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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수능 대비 에어컨 사전 점검 실시

삼성전자서비스가 2026년 수능을 맞아 고사장에 설치된 자사 에어컨의 사전 점검을 진행한다. 삼성전자서비스가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전국 고사장에서 사용 중인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사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수험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냉·난방 장비의 작동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는 취지다. 이번 점검은 서울, 경기, 강원, 부산 등 전국 10개 시·도 교육청 관할 260여 개 고사장을 대상으로 수능 전날인 11월 12일까지 실시된다. 삼성전자서비스 전문 엔지니어가 현장을 순회하며 ▲냉·난방 시험 가동 ▲실내·외기 소음 점검 등 시스템에어컨의 전반적인 동작 상태를 세밀히 확인한다. 또 삼성의 실시간 모니터링 프로그램 'S-NET'을 활용해 주요 부품의 동작 상태와 잠재적 이상 징후를 사전에 파악한다. 사전 점검은 무상으로 진행되며, 부품 교체 등 추가 수리가 필요한 경우 출장비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13일 수능 당일에는 전국 교육청 및 고사장과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수능 긴급 서비스팀'을 운영한다. 시험 당일 인근에 상주하는 엔지니어가 ▲긴급 출장 ▲임시 사용 방법 안내 등 즉각적인 대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사전 점검과 비상 대응 체계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11-09 10:50:56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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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려마루 여주 '펫리더스 봉사단' 결성...입양홍보 및 환경정화 활동

경기도가 지난 8일 반려마루 여주 '펫리더스 봉사단'을 결성하고 여주 출렁다리와 신륵사 일대에서 유기동물 입양 홍보 및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펫리더스 봉사단'은 경기도 반려마루 여주를 중심으로 도내 시군과 함께 운영하는 반려견 동반 봉사단이다. 경기도 입양주간 슬로건인 'Buy bye, 사지말고 입양하세요'를 현장에서 홍보하는 동시에 환경정화 등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봉사단은 반려마루 보호 유기견, 반려견과 반려인, 일반 봉사자 5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봉사활동은 경기도 반려마루와 여주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공동 주최·주관으로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옆 강변공원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펫리더스 봉사단 선서로 시작해 반려마루 여주 예절시범단의 반려견 예절 시범을 관람한 후 신륵사 관광지와 강변공원 일대환경정화 활동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산책예절과 배변예절 등 올바른 반려문화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경기도가 기획한 펫리더스 봉사단은 기후 활동과 입양 홍보를 함께 실천함으로써 가치에 가치를 더하는 매우 뜻깊은 사례"라며 "봉사단 활동 지역을 확대해 모범적인 반려문화 확산을 통해 배려와 공존을 실천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1-09 10:47:2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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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접경지역 활력사업 '연곡카페' 개소…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자립형 마을카페

양주시가 지난 6일 2022년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활력(소득)사업'으로 추진한 '연곡카페'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마을공간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연곡2리 마을회가 보유한 낡은 창고를 리모델링해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로 탈바꿈시킨 것으로, 주민 주도의 자생적 소득 창출과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주시는 2022년 공모 선정 이후 2개년에 걸쳐 마을개발계획 수립과 주민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으며, 2024년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본격화해 시범 운영을 거쳐 이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양주시는 '연곡카페'가 주민이 직접 레시피를 개발하고 운영을 맡는 지속 가능한 소득 창출 모델로 자리 잡아,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경제 순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연곡카페는 단순한 휴식공간이 아니라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자원을 활용하고 자립의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주민의 참여와 협력이 지역 발전의원동력이라는 점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5-11-09 10:46:5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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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중국 몐양시와 문화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6일 중국 쓰촨성 몐양시에서 공식 회의를 열고, 양 도시 간 문화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1년 체결한 우호협력 의향서(LOI)를 기반으로 추진된 한중 지방정부 간 문화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된다. 몐양시는 중국 당국의 승인을 받은 '중국 유일의 과학기술 도시'로, 국방과 민간 기술이 융합된 산업 구조를바탕으로 전자·정보·스마트제조 등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쓰촨성 북부 청두충칭 경제권의 중심지로, 교통과 물류 인프라도 잘 갖춰져 서부 내륙의 핵심산업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회의는 리원 몐양시장 주재로 양 도시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측 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문화관광 관계 국장 간 MOU 서명과 기념품 교환이 이뤄졌다. 이번에 체결된 양해각서는 양 도시를 대표하는 인물인 다산 정약용과 이백(李白 )을 매개로 한 인문·문화 교류를 중심으로 한다. 협약에는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교류 확대 △고전문학 콘텐츠 공동 개발 △학술·연구 교류 등 폭넓은 협력 분야가 포함됐다. 주광덕 시장은 "정약용 선생과 이백 시인을 잇는 문화교류는 양 도시가 시대와 국경을 넘어 인문 정신으로 소통하는 귀중한 여정"이라며 "이번 협약이 살아 숨 쉬는 문화교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남양주시는 이날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담은 수공예 조명 '국화를 비추는 등불'을 몐양시에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이 조명은 국화꽃 무늬가 드리워지는 전통 등불로, 선비의 지조(志操)를 상징하며 양 도시의 지속적이고 따뜻한 우정을 표현하는 의미를 담았다.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양 도시 간 실질적인 문화·관광·산업 교류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다.

2025-11-09 10:46:2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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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포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에서 2년 연속 인증을 받았다.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과 독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인증하는 제도로, 2014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277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포천시는 지난해 '책과 함께 성장하는 인문도시 포천'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독서경영을 본격 도입해 첫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는 △공직자 희망도서 배달 서비스 △공무원 독서활성화 교육 △신청사 내 추천 도서 안내대 설치 △직장 독서동아리 운영 △도서 요약 서비스 등 기존 프로그램을 내실화하며 독서경영을 정착시켰다. 특히 백영현 포천시장이 직접 매달 직원과 함께 읽고 싶은 도서를 선정·소개하고, 독서 소감을 공유하는 '이달의 추천 도서'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해 조직 내 독서문화 확산을 주도했다. 시의 강한 독서경영 의지와 공직사회의 자발적 참여는 2년 연속 인증이라는 성과로 결실을 맺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조직 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며 "이러한 노력이 포천시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9 10:45:5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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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등교시간대 대중교통 현장 점검 실시

양주시는 7일 오전, 옥정에서 삼숭까지 학생들의 등교시간대 대중교통 이용 여건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77-1번 버스를 탑승해 양주고등학교까지 이동하며 현장 점검을 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면담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최근 옥정에서 삼숭지역 학교로 이동하는 학생들의 통학 불편이 두드러진 구간을 중심으로 우선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는 양주시장과 양주고등학교 교장, 학생회장·부회장, 시 관계공무원 등이 함께 탑승해 학생들의 실제 등교 상황을 살피고, 불편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했다. 77-1번 버스는 옥정신도시와 양주고를 연결하는 주요 마을버스 노선으로, 일부 학생들은 등교시간대 버스 부족으로 인해 혼잡과 좌석 부족 등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에 양주시는 차량 확보, 배차 간격 조정, 차량 크기 조정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관계부서와 협의해 검토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교통은 교육의 기본 인프라"라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고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통학 관련 교통여건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025-11-09 10:45:4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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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풍양별곡' 개최…조선의 이궁, 풍양궁의 이야기 무대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남양주시청년연합회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진접읍 내각리 일대에서 조선시대 4대 이궁 중 하나였던 '풍양궁'을 주제로 한 융복합 문화관광축제 '다시! 풍양궁 풍양별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잊혀졌던 풍양궁의 역사와 문화를 지역 주민과 함께 재조명하고, 역사·생태·문화가 어우러진 남양주형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지역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풍양별궁 템핑(템플스테이+캠핑) △풍양마실 미션투어 △풍양장터 △창작뮤지컬 '풍양별곡'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봉영사와 내각리 일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풍양별곡'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축제로, 방문객에게 색다른 역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풍양마실'은 내각리 전역을 무대로 펼쳐지는 역사·문화·생태 체험 콘텐츠다. 참가자들은 봉영사 주지스님의 마음정화 설법, 천겸산 약수로 즐기는 꽃차담회, 별자리 관찰 등을 통해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특히 '풍양DT(드라이브스루 미션투어)'는 조선시대 왕세자가 왕이 되기 위한 관문을 체험하는 콘셉트로, 풍양궁터·마을회관·봉영사 등 주요 지점을 잇는 스탬프 미션 형식으로 운영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창작뮤지컬 '풍양별곡'은 15일 낮 12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봉영사에서 공연된다. 세종과 소헌왕후의 서사를 바탕으로 조선 후기에 실존했던 풍양궁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풍양궁은 조선의 숨결이 남아 있는 남양주의 귀중한 역사문화 자산으로,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그 가치를 함께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적극 발굴해 남양주시만의 차별화된 관광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9 10:45:3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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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첫 ‘어린이집 학부모 연수’ 실시…유보통합 맞춰 공교육 신뢰 강화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0일 충무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어린이집 학부모 연수'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9일 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유치원 학부모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교육청 연수를, 유보통합 정책 시행에 따라 만 3~5세 누리과정을 운영하는 어린이집 학부모까지 확대해 추진한다. 이번 연수는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학부모의 역할을 안내하고, 초등학교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의 학교 적응, 학습 태도, 교우 관계 등과 관련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과 자녀 발달 단계에 맞는 양육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영유아 교육·보육 전문가의 유아 발달 지원을 위한 학부모 역할 강연 ▲현직 초등학교 교사의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학교생활 안내' ▲샌드아트 공연 ▲학부모와의 소통·공감 시간으로 구성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유보통합 정책의 일환으로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간 이음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아·교사·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이 유아기 발달에 적합한 교육과 초등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의 행복한 배움을 지원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09 10:44: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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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마천일반산단 임원진과 간담회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지난 7일 창원 진해구에서 마천일반산업단지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영중 1공구 진해마천주물공단협동조합 이사장과 이엄희 전무이사, 이정복 이사, 김상국 이사, 박종춘 2공구 진해중소기업협회 회장, 구남회 부회장, 황장명 감사, 이두규 국장 등 1·2공구 임원진 8명이 참석했다. 경자청이 추진하는 '입주 기업 운영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자리는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기회로 활용됐다. 경자청은 올해부터 '입주 기업 소통의 장', '기업 현장 투어', '찾아가는 입주 기업 소통팀' 등을 운영하며 입주 기업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정책 정보를 나누는 등 현장 중심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6월과 9월에는 기업 현 장포럼을 열어 외국인 근로자 정주 환경 개선과 기후·에너지 분야 국정 과제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후속 조치로 부산시장에게 외국인 근로자 비자 확대 및 정주환경 개선을 건의했다. BNK경남은행과는 외국인 근로자 금융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해 산업 현장 문제 해결에 나섰다. 8월에는 스마트 팩토리 시범 공장을 운영하는 파나시아에서 '제1회 기업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 오는 11일에는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를 찾아 기업 간 상호 학습과 경영 사례를 공유하며, 26일에는 입주 기업 소통의 장 행사를 통해 한 해 기업 지원 성과를 나누고 경제자유구역 내 기업 간 네트워킹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마천산단은 진해 지역 중소 제조업의 핵심 산업 거점으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경자청과 산단 입주 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활력 있는 산업단지 조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자청은 앞으로 입주 기업과의 정기 소통체계 구축, 산단 내 기반시설 및 환경 개선 사업 추진, 기업 지원제도 안내 및 애로 해소 간담회 확대 등을 통해 현장 중심 기업 지원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5-11-09 10:44: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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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2025 사천방문의 해' 기념 조훈현-이창호 ‘세기의 바둑 대결’

사천시는 '2025 사천방문의 해'를 기념해 한국 바둑계의 전설인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의 스페셜 매치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국은 오는 16~17일 이틀간 진행된다. 16일 오후 4시에는 사천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미디어 데이와 팬사인회가 열린다. 두 기사의 인터뷰와 질의응답, 사인 및 사진 촬영 등 바둑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17일에는 항공우주체험관에서 단판 승부 형식의 스페셜 매치가 비공개로 촬영되며 11월 중 방송된다.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 초읽기 40초 5회로 한국 바둑 규칙 및 대회 규정이 적용된다. 조훈현 9단은 한국 바둑의 국수이자 현대 한국 바둑의 초석을 다진 레전드다. 세계 바둑계 최초 전관왕이자 국내 최초 9단인 그는 세계 최초 바둑 국제 기전 그랜드 슬램 달성, 최다 연속 우승, 국내 최초 1000승 등 1970~1990년대 한국 바둑계를 지배한 황제로 평가받는다. 통산 타이틀 획득 160회에 49세 나이로 삼성화재배를 우승하며 최고령 타이틀 획득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이창호 9단은 기계 같은 완벽함과 냉정한 계산력을 갖춘 한국 바둑사 최고의 승부사로 스승 조훈현 9단의 뒤를 이은 절대 제왕이다. 1986년 만 11세에 입단한 그는 14세에 최연소 타이틀을 획득하고 16세에 최연소 세계 타이틀을 거머쥐며 '한국 바둑의 완성형 천재'로 불렸다. 국내 16개 기전 사이클링 히트, 최다관왕 기록, 세계대회 그랜드 슬램, 통산 140회 타이틀 획득 등 1990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세계 바둑계를 주름잡았다. 사천시는 스승과 제자의 세월을 넘어선 명승부가 많은 바둑 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둑과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전국적 관심 속에 2025 사천방문의 해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의 대결은 한 시대를 대표하는 상징적 이벤트"라며 "사천의 문화와 관광을 전국에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9 10:43:4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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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BDTEX서 치의학 산업 디지털 성과 홍보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7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5년 부산시 치과기공사회 국제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BDTEX 2025)'에 참여해 치의학 산업의 디지털 전환 관련 핵심 성과를 알린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 치과기공사회가 주관하는 BDTEX 2025는 국내 대표 치의학 분야 전문 행사다. 전국의 치과기공사와 연구 기관, 기업, 대학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치의학 기술과 첨단 기자재를 공개한다. 부산TP는 전시회 기간 기업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와 앞으로 계획을 소개하며 공동관 참가 기업의 판로 개척과 현장 네트워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 홍보와 기술 협력 기회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부산시가 주관하고 부산TP가 수행하는 '치의학 산업 디지털 전환 기술 플랫폼 구축 사업'과 '치과 기공소 스마트 환경 개선 시범 사업'은 치의학 산업 기업의 ▲신제품 개발 ▲인허가 ▲제품 사업화 ▲홍보·마케팅 ▲국내·외 전시회 참가 ▲근로 환경 개선 등을 돕는다.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지역 혁신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형균 원장은 "BDTEX 2025는 부산 치의학 산업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선보이는 무대"라며 "기업의 기술 개발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9 10:42: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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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서해 백령도서 안전 사고 예방 활동 실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6~7일 서해 백령도를 찾아 안전 사고 예방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서해5도 최북단 섬인 백령도는 승강기 사고 취약계층인 유아와 어린이가 승강기를 접할 기회가 적고, 지리적 여건상 사고나 고장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활동은 박종철 디지털홍보이사가 경인지역본부 현장 책임 경영 방문 시 도서 산간 지역의 어려움을 보고받고 대책을 마련한 결과다. 공단은 검사원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AI로 제작한 승강기 안전 도서 3종 100권을 백령도 내 유치원과 복지시설 5곳에 기증했다. 또 백령종합사회복지관 등 8개 현장 승강기 내부에는 생수와 담요, 화재 숨수건 등이 담긴 긴급 구호키트를 비치해 갇힘 등 긴급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백령도에 설치된 승강기마다 QR 코드로 구조 방법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QR 영상 구조 시스템을 구축했다. 박종철 디지털홍보이사는 "섬 지역과 같은 접근이 어려운 지역일수록 사고 대응 체계가 더 중요하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도서 지역의 승강기 안전망을 강화하고,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9 10:42: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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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신한카드·하나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대규모 소비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 이벤트 응모 고객 대상 캐시백 혜택 신한카드는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각 부처와 민간이 함께 진행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관련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오는 30일까지 신한쏠(SOL)페이나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에서 30만원 이상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100만원(1명), 10만원(10명), 1만원(100명), 1000원(2025명) 캐시백을 지급한다. 또, 같은 기간 이벤트 응모 후 전국 1만여 개 착한가격업소에서 신한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2000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애플리케이션에 신한카드를 처음 등록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3만원 이상 결제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1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하나카드가 지드래곤이 직접 디자인한 한정판 카드를 선보이는 오프라인 공간을 연다. ◆ '하나 X 지드래곤' 성수동 팝업스토어 하나카드가 하나금융그룹 모델인 지드래곤이 직접 디자인한 한정판 카드 출시를 기념, 이달 11일부터 성수동에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드래곤의 디자인한 카드 3종을 오프라인 공간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체험 공간은 체크카드 체크카드·엔트리프리미엄· VVIP프리미엄 존으로 꾸며졌다. '체크카드 존'에선 빛을 바라보면 특수한 패턴으로 표현되는 고글을 통해 숨겨진 키워드를 찾을 수 있다. '엔트리프리미엄 존'에서는 유화 데이지가 확장된 아트 공간을, 'VVIP프리미엄 존'에서는 메탈카드 소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시그니처 조형물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지드래곤이 직접 디자인한 이번 카드 3종은 내년 1월 11일까지 2개월간 한정 발급될 예정이다. 하나카드의 프리미엄 라인 '제이(JADE)' 기반 신용카드 2종과 '트래블고(GO)' 기반 1종의 체크카드로 구성됐다. KB국민카드는 겨울철을 맞아 차량 정비와 타이어 교체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 최대 10만원 캐시백 KB국민카드는 트럭, 버스 전문 매장인 한국타이어 티비엑스(TBX)와 제휴를 맺고, TBX 이용고객 대상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겨울철 맞이 차량 정비 및 타이어 교체 시즌에 맞춰 'KB국민 TBX카드'로 매장에서 합산 40만원 이상 이용 고객에게 최대 1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KB국민 TBX카드 라이트할부 이벤트도 마련됐다. 라이트할부는 30만원 이상 12개월, 18개월, 24개월 할부로 결제하고 이후 이자가 포함된 금액을 원금 균등 방식으로 상환하는 할부 서비스다. 이 외에도 전월 이용 금액이 40만원, 80만원, 100만원 이상일 경우, 라이트할부 잔액이 있으면 매달 각각 8000원, 1만원, 1만2000원이 청구 대금에서 차감된다. 잔액이 없는 고객에게는 이용 구간별로 3000원, 4000원, 5000원이 환급되는 보상 서비스가 제공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1-09 09:36:3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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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생산적·포용금융 추진한다…향후 5년간 110조원 규모

KB금융그룹이 향후 5년간 110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금융을 추진한다. KB금융은 미래 국가경제를 이끌어갈 전략산업 육성과 생태계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총 110조원 규모 중 생산적금융으로 93조원, 포용금융으로 17조원을 2030년까지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KB금융은 지난 9월 출범한 'KB금융그룹 생산적금융 협의회'를 중심으로 세부 추진 계획을 준비해 왔다. 먼저 생산적금융 93조원은 투자금융 25조원과 전략산업융자(기업대출) 68조원으로 공급한다. 투자금융 부문은 ▲국민성장펀드 10조원 ▲그룹 자체투자 15조원 등으로 구성된다. 전략산업융자의 경우 5년간 68조원 규모로 첨단전략산업 및 유망성장기업 등에 자금을 공급한다. KB금융은 투자금융 경쟁력을 바탕으로 메가딜(MegaDeal) 발굴 및 선제적 금융지원을 통해 국민성장펀드의 조기 성과창출 및 성공적 안착을 지원한다. 추가로 15조원 규모의 그룹 자체투자를 통해 생산적금융(자산운용·증권·인베스트) 펀드 결성, 증권의 모험자본 공급, 계열사 인프라/벤처투자 등을 공급한다. 특히,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5극 3특 전략'에 부합하는 지역 성장 프로젝트 발굴을 적극 추진한다. 권역별 핵심 산업과 연계되는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데이터·AI센터, 물류·항만 등 지역 맞춤형 전략산업과 SOC 복합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포용금융 17조원은 서민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성장과 재기지원, 자산형성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지원과 채무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추진된다. KB금융은 계열사 사장단을 포함해 경영진 21명이 참여하는 협의회 운영을 통해 추진방향은 물론 세부실행방안을 논의하고, 주기적으로 실적을 점검하고 있다. 계열사별로 전담조직 신설을 통해 생산적금융에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은행 전담조직 신설을 검토 중이며, 이와 별도로 지난 10월 첨단전략산업 전담 심사부서도 새로 만들었다. 증권의 경우 미래산업 리서치 강화를 위한 리서치 조직을 재정비했으며, 자산운용도 첨단전략산업 운용실을 신설하였다. KB금융은 정부가 추진하는 '생산적금융으로의 전환' 정책 동참을 위해 기업여신 정책 및 영업방식 등을 국가 산업육성 관점에서 대출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계열사의 부동산금융 영업조직을 축소하는 한편 기업·인프라금융 영업조직을 확대하는 조직개편을 검토 중이다. 최근 금융당국이 주관한 생산적금융 소통 점검회의를 통해 KB금융은 총사업규모 3조3000억원 규모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금융주선(KB국민은행·산업은행) 내용을 실행계획으로 발표했다. KB증권의 경우 증권사 최초로 정부 상생결제대출 시장에 참여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KB금융의 관계자는 "금융이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선도하는 본질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 주도 생산적 금융 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소상공인, 서민·취약계층의 성장·재기 지원에도 앞장서서 국민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포용금융 지원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09 09:00: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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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쿠션형 헤드보드 '비렉스 코지 프레임' 선봬

크기, 헤드보드, 파운데이션등 다채로운 조합 가능 코웨이가 모던한 디자인과 쿠션형 헤드보드로 편안한 휴식을 선사하는 '비렉스 코지 프레임'(사진)을 출시했다. 9일 코웨이에 따르면 신제품 '비렉스 코지 프레임'은 투 매트리스 타입으로, 모던 인테리어 트렌드에 어울리는 미니멀한 디자인에 다양한 소재와 컬러의 선택을 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사이즈부터 헤드보드, 파운데이션까지 다채로운 조합이 가능해 개인 취향이나 공간 분위기에 맞춰 구성할 수 있다. 코지 프레임은 슈퍼싱글부터 퀸, 킹, 라지킹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라인업을 갖췄다. 제품은 프레임 두 개를 나란히 배치하더라도 매트리스 사이 틈이 최소화되도록 설계해 단독형·트윈형·연속배치형 등 사용자의 생활 패턴이나 가족 구성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기능성 패브릭을 적용한 쿠션형 헤드보드는 두 겹의 고밀도 폼과 패딩으로 구성된 3중 구조로 탄탄한 쿠션감과 부드러운 촉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생활 발수·방오 기능을 갖춰 오염에 강하고 관리가 용이하며, E0 등급 자재를 사용해 안전성과 친환경성까지 강화했다. 하부 파운데이션에 스프링이 내장된 투 매트리스 구조로, 매트리스를 단단히 받쳐주며 하중을 한 번 더 흡수해 신체를 안정적으로 지지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코지 프레임은 소비자 취향과 공간 분위기에 맞춰 소재와 컬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프레임으로,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기능적 완성도까지 모두 갖춘 제품"이라고 전했다.

2025-11-09 08:32: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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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노후 공간 새단장 '공간개선사업' 1000호 돌파

한샘이 지역사회 노후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는 공간개선 사업이 1000호를 돌파했다. 9일 한샘에 따르면 공간개선사업은 '더 나은 삶을 위한 공간의 기준을 만들어 모두의 일상에 가치를 더한다'는 기업 철학을 지역사회에 실천하기 위해 2015년부터 지속해온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한샘은 '업(業)'의 본질에 맞게 다양한 가정과 시설 환경을 개선하며 약 2만명의 수혜 인원에게 온기를 전했다. 저소득 가정과 난치병 어린이, 순직 소방공무원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 또한 아동청소년 복지 시설과 노인 복지 시설, 소방서도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리모델링해 수혜자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왔다. 1000번째 공간은 경기도 시흥시 푸른지역아동센터로, 낡고 비좁았던 부엌과 학습실을 새롭게 단장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한샘은 공간개선사업 1000호 완공을 기념해 지난달 말 '함께한끼'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함께한끼는 한샘 임직원과 공간개선 시설의 구성원이 함께 식사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샘 관계자는 "1000호 달성은 한샘이 공간의 힘으로 사람들의 삶을 바꿔온 11년의 여정이자 기업의 본질적인 역량을 사회에 환원해 온 상징적 성과"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공간개선과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9 08:32: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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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연, '충전돼지'와 손잡고 소상공인 에너지 절감 지원

소상공인연합회가 '충전돼지'와 손잡고 소상공인의 에너지 절감을 돕는다. 9일 소공연에 따르면 국내 최대의 보조배터리 공유서비스 충전돼지 운영사 백퍼센트와 '카본 페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전국 소상공인의 에너지 절감 및 탄소 저감 활동을 지원하고,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MOU에는 ▲에너지 절약 정보 시스템 구축 ▲시범 운영 지역 발굴 ▲에너지 절감 보상 정책 및 지원 체계 확립 ▲탄소 저감 및 에너지 절감 활동 참여 유도 등이 골고루 포함돼 있다. 협약에 따라 전국 각지의 소상공인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카본 페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참여 사업장의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을 자동으로 측정하고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절감량에 따라 카본페이로 보상해 주는 시스템을 갖췄다. 별도의 회원 가입이나 증빙 없이 '에너지 절약 동의'만으로 참여 가능하며, 보상 한도는 환경부 탄소중립포인트 감축률 기준 연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소공연 이종학 경영총괄본부장은 "충전돼지는 풍부한 인프라와 회원, 다양한 에너지 측정 관리 노하우를 갖추고 있어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대상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1-09 08:31: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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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정상까지 한참 남았다...저평가 구간 '여전'

코스피가 최근 주춤하면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우려가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글로벌 주요 증시 대비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기업 실적 개선 등을 통한 한국경제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중장기 강세장에 힘을 실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71.18% 급등했으나, 이달 들어서는 3.74% 하락했다. 올해 코스피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만큼 고점 부담 우려가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 대비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말한다. 최근 급락세를 감안하더라도 코스피의 올해 성적은 주요국 증시에서 가장 아웃퍼폼하고 있다. 지난 7일 기준 코스피는 올해 64.77% 상승하면서 홍콩 항셍 지수(+30.81%), 독일 DAX 지수(+19.21%), 미국 나스닥종합 지수(+19.38%), 일본 니케이225 지수(+26.02)등 주요국 증시 상승률을 압도적으로 제쳤다. 하지만 올해보다 더 과거와 비교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2022년 말 대비 코스피는 76.79% 상승한 반면, 나스닥종합 지수와 니케이225 지수는 각각 120.26%, 92.67%씩 올랐으며, DAX 지수도 70.45%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2022년 말 대비로는 주요국 증시 상승폭 대비 평균 혹은 평균을 다소 밑도는 수준인 것이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올해 상승률은 압도적이지만 2022년 말 대비로는 주요국 증시와 키 맞추기 수준"이라며 "2023년과 2024년에 국내 증시가 조정 흐름을 이어왔고, 이러한 상승폭을 감안하면 코스피 과열 수준을 논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동안 국내 경제 둔화, 정치 불확실성 및 중국 저가 공세 등으로 저평가됐던 국면에서 벗어나 정상화되는 단계로 평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수 성적뿐만 아니라 코스피 기업들의 실적 성장세도 기대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코스피의 영업이익의 성장률은 2분기 바닥을 찍고 지속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조선, 방산, 기계 등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영향이 크다.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1.6배로 과거 20년 평균 10배를 상회하고 있다"면서도 "2021년 강세장이나 2023년과 대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이익 성장력을 고려했을 때는 글로벌 주요 증시와 비교해도 저렴하다"고 분석했다. 단기 급등에도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12개월 선행 PER과 2026년 EPS 성장률을 함께 그리면 코스피는 내년에도 큰 폭의 주당순이익(EPS) 성장이 전망되지만 밸류에이션은 낮다"며 "내년 EPS 성장률 전망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국내 기업들은 올해 3분기 프리어닝 시즌부터 반도체 중심의 실적 전망 상향 조정이 빠르게 전개됐다. 더불어 올해 하반기뿐만 2026년, 2027년까지 두 자리수대 이익 증가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2025년, 2026년, 2027년 순이익 증가율 컨센서스는 28%, 28%, 12%에 달한다"며 "반도체 이익의 성장성을 감안할 경우 이익모멘텀이 더 강화될 여지가 크다"고 봤다. 2025년, 2026년, 2027년 이익 증가분을 30%, 50% 하항 조정하더라도 2027년까지 이익 증가세 자체는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코스피 7500'까지 전망...내년 GDP 전망도 상향 중 KB증권은 지난 6일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가 장기 강세장을 지속할 경우에는 7500선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앞서 글로벌 투자은행(IB)인 모건스탠리와 JP모건 등이 '코스피 6000 시대'를 전망한 데 이어, KB증권이 7500선까지 언급하며 가장 파격적인 수치를 제시한 것이다. KB증권은 50년 한국 증시의 세번째 장기 상승장 시작으로 2026년 코스피 목표치를 5000선으로 제시했다. 2025년 상승장은 '3저 호황(저달러·저유가·저환율)'에 따른 밸류에이션 확장과 코스피 실적 사이클 시작으로 1985년 이후 40년 만의 강세장 진입이라는 판단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 시장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4배로 전 세계 증시(PBR 3.5배) 대비 -60%, 아시아 (PBR 2.2배) 대비 -37%, 일본 (PBR 1.7배) 대비 -21% 할인 거래되고 있다"며 "코스피는 최근 상승에도 향후 글로벌 투자자들의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되며, 코스피의 장기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내년도 성장 전망치도 잇따라 상향 조정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기존 2.0%에서 2.2%로, 한국투자증권은 1.8%에서 1.9%로 각각 상향했다. 앞서 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속보치)이 1.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1.0%의 성장률을 예상했던 시장 평균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더불어 지난해 1분기(1.2%)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을 보였다. 정성태 삼성증권은 연구원은 "4분기 이후에도 한국 경제는 잠재 수준의 성장률(분기 0.45%, 연간 1.8% 내외)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반도체 수출의 증가 지속 ▲무역 불확실성 해소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등에 따른 교역 여건 개선 ▲ 민간 소비와 설비 투자의 완만한 증가 등을 전망했다. 반면, GDP 전망을 하향 조정한 곳도 있다. 메리츠증권은 기존 2.2%에서 2.0%로 눈높이를 내렸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3분기에 비해 민간·정부소비 모멘텀이 약화되고, 조업일수 부족(추석)과 무역 불확실성 재점화 영향으로 내수와 수출 신장세가 주춤할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발 정책 불확실성이 내년 교역신장세를 일부 제약할 가능성과 예상을 하회하는 수준의 내년 예산 증가율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2025-11-09 08:21:22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