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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좋은 엔터주, 목표가는 줄하향..中 판매감소 극복이 관건

엔터주 목표주가가 줄줄이 낮아졌다. 4분기 실적 호전 전망에도 중국 앨범 판매 감소와 산업 전반의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원인이 컸다. NH투자증권은 23일 에스엠, JYP엔터.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낮췄다. 에스엠은 유독 높은 중국 의존도(60%)가 문제로 꼽혔다. 중국 공동구매 둔화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 이화정 연구원은 "에스파 신보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113만장으로 전작 대비 33% 역성장했다"며 "최근 중국 팬클럽 전반의 공동구매 자정운동으로 인당 구매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신보 특전까지 겹치며 일부 중국 공동구매가 중단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최근 월드투어에 돌입, 다변화된 국적(미국·일본 등)의 신규 팬덤까지 유입되고 있는 만큼 차기작 초동은 재차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에스엠의 목표주가는 16만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JYP엔터의 목표주가 역시 16만원에서 14만원으로 낮아졌지만, 매수 의견은 유지됐다. 이 연구원은 "중국 공동구매 둔화로 스트레이키즈 신보 초동이 역성장했지만 처음으로 빌보드 핫 100에 입성하며 미국 내 인지도 상승 시그널이 포착됐다"며 "스트레이키즈 흥행은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의 일본 공연·음반 관련 이연분은 반영되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브에 대해서는 성장동력을 갖춘 업종 내 최선호주로 평가하면서도 목표주가는 기존 37만원에서 31만원으로 16% 낮췄다. 이 연구원은 "세븐틴 신보는 중국 공동구매 둔화에도 미국·일본 팬덤 유입에 힘입어 초동 신기록을 경신했다"며 "실제로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선주문량은 전작 대비 40% 이상 성장하면서 판매량의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하이브는 4분기 매출 6754억원, 영업이익 9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대비 각각 27%, 92% 늘어난 규모다. 이 연구원은 "다만 주가하락으로 과도해진 괴리율을 감안해 목표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하이브는 전일보다 6% 오른 21만2000원을 기록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66% 오른 9만8200원에, 에스엠은 3.08% 오른 9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3-11-23 15:37: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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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중동에서 K-스마트팜 로드쇼 개최...190건 1:1 상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22일 이틀간 카타르 도하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국내 지능형농장(스마트팜) 기업의 사업 관계망 구축을 지원하는 '중동지역 케이(K)-스마트팜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지난번 정상 경제 외교로 달궈진 중동지역의 K-스마트팜에 대한 열기를 이어가며 스마트팜 기업인 미드바르가 수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추가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K-스마트팜 로드쇼는 농식품부와 코트라가 함께 수출 유망국 현지에서 우리 스마트팜 기업과 해외 수입업체 간 1:1 수출상담 등 관계 형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이다. 특히 기후 여건상 자체적인 농산물 재배가 어려운 중동 국가들이 식량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스마트팜 기업 14개사와 현지 수입업체 70개사(카타르 36개사, UAE 34개사)간 총 190건의 일대일 수출상담이 이루어졌다. 카타르에서는 도하 국제원예박람회 한국관을 현지 수입업체와 함께 방문, 한국의 스마트농업 전시를 둘러보기도 했다. UAE에서는 아부다비 농업식품안전청(ADAFSA) 관계자가 직접 UAE의 스마트팜 정책을 발표하며 양국 기업 간 협력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내었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스마트팜 분야의 중동 진출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스마트팜의 중동 유행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3-11-23 15:37:57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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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역 필수의료 혁신 TF 첫 회의… 유의동 "의대 증원 입시 일정 맞춰 준비"

국민의힘 지역 필수의료 혁신 태스크포스(TF)가 23일 첫 회의를 열고 정부가 추진 중인 의과대학 적정 규모 증원 결정을 차질 없이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TF 위원장을 맡은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지역 필수의료 혁신TF 1차 회의에 참석해 "보건복지부의 의대 입학정원 수요조사에서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희망한 2025학년도 신입생 규모는 최소 2151명에서 최대 2847명에 달했다"며 "의대 입학 정원을 늘려달라는 현장의 목소리는 국민 여론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유 의장은 "의사를 배출하기까지 약 10년이 걸린다는 점에서 (의대 정원 확대를)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며 "입시 일정을 고려하면 내년 1월까지 의대 정원 규모를 확정해야 하는 만큼, 정부는 적정 증원 규모를 차질 없이 결정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대한의사협회도 국민의 고통과 불편을 외면하지 말고 지역필수의료 살리기에 함께 머리를 맞대주길 간곡히 부탁한다"며 "지난해 수도권으로 와서 원정 진료 받는 지방 환자는 70만명에 달했다.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원정 출산' '서울 안 가면 병 못 고친다' 등의 얘기가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하지 않느냐"고 촉구했다. 아울러 "국민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는 양성돼야 하지, 양산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각별히 고려해 의대 정원 문제를 다뤄야 한다"며 "필수 의료분야 현장에 있는 의료인을 위한 수가 인상과 근무여건 개선 등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TF는 이날 회의에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으로부터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정책 추진 현황 및 방향에 대해 보고받고, 지역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영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질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유 위원장은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의대 정원 규모에 대한 결정 시점을 묻는 말에 "각 의대가 이만큼 (증원)할 수 있다고 답한 것이어서 구체적 윤곽은 아직"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어 "우리나라 인구구조가 줄어드는데 지금 (의사 수를) 늘리면 안 맞을 수 있다"며 "전반적인 것을 고려하고 고민하겠다"고 부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9일 '지역·필수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무너진 의료 서비스의 공급과 이용 체계를 바로 세우고 지역 필수의료 인력을 확충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정부가 발표한 '지역·필수의료 혁신전략'에는 ▲ 필수의료 전달체계 정상화 ▲충분한 의료인력 확보 ▲추진 기반 강화 등 3대 핵심 과제가 담겨 있다. 구체적으로는 국립대 병원 등 거점기관을 필수의료 중추로 집중 육성해 지역 병·의원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의대정원 확대, 필수의료 수가 인상 등을 통해 인력을 확충하는 것이 골자다. 아울러 지역·필수의료 총괄·조정 체계를 확립하고 재정 투자를 지속하는 등 국가 지원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국민의힘도 정부와 발을 맞춰 TF를 구성한 것이다. TF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의료사고 시 의료진 부담 완화 ▲외과·응급의학과·소아과 등 필수 의료 분야 보험 수가 인상 ▲의료 인력 재배치 ▲지방인재 배려 및 교육정책과 연계 등과 일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3-11-23 15:32:5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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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규제 위한 규제, 국민 눈높이 맞게 개혁해야"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유아용 내복은 색깔이 다르면 색깔별로 안전 인증을 받게 하고 감귤 향 이천 막걸리는 감귤과 쌀 두 가지 원료의 산지가 멀리 떨어져 있다는 이유로 전통주로 인정받지 못하게 만드는 '규제를 위한 규제'를 우선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개혁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23일 서울 동대문구 DDP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소상공인 골목규제 뽀개기'에 참석해 "대통령께서도 민생경제를 위해서 '우리가 먹고사는 문제와 직결된 킬러규제 혁파에 집중해 달라'고 말씀하신 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라는 소위 3고(高)로 소상공인의 애로가 커지는 가운데 아직도 많이 존재하는 낡은 규제들이 소상공인들의 가슴을 후벼 파고 있다"며 "과거 한때 사회의 필요성에 의해서 만들어진 제도들이 새로운 경제환경에서도 구태의연하게 남아서 소상공인들의 혁신을 가로막고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 소상공인들의 이러한 애로를 극복하고 우리 경제의 주역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소상공인들에게 친화적인 경영 환경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지난 정부에서 추진했던 단순한 보호와 정부의 직접 지원 방식이 아니라 민간과 시장 중심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통합위 내 '소상공인 자생력 높이기 특별위원회'를 언급하며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경제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서 금융과 디지털 플랫폼, 수출과 프랜차이즈 등의 분야에서 정책과제들을 발굴 구체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등 ICT 기술 개발과 함께 소비자 트렌드 변화 등이 급격하게 이뤄지는 현 상황에서 경제환경 변화와 기술 발전을 따라가지 못하고 남아 소상공인들에게 치명적이면서도 큰 짐을 주고 있는 낡은 규제를 혁파해 나가는 것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소상공인들을 힘들게 하는 규제 중에서 일반인들은 아무도 모르고 인허가권자만 아는 규제가 너무 많아 놀랐다"며 "그런 점에서 이런 규제들을 찾아내고 해소하기 위한 오늘 토론의 장은 소상공인들의 성장에 큰 힘이 될 거라고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기부는 앞으로도 불합리한 골목규제 혁파에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국민통합위도 이러한 노력에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2023-11-23 15:31:5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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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이용 캠페인 실시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11월 23일(목) 오전 관내 고등학교 3개소(해룡고, 영광고, 영광공고)에서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규정 준수를 위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이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에 공유킥보드 업체가 규모를 확대해감에 따라 주민들의 킥보드에 대한 불안 해소 및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되었다. 관내 학생들이 면허를 소지하지 않거나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로 공유킥보드를 사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군은 영광경찰서, 녹색어머니회,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등의 유관기관들과 협조하여 도로교통법 상의 안전규정을 적극 홍보하였다. 특히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키 위해서는 원동기 또는 그 이상(제2종 소형·보통면허, 제1종 보통면허 등)의 운전면허를 소지해야 한다는 점을 가장 강조하였다. 아울러 법령위반 시에는 개인형 이동장치도 차량과 마찬가지로 그에 따르는 범칙금·과태료를 납부해야 한다는 점을 안내하였다. 군은 도로교통법 안내 외에도 개인형 이동장치와 관련해 보행자·교통약자의 불편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만큼 이들에 대한 배려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함으로써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교통문화 조성에 기여코자 했다고 전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김정섭 영광부군수는 "최근 수능이 끝나고 면허를 도용하거나 법령을 어기고 킥보드를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학생들을 비롯한 전 주민들이 면허를 소지한 상태에서 안전모를 착용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이용 풍토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11-23 15:28:1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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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김경일 파주시장이 23일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과 작별하자는 의미를 담은 캠페인으로, 장 볼 때 장바구니 이용, 물티슈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등 10가지 생활습관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겠다는 운동이다. 지난 6월, 동일한 취지와 의미를 담은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했던 김경일 시장은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를 마친 후, "함께하는 작은 실천이 곧 미래와 환경을 위한 가장 중요한 힘"이라면서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나부터 먼저'라는 마음가짐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생활습관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파주시는 환경과 공존하는 미래를 위해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이행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라며,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보급을 늘리겠으며, 전국 최초 친환경 현수막 상용화와 폐현수막 자원화를 통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발전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현재 '2023년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추진계획'을 기반으로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으며, 청사 내 텀블러 살균 세척기를 설치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파주시청 내 및 주변카페 8개소를 대상으로 다회용 컵 순환사업을 운영하며 다회용 컵 사용을 장려하는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4월부터 10월 기준, 다회용 컵 사용은 총 2,879개이며 이중 2,388개 컵이 반납되어 81%의 회수율을 기록했다. 아울러 엘지 디스플레이와 체결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업무협약'을 통해 작년 11월부터 사내 카페 4개소에서 다회용품을 이용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기준, 주문량 30만 5,981개, 세척량 27만 8,408개로 반납률 91%를 달성하며 월 2만 8,000개의 1회용 컵을 절감한 성과를 거뒀다. 한편, 정인화 광양시장의 지명으로 바이바이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던 김경일 파주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최은미 파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이철호 파주연천축협 조합장을 요청했다.

2023-11-23 15:27: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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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제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토란 부스 운영

곡성군(군수 이상철) 토란도란 농촌융복합사업단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곡성토란 가공 제품 홍보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식품, 신식품, 제조자동화, 스마트유통, 팜테크까지 미래의 식품산업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종합전시회다. 곡성토란도란 농촌융복합사업단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외 수입상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곡성토란 및 농촌융복합산업을 알리는 기회로 삼았다. 토란은 도시 지역의 젊은 층에게는 생소한 작물로, 주로 추석 명절에 먹는 '토란탕'으로만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사업단은 토란을 활용한 막걸리, 만주, 토란칩, 파이 등 다양한 가공 제품을 전시한다. 토란의 다양한 효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소비자들에게 토란을 새롭고 매력적인 식품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곡성토란도란 농촌융복합사업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곡성토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박람회, 전시회에 참여해 홍보 및 판매 활동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 다방면에서 노력해 다양하고 맛있는 곡성 토란에 대한 관심과 소비자 기반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지난 1월에 곡성토란도란 농촌융복합산업지구에 선정된 바 있다. 그리고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사업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섬진강 기차마을 내에 곡성토란 체험장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곡성심청어린이축제 기간에는 곡성토란 홍보를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2023-11-23 15:26:5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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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지자체 처음으로 ‘종자의 날’ 지정 조례안 제정

전남 함평군이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종자의 날'을 8월 3일로 지정하는 조례를 제정하고 최근 공포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종자산업이 그린바이오산업으로서 기후변화로부터의 식량안보를 대비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에 실시됐으며 종자의 날인 8월 3일은 함평군 국화품종 최초 등록일이다. 종자산업은 이제 단순한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식품, 의약품, 재료산업 등과 융복합이 가능한 산업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국가 기간산업으로의 중요성이 증가해 종자 강국들은 유전자원 확보와 지식재산권 선점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5년간 1조 94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종자산업을 기술혁신을 통해 육성하고 1억 2000만 달러의 수출액을 목표로 하는 '제3차 종자산업 육성 종합계획(2023~2027년)을 발표했으며 이 계획은 기술혁신을 중심으로 한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5대 전략은 ▲디지털 육종 등 신육종 기술 상용화 ▲경쟁력 있는 핵심 종자 개발 집중 ▲3대 핵심인프라 구축 강화 ▲기업 성장·발전에 맞춘 정책 지원 ▲식량종자 공급개선 및 육묘산업 육성 등이다. 이와 더불어 함평군은 자체적으로 국화품종을 육종해 2010년부터 지금까지 나비번영 외 22개 신품종을 등록하였고,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해 적극적인 신품종을 개발하여 국화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군은 자체 품종 육성을 통해 로열티 문제를 해결하고, 타 지역보다 7~10일 먼저 축제를 개최하고자 시기에 맞는 현애국, 화단국, 분재국을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종자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함평군이 앞장서서 종자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조례안을 제정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경제발전 도모와 식량안보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3 15:25:0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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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기업유치특별위원회 기업인과 간담회 개최

고양시기업유치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운남)는 지난 11월 22일 고양 경제자유구역과 일산테크노밸리 성공 전략 및 기업 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일산테크노밸리에 신규 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기존 관내 기업들이 역차별을 받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원 방안도 요청하였으며, 이에 특별위원회 위원 대부분이 상생 방안 모색에 크게 공감하며 체감할 수 있는 혜택 부여 방안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보자고 하였다. 또한 국립암센터 김영우 연구소장은 국립암센터가 가진 국가암데이터센터와 글로벌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바이오클러스터 관련 TF 구성을 요청하여 관련 부서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김운남 위원장은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 활성화전략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에 기업유치특위 위원들과 관심 있는 기업인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리 마련을 경제자유구역추진과에 요청하는 등 기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 마련을 약속하였다. 김운남 위원장은 "도시 간 경쟁의 시대인 21세기에 고양특례시가 경쟁력 있는 자족도시가 되기 위해서 일산테크노밸리에 우수 기업을 유치하고,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오늘 참석한 모든 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의회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제도적인 뒷받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기업유치특별위원회는 우수 기업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의회 협력을 위해 지난 2월 7일 출범하였으며, 김운남(위원장), 장예선(부위원장), 권선영, 김민숙, 손동숙, 송규근, 원종범, 조현숙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2023-11-23 15:24:1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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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소방 100년, 고양소방서 개서 32년사’ 발간

고양소방서 100년 역사를 담은 백서가 발간됐다. 고양소방서는 고양시에 소방 조직이 설치된 지 100년이 되는 뜻 싶은 해를 맞아 그동안 걸어온 역사와 주요정책, 발전 방향 등을 상세히 기록한 백서 '고양소방 100년 고양소방서 개서 32년사'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책에는 고양시민과 함께한 고양소방의 100년 역사와 더불어, 현재 추진 중인 정책 소개와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등 과거·현재·미래를 담고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제1편 고양시의 역사와 환경, 제2편 행정·예방·대응·의용소방대 등 분야별 발자취를 각각 담았다. 또, 제3편은 고양소방의 변천사를 통해 다가올 미래에 대한 방향 제시와 시대별 사진첩, 마지막 제4편은 고양시민 감사편지와 칭찬글, 주요 언론보도 등을 수록했다. 고양소방서는 이 책을 국가기록원과 국립중앙도서관, 소방청 및 각 시·도본부 등에 배부했다. 정요안 서장은 "이 책에는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공무원들이 여러 해 보여준 용기와 헌신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것뿐만 아니라, 소방소방의 업적과 성과, 미래의 비전을 소개했다"며 "우리 고양시의 안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기 위한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11-23 15:23:5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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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시니어 대상 디지털 금융교육 및 금융사기 예방교육' 실시

한국거래소가 '시니어 대상 디지털 금융 및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환경에서 소외되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디지털금융을 편리하게 사용하고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2023년 11월부터 서울·부산지역에서 30회에 걸쳐 총 600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시니어 금융교육을 20회(400명) 실시했다. 금융교육은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전문강사와 보조강사가 소그룹으로 간편결제(Pay)용 앱을 활용하는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하며, 금융사기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금융사기로부터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금융사기 사례공유, 보이스피싱 예방 및 대응법 교육 등이 포함된다. 디지털금융교육으로는 ▲간편결제(pay) 이론교육 ▲페이앱 활용실습(설치, 가입, 계좌연동, 온라인,오프라인 결제, 송금) ▲키오스크 활용법 등이, 금융사기 예방교육으로는 ▲금융사기 방지 스마트폰 설정방법 ▲바이러스 검사 및 백신 설치 ▲보이스피싱 차단 앱 설치 등이 구성됐다. 한국거래소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디지털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23 15:21: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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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사료에 ‘방부제 없다’ 광고한 6개 사업자 적발

반려동물 사료를 판매하며 방부제가 없다고 허위 광고한 펫 사료 사업자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제재를 받는다. 공정위는 6개 펫사료 사업자가 방부제(보존제)가 함유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판매하는 펫사료에 '무방부제' 등으로 거짓·과장해 표시·광고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제재를 받은 펫사료 사업자는 나투어리베, 네츄럴코어, 더마독, 데이원, 우리와, 펫스테이트다. 공정위가 펫사료 시장에서 거짓·과장 광고를 적발해 제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정위 조사 결과, 이들이 판매하는 인섹트도그 하이포알러젠(나투어리베, 데이원), 그레인프리 치킨&살몬(네츄럴코어), 더마독 건강사료 관절(더마독), 웰츠 어덜트 독 및 헤일로 독 스몰브리드 치킨&치킨간(우리와), 아투 독 연어·청어(펫스테이트) 제품은 '무방부제', '보존제 무첨가' 등으로 표시·광고했으나 시험결과 방부제가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충남대 농업과학연구소 등 공인시험기관에서 실시한 방부제 시험결과를 토대로 이 사건 제품에서 소르빈산, 안식향산, 부틸하이드록시아니솔(BHA) 등이 검출된 경우가 한 번 이상 있는 경우 방부제가 함유됐다고 판단했다. 웰츠 어덜트 독 제품 등 일부 제품의 경우 사업자의 자체 시험 결과에서도 방부제가 검출됐다. 다만, 검출량은 '사료등의 기준 및 규격'에서 정하고 있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이들의 표시·광고를 본 일반 소비자들은 방부제 등이 함유돼 있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하기 어려워 사업자가 제시한 정보에 의존할 수밖에 없으므로 방부제가 전혀 함유되지 않은 것처럼 오인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특히 반려동물 사료가 다양화·고급화되면서 그 성분에 대한 정보는 구매 선택의 핵심요소가 된 바, 이 사건 표시·광고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 선택을 방해해 공정한 거래질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공정위는 펫 사료 업체들이 관련 표시 광고를 자진 시정한 점, 보존제 검출량이 미량인 점 등을 고려해 처분 수위를 향후금지명령으로 결정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1-23 15:20: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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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뉴테크놀로지포럼] 혁신을 향한 갈망, DX 방아쇠를 당기다…메트로신문 포럼 성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 혁신을 위한 필수 과제로 자리잡은 시대, DX 현실과 필요성을 확인하고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DX 성공 경험과 방법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등으로도 DX를 확대하기 위한 고민도 이어졌다.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는 22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2023 뉴테크놀로지 포럼 -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 혁신의 트리거'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민관 모두가 DX 현황과 정보를 공유하며 혁신을 이어가자는 메시지를 담아 마련했다. 하토가이 준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BI) 대표가 기조 강연을 맡았고, 이건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상무가 강연으로 이어받았다. 오경석 영남대학교 교수와 김상윤 중앙대학교 교수가 학술적 관점에서 DX를 소개했다. 각계 주요 인사들도 함께 DX에 대한 중요성도 확인했다. 임지현 카카오게임즈 부사장과 강호성 KT 상무 등 기업 임원들과 황준호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강연자들과 DX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풍연 한국SW-ICT총연합회장이 축사를 전했고,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도 영상으로 포럼을 축하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장규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기업뿐 아니라 국가도 기술 경쟁력이 국력을 상징"한다며 "포럼이 대한민국 IT 기술 트리거가 되는 자리로 혁신에 기여하고 동참할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조강연은 맡은 하토가이 준 한국후지필름BI 대표는 한국과 함께 성장한 역사를 소개하며, 새로운 시대를 맞아 성공적으로 DX를 완수하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 경험을 공유했다. DX 노력으로 단순 업무 혁신은 물론 고객 행복 경험(CHX)까지 추구하게 됐다고도 덧붙였다. 이건복 MS 상무는 생성형 AI를 민첩하게 도입해야만 혁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를 혁신의 도구라고 규정하고, AI를 정착시키면 사업 패러다임까지도 바뀔수 있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기술에 대한 거부감도 적지 않다면서 AI 업계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노력을, 기업은 실패를 감싸주는 문화로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경석 교수는 경찰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공공기관과 정부가 DX를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크다고 설명했다. 각계에서 DX 노력이 확대되고 있는 반면 여전히 챗봇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할 만큼 느린 모습. 정부가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데다가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일 수 있는 분위기도 갖추지 못한 탓이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정부가 다양한 차원에서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상윤 교수는 DX 중요성과 현황을 되짚어보며, AI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뿐 아니라 내부 문화를 혁신하는 등 전반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화와 리쇼어링, ESG 경영 중요성 강화 등으로 DX를 도입해야할 당위성이 커졌다며, AI에 올바른 데이터를 학습시켜야 업무 효율 제고와 윤리를 모두 지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도 숫자가 아닌 콘텐츠에 초점을 맞추는 등 업무 방식 DX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편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포럼에 참가한 청중들은 대부분 강연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집중했다. 강연자의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고 질문에 대답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도 보였다. 포럼이 끝난 뒤에도 일부 청중과 관계자들은 강연자에 인사를 전하며 또다른 논의를 이어가기도 했다. AI 활용 현황과 조직 문화 등을 공유하고 필요한 미래 과제를 제안하며 네트워크를 지속하자고 뜻을 모으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23 15:17: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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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푸드+ 수출, 100억불 돌파...스마트팜, 농약 등 전후방 발군 성장

농식품 및 관련 전후방산업의 올해 수출액이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라면이 수출을 견인하는 가운데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3배 성장하는 등 전반적 호조세가 확산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등 전후방산업을 포함한 올해 K-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이 11월 3주차까지 104억8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1.2%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K-푸드플러스는 정부가 수출 전략산업으로 농식품(K-Food)에 전후방산업을 포함해 집중 육성하는 범위를 뜻한다. 순수 농식품 수출은 지난 9월 2주차에 올들어 처음 전년대비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 계속 추세를 유지하며 이달 3주차까지 총액이 79억1000달러로 전년대비 1.0%증가했다. 올해도 역대 최고 실적 갱신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농식품부는 "농식품 수출 성과는 전 세계적 경기 둔화 등으로 대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여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의 수출산업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올해 1월 'K-푸드 플러스' 수출 확대 추진본부'를 발족하고 수입업체 발굴 및 연결 등 시장 개척, 판촉·물류 지원, 수출기업 밀착 관리, 매주 실적 점검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라면이 8억4200만달러로 전년대비 25.4% 성장, 역대최고치였던 작년 7억7000만달러를 이미 넘으며 올해 10억달러 수출 목표에 한층 다가섰다. 아울러 과자류(4.5%)·음료(8.7%), 김밥 등 쌀가공식품(17.9%)과 딸기(24.6%)·김치(9.4%) 등 신선농산물까지 고루 성장세를 보였다. 김밥 등 쌀가공식품은 세계적인 건강식품 및 간편식 선호 유행에 따라 미국, 유럽 등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1억9000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미국시장에 진출한 냉동김밥이 주요 유통매장에서 품절 대란이 이어지는 등 해외에서 더욱 부각되고 있다. 출하시기를 맞은 딸기 등 신선과일도 본격적으로 수출을 시작해 딸기는 11월부터 동남아 물량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유자, 배, 포도 등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후방산업도 전년대비 2.0% 성장한 25억6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이 2억55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97.4% 늘었고, 농약(4억800만달러,104.9%), 종자(4600만달러,9.0%)등이 고속 성장하며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수출기업의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물류 지원과 함께, 수출기업과 연계한 전략적 판촉을 통해 수출 확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수입업체 발굴·연결, 타 시장 전환 등 시장개척을 지원하고 수출기업 밀착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국가 전체적으로 수출이 감소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K-푸드플러스 수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농업인, 수출기업의 노력이 효과를 보인 것"이라며 "농식품과 연관산업 수출이 기록적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3-11-23 15:09:3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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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MGC커피, 스타의 소비생활...브랜드 가치 높여

식품업계가 스타들의 '자발적 앰배서더' 효과를 활용하고 있다. 메가MGC커피는 걸그룹 ITZY(있지)가 자신의 SNS에 메가커피에 대한 인증샷을 자주 올리며 브랜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해 왔다고 23일 밝혔다. ITZY의 멤버 채령은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메가리카노의 대용량 사이즈를 자신의 얼굴과 비교하는 인증샷을 찍어 SNS에 게재했다. 지난 8월 19일 열린 ITZY 팬미팅에서 메가MGC커피의 디저트 세트, 텀블러, 기프티콘 등을 팬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메가MGC커피는 최근 손흥민과 함께 ITZY를 브랜드 모델로 추가 발탁했다. 모델로 선정되기 전부터 홍보대사를 자처하던 스타와 브랜드의 자연스러운 화합으로 메가MGC커피의 가을 신메뉴는 출시 보름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 돌파하고 있다. 특히 할메가커피와 왕할메가커피는 출시 두 달 만에 단일 메뉴로 누적 판매 약 270만 잔을 기록했다. 협찬이나 광고가 아닌 스타 본인이 많이 사 먹는 음식을 인증하면서 스타들의 최애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호기심도 함께 증가한 것이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스타들도 팬들에게 일상 속 애정템을 공유함으로써 브랜드가 팬들과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23 15:06:36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