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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18년 연속 구세군 1호 성금 전달식 진행

파리바게뜨가 '구세군 1호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6년부터 18년 동안 구세군 1호 성금을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실천해오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12월 1일부터 전국 3400여 매장 내에 미니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내년 1월 말까지 두 달여간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QR후원'이 삽입된 미니 자선냄비를 활용한 디지털 기부 방식을 도입해 모금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구세군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캄보디아 프레이웽 타안콕 초등학교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도서관을 건립하는데 사용된다. 그동안 파리바게뜨는 구세군과 함께 식수난으로 고통받는 캄보디아 아이들을 위한 식수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고 올해 10월에는 캄보디아 프레이웽 타안콕 초등학교에 위생적인 화장실을 설치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파리바게뜨의 간식 선물과 문구류를 선물하기도 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바게뜨는 매년 연말 시즌에 맞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18년간 꾸준히 구세군 모금 활동에 동참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6 13:07: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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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회장 선거 레이스 D-10…숙원과제는 '쇄신'

차기 새마을금고 중앙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금융권을 중심으로 하마평이 등장하는 가운데 쇄신과 신뢰회복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는 인물이 요구되는 분위기다. 26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다음달 6일과 7일 차기 중앙회장 후보 등록을 진행한다. 이어 같은달 21일 선거관리위원회의 관리·감독 아래 지역 금고 이사장 1291명이 직접 투표를 실시해 중앙회장을 최종 선발한다.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과거 350여명의 대의원만 참여했던 간접선거제 방식에 변화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중앙회장 선거가 가지는 의미가 남다르다는 설명이다. 중앙회장 선거에 직접선거제를 도입한 첫 사례기 때문이다. 아울러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박차훈 전 중앙회장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선거인 만큼 청렴함과 업무 능력을 모두 겸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올해 잇따라 수면 위에 오른 만큼 잡음을 잠재울 업무 능력이 관건이다. 올 하반기에 뱅크런 사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의혹, 횡령 등의 사건이 발생한 만큼 조합원들의 불신을 해소할 필요성이 높아져서다. 후보자 등록 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공식 출사표를 던진 인물은 없다. 다만 일각에선 민심 확보를 위한 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 출마 후보자로는 김인 중앙회 부회장(서울 남대문충무로금고 이사장), 송호선 MG신용정보 대표, 김현수 중앙회 이사(대구 더조은금고 이사장), 최천만 부평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인 부회장은 유력 후보자 중 한 명이다. 부회장직을 수행한 만큼 중앙회 내부 사정에 해박하다는 의견이다. 다만 박 전 회장의 측근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만큼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아울러 지난달 진행한 특별감사에서 김 부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남대문충무로 새마을금고의 횡령 사실이 수면 위로 오른 만큼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송호선 MG신용정보 대표 또한 유력 후보자로 언급되고 있다. 송 대표는 과거 외환위기 당시 단기자금운용팀장을 수행했으며 이후 수표발행추진팀장, 중앙회 감독부장등을 역임한 이력이 있다. 상호금융의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라는 평가다. 이 밖에도 김현수 중앙회 이사는 박 전 회장 체제에서 쓴소리를 펼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김 이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대구 더조은금고에서는 근로소득 원천징수 누락, 권역 외 대출 등이 적발되면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김 부회장과 김 이사 사이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비방전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선거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쇄신의 분수령으로 작용할 수 있는 선거가 '난타전'으로 번질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한 업계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차기 과제는 신뢰회복이다"라며 "올해 금융업계 전반에 걸쳐 내부통제안 등이 주요 이슈로 자리 잡은 만큼 적합한 인물이 당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1-26 13:05:3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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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고물가 장기화"…서민, 보험 해약·약관대출 늘었다

'불황형 대출'이라 불리는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이 급증하고 있다. 보험을 해지하거나 보험료를 내지 못한 경우 역시 증가하면서 서민들의 보험 유지 능력이 약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말 집계된 보험사 약관대출은 68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65조7327억원) 대비 4.8%(약 3조1673억원) 증가했다. 약관대출은 보험의 보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최대 95%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대출서비스다. 신용도가 낮아 일반 금융회사 대출 이용에 제약이 있거나 자금흐름이 안정적이지 않은 금융소비자에게 '급전창구'로 유용하게 쓰인다. 생활비가 부족해 보험료 납부가 어려운 가입자가 보험계약을 해지하는 대신 이용하는 경우도 많아 불황형 대출로 불리기도 한다. 다만, 보험약관대출은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고 대출 이용 금액도 500~1000만원 정도로 많지 않다. 해지환급금을 당겨쓰는 것이기 때문에 정작 보장이 필요할 때 보험료를 온전히 납부하고도 제대로 된 보험금을 받기 어려울 수 있다. 약관대출 규모는 2020년 이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의 약관대출은 ▲2020년 말 63조5000억원 ▲2021년 말 65조8000억원 ▲2022년 말 68조원을 기록했다. 약관대출도 여의치 않아 아예 보험을 해약하거나 보험료를 못 낸 서민들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22개 생명보험사가 올해 8월까지 고객에게 지급한 해약환급금은 30조8197억원으로 작년 동기(20조2827억원) 대비 약 52% 증가했다. 또한 생보사가 8월까지 가입자에게 지급한 효력상실환급금은 1조944억원으로 2020년 이후 3년 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효력상실환급금은 가입자가 일정 기간 보험료를 내지 않아 계약이 해지됐을 경우 보험사가 지급하는 돈이다. 업계는 보험료를 내지 못하는 등 불황의 모습이 완연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금리·고물가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져 보험을 해지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약관대출은 방법이 수월하고 간편해 많은 사람들이 활용한다"며 "금리 등 외부 요인이 있을 때 마다 변동이 심하다"고 설명했다. 환급금 규모도 증가하면서 보험사의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환급금 증가는 보험사의 지출이 늘어난다는 의미다. 따라서 보험사는 수익성이 감소하고 손해율이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환급금 규모가 커지면서 보험사의 리스크도 상승할 수 있다"며 "보험가입자 입장에서도 보험을 중간에 해지하지 않고 유지할 수 있는 것이 더 낫다"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26 13:02:3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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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지속가능성 지수 음료부문 2년 연속 1위

롯데칠성음료는 24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이하 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 인증 수여식'에서 2년 연속 음료부문 1위 기업에 선정되어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페트병 경량화, 재생소재 플라스틱 사용 노력과 생수 '아이시스' 판매 수익금으로 '거문도 해양 기후변화 스테이션' 운영 지원, 해양 생물 서식지 보전 활동 등을 통해 환경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인권경영강화를 위한 인권영향평가 진행과 인권실사 체계 강화, 경영진의 적극적 IR 활동 참여를 통한 기업경영의 투명성 강화 등 다양한 이슈 부문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아 올해도 음료부문 1위 영예를 안았다. 롯데칠성음료는 2022년부터 '건강하고 존경받는 기업가치 실현'이라는 비전 제시와 함께 진정성있는 ESG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환경을 위해 안성공장 태양광 설비 추가 가동, 차음료 3종의 저탄소제품 인증 획득,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활용한 아이시스 rPET(Recycled PET, 재생 PET) 출시 등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적십자사 등 후원, 비즈니스 파트너와 상생협력 강화를 포함해 사회공헌활동의 지속적이고 진정성있는 운영을 위한 사회공헌 브랜드(W.A.V.E)를 선포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투명한 정보공시, 연간 가이던스의 지속적 제공 등 주주중시경영으로 한국 IR 대상에서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임직원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한마음으로 진정성있게 추진해 온 ESG 경영 활동이 2년 연속 KSI 음료부문 1위의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기대를 만족시키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KSI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 및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조사다. 올해 KSI는 50개 산업, 214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2만7000여명이 참여해 조직 거버넌스, 인권, 노동 관행, 환경, 공정운영관행, 소비자 이슈, 지역사회 참여발전 등 ISO 26000의 7대 핵심 주제를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26 13:02: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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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협의체' 발족 이후 코리아나호텔서 첫 간담회

환경부가 2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전기차 충전 얼라이언스(협의체)' 출범 이후 첫 번째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6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 협의체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올해 6월29일)한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구축 확대 및 안전강화 방안'에 따라 지난 14일 출범했다. 충전시설 확충뿐 아니라 관련 산업의 체계적·실효적 지원을 모색하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에 돌입한다. 첫 번째 간담회에서는 △충전기 인증 개선 및 수출지원 △전기차 화재 예방 충전 인프라(기반시설) 구축 방안 △충전기 주요 부품 품질개선 및 규제개선 등 산업계 지원방안 등을 공유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또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방향을 비롯해 최근 전기차 충전시설과 관련된 충전사업자 및 전기차 사용자의 건의사항 등도 논의하게 된다. 협의체에는 충전기 제작·운영사업자 76개사(전국 충전기의 96.1% 운영)를 비롯해 정부,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체는 △충전기 제작·설치 및 기술개발 △충전통신 및 서비스 △충전기 시험·인증 △표준 및 세계화(글로벌) 협력 등 4개 분과로 나뉜다. 분과별 주제를 발굴하고 지원 사업을 벌인다.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이번 전기차 충전 얼라이언스(협의체)의 본격적인 활동으로 충전기기 제조 및 설치, 기술개발, 인증, 수출지원 등 전기차 충전과 관련된 여러 분야의 사업자 사이에 더욱 협력적인 관계가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실장은 "환경부도 전기차 충전 편의성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11-26 13:00:2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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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제조업서 주4일제, 내년 신입 연봉 '5000만원+α'…코아드 이대훈 대표

14년간 회사다니다 2014년 코아드 창업…"직원의 마음으로 경영하자" 작년부터 주4일 근무제 시행…덜 일하면서도 영업이익률 20% '훌쩍' 李대표 "임직원들 함께 이뤄낸 성과…자리에서 모두 최선 다한 결과" '자동문의 고수' 플랫폼 통해 업계 '게임체인저' 역할…IPO도 추진 사장님이 '미친' 회사가 있다.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선 매우 드물게 주4일 근무제를 2022년부터 도입했다. 일주일에 나흘 일하면서도 영업이익률은 20%가 넘는다. 내년 신입사원 연봉 목표는 '5000만원+α'다. 증권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데 사장의 지분은 47%다. 절반이 넘는 53%는 임직원들이 갖고 있다. '미친' 사장님의 이야기는 한 공중파 방송의 '사장님이 미쳤어요' 프로그램에도 나왔다. "2014년 창업하면서 설립 첫 해에 창립멤버들에게 53%의 주식을 무상증여했다. 내가 경영을 잘못하면 너희들이 날 바꾸라고 이야기했다. 상장할 때까지 열심이 일하면 억만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장하면 전체 직원들에게 우리사주를 나눠줄 계획이다." '자동문의 국가대표'를 꿈꾸고 있는 코아드 이대훈 대표(사진)의 말이다. 이 대표는 14년간 회사를 다니다 코아드를 창업했다. '흙수저'인데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무엇보다 월급을 받는 자신과 동료들의 마음을 '창업정신'에 고스란히 담았다. '직원의 마음으로 경영하자'는게 그것이다. "창업할 때 많이 쉬고 적게 일하고 돈 많이 받는 회사를 만들자는 목표를 세웠다. 지금까지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달려오고 있다. 주4일제는 올해가 2년째다. 제조업으로선 최초라고 하더라. 뉴스에도 나왔다.(웃음)" 창업 9년째인 지난해엔 179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올해엔 200억원대에 육박할 전망이다. 70명이 채 되지 않는 인원이 주4일간 근무하면서 낸 성과다. 일주일에 나흘만 일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인원을 추가로 채용했고,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업무효율화를 꾀했다. 주4일제에 대해 임직원들의 만족도는 95%에 달한다. 코아드는 제조업으로선 드물게 덜(?) 일하면서도 영업이익률이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일반 중소기업에선 20%의 영업이익률을 꿈도 꾸지 못한다. 모두 임직원들이 이뤄낸 성과다. 직원들에게 자긍심을 주고 회사가 유지될 수 있도록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아드의 올해 신입사원 연봉은 4420만원이었다. 초봉 4000만원에 240만원의 복지카드, 그리고 180만원의 성과급이 포함된 액수다. 내년 신입 초봉 '5000만원+α'는 꿈이 아닌 현실이 되고 있다. "우리 회사 직원들은 지난해부터 정부의 '내일채움공제' 혜택을 받지 못한다. 연봉이 3600만원이 넘기 때문이다. (내일채움공제를 활용하기위해)기존엔 신입사원 월급을 299만원까지만 줬다. 나머지 차액은 1년만기 축하금으로 지급했다. 그러다 초봉을 올리니까 그 혜택도 없어지더라. 이런 하향평준화 정책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이 대표가 쓴웃음을 지었다. 자동문 제조 회사는 현재 국내에서만 1000곳이 넘는다. 하지만 자동문과 관련해 다양한 모델을 모두 취급하면서 영업, 제조, 시공, 사후관리까지 하는 회사는 코아드가 유일하다. 스피드도어, 오버헤드도어, 차고자동문, 유리 자동문, 셔터 등이 모두 코아드가 직접 제조해 판매하는 제품들이다. 외부의 충격에도 자동으로 복구돼 유지·보수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개발한 '자동복구형 산업용 자동문'은 업계 최초로 성능인증을 받은데 이어 조달청 우수제품으로도 지정됐다. 차고자동문은 업계에서 1위를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코아드는 현재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에 해외법인을 두고 현지에서 공장도 운영하고 있다. 해외법인 인력까지 포함하면 임직원은 총 150여명에 달한다. 매년 전체 매출의 20~30% 가량을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다. 이 대표는 '자동문의 고수'라는 플랫폼도 새로 내놨다. 벤처기업·이노비즈인증도 받았다. "우리가 선보인 플랫폼에는 약 300개의 자동문 업체가 등록해 있다. 업체 검증은 우리가 직접 한다. 업력이 짧거나 사후관리가 안돼면 등록에서 제외한다. 시공과 A/S를 모두 책임진다. 2년간 무상보증도 해준다. 우리 플랫폼을 이용하면 자동문 설치 및 관리 비용을 기존보다 3분의 1가량으로 줄일 수 있다." 내년부턴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우선 한국시장에서 '좋은 브랜드'로 탄탄하게 자리잡는 것이 목표다. 일본의 경우 경쟁업체 매출만 지난해 4조원을 했다. 국내에서 1위인 우리 매출은 고작 200억원대다. 아직 코아드가 해야할 일이 많다"며 활짝 웃었다.

2023-11-26 12:15: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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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참여위원들, 교육감과 올해 자치활동 사례 공유“…27일 ‘나눔 한마당’ 개최

서울 중·고등학생들이 모여 한 해 동안 수행한 학생자치활동 사례를 공유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경기여자고등학교에서 '2023 학생자치활동 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학생자치활동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교의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 중·고등학교 학생참여위원 600여명이 1년 간 진행한 학생자치활동을 돌아보고 우수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행사에 참석해 현행 교육에 대해 학생위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 받는다. 1부에서는 서울학생참여위원회 의장이 그간 경과를 보고한다. 이후 11개 교육지원청별 학생위원들이 지원청의 대표 사업을 비롯해 학교별 자치 활동과 학생 참여예산 제안 사업 등 여러 우수 활동 사례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조희연 교육감과 학생참여위원들이 미래교육과 고교학점제 등을 주제에 대해 '토크쇼' 형식으로 간담회를 진행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앞으로도 많은 교육공동체의 주체들이 함께 모여 서울교육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는 자리가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6 12:08: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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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친환경·미래 먹거리 둘 다 챙기는 효자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둔화하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업계가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 경쟁력을 확보를 통해 K-배터리 수익 강화에 나선다. 26일 배터리 업계는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의 성장률은 둔화할 것으로 전망해 안정적인 이익 창출을 위해 ESS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 업체 SNE리서치는 내년 전기차 시장 성장률은 전기차 시장이 성숙기로 들어선 것을 감안해 20% 전후로 낮게 책정했다. 반면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 기관 블룸버그NEF는 2021년 110억 달러(약 14조 6000억원) 수준이던 글로벌 ESS 시장이 2030년에는 2620억 달러(약 347조 9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ESS는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높아지면서 ESS 시장 성장률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률을 추월한 상황이다. SNE리서치는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는 690기가와트시(GWh)로 2021년(392GWh) 대비 76% 성장했으며 ESS 시장은 같은 기간 44GWh에서 122GWh로 1년 만에 177% 성장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는 다양한 분야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ESS 시장을 정조준한다. 전기차 수요가 요동치더라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ESS 시장 확보를 통해 수익 안정성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ESS는 화력, 원자력, 태양광, 풍력 등에서 나온 신재생 에너지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기 에너지를 저장하고 필요할 때 필요할 때 즉각 사용할 수 있는 대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뜻한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서라도 기존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로 신재생에너지 전력 체계를 구축하게 되는데 신재생에너지는 기후 요건에 따라 에너지 생산성이 일정하지 않을 수 있다"며 "ESS는 전력의 불확실성을 보완해주기 때문에 상업용 시장뿐만 아니라 가정용으로도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례로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는 ESS 설치 중장기 로드맵까지 나오며 수요가 약속된 상황이다. 미국 정부의 경우는 태양열 재생에너지와 연계된 ESS 배터리에 대해서 26%의 세금을 공제해 주며, 신축 주택에는 가정용 ESS 설치 권고와 100% 수준의 보조금을 지원할 정도로 ESS 공급해 힘쓰고 있다. 유럽에서는 영국과 독일이 대표적으로 ESS 보급에 힘을 쓰고 있는데, 영국은 ESS 프로젝트 필수조건을 완화하고, ESS의 보조서비스 이용 요금에 대한 부과 기준을 개정하는 등 다양한 에너지 정책을 마련했으며 가정용 ESS 투자금의 30%를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중이다. 배터리 3사는 가지각색으로 ESS 시장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2월 미국 ESS SI(시스템 통합) 전문기업 'NEC에너지솔루션'를 인수해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 법인을 신설하고 고객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에 나섰다. 이를 통해 ESS 사업 기획, 설계, 설치, 유지·보수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시장에 특화한 ESS ▲프라임 플러스(Prime+) 10H(19.2kWh) ▲프라임 플러스 16H(32kWh)를 출시하기도 했다. 삼성SDI는 ESS 내부 배터리 셀과 모듈 등을 하나의 박스 형태로 구성한 'SBB(Samsung Battery Box)'를 유럽 시장에 공개하기도 했다. 삼성SDI는 "SBB 배터리 전체 용량은 3.84MWh로 업계 최고 수준 용량의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며 "통상적으로 독일 가구의 1일 평균 전력소비량이 10kWh 인 점을 감안하면 약 400가구의 하루 전력 소비량 충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SK온도 미래 성장 동력으로 ESS 사업을 추진하고 신재생에너지 연계용 ESS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3-11-26 12:00: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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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그룹 인사 시즌 스타트, 위기 속 조용히 혁신·세대교체 단행 전망

대기업들이 글로벌 경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쇄신에 나서는 모습이다. LG에 이어 삼성전자와 SK 등도 대규모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준비하고 있다. 안정을 추구하면서도 세대교체와 미래 동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지난 24일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마무리했다. LG는 승진 규모를 전년(160명)대비 20% 가까이 줄인 139명으로 축소했고, 신규 임원도 전년(114명)보다 적은 99명만 선발했다. 주력 계열사인 LG전자도 조주완 사장 체제를 이어가게 했다. 그러면서도 미래 먹거리를 중심으로 최고 경영자를 바꾸고 주요 조직을 확대 개편하는 등 쇄신을 멈추지 않았다.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부회장과 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이 용퇴, LG이노텍을 혁신한 정철동 사장이 LG디스플레이로 자리를 옮기고 LG에너지솔루션과 LG이노텍에도 젊은 CEO를 새로 앉혔다. 미래 먹거리를 중심으로 R&D와 여성 임원 만큼은 꾸준히 늘리기도 했다. 재계에서는 LG가 경기 위기에 대응해 안정을 추구하면서도 지속가능성을 위한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했다. 아울러 구광모 회장 7년차를 맞아 세대교체도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LG가 과감한 인사를 단행하면서 다른 대기업들이 어떤 전략을 보일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기본적으로 안정을 추구할 가능성이 크지만, 세대교체를 위한 대대적인 '물갈이'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당장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미 지난달 대표이사와 사장단 임원 인사를 통해 세대교체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제철에 각각 50대인 이규석 사장과 서강현 사장을 선임했다. 정의선 회장이 현대차그룹을 총괄한지도 구 회장과 같은 7년차, 1970년생인 정 회장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임원 개편이 점쳐진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올해에도 '역대급' 실적을 경신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만큼, 다른 그룹과는 달리 임원 승진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재계는 예상하고 있다. 반대로 삼성전자는 올해 역사적인 실적 부진에 빠진 상황, 일각에서는 전체 임원 규모를 30% 가량 줄일 수 있다는 예상까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 시기도 앞당기려는 모습이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7일이나 28일 사장단 인사를 하고 임원 인사로 이어간다. 이미 퇴임 인사에는 내용을 통보한 상태로 전해졌다. 이재용 회장이 '사법리스크'에 빠져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12월 초에 인사를 발표했던 만큼 열흘 가량 먼저 움직이기로 한 것. 임직원 인사 평가도 마무리 단계다. 재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일단 2인 대표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그룹 컨트롤타워 재건 작업이 절실한 상황, 그동안 사업지원 TF에서 일을 맡아온 정현호 사장 거취에 따라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임원 승진 규모를 대폭 줄일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R&D와 미래 사업이나 여성 임원 규모를 어떻게 결정할지도 주목할 부분이다. SK는 예년과 같이 12월 초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임원을 대상으로 12월 7일 공개를 예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을 대상으로 일부 계열사는 오는 30일 진급자 발표를 예고한 상태다. SK 역시 전체 임원은 물론 승진 규모도 줄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그 중에서도 주력 계열사이면서 적자에 빠진 SK하이닉스는 대규모 조직 개편 전망까지도 나오고 있다.

2023-11-26 12:00: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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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시장의 공정과 신뢰 제고를 위한 간담회' 개최

금융감독원이 지난 24일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주관사, 코스닥협회 등과 함께 기업공개(IPO) 시장의 공정과 신뢰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발생했던 '파두 사태'로 인해 IPO 시장에 대한 신뢰성이 하락하자 유관기관들이 모여 현행 상장 프로세스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김정태 금감원 부원장보는 모두 발언에서 "IPO 시장의 공정과 신뢰 제고를 위해 상장 추진기업의 재무정보 투명성 제고, 상장 주관업무 내부통제 강화, 유관기관 협력 확대 등이 필요하다"며 "투자자를 기망하는 등 시장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조사역량을 총 동원해 엄정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관사의 기업실사, 한국거래소의 상장 심사 및 금감원의 증권신고서 심사 등 IPO 관련 주요 프로세스에 대한 개선과제 등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코스닥협회 및 주관사들로부터 발행사 및 주관사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기관간 정보 공유 등 협력 방안 및 향후 개선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먼저 금감원은 상장지원과 투자자 보호 간 균형 있는 심사원칙을 유지하되 심사체계 및 IT인프라를 정비·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증권신고서 제출 직전월까지의 매출액, 손익(잠정 포함) 등을 '투자위험요소'에 기재하도록 하는 등 공모주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공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모가 산정 및 인수인 실사의견 기재방식을 표준화하는 등 필수 정보가 누락되지 않고 쉽게 이해되도록 정비하고, 부실기재 사항은 원칙적으로 공식 정정요구를 통해 효력을 재기산하고 경미한 자진정정에 대한 일정변경은 최소화 하는 등 심사업무의 투명성도 제고한다는 입장이다. 주관사 역할 강화를 위해서는 내부통제기준 구체화 및 기업실사 준수사항 마련 등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유관기관 협의체 정례화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7월 27일 발표한 '기술특례 상장제도 개선방안'에 따라 주관사 책임이 확대돼 투자자 보호가 강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실적 관련 정보공백 최소화를 위해 심사 이후 실제 상장 이전까지 기간에 대한 재무정보 공시계획을 확인하고, 예상매출의 판단근거 등을 투자자에게 충실히 제공토록 할 예정이다. 이어 상장심사 시 자본잠식 해소계획을 살펴보고, 기술평가시 완성된 제품·서비스가 있는 경우 배점을 상향하는 등 상장심사 및 기술평가 업무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금융투자협회는 기술특례기업 대표주관계약 체결시한을 예비심사청구 2개월 전에서 3개월 전으로 연장하고, 주관회사의 독립성 제고방안을 모색하는 등 IPO 기업실사 관련 업무 프로세스를 강화·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 측은 "지난 7월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한 '기술특례 상장제도 개선방안'에 따른 투자자 정보제공 강화, 주관사 책임성 제고 방안 등 과제들을 시행·정착시켜 나가겠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간담회에서 논의된 세부 프로세스 개선방안을 조속히 구체화해 추진하는 등 IPO 시장의 투명성 제고 및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26 12:00: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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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부풀리고, 부채는 줄이고…회계심사·감리 지적

-금감원, 회계심사·감리 지적사례 공개 금융감독원은 26일 2022년도 회계심사·감리 지적사례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매출 허위·과대계상 등 매출·매출원가 관련 사례가 3건이며 ▲투자주식 평가 오류 4건 ▲재고자산 및 유형자산 과대(허위) 계상 3건 ▲이연법인세부채 과소계상 2건 등이다. A사는 위탁가맹점에 제품을 인도했지만 위험과 보상을 부담해 실질적으로 해당 제품을 관리·통제했다. 따라서 최종 소비자에게 제품을 판매한 시점에 매출로 잡아야 했지만 처음 위탁가맹점에 제품을 인도한 시점으로 회계처리를 했다. 재고자산을 부풀린 경우도 있었다. B사는 보유하고 있던 의약품 가운데 특허권 분쟁 및 식약처의 성분 변경 허가를 거치는 과정에서 법적 유효기간이 지나 판매할 수 없게된 경우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한 평가손실을 인식하지 않아 지적을 받았다. C사는 전환사채 유동성 분류를 오류를 범했다. 보고기간 말부터 12개월 이내에 행사가능한 조기 청구권이 부여된 전환사채에 대해 조기 상환 청구권이 행사될 경우 상환을 거부하거나 연기할 수 있는 권리가 없었지만 유동부채가 아닌 비유동부채로 분류했다. D사는 거래처인 E사가 회사의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인 갑과 가까운 가족 및 회사 임원에 의해 지배되고 있어 특수관계자에 해당했지만 F사와의 매입·매출 등 거래내역을 재무제표 주석에 기재하지 않았다. 금감원은 매년 정기적으로 심사·감리 주요 지적사례를 공개해 데이터베이스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26 12:00: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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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 대한항공·토스뱅크·여기어때 협력...면세쇼핑 프로모션 진행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대한항공, 토스뱅크, 여기어때와 손잡고 면세쇼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내달 31일까지 대한항공과 공동 기획한 '대한항공 스카이패스(SKYPASS) 마일리지 특별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100달러 이상 면세품을 구매한 고객은 구매 금액 5달러당 대한항공 마일리지 기본 1마일과 추가 1마일을 적립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점 등 오프라인점에서 25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적립과 키엘 토너, 아틀리에 향수 등 로레알 브랜드 제품으로 구성된 '대한항공 콜라보 어메니티 파우치'를 제공한다. 또한,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토스뱅크, 여기어때와 오는 27일까지 '키워봐요 적금 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토스뱅크의 '키워봐요 적금' 상품에 가입하고 8주간 매주 적금에 성공하면, 현대백화점면세점 오프라인점에서 사용 가능한 H선불카드(2만원) 및 온라인 적립금 등 1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더불어 여기어때는 국내·외 숙소 할인 쿠폰을, 토스 뱅크는 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분들께 다양한 영역에서 큰 혜택을 선사하고자 여행사, 금융사 등과 협업한 공동 마케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면세 쇼핑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1-26 11:55:0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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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폴 스미스' 신규 입점

신세계사이먼이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2층에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폴 스미스(Paul Smith)' 매장이 지난 24일 입점했다고 26일 밝혔다. 폴 스미스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영국의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다. 매장에서는 브랜드의 의류·잡화·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최초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가로 판매한다. 남성복은 물론 여성복 라인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사이먼은 기존의 정통 정장보다는 트렌디하고 편안한 정장의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국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보강해왔다. 올해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빨질레리·알레그리·라움맨/바버 매장이 입점, 맨온더분·아르마니 스토어 등 다양한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입점해있다. 폴 스미스 매장에서는 인기 의류부터 지갑, 가방, 구두 등 선물로 좋은 잡화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이며, 겨울철 활용도가 높은 고급스러운 소재의 머플러도 합리적으로 구매 가능하다. 더불어, 폴 스미스는 오픈 기념으로 오는 30일까지 아울렛 판매가 대비 추가 20% 할인 이벤트도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쇼핑 수요를 적극 반영해 입점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며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패션부터 F&B(식음)까지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다양하게 즐겨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3-11-26 11:55:02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