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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공짜 점심은 없다.

주식을 매수하고 며칠 동안 지켜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주가가 확 오른다. 이유 없이 주가가 조금씩 오르는 일은 그리 이상할 게 없다. 그런데 갑자기 주가가 계속해서 크게 오르면 조심해야 한다. 이른바 작전주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초보 투자자들이 위험한 욕심을 부리는 경우가 있다. 작전주를 매수하는 것이다. 작전주는 어떤 세력이 의도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리는 주식을 말한다. 작전주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주가가 오르기도 한다. 위험도 크다. 그렇지만 투자자는 불법도 위험도 개의치 않는다. 작전주를 매수해서 수익이 생길지 아닐지는 분명하지 않다. 분명한 것은 세상일이 그렇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들은 작전주로 큰돈을 벌 수 있다는 환상을 잘 생각해야 한다. 계속 주가가 오르니 잠시 매수했다가 빠지면 된다고 생각한다. 위험한 생각이다. 작전 세력들은 주가가 낮을 때 대량으로 주식을 사들이고 가짜 정보나 호재를 만들어 시장에 흘린다. 더불어 통정매매 등의 방법으로 주가를 빠르게 끌어 올린다. 초보 투자자가 작전주 정보를 듣게 되는 게 이런 때쯤이다. 초보들은 얻어들은 정보에 흥분하고 돈을 투자하지만 이런 때는 정말 냉정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내 귀에까지 정보가 들어왔다는 건 이미 작전이 끝날 때라는 의미와 같다. 그런데도 혹해서 투자에 나선다면 결과는 엄청난 재산 손실이다. 작전이 끝난 주식은 갑자기 급락하는 게 일반적이다. 팔아버리려고 해도 팔 수가 없다. 아무도 매수하지 않는데 어떻게 팔겠는가. 내 재산이 눈앞에서 허공으로 날아가는 걸 고통 속에 지켜봐야 한다. 인생살이 투자에서 쉽게 얻어지는 건 없다. 필자는 한때 금융인이었다. 그때 이런 말이 있었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는 것이다.

2024-03-05 04:00: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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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으로 만든 '실태 보고서'에 "공포 조장" 반박한 삼성…양대노총 공동 행동 왜?

삼성이 사실을 왜곡하고 과장해 공포를 조장하려한 노조측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초기업 노조'가 조합원 규모를 빠르게 확대하는 상황, 양대노총이 힘을 합친 보고서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삼성은 4일 뉴스룸에 '삼성-전자계열사 노동안전실태 보고서'를 바로잡는 글을 게시했다. 이 보고서는 이날 전국금속노동조합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서울 국회에서 발표회를 열고 공개한 조사 결과다. '반올림'과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등이 함께 지난해 7월 14일부터 약 8개월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삼성전자서비스와 삼성전자판매, 삼성SDI와 삼성전자 사업장 1801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근로자들이 심각한 정신과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삼성은 우선 이 조사가 과장이라고 봤다. 자살을 생각한 근로자가 최대 16.7%, 수면장애가 77%라고 노조는 주장했지만 실제 건강검진과 비교하면 10배에서 수십배까지 과장했다고 지적했다. 암과 희귀질환 관련 조사는 주변에서 보거나 들어본적이 있냐는 모호한 질문으로 실태를 확인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조사 결과라고 설명했다. 휴대폰 공장에서 발암물질을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은 '비과학적인 공포조장'이라고 규정했다. 휴대폰 생산 공정에서 유독물질 사용은 이미 불가피한 현실, 얼마나 엄격하게 통제해 안전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지만 단편적인 사실에만 집중해 무리하게 문제를 제기했다는 것. 삼성은 "관련 규정과 법률을 철저히 준수하며 임직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사업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2020년 이재용 회장이 무노조 경영 폐지를 선언한 후 노조 '전국시대'를 맞이했다. 기존에 있었던 노조가 활발하게 활동하며 조합원을 늘리는 데 더해, 노조가 없었던 계열사는 물론 기존 노조에 대응하는 새로운 노조까지 우후죽순 생기고 있다. 삼성 계열사 중 복수노조가 운영 중인 곳은 지주사격인 삼성물산과 중간 계열사격인 삼성화재가 복수노조로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무려 5개 노조가 활동 중,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 등 전자계열사들도 2개 노조가 활동 중이다. 특히 최근에 세력이 커지는 노조는 양대노총에 의지하기보다는 독자노선을 걸으며 세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출범한 삼성 '초기업 노조'가 대표적. 삼성디스플레이 열린 노조는 이미 다수노조 지위를 획득했으며, 5개사를 합치면 삼성그룹과 계열사 노조 중에서 최다 규모까지 노려볼만한 수준이다.

2024-03-04 21:15: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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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2024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 교육나눔공헌부문 수상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에서 교육나눔공헌 부문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 운영본부와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14회 2024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은 국민과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고 스스로도 행복해진 국민·기업(기관)을 찾아 포상하고, 사회공헌의 필요성과 진정성을 알려 더욱 발전된 공헌문화를 창조하고자 제정된 행사다. 서울사이버대는 다양한 경로를 통한 사회적 나눔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각 지역마다 존재하는 지역학생회와 봉사단의 활동이 주목받았다. 먼저 햇빛봉사단은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을 통해 헌혈기부 캠페인,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취약계층 어르신들 배식 및 식당 청소 봉사, 경기 군포시 당정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양지의집 식사 도움 및 봉사, 노숙인 대상 겨울용품 키트와 김장 배달, 복지사각지대 청소년을 둔 가정에 사랑의 쌀 나눔 행사, 동탄노인복지관과 독거어르신 주거지 청소 협약 및 봉사, 지역사회 환경정리를 위한 플로깅 진행 등 다양한 곳에 손길을 전해주고 있다. 미소봉사단에서는 환경미화를 위한 플로깅, 지역단체 및 주민들에게 손세정제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적십자를 통해 2023년에는 수해피해 이재민을 위한 지원성금 1500만원, 2022년에는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한 성금 1000만원,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1000만원 기부 등 인도주의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 이은주 총장은 "서울사이버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역량을 갖춘 융·복합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는, 대한민국 온라인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이다"라며 "최고의 교수진과 교육 커리큘럼을 통한 교육 환경 조성과, 더욱 다양한 경로를 통한 사회적 나눔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04 18:37: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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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오익근 대표이사 연임안 상정…사실상 3연임 확정

대신증권이 오익근 대표의 연임안을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대신증권은 4일 이사회를 열고 오익근 대표이사 연임을 주주총최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공시했다. 오 대표는 1987년에 대신증권에 입사한 이후 재무관리부장, 리스크관리본부장, 대신저축은행 대표이사, 대신증권 부사장 등을 거쳐 2020년부터 대표이사로 재임했다. 2022년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해 올해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다. 이번 선임안이 가결되면 총 6년간 대표이사직을 맡게 된다. 앞서 증권가는 오 대표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대주주의 신뢰가 두터운 데다 대신증권이 올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진입을 전사적인 목표로 세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 2023 회계연도 기준 보통주 1주당 1200원, 우선주 1250원, 2우B 1200원의 현금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결산배당금 총액은 약 821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3월 26일이다. 대신증권은 "배당금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결정됐다"며 "주주들에게 예측가능한 수준의 배당을 제공하면서도 이익금을 사내유보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2023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도 안건으로 상정됐다. 대신증권은 연결실적기준 영업이익 1613억원, 당기순이익 1358억원을 주주총회의 안건으로 올렸다. 정관의 일부 변경 건도 상정됐다. 정관은 상장협의회 표준정관에 맞춰 개정됐다. 투명한 지배구조를 갖추기 위해 이사회와 감사 등에 관한 정관을 구체화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된 내용은 오는 21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송종원 대신증권 경영기획부문장은 "대신증권은 이익 공유와 사내유보 균형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향하고 있다"면서 "대형사에 걸맞은 주주정책과 지배구조를 갖춰 신뢰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4 17:57:5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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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경기 화성을 출마 선언… "동탄의 스피커가 되겠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4일 경기 화성을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동탄의 스피커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 동탄호수공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탄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에서 누군가는 동탄을 외치고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동탄은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아파트가 올라가 있고 급격히 인구가 늘어났지만 아직 기반 인프라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다"며 "화성이 고교 비평준화 지역이라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야 한다는 꾸준한 민원, 오래된 이야기다. 이제 이준석도 팔 걷어붙이고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수학교육 국가책임제 시범사업 도입 ▲경기 남부 과학고 설립 ▲동탄역 근방 지선 교통망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제가 치렀던 그 어떤 선거보다도 어려운 도전이 될 것을 암시하고 있다. 이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제가 기대고 믿는 것은 동탄의 젊은 세대에 대한 확신"이라며 "야당 대표와 대통령이 서로를 악마화하고 감옥에 보내려고 하는 이 무의미한 경쟁에 젊은 세대가 함께하기보다는, 30년 뒤에도 이 세상을 살아가야 되는 우리 세대의 고민을 선거의 중심으로 확 올려줄 거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적당히 한 시절 권력자를 추종하며 좋은 감투를 쓰고 호의호식할 생각이었다면 애초에 이 길에 들어서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제 동탄이 오렌지색 물결 속에서 경쟁 속에 다시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개혁신당에게 힘을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출마 선언을 기점으로 동탄 구석구석에서 유권자 한 분 한 분 찾아뵙겠다"며 "동탄을 꼭 대한민국의 경제 중심, 교육 중심, 보육 중심 도시로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서울 노원병, 대구 등을 총선 출마지로 검토했으나 지난 2일 경기 화성을에 나서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는 경기 용인갑에 출마하는 양향자 원내대표, 경기 화성정에 출마하는 이원욱 의원과 함께 '반도체 벨트' 전선을 구축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 후 화성을 출마 배경에 대해 "대한민국 미래를 바라보는 정치인이 저 한 명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이라며 "젊은 세대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가장 최첨단의 산업이 함께하는 경기남부 지역에서 제가 그리는 미래를 선보이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또 "여당은 험지일수록 정치신인을 영입해 내보내는 식으로 선거를 치르려고 하는 것 같은데 비겁한 선택"이라며 "경기 남부에서 진심을 다해 선거를 치러볼 생각이 있다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나오라"고 촉구했다. 그는 "솔직히 지금까지 여당이 경기남부 지역에서 진지한 공천을 하지 않았던 적도 있다"며 "(한 위원장이 출마하면) 경기남부 국민들은 (국민의힘이)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아직 경기 화성을 후보를 공천하지 않았고, 더불어민주당은 영입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전략공천했다.

2024-03-04 17:47:3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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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제60기 정기주총' 열어...경영진 강화 나서

현대약품이 올해도 경영 성과를 이어갈 전망이다. 현대약품은 지난 2월 29일 충남 천안 본사에서 '제6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현대약품은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포함한 부의안건 5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현대약품에 따르면 현대약품의 지난 2023년 매출액은 1808억원으로 2022년 1627억원 대비 11.1% 증가했다. 이에 따라 현대약품은 2년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달성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약품은 2022년에는 2021년 대비 16.4% 증가한 매출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또 2023년 기준 현대약품의 영업이익은 69억원이다. 2022년 79억7000만원 대비 13% 감소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이 2022년 1억6500만원 적자에서 2023년 61억2000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아울러 현대약품은 SK이노베이션의 전병준 상근고문과 법무법인 케이원챔버의 최용훈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특히 전병준 신임 사외이사는 매일경제신문 논설실장 겸 이사를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임 사외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는 "가치 창출, 성공적인 신약 임상 및 신제품 확보, 고객 중심 경영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미래 성장동력에 지속 투자하는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4 17:43:3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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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의 돌직구] 공급망 재편 가속화, 조여오는 위기

미-중 공급망 전쟁으로 한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의 무역에서의 탈중국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중국 관세총국에 따르면, 한국의 작년 12월 한 달 기준 대미 수출은 112억9000만달러, 대중 수출은 108억7000만달러로 역전됐다. 대미 수출이 대중 수출을 넘어선 건 20년 6개월 만이다. 일본 역시 4년 만에 미국 수출이 최대치를 기록하며 대 중국 수출을 넘어섰다. 미국의 경우 수입 상대국 1위는 17년 만에 중국이 밀려나고 멕시코가 차지했다. 가전제품 등의 조달처는 중국에서 인도·베트남으로 이동 중이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은 대 중국 공급망 견제를 취하며 자국 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확대하는 등 자국우선주의를 강화하는 추세다. 공급망 재편을 주도하는 미국은 지난달 반도체법 발효 후 자국 기업 글로벌파운드리스(GF)에 15억달러 규모 보조금과 이를 넘어서는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보조금을 통해 1만500여 개의 건설·제조업 분야 일자리 창출, 125억달러의 잠재적 민·관 투자 효과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의 보조금 승인이 가속화되며, 인텔 등에 대한 보조금 승인도 주목되는 상황이다. EU는 역외보조금 규정(FSR) 시행 후 처음으로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직권조사에 착수했다. 불가리아 열차 공공조달 사업 입찰에 참여한 중국 기업 중처쓰팡이 EU 역내 시장을 왜곡하는 불공정 역외보조금을 받은 정황이 있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이번 직권조사는 EU 역외보조금 규정 발효 후 이행 과정에서 심층 조사로 이어진 첫 사례다. 조사 결과에 따라서는 중 기업인 중처쓰팡의 계약 낙찰 금지도 가능하다. 그러나 중국이 글로벌 무역에서 차지하는 존재감은 여전히 막강하다. 최근 중국 기업들은 미국 견제를 피하기 위해 아세안·멕시코 등 다수 자원국과 신흥국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멕시코에서 생산된 중국 자동차 부품의 대미 수출은 11억달러를 기록해 2021년 이후 지속 성장 중이다. 중국 상하이 소재 테슬라 부품 공급망이 미국 텍사스주에 인접한 멕시코 몬테레이 지역으로 대거 이전하며, 미국의 규제를 회피하고 IRA 보조금을 받기 위해 멕시코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에선 대 중국 제재로 일본 반도체 제조 장비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반도체 공정 중 실리콘 세척·절단 등에 사용되는 일본 반도체 장비 수입이 특히 증가했고, 대 중국 수출이 도쿄 일렉트론 등 올해 일본 주요 기업 매출의 최대 50%를 차지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미국과 중국은 물론, EU 등 경쟁국들이 공급망 재편을 주도하거나 적극 대응하며 자국 이익을 도모하는 가운데, 우리 정부의 대응은 소극적인 수준에 머물러있다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게 됐다. 주요국들은 이미 자국 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으나, 한국은 오는 6월 시행되는 공급망기본법에 따라 공급망위원회를 설치하고, 경제안보품목 관련 시설 투자 지원을 위한 기금 조성을 시작한 수준이다. 지난달 대중국 수출이 17개월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대중국 수출 규모가 쪼그라든 걸 감안하면 5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월간 무역수지 9개월 연속 흑자 기록이 무색하다. 공급망 다변화, 기술혁신을 통한 자국 내 생산 등도 중요하지만, 반도체 제조 등 우리만의 강점을 활용한 적극적인 대 중국, 대 미국 대응 외교가 필요한 시점이다.

2024-03-04 17:34: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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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개강맞이 '든든한 아침밥' 행사 개최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두 번째 프로그램 -KB금융, 올해 총 100만명분의 '천원의 아침밥' 학생들 제공 KB금융그룹은 4일 대학생들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일환으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개강맞이 '든든한 아침밥'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이 날 대학생들이 교내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5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식권을 배부하고, 자체 제작한 커피차를 식당 앞에 배치하여 800명에게 모닝커피를 제공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10명 중 6명이 아침밥을 거르고 있을 정도로 결식률이 높은 청년층들이 1000원의 가격에 부담 없이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정부·전국 지자체·대학교가 힘을 모아 공동으로 진행중인 사업이다. 현재 KB금융은 국민과 함께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KB 국민함께'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첫번째 프로그램인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KB 마음가게'에 이어 지난 1월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천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에 동참했다. 이 사업을 통해 이용 학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지만 재정 부담 등의 사유로 모든 학생들에게 충분한 식사를 제공해 주지 못하고 있는 전국 각 지역의 대학교에서 총 100만명 분의 아침밥을 지원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개강맞이 '든든한 아침밥' 행사가 꿈과 희망을 위해 열심히 미래를 그려나가는 청년층들에게 작은 응원의 메시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KB금융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하는 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04 17:19: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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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대 정원 수요 막판까지 의대생 반발 이어져…“조사 불참하라” 성명서

정부가 전국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의대 정원 수요조사를 마감하는 4일까지 전국 의대생들의 반발이 이어졌다. 의대생들은 동맹해 휴학을 신청하고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 특히 대학 총장이 정부의 수요 조사에 응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속속 내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4일 대학가에 따르면, 각 대학에서 신청을 검토 중인 의대 정원은 당초 정부 제안한 2000명을 훌쩍 웃도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날 정부의 의대 정원 수요 조사 마감을 앞두고 대학들은 의대 쪽에서 증원에 반대하면서 협의의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의대 학생회는 성명서를 내고 정원 수요조사 제출을 거부할 것을 요청했다. 강원대 의과대학 의전원 학생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비상시국대책위원회에서는 지난 2월 총장님께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에 강력히 반대하며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으나, 결국 100여명 증원을 희망했다"라며 "현장 의견 반영이 없는 정책은 탁상행정에 불과하다. 이번 수요조사에 참여하지 않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정부가 지방을 중심으로 정원을 늘리더라도 결국 수도권으로 유출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부산대 의대 학생회는 "지역 의료를 살리겠다는 명분으로 내세우는 증원 정책은 지역 의료와 부산대에 대한 기만"이라며 "몇 년 뒤 수도권에 학교법인을 중심으로 한 신규 6600병상 규모 병원이 확보된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일갈했다. 제주대 의대 학생들도 "(정원) 증원만으론 제주대 출신 의사의 도 외 유출을 막을 수 없다"라며 정원 증원안을 정부에 제출하지 말 것을 대학본부에 요구했다. 의대 증원 시 교육의 질이 담보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내놨다. 앞서 아주대 의대 학생회는 "총장께서는 현재 40명인 의대 정원을 최소 100명, 최대 150명으로 증원하겠다고 (교육부에) 제출한 것으로 비대위와 다른 의대 모두 파악하고 있다"라며 "진정 의대 교육의 질을 고려해 이 수치를 적어낸 것이 맞는지 심각하게 의문을 표한다"고 호소했다. 건양대 의대생들도 지난 2일 총장에게 보내는 성명서를 통해 "단순히 공간과 시설만 고려하지 말고 의대생들의 의견을 들어달라"며 "학생들이 한목소리로 반대하고 있으니, 독단적으로 증원 규모를 발표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의대생들은 국제 의대생 단체에 서한을 보내 한국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고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KMSA)는 세계의대생연합(IFMSA)에 보내는 성명서에서 "정부가 갈수록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협박과 회유로 의료진과 의대생들을 범죄자로 몰아가고 있다"라며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 없이 필수의료 정책들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이 포퓰리즘을 위한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라며 "정부가 의대생과 의사들의 목소리를 억압하고 침묵시키는 대신 민주적인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교육부가 '대학이 제출 기한인 4일까지 증원을 신청하지 않는 경우 배분도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며 전국 40개 대학 대부분이 증원 신청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04 17:08: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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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반도체 업계에 '北 해킹 확산' 주의 당부

국가정보원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북한이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에 집중하고 있는 사실을 포착하고, 관련 업계에 주의를 당부했다. 4일 국정원에 따르면 북한 해킹조직은 서버가 인터넷에 연결돼 취약점이 노출된 업체들을 공략했고, 문서 등 자료관리에 사용되는 해당 업체의 업무용 서버들이 해커의 표적이 됐다. 이들은 '악성코드' 사용을 최소화하고, 서버 내 설치된 정상 프로그램을 활용해 공격하는 'LotL(Living off the Land)' 기법을 주로 구사했다. 이 방식은 공격자가 눈에 잘 띄지 않아, 보안 도구로도 탐지가 쉽지 않다는 게 국정원의 설명이다. 지난해 12월 A사와 올해 2월 B사는 각각 형상관리서버와 보안정책서버를 해킹당해 제품 설계도면과 설비 현장사진 등이 탈취됐다. 국정원은 이러한 해킹 동향과 관련, 북한이 대북제재로 인한 반도체 조달 어려움과 위성·미사일 등 무기 개발에 따른 수요 증가로 반도체 자체 생산 준비에 나섰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정원은 해킹 피해업체에 관련 사실을 통보하고 보안대책 수립을 지원했다. 또,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국내 주요 반도체 업체에도 위협정보를 제공해 자체 보안점검을 하도록 조치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인터넷 노출 서버 대상 보안 업데이트와 접근 제어를 실시하고, 정기적인 관리자 인증강화 등 계정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가사이버안보센터는 홈페이지(www.ncsc.go.kr) 자료실의 사이버안보 코너에 웹툰·영상·카드뉴스 등 해킹 피해 예방법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게재하고 있다.

2024-03-04 17:05:1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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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골드라인 혼잡 해소 위해 개학 맞춰 버스 추가 개통

김포시가 4일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해 개학에 맞춰 8600A, G6003A 신설광역버스 2개 노선이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병수 김포시장과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은 이날 신설된 광역버스에 직접 탑승, 운양역에서 하차해 김포골드라인 환승 및 승강장 대기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김 시장과 강 위원장이 탑승한 광역버스 노선은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광역버스 노선 중 하나로, 본격적인 개학 시기에 맞춰 투입됐다. 김 시장과 강 위원장은 운양역에서 현장 의견을 청취한 뒤, 김포공항역에서 김포골드라인 혼잡완화 대책 점검회의도 진행했다. 김 시장은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해 급행버스, 올림픽 버스전용차로 등 다양한 방안과 함께 근본 대책 역시 빠르게 추진돼야 하는 상황"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하여 대광위와 함께 교통 해소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광역버스가 신설되면 혼잡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존 버스 대비 1.6배 수송력이 확보되는 2층 전기버스도 이달 중에 광역버스 노선으로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광역버스 신설은 지난 1월 25일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의 '김포골드라인 단기 혼잡 완화 대책' 진행에 따른 것으로 광역버스 차량 증편 및 기·종점 다양화, 김포골드라인 차량 증편, 올림픽대로에 시간제 중앙버스전용차로 단계적 도입 등이다. 특히 이번에 증편된 광역버스 2개 노선은 ▲8600A(양곡 고다니마을8단지~5호선 발산역/배차간격 15~20분) ▲G6003A(마송 매수리마을~9호선 가양역/배차간격 30분)번으로 5시 30분부터 7시까지 출근 시간에만 운행되며 강서구 방향 출근 또는 지하철 5호선(발산역)이나 9호선(가양역)으로 환승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4-03-04 16:55:1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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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팔공산, 제대로 관리하고 보존해 미래 세대에 물려줘야"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기념식에 참석해 "소중한 팔공산을 제대로 관리하고 보존해서 우리 미래 세대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4일 제4회 국립공원의 날 기념식을 겸해 열린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기념식에서 "이제 팔공산은 온 국민이 함께 누리는 스물세 번째 국립공원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립공원의 날은 국립공원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고 국립공원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제정됐다. 1987년 국립공원공단이 설립돼 국립공원에 체계적인 관리가 시작된 이후 국립공원 관련 행사에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은 단순히 국립공원 하나가 추가되는 것을 넘어 모두가 마음을 모아 이뤄낸 멋진 성과로 기록될 것"이라며 "팔공산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팔공산은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대한민국의 명산이다.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께서 이곳 팔공산에서 승군을 지휘해 나라를 지키셨고, 신숭겸을 비롯한 고려 팔공신의 충절이 서려 있기도 하다"며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분연히 일어났던 대구와 경북의 정신이 이곳에 깃들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팔공산은 찬란한 불교문화 유산을 간직한 우리 불교의 중심"이라며 "팔공산은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일상에 지친 시민들께 휴식의 공간이 돼 왔다"고 했다. 또, "1년에 358만명이 찾는 팔공산이 이제야 국립공원이 된 것은 오히려 늦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팔공산은 태백산맥과 낙동강을 잇는 우리나라의 핵심 생태계 축으로 15종의 멸종위기종과 5200여 종이 넘는 야생 생물이 서식하는 자연자산의 보고"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제 중앙정부가 나서서 팔공산을 더욱 잘 가꾸고 발전시켜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명품 국립공원으로 키워내겠다"며 "모든 분이 안전하면서도 불편 없이 팔공산 국립공원을 누리실 수 있도록 탐방로, 주차장, 화장실을 비롯한 노후시설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동이 어려우신 분을 위해 무장애 탐방로와 같은 인프라를 확충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원으로 만들겠다"며 "팔공산 국립공원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불교문화 유산들이 팔공산 국립공원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주변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며 "정부는 우리 팔공산을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립공원, 더 나아가 세계인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대표 명산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024-03-04 16:44:3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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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수에 1%대 상승…2674.27마감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1% 넘게 오르며 2670선을 회복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91포인트(1.21%) 오른 2674.27에 장을 종료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22.16포인트(0.84%) 오른 2664.52에 출발한 뒤 반도체주와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홀로 622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5904억원, 기관은 41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업(3.89%), 철강금속(2.87%), 기계(2.38%) 등이 올랐고, 섬유의복(-1.86%), 운수창고(-1.54%), 통신업(-1.36%) 등이 내렸다. 상승종목은 438개, 하락종목은 445개, 보합종목은 51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선 대부분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이날 6%대 상승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포스코홀딩스(6.14%), 삼성전자(2.04%), 현대차(2.00%) 등이 크게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10.01포인트(1.16%) 오른 872.97에 마침표를 찍었다. 개인이 홀로 2070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40억원, 1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반도체(3.87%), IT H/W(2.90%), 컴퓨터서비스(2.80%)등이 상승했고, 인터넷(-2.45%), 오락(-1.66%), 화학(-1.42%) 등이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759개, 하락종목은 804개, 보합종목은 85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HPSP(8.95%), 레인보우로보틱스(3.10%), 에코프로(2.43%) 등이 올랐고, 엔켐(-6.60%), JYP엔터테인먼트(-2.04%), 셀트리온제약(-1.44%) 등이 떨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세에 1%대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지난주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결과를 통해 물가 안정을 확인한 가운데 미국채 금리 하향과 더불어 인공지능(AI) 모멘텀까지 가세하며 코스피는 상방 압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0원 내린 1331.3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3-04 16:35: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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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 앞두고 반등한 中 증시…'차이나 디스카운트' 해소되나

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시작되면서 중국 증시가 반등을 이어갈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주말 기준 중국 본토 증시에서는 상해종합지수가 한 달 간 8.6% 상승하면서 3000선을 회복했으며, 심천종합지수 역시 같은 기간 11.7% 상승했다. 홍콩증시에서도 같은 기간 홍콩항셍지수가 7.6% 올랐고, 기술주는 홍콩항셍테크와 과창판50이 각각 16%, 19.1% 올라 상승폭을 더 확대했다.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쏟아낸 증시 부양 조치에 더해 양회를 앞두고 정책 기대감까지 반영된 결과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정책 대응 재개와 춘절 연휴 동안 활동성 소비지표 개선, 낙폭 과대에 따른 증시로의 유동성 유입 등으로 중국 증시가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이제 관건은 양회에서 발표될 성장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처방전이 어떻게 나올지다.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이날 개막했고, 경제성장률 목표치와 주요 정책이 공개되는 전국인민대표대회는 5일 시작된다. 작년 양회가 시진핑 집권 3기를 공고히 하는 자리였다면 올해 화두는 경제다. 대내외 경제 여건이 불확실한 가운데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성과가 필요한 상황이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재정 압박이 커진 지방정부들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보수적으로 설정했지만 중앙 정부는 2035년 경제 규모를 2020년 대비 2배로 늘린다는 목표 아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를 지난해와 같은 5% 안팎으로 공격적으로 제시할 것"이라며 "부동산 등 대내 문제에 초점을 맞춘 경기 부양 의지를 강도 있게 확인하는 자리가 된다면 중국 경제심리가 개선될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중국 증시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그간의 반등을 감안해도 지수 자체가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신승웅 신영증권 연구원은 "상해종합지수의 주가 수준은 10배로 지난 10년 하위 12%에 해당하며. 기술주 중심의 차이넥스트는 하위 3% 수준"이라며 "중국 정부의 주식시장 부양 정책 강화를 고려해 상해종합지수 하단은 2800, 상단은 정책 리스크 해소에 따른 가치 재산정을 가정해 3250선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경환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3년과 반대로 2분기 중국의 디플레이션 완화와 성장률,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상반기 상해종합지수와 항셍H지수 예상 지수밴드를 각 2910~3450선, 5270~7100선으로 제시하며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정책 역시 크게 기대할 부분이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전 연구원은 "지방정부의 재정부족과 부채위험으로 이번 양회에서 강력한 경기 부양이 출시될 가능성은 낮다"며 "부동산 경기와 소비회복이 지연되면서 2분기 이후 부양정책 동력은 약화되는 반면에 부채 리스크에 대한 경고음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기술적 반등을 활용한 비중 축소 전략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상해종합지수가 양회가 개최되는 3월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2010년부터 5차례에 그친다. 특히 팬데믹 이후에는 3월 수익률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04 16:33: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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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손범규·유낙준·김동원 경선 승리… 원외인사 본선행

국민의힘 4·10 총선 후보 경선 결과 인천 남동갑에서는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 경기 남양주갑에는 유낙준 전 해병대사령관, 충북 청주흥덕에는 김동원 전 동아일보 기자가 승리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3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경선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3자 경선에서 과반수 득표가 없어 결선이 치러진 인천 남동갑에서는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가 전성식 전 국민의힘 인천시당 사무처장을 꺾었다. 인천 남동갑 현역은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맹 의원은 조만간 용혜랑 진보당 남동갑 예비후보와 여론조사를 통한 야권 단일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역시 3자 경선이었던 경기 남양주갑에선 유낙준 전 해병대 사령관이 심장수 전 남양주갑 당협위원장에 승리했다. 남양주갑은 20·21대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재선을 한 조응천 의원이 개혁신당으로 합류해, 국민의힘·민주당·개혁신당의 3파전이 벌어질 예정이다. 4자 경선이 치러졌던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서는 김동원 전 국무총리실 국정홍보 자문위원이 송태영 전 충북도당위원장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해당지역 현역은 도종환 민주당 의원이다. 한편 정영환 위원장은 하남, 포천, 강남, 서초 등의 공천이 늦어지는 데 대해 "조만간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동혁 사무총장도 앞서 오전에 취재진과 만나 "(공관위가) 결정해야 할 곳이 30여곳 되는데 오늘 상당 부분 결론이 날 지역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류 지역은 이번주 내로 결론을 낼 방침이다. 아래는 3차 경선 결선 결과 발표 명단. ■3차 경선 결과 ◇인천(1곳) ▲손범규(남동갑) ◇경기(1곳) ▲유낙준(남양주갑) ◇충북(1곳) ▲김동원(청주흥덕)

2024-03-04 16:31:5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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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린 MWC 2024]통신업 사라지고 미래 첨단기술 '우뚝'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나흘 간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MWC는 통신이 주인공인 행사이지만 올해의 핵심화두는 인공지능(AI)와 미래교통수단이었다. 통신사들은 본업인 통신을 벗어던지고 AI 무선통신 기술을 융합하기 위한 협업에 나섰다.. 4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에 따르면 총 10만1000명이 지난달 26∼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열린 MWC 2024를 찾았다. 전 세계 200여개국에서 24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이 중 한국 기업은 165개사로 전체 참가국 중 다섯 번째로 많았다. 이번 MWC는 '미래가 먼저다'를 주제로 열린 만큼, 올해는 통신 보다 첨단기술이 흐름을 이끌었디. 참가 기업들은 완전 자율 주행차는 물론 도심 항공 교통(UAM)·홀로그램 등 미래 6G(6세대 이동통신) 시대에 본격화할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통신사, AI 제조사에 적극 협력 요청 통신사들은 빅테크 기업에 주도권을 잃지 않기 위해 기존 통신업을 탈피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 위한 협업에 니섰다. SK텔레콤은 MWC 개막 첫날인 지난달 26일 도이치텔레콤과 이앤(e&), 싱텔,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통신사들과 AI 공동 개발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5개 통신사는 올해 안에 합작법인을 세워 통신사 특화 거대언어모델(텔코 LLM)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KT도 자사를 'AICT 서비스 회사'로의 전환을 밝히며 향후 사업 전략에 AI가 중심에 있음을 밝혔다. 김영섭 KT 대표는 지난달 2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가 전 세계를 쓰나미처럼 덮치고 있다"며 "MWC에 와서 KT가 향후 나아갈 방향과 전략적 설정이 맞는다는 생각을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통신을 본업으로 꼭 쥐고 있으면 성장이 안되고 AI를 잘해야 통신도 잘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통신사은 AI 제조사에도 적극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통신3사(SKT·KT·LG유플러스) CEO들은 삼성전자의 온디바이스 AI를 높게 평가하고 삼성전자 부스를 일제히 찾았다. 이에 삼성전자도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SKT는 AI 기반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타트업 휴메인(Humane)과 협업키로 했으며, LG유플러스는 AWS와 AI 활용 극대화 협력을 강화하는 협약을 맺었다. KT는 메타와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와 경영진 미팅을 갖는 한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AI 개발 등에서 협력한다는 내용의 MOU를 맺었다. 특히 MWC 주최 측인 GSMA와 오는 2024년 M360 APAC 서울 개최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데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챗봇부터 플라잉카 구현 국내 통신사는 물론 삼성전자와 해외 빅테크들도 AI를 기반으로 한 첨단기술도 선보였다. SKT는 MWC 2024에서 SKT는 전시관에서 ▲고객지원 AI 상담센터 ▲챗봇이 구현된 버추얼 에이전트 ▲AI 기반의 스팸·스미싱 필터링 시스템 등 통신사 특화 LLM을 기반으로 여러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 KT도 'AI LIFE' 존에서 LLM(거대언어모델)이 적용된 AI 반도체, 소버린 AI 사례 등 초거대 AI가 적용된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 GSMA와 'AI를 통한 디지털국가 발전'이라는 주제로 2024년 M360 APAC 서울 개최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미래교통수단인 하늘을 나는 자동차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SK텔레콤이 선보인 도심 항공 교통(UAM) 기체와 미국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의 플라잉카에 이목이 집중됐다. UAM은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 항공 서비스이다. SK텔레콤은 전면 대형 LED를 통해 김포공항-워커힐 노선 비행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고흥·양평에 구축한 시범 상공망 테스트베드에서 항공 통신망 품질 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는 지상과 공중에서 모두 이동 가능한 플라잉카(Flying car)를 공개했다. 최고 속도는 시속 56km, 항속 거리(이륙부터 착륙까지 이동거리)는 170km이다. 특히 이번에 전시된 플라잉카는 실제 모델처럼 하늘을 날 수 있으며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번 MWC 기간 미국과 한국, 캐나다, 일본 등 10국 정부는 6G 통신 시스템 연구·개발에 협력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2024-03-04 16:29:5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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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평생교육원, 3월 학점은행 개강반 수강생 모집

경영학 등 학위 과정, 사회복지사 등 자격증 과정 등 학점은행제 원격교육기관인 휴넷평생교육원이 3월 학점은행 개강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휴넷에 따르면 휴넷평생교육원은 16년 연속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평가 인정을 획득한 원격교육기관이다. '학점은행제'는 학교 밖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인정받은 학점과 시험을 통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로, 일반 대학교 졸업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대학과 동일하게 연 2회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3월에 시작하면 15주 과정 수료 후 학점·학위 신청(7월)과 취득(8월)이 가능하다. 만약 이 시기를 놓치면 6개월 뒤인 내년 2월에 신청이 가능해 학위 취득 연도가 해를 넘기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매년 3월은 학점은행 수강생이 대거 몰린다. 휴넷평생교육원 관계자는 "학점은행제는 일반 대학의 등록금과 비교했을 때 수강료가 저렴하고, 시공간 제약 없이 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면서 "특히 3월은 연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마지막 개강반이 시작하는 시기라 수강생도 많고 인기과정은 조기 마감되기도 하니 서둘러 수강신청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휴넷평생교육원은 ▲경영학, 심리학, 애완동물관리전공 등 '학위 과정' ▲사회복지사, 한국어교원, 평생교육사, 공인회계사(CPA), AICPA 등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교육과정은 모바일 수강, 1대1 학습 설계, 장학 혜택 등이 제공된다. 이달 6일과 20일 개강반을 동시 모집하고 있으며 수강신청은 개강일 하루 전까지 가능하다. 현재 수강료 할인 및 선물 증정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4-03-04 16:23:5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