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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김영록 지사, 해외 성공사례 살피며 국립의대 설립 방안 모색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해외 통합 의대설립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캐나다 노던 온타리오 의과대학(NOSM대학) 선더베이 캠퍼스를 방문해 대학 설립 및 운영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하고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김영록 지사는 15일(현지 시간) 선더베이 캠퍼스에서 송하철 목포대 총장, 박병희 순천대 의대유치추진단장과 함께 노던 온타리오 의과대학 사리타버르마 총장, 윌리엄 맥크레디 부학장을 만나 지역 여건에 부합한 전남형 의과대학 설립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노던 온타리오 의과대학 사례가 향후 전남지역 의과대학 설립과 운영방안을 모색하는 데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공감했다. 또 교류의향서를 체결해 지역민 건강권 확보와 지역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캐나다 북부 온타리오주의 의료현실이 전남의 상황과 유사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노던 온타리오 의과대학이 이룬 지역의 의료혁신에 주목, 이번에 현지를 방문해 그 변화를 직접 확인했다. 캐나다 북부 온타리오주는 오지가 많은 의료서비스 취약지역이었으나, 1천km 이상 떨어진 온타리오 서부 레이크헤드 대학과 동부 로렌시안 대학이 2002년 공동으로 의과대학을 설립했다. 그동안 800명 이상의 의사를 배출하는 등 지역 공공의료의 획기적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의과대학 입학생의 약 90%가 북부 온타리오 지역 출신으로, 선발에서부터 교육, 실습, 배치까지 교육 전반에 걸쳐 지역사회 의료문제를 체험토록 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강화했다. 그 결과 졸업생의 80%가 지역에서 의료활동을 하고 있어 의료인력 수도권 유출이 심각한 우리나라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노던 온타리오 의과대학은 지역의 구심점인 대학, 지역 커뮤니티, 지역민이 함께 협력해 의료 취약지역의 열악한 의료현실을 극복한 모범사례"라며 "전남도는 목포대, 순천대와 함께 노던 온타리오 의과대학의 성공 사례를 잘 벤치마킹해 두 대학 간 협력 의지를 다지고, 성공 요인을 접목할 방안을 심도있게 모색해 의과대학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도민 대표 333명으로 구성된 범도민추진위원회와 함께 정부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 '전남도 국립의대 신설' 방침과 '신설에 대한 구체적 로드맵' 요구가 반영되도록 온힘을 쏟고 있다.

2024-01-16 15:48:1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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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관위 첫 회의… 정영환 "경합지는 서울·경기·인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10 총선을 앞두고 16일 첫 회의를 열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수도권 공천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며 경합지로 서울·경기·인천을 꼽았다. 정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관위 1차 회의에서 "선거는 전쟁이다. 유권자인 국민의 마음과 손을 잡는 그런 전쟁"이라며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정신으로 국민이 승리하는 선거를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천 경합지는 서울·경기·인천으로 보고 있다"며 "2020년 선거 결과를 정밀하게 분석해보면 선거 패배 원인 중 가장 큰 원인은 수도권에서의 패배다.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겠지만 이 지역에서 진짜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할 것이고, 이번 선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특히, 청년·여성 인재, 유능한 정치 신인의 적극적인 발굴과 등용에 매진하겠다"고 부연했다. 정 위원장은 공천의 3대 기본 원칙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 ▲민생 공천 ▲진정한 지역 일꾼 공천 등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을 하겠다. 당헌당규에 있는 부적격 기준 대폭 강화하겠다"며 "또 그것을 엄격하게 적용해서 국민이 요구하는 시대적 상황에 맞는 도덕적 기준을 갖춘 분들 공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생 공천을 하겠다. 선거 때만 민생을 외치다가 선거 이후에 민생을 돌아보지 않는 후보는 공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진정한 지역 일꾼을 고려해서 공천하겠다"고 했다. 예비후보자들이 유의해야 할 3대 불가 원칙에 대해서는 ▲갈등 조장 ▲막말 ▲당내 분란 등을 일으키는 선거운동을 언급했다. 정 위원장은 "이런 3대 불가 원칙에 반하는 불미스러운 선거운동이 드러나면 공천 심사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 정 위원장의 발언이 끝난 후 다른 공관위원들도 돌아가면서 발언했다. 당 사무총장인 장동혁 의원은 "우리가 공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총선 승패는 물론 국민의힘의 운명도 달려있다. 원칙과 기준을 세워서 이기는 공천을 하겠다"며 "어제 어떤 분이 사무총장의 '사무'가 '사사로움이 없는'이라고 말했다. 사사로움 없이 공천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재영입위원장인 이철규 의원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엄중한 소명의식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만 말했다. 앞서 당내에선 친윤계(친윤석열계) 핵심인 이 의원은 공관위원으로 합류하면서 공천에 '윤심'이 반영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2024-01-16 15:48:0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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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청소년누림문화센터, 겨울방학 청소년 프로그램 진행

해남군청소년누림문화센터가 지역 청소년들의 즐거움 가득한 여가활동 공간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해남군청소년누림문화센터에서는 새해의 시작과 함께 이달 9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겨울방학 청소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드론축구, 내 마음이 궁금해(상담), DIY 생활용품만들기(목공예), 요리수업, 캐릭터 웹툰 그리기 등 5개 중점 프로그램과 함께 우드크래프트(입체퍼즐), 온캔들, 테라리움&가드닝(원예수업), 3D펜 창의융합교실, 창의보드게임 등이 다채롭게 열리고 있다. 해남군 청소년누림문화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100여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방학이 시작되면서 요일별 진행되는 프로그램 참가자를 비롯해 센터의 다양한 청소년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방문하는 지역 청소년들로 연일 북적임을 더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21년 7월 청소년복합문화센터를 해남읍 해리에 신축해 1층 해남시네마, 2~3층을 청소년누림문화센터로 운영하고 있다. 해남군 청소년누림문화센터는 군 단위에서 보기드문 최신시설의 청소년 센터로, 다양하고 수준높은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지역 청소년 문화를 한단계 향상시켰다는는 평가를 받고 있다. 9세부터 24세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누적 이용자가 6만 3,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넓은 공간과 거울, 음향장비를 갖춘 댄스 연습실, 각종 악기와 녹음시설, 매월 최신곡을 추가하고 있는 노래방 기기가 있는 개인 연습실, 밴드 합주가 가능한 단체연습실, 청소년들이 원하는 도서를 중심으로 3,000여권을 보유한 책카페는 청소년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쉼터 옥상정원을 비롯해 전통놀이와 보드게임, 네일아트, 즉석사진 등 동아리 활동실에서 청소년의 놀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하고 수준높은 프로그램도 인기이다. 센터는 엔터테이먼트형활동, 미래사회형활동, 진로탐색형활동, 특성화활동, 동아리활동, 정기강의, 방학특강 등 다양하고 수준높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특성화 지원사업으로 초등학생 합창단과 중학생 밴드팀도 운영해 청소년들의 재능 발굴에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농어촌 지역의 부족한 청소년 시설을 확충하고, 대도시 못지않은 프로그램으로 해남 청소년들의 문화를 높여보겠다는 의지로 시작한 청소년누림문화센터가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보이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건전한 지역 청소년 문화를 만들고 창의적인 인재 육성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2024-01-16 15:48:0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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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임신·출산 지원에 소득기준 없앤다

해남군이 소득기준 없이 모든 가정에 임신·출산을 지원하는 출산친화정책을 확대한다. 군은 정부 인구정책 확장 기조에 발맞춰 올해부터 임신·출산가정에 소득에 상관없이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우선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해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적극 보장한다. 또한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사업도 모든 가정에 지원해 영유아 건강을 더욱 두텁게 보호할 계획이다. 임신을 희망하는 난임 가정에 지원되는 △양방난임 시술비(체외, 인공수정) △한방난임 치료비(한약 4개월분)도 소득기준을 없앴다. 군은 시술비뿐만 아니라 난임 예상 초기부터 난임 극복을 위한 진단비를 지원하는 계획을 현재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으로 확정 후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첫만남 이용권은 첫째 200만원, 둘째 이상부터는 3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또한 신생아 양육비는 관내 주소를 둔 신생아 출산가정뿐만 아니라 타시군 전입 출생아도 지원하고 △신생아 건강보험료 △다둥이 육아용품 구입비 대상은 둘째아 이상으로 전면 확대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앞으로도 임산부들이 체감하는 출산 친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여 관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명품 해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 임신·출산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보건소 행복출산원스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4-01-16 15:46:5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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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출 709억달러 '역대 최고'… "수출 플러스 전환 일등공신"

지난해 자동차 수출액이 700억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수출이 늘고, 수출 단가가 상승한 효과다. 자동차 무역흑자는 550억달러로, 반도체를 제치고 수출품목 1위에 올라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 발표한 '2023년 연간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수출은 708억7200만달러로 기존 최고 수출액인 전년동기(541억달러) 대비 무려 31.1% 증가했다. 우리 자동차 업계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친환경화, 전동화 추세에 맞춰 고가의 친환경차 수출을 확대한 전략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작년 친환경차 수출은 242억달러로 전년 대비 51% 급증했다.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증가로 자동차 수출단가는 직전 최고치(2022년 2.1만달러)를 돌파하며 2만3000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2022년 8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으로 친환경차 수출 감소 우려가 컸으나, 렌트·리스 등 상업용 친환경차의 경우 북미조립이나 배터리 요건 등에 관계없이 최대 7500달러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고, 업계가 상업용 차량 판매를 적극 확대하며 대미 친환경차 판매가 70% 급증했다. 지난해 자동차 수출을 통해 550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 주요 수출 15개 품목 중 1위(2022년 2위)를 차지하며, 우리나라 무역수지 개선과 작년 10월 수출 플러스 전환을 견인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자동차 수출 증가세는 지속되는 추세다. 작년 12월 자동차 수출액은 64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월 대비 18개월 연속 증가했고, 지난 11월부터 월 수출 60억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자동차 생산량은 차량 반도체 등 부품공급 정상화에 따라 전년 대비 13% 증가한 424만대를 기록하며 2018년(403만대) 이후 5년 만에 연 생산 400만 대 이상을 회복했다. 국내 공장의 차량별 생산량 순위는 아반떼(27만대), 코나(25만대), 트레일블레이져(22만대), 트렉스(21만대), 스포티지(21만대), 투싼(19만대) 순이다. 특히, 자동차 생산 증가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대기수요를 해소하며 자동차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작년 국내에서 생산된 차량의 약 65%인 277만대가 해외 시장으로 수출됐다. 작년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3% 증가한 174만대로 코로나19 이후 누적 대기수요를 해소하며 2020년(189만대) 이후 3년 만에 증가율 플러스를 기록했다. 국내 친환경차 판매는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 신차 효과로 하이브리드차가 전년 대비 45%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 성장세는 자동차 부품업계 일감 공급과 미래차 전환 여력을 확충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산업부는 자동차 수출동력이 올해도 이어지도록 울산·화성 등에 추진 중인 전기차 전용공장 등 업계 투자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임시투자 세액공제를 연장하기로 했다. 또 관계부처와 함께 친환경모빌리티에 대한 시장 확대와 걸림돌 제거 등을 위해 '친환경 모빌리티 규제혁신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1-16 15:46: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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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마을 활력 쑥쑥’공동체·으뜸마을 사업 추진 박차

해남군은 마을과 공동체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과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올해도 적극 추진한다.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 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자립형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5인이상 주민 모임이나 단체 등에서 지원이 가능하고 씨앗-새싹-열매 단계로 진행되는 공기빛깔 사업과 돌봄 공동체 등 단계별·유형별 5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씨앗단계 중 소규모 공동체에 대한 학습 지원과 지역사회 자생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을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 소규모 공동체 학습지원에는 200만원,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에는 1,000만원이 지원된다. 올해 해남군은 총 66개소에 대한 공동체 활동 지원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청정 전남&해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의 청정자원을 관리하고, 주민주도로 마을 가꾸기를 실시하는 사업으로 마을당 500만원씩 3년간 운영비가 지원된다. 해남군은 매년 50여개소의 신규마을이 사업에 참여하면서 도내 가장 모범적인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 지난해 전라남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도 2~3년차 113개소 마을에 대한 계속 지원과 1년차 신규마을을 50개소 내외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꽃밭 조성과 벽화 그리기 등 마을가꾸기를 비롯해 해남형 ESG와 연계한 다양한 세부사업들을 지원하고 컨설팅을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기한은 마을공동체 사업은 1월 26월까지, 으뜸마을은 1월 31일까지이다.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읍면 또는 군 미래공동체과 사회적경제팀·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해남군에서는 지난해 마을 공동체와 으뜸마을 사업을 통해 229개소에서 공동체 사업이 펼쳐졌다. 군 관계자는"공동체 사업이 활성화되면서 해남군민의 공동체의식이 높아진 것을 크게 느끼고 있다"며"주민과 마을에 활력을 가져오는 공동체 사업의 발굴과 확대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1-16 15:45:0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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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역 기업 연계지원 확대

부산테크노파크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지역과제-지자체 중점사업 추진과 지역 기업 연계지원 확대를 위해 힘을 합친다. 양 기관은 2021년 11월 지역 산업 성장과 중점 육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 이후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계속 협업해왔다. 지난해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원·육성하는 대표 기업(테크노파크 입주 기업 및 주요 사업 참여 기업 등)을 추천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는 추천받은 기업을 업무 협약에 따라 연계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해 정책 자금, 수출 바우처, 혁신 바우처 사업 등 84개사(338억 1800만원 규모)를 지원하는 연계지원 협업 성과를 달성했다. 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운영 중인 지역혁신과제를 부산테크노파크 기업 지원사업과 연계해 37개사(66개 프로그램)를 지원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한정적인 정책자금으로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한계가 있기 마련인데 양 기관 협업으로 더 입체적이고 고품질의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지역 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사업을 통해서도 양 기관이 더 밀접하게 협력하는 만큼 지역 기업을 위한 이어달리기식 집중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는 지역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지역별 특화 프로젝트를 광역자치단체에서 기획하면 중기부가 정책 수단을 결집해 3년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지역 중소기업 육성 정책이다.

2024-01-16 15:44: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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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최대호 장, 민선 8기 공약 추진율 95% '순항'

안양시의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율이 약 95%를 달성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인 5개 비전 161건의 사업 중 지난해 4분기까지 86건(53%)은 완료, 68건(42%)은 정상 추진 중이며, 7건은 시기 미도래 등 이유로 착수 전이다. 지난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는 ▲공공생활권 446개소 무료 와이파이 구축 ▲안양역 앞 장기공사중단 건축물(원스퀘어) 철거로 시민 생활 편의를 높였으며, ▲청년창업펀드 2호(59억원) 결성 ▲전통시장 노후 아케이드(지붕) 개선 등의 사업으로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환경을 개선했다. 이뿐만 아니라 ▲명학스마트케어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출산지원금 2배 인상 ▲어르신 교통비 지원 등 세대별 복지 사업을 추진했으며, ▲안양아트센터·명학공원 일원 문화예술거리 조성 ▲병목안 시민공원·평촌중앙공원 주변 산책로 정비 등 관내 7곳의 공원을 정비해 문화 녹색도시 안양을 조성했다. 지난해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시민화합을 다진 뜻깊은 해였다면, 올해는 '더 스마트한 안양, 더 편리한 안양, 더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공약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사물인터넷(IoT) 공공서비스 경기도 거점센터 건립 ▲청년가구 이사비 지원 ▲관양동(동편마을) 다목적복지회관 건립 ▲장애인 복합문화관 건립 등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시는 분기마다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반기별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안양시민으로 구성된 공약사업이행평가단의 평가와 의견을 추진사항에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2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선거공약서 분야 '최우수', 지난해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불평등 완화 분야 '우수상'을 획득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각종 사업이 대부분 정상 추진되고 있지만, 아직 미진한 사업도 있다"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사업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6 15:44: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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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사업' 참여업체 공모

진주시는 17일부터 31일까지 기업의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하여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사업'참여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사업대상은 관내 공장등록 후 1년 이상 영업 중인 제조업체로 현장 실태조사와 심의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다만, 소규모 제조업체를 지원하고자 하는 본래의 취지에 따라 공장등록 의무가 없는 업체라도 건축물대장상 건축물 용도가 '공장'이거나'제조업소'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세부 선정기준은 공장의 노후도, 경영기간, 기업환경, 사업계획의 타당성, 연구·기술 노력 등을 반영하여 선정하며, 여성기업과 장애인기업은 일정부분 가산점이 적용된다. 사업분야는 작업환경 개선사업과 복지공간 개선사업 등 2개 분야로 △작업환경 개선사업은 작업공간(바닥, 천장, 벽면, 창호 등)의 개보수 △복지공간 개선사업은 기숙사, 식당, 화장실, 샤워실, 휴게공간 등의 신축이나 개보수이다. 선정된 업체는 사업비의 50%,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2020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69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작업환경 개선분야 43건, 복지공간 개선분야 50건을 지원하여 기업과 근로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지속된 세계 경제의 복합위기와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작업환경과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청년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조성을 위하여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진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절차 및 필요서류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기업통상과 기업정책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2024-01-16 15:42:3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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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부산 야간명소 SNS 홍보 이벤트 진행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새해를 맞아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정해환)와 함께 부산의 야경명소를 알리는 SNS 이벤트를 지난 5일부터 10일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내외 참여자 3000명 넘게 참여해 '부산 야경이 너무 아름답다', '역시 야경은 부산이다', '별바다부산! 함께하자'등 부산 야경에 대한 폭넓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부산은 2023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에서 국제명소형 도시로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야간에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 콘텐츠, 및 관련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서 부산의 야간 매력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해 9월에 니콘과 협약을 체결, 2026년까지 부산의 야간관광 사진 및 영상 데이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최근 진행된 '부산 촬영 크루' 공개 모집은 부산의 숨은 야간 명소와 새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찾아내고 국제적으로 부산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소개하는 계획이다. 니콘이미징코리아의 홈페이지에서는 오는 26일까지 '부산 촬영 크루'를 모집하고 있으며, 최종 발표는 오는 2월 1일에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작가들은 다양한 혜택과 작가 활동 지원금 등을 받게 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세계적인 아름다운 야경과 인프라를 자랑하는 부산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의 관광 콘텐츠를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6 15:42: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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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제3기 협치실행위원회 출범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5일 평생학습원에서 제3기 협치실행위원회를 출범시키며 2024년 광명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제3기 협치실행위원회는 2024년 1차 회의를 통해 2025~2028년 민관협치 활성화 2차 기본계획 수립과 협치 교육 및 협치 포럼 등의 협치 실행사업을 논의했다. 제3기 협치실행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송창석 위원장은 "광명시 협치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협치기구인 협치실행위원회에 있어 올해는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2차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향후 4개년 광명시 협치의 미래를 가늠하는 중요한 해"라며, "그간의 협치 경험으로 함께해 온 위원과 새롭게 함께하게 된 위원 모두 의기투합하며 시민이 만들어 가는 광명의 비전에 일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명시 협치실행위원회는 민관협치 활성화 사업의 기획과 실행을 총괄하고, 시민참여커뮤니티 등 민관협치기구 운영과 활동을 지원하며 광명시 협치기구와 사업 전반의 연계성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민참여커뮤니티 5개 분과의 분과장 및 공론화위원장과 시민사회활동가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2년간 활동을 펼친다. 지난 2기 협치실행위원회에서는 광명시 민관협치의 태동과 4개년의 협치활동에 대한 평가 및 광명시 협치의 방향을 담은 협치백서를 발간하였으며, 중간지원조직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한 조례안을 마련했다. 또한 2024년 주민참여예산안 제안을 위한 토론회를 기획하고 진행하여 총 5개의 사업안이 반영됐다. 작년 9월에는 시민참여커뮤니티를 구성하는 토론회를 기획하여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 ▲문화예술과 시민문화▲사회적경제와 마을경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평생학습과 시민학습자 등 총 5개 분과를 선정한 바 있다. 시민참여커뮤니티 5개 분과는 올해 분야별 협치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제안을 위한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2024-01-16 15:41: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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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간호학과, 고교생 대상 ‘다고른 캠퍼스’ 성료

동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지역 고등학생 1, 2학년을 대상으로 다(多)고른 캠퍼스 '기초간호임상실무' 강좌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다(多)고른 캠퍼스'는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반 고등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목을 지역 대학과 연계해 강좌를 개설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동의과학대 간호학과는 기초간호임상실무 강좌를 개설해 ▲감염 관리 ▲기본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적용 ▲입원 관리 ▲활력 징후 ▲배출 관장 ▲임종 간호 ▲수술 전·후 간호 등의 이론과 실습을 실시했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Level D 방호복을 착용하고,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보는 등 실제 간호사들의 업무를 체험하며 실무를 배울 수 있었다. 또 게이미피케이션과 문제기반학습(PBL)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의 참여도와 몰입도를 높일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평소 간호사가 되고 싶었지만,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다양한 실습을 직접 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윤지 간호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등학생들의 진로설계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우리 대학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을 활용해 지역 사회와 연계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16 15:41: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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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상진 시장, 판교 AI 반도체 R&D 허브 조성 정부 발표 환영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정부가 성남 판교를 비롯해 수원과 평택 등 경기 남부의 반도체 기업과 관련 기관이 밀집한 지역 일대를 세계 반도체 산업의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적극 환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여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할 반도체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성남 판교를 국산 AI 반도체 고도화 및 K-클라우드 기술 생태계의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기업 중 40%가 소재한 판교를 중심으로 AI 반도체 R&D를 강화해 2030년까지 AI 반도체 시장의 선두인 엔비디아를 뛰어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저전력·고성능 국산 AI 반도체를 개발한다는 목표로 'K-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국산 AI 반도체 기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여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기술 생태계 완성 등의 'K-클라우드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성남시는 판교를 한국형 K-팹리스 밸리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며 현재 판교를 중심으로 성남시 내 배후 공간에 반도체 강소연구개발특구와 바이오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022년 12월 KAIST,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등 시스템반도체 관련 8개 산·학·연 기관들과 '시스템반도체 성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팹리스 얼라이언스 네트워킹 운영 ▲시스템반도체 테스트베드센터 구축 ▲팹리스 전문인력양성 아카데미 운영 ▲제3판교 4차산업 연구단지 거점 조성 등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이번 발표에 발맞춰 인공지능 시대를 주도하는 반도체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정부와 적극 소통하며, 정부 지원을 통해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더욱 박차를 기해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1-16 15:41:08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