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여성벤처協, 여성 스타트업 육성 창업기획자 모집

4개사에 총 7억 지원…3월14일까지 접수 한국여성벤처협회가 '2024년 민간협력 여성벤처·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참여해 창업 7년 미만 여성 스타트업에 특화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할 창업기획자를 모집한다. 접수는 3월14일까지다. 25일 여벤협에 따르면 '민간협력 여성벤처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여성특화 창업기획자 양성을 통해 균형있는 기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 이 사업에는 지난 2년간 5개 전문 창업기획자가 참여해 우수한 여성 스타트업 36개사를 발굴했다. 아울러 총 54억원의 높은 투자 성과를 창출하며 초기 여성 스타트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올해는 전문 창업기획자 4개사를 운영사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발한 운영사에게는 운영사별로 1억5000만~2억원씩 총 7억원을 지원한다. 운영사는 정부지원금과 자체 재원을 활용해 여성 스타트업 20개사 이상을 발굴하고 직접 투자부터 창업 교육 및 멘토링, 사업화 자금, 후속연계 등 선정기업별 성장 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게 된다. 또한 협회 및 운영사 전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선배CEO 밋업, 통합 IR 등 프로그램에도 적극 협력해야한다. 윤미옥 회장은 "여성의 기술창업이 지속 증가세인 반면 여성 스타트업의 투자 비중은 여전히 10%를 넘지 못하고 있다"며 "여성특화 전문 창업기획자를 확대 지정해 여성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늘리고 이를 통해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5 07:29:4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기보, 개방형 기술혁신 촉진 '민간기술거래기관' 51곳 선정

기술이전 공동중개 업무 수행…향후 2차 참여사도 모집 기술보증기금이 중소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민관 수익공유형 기술이전 공동중개' 사업을 진행할 민간기술거래기관 51개사를 선정했다. 25일 기보에 따르면 온라인 기술이전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이들 기관을 뽑았다. 이번 사업은 기보와 민간기관이 협력해 기술이전 공동중개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민간 중심의 기술거래 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의 수요기술 발굴과 사업화 지원, 스마트 테크브릿지 플랫폼 등을 제공하고 민간기관은 중개업무를 위탁받아 기보의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탐색·매칭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기보는 선정기관의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오는 29일 사업설명회를 열어 기보의 기술거래 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공동중개 사업 세부수행 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기보 이재필 이사는 "기보는 국내 기술거래시장 활성화와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민간기관과의 공동중개 사업을 시행하게 됐고 향후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이번에 선정된 민간기관과 적극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며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안에 2차 참여기관을 모집할 예정인 만큼 참여하지 못한 민간기관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2-25 07:29:4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4년 02월 25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02월 25일 일요일 [쥐띠] 36년 진퇴양난인 경우라도 조심하면 길이 열린다. 48년 사업이든 직장이든 성실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다. 60년 사람만 잔뜩 모여 시끄럽다. 72년 분수에 맞게 진행해야 손재를 피할 수 있음. 84년 부모에 대한 원망이 인다. [소띠] 37년 머리가 좀 아프나 오후에 해결된다. 49년 오늘의 거래는 시간만 가고 좋은 성과가 없다. 61년 동쪽으로 가면 행운이 따르고 소득도 늘어난다. 73년 일 처리는 질서가 있는 문서로 하는 게 좋다. 85년 오토바이를 주의. [호랑이띠] 38년 여행이나 등산을 하러 가기엔 건강이 문제다. 50년 해외를 가려면 힘을 길러야. 62년 바쁘다고 가정을 등한시하면 불화가 생긴다. 74년 유혹이 따르는 하루이니 조심하지 않으면 망신 수. 86년 조상님 산소를 돌보는 날. [토끼띠] 39년 새로운 일에 도전장을 내 보는 것도 좋다. 51년 의견대립이 생기나 발전적으로 나간다. 63년 기회가 오니 능력을 미리 키워 두는 것이. 75년 조언을 구하면 해결책이 보인다. 87년 종교도 좋겠으나 가족의 화목을 우선시. [용띠] 40년 맑은 하늘이 외출을 부른다. 52년 지금 상황을 타개하는 길은 오로지 노력뿐이다. 64년 일에 싫증 내지 말고 정신무장을 더 단단히. 76년 잘 된다고 과신하지 말고 부모의 조언을 들어라. 88년 부의 불평등은 어디나 존재. [뱀띠] 41년 소원성취는 시기상조이니 인내를 가져라. 53년 문서 운이 강하니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65년 새 인연이 새로운 거래를 만든다. 77년 봉사할 때는 마음을 크게 먹어야 길 선하다. 89년 살아갈 힘을 다시 얻는다. [말띠] 42년 남편에게 다른 가족이 있었다니 배신. 54년 구설수를 주의하고 송사에 빠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하는 날. 66년 머리가 맑으니 미뤄뒀던 일을 마무리. 78년 한발 물러서는 것도 나아가는 방법. 90년 집 안팎을 정리해 본다. [양띠] 43년 후한 끝은 있어도 박한 끝은 없다. 55년 물이 들어오는 것이 보이니 노를 열심히 저어야. 67년 새로운 것이 보인다. 79년 배가 아프니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자중하는 하루. 91년 쥐띠와 거래가 순조롭지 못하니 다음에. [원숭이띠] 44년 막혔던 구멍이 뻥 뚫리는 날. 56년 잠재되어 있던 능력이 표출되어 주변의 인정을 받는다. 68년 금전 운이 약하니 돈거래는 자제해야. 80년 길을 나서는데 산들바람이 불고 시원하다. 92년 노고와 애환의 결실이 많다. [닭띠] 45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57년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시간을 투자하라. 69년 작은 차이가 결과를 좌우하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81년 갑작스러운 모임을 자제. 93년 부드러움보다 강하게 나가야 하는 하루. [개띠] 46년 유행이나 새로운 것에도 관심을 가지자. 58년 두루 베풀면 순조롭게 해결된다. 70년 행동을 신중하게 해야 하고 송사를 조심해야 한다. 82년 실적이 좋고 성과도 만족. 94년 효도하는 자녀에게는 하늘도 감동하게 한다 했다. [돼지띠] 47년 나눔의 기쁨은 있는 것이다. 59년 집 없는 억만장자로 살아오니 마음은 편했다. 71년 경기도로 가는 거래는 성공. 83년 내 생각만 주장하면 주변이 시끄러워지고 일도 망친다. 95년 누려본 사람이 미련을 떨쳐내기가 쉽다.

2024-02-25 04:00:13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민주 "한동훈, 연일 야당에 막말 멈추고 김건희 특검법 결단보여야"

더불어민주당은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쌍특검법 재표결에 대한 결단을 촉구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한 위원장의 입이 연일 야당을 향한 저주의 막말을 쏟아내느라 쉴 줄 모른다"며 "야당에 대해서는 막말을 쏟아내면서 김건희 특검법과 명품백 뇌물수수에 대해 기자가 물어도 이미 입장을 밝혔다는 말로 도망치기 급급하니 뻔뻔하다"라고 일갈했다. 또 "한 위원장은 자녀 입시 비리에 가담했다는 의혹으로 공수처에 고발되었음에도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과거 타인에게 들이댔던 잣대를 왜 본인에게는 들이대지 않나"라고 따졌다. 박 대변인은 "한 위원장의 이러한 태도는 제 눈의 들보는 보지 않고 남의 눈의 티끌만 쳐다보는 내로남불의 극치"라며 "여당 대표로서 품격은 지키지 못하더라도 책임은 지켜야 한다. 이러니 한동훈 위원장을 윤석열 대통령의 아바타라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에게 경고한다"며 "야당 스토킹은 이제 그만하고 본인과 김건희 여사를 향한 국민 의혹에 답하고, '김건희 특검'과 50억 클럽 수사를 위한 특검에 책임 있는 결단을 보여주기 바란다. 그것이 지금 여당 비대위원장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2024-02-24 15:44:35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교보생명, '꿈도깨비' 통해 보호아동 언어교육

교보생명은 보호아동 성장지원사업 '꿈도깨비'를 통해 아동양육시설 언어발달 미숙 아동 20명에게 언어교육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과 함께 보호아동의 자립을 위한 성장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꿈도깨비'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보호아동(초·중·고등학생)의 성장단계마다 기초언어 교육부터 심리 상담, 금융 교육, 디지털창의교육, 진로·직업 체험 및 자격증 취득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한글 해득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아동(10세 이하 초등학생) 20명에게 음운 인식, 한글 파닉스 중심의 인공지능(AI) 기술이 융합된 언어 교육을 진행했다. 사전 심층진단 검사를 거쳐 평균 70회 정도 개인별 맞춤 교육을 제공했다. 주기별 학습 모니터링 및 성취도 분석과 사후 심층진단 검사도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음운 인식과 소리-낱자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받아쓰기 점수가 학습 초기 대비 평균 52% 정도 상승했다. 특히 한 학생은 읽기·쓰기 능력이 동일 연령대 아동 100명 중 하위 8번째에 속했지만 4개월만에 받아쓰기에서 100명 중 상위 10번째 수준으로 성장했다. 꿈도깨비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보호아동의 자립에 필요한 성장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교보생명은 올해 보호아동 258명에게 올바른 성인으로의 자립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도 언어발달 미숙 보호아동 20명을 선정해 언어교육을 지원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는 한글 맞춤 교육을 통해 보호아동의 언어 발달과 학습 개선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호아동의 성장 시기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아동의 전인적 성장과 성공적인 자립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2-24 15:39:58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네오핀, 웹3 플랫폼 '슈퍼워크'와 협력 나서...디파이 상품 출시

네오위즈홀딩스 블록체인 계열사 '네오핀'이 탈중앙화 금융(디파이)를 대중화하기 위한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오핀'은 웹3 헬스케어 플랫폼 '슈퍼워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슈퍼워크'는 걷거나 뛰는 것만으로도 가상자산 리워드를 획득할 수 있는 M2E 서비스의 대표 주자다. 지난 2022년 출시 후 대체불가토큰(NFT) 거래량과 활동지표 등에서 클레이튼을 대표하는 웹3 프로젝트로 자리잡았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네오핀에서 네오핀 토큰(NPT)과 슈퍼워크(GRND) 토큰 가상 자산을 함께 투자할 수 있는 탈중앙화 금융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네오핀은 클레이튼에서 가장 많은 거래수를 기록 중인 디파이로 성장했고 슈퍼워크는 가장 활성화된 앱 서비스인 만큼 관련 디파이 상품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트너십을 기념해 공동 캠페인도 진행한다. 오는 3월 7일까지 NPT-GRND 디파이 상품 이용 후 이벤트용 구글폼에 지갑 주소 등을 제출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슈퍼워크 디파이 상품에 가장 큰 금액을 예치하거나 네오핀 멤버십의 브론즈 이상 등급의 사용자라면 슈퍼워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신발 NFT를 에픽, 레어 등 상위 등급으로 상향할 수 있는 NFT 쿠폰을 제공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24 14:31:47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BAT로스만스,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2년 연속 7관왕

BAT로스만스가 모든 구성원에게 최적의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BAT로스만스는 기업문화 조사기관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GPTW)가 주관하는 '2024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2년 연속 7관왕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BAT로스만스는 이번 시상식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순위를 17위로 높이고 '글로벌 ESG 인권 경영' 인증도 새롭게 획득했다. 글로벌 ESG 인권 경영 인증은 글로벌 표준 모델인 '신뢰경영지수'를 사용해 기업과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인간 존엄성 및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인권 중심 경영방식을 취하는 기업에게 부여된다. 특히 BAT로스만스는 투명한 사내 정보 공유, 열린 커뮤니케이션, 자유로운 근무 시스템 등을 통해 개개인의 가치를 존중하고 직원과 회사가 동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개인 부문에서 송영재 대표와 인사부 정한욱 이사가 각각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 '대한민국 GPTW 파이오니아'로 선정됐다. 김건희 대외협력본부 이사는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워킹맘', 유우정 인사부 과장은 '대한민국 GPTW 혁신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BAT 사천공장(BAT 코리아제조)과 마틴 그로버 대표가 각각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과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로 선정됐다.

2024-02-24 14:30:45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엔비디아 시총 장중 2조달러 돌파…"MS·애플 이어 3번째"

미 인공지능(AI) 반도체 제조 기업 엔비디아(NVIDIA)가 AI 낙관론에 힘입어 23일(현지시간) 시가총액 2조 달러(대략 2666조원)를 돌파했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는 개장 초 전일 대비 4.9% 상승, 주당 823.94달러를 기록해 시가총액이 2조1000억 달러에 도달했다. 지난해 6월 시총 1조 달러를 넘어선 지 8개월 만에 2조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미국 기업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1조달러에서 2조달러에 도달하는 데 걸린 기간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현재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 가운데 2조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을 가진 기업은 시총 1위 마이크로소프트(3조490억 달러)와 시총 2위 애플(2조 8180억 달러)뿐이다. 전 세계적으로 살펴봐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기업 아람코(2조650억 달러)까지 3곳 밖에 없다. 다만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날 오후에 상승세의 대부분을 반납, 전날보다 0.36% 오른 788.17달러에 장을 마쳤다. 시총도 2조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올들어 엔비디아의 주가가 59% 급등했으나 월가의 AI 전문가들은 엔비디아의 AI 전용칩 수요가 엄청나 당분간 엔비디아의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일부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AI 전용칩 'H100'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고 자랑할 정도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수십억 달러를 투입, AI 전용칩을 확보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35만개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엔비디아 주가가 이날 상승하면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20대 부호 반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2024-02-24 14:19:58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이노그리드, 증권신고서 제출…"3월 말 코스닥 상장 예정"

이노그리드가 내달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증권신고서 제출 등 관련 절차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상장에서 60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9000원∼3만5000원이다. 공모를 통해 약 210억원(공모가 상단 기준)을 조달한다. 다음달 12일부터 1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어 20일과 21일 일반 청약을 받은 후 3월 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노그리드는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1년 자체 개발한 올인원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Cloudit)'을 출시한 이래로 ▲2018년 오픈스택 기반의 '오픈스택잇(OpenStackit)' ▲2020년 멀티 클라우드 운영관리 솔루션 '탭클라우드잇(TabCloudit)' ▲2021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환경을 위한 PaaS 솔루션 'SE클라우드잇(SECloudit)' 등을 선보였다. 작년 기술성 평가에서 NICE평가정보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A, BBB 등급을 획득해 기술특례 상장 요건을 충족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IPO를 통해 조달한 공모자금으로 AI 기반의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센터 사업과 CSAP 공공 퍼블릭 서비스존 및 운영센터를 구축해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를 리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4 12:01:58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워킹맘의 일·학습병행 도전"…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 학위수여식 개최

"직장인, 16개월 아기의 엄마, 대학생활…". 쉽지 않은 일상을 극복해 온 워킹맘의 특별한 대학 졸업이 눈길을 끈다.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지난 22일 오후 2시 인문과학관 대강당홀에서 '2024 창의라이프대학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순천향대는 이날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며 학사학위를 취득한 세무회계학과 4명, 산업경영공학과 12명, 신뢰성품질공학과 4명, 융합기계학과 1명, 자동차산업공학과 3명 등 모두 24명에게 학사학위 수여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산업체 재직자과정으로 운영 중인 계약학과에서 일·학습을 병행하며 세무회계학과를 졸업한 직장인 한수진(여,36세)씨는 "시간이 갈수록 실무의 한계에 부딪쳐, 세무회계분야를 깊이 있게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하던 차에 순천향대에 세무회계학과가 개설된 걸 접하고 회사의 지원을 받아 편입학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지난 대학생활에 대해 "현실에서 부딛치는 어려움이 아니라 정작 자신과의 싸움이었다"라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젊은 후배들에게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만이 경쟁력 있는 스스로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씨는 전문대 호텔과를 졸업하고 서비스 직종에 취업을 했지만, 안정적인 생활을 고려해 천안시에 소재한 제조업체에 입사한 뒤 10여년간 회계업무를 담당해 왔다. 한 씨는 "3학년 2학기에는 출산과 육아, 학업이 동시에 겹치면서 자퇴를 고민하기도 했고, 출산후 4학년 1학기에는 토요일마다 모유를 수유해야하는 아기를 안고 남편과 함께 등교해 쉬는 시간마다 자동차에서 아기를 케어하면서도 하루종일 힘들게 수업을 받았다"라며 "그때마다 포기하지 않도록 응원해 준 교수님들의 격려와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유성용 지도교수는 "무엇보다도 본인이 처한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결코 굴하지 않고 학업에서도 늘 성실한 자세를 유지했고, 학우들과의 관계도 매우 돈독했다"라며 "출산예정일을 앞두고 학교를 휴학하겠다고 상담하러 왔을 때에는 출산시 학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배려해 주겠다고 만류했고, 출산 이후에도 수업도중에 휴식시간을 이용해 수유를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었고, 모든 교수님들에게도 대견하다고 칭찬받는 학생이었다"고 기억했다. 세무회계학과장 송명규 교수는 총장을 대신한 축사를 통해 "직장인으로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일이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그동안 묵묵하게 이를 이뤄냈기에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라며 "이제는 일과 학습을 병행한 도전자이자 선배인만큼 기업의 실무현장에서도 도전정신을 잃지않고 스스로를 경계하며 보다 책임있게 충실히 일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 날 24명의 졸업생 가운데 세무회계학과 한수진 씨는 (주)휴넷플러스에서 일하면서 4.5만점에 평균3.80이상의 우수한 졸업 학점을 받았으며, 글로벌시대 기업의 혁신과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왔고, 성실한 자세로서 학업에서도 정진하는 모습을 보여 타의 귀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역경을 극복한 한수진 씨에게 순천향대 총동문회장(회장 백효현)은 '글로벌혁신인재상'을 수여하고 축하했다. 한수진 씨는 "그동안 전문대 졸업으로 위축되기도 했고, 업무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 이제는 떳떳한 세무회계학과 졸업생이라고 생각하니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학사학위 증서가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 회사의 CFO(Chief Financial Officer 최고 재무관리자)를 목표로 삼아 기회가 된다면 대학원에 진학할 계획이고, 그때까지 다시 열심히 뛰는 워킹맘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는 주말을 이용해 산업체 등이 소속 재직자의 학력신장 기회부여와 직무능력향상 및 재교육 등을 위하여 경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부담하고 대학에 교육을 의뢰해 기업맞춤형 일학습을 병행하는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산업공학과, 신뢰성품질공학과, 산업경영공학과, 융합기계학과, 세무회계학과, 화학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7개 학과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2-24 07:48:4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4년 02월 24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02월 24일 토요일 [쥐띠] 36년 몸 건강도 챙겨야지만 마음 건강에 유의. 48년 가까운 불은 먼데 물로 끌 수 없다. 60년 상처는 나아도 흉터는 남는 법이다. 72년 우는 아이는 굶지 않은 법이니 다른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라. 84년 이별을 준비하도록. [소띠] 37년 세월이 가도 마음은 항상 청춘으로 살자. 49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으면 좋겠다. 61년 공과 사를 구별하여 올바르게 일 처리할 때. 73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일이 풀린다. 85년 가장의 역할은 건강이다. [호랑이띠] 38년 행운이 가까이에 있다. 50년 좋은 옷을 입었으나 밤길을 가니 봐 주는 사람이 없다. 62년 급하게 서두르면 후회가 막급이다. 74년 다른 사람을 배려하면 내가 인정받으니 마음을 곱게. 86년 천국과 지옥은 마음에서 인다. [토끼띠] 39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라. 51년 주변이 시끄러울 수 있는데 뜻밖의 행운이 기다리고 있다. 63년 집 나간 말이 가족을 일궈서 돌아온다. 75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87년 지출이 느나 이익도 생김. [용띠] 40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르지 않는다. 52년 명쾌하고 산뜻한 출발이 좋은 결과를 맺는다. 64년 핑크색이 행운을 주니 넥타이 나 손수건을 핑크색으로. 76년 마음먹은 대로 밀고 나가면 된다. 88년 재물이 왕성하여 기쁨. [뱀띠] 41년 어제는 내 사람 오늘은 모르는 타인. 53년 주거의 변동 수가 있으니 마음을 다잡을 때이다. 65년 담배로 인한 진료가 있을 수도 있겠다. 77년 시작이 반이라 했으니 시작하고 결과는 천천히. 89년 어려울수록 관대해야. [말띠] 42년 불화가 있으면 대화로 풀어라. 54년 고향을 떠나 멀리 있는 길을 가면 역마살이라 했다. 66년 사람과의 관계는 예의가 중요하다. 78년 새로운 직장에서 연락이 오니 능력을 발휘할 때. 90년 바다가 육지라도 못 만나는 인연. [양띠] 43년 공든 탑도 무너질 때가 있다. 55년 큰 둑도 작은 구멍으로 무너지니 매사에 조심하라. 67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 79년 우물에 갇힌 물고기 신세처럼 답답하기 그지없다. 91년 돈 자랑하려면 나눠줘야 할 것이다. [원숭이띠] 44년 성공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파란 잔디마당의 집에서 살아보고 싶은 마음. 56년 붉은색 장미를 받아 본다. 68년 기차여행을 해보자. 80년 기다리던 곳에서 소식이 오고 건강도 최고조이니 상쾌하다. 92년 집수리할 일이 발생. [닭띠] 45년 진흙탕 길을 걷지 않고 어찌 인생을 살았다고 하겠는가. 57년 인생의 눈을 쓸어본 적이 있는가. 69년 투자에 운이 있으니 교섭이나 부동산거래가 순조롭다. 81년 거짓말은 거짓을 낳는다. 93년 급하게 먹은 밥이 체하는 법이다. [개띠] 46년 마음을 좋게 먹어야 대인관계에서 적이 없다. 58년 새로운 이성이 다가오나 인연이 아니니 주의. 70년 서쪽으로 길을 잡으면 손재수가 있다. 82년 영업의 이득이 발생. 94년 인기 있는 부동산이 바뀌니 넓은 시야를 갖추도록. [돼지띠] 47년 운이 호전되어 금전과 사랑이 따르는 하루. 59년 7년 큰 가뭄에 단비를 만나듯 기쁜 날이다. 71년 투자나 매매는 합리적이니 해볼 만하다. 83년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네. 95년 친구를 미워하는 마음을 접어보자.

2024-02-24 04:00:13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與, 윤두현·최춘식 총선 불출마 선언… 박대수도 예비후보 사퇴

국민의힘 지역구 현역인 윤두현(경북 경산)·최춘식(경기 포천가평) 의원이 23일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서울 강서을에 공천을 신청했던 비례대표 박대수 의원도 예비후보에서 사퇴했다. 윤두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저는 오는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TK) 현역의원 중 처음으로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이다. 윤 의원은 부패 세력 회귀는 안된다며 "윤석열 정권 출범에 크게 기여한 보수의 심장 대구경북은 이번 총선에서도 윤석열 정권이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 지역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측을 겨냥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비리 관련 제보로 제외된 후보 등이 중심이 된 깨끗하지 못한 세력에게 승리를 헌납하는 꼴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무소속 출마한 최 전 부총리는 경북 경산에서 17~20대까지 4선 의원을 지냈다. 이어 "어떠한 경우에도 부패 세력의 회귀는 절대 용납돼서는 안 된다"며 "오늘 저의 양보와 희생으로 경산 당협이 하나가 되어 총선 승리에 매진할 것을 호소드린다"고 했다. 윤 의원을 제외한 경산 공천 신청자는 류인학 전 국민의힘 중앙위 건설분과 부위원장, 이성희 전 경산시의원,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 3명이다. 최춘식 의원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 승리와 공천 혁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제 자신을 내려놓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 의원은 "밑바닥부터 커온 저의 정치는 오늘 여기까지다. 대의를 위해서 개인적인 욕심은 과감히 버리겠다"며 "제 자신부터 혁신의 대상으로 삼겠다. 웃는 얼굴로 떠나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서울 강서을에 공천을 신청했던 박대수 의원(비례대표)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의힘과 당원 동지들께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강서을 예비후보에서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을에는 이 지역에서 3선을 지낸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가 공천을 신청했다가 '공천 부적격자'로 분류돼 '친윤 공천 개입' 등을 주장하며 반발한 바 있다. 공천 배제(컷오프)된 김 전 원내대표는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친윤 의원들이 의도적으로 자신을 공천 배제시켰다고 주장했지만, 이후 컷오프 결과를 받아들여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의도치 않았지만, 공천심사 과정에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고, 그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냈다"면서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께는 가슴 깊이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 의원의 사퇴로 서울 강서을은 공천 신청자가 없게 돼, 제3의 인물을 우선추천(전략공천)하거나 재공모를 할 전망이다. 당내에서는 총선 불출마와 경선 포기를 선언한 의원 가운데 일부가 현역의원 하위 10% 컷오프 대상자로 분류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앞서 공관위는 지난 21일 권역별로 컷오프 대상자로 분류해 개별 통보하기로 한 바 있다. 앞서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이 처음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후 김웅 의원도 불출마를 선언했다. 또 충남 홍성예산 현역의원인 홍문표 의원도 전날(22일) 경선을 포기를 선언했다. 또 비례대표 서정숙·최영희 의원은 컷오프 됐다.

2024-02-23 20:30:38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김필여 안양동안을 예비후보, 윤기찬 지지… "유권자 기대해온 참신한 인물"

경기 안양동안을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등록했던 김필여 예비후보가 23일 윤기찬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경기 안양동안을 당협위원장을 역임했고, 안양시장 선거에도 출마한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윤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전해 듣고, 국민의힘과 안양동안을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을 고민한 끝에 '함께 가자'는 윤 예비후보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해야만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다"면서 "당과 지역에 대한 사명감으로 윤기찬 예비후보를 지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윤 예비후보는 동안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인물, 과거에서 벗어나 안양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인물로 압도적인 본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안양동안을 유권자가 그토록 기대해왔던 참신한 인물, 힘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경쟁자의 입장에서 윤 예비후보의 능력과 품성은 안양동안을의 유권자의 품격에도 어울릴 만할 것이라고 생각해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 예비후보는 "안양동안을 유권자에게 오랜 기간 사랑 받고 있는 김 전 당협위원장의 공개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김 전 위원장과 앞으로 함께 해야 할 일이 많다"고 화답했다. 이어 "저와 김 전 위원장이 함께 국민의힘의 승리와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경기 안양동안을 선거구를 경선지역으로 결정하면서, 윤 예비후보와 5선 의원 이력이 있는 심재철 예비후보를 경선 주자로 압축했다. 경기 안양동안을의 현역 의원은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2024-02-23 20:30:06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부총리 "부자 감세 안했다...대기업 세제지원은 투자하란 얘기"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윤석열 정부는 부자 감세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내수 촉진을 위해 내수촉진 감세를 하고, 투자자를 위해 투자자 감세를 할 뿐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윤석열 정부는 부자감세 외에는 아무것도 안 할 작정인가'라는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또 '감세 혜택이 대기업과 슈퍼 부자들에게 집중되고 있는 것이 사실 아닌가'라는 김 의원 지적에도 반박을 이어 갔다. 최 부총리는 "내수를 촉진하기 위한 감세를 하는 과정에서 대기업한테 일차적인 효과가 갈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대기업이 결국은 고용을 창출한다"고 답했다. 그는 "대기업에 대한 세제지원은 투자를 확대하라고 하는 것"이라며 "대기업 투자가 늘고 수출이 늘면 고용이 창출된다. 그러면 근로자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부자 감세라는 말에 전혀 동의할 수 없다"라고 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경제성장률이 떨어졌다는 의원들 지적과 관련해서 최 부총리는 "지난 2년은 글로벌 경제가 사상 유례없는 상황이었고, 글로벌 교역성장률이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가장 낮았다"며 "그러나 올해부터는 다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나라보다 (한국의) 성장률 전망이 높다"라고 답했다.

2024-02-23 20:22:02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해수부 "고등어 수급안정"...수입산 6000t 관세 10→0% 인하

정부가 23일 고등어 가격 안정을 위해 고등어 6000톤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관세가 10%에서 0%로 인하된다. 해양수산부는 중·대형 고등어 생산 부진과 휴어기(4월23일~6월21일) 등 수급 상황을 감안해 올해 상반기에 수입 고등어 총 2만 톤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한다. 이 중 1월에 시행한 3000톤에 이어 지난 21일부터 추가 물량 6000톤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고등어는 지난 2022년 하반기 이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중·대형 크기 생산이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2022년 1만9610톤이었던 중·대형 고등어 생산량은 지난해 1만7344톤으로 11.6% 줄었다. 올해 1월 생산량은 1866톤으로 전년동월대비 27.3% 감소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해수부는 이 같은 수급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 11월부터 2023년 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수입산 고등어 7만 톤에 대해 기존 10%였던 관세를 무관세 적용한 바 있다. 헤수부는 또 생산 부족을 겪고 있는 오징어와 참조기에 대해 '오징어·참조기 정부비축 물량 반값 특별전'도 이번 주 시작했다. 다음 달 22일까지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정부비축 물량이 시중 소비자가 대비 반값에 판매된다.

2024-02-23 19:59:57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與, '운동권 출신' 함운경 마포을 전략공천… 고양정 김현아는 재심사

국민의힘은 23일 서울 마포을에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장을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고 밝혔다.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추천(단수공천)이 보류된 경기 고양정의 경우 기존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심사를 다시 하기로 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정 위원장은 "공관위는 어제 2시부터 회의해서 미결정 선거구를 추가 심사했다"며 "그 결과 서울 마포을을 우선추천 지역으로 선정하고 함 회장을 후보로 결정했다" 서울 마포을은 앞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김경율 비대위원의 출마를 깜짝 발표하며 이목을 끌었던 지역구다. 김 비대위원은 3선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한 '자객 공천'이 될 전망이었지만, 논란 끝에 지난 4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비대위원의 출마가 백지화된 후 해당 지역 공천은 한동안 불투명했다. 이번에 김 비대위원 대신 함 회장을 투입한 것은 운동권 출신이자 친명계(친이재명계) 핵심인 정 최고위원을 겨냥한 셈이다. 함 회장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1985년 서울대 삼민투 위원장으로 미국 문화원 점거 사건을 주도했던 운동권을 대표하는 인물이었으나, 최근에는 운동권 문화를 비판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 같은 이력으로 인해 여당의 '운동권 심판론'을 부각할 적임자로 꼽힌 것으로 보인다. 정 위원장은 "함 후보는 민주화운동동지회를 결성해 운동권 정치의 해악을 해소하는데 헌신하고 계신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서울 마포을 시민들께서는 이번 총선에서 진짜 민주화에 기여한 사람이 누구인지, 아니면 가짜 운동권 특권 세력이 누구인지 현명한 선택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위원장도 기자들과 만나 "진짜 운동권에서 '네임드'로 과실을 따먹을 수 있던 사람은 정청래인가, 그 유명한 함운경인가"라며 "그런데 함운경은 횟집하고 살았다. 정청래는 계속 울궈먹으며 정치를 자기들 것처럼 하는 중심이 됐다"고 말했다 또 공관위는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추천을 재논의해달라는 한 위원장의 요구를 수용했다. 비대위는 전날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을 받는 김 전 의원의 단수추천 보류를 요청했고, 김 전 의원은 아직 기소되지 않은 사건을 이유로 공천을 보류하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반발하고 있다. 정 위원장은 "공관위는 비대위의 의견을 존중하며 보다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공관위는 인천 지역 경선 후보자 1명에 대한 후보 자격 박탈을 의결했다. 해당 후보자는 인천 연수을에 출마한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선관위가 김 전 청장을 불법 선거운동 의혹으로 검찰에 고발한 사실이 확인됐고, 공관위도 상당한 객관성이 보인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해당 지역은 재공모가 없다면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과 민현주 전 의원의 2파전이 될 전망이다. 정 위원장은 "불법적인 선거운동에 대해 단호하고 신속한 판단을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정 위원장은 브리핑 후 질의응답에서 김 전 의원의 지역구 배제 가능성에 대해 "후보 신청한 분들 모두를 놓고 다시 검토해서 의결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덕성에 관해 비대위에서 더 높은 기준을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지역구에 집중하다 보니 선거운동을 빨리하도록 해야 한다는 급한 마음이 있었는데, 비대위에서 그런 부분을 짚어준 것은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관위와 비대위 역할이 다르다. 비대위는 전체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이고, 공관위도 전체적 시각은 있지만 지역에 대해 세밀히 검토하는 측면이 있다"며 "그 시각차가 있는 것이고 건전한 방향으로 잘 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례가) 1~2개 나오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김 전 의원의 검찰 수사에 대해 "부적격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1년 반 넘게 검찰에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사안"이라면서도 "비대위 또는 최고위는 공관위와 다른 고려를 할 수도 있고 선거 전체나 당의 여러 방향에 대한 다른 고려를 할 수 있다"고 했다. 당 공관위는 오는 28일 예정된 회의에서 경기 고양정 공천에 대해 다시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 위원장은 대구경북(TK) 지역 공천에 대해 "대부분이 다음주나 그 다음주 초에는 거의 끝날 것 같다"고 했다. ■우선추천 ◇서울(1명) ▲함운경(서울 마포을)

2024-02-23 19:50:54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