힘은 23일 당 쇄신 작업을 이끌 혁신위원장에 인요한(64·존 린튼) 연세대 의대 교수를 임명했다.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12일 만이며, 김 대표가 혁신위원회 출범을 예고한 지 11일 만이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요한 위원장을 중심으로 꾸려질 혁신위는 위원회 구성, 활동 논의, 안건과 활동 기한 등 제반사항에 대해 전권을 갖고 자율적·독립적인 판단을 하게 될 것"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은 온전히 구성원의 의지와 노력"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혁신위원장 영입 기준에 대해 "우리 당의 약점을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일반 국민 시각에서 개혁을 이뤄내고, 취약 지역, 취약 계층에 대한 소구력을 높이는 일이 무엇보다도 우선"이라며 "그러려면 당 안 시각보다 당 밖의 시각이 더 객관적이고 정확하다"고 제시했다. 이어 "참고로 위원장 인선 과정에서 그 권한의 제한을 가하는 조건을 제시한 적은 한 번도 없었고, 접촉한 분들 모두에게 혁신 전권을 부여하겠다고 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인 위원장 영입에 대해서는 "4대째 한국에서 선교와 의료, 구호, 교육봉사를 이어온 자손으로 한국에 대한 오랜 봉사와 헌신으로 보수·진보 정부를 망라해 많은 훈장을 받은 바 있다"며 "스스로 김대중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밝히며 지역주의 해소와 국민 통합에 대해서도 깊은 안목과 식견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치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계신 인요한 교수를 혁신위원장으로 모신 것에 대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오늘 인선이 국민이 인정하는 매력있는 정당으로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 "지난 8월 우리당 모임에 발제자로 오셔서 정곡을 찌르며 가감없는 쓴소리를 전해주신 바 있다"며 "정치 개혁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투철한 의지를 갖고 계신만큼 우리 국민의힘을 보다 신뢰받는 정당으로 재탄생시키는데 인요한 교수가 최적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무복귀에 대해 "환영한다"며 "당무에 복귀하면서 시급한 민생 현안해결에 집중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더 환영한다"고 말했다.

2023-10-23 09:40:32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당무복귀 이재명 첫 일성 '민생', 체포동의안 관련해 "왈가왈부 말아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단식 중단 이후 처음으로 당무에 복귀한 자리에서 민생 경제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내각 총사퇴를 촉구했다. 또한 당 내 계파 사이 공방을 벌이고 있는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 후속 조치에 대해선 더 이상 언급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당무 복귀 이후 처음 참석한 뒤 "민주당의 가장 큰 과제는, 민주당을 넘어 한국 정치권의 가장 큰 과제는 국민의 삶을 지키고 계승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안타깝게도 정부여당의 무능함과 무책임함으로 인해 국민의 삶과 이 나라의 경제 안보가 위협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전선이 중동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그로 인해 고유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심화되고 민생이 더 악화되고 있다. 그래서 국가의 역할, 정치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계속 말씀드렸던 것처럼 국정 기조를 전면 쇄신해야 한다"며 "무능과 폭력적 행태의 표상이 돼버린 내각을 총사퇴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것이 말로만의 반성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정부의 진정성을 확인시켜주는 핵심적인 모습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경제와 민생을 반드시 되살려야 한다. 좋은 책상에, 좋은 건물에 앉아서 세상을 보면 평화롭고 그 속에 살아가는 우리 국민들의 고통스런 일상조차도 아름답게 보일 수 있다"며 "그러나 월세 내기 어렵고, 원리금 갚기 어렵고, 직장 구하기 어렵고, 아이들의 먹을 거리를 하루하루 걱정하는 민초들은 그야말로 삶이 지옥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단합을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의 어깨가 무겁다.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특히 정부의 폭압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시스템이 붕괴되고 과거로 퇴행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정부의 잘못된 점을 엄히 꾸짖는 심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단결하고 단합해야 한다. 단결과 단합 뒤에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충분한 혁신을 통해서 국민의 기대에 맞춰나가야 한다"면서 "체포동의안 처리 과정의 일로 더이상 왈가왈부하지 않기를 바란다. 국민의 삶이 절박하다"고 밝혔다. 당내 친이재명계 의원들은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가결표를 던진 의원들을 색출해 징계해야 한다고 공공연히 목소리를 내왔다. 그래서 이 대표의 당무 복귀 후 첫 입장을 내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통합의 메시지를 낼지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 대표는 최근 윤석열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검토하는 것을 "칭찬의 말을 드린다"면서 민주당도 필수의료,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의대 정원 확대에 머리를 맞대겠다고 했다.

2023-10-23 09:38:30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대한항공-델타항공, '한강 줍깅'으로 사회공헌…양사 임직원 팀워크 강화

대한항공이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 5주년을 기념해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줍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대한항공 120명, 델타항공 30명 등 양사 임직원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활동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의 협력 아래 진행됐다. '줍깅'은 우리말의 '줍다'와 영어의 '달리기(jogging)'를 합성한 신조어다. 걷거나 뛰면서 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을 뜻한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임직원들은 한강변에 버려진 플라스틱 컵과 음료 캔, 나무젓가락, 비닐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한항공 직원은 "환경을 보호하고 델타항공과의 관계도 돈독히 할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델타항공 직원도 "양사 파트너십이 강화됨에 따라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도 더욱 다채롭게 진행돼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2018년 5월 조인트벤처 협약을 맺은 뒤 양사가 모두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외 지역 사회와 따뜻한 동행을 해나가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양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 몽골 바가노르구에서 사막화 방지 나무심기 활동, 필리핀 칼라우안에서 주택 보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23-10-23 09:36:2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