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극한 호우와 집중 호우 시 하천 범람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산청군은 5일 산청읍 범학천, 오부면 대현천, 시천면 사리천 등 소하천 3곳에 스마트 계측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근에 마을이 있고, 하천 범람 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곳이다.
군은 사업비 2억 1000만원(국비 50%, 군비 50%)을 투입해 소하천 스마트 계측 관리 시스템을 구축, 하천 범람 시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소하천 스마트 계측 관리 시스템은 하천의 수위, 유속, 유량을 실시간으로 계측하고 CCTV 모니터링을 통한 실시간 영상 분석이 가능하다. 집중 호우 시 하천 범람 위험 등을 예측해 하천 인근 주민의 신속한 사전 대피를 유도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한다.
산청군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중앙 서버와 시스템 연결을 위한 협의 후 본격적인 시스템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특히 일정 기간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소하천 스마트 계측 관리 시스템 설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소하천 스마트 계측 관리 시스템 운영을 통해 하천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하천 재해에 따른 군민들의 재산과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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