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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대만에서 'K-홍삼' 알려

대만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25~40세의 젊은 층 소비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관장이 대만 소비자 취향 공격에 나서고 있다. 정관장은 지난 18일 배우 박은빈과 함께 대만 다사키마야 백화점에서 '정관장, 면역력의 근본'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정관장 모델이기도 한 그는 최근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촬영을 포함해 많은 활동을 병행하면서 정관장 '홍삼정에브리타임'으로 건강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서 정관장은 박은빈의 팬 사인회, 포토 타임, 대만 현지 주요 매체들과의 인터뷰 등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정관장은 지난 10월 대만에서 '고려삼정에브리타임 요(柚)'를 출시했다. '고려삼정에브리타임 요(柚)'는 한국에서 간편한 일상 속 면역관리로 유명한 '홍삼정에브리타임'에 대만 현지인이 좋아하는 자몽을 더한 20~30대 여성들을 위한 제품이다. 지난 2009년 대만에 진출한 정관장은 'K-홍삼'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왔다. 이에 따라 정관장은 대만에서 한국의 '홍삼정에브리타임'과 동일한 제품인 '고려삼정에브리타임'을 판매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고려삼정에브리타임 요(柚)'에 대한 뜨거운 대만 소비자들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배우 박은빈의 팬 사인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K-홍삼을 알리기 위해 현지 맞춤형 제품을 출시하고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1 14:02:59 이청하 기자
LH, 다자녀가구-신혼부부 전세임대 수시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연말까지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을 수시 접수 받는다. LH는 21일 오는 12월 29일까지 LH청약플러스에서 온라인으로 수시 청약접수하며, 4주~10주간의 자격검증 절차를 거쳐 당첨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고객이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이번 모집에서는 최대 거주기간을 신혼Ⅱ일반 유형은 6년→10년, 신혼Ⅱ유자녀 유형은 10년→14년으로 연장하고, 신혼Ⅰ유형에서 다자녀가구로 유형 전환된 경우 최대 18년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신혼부부 전세임대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인 혼인기간 7년 이내의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또는 혼인가구가 신청 가능하며, 소득 및 자산기준에 따라 신혼부부Ⅰ유형과 Ⅱ유형으로 구분된다. 신혼부부Ⅰ유형은 해당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맞벌이의 경우 90%) 이하이고, 국민임대주택 자산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전세보증금은 수도권 기준 1억4500만원, 광역시 1억1000만원, 기타지역 9500만원 한도로 지원하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으로 최초 임대기간 경과 후 재계약 기준 충족 시 2년 단위로 9회 재계약 가능하며, 입주 후 다자녀가구가 된 경우 유형 전환 후 추가 9회 재계약 할 수 있다. 신혼부부Ⅱ유형은 해당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맞벌이의 경우 120%) 이하이고, 행복주택 신혼부부 자산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전세보증금은 수도권 기준 2억4000만원, 광역시 1억6000만원, 기타지역 1억30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입주자는 전세지원금의 20%의 입주자 부담 보증금과 지원금액(전세금의 80%)에 대한 금리(연 1~2%)를 월임대료로 부담한다. 다자녀 유형은 두 명 이상의 직계비속을 양육하는 무주택가구로 1순위는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보호대상 한부모가족인 경우 2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고 국민임대주택의 자산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전세보증금은 수도권 기준 1억5500만원, 광역시 1억2000만원, 기타지역 1억5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입주자는 전세지원금의 2%의 입주자 부담 보증금과 지원금액(전세금의 98%)에 대한 금리(연 1~2%)를 월임대료로 부담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으로 최초 임대기간 경과 후 재계약 기준 충족 시 2년 단위로 9회 재계약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세임대 콜센터를 통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1-21 14:02:5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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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SK E&S, 중소·중견기업 지원 "수소 핵심기술 국산화 속도↑"

SK E&S와 부산시가 액화수소 분야 핵심 기자재 및 시스템 등의 국산화를 위해 부산지역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나선다. SK E&S는 21일 부산 BEXCO에서 열린 '2023 국제수소에너지컨펙스'에서 부산시-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액화수소 분야 핵심 기자재 및 시스템 국산화 달성과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는 '2023 국제수소에너지컨펙스'는 국내외 수소기업들과 유관단체들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다. 11월 21일부터 이틀간 부산 BEXCO에서 수소경제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세미나가 진행된다. SK E&S에 따르면 현재 액화수소 관련 핵심기술과 기자재 시장은 해외 업체가 선점하고 있으나 올해를 시작으로 국내에 액화수소 생산시설이 들어서게 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기술수준도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SK E&S 측은 "SK E&S는 최대 연 3만톤 규모의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협력하며 '액화수소 탱크' 등 관련 핵심기술 및 노하우를 함께 축척해왔다"고 설명했다. SK E&S는 이를 부산지역 중소·중견기업 들과 공유해 핵심 기술의 국산화를 돕고, 향후 부산지역에 들어설 액화수소 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에 지역 업체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부산지역에는 LNG저장 시설 및 LNG 탱크 등을 제작하는 강소기업이 다수 존재해, 이들 기업이 액화수소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경우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SK E&S의 설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액화수소 분야 기술개발 기업들에게 정책지원과 협력과제 발굴 등을 지원하게 되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지역 특화산업의 연구개발 및 인프라를 도울 예정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역 기업의 기술 신뢰도 검증을 위한 인증 및 표준화에 나선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부산시는 2021년 부산수소동맹 출범 이후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개발을 지속해오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지역이 액화수소 부품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요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SK E&S 소유섭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에너지원인 수소와 관련된 국내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수소 인프라의 국산화를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 E&S는 지난해 부산시와 함께 2025년까지 수소버스 1000대를 도입하는 내용의 민관 협력 '친환경 수소첨단도시 부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부산시의 수소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2023-11-21 13:59: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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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휴먼다큐멘터리 '나는 [ ]다' 공개

DGB금융그룹은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디지비'에서 신규 콘텐츠 '나는 [ ]다'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의 콘셉트는 DGB금융그룹의 모바일 브랜드 'iM'을 직관적으로 해석한 '나'에 초점을 맞춰 사람들이 보는 '나'와 내가 보는 '나'의 격차를 즐기며 당당하게 살아가는 휴먼 다큐멘터리다. 이번 새 콘텐츠를 통해서는 의사, 코미디언, 드렉퀸, 아이돌, 화가, 빅사이즈 모델, 버스기사 등 다양한 업종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우리가 몰랐던 진솔한 이야기를 편견 없이 들려줄 예정이다. '나는 [ ]다' 콘텐츠는 오는 2024년 1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DGB금융그룹 유튜브 채널 '디지비'를 통해 공개된다. DGB금융그룹의 서울 사옥인 DGB금융센터 옥외전광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DGB금융그룹은 신규 콘텐츠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 유튜브 채널 '디지비'를 구독하고 '나는 [ ]다' 콘텐츠 시청 후 '좋아요'를 클릭하고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DGB금융그룹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디지비'는 지난해 8월 오픈 후 개그맨 김용명이 탐정으로 변신한 '용신소', '다나카상'으로 유명한 개그맨 김경욱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MZ야 국이짜다', 방송인 나나가 전국의 숨은 맛집을 투어한 '잇세끼', 인플루언서들의 출연으로 댄스 챌린지를 선보인 '숏폼의 왕' 등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1-21 13:59:5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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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우리은행, 하노이에 현지 자산가 위해 첫 PB 특화창구

우리은행은 '베트남우리은행'이 지난 20일 하노이 복합 신도시에 22번째 점포인 '스타레이크 지점'을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타레이크 지점은 베트남우리은행 지점 중 처음으로 현지 자산가 고객을 위한 전용 서비스인 'Two-Chairs'를 운영하는 PB 시그니처 점포가 된다. 하노이 중심지 호떠이(서호) 지역에 위치한 스타레이크 신도시는 주거·상업·행정·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신도시로, 지난 9월 초대형 상업 복합단지인 '롯데몰' 오픈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개점 행사에는 베트남중앙은행 또휘부 국제협력국장, 총리실 응웬꾸억훙 국제협력부국장 등 현지 주요 기관 관계자들과 장은숙 하노이 한인회장, 장우연 한베가족협회장, 홍선 코참 회장 등 한인 인사들도 다수 참석했다. '베트남 파파'로 불리는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은 스타레이크 지점 1호 고객이 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5월 베트남 국민메신저 잘로(Zalo)와 연계해 현지 특성을 반영한 '더치페이 서비스'를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베트남 전역 22개 네트워크와 비대면 플랫폼 '우리WON베트남'을 시장 트렌드에 맞게 지속 개선해 현지 리테일영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1-21 13:58:5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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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나이지리아 사업 영역 다각화 모색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석유부 장관, FCT장관 등 주요 관계자를 만나 현지 사업 확대를 논의하고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원주 회장의 이번 출장은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국내 건설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기 위한 것으로 대우건설의 영업맨으로 역할을 다하겠다는 회장 취임 때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원주 회장은 지난 14일 오전 나이지리아의 수도 아부자에 도착해 곧바로 대우건설 지사와 법인을 방문해 사업현황 등을 보고받고 임직원들과 함께 현지 법인의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주요 관계자들과 투자와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정 회장은 15일 아부자의 대표 신도시인 Centenary City 신도시 전시장 및 현지 부지 등을 확인하고 나이지리아 힐튼호텔 및 발전회사 등을 소유한 나이지리아 재계 4위, 에어(Heirs) 그룹의 안토니 엘루멜루(Anthony Elumelu) 회장과 양사 협력관계 구축을 논의했다. 16일에는 나이지리아 석유부 하이넨컨 록포베리 (Heineken Lokpobiri) 장관을 만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NLNG Train 7호기 사업을 비롯해 와리와 카두나 두 지역에서 시공되고 있는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에 대해서 협조와 지원을 부탁했다. 18일 나이지리아의 경제 중심지 라고스로 이동한 정 회장은 라고스 주에서 가장 뛰어난 입지로 개발 중인 신도시 부지(Eko Atlantic)를 방문해 현지 현황을 점검했다. 글로벌부동산컨설팅 기업인 JLL 아프리카 총괄사장, 산오 올루 라고스 주지사를 연달아 면담해 나이지리아에서의 사업영역 확대 및 협력관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 회장의 이번 방문은 아프리카의 핵심 거점국가인 나이지리아에서의 시장 경쟁력을 굳건히 하면서 경제성장을 위해 신도시 개발 사업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아부자, 라고스 등지에서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21 13:56:4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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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신한카드

KB국민카드의 'KB국민 위시(WE:SH) 카드'가 출시 11개월 만에 발급 카드 수 50만좌를 돌파했다. ◆ 프로슈머의 의견 적극 반영한 상품 KB국민카드는 마이위시 카드가 신용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고릴라의 톱(TOP) 100 차트에서 9개월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위시 카드는 상품서비스를 고객별, 소비목적에 맞춰 세분화했다. 1인 가구, 사회초년생, 가족 등이다. 특히 2030세대의 발급 비중은 67.2%를 차지한다. '아워 위시 카드'는 4060세대의 비중이 74.6%로 가장 높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마트 및 의료기관에서 매출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어 '위시 올카드'는 전 연령대에서 발급률이 유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춘 높은 상품성으로 누구나 최적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위시카드'의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의 CJ ONE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가 30대 남성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었다. ◆ 30~40대 소비자 발급률 74% 신한카드는 'CJ ONE 프리즘 신한카드'가 출시 1개월 만에 1만장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발급 현황을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20대(15%) ▲30대(41%) ▲40대(33%) 순이다. 특히, 30대 남성 비중이 22%로 가장 높았다. CJ 브랜드의 제휴처와 30% 수준의 적립 혜택이 30대 남성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빕스, 뚜레쥬르, CGV 등과 같은 브랜드에서 이용금액의 최대 30%를 포인트로 적립한다. 일반 가맹점에서는 이용금액의 0.3%를 CJ ONE 포인트로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향후 CJ ONE과의 추가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1-21 13:49:1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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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잠자리에서 추위 피하세요”…서울시, 노숙인·쪽방 주민 특별보호책 시행

서울시는 내년 3월15일까지 '노숙인·쪽방주민 겨울철 특별보호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추위에 취약한 거리 노숙인의 안전을 위해 한파특보시 거리 상담반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거리 상담반은 노숙인 밀집지역과 산재지역을 구분해서 운영된다. 상담반은 평시 50명이, 한파특보시 124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쪽방촌 또한 15개반 30명이 주야간 순찰반으로 편성돼 매일 1회 이상 순찰 및 상담활동을 진행한다. 응급 잠자리도 마련된다. 한파로 인한 동사 위험 등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서다. 기존 노숙인종합지원센터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응급구호시설(675명)로 사용하고, 고시원 등에 시설 이용이 어려운 노숙인을 위한 응급쪽방(임시주거)을 운영한다. 특히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중증질환자 등을 따로 분류해 돌봄을 실시할 계획이다. 거리노숙인과 쪽방 주민 중 고령이나 중증질환 등을 가진 328명을 상대로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한다. 문제가 있을 경우, 전문 보호시설 또는 병원으로 안내한다. 위기상황에 처한 노숙인 보호를 위해 노숙인 위기대응 콜센터 1600-9582(구호빨리)를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또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협력해 민간단체, 종교단체를 통해 기부받은 겨울옷 2만여점을 서울역 우리옷방, 응급구호방, 노숙인시설, 쪽반상담소에 지급할 예정이다. 화재나 동파 등을 예방은 소방관 협조를 받는다. 노숙인 시설에 대한 소방 장비 작동을 점검하고, 쪽방촌에서는 전문기관을 통해 전기·가스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숙인종합지원센터, 일시보호시설, 서울역 실내 급식시설(따스한 채움터)에서 1일 최대 총 2133식을 제공한다. 이수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한파는 노숙인·쪽방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다. 그만큼 사전 예방과 사후 조치 모두 중요하다"며 "노숙인과 쪽방 주민이 한파 피해를 입지 않도록 특별보호대책을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1 13:35: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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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IBK·폴리텍대, 기업 100곳 취업박람회 개최

한국폴리텍대가 청년층 일자리 주선을 위해 서울시, IBK기업은행과 머리를 맞댔다. 이 대학·지자체·금융사는 21일 공동으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참 좋은 동행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폴리텍대학 졸업 예정자 600여 명 등 청년 구직자에게 우수 기업을 알리는 한편, 기업에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인공지능과 로봇, 반도체 등 여러 업종의 기업이 채용에 나섰다. 참여기업 중 70여 개사는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기계설계, 품질관리 등 다양한 직무군에서 채용이 이뤄질 계획이다.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구직자의 취업 관련 에피소드를 공유하는 '취업 꼬꼬무' △직무별 현직 전문가와 소통하는 '직무톡톡' △면접 메이크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찰떡 메이크업쇼' 등이다. 폴리텍대는 인공지능딥페이크와 3D프린팅, 사물인터넷 제어 등 신기술 체험과 채용 연계 교육훈련과정에 대한 소개와 상담을 실시했다. 임춘건 폴리텍대 이사장 직무대리는 "현장성 높은 훈련이 청년의 고용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촉매가 될 것"이라며 "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훈련을 강화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우수 기업과의 연계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폴리텍대는 내년 3월 중순까지 2년제 학위과정과 직업훈련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kopo.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11-21 13:29:3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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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외교부 공동 ‘제2회 페르시아어 말하기대회’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 페르시아어·이란학과는 지난 17일 서울캠퍼스 도서관 휠라아쿠쉬네트홀에서 외교부, 주한 이란이슬람공화국 대사관과 공동으로 '제2회 페르시아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이란이슬람공화국 대사관 사이드 쿠제치 대사,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 정광용 심의관 및 학과 교·강사진과 60여명의 재학생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말하기대회는 한국외대 페르시아어·이란학과 재학생들이 순차통역 형식으로 한국어와 페르시아어 사회를 맡아 양국의 언어로 소통하고 교류한다는 대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나와 페르시아어 ▲한국/이란 문화 소개 ▲한국/이란 명소 소개 등의 주제로 개최된 '제2회 페르시아어 말하기대회'는 초급 부문과 중·고급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다. 그 결과 대상의 영예는 페르시아어·이란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조인아 학생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4학년 김용준, 1학년 염다예 학생 ▲우수상은 3학년 김우림, 1학년 성유민 학생 ▲장려상은 2학년 마채운, 1학년 노하윤 학생이 수상했다. 총 7명의 수상자에게는 주한이란대사, 외교부 아중동국장, 페르시아어·이란학과 학과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페르시아어·이란학과 학과장 곽새라 교수는 "아름다운 페르시아어를 뽐낼 수 있는 대회를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행사 개최에 도움을 준 외교부 아중동국, 주한이란대사관, 그리고 대회에 참가한 재학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한 이란이슬람공화국 대사관 사이드 쿠제치 대사는 "대한민국 유일의 페르시아어 교육기관인 한국외대 페르시아어·이란학과에 방문하여 깊은 긍지를 느낀다"며 "페르시아어·이란학과 학생들이 언어 능력을 바탕으로 한국-이란 친선과 협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1 13:27: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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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가을 대학 축제 ‘2023 CUFESTA’ 성료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8일 한국외대 오바마홀에서 대학 가을 축제인 '2023 쿠페스타(CUFESTA)'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는 매년 가을 총학생회와 함께 학생 및 학생 가족과 동문, 교직원 등 전 구성원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화합하는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 2014년부터 쿠페스타라는 이름으로 거듭난 축제는 오케스트라 공연, 마술쇼, 학부별 오픈 하우스,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형태로 진행돼 왔다. 올해는 개교 이래 최초로 한국외대 오바마홀에서 대형 행사로 열렸다. 오후 3시 개그맨 임혁필의 사회로 개막한 '2023 쿠페스타'는 장지호 총장의 개회사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첫 번째 순서로 스타강사 김미경이 등장해 코로나 이후의 변화에 대처하는 자세에 대해 강연을 펼치며 "인생에 응축과 확장의 시간이 있다"는 메시지를 설파해 공감을 얻어냈다. 강연 후에는 합창과 팬 플롯 연주, 베트남 전통춤 등 사이버한국외대 재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후 가수 로이킴의 공연과 사회자 임혁필의 샌드아트 퍼포먼스 시연 등이 이어졌다. 쿠페스타에 참가한 한 재학생은 "학생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참석할 수 있는 행사여서 더 좋았다"며 "쿠페스타로 쌓은 가을의 추억으로 이번 학기의 남은 과정 또한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축제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재충전의 기회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에게 만족과 감동을 줄 수 있는 학생 지원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1 13:18: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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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스마트미디어서비스 연구센터, 2년 연속 장관상 수상

고려대학교는 스마트미디어서비스 연구센터가 ICT인력양성사업 우수과제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2023년도 대학ICT연구센터(ITRC) 연구책임자 워크숍에서 ICT인력양성사업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이 상은 67개의 유관 ICT인력양성사업 중에서 3개의 우수과제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고려대 스마트미디어서비스 연구센터는 인재양성 부문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ITRC 연구책임자 워크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최하고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협의회가 주관하는 연례행사다. 고려대 스마트미디어서비스 연구센터는 작년에 열린 같은 행사에서도 학생창의자율과제 부문에서 소속 대학원생들이 학제간 융합연구를 시도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려대 스마트미디어서비스 연구센터는 ICT인력양성사업 중 유일하게 사회과학자가 연구책임자를 맡아 실질적으로 사회과학과 공학이 융합된 연구와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스마트미디어서비스 분야를 견인할 석박사급 핵심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을 통해 지원하는 대학ICT연구센터육성지원사업(ITRC)의 신규과제로 2020년 7월에 출범했다. 스마트미디어서비스 연구센터의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스마트미디어서비스 연구센터는 2년 연속 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국제 공동연구와 적극적 산학협력 그리고 창의·도전적 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과 정책을 개발하겠다"라며 "스마트미디어 기술에 대한 이해, 생태계에 대한 데이터 분석, 그리고 시장과 정책에 대한 사회과학적 인사이트를 두루 갖춘 글로벌 수준의 연구진을 양성할 것"으로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1 13:09: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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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전국 11개 시도교육청,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공동 개발

서울시교육청 등 전국 11개 시도교육청이 '블렌디드'(원격+대면) 수업과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1일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플랫폼 개발에는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한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전북, 전남, 경북, 제주 총 11개 교육청이 참여한다. 플랫폼 개발은 ▲지능형 블렌디드 통합수업 체계 구현 ▲지능형 학습분석 시스템 개발 ▲민간 에듀테크 서비스 유통생태계 마련 ▲학생 중심 교육 마이데이터 체계 정립을 목표로 추진된다. 우선, AI 디지털교과서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플랫폼도 AI 디지털교과서가 교실 수업에 처음 도입되는 2025년 3월 정식 개통할 계획이다. 개발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 위탁해 진행된다.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교육부 AI디지털교과서와의 통합인증, 데이터 연계 등을 위한 긴밀한 상호 협력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1개 시도교육청이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면서 교육 콘텐츠 운영 효율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각 시도교육청이 개별 소유한 교육 콘텐츠와 학습 데이터를 플랫폼으로 공유할 수 있고 이를 학생 교육에 참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플랫폼은 교수·학습활동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맞춤형 교육 및 학습을 지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생 개인별로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학생은 콘텐츠를 추천받고, 교사는 학급 수준이나 학급별 학습데이터 등을 분석할 수 있다. 민간 에듀테크 기업들과 연계해 교육 콘텐츠와 소프트웨어도 이전보다 풍부하게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와 소프트웨어도 이전보다 다양해지고, 학생들이 받는 교육 서비스 질도 향상될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플랫폼은 단말기와 플랫폼 간, 플랫폼과 에듀테크 도구 간 등 로그인을 연동하는 '통합인증' 방식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한 번의 로그인으로 다양한 민간 서비스를 이용하고 데이터도 수집할 수 있다. 11개 시도교육청이 플랫폼를 공동 개발하면서 운영 예산 절감 효과도 크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시교육청이 단독으로 구축할 때 대비 약 250억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라며 "플랫폼을 3년간 단독으로 운영할 때 420억원이 소요되지만,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면 약 169억원으로 예산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3일 인천 센트럴파크호텔에서 플랫폼 공동개발 참여 교육청들과 함께 플랫폼 구축을 기념하는 미래교육 비전선포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선포식은 미래 교육 비전과 방향이라는 공통의 의제에 대해 여러 교육청이 자발적으로 협력해 플랫폼 공동 개발 및 지방재정의 효율적 활용을 주도한 대표적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1 13:05: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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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어린이박물관, 몽골 문화 체험전 ‘반짝이는 초원의 별’ 개막

고양시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관장 조현영)이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몽골 문화 체험 전시 '반짝이는 초원의 별'을 처음 선보인다. 전시는 11월 24일(금) 오후 3시 개막식을 이후 25일(토)부터 운영된다. 몽골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유목 문화를 주제로 하는 이번 신규 전시는 ▲자연이 숨 쉬는 땅, 몽골 ▲자연에서 즐기는 놀이, 나담 ▲자연으로부터 얻은 집, 게르 ▲밤하늘 별자리 속으로 등 네 가지 존으로 구성된다. '자연이 숨 쉬는 땅, 몽골' 존에서는 샤가이 놀이, 퍼즐 놀이, 자석 놀이 등 체험을 통해 몽골의 동식물을 알아볼 수 있다. '자연에서 즐기는 놀이, 나담' 존에서는 몽골의 전통 축제인 나담의 대표적인 경기인 승마와 씨름을 디지털 게임과 신체 놀이로 즐길 수 있다. '자연으로부터 얻은 집, 게르' 존은 몽골 유목 문화의 중심인 이동식 가옥, 게르의 제작 방법을 배우고 꾸며볼 수 있다. '밤하늘 별자리 속으로' 존에서는 나만의 별자리를 만들어 보며 아름다운 몽골의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다. 신체 놀이, 디지털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몽골의 유목 문화와 몽골의 자연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변화무쌍한 대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체득해온 몽골 유목민의 삶을 체험하며 어린이들이 자연을 특별한 체험 공간이 아닌 살아있는 세상으로서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3-11-21 13:04:19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