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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 출범

대한민국 우주시대를 이끌어갈 한국판 나사(NASA), 우주항공청이 둥지를 틀게 될 우주항공복합도시의 건설 준비단이 공식 출범했다. 경남도와 사천시는 16일 사천시청에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의 차질없는 준비와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개청을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 현판식을 가졌다.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은 우주항공청이 설치되는 주변 도시를 산업ㆍ연구ㆍ국제교류ㆍ교육ㆍ관광 등 복합 기능이 갖춰진 자족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경남도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구성한 것이다. 경남도와 사천시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전문가 등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복합도시 개발 기본구상 및 비전 수립, 정주여건 개선과제 발굴 등 도시개발 관련 사전 행정절차를 수행하게 된다. 단장은 경남도 경제부지사, 공동 부단장은 경남도 산업국장과 사천부시장이 맡는다. 필요시 추진 상황과 역할 등을 고려해 참여기관을 확대하는 등 유연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추진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2025년 정부 국비 지원사업으로 건의하는 것은 물론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정부 주도로 추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의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활동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은 현판식 후 퀵 오프 회의를 열고, 우주항공청 개청 준비 사항에 대해 재차 점검하고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추진 상황에 대해 관계기관과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의 향후 운영계획과 논의 과제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경남도와 힘을 모아 우주항공청을 빈틈없이 지원하는 한편, 본격적인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2024-01-16 14:08:0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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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CES 참여 13개社 수출 상담 실적 290건 달성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9일부터 12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국제전자제품박람회, 이하 CES)에서 부산관 참여 기업 13개 사가 290건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참가를 지원한 기업 12개사가 265건, CES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 1개사(코아이)가 25건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이런 실적이 앞으로 실질적 제품 수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참여 부산 기업 가운데 투핸즈인터랙티브(증강현실 기반 디지털 체육 플랫폼)는 멕시코 바이어와 현장에서 계약(1대, 1만 2000달러)하고 추가 수출을 협의하고 있으며, 오투랩(스마트 기능성 인솔)은 홍보용 제품을 현장에서 모두 판매하고 미국 바이어와 수출을 협의하는 등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여 부산 기업의 기술력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또 짐(모가비 여행용 기타)은 미국 유튜버 겸 가수와 함께 부산관에서 즉석 공연을 진행하며 참여 부산 기업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부산 기업의 기술력과 특징 등을 알리는 데 노력했다. 이 밖에도 이번 CES 참여 부산 기업은 해외 바이어들과 적극적으로 상담, 전 세계에 부산 기업의 기술력을 홍보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먼저 씨에이랩(초소형 수전 정수기)은 글로벌 기업인 3M, 암웨이 등과 자사 제품에 대한 35만 달러 규모의 유통 및 협업을 논의했다. 제이케이테크(보더 액정스크린)는 미국, 유럽, 호주 등 바이어와 구매 상담을 진행했고, 이는 연간 300억 원 이상의 수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에이치 이노텍(호흡기능 자가진단기)은 미국, 인도, 이탈리아 기업들과 대리점을 상담을 진행했다. 토탈소프트뱅크(항만이송장비 시스템)의 자율협력 주행 야드 트랙터 시스템에 해외 바이어의 관심과 문의가 이어졌다. 광성계측기(전기계측기)는 약 41만 달러 규모의 전기 자동차 관련 제품 거래 상담, 싸인랩(자율주행 다목적 팜 로봇)은 미국· 유럽 바이어와 16만 달러 계약 상담을 진행했다. 제이코(산업용 무선리모컨)는 국내외 기업과 70만 달러의 제품 구매 상담, 센트프로(스마트 디퓨저 시스템)는 국내 화장품 기업 및 미국 홈쇼핑 업체 등과 계약 상담을 진행했다. 짐(모가비 여행용 기타)은 미국·유럽·아시아 등 바이어와 제품 판매 상담을 하고, 수(화재진압용 소화테이프)는 국내외 기업과 2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상담을 진행했다. 코아이(무인 해상오염물 회수 로봇)는 해외 바이어와 23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상담하고, 국내 공공기관과도 제품 상담을 했다. 김광회 경제부시장을 대표로 하는 시 방문단도 부산관 참여 기업의 홍보와 지원, 그리고 부산의 미래 전략 산업 구상을 위해 이번 CES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펼쳤다. 유레카관, 지자체관, 국가관 및 글로벌 기업관 등을 참관하며 최신 기술 동향을 접하고, CES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와 부산 기업 지원을 논의했다. 아울러 네바다 한인상공회와 만나 부산 기업 교류 방안 등 경제 간담회를 진행하고, LG CNS 대표와도 만나 부산 스마트시티 조성과 스마트기술 개발 확산을 위한 면담을 했다.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이번 성과에 그치지 않고 오는 2월 중 'CES 2024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참가 기업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CES 2024에서 선보인 최신 기술 동향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CES 전시회 참가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앞으로 참여 기업에 대한 전시 마케팅, 혁신상 수상 지원 등 컨설팅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며 "내년도 CES 2025 참가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6 14:07: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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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1월부터 참전명예수당 및 보훈명예수당 인상

남해군은 '남해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남해군 참전유공자 등 지원 조례'에 따라 지급되고 있는 참전명예수당 및 보훈명예수당을 2024년 1월부터 인상된 금액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참전명예수당 및 보훈명예수당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지급되고 있는 수당으로, 군내에서는 2024년 1월 기준 1213명이 지원받을 예정이다. 남해군은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인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2024년 예산 19억 1800만원(도비 24.6%, 군비 75.4%)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6.25참전유공자와 월남전참전유공자(80세 이상)는 기존 22만에서 5만원 인상된 27만원, 월남전참전유공자(80세 미만)는 17만원에서 7만원 인상된 24만원을 지급받는다. 또 사망한 참전유공자 미망인, 무공수훈자 유족, 전상군경, 전상군경 유족, 순직군경 유족, 공상군경공상군경 유족, 특수임무유공자, 5.18민주유공자에게는 2만원 인상된 7만원이 지급된다. 여기에 더해 올해 처음으로 보국수훈자 보훈명예수당이 신설돼 7만원이 지급되며, 40여 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참전유공자 및 보훈명예수당 증액 지원을 통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및 유족분의 처우를 개선하고 예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훈 선양과 국가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6 14:07: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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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대구 인공수정란 35억 알 방류

경상남도가 도내 5개 연안 시·군에서 대구의 자원 회복 및 조성을 위해 인공수정란 35억 알을 방류하고, 일부 수정란은 부화시켜 어린 대구 1,400만 마리를 2월 중순까지 생산·방류하기로 했다. 남해안 대표 한류성 회유성 어종인 대구는 산란기(12월~익년 2월)를 맞아 12월부터 산란을 위해 진해만으로 돌아오고 있으며, 16일부터 대구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수정란 및 자어를 방류한다. 대구는 도의 지속적인 자원 회복 사업과 노력으로 최근 10년(2014~2023년) 동안 연평균 20만 마리가 잡혀 동절기 한철 평균 42억 원의 어가소득을 올려주고 있다. 대구의 금어기는 1월 16일부터 2월 15일까지이나 경남도는 대구 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국립수산과학원과 협의를 거쳐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 호망어업 허가자들에 한해 대구 포획·채취 금지를 해제했다. 도는 고급 어종인 대구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하고 해마다 수정란 방류사업을 추진하여 그간 대구 수정란 1,014억 알을 방류하였다. 특히 인공수정란 외에도 수정란보다 생존율이 높은 1cm 정도 크기의 어린 대구를 만들어 2억 8800만 마리를 방류함으로써 대구 자원 회복 및 조성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우리 도에서는 대구를 포함한 여러 수산 종자 방류사업 추진을 통해 수산자원이 지속해서 회복·유지되고 어업인 소득이 증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6 14:07:0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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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속한 분당신도시 정비를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성남시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시청 1층 온누리에서 '신속한 분당신도시 정비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지난해 12월 26일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4월 27일 시행됨에 따라 1기 신도시인 분당지역 정비 방향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다. 먼저 분당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용역을 수행 중(2023년 3월~2024년 12월)인 ㈜동명기술공단의 백기영 전무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주요 내용과 분당신도시 정비 방향'을 설명한다. 대규모 블록 단위 통합 정비, 역세권 복합·고밀개발 등 특별법에 담긴 내용과 특별정비구역 지정 기준 및 사례, 단계별 추진 계획 등의 내용을 알 수 있다. 이어 국토교통부가 선정·위촉한 분당 총괄기획가인 김기홍 박사가 '분당신도시 정비 관련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FAQ)'을 발표한다. 지난 2022년 11월부터 현재까지 분당지역을 돌며 100여 차례 진행한 재건축 관련 주민간담회에서 질문이 많았던 '용적률 인센티브와 기부채납', '선도지구 지정' 등 45개 내용을 설명해 궁금증을 풀어준다. 이날 설명회는 분당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관해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해당 특별법은 정부가 1990년대에 만든 1기 신도시의 주거환경 개선과 자족 기능 확보, 대규모 이주수요 관리를 위해 제정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해 12월 18일 성명서를 통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제정 추진을 환영한다"면서 "지자체 힘만으로는 할 수 없는 하수처리시설, 광역교통망 확충, 학교 재배치, 고도제한 완화, 이주단지 공급과 같은 사무는 중앙정부가 나서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2024-01-16 14:06: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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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해외 시장에서 'K뷰티테크' 선도해...태국·카타르에도 진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창사 이래 처음 참가한 CES 2024에서 'K뷰티테크'를 선도한 데 이어 태국과 카타르 총판 계약을 마무리해 새해 글로벌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했다. 에이피알은 CES 2024 내 자사 부스에 4일간 7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해 대성황을 이뤘다고 16일 밝혔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뷰티뿐만 아니라 유통 및 플랫폼 업계 관계자들도 '메디큐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에 적용된 뷰티테크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인도, 유럽,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의 관계자들이 부스를 찾았다. 이번 행사에서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홀에 부스를 마련한 에이피알은 지난 2023년 10월 국내 출시한 '부스터 프로'를 비롯해 더마EMS, 유쎄라딥샷, ATS에어샷, 부스터힐러, 아이샷, 바디샷 등을 전시했다. 에이피알은 준비 중인 신형 뷰티 디바이스, 고출력 전문 장비 등의 실물 모형도 선보였다. 특히 차세대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는 에이피알이 지금까지 쌓은 기술 노하우를 집대성한 제품인 만큼 관계자들 역시 피부 접촉 센서, 배터리 잔량 표시, 사용 시간 표시 등 고객 편의 기능에 만족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모드별로 변하는 LED 색 등 디자인 부분에서도 만족감을 표시했다. 아울러 에이피알은 CES 참가를 전후해 논의를 이어가던 태국과 카타르의 총판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번 계약은 메디큐브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모두 아우르는 것으로, 이들 업체는 초도 발주된 물량에 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 권한을 갖는다. 해당 국가별 필요 인증단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총판업체가 보유한 현지 유통망을 통한 제품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 에이피알은 경기도 평택 소재에 기존 공장의 몇 배 이상에 달하는 생산력을 갖춘 제2공장을 준비 중이다.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은 물론 생산능력도 강화해 국내외에서 뷰티 디바이스 수요를 충족시키고 판로 개척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1-16 14:06:4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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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4년 아이누리 돌봄기관 정기 이용 아동 모집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4년 아이누리 돌봄기관' 정기 이용 아동을 초등돌봄통합 플랫폼을 통해 오는 1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2019년부터 설치를 시작한 아이누리 돌봄기관(아이누리 돌봄센터 20곳, 학교돌봄터 3곳)은 현재 관내에 총 23곳이 설치돼 운영 중이다. 아이누리 돌봄기관은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만 6세~만 12세 미만)이 이용할 수 있다. 학기 중에는 평일 오후 1시에서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8시까지 돌봄이 이뤄진다. 학습 지도 및 급ㆍ간식 지원, 숙제ㆍ독서지도, 예체능 등 특기 적성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모집은 시흥시 초등돌봄통합 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기관별로 다르다. 1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23곳의 돌봄기관에 신청할 수 있으며 센터 간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신청 기간 마감 후에는 선정 기간을 거쳐 2월 중 이용 결정 개별 통보가 진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아동의 경우 2024년 3월 4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돌봄기관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누리 돌봄기관이 부모에겐 든든한 지원자가 되고, 아이들에겐 따뜻한 휴식 공간이 되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시흥'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1-16 14:06: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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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겨울철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관리강화 추진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을 맞아 도내 재발 방지를 위해 방역관리 강화를 추진한다. 겨울철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파 매개체인 야생멧돼지가 먹이 부족 등에 따라 도심지 및 양돈농장 인근에 출몰이 잦은 시기로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포천 및 김포의 멧돼지 출몰 지역 인근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6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도는 과거 발생지인 접경지역 농장들과 멧돼지 출몰이 잦은 야산 인근지역 방역 취약농장 등에 대해 차단방역을 위해 집중 지도 중이다. 또 농장 방역시설에 대한 운영과 정비관리 점검,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돼지 등에 대해 출하 전 예찰·검사와 도축 전 임상검사 등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야생멧돼지 포획이 힘든 국내 지형 여건을 고려해 10억 원의 예산을 신규 투입해 농가에서 야생멧돼지 접근을 막을 수 있는 기피제 살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경묵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전국적으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검출 지역도 확산되고 있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의 확산·전파로 인해 언제든지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오염원 유입 방지를 위해 강화된 방역시설의 철저한 운영과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지난 2019년부터 사육 돼지에서 발생 이후 경기, 인천, 강원지역 14개 시·군 38건이 발생했으며, 야생멧돼지에서는 전국 41개 시군 3,511건이 발생했다(2024년 1월 12일 기준). 지난해 말부터 경기도와 인접한 충북 충주, 제천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어 경기 내륙 농장으로의 전파 가능성을 막기 위한 총력대응에 고삐를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2024-01-16 14:05: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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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공동주택 관리 비용 지원사업' 추진

김천시는 관내 공동주택의 노후 된 공용시설을 보수하여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을 줄이고, 보다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과 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2024년 공동주택 관리 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김천시 공동주택관리 조례에 따라 10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설치와 보수 등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바지하고 있어 많은 주민으로부터 호응을 받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세대수에 따라 총사업비의 60~90% 비율로 최대 3천만 원(20세대 미만은 2천만 원) 이내이며, 지원사업은 ▲상하수도, 주차장 보수 ▲보안등, CCTV 보수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시설, 경로당 보수 ▲안전 점검에 따른 보수 및 지하 주차장 출입구 캐노피, 물막이판과 배수펌프 보수 등 공용시설물의 시설개선을 지원한다. 이에 시에서는 2024년 1월 2일부터 31일까지 신청(건축디자인과)받아 현지실사와'김천시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대상 단지를 결정한다. 김천시 건축디자인과장은 "노후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동주택 관리 비용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1-16 14:05:46 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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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신당 합류 신정현 전 경기도의원, "1000명의 청년 당원과 민주당 떠난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준비하는 제3지대 신당에 합류하기로 한 신정현 전 경기도의원이 16일 약 1000명의 청년당원과 함께 민주당 탈당 소식을 전했다. 신정현 전 도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청년당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2년 동안의 민주당 생활이 행복했지만, 지금의 민주당은 가치와 비전이 허물어진 정당이 되고 말았다며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제 가슴을 가득 채웠던 민주당원으로서의 자긍심은, 어찌해 볼 수 없는 자괴감과 무력감으로 바뀐 지 오래"라며 "이제 민주당은 돈봉투와 성비위 같은 당내 부패와 비리가 터져도 반성과 성찰은 없고 기득권만 지키는 정당이 돼버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견이 다르면 상대를 악마화하여 권력을 키우는 팬덤 정치만 남은 민주당은 제가 알던 자랑스런 민주당이 결코 아니다"라며 "극렬 팬덤에 기댄 이재명 대표의 사당이 되어버린 민주당에는 서민의 삶을 걱정하고 민주주의를 확장하며 평화를 위해 온몸을 바쳐온 김대중, 노무현 정신이 흔적없이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신 전 도의원은 "그래서 저는 민주당을 떠나려고 한다. 서민의 삶을 대변하고 평화와 민주주의를 이루며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새 길을 여는 창당활동에 뛰어들겠다"고 밝혔다. 신 전 도의원은 "마지막까지 저의 결심을 주저하게 만든 것은 함께 동고동락해온 당원동지 여러분"이라며 "민주당의 신정현을 믿고 더 나은 민주정당을 만들기 위해 함께 해주셨던 소중한 당원 여러분 그리고 민주당에 남아 일산을 위해 정치해 달라던 지역주민 여러분, 참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날 신 전 도의원과 함께 국회를 찾아 탈당 의사를 밝힌 청년당원들은 황효주(여성 벤처 사업가), 김진(전 민주당 전남도당 청년위원장), 김현규(전 민주당 경기도당 청년부위원장), 이종호(경기도사회서비스원 돌봄직 사회복지사), 최용준(대학생), 임수현(MIT 대학원생), 강종구(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이다.

2024-01-16 14:05:4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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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불법 유동 광고물 수거보상제 시행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현수막 등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보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수거보상제'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관리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주택가, 이면도로와 주말 및 야간에 게시되는 불법현수막, 벽보, 전단 등을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정비하고 일정 부분 보상을 받는 사업이다. 사업은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되며, 불법광고물 수거보상금은 1인당 월 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급단가는 현수막, 벽보, 홍보전단지 등 종류 또는 규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안산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불법광고물 수거 활동에 참여할 수 있지만, 동일세대원 중 1명만 참여할 수 있다. 공공근로사업, 희망일자리사업 등 다른 공공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면 신청할 수 없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별도 신청 없이 수거한 불법 광고물(현수막·벽보·전단지) 수거 전·후 사진 등 증빙자료를 신청서 등 구비서류와 함께 주민등록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안산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과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을 위해 많은 시민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6 14:05: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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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전문세원관리반 현장 투입…체납세금 772억원 징수 목표

성남시는 상습 고액 체납자 4800명의 체납세금 772억원 징수를 목표로 전문세원관리반을 현장 투입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전문세원관리반은 금융권 채권추심 경력 공무원 8명으로 구성돼 있다. 부동산 압류, 자동차번호판 영치 등 일반적인 행정 제재에도 밀린 세금을 내지 않거나 신용정보기관 전산상 무재산으로 나타나 징수가 어려운 체납자들만 선별해 가택수색, 동산 압류 등의 징수 활동을 한다. 올해 전문세원관리반의 징수 대상이 된 체납자(4800명)는 지방세 200만원 이상 또는 세외수입 100만원 이상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 재산은닉, 탈세, 차명계좌 등의 정황이 의심되는 사례도 포함돼 있다. 이들의 체납액(772억원)은 지방세 674억원(4만9818건), 세외수입 98억원(4만8015건)이다. 전문세원관리반은 가택수색에서 현금, 명품 등 숨겨진 재산을 찾아내 압류 조치하고, 공매 처분 등을 통해 세금으로 충당한다. 필요하면 명단공개, 출국금지, 관허 사업제한 등 행정 제재를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시민 대부분은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다"면서 "조세 형평과 재원 확충을 위해 고의로 세금을 내지 않는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 징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성남시는 전문세원관리반 활동으로 체납자 6347명의 체납액 83억원(2만620건)을 추징했다.

2024-01-16 14:05: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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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난해 여의도 10개 크기 조상 땅 찾아줘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조상 땅 찾기로 32,590명 명의의 25,584필지, 여의도 면적(2.9㎢)의 10배인 29㎢의 땅을 신청자들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조상 땅 찾기는 K-Geo 플랫폼인 '개인별 토지 소유 현황 조회 서비스'를 활용해 본인이나 조상 명의로 된 전국의 토지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방문이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데, 방문 신청의 경우 토지소유자 본인일 경우 신분증을, 사망자의 상속인인 경우 제적등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들이 필요하다. 인천시 토지정보과와 10개 군·구 지적부서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조상이 1960년 1월 1일 이전에 사망했을 경우 호주 승계자만 신청할 수 있고, 1960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경우에는 배우자 또는 직계비속 모두가 신청할 수 있다. 대리인인 경우 위임장 및 위임인, 대리인 주민등록증 사본 등 소정의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온라인으로는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부모, 배우자 자녀의 토지를 조회할 수 있는데,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첨부해 K-Geo 플랫폼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사망인(조회대상자) 기준 기본증명서에 사망 일자가 표기돼 있어야 하고, 가족관계증명서로 사망인과 신청인 간 가족관계 확인이 가능해야 한다. 한 번의 신청만으로도 고인이 가진 전국의 토지 소유 현황을 알 수 있다. 주민등록번호를 모르고 사망자의 이름만 알고 있거나, 2008년 이전 사망자의 토지를 찾고자 하는 경우에는 이전과 같이 시청 또는 군·구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석진규 인천시 토지정보과장은 "개인별 토지소유현황 조회 서비스는 본인과 상속인에게 토지현황을 알려줌으로써 재산권 행사 및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홍보 활동 및 신속 정확한 토지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6 14:05: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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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립준비청년 자립수당 월 50만원으로 인상

인천광역시는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월 40만 원이던 자립수당이 올해부터는 월 50만 원(국비 포함)으로 인상된다고 밝혔다. 자립수당은 자립준비청년의 생계 부담을 덜고 안정적 자립을 돕기 위한 것으로,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으로 2년 이상 보호받다가 18세가 돼 보호가 만기 되거나 연장 보호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에게 지원되고 있다. 보호가 종료되는 시점부터 최대 5년간 지급받을 수 있는데, 자립수당 외에도 자립정착금 1천만 원도 지원된다. 자립수당을 처음 신청하는 대상자는 본인이나 그 대리인이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인천시는 맞춤형 멘토링 사업인 '인품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욕구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지원하고 있다. '인품'은 인천의 품이라는 뜻으로, 인천시와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자립준비청년이 자립할 때까지 부모의 품처럼 지원하자는 것으로 자립생활 지원, 주거안정 지원, 심리·정서 지원, 취업·진로 지원, 보호종료 예비 지원, 자립기반 조성 등 6개 분야, 21개 사업으로 생활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지원을 위한 자립수당과 자립정착금 뿐만 아니라 인천만의 인품사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민분들과 더 많은 기관들이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지원에 참여해 주시고 관심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6 14:04:51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