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나라셀라, 나파 밸리의 풍부한 향 담은 '잉크 그레이드' 와인 4종 출시

주류 기업 나라셀라가 나파 카운티 최대의 바이오 다이나믹 인증 빈야드인 '잉크 그레이드'(Ink Grade)의 와인을 국내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잉크 그레이드'는 2018년 하이츠 셀라를 인수한 디마인 이스테이트(Demeine Estates)가 2020년 하이츠 셀라 소유의 빈야드 '잉크 그레이드'를 기반으로 와인메이커 맷 테일러(Matt Taylor)의 독립 프로젝트로 시작한 와이너리이다. 이 빈야드는 하웰 마운틴 AVA의 북동쪽, 바카 산맥 꼭대기에 자리하고 있으며 세콰이아와 소나무로 둘러싸인 자연 환경 속에서 다양한 생명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레이블에 그려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출시 와인에는 ▲하웰 마운틴 카버네 소비뇽 ▲안도솔 레드 블렌드 ▲나파 밸리 카버네 소비뇽 ▲나파 밸리 소비뇽 블랑이 포함되어 있다. 먼저, 하웰 마운틴 카버네 소비뇽은 가장 높은 지점에 자리한 빈야드에서 손수확한 포도로 만들어진 와인으로 하웰 마운틴 특유의 무겁고 진한 특성과는 대조적으로 순수하고 우아하며 복합적인 풍미를 선사한다. 큰 사이즈의 오크통 숙성을 거쳐 완화된 탄닌과 감미로운 질감이 아름다운 균형을 이룬다. 안도솔 레드 블렌드는 화산토(Andosol)라는 이름답게 화산의 영향을 받은 석회질 토양에서 재배된 진판델을 중심으로 구대륙 스타일의 와인 메이킹이 어우러져 익숙한 듯하면서도 독특한 매력을 보여준다. 라일락, 장미꽃의 아로마와 검은 체리, 딸기의 달콤함에 적후추의 맛이 조화를 이루고 화산 토양 특유의 미네랄 풍미와 부드러운 탄닌이 긴 여운을 선사한다. 나파 밸리 카버네 소비뇽은 여러 고도에 위치한 빈야드에서 수확한 카버네 소비뇽과 멀롯을 블렌딩하여 만든 와인으로 카시스와 자몽의 풍미와 더불어 허브와 코코아, 설탕에 졸인 오렌지 껍질, 넛맥, 정향, 파프리카 등의 향기가 층층이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개성을 보여준다. 나파 밸리 소비뇽 블랑은 하웰 마운틴의 경사면 중 동쪽을 향한 빈야드에서 풍부한 햇빛을 받아 재배된 소비뇽 블랑을 사용한 와인으로 향기로운 흰색 꽃과 부싯돌, 레몬 커스타드의 노트가 첫 인상을 형성한다. '잉크 그레이드' 와인은 현대·신세계·롯데 등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1-07 11:11:4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기아, 미국 고어와 차세대 수소전기차 전해질막 공동개발 협약

현대자동차·기아가 연료전지 기술을 선도하는 미국 더블유엘고어앤드어소시에이츠(이하 고어)와 전해질막 공동 개발에 돌입한다. 7일 회사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 5일 고어와 함께 경기도 용인에 있는 마북연구소에서 공동개발 협약식을 갖고 '차세대 상용 수소전기차'에 탑재하기 위한 전해질막을 공동 개발한다. 전해질막은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으로, 수소가스에서 분리된 전자의 이동은 막고 수소이온만 선택적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전해질막의 수소 이온 전도도에 따라 연료전지 내 화학반응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전해질막은 전체 연료전지 시스템의 출력 향상과 내구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고어는 전해질막 양산화에 성공한 바 있으며, 연료전지용 전해질막과 막전극접합체(MEA) 원천 특허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 주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및 연료전지 전문사에 전해질막과 MEA를 공급하며 수소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현대차·기아는 소개했다. 앞서 고어는 2013년 출시된 현대차 최초의 양산형 수소전기차인 투싼 ix35 FCEV에 이어 2세대 수소전기차인 넥쏘에 전해질막을 공급하는 등 현대차와 15년 이상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고어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에 적용될 최적의 전해질막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상용 수소전기차보다 내구성 및 성능이 대폭 향상된 차량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환 현대차·기아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 전무는 "고어와의 오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상용 수소전기차에 요구되는 우수한 내구성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차세대 전해질막을 개발함으로써 연료전지 분야의 최신 기술을 선점하고 나아가 더욱 경쟁력 있는 수소전기차를 세상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07 11:06:3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텔루라이드·EV6·EV9의 공통점은?…車 업계 오스카상 '북미 올해의 차' 선정

기아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V9이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인 북미서 최고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7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미시간주 폰티액 M1 콩코스에서 열린 '2024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EV9이 유틸리티 부문(SUV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기아는 이번 EV9의 수상으로 2020년 텔루라이드, 2023년 EV6에 이어 5년간 3개 차종이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지난해와 올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인 EV6와 EV9이 연이어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전기차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024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는 기아 EV9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코나(EV 포함),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고 치열한 접전 끝에 EV9이 최종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EV9을 '웅장하고 담대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상품성을 모두 갖춘 차'로 평가했다. EV9이 2024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한국 자동차는 최근 6년간 다섯 번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한국 자동차의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이번이 8번째다. 2009년 현대차 제네시스 세단(BH), 2012년 현대차 아반떼, 2019년 제네시스 G70, 현대차 코나,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 2021년 현대차 아반떼, 2023년 기아 EV6가 선정된 바 있다. 기아 관계자는 "EV9은 3열 대형 SUV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북미 고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EV9이 최고의 SUV임과 동시에 전기차의 표준으로서 인정받은 성과로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북미 올해의 차'는 차 업계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세계 최고 권위는 북미 올해의 차 선정의 공정성과 신뢰도에서 비롯된다는 평가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1994년 설립돼 30년째 매년 그 해 출시된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승용 부문과 트럭 부문 2개 분야의 최고의 차를 선정해오다 2017년부터는 SUV 차량이 자동차 업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유틸리티 부문을 추가했다.

2024-01-07 11:06:3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인터내셔널, 올해 키워드 '글로벌 확장'…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사업 고도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24년 성장 키워드를 '글로벌 확장'으로 꼽았다고 7일 밝혔다. 핵심사업의 글로벌 밸류체인을 강화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며 글로벌 친환경 종합 사업회사로의 대전환에 박차를 가해 왔다. 사상 첫 영업이익 1조 돌파도 확실시되고 있어 합병 시너지를 성공적으로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에 그치지 않고 올해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바탕으로 생산자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파트너십을 통한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친환경차 핵심권역 내 생산거점을 운영해 공급 현지화를 밀착 대응키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0월 멕시코 구동모터코아 1공장 준공에 이어, 올해 상반기 제2공장 착공을 검토하고 있다. 멕시코 공장을 통한 북미 거점 확보에 이어 폴란드에도 신규 공장부지 검토와 투자심의를 진행하는 등 유럽 시장 거점 확보도 계획하고 있다. 폴란드 공장의 경우 빠르면 상반기 내에 착공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폴란드 공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30년까지 국내(포항, 천안), 멕시코, 폴란드, 중국, 인도 등지에 글로벌 생산체제를 갖추고 연700만대 이상의 구동모터코아 생산판매체계를 완성하게 된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식량사업 부문에서는 조달과 가공, 영농 분야로의 자산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원곡 확보 포트폴리오 구축을 추진한다. 올해 호주와 미국 등지에 영농합작기업 설립을 추진해 북·남반구에 균형적인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원곡 확보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팜사업 분야에서는 GS칼텍스와 공동투자한 인도네시아 ARC(AGPA Refinery Complex) 법인을 통해 상반기 내 칼리만탄티무르주 발릭파판 산업단지 30만m2 부지에 팜유 정제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정제공장은 2025년 2분기부터 연간 50만톤의 정제유 생산체제를 갖춰 생산된 제품을 인도네시아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에너지 E&P 사업은 본격적인 증산과 탐사에 박차를 가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파트너사인 핸콕과 함께 세넥스에너지에 3억 호주달러(약 2600억원)를 투자, 대규모 가스처리시설 증설을 진행 중이다. 2022년 9월부터 시작된 호주 내 아틀라스와 로마노스 가스전의 가스처리시설 증설이 완료되면 2025년말 세넥스에너지의 생산능력은 현재의 3배 수준인 60페타줄(PJ)까지 확대된다.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생산된 천연가스 중 일부를 LNG로 전환해 최대 약 40만톤까지 점진적으로 국내에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탐사로는 말레이시아 PM524광구의 탐사시추를 내년까지 수행하고, 인도네시아 붕아(Bunga)광구도 유망성 평가와 탐사시추에 착수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을 중심으로 3대 사업인 에너지, 소재, 식량 분야에서 각각의 종적인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횡적으로는 이종사업간 연결을 통해 성장사업을 끊임없이 만들고 있다. 이 결과 3분기 누적 매출 25조 2234억원, 영업이익 9485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연간 영업이익 9025억 원을 가뿐히 뛰어넘어, 2023년 연간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사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 업의 친환경화, 밸류체인의 연결과 확장, 전략자산 선점을 통한 미래사업 육성이라는 세가지 지향점을 향해 마부정제(馬不停蹄)의 마음가짐으로 다 함께 도약하자" 고 당부했다.

2024-01-07 11:06:3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교촌치킨, 공식 서포터즈 'K-스피커스' 4기 모집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공식 서포터즈 'K-스피커스' 4기를 모집한다. 'K-스피커스'는 교촌의 'K'와 '스피커'를 합친 명칭으로 교촌 브랜드 및 제품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널리 알리는 서포터즈를 뜻한다. '우리를 표현하다, Speak us'를 슬로건으로 내건 4기는 대학생, 대학원생 등 2030 소비자들을 선발해 같은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교촌치킨에 연관된 여러 형태의 온라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교촌은 소비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기존 30명이었던 'K-스피커스' 인원을 80명으로 늘렸다. 개인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동시 운영하는 이들을 선발해 각종 미션을 부여하고, 매월 우수활동자를 선정해 별도의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기본 미션은 주 1회, 브랜드 및 제품 관련 포스팅이다. 교촌의 브랜드를 더욱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브랜드 미션과 메뉴 미션으로 나뉘어 주어진 주제에 대한 블로그 콘텐츠를 포스팅하면 된다. 여기에 '교촌1991스쿨(소비자 체험 프로그램)' 후기나 숏폼 제작 등 추가 미션을 수행하면 우수활동자 선정에 유리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참가 혜택 또한 풍성하다. 4기 참가자 전원에게 웰컴 키트와 함께 매월 교촌치킨 제품 교환권 3매를 기본 제공하고, 선착순 '교촌1991스쿨' 체험 기회 제공 등 직접적인 스킨십 기회도 늘린다. 또 월별 우수활동자 4명에게는 교촌치킨 모바일 금액권 5만원권 2매와 '교촌필방' 오마카세 시식권 등을 추가 지급한다. K-스피커스 4기는 오는 10일까지 교촌 공식 인스타그램의 프로필 링크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SNS 소통에 적극적인 자(인플루언서 우대) ▲사진, 영상 편집 및 콘텐츠 제작에 능통한 자 ▲교촌치킨 미션을 열정적으로 수행할 의지가 있는 자 등의 요건을 갖춘 2030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며, 선정 결과는 17일 개별 발표한다. 활동기간은 1월 19일부터 3월 25일까지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과 함께 다양한 채널에서 흥미로운 콘텐츠들을 선보일 'K-스피커스' 4기 모집에 교촌을 사랑하는 2030 소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1-07 11:06:3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CES 2024 역대 최대 규모 참가…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 미래 청사진 제시

현대자동차그룹이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 2024)'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그룹 사업 전반을 망라하는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그룹사 간 긴밀한 협업으로 완성해 나가고 있는 수소, 소프트웨어,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등 주력 모빌리티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항공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로 대표되는 그룹 신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미래 청사진을 대규모 전시를 통해 선보이며 현대차그룹이 꿈꾸는 미래 세상을 그려낸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슈퍼널 ▲제로원 등 5곳이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2009년 처음으로 CES에 참가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로, 그룹을 대표하는 주력 계열사인 현대차와 기아 양사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CES에 함께 나선다. 현대차그룹이 마련한 CES 2024 전시공간의 전체 면적은 6437㎡ 규모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규정한 국제 경기 규격의 축구장(6400~8250㎡) 1곳의 크기와 맞먹는다. 특히 주요 전시관과 전시물은 참가회사뿐만 아니라,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계열사가 함께 협력해 완성했다는 점에서 이번 대규모 참가의 의미는 더욱 크다. 현대차그룹은 연구소 등을 포함해 1000명에 육박하는 그룹 임직원을 CES 참관단으로 보내 그룹 비전을 생동감 있게 내부에 공유하는 한편, 글로벌 유력 기업들이 선보이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등 혁신 기술을 확인하며 또다른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는 8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는 '현대차 CES 미디어데이 행사'와 9~12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마련되는 CES 2024 전시 부스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를 주제로 인간 중심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일상의 모든 순간에 편안함을 더하기 위한 '수소 에너지'와 '소프트웨어'의 대전환에 대해 발표한다. 수소의 생산과 운송, 저장, 활용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마련하는 데는 현대차뿐만 아니라,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로템,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등 주요 그룹사가 함께 역량을 집중한다. 기아는 2021년 회사 로고 변경을 포함해 전사적인 변화를 추진한 '브랜드 리런치' 이후 처음이자, 2019년 이후 5년 만에 CES에 참가한다. 기아는 미디어데이 행사와 전시를 통해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라는 주제로 PBV 비전을 제시한다. 현대모비스는 양산 적용이 가능한 20종의 모빌리티 신기술을 선보인다. 고부가가치 첨단 기술이 집약된 'Innovative(혁신) 디스플레이' 시리즈를 비롯해 '고출력 ICCU(통합 충전 제어 모듈)'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들을 공개한다. 현대모비스는 라스베이거스 CES 2024 현장에 고객사 전용 공간을 마련해 글로벌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법인 슈퍼널은 AAM(미래항공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방향성에 대해 발표한다.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UAM 기체의 신규 디자인을 공개하고, 실제 크기의 모델을 전시한다. 현대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01NE)은 CES에 2년 연속 참가한다. 제로원은 CES 2024가 진행되는 베네시안 엑스포 내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에 관람객의 접근성을 고려한 개방형 부스를 열고, 스타트업 11개사가 이곳 안에 개별 부스를 운영한다.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소개하는 한편,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현지 네트워크 확보 ▲협업 기반 확대 ▲투자 기회 창출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4-01-07 11:05:5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환경생활가전 3社, 올해 경영 화두 '생존', '글로벌', '고객'

장평순 교원 회장 "올해 경제 어려울 것…극복하기위해 큰 노력" 서장원 코웨이 대표 "혁신 제품·서비스로 '글로벌 코웨이' 공고" 정휘동 청호 회장 "베트남, 멕시코에 생산기지…최우선은 고객" 정수기, 비데 등을 주종목으로 하는 환경생활가전 3사의 올해 화두는 '생존'이다. 지속성장을 위한 '글로벌 시장 공략'과 방문판매의 핵심인 '고객'을 잡기위한 혁신도 선택 아닌 필수다. 7일 각 기업에 따르면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사진)은 올해 임직원들에게 생존을 강조했다. 장 회장은 2024년 신년사에서 "올해 경제가 여러가지 면에서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고 회사도 어려움을 극복하기위해 큰 노력을 해야한다"고 운을 뗀다. 그러면서 ▲회사에서 생활하는 동안 효율적으로 시간 활용할 것 ▲최소한의 인력으로 최대의 성과 창출 ▲불필요한 경비 최대한 절감 등을 강조했다. 장 회장은 "어느 조직이든 뛰어난 조직은 뛰어난 리더가 있어야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조직원들의 보편적 가치가 좀더 앞서 있어야 한다"면서 "그것은 회사를 위해서 헌신해야겠다는 생각을 대부분의 직원들이 갖고 있어야 한다. 그런 회사는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 회장이 1985년 창업한 교원그룹은 교육(빨간펜·구몬), 생활가전 렌털(교월웰스), 상조(교원라이프), 여행(교원투어), 호텔(더 스위트호텔)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그룹 매출 2조원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내년이 창립 40주년이다. 여행사인 KRT를 인수해 교원투어로 사명을 바꾸며 '여행이지' 브랜드로 왕성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여행업은 현재 '톱(Top) 3'를 넘보고 있다. 교원그룹은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2년 7월 교원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2025년 1위'를 공언하기도 했다. 2011년 '물망초' 브랜드로 론칭한 상조는 현재 업계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장 회장의 사업철학은 '요람에서 무덤까지'이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사진)는 한 해를 시작하면서 임직원들에게 '생존'을 위한 미래 신성장 동력 육성과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코웨이는 2022년 기준으로 3조8561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업계 1위를 수성하고 있다. 그동안의 성장세라면 지난해 '매출 4조'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안마베드, 페블체어 등 비렉스(BEREX) 신제품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웨이는 지난해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 매출이 2조9621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8759억원) 수준을 뛰어넘었다. 국내 환경가전사업 부문 렌탈 계정이 꾸준히 늘어나며 3분기 기준(14만6000대)으로 전년도 순증 규모를 웃돌며 순항했다. 해외법인의 경우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말레이시아가 경기 침체, 환율 영향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미국, 태국 등이 선방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서 대표는 "올해 코웨이는 '혁신으로 성장하는 New COWAY'라는 전략적 방향성에 맞춰 또 한번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 것"이라며 "스마트 매트리스, 페블체어, 안마베드 등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며 '글로벌 코웨이'로서 지위를 더욱 공고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호나이스를 이끌고 있는 청호그룹 정휘동 회장(사진)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정 회장은 "베트남, 멕시코에 글로벌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유럽, 중동, 아시아 지역에 다양한 신규시장을 공격적으로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호그룹은 현재 베트남에 '청호 비나', 말레이시아에 '청호 말레이시아' 법인을 각각 두고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정 회장은 그룹의 지속성장을 위해 새해에 ▲'일심협력(一心協力)'의 자세로 힘 모으기 ▲새로운 시대에 맞는 고객 가치 창출 ▲모든 업무의 최우선 가치는 늘 고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을 위해 고정적이고 획일화된 생각의 틀을 버리고 창의적인 사고와 남다른 아이디어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과 소통의 폭을 더욱더 넓히고 다양한 의견을 탐색하고 경청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청호그룹은 지난해 30주년을 맞았다.

2024-01-07 11:05:2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GPT스토어 이번 주중 운영 시작…누구나 챗봇 제작 할 수 있다

오픈AI(OpenAI)가 지난 11월 연기했던 GPT스토어를 이번 주중 연다. 오픈AI는 지난 5일(현지시간) 챗GPT(ChatGPT) 이용자들에게 메일을 보내 GPT스토어 론칭 계획을 전달하고, 제작물이 브랜드 지침을 충족하는지 다시 확인할 것을 요청했다. 박세라 대신증권 연구원은 "GPT 스토어는 앱스토어처럼 사용자들이 만든 다양한 챗봇과 플러그인들을 다운로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바일 스마트폰 시대 이후 줄곧 시장을 장악해왔던 앱 생태계를 GPT 스토어가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챗GPT 이용자는 누구나 GPTs에서 챗봇을 만들어 GPT에서 타인에게 판매할 수 있다. 현재는 개인 유료 서비스 챗GPT 플러스 고객과 엔터프라이즈 고객에 한해 GPTs 이용이 가능하다. 아직 구체적인 GPT스토어 판매대금과 수수료 정산, 수익 배분에 관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픈AI는 GPT스토어에 입점한 판매자들에게 개별 챗봇 판매량에 따른 보너스 차등 지급을 예고한 바 있다. 오픈AI는 선제적으로 GPT를 활용한 응용 AI 챗봇인 ▲보드게임 또는 카드게임 규칙을 설명하는 '게임타임(GameTime)' ▲작문 조언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티브라이팅코치(Creative Writing Coach)' 등을 서비스 중이다. GPT스토어는 지난해 11월 AI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소개 된 후 연내 출시를 예고 했으나 샘 알트먼 오픈AI CEO 축출 사건으로 연기됐다. 알트먼은 당시 행사에서 "IT 전문 지식 없어도 누구나 쉽게 GPTs에서 챗봇을 만들어 GPT스토어에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고 행사 종료 후 뉴욕타임즈는 "45분만에 전 세계 AI 기업을 발칵 뒤집었다"며 챗봇 제작사가 위협받게 됐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1-07 10:55:53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 AI 학습용 뉴스 데이터 공급 서비스 출시

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는 인공지능(AI) 학습을 위한 뉴스 데이터 공급 서비스 'NDPT(News data for Pre-Training)'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NDPT'는 고품질의 AI 학습용 뉴스 데이터 제공한다. 25년간 국내 저작권 유통 사업으로 확보한 지면뉴스에서 온라인, 방송 뉴스, 보도사진까지 저작권이 해결된 안전한 데이터가 대상이다. 이번에 출시한 'NDPT' 서비스는 국내 최대의 뉴스 데이터를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163만 건(하루 평균 200여개)의 정부부처 보도자료까지 확보하고 있어 다양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 학습으로 최적의 품질과 데이터 유용성을 보장한다. 뉴스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정보를 다루며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AI가 최신 정보를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상황을 이해하는데 적합하나 적절한 품질을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NDPT는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AI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자사의 특화된 AI 프레임워크인 'dAIa(Dahami Artificial Intelligence Application)'를 적극 활용한다. 이 프레임워크는 국내 뉴스 데이터를 세밀하게 정제하고 검수하는 과정을 거쳐 데이터의 품질을 극대화한다. 다하미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공식 유통사이자, 국내 최대 뉴스 유통 전문업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1-07 10:55:5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뷰티컬리, 새해맞이 럭셔리 위크 개최… 최대 48% 할인

뷰티컬리는 '새해맞이 럭셔리 위크'를 오는 11일까지 연다고 7일 밝혔다. 900여 백화점 뷰티 상품을 최대 48% 할인된 금액으로 집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2024년 첫번째 시즌 뷰티 트렌드로 4가지 키워드를 제안한다. 추워진 날씨에 늘어진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탄력케어'가 첫번째 키워드로, 홈케어에 유용한 고기능성 스킨케어 상품을 엄선했다. 겨울에 맞는 '#원터 메이크업'도 키워드로 선정했다. 광채 피부를 만들어주는 파운데이션과 쿠션을 대표상품으로 추천한다. 이밖에 찬바람에 거칠어진 '#헤어바디' 관리 용품과 나를 위한 '#스몰럭셔리'도 키워드로 제시했다. 최대 혜택을 보장하는 스페셜 딜도 선보인다. 단독 특가부터 본품 용량 증정까지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선보이는 에스티 로더 '갈색병 50ml 기획 세트'는 본품 외에 갈색병 15ml, 클렌저, 크림, 아이크림까지 풍성하게 담았다. 질스튜어트 뷰티의 '화이트 플로럴 샤워젤 & 바디 밀크 기프트 세트'는 30% 할인에 쇼핑백까지 증정해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각 브랜드별 쿠폰으로 할인을 더한 브랜드관도 준비했다. 헤라, 에스티 로더, 키엘, 설화수, 록시땅 등은 베스트 인기 브랜드로 소개한다. 라 메르, 아르마니 뷰티, 로라 메르시에, 조 말론 런던 등 다른 몰에서 쉽게 만나기 힘든 공식 입점브랜드사 제품도 추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뷰티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아베다, 맥, 크리니크, 랑콤, 시세이도는 최대 15%의 추가 할인 쿠폰을 준비했다. 합리적인 쇼핑을 위한 결제 혜택도 더했다. 컬리카드로 1만원 이상 주문 시, 최대 2만원까지 20% 할인되는 럭셔리 위크 쿠폰을 증정한다. 전미희 뷰티컬리 그룹장은 "2024년 새해를 맞아 더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럭셔리 위크를 준비했다"며 "나를 위한 스몰 럭셔리 상품부터 선물용으로 좋은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럭셔리 뷰티 제품으로 행복한 새해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07 10:45:17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CJ온스타일, 지난해 200억 취급고 브랜드 88%↑… ‘원플랫폼 2.0’ 속도

CJ온스타일이 지난해 사업구조 혁신을 위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원플랫폼' 전략이 입점 브랜드의 매출 상승에 톡톡한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온스타일은 원플랫폼 캠페인에 참여한 80여개 주요 브랜드의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22년 대비 200억 이상의 취급고 브랜드가 88%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원플랫폼은 TV, T커머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등 CJ온스타일이 보유한 전 채널과 밸류체인(Value Chain)을 결합, 이를 기반으로 각 브랜드사의 상품 콘셉트에 부합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사업 전략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원플랫폼 사업 가속화를 위해 '원플랫폼 담당' 전담 조직도 신설한 바 있다. 이런 원플랫폼 사업 전략의 핵심 축에는 '원플랫폼 캠페인'이 있다. 원플랫폼 캠페인은 신상품 인지도 제고, 브랜드 리뉴얼 등 브랜드사의 목적에 따라 단기간 내 최적의 브랜딩, 최대 퍼포먼스 등의 독보적 성과를 일구는 대형 프로모션이다. 특히 브랜드사들이 신제품 첫 론칭 채널로 CJ온스타일 원플랫폼을 선택하면서 신상품 론칭에 최적화된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대표적 신상품 론칭 사례로는 삼성전자 '갤럭시S23', 동아제약 '오쏘몰 바이탈', 일룸 '쿠시노 침대' 등이 있다. 이들 신상품은 모두 원플랫폼 캠페인 기간 동안 목표대비 100%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또한 원플랫폼 캠페인은 '모바일 to TV'의 성공 가능성도 입증했다. '모바일 to TV'는 인기 브랜드를 모바일에 먼저 발 빠르게 소싱하고 육성한 뒤 TV 상품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대표적 성공 사례인 '로보락'과 '자코모'는 지난해 CJ온스타일에서만 각각 250억, 224억 원의 누적 주문액을 올렸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CJ온스타일은 올해 모바일에 집중한 '원플랫폼 2.0' 전략을 본격 전개한다. 라이브커머스를 중심으로 모바일향 신규 상품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전 채널에서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골자다. 김은선 CJ온스타일 원플랫폼 담당은 "브랜드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원플랫폼 시스템, 원플랫폼 캠페인을 통해 신상품 첫번째 론칭 채널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플랫폼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끌어올린 결과"라며 "올해는 모바일 중심의 더욱 독보적인 원플랫폼형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07 10:45:1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현대백화점, 설맞이 역대 최대 규모 '한우 선물세트'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이 2024년 설을 앞두고 명절 대표 프리미엄 선물로 꼽히는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올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1월 2일~2월 9일)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30% 가량 늘린 4만5000세트를 준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체 한우 선물세트 물량의 절반 가까이 달하는 수준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구이용 한우는 조리가 간편하고 명절 상차림에 특별한 분위기를 낼 수 있어 명절 선물 대세로 떠올랐다"며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구이용 선물세트 물량을 늘리는 동시에 프리미엄급 특수 부위 선물세트 구성도 늘렸다"고 설명했다. 실제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 매출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체 한우 선물세트 매출에서 구이용 한우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20년 설의 경우 33.1% 수준이었던 반면, 지난해 설에는 39.8%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백화점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간편하게 구워 상차림에 올릴 수 있도록 뼈를 제거한 갈비살(1.2㎏)로 구성된 '한우 갈비살 구이 세트'(39만원)와 살치살 0.2㎏, 새우살 0.2㎏, 등심로스 0.8㎏으로 구성된 '한우 등심 모둠세트'(38만원), 1등급 채끝로스(0.6㎏)와 1등급 등심로스(0.6㎏), 명인명촌 참기름(200ml), 명인명촌 토판천일염(120g)으로 구성된 '한우 채끝과 등심 로스 세트'(38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구이용 세트 중 꾸준히 인기있는 등심과 채끝 부위를 등심로스(0.9㎏)와 채끝스테이크(0.9㎏)로 구성한 '현대특선 한우 구이 송(松)'(43만원)도 함께 선보인다. 이색적인 맛을 추구하는 젊은 층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특수부위 구이 세트도 마련했다. 고급스러운 포장도 현대백화점 한우 선물세트의 강점이다. 현대백화점은 '산소치환 포장방식(MAP)'을 적용해 운영 중이다. 산소치환 포장 방식이란 포장 용기 내부의 공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산소 위주의 혼합 특수 가스를 채운 포장으로, 선도 저하를 억제해 더욱 신선한 상태의 고기를 받아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명절 기간 여행을 떠나기 위해 미리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 한우 등 정육 선물세트 물량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부터 배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1-07 10:44:13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안철수 "제2부속실·특별감찰관 임명, 체계적 관리 의지 보여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제2부속실 설치와 특별감찰관 임명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통해 "윤 대통령께서 헌법상 권한인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제2부속실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대통령 배우자 및 4촌 이내 친족과 수석비서관급 이상의 공무원을 감찰하는 독립기구인 특별감찰관 임명과 관련해 여야 추천이 필요하다는 전제조건을 달았지만, 윤 대통령의 대선공약에 이어 수용 의지를 다시 밝힌 것이라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임기 내내 법률에 명시된 특별감찰관조차 임명하지 않아서 정부실패를 자초했으며 5년 만에 정권교체를 당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저는 공정과 상식의 나라를 열망하며 정권교체를 만들어주신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서라도 특별감찰관 임명의 필요성을 언론 인터뷰 때면 강조했었다"고 했다. 또, "대통령께서도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고 하셨다"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무릎을 굽히고 낮은 자세로 국민만 바라봅시다. 국민의힘보다도 국민이 우선입니다'라고 했다"고 부연했다. 안 의원은 그러면서 "특히 한 위원장은 선당후사를 넘어 선민후사를 주장해온 만큼, 민심에 따라 특별감찰관 후보추천의 여야합의를 추진해주시기 바란다"며 "국민들의 우려에 응답해 제2부속실 설치와 특별감찰관 임명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될 것이라는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07 10:43:41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지점별 특색에 맞는 ‘차별화’ 전략 펼쳐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지점별 특색에 맞는 맞춤형 객실과 주요 고객층을 위한 부대시설 리뉴얼 오픈으로 승부수를 보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지난해에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보였다.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 전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호텔과 리조트를 콘셉트별로 특색에 맞게 순차적으로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특화 호텔 및 리조트로 탈바꿈했다. 국내 여행이 활성화되면서 차별화된 객실을 선보이고 고객을 위한 24시간 콘텐츠 강화로 지역의 명소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또한, 펫 프렌들리 리조트 신설 및 펫 서비스 강화를 통해 펫 고객층까지 확대하고 있다. 또한,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켄싱턴'만의 서비스 품질 표준화를 통해 어느 곳을 방문해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체인별 시스템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가 높아져 재방문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국내외 22곳의 호텔과 리조트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호텔 5곳과 리조트 13곳, 사이판 등 해외의 4곳을 포함해 5000여개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켄싱턴리조트 충주 ▲켄싱턴호텔 평창 등이 대표적이다. 각 체인점은 지역과 특색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힐링 포레스트 인 리틀 스위스'란 콘셉트로 스위스의 대자연을 연상케 하는 강원도 고성 청정지역 30만여 평의 자연 속에 위치한 단독형 고급 리조트다. 스위스의 한적한 시골마을에 온 듯한 기분으로 나만의 프라이빗 공간에서 힐링을 즐기며 대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액티비티 등을 누릴 수 있다. 객실의 규모는 86㎡(26평형)부터 119㎡(36평형)까지 다양하다. 객실 내 투숙 인원 수는 최소 5인부터 7인까지 투숙 가능하다. 두 가족 이상이 투숙할 수 있는 규모로 갖췄다. 최근 고객 니즈를 반영해 키즈 전용 객실 및 펫 전용 객실을 추가로 오픈 했다. 특히 설악밸리에서는 이국적으로 즐기는 '프라이빗 바비큐 파티', 금강산 화암사까지 이어지는 '포레스트 산책로', 사슴 및 양 목장 등의 콘텐츠를 운영한다. 켄싱턴리조트 충주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반려동물과 투숙할 수 있는 객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및 야외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펫 프렌들리 리조트로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주말 평균 객실 예약률은 90% 이상, 연휴 기간에는 만실을 기록하고 있다. 켄싱턴호텔 평창은 강원도 평창 해발 700m 고지에서 아름다운 풍광과 청정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호텔이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만여 평의 프랑스식 정원인 '켄싱턴 가든', 전나무 숲 속에서 글램핑 바비큐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 빌리지', 국내외 역대 올림픽 스포츠 선수들의 실제 소장품이 마련된 상설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최적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호텔을 둘러싸고 있는 정원은 계절의 변화에 따라 아름답게 형형색색 변하는 정원으로 호텔을 찾는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다. 아울러 영유아 자녀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키즈 전용 객실인 '마이 카 스위트 키즈 룸'과 '포인포 키즈 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3년 3월부터 '마이 카 디럭스 키즈 룸'도 추가 오픈해 강원도의 '키캉스 호텔'로 주목받고 있다.

2024-01-07 10:42:39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더 시에나 리조트, 2024 신년 프로모션 전개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더 시에나 리조트가 2024 신년을 맞아 혜택이 더욱 커진 이벤트와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 시에나 리조트에서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모션은 ▲2+1 패키지 ▲1+1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 ▲러브 패키지 ▲1+1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 ▲토스카나 1박+더 시에나 1박 가성비 패키지 등이다. 2+1패키지는 객실 2박 예약 시 1박과 샴페인이 무료로 제공된다. 총 객실 3박, 조식 2인, 카바나 3시간, 샴페인 1병을 2박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1+1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는 다이닝부터 풀 파티 패스권까지 미식 혜택이 모두 포함된 패키지로, 이 역시 객실 1박 예약 시 1박을 무료로 제공한다. 호텔 내에서 다양한 미식 서비스와 함께 편안히 호캉스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 패키지다. 러브 패키지는 2, 3월 발렌타인과 화이트데이를 겨냥한 연인을 위한 패키지다. 객실 1박, 라 스투베 레스토랑 브런치 2인, 커플 썬베드 3시간, 풀파티 패스권, 케이크까지 커플의 입맛에 맞는 혜택만 골라 담았다. 가성비 패키지는 토스카나 호텔과 더 시에나 리조트를 1박씩 머무를 수 있는 패키지다. 이미 토스카나 호텔의 37도 야외온수풀과 편안한 서비스를 즐겨본 고객이라면, 더 시에나 리조트의 업그레이드된 부대시설 및 미식 서비스를 경험해 볼 기회다. 이번 패키지는 3월 31일까지 예약 가능하며, 2024년 홈페이지 및 유선 첫 예약 고객에게는 미니바 무료, 자녀 조식 박당 제공, 브런치 1+1 혜택 중 한 가지 혜택을 골라 받을 수 있다. 한편, 작년 6월 말에 그랜드 오픈 한 더 시에나 리조트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유럽의 헤리티지와 품격 있는 인테리어, 37도 인피니티 야외 온수풀, 미디어아트로 가득 찬 야외 광장,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만끽할 수 있는 82개의 룸과 명품 브랜드 콘셉트의 6개 동 풀빌라로 구성된 프레스티지 리조트다. 리조트 관계자는 "제주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유럽을 연상케 하는 고급스러운 분위기 덕분에 20대 30대 커플들의 호캉스 인증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며 "2024년 더욱 풍성한 혜택과 이벤트로 고객을 맞이할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더 시에나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더 시에나 그룹은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비전으로 30년간의 건축 노하우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호텔, 리조트, 골프, 주택 개발, 건축을 아우르는 복합 휴양 리조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서울과 제주, 강원 지역에 더 시에나 리조트, 더 시에나 CC, 토스카나 호텔, 더 시에나 라운지 청담, 더 시에나 라이프 골프 앤 리조트 웨어, 더 시에나 삼척(오픈 예정)을 운영하며 수준 높은 럭셔리 휴양 문화를 접목시킨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4-01-07 10:40:07 윤휘종 기자
기사사진
LG디스플레이, CES2024서 혁신 OLED 총망라…접고 늘리고 투명하게

LG디스플레이가 CES 2024를 혁신 OLED로 장식했다. LG디스플레이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2024에 참여해 컨벤션센터(LVCC) 노스홀과 웨스트홀에 각각 메인 부스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 주제를 '더 나은 미래(A Better Future)'로 정했다. 앞선 OLED 기술로 고객의 일상을 혁신할 수 있는 다양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의미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대형 OLED 신기술과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Software Defined Vehicle)에 최적화한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소개한다. 노스홀 메인 부스에서는 새로운 OLED TV 패널을 공개할 예정이다. 초미세렌즈(MLA)와 휘도 강화 알고리즘을 결합한 '메타(META) 테크놀로지'의 성능을 높여 화질을 대폭 끌어올렸다. OLED 최초로 480Hz 초고주사율을 구현한 고성능 27인치 QHD 게이밍 OLED 패널을 비롯해 20인치대에서 40인치대까지 게이밍 OLED 풀라인업도 공개한다. 0.03ms 빠른 응답속도도 갖췄다. 투명 OLED는 77인치, 55인치, 30인치 등 초대형과 중형을 모두 아우르는 풀라인업을 활용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리테일 매장용 콘셉트를 제안한다. 기존 LED보다 발열이 적어 실내 사용에도 적합하고, 창문이나 벽, 바닥 등 다양한 공간에 원하는 크기로 설치할 수 있어 확장성 또한 무궁무진하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에서는 P(플라스틱)-OLED, ATO(Advanced Thin OLED),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 등 차별화 기술로 SDV에 최적화된 초대형 '필러투필러' (이하 P2P, Pillar to Pillar)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전시한다. '초대형 P2P P-OLED'는 계기판용 '12.3인치 P-OLED'와 중앙 스크린용 '34인치 P-OLED'를 자연스럽게 이어붙여 마치 하나의 커다란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 전면을 덮은 듯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48인치 P2P LTPS LCD'는 대시보드를 가득 채우는 초대형 화면을 통해 탑승자가 차량의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각종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P2P와 같은 초대형 디스플레이 등장에 따라 차량 운행시 시야각을 조절해 운전자가 조수석의 화면을 볼 수 없도록 하는 '시야각 제어 기술'(SPM, Switchable Privacy Mode)와 뒷좌석 엔터테인먼트(RSE)용 폴더블 및 슬라이더블 OLED,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 등 차량 내 한정된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새로운 탑승 경험을 제공하는 신개념 솔루션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이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된 제품·기술 경쟁력을 강조하고 잠재 고객을 발굴해 미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07 10:00:2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하나금융, 지역사회 취약계층 행복상자 전달

하나금융그룹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방한용품이 담긴 행복상자 1111개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매년 혹서기와 혹한기에 지역별 독거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상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복상자는 동절기에 지속적인 한파와 이상기후로 인해 고통 받는 쪽방촌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되며, 겨울철 한파에 대비할 수 있는 방한목도리, 방한장갑, 방한모, 수면양말, 핫팩 등 방한용품 5가지와 겨울철에 따듯하게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국, 즉석밥 등 먹거리를 포함한 총 7가지 물품으로 구성했다. 이렇게 정성껏 꾸려진 행복상자를 서울시 돈의동, 창신동, 남대문, 영등포 지역 등 총 5곳의 쪽방촌에 전달했다. 하나금융 ESG기획팀 관계자는 "추운 겨울 홀로 지내시는 분들이 외롭지 않도록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아낌없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하나금융그룹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피해지역의 가정에 생활필수품 등 긴급 구호물자와 함께 이들 지역 주민에게 긴급 복구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상생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07 09:58:27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은행이 그룹 혁신 앞장서야"

신한은행이 임직원 및 가족과 함께 연결과 확장(Connect to Expand)을 주제로 '2023년 종합업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종합업적평가대회는 지난 1년 동안 영업 현장에서 '고객중심' 전략을 실천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커뮤니티와 직원을 포상하는 '축제의 장'이다. 이날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격려사에서 "올해 그룹은 '고객중심 일류신한!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을 전략목표로 삼았다"며 "기존의 틀을 깨고 변화를 시작하는 신한은행이 그룹의 혁신과 도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는 지난 한 해 '기본에 충실한 은행, 신뢰로 도약하는 미래'를 향해 힘차게 달려왔다"며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고 ESG, 상생금융에도 힘쓰면서 '연결과 확장'도 지속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는 신한의 최우선 가치인 '고객'에 더욱 몰입하고 직원 모두가 같은 시선으로 고객을 바라보며 더 나은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과 가치를 선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선 '상생금융 특별상'을 신설하고 사회와 상생을 위해 지원 역할을 우수하게 수행한 '기업여신지원부 구조조정팀'에게 시상했다. '기업여신지원부 구조조정팀'은 부실 위기의 사회적 기업을 위해 '기업성공프로그램'선정, 신규자금 대출 등 상생금융 지원과 솔루션 제공으로 위기 극복과 경영 정상화에 도움을 주며 상생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했다. 또한 고객 자산 보호에 있어 고객에 대한 진정성을 발휘하고,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4명에게도 특별승진 및 특별채용을 진행했다. 종합업적평가대회 대상은 양재커뮤니티(양재동기업금융1센터, 양재동, 양재역금융센터, 현대모터타운, 양재동기업금융2센터, 서초구청)가 수상했다. 한편, 이번 업적평가대회는 'ESG실천'의 일환으로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활용한 탄소중립(Carbon Neutral)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의 사용 전력·교통 수단 등에서 배출된 탄소배출량을 산출하고 산출된 탄소배출량을 초과하는 탄소배출권을 (재)기후변화센터의 탄소중개플랫폼을 통해 구매했다. 이번 탄소배출권 구매 금액은 향후 캄보디아 농가를 위한 '클린스토브 보급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07 09:56:55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