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입주기업 대상 네덜란드 교육 파견 실시

상주시는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입주 기업체를 대상으로 네덜란드 전문 교육 파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파견 기업체들은 네덜란드 세계원예센터(World horti center)에서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8박 9일간 전문 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서 세계원예센터에서는 별도의 특별 커리큘럼을 편성했다. 100여 개가 넘는 협력사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원예센터의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국내 기업체 기술 수요에 적합한 네덜란드 기업을 매칭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 것이다. 이러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참석 기업체의 만족도를 높이며, 현장 중심의 전문 지식을 갖춘 국제적 기업의 기술 전수로 상주시 파견 기업의 역량 강화에 실질적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는 세계원예센터, 경북대학교, 렌티즈(Lentiz) 그룹과 4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1월 경북대학교 상주 캠퍼스 내에 세계원예센터 한국사무소를 개소했다. 이에 따라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는 세계원예센터 한국사무소와 협력사업을 통해 올해 해외전문가 초청 교육[GPE 저자, 피터반월(peter van weel)], 청년농 및 입주 기업체 대상 해외전문가 현장 컨설팅, 국제 심포지엄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시 스마트농업과 이건희 과장은 "대한민국 농업의 최고 시설로 발돋움하고 있는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기능 강화를 위해 해외 교류의 기회를 확대 하겠다"며 "청년농과 입주 기업체가 대한민국 스마트팜을 선도하는 국제적 수준의 기술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2-05 14:52:32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강동 프레스티지원' 무순위 경쟁률 1000대 1?

'줍줍' 행렬이 결국 1000대 1을 넘어서는 경쟁률을 기록해 화제다. DL이앤씨가 서울 강동구 천호3구역 주택재건축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이 지난 4일 무순위 청약 결과 평균 36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무순위 청약에서 8가구 모집에 2883명이 접수했으며, 최고 경쟁률은 74㎡A2타입이 1가구 모집에 1017건이 접수, 1017대 1을 기록했다. 84㎡A2타입(295.2대 1)과 84㎡B타입(200대 1) 등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의 무순위 청약 기록은 하반기에 청약접수를 진행한 서울권 무순위 단지(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기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이 단지는 앞서 지난 10월 말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만 1만1437건이 접수돼 평균 86대 1, 최고 595대 1(59㎡A)의 경쟁률로 올해 강동구에 분양된 5개 단지 중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DL이앤씨도 크게 고무된 분위기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브랜드 프리미엄 및 상품성, 천호뉴타운 미래가치 등을 두루 갖춘 만큼 일부 잔여 가구 대상으로 진행한 무순위 청약에서도 많은 호응을 보내준 것"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은 44~115㎡ 5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44~84㎡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되며, 단지는 천호공원, 한강공원의 조망권(일부 세대)도 확보했다. 더불어 e편한세상만의 특화 조경인 '드포엠가든',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AI주차유도시스템 등이 적용되고, 법적 의무 설치 기준보다 2배 이상 많은 전기차 충전시설도 마련된다.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은 강남 4구인 강동구에서도 새로운 개발의 축이자 강동 관문의 중심 입지인 천호뉴타운 입지로 높은 미래가치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지하철 5, 8호선 천호역 더블 역세권, 한강공원 도보권의 우수한 입지여건도 갖췄다. 입지 등에서 흥행요건이 많았던 게 무순위까지 화제를 불러온 이유다. 한편 DL이앤씨의 'e편한세상'이 올해 하반기 분양시장에서 연이어 '흥행가도'를 달리며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최근 인천 'e편한세상 영동국제도시 센텀베뉴' 무순위 청약에서 4가구 모집에 3039건이 접수돼 평균 75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앞서 인천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가 최고 35대 1의 경쟁률로 당시 올해 인천 최다 청약 접수 기록을 세웠다. 10월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의 1순위 청약접수에서도 총 13만3042명이 몰려 올해 전국 최다 청약 접수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2-05 14:52:21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희망2024 나눔캠페인’ 시작…11억 모금 목표

고양시가 경기사랑의열매와 함께 이달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성금액 11억 모금을 목표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 시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캠페인 출범식을 12월 4일(월) 고양시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진행된 출범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한 김영식 고양시의회의장,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창원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장 및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권인욱 공동모금회장의 인사말,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고양시 일산가구협동조합 기부금 전달식,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포터즈 위촉식 순서로 진행됐다.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고양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을 걸고 진행된다. 성금은 고양시 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경기사랑의 열매와 고양시는 캠페인 홍보를 위해 일산문화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할 예정이다. 모금 목표액이 1천1백만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탑의 나눔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 고양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홍보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시민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경기 불황으로 나눔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이럴 때일수록 우리 주위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아진다"라며 "나누는 마음이 뜨겁게 타오를 수 있도록 62일간 이어지는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한 성금 및 물품 기부접수, 무통장 입금 자동응답시스템(ARS), 큐알(QR)코드 간편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2023-12-05 14:51:26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내년 인천경제자유구역 교통 불편 해소에 1370억원 편성

내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교통 분야 예산이 올해보다 563억원 증액될 것으로 전망돼 시민들이 겪는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청은 4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교통대책 TF'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시의회에 요청한 내년도 IFEZ 교통분야 특별회계 예산 요구안은 총 1,368억원으로 올해(805억원)보다 69.9%가 증가했다. 내년 예산은 신규로 편성하거나 증액한 것으로 ▲광역버스 및 공항 리무진의 혼잡도 개선 지원, ▲청라국제도시 신교통(GRT) 운영비 지원, ▲운서역 지하보도 에스컬레이터 설치,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 스마트횡단보도 설치 등에 사용된다. 회의에서는 또 송도 스마트 버스정류장 확대, 영종 대중교통 확충 등 지난 회의에서 건의된 사항과 함께 IFEZ 내 시민 불편사항과 개선 방안 등 교통 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IFEZ 교통대책 테스크 포스(TF) 단장인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을 비롯 주민대표, 인천대 윤병조 교수, 인하대 김용진 교수 등 교통분야 전문가, 인천시,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FEZ 교통대책 TF는 지난 5월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지난 6월과 9월 교통불편 현장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어려운 점을 청취했으며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광역교통 배차 추가 등에 사용될 7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한 바 있다. 김진용 청장은 "그동안 IFEZ가 비약적인 성장으로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고 있지만 인구와 통행량 증가로 인한 교통 불편도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TF회의와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2-05 14:50:4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기아 역대 최대 수출 기록…車 산업 '생산·고용·조세·부가가치' 등 중추적 역할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했다. 현대차·기아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현대차가 300억불 '수출의 탑', 기아가 2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올해 '수출의 탑' 수상 1700여 기업 중 나란히 수출액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현대차 장재훈 사장, 기아 송호성 사장이 '수출의 탑'을 수여받았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200억불 '수출의 탑', 기아가 15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2012년 이후 11년 만이다. 현대차의 해당기간(2022년 7월1일~2023년 6월30일) 수출 실적은 310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239억달러) 대비 29.6%, 기아는 235억 달러로 전년 동기(180억 달러) 대비 30.7% 각각 증가했다. 현대차·기아는 지정학적 위기, 보호무역 심화,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난, 경기 침체에 따른 시장 내 경쟁 심화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자평했다. 현대차·기아의 수출 약진은 고부가가치 차종 비중 확대와 경쟁력 있는 전기차 모델 출시, 글로벌 판매 확대 등이 수익으로 이어진 덕분이다. 또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적용 모델이 전 세계 시장에서 호평 받으며 수출 증대에 기여했다. 두 회사 전기차 수출은 2020년 11만9569대에서 지난해 21만8241대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현대차·기아는 전동화 전환에 따른 전기차 수요 대응을 위해 국내 전기차 생산 능력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울산공장 내 연산 20만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에 착수했고, 기아는 지난 4월 오토랜드 화설레 연산 15만대 규모의 소비자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을 착공했다. 오토랜드 광명은 일부 생산 라인을 전기차용으로 바꿨다. 현대차·기아는 2030년까지 총 31종의 전기차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글로벌 판매 확대 및 시장다변화를 위해 적극적인 시장 개척을 통한 신규 해외 거점 진출뿐만 아니라, 지역별 특색에 맞는 상품 라인업 강화, 고객 경험 확대 등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도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현대차는 환경에 민감한 유럽 시장에서 아이오닉 5 등을 앞세워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이 직전년도 대비 9.7% 성장했다. 미국시장에서는 특히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판매 증가가 눈에 띄었다. 제네시스는 미국에서 2년 연속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하는 등 주요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글로벌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현대차·기아 등 국내 자동차 산업의 무역수지 기여도는 더욱 두드러진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1년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은 모두 합쳐 487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해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 흑자 293억 달러의 약 1.7배에 달하는 규모다. 글로벌 자동차 판매 톱3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을 필두로 자동차산업은 국가 경제의 근간으로서 생산·조세·부가가치 창출 면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자동차산업은 생산 면에서는 전체 제조업의 12.1%, 세수 면에서는 국세 및 지방세의 10.8%, 부가가치 측면에서는 전체 제조업의 9.6%를 차지하고 있다. 고용 기여도도 높다. 자동차 산업 고용 인원은 약 33만명으로, 우리나라 제조업 294만명의 11.2%에 달한다. 다양한 전후방 산업에서 약 150만개의 일자리를 추가 창출하고 있다. 평균임금도 제조업 전체의 약 12%를 상회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판매믹스 개선과 글로벌 판매 확대 노력 등으로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면서 "향후에도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출 확대로 국가경제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2-05 14:48:4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환경부 폐기물 처리사업 운영실태 우수기관 평가 전국 1위 차지

경기도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2023년 폐기물 처리사업 운영실태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폐기물 처리사업 운영실태 평가'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발생량, 생활폐기물 관리예산 자립률, 최종처분율, 순환이용률 4개 분야 생활폐기물 처리 전반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다. 도는 총점 92점으로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생활폐기물 발생량, 최종처분율과 순환이용률 3개 분야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경기도는 그간 폐기물 감축, 재활용 우선 정책, 폐기물처리시설 적기확충 등 자원순환분야 정책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경기도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19년부터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해 깨끗한 경기 만들기 사업(5개 분야 36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군의 자원순환분야 정책발굴을 위한 평가를 통해 폐기물 선진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 시군에서 발굴한 우수사례는 정책으로 공유해 활용되고 있다. 2021년 전국 최초로 배달앱 다회용기 사업을 추진해 경기도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장례식장과 지역축제, 공공시설로 범위를 넓혀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재활용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생활폐기물 매립량을 1,107톤/일에서 1,014톤으로 줄이는 등 최종처분율을 낮추고 매립량을 줄여나가고 있다.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자원순환 분야의 적극적 사업추진으로 생활폐기물을 대폭 줄이고 도민에게 깨끗하고 살기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5 14:47:0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원, 경기도형 여성폭력 통합지원체계 마련 촉구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4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제37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성폭력의 예방을 비롯하여 복합적인 여성폭력 양상에 대응 및 대처하고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돕는 여성폭력 통합대응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김진경 의원은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데이트폭력, 디지털성범죄, 성매매 등 각 여성폭력 관련 기관별·사업별로 분절되어 운영 및 관리되고 있어 제대로 된 현황조차 파악 및 관리되고 있지 않은 상황임을 지적하며 경기도가 여성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들을 위해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김진경 의원은 "관련 법과 조례에서는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ㆍ지원 등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규정하고 있으나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수행한 '경기도 여성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여성 6명 중 1명은 최근 1년간 성희롱 피해 경험이 있으며 3명 중 1명은 '우리 사회가 여성폭력 범죄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경기도가 그간 여성폭력에 대해 얼마나 안일하게 대처했는지 여실히 드러나게 해주는 대목"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중앙부처의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관련 예산 감축 기조 속에서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복합적인 여성폭력 발생 현황에 대한 세부적인 파악 및 진단을 위하여 경찰청과 연계된 통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것 ▲백화점식으로 나열되어 있는 현재의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체계에서 벗어나 피해자 중심의 통합 대응의 틀을 마련할 것 ▲복합적인 여성폭력의 피해양상에 A부터 Z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통합지원 체계를 마련할 것 ▲피해 예방은 물론, 피해 회복을 위한 지원을 넘어 사례관리 등의 토탈솔루션 제공을 통하여 피해자가 온전히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제시했다.

2023-12-05 14:46:46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 "백일해 확산 막아라"...밀착형 현장대응 실시

경상남도는 도내 일부지역 중심 백일해 유행사례 발생으로 지난 1일 기준 도내 백일해 확진자가 총 96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 초등학교 및 유치원·어린이집 중심으로 백일해 유행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확진자 96명 중 보호자 3명을 제외한 93명 모두 만12세 미만 어린이다. 이 중 현재 92명은 격리해제 되었고, 4명은 격리 중이다. 경남도는 지난 10월 말 도내 백일해 유행사례를 인지 후 즉시 역학조사팀, 예방접종관리팀, 교육홍보팀 등 3개의 팀으로 구성된 백일해 상황대책반을 가동하여 총력전에 나섰다. 백일해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전 시군, 교육청 및 경남의사회 등 유관기관에 도내 백일해 발생 양상을 전파하고 확진자 감시체계 강화를 요청하였다. 경남도 및 마산보건소는 신속히 백일해 유행사례 발생기관을 방문하여 합동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접촉자 증상 모니터링과 예방적 항생제 투여를 안내하는 등 추가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 시군 보건소장 회의, 질병관리청 등 유관기관 합동 대책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추가 확산방지 대책을 논의하였고,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백일해 유행지역 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현장 상황을 파악하였다. 도 및 감염병관리지원단은 도내 초등학교·유치원·어린이집 대상 백일해 가정통신문(국문 및 5개국어)을 제작·배포 하였으며, 교사 등 교육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주간 백일해 양성자 수 분석 결과 11월 2주차 27명에서 3주차 19명, 4주차 7명으로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나, 지역 내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백일해 유행 종료시까지 감염병 대응체계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밀착형 현장대응을 실시할 예정이다. 백일해 확진자 대부분이 12세 미만 어린이인 만큼 전 시군, 도 교육청 및 지역 의사회에 6세까지 총 5회에 거친 기본접종과 11~12세 추가 접종으로 생애주기별 적기접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였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영유아기에 접종한 백신의 효과가 연령이 증가하면서 감소될 수 있으므로 기본접종 이후 적기에 추가 접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4~12세는 백일해 추가접종(5~6차)이 권장되는 시기로,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통원 아동 및 초등학생은 불완전 접종 상태에서 백일해에 감염되거나, 감염 시 주변 친구들에게 전파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추가 접종에 반드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백일해뿐만 아니라 겨울철 유행 호흡기 감염병 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동시 유행하고 있는 만큼, 예방을 위해 일상 생활에서 손 씻기, 기침예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3-12-05 14:46:34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신안군, '신안 탄소중립 온실가스 배출권'에 관한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 실시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탄소중립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12월 1일, 신안군에서는 '신안 탄소중립 온실가스 배출권'에 관한 연구 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 온실가스 배출권 연구는 신안군 관내 환경기초시설과 발전소들의 현황,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방법, 그리고 신안 갯벌을 이용한 탄소 흡수원의 배출권 인증 방안 등을 포함한 첫 번째 단계의 연구 과제로 구성되었다. 이 연구과제는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신안 블루카본의 가능성, 해양 블루카본 연구, 온실가스 배출권과 관련한 다양한 외부 사업 사례 발굴을 통한 수익 창출 및 전문 대응팀 구성 방안에 대해 집중했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신안 갯벌의 온실가스 배출권 획득 방안, 탄소 정보수집 체계 구축 방안, 최근 블루카본 동향과 신안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탄소중립 정책에 대해 논의되었다. 신안군은 이 연구를 통해 갯벌 온실가스 배출권을 획득하고, 탄소 정보수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2024년에는 갯벌의 온실가스 흡수량 산정 및 탄소 흡수원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 환경부의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지역 탄소중립 참여 및 인식 향상, 조사·연구 및 교육 홍보,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증진 및 탄소중립 정책 추진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통해 2050 탄소중립 도시 신안을 목표로 하며, 군민 주도의 에너지 전환과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탄소중립 정책의 지속적인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내 일상이 즐거운 신안군을 만드는 데 전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3-12-05 14:46:23 황세훈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의회 명재성 의원, 옥외광고물 설치기준 완화 근거 마련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민주 고양5)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7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원안가결로 통과됐다. 이 조례는 광고물과 입간판의 표시제한 및 설치기준을 완화하여 기설치된 광고물의 현실화를 유도하고 간판의 표시방법 및 대상을 확대하여 옥외 광고물의 광고 효과를 제고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개정되었다. 명재성 의원은 "현행 조례가 다양한 건축물의 변화에 따른 건축주의 홍보 요구를 담아내지 못한 한계가 있다"며 "주상복합단지와 대규모 상업시설의 고층화로 증가하는 광고수요에 대응하고, 공동주택 외에도 의료시설이나 교육연구시설 공장 등에도 외벽에 주명칭 및 보조명칭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소상공인의 전자게시대 사용기준을 마련하여 홍보를 통한 상권활성화에 기여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광고물등의 바탕색에 적색·흑색류 사용제한 규정을 삭제하였으며, 건물부지 안에 설치하는 입간판의 크기를 상향 조정하였다. 특히 고층건물의 여건을 고려하여 벽면 이용간판의 설치기준을 현행 5층 이하에서 7층 이하로 설치범위를 확대했다. 명재성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난립하는 옥외광고물을 기준과 원칙에 맞게 새롭게 정비하고 오래된 방치 광고물은 조속히 철거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경관을 조성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의미를 강조했다.

2023-12-05 14:45:3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김해시, 공익직불금 89억 원 지급

김해시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자 8,582명에게 직불금 89억 원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시행 4년차를 맞은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17가지 준수 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 등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서 신청을 받아 농업인과 농지, 소농직불 요건, 농지전용허가에 대한 자격 검증과 준수 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해 8,582명의 대상자를 확정했으며, 소농직불 2,700여 농가에 33억 원, 면적직불 5,800여 농가에 56억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올해부터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 요건 중 2017~2019년 3년 중 1회 이상 쌀밭조건불리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받은 농지여야한다는 요건이 삭제되면서 지난해 대비 1,100여 농가, 지급액은 7억 원이 증가했다. 소농직불금은 경작면적 5,000㎡ 이하, 농가소득 2,000만 원 이하, 3년 이상 농촌지역 거주와 농업 종사 등의 지급 요건을 만족하는 농업인에 120만 원을 일괄 지급하고, 면적직불금은 경작 면적에 따라 구간별 단가로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공익직불금이 어려운 시기에 농업 현장을 지키는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고 농업과 농촌이 창출하는 공익기능 유지와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소농직불금이 130만 원으로 인상될 예정인 만큼 농업인에게 혜택이 더 많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2-05 14:45:20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 7개 지자체와 교육혁신지구 부속 합의 체결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계양구(구청장 윤환) ▲남동구(구청장 박종효)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서구(구청장 강범석)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중구(구청장 김정헌) 등 인천 7개 지자체와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 교육혁신지구 부속합의를 4일 체결했다. 교육혁신지구 사업은 인천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의 핵심 사업으로 교육청과 지자체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행·재정적 협력을 이어가기 위해 5년 단위의 업무협약에 따른 부속합의를 매년 체결한다. 인천시교육청과 7개 지자체는 교육혁신지구를 통해 3대 사업인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마을연계교육과정 운영 ▲마을학교 지원을 중점 추진하고, 지구별 지역특화 사업을 운영 중이다. 2015년 남구(현 미추홀구) 교육혁신지구 지정 운영을 시작으로 2017년 계양구, 부평구, 중구로 교육혁신지구를 확대하고 2019년 연수구, 서구, 남동구가 추가 지정된 이래 7개 지구를 유지하고 있다. 행사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7개 자치구청장, 4개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교육혁신지구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각 기관장은 교육혁신지구 부속 합의 행사장에 마련된 2023인천마을교육공동체한마당 교육혁신지구 사업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며 상호 노력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교육혁신지구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인천교육혁신지구는 이번 부속합의 체결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학 거버넌스를 활성화하고 지역특화 마을연계교육과정 및 마을학교를 내실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청, 자치구, 지역주민, 학교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인천교육혁신지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며 "교육혁신지구 확대 지정과 비교육혁신지구인 동구, 강화, 옹진군에 대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5 14:45:0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주거 취약 아동 가구에 후원금 1천만 원 기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4일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가 주거 취약 아동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후원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는 시흥시 소부장 제조업의 권익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 7월에 출범한 사단법인이다. 관련 정보가 취약한 10인 미만 소부장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경영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왔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양민호 시흥시 주택과장, 지정기탁 기관인 시흥시주거복지센터의 차선화 센터장,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김진대 회장과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후원받은 1천만 원은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 가구의 집수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진대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장은 "회원들의 마음과 정성을 모은 나눔이 주거 취약 아동 가구의 쾌적한 보금자리 마련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주거 취약 아동이 따뜻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지역 사회공헌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2023-12-05 14:44:5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시흥시-시흥교육지원청, 시흥미래교육포럼 공론의 장 마쳐

시흥시는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2023 시흥미래교육포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솔내아트센터,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일대에서 '전환시대, 함께 가는 시흥교육 함께 크는 미래 교육'이란 주제로 열렸다. 포럼에는 공동위원장인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이상기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과 학생자치분과장 등 15개 분과장과 분과위원, 학부모, 학생, 마을, 시청-교육청 관계자, 시의원 및 울산, 완주, 김포, 파주, 의왕, 경상북도 등 타 지자체 교육관계자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같이 만드는 미래 교육', '가치 키우는 시흥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메인 포럼에서는 15개 분과에서 논의했던 시흥교육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공동위원장과 시의원의 정책 화답이 진행됐다. 이외 세부 세션은 ▲K-교육도시분과(교육도시로 가는 길) ▲교육과정분과(미래를 준비하는 2022 개정교육과정과 새롭게 바라보는 학교교육과정) ▲기후환경분과(시흥형 환경교육을 위한 발전방향 제시) ▲이주배경청소년분과(다문화 학생 적응지원을 위한 다면적 지원방안) ▲마을교육자치분과(마을과 학교 함께 성장하고 길을 찾다) 등이 진행됐다. 주간 연계로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지역 미래교육 콘텐츠 개발 및 지역 교육력 강화 제안,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성과공유회, 2024시흥교육 원클릭 시스템사업 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4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에서는 그간 숙의한 사항을 토대로 113인의 발표와 강연이 펼쳐져 전국 각지에서 2,5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하는 등 지자체 최대규모의 포럼으로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교육도시 48개 과제 시민 체감도 분석, 인공지능(AI)과 공존하는 시흥 교육과정 개발사례, 미래 기후 위기를 대비하는 초등 탄소중립 교육과정 개발사례, 다문화 학생 적응지원을 위한 정책 실현 방향 등 지역교육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은 이번 포럼에서 공론화한 다양한 지역교육 현안이 교육정책과 실천 사업으로 구체화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포럼에 참여한 대상자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와 향후 추진할 평가회를 통해 마을과 학교와 함께 내년도 추진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2023-12-05 14:44:3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