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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자금조달 '비상'…은행권 정기예금 저축銀 '추월'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은행권에 추월당하면서 자금조달에 비상이 걸렸다. 비용절감을 우선 순위에 두면서 자금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2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가 저축은행보다 높은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지방은행을 중심으로 고금리 정기예금을 출시하면서 저축은행을 앞질렀다. 통상 저축은행은 은행권 예금금리에 가산금리를 적용해 1%포인트(p) 이상 높은 이자를 지급하지만, 올해 저축은행 업황이 나빠지면서 격차를 벌리기 어려운 상황이란 분석이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저축은행 79곳의 3년물 정기예금 금리 상단은 연 4.37%다. 애큐온저축은행의 '플러스회전식정기예금'에 해당 금리를 적용했다. 반면 은행권에서 3년물 정기예금 금리 상단은 전북은행이 취급하는 'JB 123 정기예금'으로 연 4.37를 제공한다. 저축은행권의 금리 상단 대비 0.02%p 높다. 은행권 예금금리 상단이 저축은행의 금리를 앞지른 것은 아직까지 3년물이 유일하다. 금융권에서는 3년물 정기예금을 시작으로 1~2년물 금리마저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등장한다. 아울러 저축은행이 은행권 대비 1%p 이상 금리 격차를 벌리지 못하면 소비자들이 은행권 예금상품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2년물 정기예금 금리 상단은 0.08%p 차이로 저축은행이 앞선다. 다만 분기, 반기별로 금리를 재산정하는 '회전식정기예금(변동금리)' 상품을 제외하면 은행권이 0.07%p 더 높다. 은행권에서 2년물 정기예금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DGB대구은행의 'DGB주거래우대예금'이다. 최고금리는 연 4.27%다. 반면 저축은행권에는 키움저축은행의 'SB톡톡정기예금(연 4.20%)' 고정금리 상품 중 금리가 가장 높다. 저축은행권에서는 건전성 확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 6.5%의 고금리 정기예금을 쏟아내면서 발생한 이자 비용이 당기순이익 악화의 주범으로 자리 잡았다. 업계 전반에 걸쳐 연내 연 4.5%를 초과하는 정기예금은 출시하기 어려울 것이란 판단이다. 문제는 유동성이다. 지난해 4분기 저축은행은 1년물 정기예금에 고금리를 적용한 바 있다. 해당 기간 금리노마드족, 예테크족이 1년물 정기예금에 대거 가입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만큼 올 4분기 내 이탈한 자금을 보충해야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저축은행이 조달한 자금은 362조5865억원으로 사상 최대였다. 저축은행권은 파킹통장, 단기예금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아울러 유동성 비율은 금융당국이 권고하고 있는 비율인 100%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상반기 기준 주요 저축은행(SBI·OK·웰컴·한국투자·페퍼저축은행)의 유동성 비율 평균은 287.76%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 또한 건전성 모니터링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매달 115조원 안팎의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며 "올해는 공격적인 자금조달보다 이자 비용 절감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1-27 09:15:5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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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첫 대졸 신입사원 채용..내달 10일까지 서류 접수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첫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2월10일까지 2023년 11월 대졸 신입사원 채용 접수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출범 이후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모집 분야는 ▲경영관리 및 기획, HR, 지원, 재무 등을 포함한 경영지원 직군 ▲배양 및 정제, 엔지니어링, 품질관리 등을 포함한 공정·생산 직군 총 2가지 직군이다. 모집 대상은 2024년 2월 졸업 예정자를 포함한 학사 학위 소지자로, OPIC IM3, 토익스피킹 레벨6(IM3 또는 130점) 이상의 어학 성적을 보유하고 해외여행의 결격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신입사원들의 안정적인 업무 적응과 소프트 랜딩을 위한 취지로 자체 개발 '온보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최종 합격자에게 조직 및 산업 이해도 증진을 위한 교육, GMP 교육, 그룹 이해도 증진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우수 인재와 전문 인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젊고 활기찬 '혁신적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동시에, 바이오 산업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성별, 국적, 나이, 학력, 경력 제한없이 어느 직무든 누구나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인턴십' 제도를 운영 중이다. 별도의 마감일이 정해지지 않은 상시 제도로 근무 기간 또한 상황에 맞춰 회사와 조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원자는 인재 DB 시스템을 통해 지원서를 등록할 수 있으며, 인턴십 모집 소요 발생시 인재 DB 지원자 중 적격자를 대상으로 다음 전형이 진행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1-27 09:12: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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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 지배구조 우수기업에…ESG 경영 성과 '인정'

한국ESG기준원 평가…시멘트社중 지배구조 A등급 '유일' 삼표시멘트가 국내 시멘트사 중 유일하게 한국ESG기준원의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선정되며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27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삼표시멘트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3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삼표시멘트는 ESG 평가에서 환경(E) 부문 A, 사회(S) 부문 A+, 지배구조(G) 부문 A를 각각 받아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C등급에서 무려 3단계나 상승한 것으로 국내 시멘트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에서 A를 받은 곳은 삼표시멘트가 유일하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은 삼표시멘트는 한국ESG기준원의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며 업계 내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임을 입증했다. ESG 경영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한국ESG기준원측은 "삼표시멘트는 이사회 평가 도입을 통해 건전한 이사회 문화를 구축하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설치해 이사회 승계 관행을 개선했다"며 "또 검증된 ESG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삼표시멘트는 ESG 경영에 대한 전사적인 실천 의지와 다각적인 활동 등을 선정 요인으로 꼽았다. 삼표시멘트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이사회 내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ESG위원회를 신설한 이후 책임감 있는 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삼표와 함께 Green 미래'라는 비전 아래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사회 구축 ▲인간존중 ▲사회적 책임 실천 ▲투명한 지배구조 ▲주주권리 보호 및 공정 경영이라는 6대 전략 목표를 바탕으로 ESG 경영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원진 삼표시멘트 대표는 "이번 지배구조 우수기업 선정은 ESG 경영에 대한 전사적인 협조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회적 책임 실천과 친환경 자원순환 사회 구축을 통해 시멘트 산업의 발전과 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7 09:10: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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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어린이도 소액결제 가능…인앱 결제는 만 12세로

SK텔레콤이 12월 4일부터 휴대전화 소액결제와 콘텐츠 결제(인앱 결제)의 이용 가능 연령을 조정한다. SK텔레콤이 다음달부터 '휴대폰결제 이용동의' 부가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는 연령을 만 12세로 하향 조정하고 콘텐츠 결제에 대해서는 만 12세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나이제한을 설정한다. 현행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사용할 수 있는 나이는 만 19세다. 과거 소액결제로 인한 다양한 문제가 있었던 만큼 이용하고자 하는 청소년 가입자는 서비스 이용을 위해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청소년의 소액결제를 허용하고자 하는 법정대리인은 SK텔레콤 대리점에 직접 방문해 가입하면 된다. 또 이용시 보호자에게 문자로 금액을 통보하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는데,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휴대폰 결제 안심통보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휴대폰 소액결제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휴대전화 요금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월 최대 한도는 현재 100만원이다. 한도는 이용자가 설정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에 처음 연령제한이 도입된 것은 2013년 9월이다. 콘텐츠 결제는 새롭게 나이제한이 생겼다. 그동안은 부모 동의가 있다면 나이 제한 없이 미성년자도 이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만 12세 이하는 동의가 있어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이번 결정으로 콘텐츠 결제로 인한 무분별한 결제의 부작용이 다소 방지될 것으로 전망되나 동시에 소액결제의 경우 청소년의 무분별한 결제가 가능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휴대전화 소액결제가 신용카드와 결제 형태가 유사한 만큼, 청소년의 과소비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2012년 부산경찰청은 휴대폰 결제로 물품을 구매하게 한 뒤 그매금액의 64%를 수수료로 땐 나머지 금액만 돌려주고, 연 2100%에 달하는 이자를 물려 1260명에 2억 1300만원을 대출해준 무등록 대부업자 정모(30)씨 등 3인을 구속한 바 있다. KT와 LG유플러스는 휴대전화 소액결제 연령을 만 19세로 유지하고 있다. KT는 "현재 정책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변경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2023-11-27 09:07:1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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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사랑방 포럼,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1.2.3' 출간기념 심포지엄 개최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에서는 통합인문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오는 12월 16일(토) 3시 30분부터 대학로에 있는 방송통신대학교 본부 3층 소강당에서 포럼 5주년을 맞이하여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문화 1.2.3권' 출간 기념 심포지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방송대 일본학과 이경수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반부는 교토대 유민영 박사가 '일본문화의 발상지, 교토에서 新舊와의 同行'의 주제로, 후반부는 행복 100세 자산관리 연구회 강창희 대표가 '나는 왜 平生 現役을 꿈꾸는가'의 내용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방송대 일본학과 강상규 교수의 사회로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문화 1.2.3권' 책자의 저자들의 도서 발간에 따른 소회 등을 함께 나누는 순서로 진행한다. 행사의 전반적인 사회는 금융투자협회 최갑수 연구위원이 진행한다.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은 한국과 일본의 언어와 문화, 역사, 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토론하는 단체로 2018년 12월 창립 이래 현재 5년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4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방송대 일본학과 이경수, 강상규 교수가 공동으로 포럼 운영을 이끌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20회째를 맞이했다. 방송대 이경수교수는 "처음 포럼을 결성할 때에는 회원들이 주제를 정하여 주로 발표 위주의 모임으로 진행했다. 그러던 중 발표 내용이 좋아 책자를 발간해 보는게 어떠냐는 의견이 나와, 포럼에 발표된 주제와 일본문화 전문가들의 원고를 받아 어느덧 3권의 책자를 발간하게 되었다. 책자를 발간하면서 나도 잘 모르는 분야도 알게 되어 커다란 보람으로 느낀다. 앞으로도 일본에 관련된 내용으로 3∼4권 더 지속적으로 출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심포지움 당일 일본 문화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방송대 재학생 및 졸업생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2023-11-27 09:05:44 구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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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수시 전국 최다 지원’ 중앙대, 2024 논술고사 성료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2024학년도 논술전형 논술고사가 서울캠퍼스에서 지난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수험생과 성황리에 치러졌다. 27일 중앙대에 따르면, 25일 의과대학과 약학대학을 비롯해 공과대학·소프트웨어대학 등 자연계열 논술고사, 26일에는 경영경제대학·사회과학대학·인문대학 등 인문계열 논술고사가 각각 진행됐다. 중앙대는 올해 수험생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공교육만으로도 논술고사를 대비할 수 있도록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논술고사를 출제했다.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 정상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모의논술 시행, 논술 가이드북 제공 등 수험생들을 위한 정보 제공에도 집중하고 있다. 김영화 입학처장은 "중앙대는 수험생들이 사교육을 받지 않아도 논술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전 제시문을 교과서에서 발췌해 출제했다"라며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제시문을 입체적이고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틀 동안의 시험을 모두 마친 중앙대 논술전형은 올해 4만642명의 수험생이 리며 올해 전국 최다 수험생에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집인원 478명 대비 경쟁률도 85.03대 1로 높게 나타났다. 19명 모집에 3865명이 지원한 의학부가 203.42대 1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고, 약학부도 25명 모집에 4414명 지원으로 176.5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9명 모집에 1163명이 지원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가 129.22대 1을 기록한 데 이어 ▲소프트웨어학부 111.25대 1 ▲전자전기공학부 107.72대 1 ▲생명과학과 102대 1 ▲화학공학과 101.7대 1 ▲심리학과 101.5대 1 ▲정치국제학과 101.17대 1 ▲AI학과 100.8대 1 등 총 10개 모집단위가 100대 1을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가 많고 경쟁률이 높은 데 더해 올해는 예년보다 합격까지 치열할 전망이다. 수험생들이 수능에 느끼는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영어 1등급과 2등급 모두를 1등급으로 간주함으로써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완화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수험생 친화 정책에 힘입어 실제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찾는 응시율도 예년 대비 다소 높아졌다. 논술전형 합격자는 12월 15일 오후 2시에 중앙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박상규 총장은 "5년 연속 전국 최다 지원자를 기록할 만큼 중앙대 수시모집에 큰 관심을 보여준 수험생과 학부모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연이틀 추운 날씨가 이어졌음에도 많은 수험생이 중앙대 캠퍼스를 방문해 논술고사에 응시했다.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내년 3월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을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7 09:01: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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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혁신바우처'로 제조 소기업 경쟁력 지원 앞장

관련 사업 통해 올해 1534개사에 맞춤형 바우처 지원해 내년 수혜기업 중기업까지 확대…'중대재해예방'도 포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혁신바우처'를 통해 제조업을 영위하는 소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중진공은 올해 총 558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제조 소기업 총 1534개사를 대상으로 2559개의 맞춤형 바우처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의 신청 대상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 소기업으로 서면·현장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뽑힌 수요기업은 전체 바우처 금액의 최대 5000만원까지 바우처 메뉴판에서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3개 분야로 총 12개 프로그램 중 수행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올해 혁신바우처 선정기업은 총 1534개사로 이 가운데 80.2%는 매출액 50억 미만인 영세소기업이다. 특히, 고탄소 및 뿌리산업 등 지역 전통 제조 소기업 1311개사를 집중 지원했다. 또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중소기업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ESG 경영혁신 바우처, 녹색기술 혁신바우처, 지역자율형 바우처를 신설했다. 혁신바우처는 지속적으로 신청 수요가 증가해 올해는 전년 대비 1.5배 증가한 1만1017개사가 신청했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수혜기업을 확대하기 위해 보조율을 조정하고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및 지역자율형 바우처(2차)의 지원대상을 '중기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대응 지원을 위해 컨설팅부터 위험장비 부품 교체 및 시스템 구축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중대재해예방 바우처'도 신설한다. 내년도 1차 혁신바우처 사업 신청 희망기업은 올해 12월8일까지 '혁신바우처 플랫폼'을 통해 공고문 확인 및 사업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제조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대재해예방 및 탄소중립 등 대내외 경영 변화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11-27 08:40: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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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임직원들 안전 의식 제고나서

대전119시민체험센터서 임직원 30여명 안전교육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임직원들의 안전 의식 제고에 나섰다. 소진공은 지난 24일 대전119시민체험센터에서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및 안전담당자 약 3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해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 강화 및 국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대전119시민체험센터와 협력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내달 5일에도 개최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지진안전 체험(지진 대피 방법 습득) ▲소방안전 체험(소화기 및 소화전 실습) ▲완강기 체험(피난기구를 이용해서 안전한 곳으로 탈출) ▲응급처치 체험(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하임리히법) 등 실제로 체험하기 어려운 위험 상황을 재현한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의 산업재해 예방과 재해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하는데 중점을 뒀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안전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공단도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이번 안전 체험교육뿐만 아니라 임직원의 활발한 참여를 독려해 공단 내 안전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로 확산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7 08:26: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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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10곳 중 9곳 미사용 연차 보상…법정기준 이상 휴가 제공

국내 기업 10곳 중 9곳이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미사용 연차에 대한 보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주요 기업 휴가 제도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요 기업 상당수가 연차와 별개로 하계휴가를 부여하거나, 월차·유급생리 휴가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사용 연차휴가를 보상하는 기업은 90.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매출액 상위 5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응답기업 중 연차휴가와 별도로 하계휴가를 부여하는 기업들은 51.6%로 조사됐으며 이들 기업의 평균 하계휴가 부여일수는 4.9일이었다. 특히 비금융기업은 76.5%가 연차휴가와 별개로 하계휴가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차휴가의 법적 한도인 연 25일을 초과하여 근로자에게 부여하고 있는 기업은 32.3%로 나타났다. 연차휴가와 별도로 월차휴가를 부여하는 기업이 9.7%로 조사되었으며, 생리휴가(여성보건휴가)를 유급으로 부여하는 기업도 22.6%로 나타났다. 미사용 연차휴가 보상은 응답기업 중 미사용 연차휴가를 금전으로 보상하는 기업이 90.3%에 이르러, 대부분의 기업이 연차를 사용하지 않아도 이를 보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기업 중 미사용 연차휴가를 금전으로 보상하는 기업 90.3%, 보상하지 않는 기업이 9.7%로 나타났으며, 응답기업의 54.8%는 근로기준법(61조)상 '연차휴가사용 촉진제도'를 도입하여 미사용 연차휴가를 금전으로 보상할 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보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미사용 연차휴가 금전 보상 여부에 따라 기업의 연차휴가 사용률에 상당한 차이(64.7% vs 81.7%)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응답기업 가운데 '미사용 연차휴가 보상 기업(90.3%)'의 연차휴가 사용률은 64.7%인 반면, 미사용 휴가에 대해 '보상하지 않는 기업(9.7%)'의 연차휴가 사용률은 이보다 17.0%p 높은 81.7%로 나타났다.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우리 근로기준법이 이미 선진국에 못지 않은 수준의 휴가제도를 보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기업 대부분은 법적 기준보다도 월등히 높은 수준의 휴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와 더불어 우리 풀타임(전일제) 근로자 실근로시간이 OECD 평균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최근 분석 결과 등을 고려하면, 이제는 근로시간이나 휴일·휴가 등과 관련하여 규제 보다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유연성 제고에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11-27 08:01: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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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11월 26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정부 대표단이 최종 프레젠테이션과 개최지 결정 투표 참가를 위해 26일 출국했다. 개최지는 29일 새벽 결정될 예정이다. ▲교육부가 진행한 초·중·고교생 대상 장래 희망 조사에서 초등학생들은 장래 희망으로 운동선수를,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교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열풍'에 따라 초등·중학생은 희망직업에서 의사는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안전성과 복지로 인기를 끌던 군인과 공무원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서울시의회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청년인턴직무캠프'의 운영 방식을 개선하라고 서울시에 주문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국산과 외국산 쌀 혼합 판매, 쌀 생산연도·도정일자·원산지 등 거짓표시, 생산연도 혼합 등 양곡표시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기간을 9월18일~12월1일에서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11월27일부터 12월13일까지 총 17일간 '대한민국 수산대전-연말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본시장> ▲금융감독원은 26일 2022년도 회계심사·감리 지적사례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매출 허위·과대계상 등 매출·매출원가 관련 사례가 3건이며 ▲투자주식 평가 오류 4건 ▲재고자산 및 유형자산 과대(허위) 계상 3건 ▲이연법인세부채 과소계상 2건 등이다. ▲65세쯤 은퇴해서 한 달에 369만원은 있어야 노후 생활이 풍요로울 것 같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10년이나 빠른 나이에 은퇴를 해서는 충당 가능한 생활비도 212만원에 불과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경기침체로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되면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 일시적인 주가 하락이 발생할 수 있는 데다 최악의 경우 거래 정지로 이어질 수 있어 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2차전지 종목에 대한 투자자별 '동상이몽'이 지속되고 있다. 공매도 중단 조치 이후에도 시장조성자들의 2차전지 공매도 거래는 여전하며, 외국인 투자자들도 2차전지를 팔아치우면서 개인 투자자들과 상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말 배당주 시즌을 앞두고 고배당주인 케이티엔지(KT&G)의 주가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주주환원정책 강화에다가 담배가격 인상 가능성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내년엔 원가 상승 부담 및 부동산 사업의 성과 우려 등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KT&G에 대한 매수 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금융·부동산> ▲앞으로 국내 금융사는 해외지점이나 사무소를 설치할 경우 사전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해외운용사의 펀드투자를 위해 출자하는 경우에도 최초 보고후 송금 사실만 제출하면 된다. 신고·보고절차가 까다로워 적시에 해외진출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한국은행이 오는 30일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물가수준과 가계부채 증가를 고려하면 기준금리를 올려야 하지만 금리인상으로 이자부담이 더해지면 연체율이 늘고, 소비위축이 심화되는 등 경기회복이 더욱 더뎌질 수 있어 현 3.5%의 금리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불황형 대출'이라 불리는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이 급증하고 있다. 보험을 해지하거나 보험료를 내지 못한 경우 역시 증가하면서 서민들의 보험 유지 능력이 약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차기 새마을금고 중앙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금융권을 중심으로 하마평이 등장하는 가운데 쇄신과 신뢰회복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는 인물이 요구되는 분위기다. ▲최근 집값 상승에 따른 피로감 누적과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거래절벽 현상이 심해지는 가운데 서울 지역의 매매가격이 27주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심리는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20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산업> ▲CES2024에서 전체 혁신상 수상기업 310곳 중 한국기업이 143곳에 이르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도 한국기업의 인공지능(AI) 관련 기술 수상이 두드러졌으나 로봇 또한 다양한 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30년 세계 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앞둔 프랑스 파리가 부산으로 뒤덮혔다. 국내 주요 기업들은 파리에서 막바지 부산엑스포 유치전을 위해 총력전을 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둔화하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업계가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 경쟁력을 확보를 통해 K-배터리 수익 강화에 나선다. ▲미래 자동차 산업은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광주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는 전기차의 안전과 관련해 모든 것을 검사할 수 있는 요충지다. <유통&라이프> ▲정부가 일회용품 사용 금지 규제 계도 기간을 무기한 연장한 가운데 편의점, 커피 등 유통업계는 기존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카페골목에 들어서면 남쪽 따뜻한 곳에서만 서식하는 야자 나무부터 현무암 돌까지 제주의 자연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삼다코지'를 발견할 수 있다. 삼다코지는 지난 2022년 11월 광동제약이 제주삼다수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2023-11-27 06:00: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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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장식으로만 쓰기에는 아까운 검은깨 '흑임자'

인류에게 큰 비극을 안겼던, 그리고 여전히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사태는 삶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건강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됐다. 이제는 중장년층 이상만이 아니라, MZ세대처럼 젊은이들도 건강 관리에 열을 올린다. 근래 식품기업들이 젊은 층을 타깃으로 '몸에 좋은 성분이 가득한 식재료를 담은 상품'을 크게 늘린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 좋은 식재료 중 하나가 '흑임자(검은깨)'다. 참깨의 일종이자 한방에서 검은깨를 이르는 흑임자는 반찬의 장식이나, 떡 혹은 죽, 다식이나 강정 같은 전통과자의 재료로 이용돼 왔다. 하지만 그 정도만으로 활용되기에 흑임자는 너무 몸에 좋은 식재료이다. 검은깨를 선약(仙藥)이라 할 만큼 귀하게 여겼던 중국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젊음을 되돌리는 음식으로 알려져 왔다. 실제로 흑임자에는 노화를 방지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바로 안토시아닌이다. 흑임자는 일반 참깨와 영양성분이 거의 비슷하다. 그 둘을 구분하는 주요 요소는 색상인데, 흑임자의 검은색이 바로 천연 식물 색소인 안토시아닌이다. 안토시아닌의 가장 큰 장점은 항산화 효능이다.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방지하고 뇌를 젊게 만든다. 흑임자가 젊음을 가져온다는 선조들의 말씀은 정확한 혜안이었던 것이다. 이 항산화 효능을 중심으로 항암, 당뇨병 개선, 눈 건강 향상 등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 흑임자에는 양질의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참깨처럼 몸에 좋은 지방산이 함유돼 있다. 또한 칼륨, 철, 인, 마그네슘, 아연, 구리 등 대다수의 필수 미네랄이 다량 함유돼 있다. 특히 말린 것 기준으로 잔멸치와 비교했을 때 2배 가까운 양의 칼슘이 들어 있다. 과다 섭취가 우려되는 나트륨이 멸치에는 제법 많이 들어있지만 흑임자에는 거의 없으니 이 또한 장점이다. 성장기 자녀들, 그리고 뼈 건강이 걱정되는 장년층 이상의 세대를 둔 가정에서는 온 가족의 꾸준한 칼슘 섭취를 위해서라도 흑임자를 가까이하면 좋다.

2023-11-27 05:40:3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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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27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27일 월요일 [쥐띠] 36년 건강은 재물보다 더 큰 축복. 48년 집에서 음식솜씨를 발휘하여 즐겁다. 60년 마음이 울적할 땐 슬퍼하라. 72년 신세 졌던 사람이 고맙게 신세를 갚으러 온다. 84년 오늘 회의는 바른 뜻대로 찬성표가 많을 터. [소띠] 37년 어제의 친구가 오늘은 상반되게 배신한다. 49년 다정다감(多精多感)도 병. 61년 이웃사촌이 형제보다 낫다. 73년 상대의 단점을 캐내지 마라. 85년 오늘 하늘에서 떨어진 횡재는 나의 것이 아니라 나눠야 한다. [호랑이띠] 38년 아침에 절망적 우울함이 오후에 희망이 생긴다. 50년 인생에 휴식이 없이 바쁘게 돌아간다. 62년 몹시 곤궁해도 궁여지책窮餘之策이 떠오른다. 74년 자격지심으로 고집 피지 않도록. 86년 연인이여 떠난다고 하지 마소. [토끼띠] 39년 건조하여 가려움증이 생기니 마음도 우울. 51년 위기를 기회로 삼는 지혜기 필요. 63년 천재라도 노력이 있어야 이어진다. 75년 음주와 먹는 것에 유의하는 날. 87년 이제 시작된 저축이지만 미래를 재점검하자. [용띠] 40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즐겁다. 52년 계획을 세워 차분히 진행. 64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한계가 있다. 76 배려를 하지 않으니 주변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 88년 풍요롭기를 원하면 지금은 뛰어가야 할 것인데. [뱀띠] 41년 16의 숫자와 재색이 행운을. 53년 신(申)시에 운전 유의. 65년 후천적 환경을 내가 만들어가야 높아진다. 77년 다툼이 일어나니 미리 자중하여 구설에 주의를. 89년 불확실한 미래지만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엄청나다. [말띠] 42년 꿈에서 여의주가 손에 들어오니 좋은 일. 54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인생사 돌고 도는 것. 66년 학문의 길은 다양하며 공든 탑이 무너지지 않는다. 78년 이사계획은 다음 날. 90년 핸드폰 보고 길 가다가 넘어질 수. [양띠] 43년 가족의 협조로 집안일이 잘 풀린다. 55년 소 날이니 재물 관련 일은 지장 기도를 해보는 것도. 67년 태양은 우리 곁에 있다. 79년 이별은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상책. 91년 앞날을 대비하는 준비성을 키워라. [원숭이띠] 44년 이리저리 마음은 불편해도 재물은 들어온다. 56년 묻어뒀던 부동산에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지는 날. 68년 동료와의 우정이 여러모로 도움. 80년 사랑이 찾아오니 가슴이 벅차다. 92년 구슬을 꿰듯이 시작하는 시점을 찾자. [닭띠] 45년 반려견은 기쁨을 같이한다. 그러니 청결하게 하자. 57년 줄이 길어 기다림이 있어도 포기하지 말아라. 69년 작은 결함으로 일을 망치니 주의를. 81년 물이 깊어야 고기도 모이는 법. 93년 여자가 낀 망신살에 주의. [개띠] 46년 불어오는 늦바람에 마음이 흔들린다. 58년 나눔에서 한쪽으로 치우치면 문제가 발생. 70년 변동이 있어도 초지일관해야. 82년 스스로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준다. 94년 언덕이 변하여 골짜기가 되듯 변하는 게 인생사인 듯. [돼지띠] 47년 사람은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존재. 59년 생각지 않은 초대가 있다. 71년 밑천이 많으니 장사도 큰 이익. 83년 지치기 쉬운 날이나 의외의 곳에서 소득이 생긴다. 95년 견문이 넓고 학식이 풍부해지는 시기가 오도록 노력해야만.

2023-11-27 04: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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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거짓말과 이간질

대동강물을 팔아먹었다는 김선달도 울고 갈 거짓말 놀음에 시끄럽다. 도대체 무슨 거짓말대회에서 누가 더 거짓말을 잘하는가 대회를 열어도 될만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 향연(?)에 입을 다물 수 없다. 세상을 살 만치 살아본 나이도 아닌 한창 이십 대가 말이다. 사람 사이를 갈라놓는 이간질이나 기망하는 말도, 사기꾼이 입에 달고 다니는 말도 거의 다 거짓말이기에 오죽하면 숨 쉬는 것만 빼놓고 모두가 다 거짓말이란 소리를 듣기까지 한다. 따지고 보면 거짓말이 힘을 발하는 것은 개인사 간만은 아니다. 거짓 또는 속임수 전법은 나라와 나라 사이의 전쟁이나 정적을 무너뜨리는 일, 예를 들면 술책의 대가로 알려진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제갈량만 하더라도 '이간책을 구사해 적을 이기는' 제갈량 병법을 주장하고 있다. 제갈량의 병법서로 알려진'장원(將苑)'은 당시 중국의 전형적인 국토로 여겨진 황하와 양자강 사이의'중원'을 둘러싼 이민족을 일컬어 오랑캐로 부르던 시절이다, 오랑캐 중의 하나로 불린 동쪽의 동이족을 공략하면서 이간책을 쓰라고 기술하고 있음이다. 즉 동이족의 가장 큰 무기는 화합력이니 이들을 격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화합을 깰 수 있는 이간책을 전술로 사용하라고 조언한다. 그러고 보니 요동과 만주까지도 차지하고 있던 고구려가 허망하게 무너진 것도 연개소문의 아들들이 서로 반목하고 분열하던 때였고 조선이 국력이 약해진 이유도 당파싸움으로 계파 간 정쟁의 결과였다. 거짓말을 잘하는 사주가 있다. 팔자의 구성이 원만치 못한 경우, 편인격사주가 편재의 공격을 받을 때, 식상관이 왕한데 정인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 습관적 거짓말이나 허언의 기질이다. 습관적 거짓말이 이간질이 되니 고쳐지지도 않는 걱정거리다.

2023-11-27 04:00:1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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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부모교육연구소 임영주 소장 초청 부모 특강 개최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달서아트센터 와룡홀에서 유아동기 자녀를 양육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나는 왜 아이와 말할 때 화가 날까?'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임영주 부모교육연구소 소장의 진행으로 건강한 자녀 성장과 원만한 부모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를 키우는데 알아야 할 대화법 및 양육법을 교육한다. 또한,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며 가졌던 고민이나 궁금한 점에 대해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임영주 강사는 다수의 부모 교육, 자녀 양육 서적 저자이자,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TV 출연과 다양한 기관에서 의사소통을 주제로 강의하는 전문 강사이다. 부모 교육 신청은 달서아이꿈센터와 대구달서구가족센터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달서아이꿈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부모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자녀 양육에 대한 역할을 정립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달서구는 대구 최초 아동친화도시로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지속해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3-11-26 17:06:48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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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3 대한민국 헴프산업 공동 학술대회 & K-Hemp' Expo 개최

안동시는 김형동 국회의원, 경북도 공동으로 지난 24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의 활성화와 글로벌 헴프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공동 학술대회&K-Hemp Expo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K-Hemp Expo는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가 주관하고 한국의료용대마연구회, 칸나비노이드연구회, 대한약침학회, 대한칸나비스연구학회, 아시아태평양 칸나비스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가톨릭양한방융합연구소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자, 칸나비노이드 연구관련 의사·한의사·약사·연구자 협회소속 회원 등 약 3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국내 최대규모의 헴프 관련 전문가 공론의 장을 열어 헴프 관련 규제, 연구 및 산업계 동향 공유를 통해 헴프 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다양한 의견수렴과 토론을 통해 국내 헴프 규제개선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국 의료용 대마 연구현황에 대한 연구 발표에 이어 임상 연구, 산업화, 한의학계 관점에서의 발전 방향이 발표됐다. 아울러, 헴프 활용 제품 개발 및 연구현황에 대한 전시도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5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션1에서는 안동대학교 김태완 교수가 좌장을 맡고 대한민국 헴프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최정두 센터장, 캘리포니아 대학교(어바인)의 정광묵 교수, 한국법제연구원 이기평 연구위원이 주제 발표했다. 패널로는 중원대학교 박재호 교수, 애그유니 권미진 대표가 참여했다. 세션2는 윤용순 주임과장(예수병원 재활의학과)과 안스테반 교수(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가 좌장을 맡아 칸나비노이드의 임상적 활용성을 토론했다. 안동과학대학교 박윤진 교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심영규 교수, 유한건강생활 박현제 연구소장 토론하며 패널로는 한국콜마 박병준 소장과 DT & CRO박채규 대표가 함께했다. 세션3은 한의학에서의 대마사용에 대해 토론했다. 대한약침학회 안병수 회장과 가톨릭양한방융합연구소 배웅진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조성훈 교수, 강원대학교 김근철 교수, 캘리포니아 대학교(샌디에고) M. Raj Rajasekaran 교수가 발표했다. 패널로는 이화여자대학교 전경화 교수와 가톨릭상지대학교 권경민 교수가 참여했다. 세션4는 의료용대마 국내 연구개발 동향에 대해 토론하고 한국의료용대마연구회 심현주 회장과 전북대병원 유효성평가센터 채한정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전북대학교 진종식 교수, 전북대학교 이정환 교수, 전북대학교 조황의 교수가 토론했다. 패널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재철 박사, 농촌진흥청 박우태 연구사가 참여했다. 세션5는 글로벌 헴프산업 법규 및 규제동향에 대해 차의과학대학교 나영화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방철환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했다. 콜로라도 주립 대학 푸에블로 대마초 연구소 박상혁 교수, 칸나비노이드연구회 민두재 회장, 일본 준텐도 대학교 Akira Tsujimura 교수 등이 발표하고 부산대학교 박현준 교수와 가톨릭대 기술지주회사 이상영 변호사가 참여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헴프산업이 급속도로 팽창하는 가운데 이번 토론회가 국내 헴프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개선의 실마리를 푸는 단초가 됐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헴프 산업이 법적 기반과 육성 방안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전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1-26 17:06:36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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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수원발KTX 오산정차 범시민 서명운동 전개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수원발KTX 오산역 정차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시는 24일 오후 크리스마스 마켓 개막식에 이어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KTX 오산역 정차 범시민 서명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퍼포먼스는 KTX 오산역 정차 서명운동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손 피켓에 담긴 큐알(QR) 코드로 접속해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권재 오산시장도 본인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직접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참여 방법은 큐알코드를 통해 접속하거나, 오산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시민참여→설문조사→KTX 오산역 정차 서명운동에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앞서 이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KTX 오산역 정차와 GTX(수도권광역급행전철)-C노선 오산 연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그리고 지난 6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각각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KTX 오산역 정차와 GTX-C노선 오산 연장을 건의했다. 지난 9월에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한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지역 현안 관련 간담회에서 KTX 오산 정차와 GTX-C노선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쳐왔다. 이 시장은 "세교3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따라 인구 50만 시대로 한 발짝 더 가까워지면서 수요가 충분해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여기에 시민 여러분의 염원까지 더해지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범시민 서명운동 결과까지 추가로 포함시켜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에 적극 건의해 KTX 오산역 정차를 꼭 현실화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대통령 공약사업인 GTX-C노선 오산 연장과 함께 KTX 오산역 정차를 함께 이뤄 수도권 남부 교통요충지로의 명성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2023-11-26 17:06:28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