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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시국사건 임용제외 교원에 사죄...피해 회복 돕겠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980~90년대 시국 사건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임용에서 제외된 교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그 치유의 과정에 함께하겠다"고 위로했다. 조 교육감은 23일 페이스북에 "국가폭력으로 오랫동안 형극의 세월을 겪으신 선생님들께 깊이 사죄드린다"는 글을 게시했다. 조 교육감의 이날 게시글은 지난 10일 '시국사건관련 임용제외 교원의 피해회복을 위한 조치에 관한 특별법(임용제외교원법)'이 시행된 데 따른 행보다. 임용제외교원법은 1980∼1990년대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집회·시위, 유인물 배포, 노동운동 관련 사건 및 학원 민주화 운동 관련 사건에 연루된 국·공립 사범대 졸업생들이 교원 임용에서 제외된 데 대한 국가의 사과 및 실질적 조처를 위해 마련됐다. 조 교육감은 "이로써, 현 서울시교육청의 전신인 옛 서울특별시교육위원회의 위법하고 부당한 조처 때문에 교원들이 입은 피해를 복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라고 했다. 조 교육감은 "불행 중 다행으로 2023년 6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시국사건과 관련된 교원 임용 대상자들을 임용에서 제외한 것은 위법·부당한 것으로서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을 침해했다고 규명했다"라며 "진실화해위의 '시국사건 관련 교원임용제외 사건 진실규명결정'을 받은 임용제외자는 전국적으로 186명"이라고 설명했다. 진실화해위는 지난해 6월 국가의 사과와 피해를 위한 실질적 조처를 하라고 정부에 권고했다. 그러면서 "진실화해위에 조사 신청을 하지 못 해서 진실규명을 받지 못한 피해자들이 다수 있으리라 예상된다"라며 "그분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시교육청은 진실화해위원회가 직권조사를 추가로 실시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고 했다. 그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는 지난날 민주주의를 꽃피우기 위해 노력하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 때문이었음을 항시 생각하며, 이분들의 위훈을 자라나는 세대들도 기억할 수 있도록 적극 교육하겠다"라며 "국가 횡포로 인해 받았던 피해자 여러분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빨리 치유되기를 기원하며 그 치유의 과정에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7-24 12:32: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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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미래 생물학자를 위한 견학 및 교육 행사 개최

국립생물자원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생물 분야에 관심 있는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교육 및 관련 연구 시설 견학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 및 생물자원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 참가자들의 연령대에 맞추어 2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생물 분야로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중·고등학생, 15명 대상)에게 생물다양성 연구를 체험하고 관련 직업 세계를 탐색해 볼 수 있게 표본 수장고, 야생생물소재은행 등 연구 관련 시설을 직접 보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국립생물자원관은 일상에서는 보기 어려운 희귀 표본을 포함해 약 300만 점의 국내외 생물 표본을 보관하고 있다. 어린이(초등학생)를 위한 생물다양성 교육 과정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생물자원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곶자왈 식물 관찰', '압화 만들기' 등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과정으로 구성됐다. 보호자 동반 5인 이하의 가족 단위로 총 15명이 참가할 수 있다. 모든 참가자는 생생채움 전시관에서 '생물의 7계',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등에 관한 전시물을 전문 해설사 설명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희망자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국립생물자원관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및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행사는 생물 분야에 관심 있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7-24 12:31:3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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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재난안전 포스터 및 동영상 공모전' 개최

국립공원공단이 자연재난, 산불,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2024년도 국립공원 재난안전 포스터 및 동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재난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포스터와 동영상 분야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포스터 공모전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나 동일 연령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크레파스, 물감 등으로 채색한 손그림(8절지, 272㎜×394㎜)을 디지털 파일 형태(5MB 이하 jpg)로 저장해 공단 누리집에 등록하면 된다. 동영상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3분 이내의 영상을 촬영해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 유튜브 등)에 게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메일(1dudwn@knps.or.kr)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선 126개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들은 재난안전 캠페인, 탐방객 안전교육 자료 등에 활용한다. 국민들이 손쉽게 수상 작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공단 누리집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공모전 관련 공고문과 자세한 사항은 공단 누리집에서 오는 25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공모전을 통해 엄선한 작품들은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수칙을 홍보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7-24 12:30:3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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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 접수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중소·중견기업의 녹색투자 활성화를 위한 2024년도 하반기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은 단독으로 채권 발행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의 녹색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증권을 발행해 기업의 녹색자금 조달과 이자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사업은 기업이 회사채를 발행함에 따라 발생하는 이자 비용을 기업 1곳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판단을 위한 외부검토비용도 전액 지원한다. 환경부는 올해 지원예산 규모를 137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했으며, 상반기 동안 74개 중소·중견기업의 기초자산을 토대로 1910억원 규모의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했다. 해당 기업들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평균 9200만원의 이자 비용을 절감했다. 올해 하반기 지원예산 규모는 53억600만원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25일부터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는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기업의 재무 상황이나 사업의 성격이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에 적합한지 여부를 검토해 총 3번에 걸쳐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의 모집 공고와 자격요건 등 상세내용은 환경부 누리집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7-24 12:29:0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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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인도네시아 전기차 충전시장 첫발

한국전력은 지난 23일 인도네시아에서 인도네시아 전력대학교인 IT PLN, 국내 에너지 혁신기업 타이드 코리아 및 차지인과 함께 '전기차충전 수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참여사들과 협력해 전기차 충전 자동결제 시스템 개발과 현지 맞춤형 표준화를 추진하는 등 향후 본격적인 인도 시장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방침이다. 한전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의 브랜드파워와 중소기업 우수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신사업 분야 해외시장 동반 진출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 "시장 잠재력이 큰 국가와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 우수기술의 현지 사업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날 MOU 체결 이후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등 정부 인사와 국영전력회사(PLN) 등 전력산업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인니 에너지 신사업·신기술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전은 세미나에서 마이크로그리드(MG) 사업, 전기차 V2G(스마트충·방전) 기술 개발 현황, 재사용 배터리를 이용한 ESS 구축 사례 등 한전이 가진 신기술 기반 다양한 사업 솔루션을 발표했다. 또 인도네시아 신수도 프로젝트와 관련해 국가개발기획부 전기통신정보국장을 면담,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등을 논의하고 에너지 신사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24 12:15: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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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저신용 소상공인에 정책자금 2000억 추가 공급

31일부터 접수, 최대 3000만원 신청…NCB 839점 이하까지 대상 중소벤처기업부가 민간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자금조달 애로 해소를 위해 이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하는 정책자금을 이달 31일부터 2000억원 규모로 공급한다. 이번 중·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이달 초 나온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후속 조치로, 올해 상반기에 신속 공급을 완료한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의 지원대상을 기존 NCB 744점 이하 저신용자에서 NCB 839점 이하 중·저신용자까지 늘렸다.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NCB 839점 이하면서 업력 90일 이상이고 신용관리교육을 사전이수한 소상공인이면 최대 3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세금체납, 연체, 휴·폐업, 융자제외업종, 부채비율 및 차입금 과다 등 소상공인정책자금 직접대출 제한대상은 신청이 제한된다. 중·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직접대출 방식으로 진행한다. 정책자금 기준금리에 1.6%p를 가산한 변동금리(3분기 5.11%)로 5년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지원하고 대출 1년 경과 후 신용도가 개선된 소상공인이 신청하면 금리를 0.5%p 낮춰준다. 중·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본 신청·접수 외 예비 접수를 도입해 접수마감 이후 대출포기 등 신청취소가 발생하면 차순위 예비 신청자에게 심사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대출심사부터는 소진공 직원이 소상공인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대표자 면담 및 경영상태를 확인하는 현장실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면 소상공인 지식배움터 누리집에서 신용회복위원회 신용관리교육(약 20분)을 사전 이수한 후 31일 오전 10시부터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https://ols.sbiz.or.kr) 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궁금한 내용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국번없이 1357),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77개 지역센터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2024-07-24 12:00: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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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올해 2분기 공적자금 5960억원 회수…회수율 71.9%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사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의 약 71.9%가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회수한 공적자금은 5960억원으로, 지난 1997년부터 회수한 공적자금은 총 12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수율은 71.9%로 지난해 말(71.4%)와 비교해 0.5% 포인트(p) 증가했다. 공적자금은 금융기관이 부실채권을 감당하지 못할 경우 금융기관대신 예금을 지급해주기 위해 정부가 우회적으로 대주는 돈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을 재원으로 공적자금Ⅰ을 조성하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공적자금Ⅱ를 조성했다. 현재 공적자금 Ⅱ는 종료된 상태다. 이번에 회수된 금액은 금융사 구조조정 당시 예금보험공사가 취득한 주식의 배당금이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서울보증보험에서 1955억원, 한화생명에서 130억원, 우리금융지주에서 60억원을 배당금으로 받았다. 총 2145억원의 공적자금이 예금보험공사의 배당금으로 회수됐다는 설명이다. 나머지는 정부가 공적자금으로 국책은행에 출자한 지분에 따른 배당금으로 마련됐다. 정부는 기업은행 1578억원, 산업은행 1855억원, 수출입은행 330억원 등 총 3754억원을 배당금으로 받았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회사 지분 등 보유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매각해 나가겠다"며 "공적자금 상환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7-24 12:00: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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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수출 6개 지역서 증가… "확고한 우상향 흐름"

올해 상반기 9개 주요 수출지역 가운데 6개 지역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역별 고른 수출 성장세가 7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봤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오후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제7차 수출지역담당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지역별 수출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출은 3348억달러를 기록, 지난해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주요 수출지역 9곳 가운데 미국, 중국, 아세안, 중남미, 일본, 인도 6개 지역에서 증가했다. 미국으로의 수출이 전년대비 16.8% 증가한 643억달러로 가장 많았다. 자동차(+29%)·일반기계(+30%)·반도체(+184%) 수출이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 이어 대중국 수출은 전년대비 5.4% 증가한 634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정보통신(IT) 업황 회복에 따라 전체 수출의 40%를 차지하는 반도체(+36%)·디스플레이(+27%) 수출이 두 자릿수로 증가하며 전체 수출 호조세를 견인했다. 우리 기업의 생산기지가 밀집한 대아세안 수출은 7.8% 증가한 555억달러로, 반도체(+25%)·디스플레이(+4%)·무선통신기기(+19%)·컴퓨터(+37%) 등 정보통신 전 품목 수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석유제품(+15%)·석유화학(+23%) 등도 호실적을 보였다. 대중남미 수출은 일반기계(+15%), 자동차부품(+4%), 선박(+125%) 수출 증가에 힘입어 주요 지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인 18.1% 증가를 기록했고, 대인도 수출(93억달러, +8.0%)도 반도체(+57%), 석유화학(+15%) 수출 증가로 역대 상반기 중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대 일본 수출은 석유제품(+39%)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1.7% 증가한 145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상반기 EU(유럽연합), 중동, CIS(독립국가연합)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정인교 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주요 지역들의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우리 수출이 우상향 흐름을 이어갔다"며 "7월에도 지역별 고른 수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민관 원팀으로 수출 확대에 모든 가용한 자원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7-24 11:57: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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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립준비청년 지원 강화...SOS자금·주거비부터 정서치료까지

서울시가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위한 안전망을 강화한다. 자립 전부터 홀로서기 시기, 자립 이후까지로 지원 기간을 확대해 아동기 정서 치료를 돕고, 월 최대 20만원의 주거비를 제공한다. SOS자금도 마련해 위기 상황에 처했거나 도움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서울시는 오는 2028년까지 1065억8900만원을 들여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마스터플랜'을 추진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기존 5년에 불과한 '자립준비' 기간에만 한정됐던 지원을 '자립준비청년 전 단계'인 아동기부터 '자립지원 종료 이후'까지로 대폭 확대하고, 천편일률적인 지원을 개개인의 필요와 욕구에 맞게 '맞춤형'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우선 시는 아동양육시설이나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아동(초3~중3)들이 꿈을 찾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흥미·적성 전문검사를 실시하고, 예체능 분야에서 재능을 보이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월 30만원의 레슨비를 지원키로 했다. 양육시설에 거주하는 초·중학생들이 일상생활을 쉽고 재밌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일상체험데이'를 지정해 운영한다. 시는 보호아동들이 장을 봐서 요리하거나 직업체험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나 우울증이 심해서 시설에서 생활하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서울아동힐링센터'를 신규로 설치한다. 정서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6개월간 전문·개별 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숙형 시설로, 1기수당 30명씩 연 6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홀로서기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는 주거비 부담을 덜고자 민간 월세, 학교 등의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월세·기숙사비로 월 20만원을 지급한다. 갑작스러운 사고·발병 등에 따른 의료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단체 상해보험 가입(1인 7만원 상당)도 지원한다. 입·통원 의료비, 암치료비, 강력범죄 위로금을 포함해 총 16개 항목을 보장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아이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게 의료비에 대한 대응이 안 되는 상황이다"며 "시설에 있던 아이들이 보호 종료돼 나간 후 긴급한 상황이 생기면 시설장님한테 와서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 지원 근거가 없어 애매하다는 현장 수요에 대응하고자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키로 했다. 의료 안전망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는 지원 종료 이후 긴급 위기 상황에 처한 경우 '(가칭) SOS자금'을 투입해 자립청년을 돕기로 했다. 민간후원금 모집을 통해 2028년까지 2억원을 적립·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김선순 실장은 "최대 지원 금액이나 수혜 대상은 좀 더 고민해 세부계획 수립시 참고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39세까지 1인당 최대 500만원을 SOS자금으로 제공하면 큰 어려움은 해소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취업 지원도 강화한다. 서울형 인턴십을 운영해 매년 88명이 구직할 수 있도록 돕고, 실제 취업에 성공한 자립준비청년에게는 새 출발 응원금으로 50만원을 지급한다. 이날 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은 1509명이며, 연평균 150명 정도가 사회로 나오고 있다. 김 실장은 "오늘 발표한 내용들이 자립준비청년 개인의 입장에서는 어려움이 다 해소된 게 아닐 수 있다"며 "청년 개인의 노력도 어느정도 필요하고 이러한 지원 시스템이 많아지면 자립준비청년들이 좀 더 수월하게 도움받고 출발할 수 있다 이런 차원으로 이해해주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의 수요는 빨리 바뀐다"면서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마스터플랜을 현장과 소통하며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24-07-24 11:57:1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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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경기도 대학생 리더와 만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청년들과 SNS가 아닌 판교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직접 만나 소통의 장을 열었다. '밈잘알 도지사'로 불리는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 내 30개 대학의 총학생회장단 70명을 최초로 초청해 이루어진 모임이다. 김동연 도지사는 "믿거나 말거나인데 우리 청년들 만날 때가 제일 좋다. 대학 총장을 여러 해 전에 했었는데 여러 가지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우리 청년들, 학생들 만나는 게 너무 좋았다"고 인사를 했다. 그리고 넥타이도 풀고 쟈켓도 벗은 채 허심탄회하게 청년들과 이야기를 이어갔다. 김 지사는 당선인 시절 포천 아트밸리 청년랩(lab)에서 만난 청년들에게 "기회의 빈익빈 부익부를 없애겠다"면서 "우리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싶고, 주어진 기회가 고르게 갔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총학생회장단과의 만남에서도 김 지사는 청년들의 '기회 창출'이 도정의 핵심 목표임을 설명하면서 '청년들이 가장 살고 싶은 경기도'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실제로 김 지사는 재임중 청년정책에 공을 들여왔음을 설명했다. 또한 김 지사는 아주대 총장 시절부터 청년들과 적극 소통해왔다고 말했다. 당시 김동연 총장의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은 소통의 아이콘이었다. 브라운백 미팅은 간단한 점심을 곁들인 자유로운 대화시간을 의미하는데 김동연 총장은 격주 또는 한 달에 한 번 재학생들과 피자 등을 같이 하며 대화했고, 주요 건의 사항은 학교정책 운영에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동연 지사는 "왜 우리 청년들이 정책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 청년들 자신이 원하는 건 뭘까? 저는 행복해지는 거라고 심플하게 얘기하고 싶다. 행복해지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유감스럽게도 우리 사회가 지금 자기가 태어나고 자란 배경, 입에 물고 태어난 숟가락 색깔, 열심히 노력해도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현실과 사회 시스템, 그런 것들 때문에 청년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그래서 대한민국을, 사회 시스템을, 정책을 여러분이 행복해질 기회가 많아지게끔 바꿔야 한다. 바꾸는 것에는 근본적으로 정치구조, 경제 운영의 틀, 교육시스템도 있다. 여러분 스스로, 여러분의 후세에 이르기까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여러분이 정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목소리를 내셔야 한다. 지금의 체제와 지금의 시스템과 지금의 구조에 순응해서 가게 되면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 간다. 암담한 상황이 계속되는 거다. 여러분들이 정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정치에도 관심 가져야 한다. 사회문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오늘 먼저 정책 얘기를 할 기회가 만들어져서 정말 기쁘다."라며 정책을 포함한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2024-07-24 11:41:5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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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中企 수출 572억 달러…수출 중소기업 '역대 최고'

중기부, 1~6월 수출 동향 발표…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 3분기 연속 늘어…수출 中企 7만7078곳, 상반기 기준 최고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이 571억 달러(약 79조1863억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효자 품목은 화장품이었고, 수출 1위국으론 미국이 올라섰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4년도 상반기 및 2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1~6월 중소기업 수출액은 571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1.6%) 플러스(+) 전환에 성공한 중소기업 수출은 올해 1분기에 이어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월별로는 1월 증가폭이 18.4%(14억4000만 달러)로 가장 컸고, 4월이 10.1%(9억20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수출 참여 중소기업 수는 전년 동기대비 1.2%(949개) 늘어난 7만7078개사로 역대 상반기 최고치를 찍었다. 수출 규모 기준 100만 달러 미만 기업이 6만7801개사로 88.0%를 차지했고, 5000만 달러 이상 기업은 73개사로 조사됐다. 10대 수출 품목 중 8개는 전년 대비 확대로 증가세를 견인했다. 특히 화장품의 행보가 눈에 띄었다. 화장품은 전년대비 30.8% 증가한 33억1000만 달러로 상반기 최고 수출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K뷰티의 수요 급증 및 미국, 중국과 더불어 신흥시장으로 수출국을 다변화한 것이 상반기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 플라스틱 제품(25억9000만 달러)과 자동차(22억5000만 달러), 자동차 부품(21억8000만 달러)이 2~4위에 자리했고 반도체제조용장비(5위·19억 달러·+14.7%)와 전자응용기기(9위·13억 달러·+4.1%)는 상반기 최고 수출액을 갈아치웠다. 자동차(-10.6%)와 기계요소(10위·11억6000만 달러·-2.4%)는 감소세를 보였다. 자동차의 경우 러시아·벨라루스 상황허가 대상품목 확대로 러시아(-42.9%)·카자흐스탄(-33.6%) 수출이 감소로 전환했다. 미국(94억6000만 달러)은 그동안 1위를 유지하던 중국(90억3000만 달러)을 제치고 상반기 최대 수출국 시장으로 등극했다. 특히 화장품(+61.5%), 기타기계류(+170.1%), 전력용기기(+59.3%)의 증가가 도드라졌다. 중국은 처음으로 1위를 내줬다. 2분기 수출국 1위를 지켰지만 화장품, 플라스틱제품 등 주요 품목 수출액이 줄었다. 제조업 경기회복 부진에 따른 기타기계류(-36.2%), 계측제어분석기(-30.1%) 등의 감소가 하락세를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신흥시장 중에선 멕시코(8위·14억 달러), 태국(10위·12억900만 달러)이 역대 상반기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멕시코는 니어쇼어링에 따른 북미 생산거점으로 부각되며 자동차부품(+4.4%), 금형(+87.8%) 수출이 높게 나타났다. 태국은 K푸드, K뷰티의 인기로 김을 비롯한 해조류(+78.2%), 화장품(+14.0%)이 선전했다. 상반기 온라인 수출은 4억5000만 달러(+23.0%)로 최초 4억 달러선을 돌파했다. 중기부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전년 대비 올해 수출은 연초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 주력 수출품목 중 1위 품목인 화장품의 증가세가 매우 두드러진다"며 "정부도 중소기업의 주력 수출품목의 수출 확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올해 총 수출 7000억 달러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4 11:20: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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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석유제품 2억4530만배럴 수출...6년만에 최대치

정유업계의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물량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대한석유협회는 올해 상반기 기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의 석유제품 수출량이 2억4530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상반기 2억3700만 배럴 이후 6년 만에 최대치다.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량은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하여 지난 2021년 팬데믹 이후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액으로도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한 237억 6224만달러를 기록했으며 국가 주요수출품목 중 반도체, 자동차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또한 국내 정유사의 원유도입액 404억 달러 중 59%를 수출로 회수해 정부가 추진중인 수출액 7000억불 달성 목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수출증대 요인으로는 휘발유, 항공유 등 글로벌 석유수요 증가에 국내 정유사가 가동률 증대로 대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 상반기 국내 정유업계의 가동률은 80.0%로 지난 2021년 상반기의 72.6% 이후 매년 꾸준히 높여 나가고 있다. 석유제품중 최다 수출품목은 경유로 전체 수출량의 40%를 차지했고, 뒤이어 휘발유 23%, 항공유 18%, 나프타 8% 순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수출량 순위로는 호주(18.6%), 싱가포르(13.0%), 일본(11.5%), 중국(9.0%), 미국(8.7%) 순으로 기록됐다. 호주에는 경유와 휘발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이 증가해 3년 연속최대 수출교역국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출물량과 금액이 가장 크게 증가한 국가로는 일본이 눈에 띈다. 일본은 탈탄소화 및 에너지 절약 일환으로 10년 전 정유공장을 통폐합하여 정제능력과 연료생산이 감소중인데, 휘발유 수급차질과 최근 엔저현상에 따른 해외 관광객 급증으로 항공유도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이에 국내 정유사가 신속하게 수출을 확대하면서 휘발유 및 항공유 수출량이 각각 51%, 70%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향후 석유제품 수출 여건은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2분기 들어 중국과 인도 등의 석유제품 수출증가 등으로 정제마진이 악화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1분기는 싱가포르 정제마진이 배럴당 10.0달러였으나 2분기에 4.8달러로 급감했고, 중장기적으로도 글로벌 경기둔화, 연비 개선 및 전기차 전환 등에 따라 석유제품 수요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주력 수출품목인 항공유도 EU, 미국 등에서 단계적으로 친환경 항공유(SAF)로 전환될 예정이어서, 국내 정유업계도 시장변화에 맞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정유업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제경쟁력을 바탕으로, 정제마진 악화 상황에서도 경쟁국 등과 수출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수출처를 다변화하여 국가 수출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4 11:11:3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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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4인 가족에게 딱' BMW 쿠페형 SUV 'X2'…작지만 강하다

BMW가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X2는 우아하고 강렬한 쿠페 디자인과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혁신적인 디지털 시스템을 더해 최신형 모델의 진보적인 특성을 완벽하게 담고 있다. 특히 수입 준중형 SUV의 한계로 지적된 실내 공간성은 완벽하게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했다. 최근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땅끝마을 해남까지 왕복 약 800㎞ 구간을 주행하며 X2의 매력을 확인했다. 시승 모델은 '뉴 X2 xDrive20i M Spt'. 첫 인상은 BMW의 강인함을 담고 있다. 직선 위주로 강하고 날카로운 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넓은 키드니 그릴로 구성됐다. 측면부에서는 최신 BMW 디자인 트렌드를 찾을 수 있다. 돌출되지 않은 도어 캐치가 대표적이다. SUV지만 크로스 오버 스타일의 쿠페 실루엣을 담았으며 후면부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루프라인은 BMW SAC 고유의 스타일을 강조하고 있다. 루프라인 끝에 자리한 리어 스포일러가 역동적인 매력을 배가한다. 특히 넓은 실내 공간은 탑승자에게 안락함을 제공했다. X2는 1세대보다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전장은 4555㎜로 이전 세대 대비 195㎜ 길어졌고, 전고도 1590㎜로 65㎜ 높아졌다.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도 20㎜ 늘어난 2690㎜다. 트렁크 적재 공간은 기본 560L며, 뒷좌석을 접으면 1470L까지 확장된다. 4인 가족이 일상에서 이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운전석 앞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조합한 곡선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깔끔함과 뛰어난 시인성을 제공했다. 무선 충전패드는 세로 형태로 휴대폰을 세워서 고정할 수 있도록 설계해 편의성을 높였다. 일부 자동차는 무선 충전 패드에 휴대폰을 올려놓을 경우 주행에 따라 흔들려 충전되지 않은 상황도 있는데 이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팔걸이 아래는 수납공간을 제공해 가방이나 가벼운 짐을 넣을 수 있도록 했다. 또X2의 장점 중 하나는 수입차의 문제점으로 언급된 내비게이션을 한국형으로 최적화했다는 점이다. BMW는 최신 운영체제(OS) 9을 적용해 터치 중심의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특히 최신 BMW OS 9에는 BMW 코리아가 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하여 개발한 TMAP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을 탑재했다. 최신 교통상황을 포함한 모든 지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BMW 디지털 프리미엄'을 통해 에어콘솔 게임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었다. 주행 성능은 빠르고 민첩했다. 고속도로에서 가속 페달을 깊게 밟자 힘있게 치고 나갔다. BMW 특유의 가속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고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노면을 단단하게 잡은 듯한 느낌을 주며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갔다. 뉴 X2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더블클러치 방식의 7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가 맞물렸다. 연비는 13.2㎞/L로 공인 복합연비(10.8㎞/L)를 훌쩍 뛰어넘었다. 차량 가격은 6830만원이다.

2024-07-24 11:11: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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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차량용 게임시장 개척…'기아 EV3'에 게임 서비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차량용 게임 시장을 개척한다. LG유플러스는 새롭게 개발한 웹 기반 차량용 게임 서비스 '게임포탈'이 기아 전기차 모델 더 기아 EV3를 통해 처음 상용화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개발한 게임포탈은 차량용 게임 서비스로, 국내 브랜드 차량에서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기아와의 협업을 통해 상용화된 게임포탈은 웹 형태를 기반으로 제작돼 개별 게임 앱을 다운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케이드 게임'이라는 명칭으로 더 기아 EV3에 적용된 게임포탈은 모바일 게임 전문기업 '모비릭스'의 인기 게임인 '타워디팬스킹', '벽돌깨기퀘스트', '마블미션' 등을 비롯해 총 8종의 게임을 제공한다. 본인 계정으로 로그인한 '기아 커넥트 스토어' 웹페이지에서 아케이드 게임의 디지털 사양을 구매하면 된다. 안전을 위해 운행중에는 조작할 수 없으며, 잠깐 정차중이거나 충전을 위해 대기할 때는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더 기아 EV3 자체에 게임포탈을 적용해 스마트폰 등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 차량에 내장된 디스플레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게임 화면을 더 기아 EV3 디스플레이 크기에 맞게 수정하고, 차량 컴퓨팅 사양에 맞게 성능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최적화했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기존에 쌓아온 카인포테인먼트 역량을 바탕으로 게임 서비스까지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동영상, 음악, 게임을 넘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고객에게 차별적인 카 라이프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7-24 11:06:5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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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윤열의 푸드톡톡(Food Talk Talk)] 삼복(三伏)더위는 장어 보양식으로

복(伏)날은 일년 중 가장 더운 날을 뜻하며 초복(初伏), 중복(中伏), 말복(末伏)을 삼복(三伏)이라고 하였다. 음력으로 6~7월, 양력으로 7~8월 사이에 끼여 있는데 초복 (初伏)은 하지(夏至)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로 7월 11일부터 7월 19일 사이에 해당하고, 중복(中伏)은 하지로부터 네 번째 경일로 양력으로는 7월 25일이고, 말복(末伏)은 입추(立秋)로부터 첫 번째 경일로 양력으로 8월 14일이다. 이 시기는 소서와 대서 사이 기간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때이기도 하다. 냉방장치가 없었던 우리 조상들은 이 기간 동안 길고 긴 무더위를 견디어 내기 위한 방법으로 보양식을 섭취함으로써 체력도 보충할 겸 채식 위주의 식단에서 복날 만큼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고안해 낸 우리나라 고유의 창발적 식문화였다. 2024년 올해는 초복 7월 15일, 중복 7월 25일, 말복이 8월 14일이다. 복(伏)이라는 글자는 사람(人)과 개(犬)를 합성한 상형문자로 무더위에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있는 모습을 뜻한다. 보양식(保養食)은 체력이 크게 고갈되었을 때 체력증진을 위해 섭취하는 음식을 말한다. 보양(保養)의 기본 개념은 부족한 체력을 채워준다는 것이다. 모 언론사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보양식에 대한 의식을 조사한 결과 직장인의 84%가 '복날에 보양식을 챙겨 먹는다'고 답했으며, 선호하는 보양식으로는 삼계탕, 장어, 한우, 과일, 오리고기 순이었다. 필자는 여름철 보양식으로 무항생제로 키운 무태장어를 강력 추천한다. 장어는 단백질 함량이 30%대에 이르는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고 레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학습능력과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A가 쇠고기의 120배에 달하며, 비타민E가 풍부하여 노화방지 및 피부건강에도 효과적이다. 칼슘과 인, 철분, 레티놀, 비타민B1, B2, C, 나이아신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아이들의 성장과 허약체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 섭취는 영아기에서부터 평생에 걸쳐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친다. 고성능어군탐지기등 현대의 어업기술은 고도로 발전하여 물고기의 개체 수를 위험할 정도로 격감시킬 뿐 아니라 바닷속에 버려진 그물과 낚싯줄같은 해양 폐기물 때문에 다른 종에게까지 우발적 피해를 입히고, 해저 바닥의 생태계까지 파괴하고 있다. 이처럼 여러가지 문제점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양식이다. 장어는 민물장어부터 뱀장어에 이르기까지 종류 또한 다양하다. 최근에는 미세플라스틱과 같은 해양수의 오염으로 자연산 장어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키운 양식장어가 안전성 검증을 받고 유통되고 있다. 각 국가별로 양식의 비중은 점점 커지고 있다.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양식의 역사는 수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늘날 미국에서 소비되는 무지개송어와 메기는 대부분 양식한 것이다. 노르웨이는 1960년대에 연안의 거대한 가두리 양식장에서 대서양 연어를 양식하기 시작했다. 오늘날 세계에서 소비되는 연어의 40% 이상이 유럽과 북미, 남미에서 양식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70종의 물고기가 양식되고 있다. 양식은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데 양식업 기술자들이 물고기의 생육 상태와 출하시기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가능해서 품질이 향상된다. 양식할 어종은 빠른 성장 속도를 비롯해소비하기에 가장 알맞은 단계까지 일정하게 양식한다. 수온과 조류의 속도, 밝기를 조절함으로써 야생에서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도록 유도하며, 에너지 소비와 근육의 탄력성간의 균형을 조절한다. 대체로 양식 물고기는 자연산보다 지방과 수분이 많다. 이들은 스트레스를 덜 받고 낚시에 걸리거나 그물에 걸리거나 갑판에 내동댕이쳐질 때 입게 되는 신체적 손상을 입지 않게 되므로 최상의 품질을 유지한다. 오메가-3와 같은 지방산이 많은 바다생선을 적절히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물고기는 파이토플랑크톤이라는 미세한 바다식물에서 오메가-3 지방산을 직·간접적으로 얻는다. 모든 물고기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포화지방을 조금밖에 함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육류 대신 생선을 먹는다면 그만큼 동맥을 손상하는 혈중 콜레스테롤 낮아지며, 심장병 위험이 줄어든다. 우리가 먹는 음식 가운데 생선만큼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맛을 가진 것은 없을 것이다. 생선의 맛은 생선의 종류, 서식지의 염도, 먹이, 생선을 다루는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해산물이 육류나 민물고기보다 맛이 깊고 풍부한 이유는 바닷물에서 염도의 균형을 잡기 위해 아미노산을 축적하기 때문이다. 바닷 물고기의 살은 일반적으로 소고기나 송어와 거의 같은 비율의 염분을 함유하고 있다. 그러나 유리아미노산 함유량은 3~10배에 이르며 특히 단맛이 나는 글리신과 감칠맛이 나는 글루탐산염이 풍부하다. 생선맛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소는 에너지를 전달하는 APT(아데노신 3인산염)라는 화합물이다. 세포가 APT에서 에너지를 꺼내 쓰면 이 APT는 일련의 더 작은 분자로 변형되는데 그 중 하나인 IMP(이노신1인산염)도 글루탐산염과 비슷한 감칠맛을 나타낸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있는 장어요리로는 장어탕·덮밥·구이·회·샤브샤브·초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하여 즐길 수 있다. /연윤열 ESG푸드테크 소사이어티 대표

2024-07-24 11:04:57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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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했던 포스코, 中企와 상생·동반성장 강화한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경제단체中 중기중앙회 첫 방문 김기문 회장 등과 상견례겸 간담회…상호 협력 강화 '약속' 金 회장, 2022년 3월 尹 당선인에 포스코 적시해 서운함 전달 "中企와 상생 다소 아쉬워…긴밀 협력, 복합위기 함께 극복" 張 "대·중소기업 해야 할 일 많아…협력해 성과나는 관계 기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한때 '서운'하게 생각했던 포스코그룹이 중소기업과 상생·동반성장을 더욱 공고히해나가기로 했다.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지난 3월 취임 이후 경제단체로는 처음으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를 방문, 김 회장을 비롯해 중기중앙회 임원들과 상견례를 겸한 간담 자리를 갖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다. 이날 자리는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순방시 현지 행사에서 만나 대화하던 중 김 회장과 장인화 회장이 상호 협력을 강화하자는 의지를 서로 밝히면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 회장의 중기중앙회 방문은 2013년 5월 정준양 회장에 이어 11년만이다. 당시 정 회장은 중기중앙회가 개최한 'QSS(Quick Six Sigma) 혁신활동 확산 선포식' 행사에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과 함께 참석한 바 있다. 당시에도 김 회장이 중기중앙회를 이끌고 있었다. 포스코에 대한 김 회장의 서운한 감정은 2022년 3월21일 윤석열 당선인과 경제6단체장의 오찬간담회 자리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간담회에 참석한 김 회장은 윤 당선인에게 원자재값이 올라도 대기업들이 납품단가에 제대로 반영해주지 않는다고 호소하면서 포스코를 적시해 "작년(2021년)에 단가를 다섯번이나 올렸다고 그러는데 상대적으로 사상 최대의 이익이 나는 이런 좀 불합리한 내용들이 어느 기업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이제 좀 바뀌어야 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든다"고 뼈가 있는 말을 했다. 이 발언 서두에 김 회장은 "삼성 같은 데는 원자재를 사주고 협조를 해주고 있다"며 대기업의 동반성장 행보에서 삼성과 포스코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의미를 담아 미묘한 비교를 하기도 했다. 김 회장의 이날 말은 TV를 통해 중계가 됐다. 김 회장의 발언을 놓고 포스코는 당시 일부 언론을 통해 "사실과 다르다"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철강 수요가 급증하고 원자재값도 올라 글로벌 회사들 모두 철강 제품 가격을 올렸을 뿐 포스코만 그런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날 발언으로 촉발된 포스코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감정은 11년 만에 중기중앙회에서 한 김 회장과 장 회장의 '약속'으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을 전망이다. 김 회장과 장 회장은 55년생 동갑나이다. 중기중앙회와 포스코는 2008년 상생협약을 체결한 후 ▲QSS 혁신활동 컨설팅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스테인리스 반덤핑 제소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 지원 등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글로벌 공급망 개편, ESG·탄소중립,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급격하게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고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포스코와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이 한층 더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됐다. 이날도 김 회장은 "포스코는 그간 대기업 동반성장을 선도해 왔고, 특히 중소기업들에게는 철강 등 원자재의 주요 공급처로서 대단히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면서 "하지만 코로나 이후 원자재값 인상을 놓고 중소기업계와 마찰을 빚는 등 상생이 다소 아쉬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당시 발언을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이번 장인화 회장 방문은 큰 의미가 있다. 어려운 경제상황인 만큼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과거 어느 때보다도 양 기관이 활발하고 긴밀하게 협력해 대한민국의 복합위기를 함께 헤쳐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인화 회장은 "11년 만에 (포스코 회장이)방문했다는 것에 아쉽고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말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장 회장은 "모든 (경제의)터전은 중소기업에서 나오는데 그것을 잘 읽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아 안타깝다. 앞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해야 할 일이 많을 것 같다. 인사하러 온 자리지만 협력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성과를 내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2024-07-24 11:03: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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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첨단 스타트업 창업박람회' 25일 코엑스서 개막

농림축산식품부가 '2024 농식품 첨단기술 새싹기업(스타트업) 창업 박람회'를 오는 25~27일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농식품 분야 첨단기술 및 기업에 대한 홍보와 지원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농식품모태펀드 투자로드쇼를 비롯해 식품클러스터 투자설명회, 기업홍보(IR), 민간·국유 특허기술 이전설명회, 대형유통채널 전문가(MD) 품평회 등이 열린다. 또 해외진출 세미나 등 해외진출·투자·기술 분야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25일 예정된 개막식에는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전시부스 등을 참관할 예정이다. 행사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엔에이치(NH)농협, 코엑스가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는 기업 제품 전시·홍보뿐 아니라 투자·판로·기술·해외진출·네트워킹 등 창업기업의 성장지원에 특화된 농식품 첨단기술 박람회로 기획됐다. 올해 박람회엔 총 280여 곳의 참여가 예정돼 있다. 그린바이오와 애그·푸드테크 등 농식품 분야 유망 새싹기업과 대기업, 투자회사, 공공기관 등이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농식품 창업박람회가 농식품 분야 유망 새싹기업과 대기업·투자사가 상생협업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성장잠재력이 큰 농식품 첨단기술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7-24 11:00:2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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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신평사들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 신용등급에 긍정적"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이 SK이노베이션의 신용등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SK이노베이션의 신용등급 및 전망을 'BB+ Stable'에서 'BB+ Credit Watch Positive'로 변경했다. Credit Watch는 S&P가 90일 이내에 신용등급을 재평가하겠다는 것으로, Credit Watch Positive는 향후 SK이노베이션의 신용등급을 상향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S&P는 "향후 합병된 법인의 재무 전망과 전기차 배터리 사업 개선에 대한 평가를 중심으로 신용등급을 재평가하겠다"며 "이번 합병으로 모회사인 SK㈜의 지원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판단한다면, SK이노베이션의 등급을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합병으로 SK이노베이션의 사업규모 및 포트폴리오가 확대되고 현금흐름 변동성이 줄어들 것"이라며 "향후 SK E&S의 안정적인 잉여 현금흐름이 더해져 SK이노베이션의 투자부담도 완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결정에 대해 "SK이노베이션 신용도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등급 및 전망에 즉각적인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는 SK이노베이션의 신용등급 및 전망을 'Baa3, Negative'로 평가하고 있다. 무디스는 "이번 합병으로 규모, 사업 다각화 및 운영 안정성이 향상되면서, 2023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은 14%,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48%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SK E&S가 발전, LNG 사업 등을 바탕으로 향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배터리 사업의 수익성 개선 여부가 회사의 신용등급 결정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국내 신용평가사들도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에 대해 "다각화된 사업기반을 통해 사업안정성과 재무안정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평사들은 "즉각적인 신용도 변화는 없지만, 사업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고 현금 창출력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자산 규모가 가장 큰 민간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며 "확대된 외형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일류 에너지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7-24 10:58:19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