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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레테’가 휩쓸고 간 자리

올해도 새 학기를 앞두고 학원가에는 한바탕 '레테' 바람이 불었다. '레테'는 학교 시험보다 더 치열하다는 학원 '레벨테스트'를 의미한다. 최상위반에 배정받고자 별도로 또 다른 학원에 다니거나 과외까지 받는 아이도 있었다. A씨는 자녀가 '레테'를 치른 한 영어학원에 등록하고 낸 돈은 한 달 60여만원. 수학이나 예체능까지 합하면 100만원을 훌쩍 넘기는 사례는 예사다.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 얘기다. 사교육비를 경감하겠다며 입시업계에 칼을 겨눈 정부 행보가 무색한 정도다. 사교육비를 경감하겠다는 정부 의지가 여느 때보다 강하다. 정부가 지난해 사교육비 경감대책을 발표한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9년 만이었다. 특히 입시학원은 타깃이 됐다. 정부가 입시 사교육업계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조사를 벌인 결과, 수능 출제교사에게 많게는 수억원을 건네고 문항을 사들인 사례가 다수 적발되는 등 '입시 비리 잡기'엔 성과도 내고 있다. 하지만 사교육 문제는 입시를 목전에 둔 연령대만큼 유년기 세계도 심각하다. 선행 시기가 더 어려지면서 사교육비가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그룹도 초등학생 시기다. 교육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초등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7만2000원으로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 '평균의 함정'을 생각하면 보통의 초등 가정에서 쓰는 월평균 사교육비는 훨씬 더 높다. 특히 영유아부터 이어지는 영어 사교육은 이미 일반화된 코스로 자리 잡았다. 그러면서 영어 '레테'에 응시하는 미취학 및 초등 저학년이 증가세를 보인다. 영어교육 전문 사교육업체가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미취학 아동~고교 3학년 대상 자사 영어 진단평가 데이터 13만5709건을 분석한 결과 9세 이하 응시자는 2019년 6547건, 2021년 7059건, 2023년 7567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 미취학 및 학년별 전체 13개 그룹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23.3%, 2021년 25.4%, 2023년 26.0%다. 레테 응시자 4명 중 1명은 9세 이하인 셈이다. 그렇다고 정부가 사교육을 무조건 막기는 힘들다. 1980년대 정부가 과외 금지 조치를 내리고 과외 금지 위반자에 대한 처벌을 법으로 규정한 적도 있지만, 위헌 판결이 내려진지 오래다. 지난 정부에선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영어수업을 금지하는 정책을 추진하려다 반대 여론에 부딪힌 바 있다. 사교육을 막기 위해 사교육 시장을 규제하는 건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치열한 경쟁과 서열화가 고착된 우리나라 교육 문화가 대학 입시 제도를 만들고, 그 대입 제도가 다시 사교육을 쫓게 되는 교육 문화를 공고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부 좀 시킨다'는 동네에선 4세부터 영어를 시작하고 초4에 수학 중1 과정을 마쳐야 명문대 입시를 노릴 수 있다는 분위기마저 팽배한 상황이다. 정부가 '사교육 근절'을 외치며 대입 사교육 비리만 잡아봤자, 이미 4세부터 시작되는 사교육 문화는 잡기 힘들다. '교육이 곧 입시'이고 '입시가 곧 교육'인 우리나라 교육 문화를 타개하고 근본적인 교육 쇄신을 모색해야 할 때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12 15:21: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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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신규 대표이사로 정형진 골드만삭스 한국 대표 영입

현대자동차그룹 전속 금융사 현대캐피탈은 12일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한국 대표인 정형진 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형진 사장은 오는 6월 현대캐피탈 대표이사로 선임돼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대표이사 영입을 통해 현대차그룹 전속 금융사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금융 전문성 강화를 통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신규 대표이사로 내정된 정형진 사장은 1999년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근무를 시작으로 골드만삭스 홍콩사무소, 서울지점 기업금융부 본부장 등을 거쳐, 2014년부터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한국 대표를 역임했다. 정형진 사장은 골드만삭스에서 근무하며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투자·금융 자문을 수행하고 주요 대형 거래 성사를 이끄는 등 금융업 전반에서 풍부한 업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금융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정형진 사장은 글로벌 투자·금융 분야에서의 탁월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현대캐피탈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금융 전문성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등 완성차 판매 및 금융 간 시너지 제고에 박차를 가하며 회사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신규 대표이사 영입을 통해 현대캐피탈은 리스, 구독, 중고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완성차 판매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여전채(여신전문금융회사채) 금리 급등 등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정형진 사장의 전문성이 자금 유동성 확보 등 대내외 리스크 관리뿐만 아니라 현지 시장 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신규 사업 확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12 15:20: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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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원톱' 선대위 구성… 나경원·원희룡·안철수·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

국민의힘이 12일 4·10 총선을 대비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인선안을 발표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가장 전면에 나서고, 원내대표와 수도권 선거에 나선 중량감 있는 인사 등이 보조하는 방식이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한동훈 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나경원·원희룡·안철수·윤재옥 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전했다. 장 사무총장은 "진심을 담아, 시민들의 삶에 더 빨리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한 위원장을 중심으로 슬림화해 선대위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총괄선대위원장은 한 위원장이기 때문에 기본 '원톱', 나머지 네 분이 보조를 맞춰나가는 체제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이번 총선에서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서는 수도권 승리가 절실하다"며 "서울은 나경원 후보, 경기는 안철수 후보, 인천은 원희룡 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승리로 견인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재옥 원내대표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중앙선대위 운영을 책임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한 나경원 후보에 대해서는 "서울 동작을을 지키겠다고 난색을 표했지만 원내대표와 비대위원장이 끝까지 설득해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주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장 사무총장은 선거캠페인 실무를 책임질 총괄본부장에 임명됐다. 총괄본부장 산하에는 종합상황실과 공보단을 운영해 선거 캠페인 중 발생하는 이슈에 대응할 예정이다. 종합상황실은 오는 13일부터 가동한다. 국민의힘은 향후 권역별 선거 책임자와 특별위원회, 공보 조직 등에 대한 추가 인선을 단행한 뒤 중앙선대위를 출범시킬 방침이다. 장 사무총장은 "크게는 권역별로 선거를 책임질 책임자가 있을 것"이라며 이 책임자들은 공동선대위원장은 아니라고 했다. 또 선대위 추가 인선에 대해서는 "구성은 다 돼있는데 개별적으로 동의를 얻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경원·안철수 후보 등 당내 비주류 인사들이 공동선대위원장이 된 것에 대해서는 "한 위원장은 총선 승리를 위해서라면 당과 함께 갈 수 있는 분들을 모셔서 함께 가겠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며 "앞으로도 역할을 할 분들이 있으면 추후에라도 합류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2 15:20:4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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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 농어촌 100곳·도시 11곳...'내년 취약지역 개조사업' 대상지 선정

정부가 올해 상반기 중 농어촌 100개 지역과 도시 11개 지역을 내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들 총 111곳은 안전확보와 생활위생, 주택정비, 휴먼케어 등을 지원 받게 된다. 특히, 내년부터 취약지역 거주자를 위한 '집수리 지원금액'이 확대되고, 30년 이상 된 주택 수리를 위한 '자기부담률'은 크게 줄어든다. 12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2025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대상지 111개소를 오는 6월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선정지역에 대한 예산집행과 관련, 도시지역은 국토교통부가 농어촌지역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맡게 된다. 이는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기초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농어촌 637개소와 도시 169개소 등 총 806개 취약지역을 선정해 지원해 왔다. 사업대상지에 대해서는 올해 183억 원을 시작으로 향후 총 1830억원 규모의 예산(농어촌 1500억 원, 도시 33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역은 향후 최소 4년간(농어촌 4년·도시 5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개소당 국비 지원액은 도시는 30억 원(도시쪽방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임대주택 조성 시 최대 70억 원), 농어촌은 15억 원이다. 사업 대상지 선정에 앞서 지방시대위는 사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사업신청 절차 등의 내용을 담은 '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지침'을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관련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공사비 단가 현실화, 자부담율 경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편의를 확대했다. '집수리 단가 지원'은 기존의 농어촌 기존 1000만 원, 도시 900만 원에서 농어촌과 도시 모두 1200만 원으로 늘었다. 30년 이상 된 주택 집수리를 위한 '자부담 비율' 역시 기존 50%에서 20%로 크게 낮췄다. 지방시대위는 지자체가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관과 건축, 지역계획 등 분야별 전문가를 선임해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 현장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방시대위 관계자는 "취약지역 주민들은 노후한 주거환경과 낙후된 생활인프라로 불편을 겪어 왔다"며 "이들의 기본적인 삶의 질 충족을 위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국가 균형발전 차원의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대상지 111개소는 전국 지자체(시·군·구) 신청지구에 대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공모 일정은 오는 4월23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받아 1차 평가, 2차 평가를 거쳐 6월 말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2024-03-12 15:20:4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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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인도, 바이오·우주·반도체 등 핵심신흥기술 협력체 본격 가동

한국·미국·인도 3국이 바이오와 의약품, 반도체 공급망, 핵심 광물, 우주 등 미래 핵심신흥기술 부문 협력 채널을 본격 가동했다. 아울러 향후 3국 정부와 민간기업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12일 서울에서 한·미·인 핵심신흥기술대화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제1차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기술대화에서 한미 양자 간 핵심신흥기술대화를 인도까지 포함해 확대하기로 합의하면서 열렸다. 한국에서는 왕윤종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3차장이, 미국은 타룬 차브라(Tarun Chhabra)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기술·국가안보 담당 선임보좌관, 인도는 레칸 타카르(Lekhan Thakkar) 국가안보실 사무국(NSCS) 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3국은 이번 회의에서 ▲바이오와 의약품 ▲반도체 공급망 ▲청정에너지 및 핵심광물 ▲인공지능 ▲우주 ▲양자 ▲첨단소재 등 핵심신흥기술 분야에서 공통의 관심 사항에 대한 상호 이해를 제고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는 미국과 일본 위주로 진행되던 핵심신흥기술 협력을 인도로 확대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특히, 인도가 우수한 기술 인력을 보유하고 있고, 제약 공급망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 중인 점, 달 탐사와 같은 우주 분야 연구도 선도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이런 인도와의 협력은 우리 핵심기술 능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3국은 올해 적절한 시점에 차기 회의를 개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2024-03-12 15:14:3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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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바뀐 남양유업, 흑역사 벗고 재도약할까

남양유업의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종결되고 새 주인으로 한앤컴퍼니(한앤코)가 확정된 가운데, 앞으로의 '뉴 남양유업'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이달 29일 개최하는 정기주총 안건으로 '한앤코 요구사항'을 모두 상정했다. 이동춘 한앤코 부사장을 비롯해 한앤코 측 주요 인사 4명을 신규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 등이다. 이번 안건은 그간 한앤코에서 줄곧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측에 요구했던 사안으로 최근 홍 회장은 이를 수용, 정기주총 안건으로 올렸다. 한앤코가 지난달 21일 해당 안건을 정기주총에 상정하라는 가처분을 내고, 같은 달 26일 해당 의안에 찬성하라는 가처분 소송을 잇따라 제기하자 한앤코 측 의견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경영권 갈등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홍 회장 재선임안 대신 한앤코 측의 안건을 상정한 배경에 대해 "회사의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의 새 주인인 한앤코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한 상황이다. 직원들의 고용 승계는 물론이고 훼손된 기업 이미지 제고, 실적 개선 등을 풀어나가야 한다. 1964년 故 홍두영 창업주가 설립한 남양유업은 국내 기술로 만든 분유를 시작으로 유음료 '불가리스', 흰우유 '맛있는 우유 GT' 등을 선보이며 서울우유에 이어 유업계 2위를 지켜왔다. 하지만, 2013년 '대리점 갑질 사건',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의 마약 투약 논란 등 각종 사건 사고에 휘말리며 '갑질 기업' '악덕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심어줬다. 게다가 2021년 4월 회사 대표 제품 '불가리스'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다고 발표해 논란을 키웠다.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허위사실이라고 남양유업을 고발했고, 이후 검찰 수사와 영업 정지 등 거센 후폭풍을 몰고 왔다. 이에 홍 회장은 모든 사태에 책임을 지고 회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가족이 보유한 남양유업 지분 53%를 한앤코에 넘기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다 4개월 후 돌연 계약 해지를 통보해 두 회사가 경영권 소송을 이어온 것이다. 지난 1월 대법원은 원고인 한앤코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홍 회장은 대법 판결에 따라 한앤코에 보유하고 있는 남양유업 주식과 경영권에 대한 양도 절차를 밟는다. 한앤코는 최우선 과제로 이미지 쇄신에 나설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한앤코가 남양유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사명변경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적 감소가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악덕기업 이미지를 쌓아온 것이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실제로 남양유업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내리막을 타왔다. 매출액은 2013년 1조2299억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하향세를 타고 2019년 1조308억원, 2020년 9489억원을 기록, 1조 클럽 타이틀을 반납했다. 불가리스 관련 논란과 경영권 분쟁이 불거진 2021년에는 매출액이 7107억원으로 크게 하락했다. 영업손실액은 2020년 767억원, 2021년 779억원, 2022년 78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손실폭이 다소 개선됐지만 적자의 늪에서 고전하는 상황이다. 한 유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사건 사고로 이미지를 실추한 만큼 남양유업에게 가장 급선무는 이미지 쇄신이다"라며 "게다가 '남양'은 홍 회장 본관에서 따온 것이기 때문에 사명을 변경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실적 개선을 위한 사업 다각화에도 나선다. 남양유업이 각종 논란에 휩싸이고, 지난 몇년간 법정 싸움을 벌이는 동안 대한민국 사회는 저출산 위기에 직면했고, 경쟁사들은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섰다. 분유대신 성인용 단백질 제품을 생산하고, 식물성 음료를 출시한 것이 대표적이다. 매일유업은 2018년 단백질 영양식 '셀렉스'를 선보였고, 식물성 제품 '어메이징 오트' 등 카테고리를 늘리는 등 분유와 흰우유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 일동후디스도 하이뮨을 앞세워 실적을 끌어올렸다. 남양유업도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을 출시했지만, 시장에서의 존재감은 크지 않다. 남양유업은 유제품 사업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PB상품와 OEM 생산을 늘리는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안정적인 경영환경이 조성되면 손실액 폭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앤코는 앞서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남양유업의 임직원들과 함께 경영개선 계획들을 세워나갈 것이며,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새로운 남양유업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12 15:13: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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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첫 금리인하 6월 가능할까…인플레에 신중론↑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6월에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금리인하 시기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금리인하 시기를 가늠할 수 있는 물가지표가 예상치를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금리인하 시기에 따라 한국의 금리인하 시기도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관심이 쏠린다. 미국의 금리인하가 시작되면 1~2개월 후행해 한국도 금리를 내릴 수 있어서다. 12일 국제금융센터의 '주요국 경제 및 통화정책에 대한 IB 전망 및 시사점'에 따르면 해외 주요 IB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6월부터 금리를 낮추기 시작해 연내 4회 총 1%포인트(p)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연준의 정책금리는 현재 연 5.25~5.50%로, 올해 말에는 4.25~4.50%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국제금융센터 관계자는 "미국은 견조한 성장세로 더딘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이 전망된다"며 "미국 뿐만 아니라 유로존, 영국도 금리인하가 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美 물가지표 '흔들'…인하 시기 늦춰 다만 미국의 물가지표를 살펴보면 목표치에 도달하기까지는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다. 지난 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1년전보다 3.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 예상한 수준(2.9%)보다 높고, 목표치(2%)를 웃도는 수준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2%)를 향한다는 더 큰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정책금리 범위를 내리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정책규제를 너무 빠르게, 너무 많이 푸는 것은 결과적으로 더 강력한 긴축정책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기대인플레이션도 상승했다. 2월 미국의 기대인플래이션은 3년 후 기준 2.7%로 한 달전 조사한 것과 비교해 0.3%포인트(p) 올랐다.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으면 노동자들은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기업들은 임금 및 제반비용을 더해 상품의 가격을 올려 물가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금리인하 시기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준이 실제지표에 따라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만큼 유가상승 등 대내외적 상황에 따라 금리인상 시기는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 韓 4분기께 인하 가능성 아울러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가 늦춰지면 한국의 금리인하시기도 늦춰질 수 있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022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기준금리를 7회 연속 인상 한 뒤 이후 작년 2월부터 현재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한은이 미국의 정책금리를 인하한 것을 보고 금리인하를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금통위는 총 24번 열리는데, 이 중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회의는 총 8회(1월·2월·4월·5월·7월·8월·10월·11월) 열린다. 미국 연준이 6월 정책금리를 인하하면 한은은 7월~10월 금리인하를 할 것이란 분석이다. 조영무 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은 "시장이 예상하는 미국의 금리인하 시점이 3월, 5월을 거쳐 이제 또 6월로 늦춰지는 분위기"라며 "한은은 미국이 인하 기조로 돌아서 꽤 금리를 낮춘 뒤에야 모든 것을 확인하고 4분기께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3-12 15:07:3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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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울산 대왕별 아이누리 ‘오색오감 테마행사’ 개최

울산시설공단은 3월 셋째 주인 오는 16일부터 대왕별 아이누리에서 '오색오감 테마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색오감 테마행사는 아이들이 보고, 듣고, 만지는 등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다섯 가지 활동에 오색의 의미를 더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3월부터 10월 중 셋째 주 토요일에 총 5회 진행된다. ▲3월 16일은 친환경 식습관을 주제로 비건 초콜릿 요리교실 ▲4월 20일에는 지구환경을 살리기 위한 업사이클링 놀이 체험 ▲6월 15일에는 사회적 책임에 대해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어린이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어 ▲8월 17일은 건강한 울산을 위한 미니 운동회 ▲10월 19일에는 독후 활동을 통한 세계 문화 체험이 진행된다. 대왕별 아이누리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다채로운 테마행사를 통해 시설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즐거운 기다림을 제공하고, 오색오감 놀이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긍정적인 성장 발달과 창의력 및 상상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색오감 테마행사는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왕별 아이누리 홈페이지나 울산시설공단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왕별 아이누리 관계자는 "소중한 우리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각각의 색깔이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2 15:06: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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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제23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1만 3102명 등록… 역대 최다

수려한 황강변을 따라 백리벚꽃길을 달리는 '제23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31일 벚꽃마라톤 코스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일 신청을 끝으로 총 1만 3102명이 등록해 역대 최다 참가 신청을 기록하며 전국 많은 동호인들이 이번 대회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 수 있었다. 참가 신청 현황을 보면 지역 주민보다 관외 참가자가 더 많이 신청했으며, 특히 수도권·전라권에서 760명이 신청해 지난 대회보다 32%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참가 지역의 다변화를 이뤘다. 또 10㎞ 이상 코스에서 총 4867명이 신청해 14%의 증가율을 보여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전국을 대표하는 품격있는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올해 대회는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를 제공하고, 10㎞ 이상 참가자에게는 영호진미 쌀(1㎏)이 추가로 지급되며, 30명 이상 단체 참가팀에는 단체 부스와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 세탁기, TV, 지역 특산품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며 합천황토한우 무료시식회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전국의 달리미들을 맞을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과거 대회를 통해 나타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좋았던 점은 강화해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마라톤 달리미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3-12 15:05: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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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드론 실증도시 구축 협약' 체결

의성군은 지난 11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의성군 등 17개 지자체가 모여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착수보고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항공안전기술원 주관, 드론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 발굴·지원사업으로, 군은 국비 8억원을 확보했다. 선정과제는 향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등 주요 거점시설 방호를 위한 '통합 대(對)드론 시스템 개발 및 불법 비행드론 대응 체계 실증'과 드론 축구, e-드론 스포츠 등의 활성화를 위한 특화 드론 레저산업 기반 구축', 마지막으로 농촌의 고령화를 극복하고 주민의 안전과 농작물 피해 방지를 최소화하기 위한 '드론 활용 유해 야생동물 포획·관리 기반 시스템 구축'이며 민간기업 컨소시엄인 ㈜한컴인스페이스, ㈜삼정솔루션, ㈜나르샤텍, ㈜유맥에어와 함께 총 3개 분야 과제들을 실증하여 올해 11월 말까지 상용화 가능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의성군은 그동안 관·산·학 추진협의체 운영을 통한 드론 산업 육성전략 수립, 국가시설인 드론비행시험센터 준공, 가음면 드론스포츠 센터 운영, 자체 드론 실증사업 추진, 항공산업분야 인재양성 체계구축 등 관련 인프라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이번 실증도시 구축 사업을 마중물 사업으로 하여 드론산업을 의성군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이번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 선정은 이제껏 의성군이 다양한 드론 관련 인프라 조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얻은 값진 성과다"며 "향후 선정된 과제의 실증과 상용화를 통해 의성군이 미래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2 15:04:28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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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부산항 미세먼지 저감 현장 캠페인 실시

부산항만공사(BPA)는 봄철 미세먼지 총력 대응을 위해 지난 11일 부산항 신항 일대에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낙동강유역환경청, 부산광역시와 함께'부산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BPA 등 4개 기관은 부산 항만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개선을 위해 2020년 6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신항 북컨테이너 화물차 휴게소에서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서 4개 기관은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홍보했으며, 화물차량 배출가스 무상점검을 시행했다. BPA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항만 내 제한속도 집중 단속 캠페인도 벌였다. 특히 BPA는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항만 출입시 필요한 안전조끼도 무상 배포했다. 해당 안전조끼는 BPA가 부산항에서 발생한 PET를 재활용해 만든 원단으로 제작됐다. BPA는 환경부의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3년 12월~2024년 3월) 시행에 맞춰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선박 저속운항 인센티브를 평시 대비 10% 상향해 참여율을 제고하고, 항만 내 제한속도 단속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2019년부터 연중 운영하는 도로 청소차 4대(살수차, 분진흡입차 각 2대)에미세먼지 흡착 필터를 부착하는 등 부산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항만 내 제한속도 준수는 사고 예방은 물론 항만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도 필수"라며 "5차 계절관리제가 종료되는 3월 31일까지 봄철 미세먼지 총력 대응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12 15:02: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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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국토·과기부와 '범국가적 드론위협 대응 역량' 강화 추진

국가정보원이 12일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드론테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 지정·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드론이 폭넓게 이용되는 데다, 북한의 무인기 도발 가능성도 증가하는 등 국내외 드론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현행 전파법상 실제 드론 위협 상황에서만, 군사활동이나 대테러활동 목적으로 전파차단 장비 사용이 예외적으로 가능한 실정이다. 이에 국정원은 국토부·과기부와 함께 훈련·시험 목적의 '안티드론 훈련장' 운영 필요성에 공감하고, 작년 수차례 법적·제도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먼저 과기부는 적극행정위원회 의결을 통해 안전조치된 부지에서는 전파차단 장치의 훈련·실험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국토부는 국가 대테러 역량 강화 및 산업계의 안티드론 장비 개발 어려움 해소를 위해 안티드론 시설을 갖춘 의성 드론비행시험센터 및 고성 드론개발시험센터를 구축했다. 국정원은 안티드론 훈련에 필요한 실전 장비를 도입·배치하고, 군·경 등 대테러 관계 기관들에게 필요한 훈련 프로그램 기획에 주력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대테러 관계기관의 드론 대응 훈련과 민간 안티드론 장비 개발업체의 기술을 시험 평가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제공함으로써 국가차원의 드론테러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있다는 것이 국정원의 설명이다. 국정원 관계자는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 운영을 통해 북한 무인기 및 드론테러 위협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장 훈련수요를 발굴하고, 정기적인 국내외 안티드론 장비 성능평가 자리를 마련해 민관 모두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12 15:02:0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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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에 진심' BMW,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드라이브…'허브 차징 스테이션' 서비스 초읽기

BMW 코리아가 전기차 운전자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BMW 코리아는 국내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면서 BMW 전기차 운전자들이 충전을 진행하면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인 'BMW 허브 차징 스테이션' 운영도 준비하고 있다. 12일 BMW 코리아는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위치한 주문진해수욕장에 전기차 충전 시설인 'BMW 차징 스테이션'을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주문진해수욕장 BMW 차징 스테이션은 최대 8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이다. 충전소 건축물에는 강원도에 널리 분포한 소나무의 무늬를 적용해 지역적 특색을 강조했다. 또 주문진해수욕장 BMW 차징 스테이션은 BMW 그룹의 전동화 모델뿐 아니라 국내 모든 전기차 운전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에 개방된다. 이를 통해 인근 지역 시민이나 휴양객 등의 전기차 충전 수요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BMW 코리아는 2022년 12월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80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공간 충전 시설을 마련하며 처음으로 BMW 차징 스테이션을 선보였다. 이를 시작으로 서울과 경북 등 전국 각지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장한 결과 2024년 2월 기준 총 1119기에 이르는 충전기를 보유하고 있다. BMW 코리아는 올해 1년간 총 100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확충하는 '차징 넥스트(Charging Next)' 프로젝트를 추가로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총 2100기 규모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기존 BMW 차징 스테이션에서 한 단계 진화한 신개념 충전·휴식 공간인 'BMW 허브 차징 스테이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고속도로 및 고속화도로에 건립되는 BMW 허브 차징 스테이션은 전기차 충전 고객을 위한 안락한 휴게 공간인 동시에,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전시해 BMW가 제안하는 새로운 e-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2024-03-12 14:59: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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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쿠쿠 콜센터에 'AI콜봇' 제공…신속 상담 지원

LG유플러스가 AI(인공지능) 기반의 콜봇으로 신속한 고객 상담 지원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쿠쿠전자와 쿠쿠홈시스의 콜센터에 스마트 고객상담 솔루션인 'AI콜봇'을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쿠쿠에 도입한 AI콜봇은 구축형 AI컨텍센터(AICC)인 'U+AICC온프레미스'의 솔루션 중 하나로, AI 상담사가 음성으로 고객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에 도입된 AI콜봇은 고객이 가장 많이 문의하는 사안에 대해 응대할 뿐만 아니라 상품 구매 고객 관리까지 담당한다. 구체적으로 많이 유입되는 문의 중 하나인 A/S접수와 오프라인 수리 센터 안내 업무를 전담하고, 홈쇼핑 등 온라인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먼저 연락해서 주문 이후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LG유플러스는 AI콜봇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기반이 되는 콜센터 인프라도 전면 교체했다. 이는 콜센터로 유입되는 상담을 ARS로 먼저 응대할 수 있게 만들어 고객 불만을 줄이고, AI콜봇이 특정 업무를 집중 처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LG유플러스는 이번 AI콜봇 도입을 통해 심야 시간 및 연휴에도 대기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업무를 해결하고, 고객센터 상담원은 단순 및 반복 응대 업무 자동화에 따라 피로감은 줄이고 고품질 복합 상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LG유플러스가 쿠쿠 콜센터에서 약 한 달간 시범 운영해본 결과, AI콜봇은 약 상담사 36명분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긴 대기 없이 필요한 문제를 바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다시 전화를 거는 고객의 수가 75%만큼 감소했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자사가 개발한 생성형AI인 '익시젠(ixi-GEN)'을 구축형 및 구독형 AICC에 도입해 기능을 강화하고 적용 가능한 업무 영역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정영훈 LG유플러스 기업AI/DX사업담당(상무)은 "최근 기업간거래(B2B) 부문 주요 수입 창출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AICC의 고객사로 쿠쿠를 유치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AI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해 고객사의 DX 경험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현교 쿠쿠전자 경영지원본부장(상무)은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상담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LG유플러스와 협업해 업계에서 가장 고도화된 AI 콜봇 상담서비스를 소개하게 됐다"며 "편의성과 정확도를 높인 AI 콜봇을 통해 상담 시 고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드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12 14:58:5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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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남녀 직원 통합 당직근무’ 시범 운영 착수

창녕군은 남녀 직원 간 당직근무 주기 격차를 해소하고, 양성평등의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남녀 직원 통합 숙직 근무'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당직근무에서는 여자 직원이 휴일인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는 '일직' 근무, 남자 직원은 평일과 휴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근무하는'숙직' 근무를 전담해왔다. 최근 여성 공무원의 비율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숙직 근무 주기가 짧아져 현행 당직근무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불만을 표시하는 남성 공무원이 많았다. 이를 개선하고자 창녕군은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당직제도 개선을 위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여성 공무원의 숙직 근무에 대해 찬성 75%(248명), 반대 25%(81명)로 직원 대부분이 여직원의 숙직을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남녀 통합 당직제를 추진하기 위해 당직실을 새로 이전 설치하고, 지난 1일부터 시범운영으로 여성 공무원들도 숙직 근무를 하고 있다. 창녕군은 남녀 통합 당직 근무제의 시범운영 후 직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당직근무 제외 대상자 지정, 당직 조례 개정 등 정비 작업을 거쳐 올해 상반기 내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남녀 통합 당직근무 진행로 남녀 직원 간 당직근무 주기 불균형을 해소함으로써 잦은 당직근무로 인한 피로도를 완화하고, 양성평등 공직 분위기 조성을 통해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2 14:56: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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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농업인의 버팀목 ‘공익직불제’ 적극 추진

경남 고성군은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은 '공익직불제'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8753농가를 대상으로 147억 원의 공익직불금을 지급했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한 환경 보전, 농촌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의 공익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화를 위해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를 신청하려면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어야 하며, 지급 대상 농지 1000㎡ 이상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농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미만 등 지급대상 농업인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농직불금 지급액이 가구당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됐다. 소농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은 자격만 갖춘다면 면적에 상관없이 연 13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소농직불금은 ▲농촌 거주 3년 이상 ▲영농 종사 3년 이상 ▲경작 면적 0.1ha이상 0.5㏊이하 ▲소유 면적 1.55㏊미만 ▲농가 구성원 농업 외 소득합이 4500만 원 미만 등 8가지 지급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공익직불의 경우 '준수사항 미이행'에 대한 감액률이 증가했다. 공익직불 준수사항 가운데 '영농 기록 작성 및 보관', '영농 폐기물 관리',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를 이행하지 않았을 때 감액률이 5%에서 10%로 상향됐으며, 미이행 준수사항별로 직불금 총액의 10%가 감액된다. 이와 관련해 경상남도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은 지난달 28일 함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익직불제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경남도-농관원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 농업인들이 공익직불제 17개 준수사항 미이행으로 직불금 감액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두 기관이 함께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 및 지도하기로 협의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 사업 대면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대면 신청 대상자는 ▲지난해 등록한 농업경영체 정보에 변경이 있는 농가 ▲신규 신청자 ▲관외 경작자 ▲농업법인 ▲비대면 신청을 하지 않은 모든 농업인이다. 군은 기본형 공익직불금 사업 신청 시 ▲공익직불금 지급대상 농지 중 실제 경작하는 농지만 신청 ▲경작하는 농지 중 '폐경 면적'은 공익직불금 신청하지 않기 ▲임차한 농지는 임대차계약서를 준비해 공익직불금 신청하기 ▲공익직불금 신청 전 변경된 농업경영체 정보는 14일 이내 변경하기 등 부정수급을 사전에 방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수원 농업기술과장은 "올해부터 공익직불 준수사항 미이행에 대한 감액률이 증가함에 따라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직불금이 감액되는 농민들이 없도록 홍보와 지도에 힘쓸 예정"이라며 "준수사항에 대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이행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3~4월 대면 접수, 5월~9월 이행 점검, 9월 대상자 확정을 통해 12월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식량기술담당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3-12 14:56: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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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지역 전략산업 기업 유치 공동간담회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 창업지원단은 지난 11일 오후 내동캠퍼스에서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기업 유치 공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시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인 파콤의 박원희 대표, 에이지엠의 진재하 대표, 진주시의회 윤성관 경제복지위원장, 경상국립대 창업지원단 박상혁 부단장, 액셀러레이터 헥사곤벤처스 김진환 대표가 참여해 지역 내 기업 투자 유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항공우주산업단지와 바이오·항공우주산업·방산·세라믹 소재 등 지역 전략산업 관련 유망기업 유치를 위한 논의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간담회에 참석한 윤성관 의원은 "지난번 찾아가는 투자 유치 간담회에 이어 경상국립대 창업지원단과 함께 진주시 기업 유치 간담회를 열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 "실질적으로 산학관이 협력해 진주시 기업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공동간담회를 열게 됐다. 앞으로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 생태계 구축을 통해 우수기업들을 진주시에 유치함으로써 지역 경제 불황 극복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항공기 시뮬레이터 제조업체 파콤의 박원희 대표는 "진주시, 진주시의회와 경상국립대가 항공 우주산업 기업 유치에 많은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어 놀랐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애로사항을 발언할 기회를 얻었고 관련 정보 등 많은 부분에 대해 지원책을 공유해줘 본사 이전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간담회를 주도한 경상국립대 창업지원단 박상혁 부단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산학관이 더 폭넓게 협력해 지역 기업 지원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진주시의회와 경상국립대 창업지원단은 기업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진주시로 많은 기업이 투자할 수 있도록 창업 생태계 등을 조성해 지역 경제의 자생력 및 경쟁력 확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2024-03-12 14:55:5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