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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암모니아 혼소발전 실증' 협력 업무협약 체결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4일 시장실에서 한국남동발전, 한국전력공사, 녹색에너지연구원과 '여수 순환유동층 발전소 암모니아 혼소 실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남동발전 여수본부 보일러를 대상으로 정부 국책과제로 추진 중인 '발전용 순환유동층 보일러 암모니아 20% 혼소기술 최적화 및 실증' 과제 추진에 협약기관이 상호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암모니아 혼소발전'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암모니아와 다른 연료를 혼합해 발전 연료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저감시키는 기술이다. 정부는 올해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수소‧암모니아 발전량 및 발전비중 기본계획'을 발표해 수소‧암모니아를 발전연료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정책을 마련했으며, 이번 암모니아 혼소 실증 과제는 한국남동발전이 보유하고 있는 여수 1, 2호기 및 한국남부발전의 삼척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190억 원이 투입돼 석탄화력 발전소 암모니아 20% 혼소발전 실증사업이 추진되며, 지자체와 연구기관, 산업계는 기술개발과 더불어 파일럿 테스트 및 인프라 구축, 실증 후 상업운전까지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2023-11-14 14:00:27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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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학장1지구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개소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공사가 운영 중인 학장1지구 영구임대아파트 내 학마을작은도서관에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조성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부산시 중점 추진 사업 중 하나로 15분 생활권내 아동친화적 도서관, 디지털 콘텐츠 체험·학습, 영어학습 및 문화·예술·디지털 교육, 가족친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테마로 한다. 공사는 학장종합복지관(관장 류승일)과 함께 기 운영중인 학마을작은도서관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하여 지난 10월 준공했다. 이후 집기 비품, 디지털 기기 및 교육·놀이 컨텐츠를 확보하여 지난 8일 공사와 복지관, 부산시 및 사상구청 관계자와 함께 개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소 행사에서는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부산도시공사, 학장종합사회복지관, 부산시 3자간 업무협약도 체결하여 이용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학마을작은도서관의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운영시간은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공휴일 및 일요일은 휴관한다. 유치원생, 초등학생을 동반한 시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현재 별도의 예약 없이 개방 운영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가상현실(VR) 체험, 책 읽어주는 로봇, 카드형 독서기, 교육용 스마트 테이블, 증강현실 독서 등 다양한 교육과 놀이 체험이 가능하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아이들 웃음소리가 우리 사회의 희망이다"라면서 "들락날락과 같은 아동친화형 커뮤니티 시설을 확충하여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려 살기 좋은 BMC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4 14:00:1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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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방문의료지원센터, 의료-돌봄 서비스 큰 호응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8월부터 본격 추진 중인 '방문의료지원센터'가 대상자와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문의료지원센터'는 75세 이상 어르신 중 자립 거동이 불편해 병원 이용이 어려운 장기요양재가급여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돌봄군 등을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가정으로 방문해 진료와 간호,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3개 의료기관(의원) 의사 4명과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 중이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일환으로 지난 3월 여수시는 전국 12개 지자체 중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2025년 12월말까지 27억 2천만 원의 사업비로 5개 분야 1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109명의 대상자에게 방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295건에 대해 방문간호와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이로써 만성질환 관리 및 약물관리, 영양식과 돌봄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대상자와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정면 개도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은 "오랫동안 와상으로 병원을 다니지 못했는데 의사가 직접 집으로 찾아와 편안히 진료를 받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방문진료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 또는 건강보험공단 여수지사 등에 문의, 신청하면 된다.

2023-11-14 13:59:27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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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계 하반기도 수주 낭보 이어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의 신규 수주를 기록한 국내 조선업계가 하반기에도 수주 낭보를 울리고 있다. 1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이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한 가운데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올해 목표치 달성을 위해 수주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이날 아프리카 선사와 17만4000㎥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6981억원에 수주했다. 척당 수주 금액은 2억6500만달러(약 3491억원)이다. 올해 8월 HD한국조선해양이 수주한 LNG운반선과 달러로 표시된 금액은 같지만, 환율 상승으로 원화 수주 금액이 커지면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8년 2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으로 현재까지 총 147척(해양설비 1기 포함), 208억9000만달러를 수주했다. 연간 목표 157억4000만달러의 132.7%를 달성한 것이다. 한화오션도 같은날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하는 암모니아운반선을 수주하며 무탄소 선박 시대를 열었다. 한화오션은 그리스 나프토마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4척을 6562억원에 수주했다. 이 선박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 선박은 9만3000㎥의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어, 지금까지 발주된 암모니아운반선 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연료로, 무탄소 시대를 이끌어 갈 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간단한 공정을 통해 수소로 변환될 수 있어 현재까지 가장 경제적인 수소 운반 수단이기도 하다. 한화오션은 지난 2022년 9월 프랑스선급(BV), 10월 영국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8만6000㎥급 암모니아운반선의 기본 승인(AIP)을 받는 등 무탄소 선박 건조를 위한 기술 개발에 노력해 왔다. 또 이 선박에는 한화오션이 자랑하는 친환경 기술이 집약될 예정이다. 추진 축에 모터를 연결해 발전함으로써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 축발전기 모터 시스템(SGM)과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HS4) 등이 설치된다. 향후 선주가 원할 경우 암모니아 추진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한화오션은 미래 해양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기 위해 친환경 연료기술 및 스마트십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2040년 매출 30조원 이상, 영업이익 5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한화오션은 이번 수주를 통해 LNG선 5척, 특수선 4척, LPG·AMMONIA 운반선 4척 등 13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목표 95억 달러(12조 6017억원)의 69.5%에 해당하는 66억 달러(8조 7549억원)를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컨테이너선 16척, LNG운반선 7척, 원유운반선 2척, 대형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1척 등 26척을 수주했다.

2023-11-14 13:53: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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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타이어 마모입자 등 '비(非)배기 오염물질' 국제규제 대응 박차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한국자동차연구원과 공동으로 '자동차 비(非)배기 오염물질 관리 환경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15일 울산 울주군에 위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자동차 비배기 오염물질'이란 내연기관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제외한 자동차 관련 오염물질로, 타이어나 브레이크에서 나오는 미세 마모입자를 뜻한다. 토론회에서는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비배기 오염물질에 대한 국내외 최신 동향과 연구 결과 등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과 관련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최근 자동차 비배기 오염물질 기준이 포함된 차기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7' 초안을 발표한 데 이어 유럽연합 이사회 및 의회가 '유로7' 수정안을 올해 9월과 10월 각각 발표했다. 유엔 산하 국제 자동차규제조화포럼(WP29)에서도 올해 6월에 브레이크 시험방법을 채택했고, 9월에는 타이어 시험방법 초안을 공개했다. 이러한 국제적 동향을 반영해 환경과학원은 '자동차 비배기 오염물질' 국제 표준화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토론회에는 국내 자동차 제작 및 수입사, 타이어·브레이크 제작 및 수입사, 전문 연구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유럽 등 국내외 전문가 6명이 자동차 비배기 오염물질 관련 연구를 공유할 예정이다. 권상일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장은 "국제적으로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관리는 내연차량의 대기오염물질뿐만 아니라 전기차량의 타이어 마모 등 비배기 오염물질도 관리하는 체계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1-14 13:50:0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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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폐배터리 핵심 ‘4대 기술’ 내재화

SK에코플랜트가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니켈·코발트·리튬 회수율 고도화'와 '폐수 저감', '화재방지 고속방전' 등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후처리 전반에 걸친 핵심 4대 기술 내재화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는 14일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선포식'을 열고 이차전지 재활용 기술 개발 성과 및 활용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SK에코플랜트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폐배터리에서 용매추출 방식을 이용해 추출한 희소금속인 니켈·코발트 회수율이 97%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회수된 니켈·코발트의 순도도 99.9%를 웃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기술을 통해 추출제와 공정 최적화 연구를 통해 공정은 최소화하면서 회수율은 극대화했다. 회수율이 높아지면 공정이 추가돼 경제성 확보가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한 것. 물질, 온도 제어 등 운영 조건이 까다로워 공정의 난이도가 매우 높은 용매추출 방식 중 최고 수준의 회수율로 운영 비용은 물론 설비 투자비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기술력과 다수의 현지거점 확보 조건을 모두 갖췄다"면서 "추진 중인 폐배터리 재활용 시설까지 조성된다면 본격적으로 SK에코플랜트의 폐배터리 재활용 밸류체인 역량이 시장에서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14 13:50:0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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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임의경매 증가...2년 11개월 만에 최다

최근 다세대·다가구를 중심으로 한 전세사기와 역전세난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부동산 임의경매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년 11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14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임의경매개시결정등기가 된 부동산 건수(건물·토지·집합건물 포함)는 11만2282건으로, 전달(11만451건) 대비 1.7%(1831건) 증가했다. 지난 1월(8만3612건)보다 34.3%(2만8670건) 늘었다. 강제경매개시결정등기는 소폭 감소했다. 지난달 전국에서 강제경매개시결정등기가 된 부동산 건수는 6만9487건으로, 전달(7만10건) 대비 0.7%(523건) 줄었다. 다만, 같은 기간 강제경매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4950건에서 5137건으로 3.8%(187건) 늘었다. 경매는 임의경매와 강제경매로 나뉜다. 임의경매는 저당권, 근저당권, 전세권 등 담보물권을 가진 채권자가 채무자로부터 채무금액을 변제기일까지 변제받지 못하는 경우 담보권을 실행해 자신의 채권을 회수하는 법적 절차를 말한다. 통상 임의경매 집행은 원리금을 3개월 이상 갚지 못하면 진행된다. 강제경매는 채권자가 소송 등을 통해 판결문을 확보한 후 법원에 신청하는 경매로, 금융회사 등의 저당권자가 재판 없이 곧바로 신청하는 임의경매와 차이가 있다. 업계에서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 급등세로 인한 이자 부담으로 임의경매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금리가 올해 연말 8%를 넘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무리하게 대출받은 투자자들의 부담은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경매 매물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경매 시장 매수세가 위축되는 가운데 경매 참여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뚜렷해지면서 서울 지역의 낙찰률은 떨어졌다.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629건으로, 2020년 11월(3593건)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최다 진행 건수를 기록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38건으로 집계되면서 2016년 5월(291건) 이후 7년 5개월 만에 월별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10월 전국 낙찰률은 39.8%로 전달(34.9%) 대비 4.9%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의 낙찰률은 31.5%에서 26.5%로 5.0%p 하락하면서 지난 6월(28.3%)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고금리 여파로 신규 아파트 경매 건수가 늘어났다"면서 "선호도 낮은 단지의 거듭된 유찰이 진행 건수 증가와 낙찰률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14 13:49:3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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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아파트 리모델링 ‘특화 평면’ 리뉴얼

대우건설이 아파트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에 적용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특화 평면'을 리뉴얼 했다고 14일 밝혔다. 증축형 리모델링은 준공 후 15년이 넘은 단지중 안전진단 C등급 이상(수직증축은 B등급 이상)을 받으면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4월 리모델링사업에 도입할 4가지 타입의 특화평면을 자체 개발했다. 올해도 지속적인 리모델링 상품 및 기술개발을 추진해 작년 개발한 특화 평면을 리뉴얼했다. 특화 평면은 비확장 발코니와 욕실 및 수납 공간 부족 등 리모델링 전 구축 아파트들이 가지고 있었던 여러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개발됐다. 올해 발표한 '푸르지오 에디션 2023'에 소개된 최신 주거상품도 도입됐다. 리모델링 특화 평면은 기존 아파트의 구조에 따라 ▲ 계단식 관통형 ▲ 계단식 일반형 ▲ 복도식 1Bay ▲ 복도식 2Bay 등 총 4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리모델링용 특화 평면을 리뉴얼하면서 대우건설이 강점을 갖고 있는 푸르지오 에디션(Edition) 2023 상품들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리모델링 단지에서도 대우건설이 추구하는 주거문화를 누릴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14 13:47:28 김대환 기자
경북 의성, 광명·시흥, 대구, 성남시에 모빌리티 특화도시

경북 의성군, 광명·시흥시, 대구광역시, 성남시가 첨단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조성돼 지역에 맞는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도입, 이동성을 최적화한다. 국토교통부는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모 결과 '미래모빌리티도시형'은 경북 의성군, 광명·시흥시 등 지자체 2곳, '모빌리티혁신 지원형'은 대구시, 성남시 등 지자체 2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앞으로 첨단 모빌리티 혁신을 통해 수요자의 이동성이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지자체 모빌리티 현황조사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빌리티 특화도시란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가 도시 전체에서 구현돼 시민의 이동성이 혁신적으로 증진된 도시를 말한다. 미래모빌리티도시형에 선정된 경북 의성, 광명·시흥에는 각각 국비 3억5000만원이 지원돼 향후 1년간 첨단 모빌리티 특화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모빌리티혁신 지원형에 선정된 대구, 성남에는 각각 국비 10억(지방비 1대 1 이상 매칭)이 지원돼 2년간 모빌리티 서비스가 구현된다. 경북 의성군의 경우 고려·조선 시대 경북 지역 교통의 요지였던 도리원을 대한민국 경북지역의 모빌리티 허브로 만든다는 계획에 따라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해 자율주행에서 도심항공교통(UAM)까지 운영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광명·시흥은 공공주택지구라는 특징에 맞게 15분 내 시민의 이동이 가능하고 서비스가 가능한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에 따라 로보셔틀 및 택시, 물류센터 서비스권역, 특수목적 모빌리티 운행구역 등을 운영한다. 제일 규모가 큰 대구시는 4개 권역으로 나눠 DRT, 공유주차장, UAM, 로봇물류배송 서비스 등을 추진한다. 성남시는 구도심과 신도시를 모빌리티로 연계한다는 계획으로 관용 전기 차량을 활용해 주말과 업무시간 외에 카셰어링에 제공한다는 게 특징이다. 이번 공모는 도시 조성단계에 따라 신규도시의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미래모빌리티도시형과 기존도시의 모빌리티 혁신 사업을 지원하는 모빌리티혁신 지원형으로 진행됐으며 미래모빌리티도시형은 3대 1의 경쟁률, 모빌리티혁신 지원형은 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1-14 13:46:26 이규성 기자
수능 영어 듣기평가 35분간 항공기 이·착륙 전면 통제

오는 16일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듣기평가 시간에 국내 전 지역의 모든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통제된다. 국토교통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는 16일 오후 1시5분∼40분까지 35분간 국내 전 지역에서 모든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통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영어듣기평가 시간대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수험생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실시한다. 특히 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의 통제에 따라 지상으로 부터 3㎞ 이상의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 다만 상황이 위급한 비상 항공기와 긴급 항공기는 제외된다. 국토부는 이번 조치에 따라 해당 시간 운항이 계획된 94편(국제선 36편, 국내선 58편)의 항공기 운항 시간이 영어 듣기평가 시간 앞뒤로 조정되며 항공사는 예약 승객에게 항공편 변경 내용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국토부 항공교통본부는 해당시간대에 항공기 이·착륙 통제가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관제기관과 한국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사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 항공기 운항통제로 인해 항공기가 공중에 머무르는 공중체공 등으로 운항이 지연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발시간을 조정하는 등 항공기 운항에 대한 흐름관리조치도 시행할 계획이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수능시험 당일 항공기 이용객들은 출발시간을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1-14 13:43:5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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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수험생 선전 기원"…교통·소음자제 등 수험생 지원

김포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통 대책과 소음자제 등 총력 대응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한다"며 "김포시는 수험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수능 당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시에서는 오는 16일 2024학년도 수능이 관내 9개교 208시험실에서 일제히 치러질 예정d며 김포시의 수험생은 전년 대비 311명이 증가한 476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수능 시험일 아침, 원활한 교통소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당일 아침 수험생·감독관·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교통 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관공서를 비롯한 공공기관은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조정하고, 시험장 인근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등에 나설 계획이다. 또,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해 임할 수 있도록 학교 시험장 주변 공사 중단, 소음자제 협조 요청 등도 차질없이 지원한다. 특히, 영어 듣기평가가 시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 25분간은 시험장 주변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비롯한 주택, 상가 등 소음자제를 집중 지도할 계획이다. 수능 당일 수험생은 예비소집 시 확인한 시험장에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시험을 치르게 되며(제2외국어/한문 미응시자는 오후 4시 37분에 종료) 경증시각장애·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은 오후 8시 25분까지 시험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김포시는 수능 시험 후 청소년 보호를 위해 김포경찰서, 청소년재단, 유관단체와 연합 아웃리치를 실시하고 상업지구, 유흥업소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2023-11-14 13:41:5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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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더플레이스, 수험생 위한 프로모션 전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빕스, 더플레이스, N서울타워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빕스는 수험생과 학생 대상 'Don'T Worry, VIPS Happy! 샐러드바 3+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월 15일까지 수험생 또는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4인 이상 샐러드바 이용 시 1인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문 전 2024학년도 수험표나 중·고등학교 학생증 또는 청소년증을 제시하면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수험생 또는 청소년 동반 시 테이블당 1회 적용 가능하다. 빕스와 더플레이스는 11월 한 달 간 SKT T 멤버십 고객 대상 0 day(영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0'이 들어간 10일, 20일, 30일 총 3일간 T 멤버십 앱을 통해 이벤트 쿠폰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쿠폰 사용 시 빕스는 성인 샐러드바 40%, 수험표 제시 시 4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플레이스는 3만원 이상 주문 시 '프레시 마르게리타 피자'를 증정하며 수험표를 제시하면 에이드 1잔을 추가 제공한다. N서울타워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수험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전망대 입장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동반 1인까지 적용된다.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소망 우체통'도 운영한다. 'N기프트'에서 소망 엽서를 구매해 대학 합격 기원 소망을 적어 광장 내 비치된 소망 우체통에 넣으면 2024년 3월 이후에 받아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선보였다"며 " CJ푸드빌의 다양한 외식 브랜드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4 13:36: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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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SGI서울보증, 산재예방 국고보조금 누수 방지 MOU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 14일 공단 본부에서 SGI서울보증과 '보조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상호 유기적·효율적 보증업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협약이 '산업재해예방시설자금 보조금 환수 시 보조금 수혜사업장의 재정부담 완화' 및 '국고보조금의 재정 누수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보조금은 ▲고위험개선 ▲스마트 안전장비 ▲안전동행지원 ▲건강일터 조성지원 등이다. 공단은 2017년부터 보조금 지원대상인 50인 미만 영세소규모 사업장이 보조설비 투자완료 확인요청 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등 반환지급보증'을 의무적으로 제출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11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이후 공단은 국고보조금 지원사업장을 대상으로 보조지원결정 취소에 따른 환수 시 최대 2~5배에 해당하는 제재부가금을 추가 징수하게 됐다. 과거에는 공단이 사업장에서 지원받은 보조금에 한해서만 지급보증을 요구했지만, 법 개정 이후에는 보조금의 최대 2~5배에 이르는 제재부가금까지 추가 보증이 필요해진 상황이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은 ▲지급 및 하자(A/S)보증에 대한 특약 ▲공단 맞춤형 상품개발 ▲전담 창구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보조금 지원사업장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국가보조금 재정 누수 예방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가보조금이 원활하게 사용돼 안전한 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1-14 13:33:4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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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발빠르게 뛰어다니는 유통업계...구전효과가 최고

오는 28일 '2030 세계 박람회(엑스포)'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부산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식품, 백화점, 대형마트 등 국내 유통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대형마트 등 국내 유통기업들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부산 엑스포 응원메시지를 전달하고 나섰다. 구전효과가 뛰어난 국내 소비자들의 강점을 내세워 부산 유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롯데가 가장 적극적이다. 롯데는 유통 관련 전 계열사가 부산 유치 염원에 뛰어들었다. 구체적으로 롯데웰푸드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롯데 빼빼로와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해주세요' 댓글 이벤트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롯데웰푸드의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댓글로 부산엑스포 유치 공식계정을 태그하고 응원 메시지를 달면 추첨을 통해 총 111명에게 빼빼로를 증정한다. 롯데 계열사인 세븐일레븐도 부산 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탠다. 세븐일레븐은 보다 많은 고객들과 함께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를 응원하기 위해 11월 중 고객이 편의점을 가장 많이 찾고 붐비는 빼빼로데이 시즌에 맞춰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한 응원 메시지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초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를 전국 1만4000여점에 배포해 점포 외부에 부착토록 했다. 포스터에는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응원 문구와 부산 대표 캐릭터인 갈매기 '부기'가 손으로 하트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롯데는 그룹차원에서도 부산 유치에 적극적인다. 실제 롯데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장에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 광고를 선보였다. 롯데는 'WORLD EXPO 2030 BUSAN, KOREA'와 'HIP KOREA! BUSAN IS READY' 등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 광고를 운영한다. 황희찬 선수가 소속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셰필드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전광판을 통해 '월드 엑스포 2030 부산, 코리아'와 '힙 코리아, 부산 이즈 레디·부산은 준비됐다' 등의 메시지를 선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은 에버튼 등 영국 프리미어리그 인기 팀 11개 경기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광고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실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해외출장 때마다 주요 인사들에게 부산 지지를 당부하는 등 부산 홍보맨을 자처하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파리바게트가 색다른 방법으로 부산 유치를 기원한다. SPC그룹의 파리바게트는 부산시와 손잡고 신제품 케이크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에 나선다. 파리바게뜨는 부산시 마스코트인 '부기' 캐릭터를 활용한 '부기 케이크'를 한정 출시한다. 부산과 경남지역 소재 파리바게트 매장 400여곳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다. SPC와 부산시는 소비자 반응을 살펴본 후 향후 전국 판매까지 고려해보겠다는 계획이다. '부기' 케이크는 부산의 여름 바다에 빠진 부기를 모티브로 만든 초코 케이크다 신세계그룹은 전 계열사들을 총동원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엑스포 실사단 방문에 맞춰 부산 주요 사업장에 유치 기원 현수막을 설치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웨스틴조선 부산,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아울렛, 이마트 해운대점 등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로 꼽히는 그룹사 사업장에 현수막을 내걸어, 엑스포 유치 기원 홍보를 펼쳤다. 스타벅스는 지난 3월 서울과 부산 주요 점포에서 엑스포 유치 기원 서명 캠페인을 실시하고, 특별 제작한 기념 텀블러 500개를 선착순 증정했다. 또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 부산 엑스포 행사 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SSG닷컴과 G마켓은 부산 엑스포 유치 배너를 게재하고,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온라인 홍보에 나섰다. 이밖에 전국의 스타필드, 이마트, 신세계면세점, 신세계센트럴시티에서는 대형 스크린과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부산 엑스포 홍보 영상을 송출한 바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통분야에서 홍보 파워는 국민들에게 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특성상 구전 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을 캐치해 부산 유치 기원에 대한 부분을 국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인지시키기 위한 활동에 속력을 내고 있다"며 "이를 통해 부산엑스포와 유치까지 홍보될 수 있다. 이에 유통업계 수장들이 발빠르게 전세계 관계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4 13:33: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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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 '2023 지속가능성 어워드'에서 '골든 스타' 부문 탑 3 선정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그룹의 한국 법인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가 주관한 '2023 ECCK 지속가능성 어워드(2023 ECCK Sustainability Award)'의 '골든 스타' 부문에서 탑 3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대한 평가에서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기업 정책 및 활동의 성과와 다각적인 기여를 인정받아 '골든 스타' 부문의 탑 3로 선정되어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이번 결과는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국내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지속 가능·책임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했고, 이를 인증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페르노리카 그룹은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2019년 '2030 지속 가능&책임 경영 로드맵 'Good Times from a Good Place'을 발표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이에 기반해 ▲환경보존 ▲인간 존중 ▲자원 선순환 ▲책임 있는 호스팅 활동과 관련된 여러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페르노리카는 상품의 원료인 곡물에서부터 한 잔의 제품으로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제품을 생산·배송·마케팅 하는 모든 단계에서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자원 절약·환경 보호 활동 및 임직원과 협력 업체와의 협업 프로그램 등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먼저, 자사의 인기 제품인 발렌타인, 시바스 리갈, 로얄샬루트 등 주요 위스키 브랜드의 제품 포장 체계를 개편해 불필요한 2차 패키지 생산 및 수입을 중단하며 강도 높은 자원 절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업무용 법인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는 계획도 발표하며 탄소 배출 절감에도 동참했다. 또한, 제품 홍보와 광고에 사용되는 모든 프로모션 아이템을 재사용·재활용 가능 소재로 제작하는 등 크고 작은 부분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프란츠 호튼(Frantz Hotton)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는 "지금까지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국내 산업 전반에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수의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다. 이번 탑 3 선정이 지역 커뮤니티와 협력해 최적의 효과를 내고자 했던 그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파트너들과 지속 가능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책임 있는 파트너십 문화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유럽 및 한국 기업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2년 처음으로 'ECCK 지속가능성 어워드'를 신설, ▲그린 스텝 ▲블루 호라이즌 ▲골든 스타 등 3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4 13:28: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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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빈대 없는 전동차, 안심하고 타세요"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최근 빈대 공포와 관련하여 전동차 객실 내 빈대 서식유무 진단 및 퇴치 등에 대한 단계별 예방 시스템을 갖추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금까지 부산도시철도에서 빈대가 발견되었다는 신고나 유사한 민원은 없었지만, 공사는 1단계로 11월 중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객실 내 빈대 서식유무를 체계적으로 진단하며 선제적 조치에 나선다. 2단계로 자체 월 4회 객실 좌석 진공흡착청소를 통해 빈대 서식을 막고, 관련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필 예정이며, 3단계로는 전문방역업체 진단과 자체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질병관리청 등 정부 지침을 바탕으로 약제 분무를 검토해 빈대 퇴치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평소 공사는 주기적(매주·매월)으로 전동차 객실 내부를 청소하고, 모든 전동차의 일반석과 교통약자석 전체를 대상으로 연 1~4회 고온 습식클리닝 후 진공청소를 실시한다. 또한, 매년 정기방역 9회와 특별방역 12회를 통해 빈대뿐만 아니라 해충도 서식할 수 없도록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노후 전동차 교체를 위해 도입중인 1호선 200칸부터 전동차 객실 좌석의 소재를 기존의 직물에서 복합 PC로 바꿔 빈대가 서식할 수 없는 객실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체계적인 해충 예방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통해 부산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객실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4 13:24:08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