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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산업과학혁신원, 연구개발사업 기획비 지원 공고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2024년 제1차 대외협력기획지원사업 신규 과제 공고'를 오는 2월 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 지역 연구개발사업의 경쟁력과 지역 유치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필요한 ▲기획 사업비 ▲연구개발 기획 역량 강화 교육 ▲기획보고서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1차(1월), 2차(3월), 3차(5월) 총 세 차례에 걸쳐 총 7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의 연구 개발 정책 투자 방향 변화에 따라 올 해에는 '첨단전략수요형'과 '기업지원형' 두 가지 유형에 따른 기획과제를 선정한다. 먼저 첨단전략수요형의 경우 3개 기관 이상, 15명 내외 참여진으로 구성된 총사업비 50억 이상의 공동사업 기획을 지원하며, 지원 규모는 3000만 원 이내다. 기업지원형은 부산 지역에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10억 이상의 정부 공모 사업 신청을 지원하며, 지원 규모는 1500만 원 이내다. 첨단전략수요형은 부산광역시 소관과에서 참여하는 과제의 경우 선정 평가 과정에서 3점의 가점이 제공되며, 약 5개월의 기획 기간 이후 최종 평가에서 유치 지원 대상 과제로서 선정된 사업은 유치 활동에 필요한 추가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부산산업과학혁신원 관계자는 "올해는 정부의 중점 투자 방향과 연계해 꾸준한 연구 개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1-16 15:19: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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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24년 소규모 건설공사 합동설계단 운영…설계용역비 약 2억원 절감

김포시가 2024년도 소규모 건설공사 조기 발주로 주민 불편 사항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건설공사 합동설계단'을 편성해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16일 김포시에 따르면 합동설계단은 김포시 건설도로과와 읍·면·동 소속 시설직 공무원 16명으로 편성돼 현황측량, 설계도면 및 내역작성 등 설계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설계에서는 관련 읍·면·동의 소규모 건설공사 44건, 총사업비 26억5500만원에 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자체 설계로 인한 약 2억원의 설계용역 예산 절감은 물론 기술직 공무원에 대한 설계 능력을 배양하고 신속 발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합동설계 및 실무교육에서는 풍부한 강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외부강사를 초빙해 시설직 직원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유도해 직원들의 설계역량을 강화하고자 계획됐다고 밝혔다. 윤철헌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예산 절감과 함께 2024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기 발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기 재해예방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1-16 15:17:0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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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단위' 지역내총생산(GRDP) 공표 추진...현행 연간주기 대비 시의성↑

통계청이 16일 지역경제동향을 신속히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역내총생산(GRDP) 작성을 '분기별'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RDP는 지역 GDP 통계를 뜻한다. 지역경제를 전반적으로 파악하는 데 쓰이는 지표인데, 그간 연간 단위로만 작성돼 경제정책 수립에 활용하기에는 시의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통계청은 보다 신속하고 종합적인 지역경제 동향 파악을 지원하기 위해 분기별 GRDP 개발작업을 추진한다. 결과는 내년 6월 발표할 예정이다. 분기별 GRDP가 개발되면 분기 종료 후 90일 전후로 시도별 분기 성장률을 제공할 수 있다. 연간으로도 기존 대비 9개월 빨리 속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시계열이 축적되면서 지역 경기의 상승·하강 국면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퉁계청은 전망했다. 통계청은 지역경제의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기초자료를 최대한 발굴해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분기 및 연간 통계의 일관성을 위해 국제기구에서 권고한 방법에 따라 추계결과를 정제할 계획이다. 올해 분기 GRDP를 시험 작성한 후 검토하는 과정을 거친 후 내년 6월에 1분기 GRDP를 처음 공표하게 된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이번 분기 GRDP 개발은 지역경제 실상을 더욱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수립 등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통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16 15:11:0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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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4년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 시작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난임으로 고민하고 있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임신을 지원하기 위해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순천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가정 또는 사실혼 중 35세 미만 1년 이상, 35세 이상 6개월 이상 임신이 안되고 있는 난임부부'이다. 기존 '1년 이상 임신이 안되고 있는 난임부부'에서 고령 출산의 경우 난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35세 미만 1년 이상, 35세 이상 6개월 이상 임신이 안되고 있는 난임부부'로 난임 기준을 완화했다. 또한 한방 난임 치료의 임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추적 조사 기간을 기존의 3개월에서 올해부터 2개월로 단축했다. 치료 과정은 보건소에서 신청접수 및 혈액검사를 실시하고, 대상자로 확정되면 한방치료 4개월과 한의원 방문상담을 통한 추적조사 2개월을 실시하며, 이 기간에 양방 난임 시술은 불가하다. 지원금액은 소득기준, 연령 제한 없이 최대 180만원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분은 신분증,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관련검사 결과지 등을 지참하고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보육아동과 인구출산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1-16 15:07:47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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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효과' 12월 ICT 수출 연중 최고…전년 比 8.1%↑

지난해 12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주력 품목인 반도체의 회복세에 힘입어 같은해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12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은 182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168억8000만달러) 대비 8.1% 늘어난 수준으로 2023년 월별 수출액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외 수입액은 109억4000만달러(약 14조5239억원)로, 무역수지는 73억1000만달러(9조7047억원)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반도체 수출 회복이 끌어올렸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는 110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9.3% 증가했다. 주력 품목인 메모리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57.5% 증가한 69억9000만달러(약 9조2827억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메모리 고정 거래가격은 지난해 4분기 들어 1.4달러에서 1.65달러까지 오르는 등 3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반도체 수출 회복을 이끄는데 주효한 역할을 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한 17억1000만 달러다. 모바일 수요 중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가 및 액정 디스플레이(LCD) 수출의 동시 증가로 인해 전체 디스플레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개월 연속 증가했다. 휴대폰 수출은 9억4000만 달러로 1% 감소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점진적 회복에 따라 완제품(1억6000만 달러, 83.6%↑)은 증가세가 지속되고, 부분품(7억8000만 달러, 9.5%↓)은 소폭 감소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29.6% 감소한 8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자기기 및 데이터센터·서버용 보조기억장치(SSD) 수출이 38.4%나 감소(4억8000만 달러)하면서 악영향을 미쳤다. 현재 18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통신장비 수출액조 줄었다.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억9000만달러로 베트남(4000만달러, 8.4%) 등 일부 지역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해 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5% 줄었다. 주요 지역별 수출 규모의 경우 유럽연합(EU), 일본 이외 중국, 베트남, 미국은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홍콩 포함) 수출은 78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3% 증가했다. 반도체 등 주요 품목 증가에 힘입어 18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중국 수출액은 12월에 78억6000만달러(약 10조4412억원)를 기록하면서 2개월 연속 상승했다. 베트남 수출은 29억4000만 달러로 4.3% 늘었다. 주요 모바일 생산 거점이 위치해 있는 곳으로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수출 확대에 힘입어 5개월 연속 증가했다. 미국은 반도체, 이차전지, 휴대폰 등 주요 품목 수출 증가에 힘입어 2.5%증가한 25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연합(EU), 일본에 대한 수출액은 각각 9억4000만달러(약 1조2486억원), 3억2000만달러(약 4250억원)로 같은 기간 소폭 감소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1-16 15:07:2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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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을숙도문화회관 ‘2024 을숙도 예술공감’ 공모

부산 사하구 을숙도문화회관은 오는 2월 1일부터 16일까지 '2024 을숙도 예술공감' 프로그램 지원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피아노, 관악, 현악, 실내악, 성악, 합창, 국악, 실용음악 등 분야에서 공연 활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부산 지역 예술단체나 개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는 20개 공연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에는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 무료 대관, 티켓 수익금 전액, 홍보물 제작, 언론 보도 및 온·오프라인 홍보가 지원된다. 2021년부터 자체 공모를 통해 우수한 지역 예술인을 발굴해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을숙도 예술공감은 지난해 50여 팀이 지원해 20개 팀이 선정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음악 예술인들의 큰 관심을 모으며 공연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또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지역 주민들의 발걸음을 공연장으로 향하게 하는 등 을숙도문화회관의 효자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을숙도문화회관은 '지역 예술인 적극 발굴'을 목표로 수준 높은 지역 예술인 발굴에 집중하고 있으며, 수천만 원의 연주비가 드는 수도권 예술인의 무대를 지역 예술인의 무대로 대체해 나가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하구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 및 을숙도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 문의는 을숙도문화회관으로 가능하다.

2024-01-16 15:07: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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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전기안전공사와 시설농가 전기안전진단 추진

부산 기장군은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함께 관내 시설농가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진단과 현장코칭을 진행하면서 시설농가 전기안전과 화재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2월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와 업무 협약(MOU)를 체결하고, 농업시설(시설하우스 등)의 전기안전과 화재에서 농업인 재산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화재 발생률이 매우 높은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재해 예방을 위해 2025년까지 시설농가 100개소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점검과 화재예방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시설농가 40개소 점검에 이어 올해에도 1월 8일부터 12일까지 시설농가 30개소에 대한 전기안전진단과 현장코칭을 마쳤다. 이를 통해 분·배전반, 누전차단기, 배선, 콘센트, 접지 상태 등의 확인점검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안전교육도 병행해 농업인 스스로가 농업시설 화재 예방 안전점검 사항을 숙지하고 주기적 점검으로 화재에 따른 재산피해를 예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박미진 소장은 "농업인의 시설안전에 대한 안전불감증으로 해마다 되풀이되는 농업시설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체계적인 전기안전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기장농업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1-16 15:07: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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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 4억 200여만 원 배분금 전달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15일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여성·다문화 분야 기획사업 배분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부산 지역 6개소 사회복지기관 담당자와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이 참석했다 사랑의열매 중앙회는 여성·다문화 분야의 사회복지 현장 수요와 이슈에 대응하고자 전국적으로 2가지 공통 주제로 지역별 상황에 맞게 배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사랑의열매는 '이주배경청소년의 성장기회 격차해소사업'과 '한부모 이주여성의 사회안전망 확대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부산사랑의열매는 부산 지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이주배경청소년의 성장기회 격차해소사업에 4개소를 선정해 2억 4200여만 원을 지원하며, 한부모 이주여성의 사회안전망 확대 지원사업으로는 2개소를 선정해 1억 6000여만 원을 지원한다. '이주배경청소년'은 부모 혹은 본인이 이주의 경험을 지닌 9세에서 24세 이하의 연령에 속하는 사람이다. '한부모 이주여성'은 한국 남성과 결혼 혹은 기타 사유로 본래 살던 국가를 떠나 한국에 정착한 이주여성이 홀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여성을 말한다. 이주배경청소년의 성장기회 격차해소사업은 진로 탐색 기회 확대, 학습 격차 해소 등 이주배경청소년이 주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달성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기회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부모 이주여성의 사회안전망 확대 지원사업은 이혼·별거·사별 등의 상태에 놓인 한부모 이주여성이 폭력 피해 등에 따른 심리 정서 치유 및 긴급 생계비, 자녀 돌봄 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사회 적응 및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국제결혼 가정을 비롯한 외국인 가정의 국내 체류가 장기화되면서 국내 출생뿐만 아니라 해외 출생의 청소년도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을 위한 사회 통합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한부모 이주여성 및 이주배경청소년이 지역 사회에서 건강한 사회 구성으로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6 15:06: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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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K-Move스쿨 운영기관 평가’ 6년 연속 A등급 선정

동서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2년도 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스쿨 운영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 2017~2022년 6년 연속 'A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최근 월드잡플러스사이트를 통해 2022년 해외취업 연수과정 및 운영기관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2022년 해외취업 연수사업에 참여한 총 92개 운영기관 및 219개 연수과정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22년도 해외취업 연수사업에 참여한 92개 기관 가운데 13개 기관만 A등급을 받았다. 2004년부터 20년 동안 해외취업 사업을 추진해온 동서대는 20여개 국가로 1600여명의 학생을 파견했으며, 전국대학 최초로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현재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2013년 교육부 장관상, 2014년 부산시장상, 2015년 고용노동부 장관상, 2016년 국무총리상, 2019년 한국고용정보원장상, 2021년 대통령 표창, 2023년 고용노동부장관상 등의 상을 받았다. 정도운 학생취업지원처장은 "해외취업 선두 주자로서 앞으로도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6 15:04: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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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강형곤 조교사 개인 통산 500승 달성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동하는 강형곤 조교사(57)가 개인통산 500승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4경주에서 강형곤 조교사의 '스페셜히어로(5세, 암)'는 직선주로에서 시원한 질주를 선보이며 우승을 선사했다. 강 조교사는 지난해 마지막 경마주간에 499승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첫 경마주간에서 1승을 더하며 아홉수 슬럼프 없이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이번 500승 달성은 2021년 강 조교사의 400승 이후 34개월만이며, 부산경남 현역 조교사 가운데 여섯 번째 기록이다. 강형곤 조교사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개장 준비 기간이었던 2004년에 조교사로 데뷔해 2011년 KRA컵마일과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우승을 거뒀다. 특히 2022년과 2023년에는 '캄스트롱(5세, 암)'의 우승으로 연이어 KNN배 대상경주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해로 데뷔 21주년을 맞는 강 조교사는 "긴 경마 인생 동안 풍파도 곡절도 있었으나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생각하며 우직하게 걸었다"며 "올해는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전력을 다해 제2의 캄스트롱을 만들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길을 우직하게 걸어가는 강 조교사의 500승 달성 기념 인터뷰 영상은 유튜브 한국마사회 경마방송 KRBC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1-16 15:03: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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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올해 농업 분야에 520억 투입… 지속 가능성 확보

울산 울주군이 올해 농업분야 예산 520억원을 투입해 분야별 새로운 농정 시책과 주요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울주군은 올해 지역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경영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농촌 소멸 등 위기에 대응해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먼저 올해 신규 농정 시책으로 영농 창업 초기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을 위한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후계농 선정자를 대상으로 농업 정책자금 고정금리 1.5% 중 1%를 5년 동안 지원하고, 농지와 농업시설 임차 시 임차비용을 지원한다. 고령화된 벼 재배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벼 육묘상자 지원(1상자당 3000원) 대상 연령을 63세 이상에서 62세 이상으로 낮추고, 청년 후계농 선정자에게도 추가 지원한다. 농업용 드론 약제 방제 면적을 1000ha에서 1150ha로 확대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국비 3억 5000만원을 확보해 미곡종합처리장 시설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2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기존 울산원예농협 1개소에서 서생농협 1개소를 추가했다. 군은 과수 재배 농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농업용 방제기(SS기)를 지원하고, 기존 수출 배 농가에만 지원하던 배봉지 지원 사업을 울주군 배 재배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확대한다. 이상 저온 및 태풍 등으로 비규격품 배의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가공용 배 수매량에 대해 수매비용 5000원/20㎏을 정액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울산배 축제를 올해 하반기 추진하는 등 다양한 과수 맞춤형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울주군에서 농사짓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민수당 6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기본형 공익직불제 소농 직불금을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인상하고, 논에서 콩·가루쌀 재배 시 지원하는 전략작물 직불금 지원단가도 '100만원/ha'에서 '200만원/ha'로 인상한다.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비율도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대상 품목도 70개 품목에서 73개 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스마트팜 창업농가를 대상으로 설비 및 장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며, 울주군 58개교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친환경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농로 및 용·배수로 정비에 16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재해 예방과 신속한 응급 복구, 유지 관리를 위한 농업생산기반시설 지원 사업도 올해 꾸준히 추진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도농복합도시인 울주의 농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농업·농촌이 가진 가치와 힘을 기반으로 가장 행복한 도시 울주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6 15:02: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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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전략적 조직 개편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추진

산청군이 조직 개편으로 신설한 '전략사업담당관'을 중심으로 올해 기업 투자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산청군은 올해 대규모 투자 사업과 기업 유치·지원, 인구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는 전략사업담당관을 신설해 투자유치담당, 인구정책담당, 기업지원담당, 케이블카담당 등 4개 부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투자유치담당은 ▲대규모 투자 유치와 기업 투자 유치 ▲외자 유치 사업 ▲지역 특화산업 민자 유치 ▲투자 유치 설명회 및 투자 유치 홍보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관광 분야 대규모 투자 사업 유치와 거대 기업 유치 등 외부 투자를 촉진해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또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제 구축으로 투자 기업과의 전략적 협상뿐만 아니라 한방항노화산단의 투자 유치도 적극 나선다. 인구정책담당은 ▲지방소멸대응기금 및 청년 업무 ▲인구증가 시책 발굴 및 추진 ▲청년연합회 및 읍면 청년회 지원 ▲산엔청 청년 베이스캠프 조성사업 추진 ▲출산장려 지원 등을 추진한다. 맞춤형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으로 군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구 감소와 인구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청년들을 위한 주거 환경 개선 등 지원 정책을 강화하는 등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업지원담당은 ▲산업(농공)단지 조성 및 지원 업무 ▲개별공장설립 승인 등 관련 인허가 ▲중소기업 창업 및 사업계획승인 등 인허가 ▲투자 유치 보조금 지원 ▲기업(중소) 지원 등 창업과 기업 성장을 위해 신설됐다. 기존 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창업 기업의 원활한 진입을 위한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이블카담당은 군민의 오랜 염원인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업무 추진과 경남도 직속 기관 이전 등 사업을 추진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올해 전략적으로 대규모 투자와 기업 유치를 추진해 산청군의 경제적 안정과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내겠다"며 "꾸준한 투자와 인구 유입에 총력을 쏟아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6 15:02: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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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정산은 'KB국민인증서'로 간편하게"

KB국민은행은 자체인증서인 KB국민인증서 이용 고객이면 누구나 국세청 홈택스 및 손택스에 간편하게 로그인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전자서명법 개정 전 KB국민인증서를 출시해 행정안전부 간편인증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 또한 외부 사용처 확장을 위한 3가지 정부 라이선스(전자서명인증사업자·본인확인기관·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모두 획득해 보안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KB국민인증서는 스마트폰에서 바로 발급 가능하며 홈택스 간편로그인도 지원하고 있어 인증서 발급과 재발급을 위해 혼잡한 영업점 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현재까지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청약홈, 한국전력공사 등 500여개 공공·민간기관에 간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도 본인명의 스마트기기와 신분증만 있으면 영업점 방문없이 발급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도 갖췄다. 또한 복잡한 암호없이 패턴·지문·Face ID 로 간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으며, OTP나 보안카드 없이 6자리 간편비밀번호로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KB국민인증서는 이미 제공 중인 소득금액증명원, 주민등록표등본, 국민연금가입내역확인서 등 전자증명서 발급처럼 일상 속 인증이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담고 있다"며 "공공·민간기관 등 사용처를 더욱 확장해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1-16 14:53: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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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민생안정대책] 할인지원 작년설대비 120% 늘려...소고기·사과 등 '30%+30% 싸게'

앞으로 3주간 전국 대형마트 등에서 이번 설맞이 성수품을 최대 60% 싼값에 구매할 수 있다. 우선 정부가 1인당 2만 원 한도로 30% 할인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참여업체의 추가 할인(30%)을 통해 소비자들은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농축산물 구매가 가능해졌다. 10대 성수품의 경우,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19만4000톤, 평시 대비 1.6배)로 공급할 예정이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배추, 무, 사과, 배, 계란, 밤, 대추 등이 대상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설 성수품 소비자가격을 전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설 성수품을 역대 최대인 26만 톤(t)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할인행사를 전국적으로 크게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주 시작으로 다음 달 8일까지 '설맞이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실시한다. 지원 규모는 전년(263억 원) 대비 124% 늘어난 590억 원 수준이다. 사과와 배 등 설명절 10대 성수품과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 경감이 필요한 농축산물이 할인지원 대상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GS리테일, 농협하나로마트 등을 포함해 대형·중소형 마트 27곳이 행사에 참여한다. 11번가와 마켓컬리, 우체국쇼핑, 남도장터 등 15개 온라인쇼핑몰도 합류한다. 정부와 업체가 각각 30%씩 지원해 시중가 대비 최대 60% 싼값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이다. 전통시장에서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로페이 앱을 통해 1인당 3만 원 한도로 30% 할인된 가격에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를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농할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편의를 위해 제로페이 농할상품권 65세이상 전용 판매도 실시(1월24일)한다. 또 1월25일~2월2일 기간에 농협카드와 연계해 청구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2월3일부터 2월8일까지는 전국 각지 전통시장 120곳에서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현장에서 환급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할인행사 참여 매장 및 전통시장 현황 등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누리집(sale.foodnuri.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농식품부는 10대 성수품 공급을 평상시보다 1.6배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인데, 특히 선물세트 등 수요가 집중되는 설 전 2주차에 전체 공급량의 44.6%(8만6000톤)를 집중 공급할 예정이다. 설 전 1주차에 29.4%(5만7000톤), 설 전 3주차에 25.9%(5만 톤) 순으로 공급량을 배분해 수급 안정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과·배는 지난해 기상재해 등으로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어서 정부가 계약재배 할인 등을 집중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계약재배 및 전국 농협물량 등 총 7만4000톤(사과 3만8000톤, 배 3만6000톤)을 집중 출하하고, 비정형과 및 소형과의 시장 출하를 유도해 공급을 늘린다. 또 소비자가격을 낮추기 위해 제수용 사과·배(3개들이)에 대한 산지의 대형마트 공급가격 인하(사과 500톤 50만 팩, 배 900톤 40만 팩, 1팩 당 1,000원 인하)를 지원한다. 정부 할인지원(30%)과 연계해 유통업체의 자체 할인율 확대(20~40%)를 유도한다. 축산물의 경우, 한우·한돈 자조금을 활용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농협 및 축협 등에서 10만 원 이하 실속형 한우선물세트 공급을 전년대비 2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2024-01-16 14:53:5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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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고정·변동금리 어떤것이 좋을까?

고금리 상황은 유지되고 있지만, 금리인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는 소비자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당장 대출을 받기에는 금리가 낮은 고정금리를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향후 금리가 내릴 것을 고려하면 변동금리를 택해야 덜 아쉬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대해 은행권은 고정금리가 더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명확하지 않은 금리인하 시기를 대비하기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금리차가 커 당장 매달 상환하는 원리금의 차이가 클 수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의 주담대 고정금리는 이날 기준 3.38~5.72%로 집계됐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4.00~6.64%)와 비교해 상단기준 0.92%포인트(p) 낮은 수준이다. ◆ 금리인하 기대감, 변동금리 비중 늘려 최근 주담대 대출은 변동금리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신규취급액 기준 고정금리 비중은 80.7%에서 8월 76.5%, 11월 56.7%로 줄었다. 반면 변동금리 비중은 같은 기간 19.3%에서 23.5%, 43.3%로 늘었다. 고정금리보다 변동금리가 더 빠르게 내려갈 수 있다는 기대감에 변동금리를 택하는 비중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도 하향 조정되면서 이 같은 추세는 더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12월 기준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3.84%로 전월(4.00%) 대비 0.16%p 하락했다. 지난해 8월 이후 오름세를 보이던 코픽스가 이달 대폭 하락하며 지난 9월기준 코픽스(3.82%) 수준으로 돌아온 것이다. ◆ 고정금리 주담대 받은 뒤 변동금리로 이에 대해 은행권은 변동금리 선택은 시기상조라고 말한다. 금리인하 시기를 대비하기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금리차가 커 당장 매달 상환하는 원리금의 차이가 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4억원의 주담대를 40년간 갚아야 할 경우 고정금리 상단(5.72%) 기준 원리금은 월 268만원, 변동금리 상단(6.64%) 기준 원리금은 월 303만원으로 35만원 차이가 난다. 고정금리를 유지하다 금리인하 시기에 맞춰 갈아타는 방법도 있다. 지난 9일 금융당국은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해 주담대도 갈아탈 수 있도록 했다. 은행간 주담대 경쟁이 치열해지며 금리가 낮아질 수 있는 만큼 시기를 두고 지켜보다 금리인하 시기와 맞물릴 때 대환하라는 것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시기에는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지만, 약 1%p 격차가 해소되려면 1년 이상 걸릴 수 있다"며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인 은행을 통해 고정금리로 주담대를 받은 뒤 금리인하 시점에 수수료 없이 변동금리로 갈아타는 방법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4-01-16 14:53:5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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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 서학개미 최애 '테슬라' 주가 '뚝'...매수세는 여전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호를 받았던 테슬라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승 동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됐다. 투자자들은 추락하는 수익률에 한숨을 내쉬는 반면, 저점 매수를 노린 투자 태도로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서학개미들의 테슬라 보관금액은 118억7830만달러(15조 8100억원)로, 외화주식 보관금액 중 1위다. 테슬라는 서학개미들의 '최애 픽'으로 꼽히면서 지난해 3분기 말에도 외화주식 보관금액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달 28일부터 테슬라의 주가는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면서 현재까지 약 16.27% 하락했다. 상승 기미는 이달 8일 1.25% 소폭 올랐던 게 전부다. 테슬라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집중적으로 투자했던 서학개미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모양새지만 반등 여력은 오히려 축소되고 있다. 최근 자동차 렌탈업체 허츠는 보유 중인 전기차 일부를 매도하고 내연기관차를 매입하겠다고 발표했으며, 테슬라는 중국에서 모델 3의 시작 가격을 종전보다 5.9% 내리는 등 전반적인 가격 인하를 실시했다. 테슬라는 지난해에도 가격 하향 조정을 진행했던 만큼 이번 가격 인하 역시 테슬라의 성장세에 방해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테슬라의 영업이익률은 가격인하와 연구개발(R&D), 생산 비용의 증가로 하락 중"이라며 "사이버트럭이 생산을 시작한 상황에서 초기 관련 비용도 당분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지난주(1월 9일~15일)에도 서학개미들은 테슬라 관련 종목들을 매수했다. 서학개미들은 지난주에 테슬라를 3788만달러(504억원) 순매수했으며, 테슬라의 주가 지수를 추종하는 커버드콜 방식의 고배당 상품인 'TD YL TSL IN' 상장지수펀드(ETF)도 2318만달러(308억원) 사들였다. 테슬라의 주가가 폭락하자 이를 노린 서학개미들의 저점매수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여진다. 직전 주에 이어 지난주에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SOXL)' ETF이다. 지난주에는 7445만달러(990억원)를 순매수하면서, 2주 연속 7000만달러대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SOXL는 IC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정방향으로 3배 추종하는 종목으로 테슬라와 같이 저점을 노리고 투자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빅테크주에 대한 선호도 높아졌다. 직전 주에는 아이온큐만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으나 지난주에는 마이크소프트를 4254만달러(566억원), 애플은 1807만달러(240억원), 인텔 1143만달러(152억원)씩 사들이면서 매수 비중을 늘렸다. 아이온큐 역시 1360만달러(180억원) 순매수해 2주 연속 순매수 상위권에 머물렀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활약을 보이면서 최근 시가총액 1위를 탈환했고, 이에 서학개미들의 투심이 자극된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63% 올랐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1-16 14:52:20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