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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4% 상승하며 5800선 회복...외인 1조 순매수

코스피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협상 기대감에 1%대 상승 마감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86포인트(1.40%) 오른 5858.87에 장을 마쳤다. 1.70% 상승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상승폭을 확대시키면서 5800선에 재진입했다. 기관은 2940억원, 개인은 1조228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1조102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3.86%)가 가장 크게 올랐으며, KB금융(2.66%)이 강세를 보이며 기아(-1.00%)를 제치고 10위권으로 진입했다. 반도체주인 삼성전자(0.98%)와 SK하이닉스(2.91%), 삼성전자우(1.96%)도 동반 상승했으며, SK스퀘어(1.43%)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14%), 삼성바이오로직스(-0.57%) 등은 내렸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719개, 하락종목은 164개, 보합종목은 3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62포인트(1.64%) 상승한 1093.62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은 916억원을 사들였으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억원, 808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리가켐바이오(4.38%)와 HLB(1.61%), 레인보우로보틱스(1.73%), 에이비엘바이오(1.35%) 등은 오른 반면, 코오롱티슈진(-4.06%), 앝테오젠(-2.30%), 에코프로(-1.68%)와 에코프로비엠(-2.18%) 등은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14개, 상승종목은 1341개, 하락종목은 305개, 보합종목은 70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동일한 1482.5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10 15:56:1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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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델 시범운영

우리은행은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SCB, Small business Credit Bureau)'의 시범운영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SCB는 대표자 개인의 금융이력과 담보 중심으로 이뤄졌던 기존 평가방식을 개선해 소상공인의 매출, 업종, 상권, 사업역량 등 비금융정보를 함께 반영해 미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체계다. 이번 SCB는 한국신용정보원이 기술력, 매출,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대안정보를 활용해 산출한 성장등급을 사업자 CB등급과 결합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기존 평가체계만으로는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웠던 소상공인의 사업 특성과 성장 잠재력을 심사 과정에 함께 반영한다는 목적에서다. 우리은행은 상반기 중 SCB 도입을 위한 검증과 우대 수준 산정을 거쳐 하반기부터 개인사업자 신규대출 심사에 시범 적용한다. 전체 지원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이며, 성장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 소상공인에게는 대출 한도 확대 및 금리 우대 등 맞춤형 금융지원도 제공한다. 김지일 우리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은 "그동안 일부 소상공인 고객은 금융정보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실제 사업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특성과 미래 성장성을 반영한 보다 정교한 심사체계를 바탕으로 포용금융 실천과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10 15:22:2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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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3잔' 고소 논란…점주, 합의금 550만원 전액 반환 [이슈PICK]

충북 청주의 한 카페에서 발생한 '음료 3잔' 논란이 합의금 반환으로 일단락되는 흐름이다. 아르바이트생에게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했던 점주가 이를 전액 돌려주고 사과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관련 보도에 따르면 해당 점주는 아르바이트생 A씨에게 사과 메시지를 보내고, 기존에 전달받았던 합의금 550만원을 A씨 계좌로 입금했다. 점주는 메시지에서 "폭언과 상처를 준 점에 대해 미안하다"며 "잘못된 방식이었다"고 사과했다. 앞서 A씨는 청주의 한 빽다방 매장에서 근무하던 중 음료 3잔, 약 1만2800원 상당을 무단으로 제조해 가져갔다는 이유로 점주로부터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후 다른 매장 점주까지 나서 A씨가 근무 기간 동안 약 35만원어치 음료를 가져갔다고 주장하며 550만원의 합의금을 요구했고, 실제로 이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사건은 온라인과 언론을 통해 빠르게 퍼졌고, 대응 수위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후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근로 기준 위반 여부를 포함해 해당 매장에 대한 근로감독에 착수했다. 실제 조사 과정에서는 근로계약서 필수 기재 사항 누락 등 일부 위반 사항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당국은 추가 조사와 함께 관련 사안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다. 프랜차이즈 본사인 더본코리아도 별도 조사에 나섰다. 회사 측은 해당 매장들에 대해 가맹 계약에 따른 조치를 검토 중이며, 영업정지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또한 점주와 직원 간 갈등을 줄이기 위해 노무 상담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씨를 지원하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노무법인과 법무법인이 무료로 사건을 맡아 대응에 나섰으며, 직장 내 괴롭힘 여부에 대해서도 별도 조사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비교적 소액의 행위에서 시작됐지만, 대응 과정과 이후 조치가 논란을 키우며 노동 환경과 사업장 관리 문제까지 확산된 사례로 이어졌다.

2026-04-10 14:53:14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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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상법 개정에 기업 대응 본격화”…영향은 ‘선별적’

상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기업들이 지배구조와 자사주 전략을 중심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전반적으로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일부 기업은 자사주 활용 제약과 재무 부담이 맞물리며 영향이 불가피할 수 있어, 기업별 대응 격차가 본격화되는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10일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상법 개정에 따른 영향 점검(Ⅱ)' 보고서를 통해 상법 개정 이후 주주총회와 자사주 공시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대응 양상을 점검한 결과, 제도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경영권 방어와 자본정책 간 균형을 두고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업들은 2026년 초 주주총회를 사실상 '마지막 대응 창구'로 인식하며 지배구조 정비에 나선 모습이다. 특히 소수주주 권한 강화를 겨냥한 집중투표제 도입 가능성에 대비해, 이사회 인원이나 임기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움직임이 다수 포착됐다. 자사주 전략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투자등급 이상 상장사 221곳 가운데 자사주 비중이 10% 이상인 기업은 15곳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일부 지주사는 20%를 넘는 높은 비중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전체 평균 자사주 비율은 3.4% 수준으로 크지 않은 편이다. 자사주 소각 계획도 일부 가시화됐다. 자사주 보고서를 공시한 일반기업 87곳 중 34곳이 소각 계획을 밝혔으며, 평균적으로 보유 자사주의 27.6%를 소각할 예정이다.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약 2.0% 수준이다. 임직원 보상 등으로 활용되는 비중은 평균 9.6%로 집계됐다. 다만 아직 상당수 기업은 자사주 처리 방향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특히 자사주 비중이 높은 일부 기업은 향후 매각이나 소각 방식에 따라 재무전략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어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기업별로는 차별화된 영향이 예상된다. 두산은 영업현금흐름과 자산가치 등을 고려할 때 자사주 소각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됐다. SK 역시 대규모 자사주 소각 시 재무유연성 저하 가능성이 있으나, 자회사 지분과 부동산 등 자산 기반을 감안하면 감내 가능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반면 롯데지주는 자회사 실적 부진과 금융비용 증가로 현금흐름이 약화된 가운데, 자사주 추가 매각을 통한 자금 확보가 제약될 가능성이 있어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미확정 자사주 비중이 높은 점도 향후 리스크 요인으로 꼽혔다. 금융회사들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방향을 정리하는 모습이다. 자사주 보고서를 제출한 27개 금융회사 중 17곳이 소각 계획을 밝혔으며, 평균 소각 비율은 38.3%로 일반기업보다 높은 수준이다. 그동안 자사주를 주주환원 및 주가 안정 수단으로 활용해온 만큼, 제도 변화에 따라 소각 중심으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금융회사 역시 신용도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됐다. 자사주를 재무조달 수단으로 활용하기보다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운영해온 구조적 특성 때문이다. 한기평은 이번 상법 개정이 기업 경영 패러다임을 대주주 중심에서 시장과 주주 중심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봤다. 다만 지배구조, 자본구조, 자사주 활용 필요성 등에 따라 기업별 영향은 차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향후에는 단순한 제도 대응을 넘어, 기업들이 이러한 변화를 재무정책과 의사결정 구조에 얼마나 실질적으로 반영하는지가 핵심 평가 요소가 될 전망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10 14:46: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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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단순 유보 아니다"…중동충격에 한은 '금리 동결'

"단순히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에 정책 결정을 유보한 것이 아니라, 중동전쟁의 전개와 그 파급영향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면서 정책방향을 판단해 나가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중동전쟁 충격이 물가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경기까지 짓누를 수 있는 상황에서, 한은이 단순 관망이 아니라 공급충격의 지속성과 파급경로를 확인하기 위한 판단에 나섰다는 의미다. ◆ 공급충격 원칙 꺼낸 한은 이창용 총재는 이번 충격에 대한 통화정책의 원칙부터 분명히 했다. 그는 "공급충격에 대한 통화정책 운영의 기본 원칙은 명확하다"며 "충격이 일시적일 경우에는 정책 시차 등을 고려할 때 금리 조정으로 대응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반면 "그 충격이 장기화되면서 물가상승 압력이 확산되고 기대인플레이션이 불안정해질 경우에는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지금은 금리를 움직일 타이밍이라기보다, 중동사태가 단기 충격에 그칠지 장기 충격으로 번질지를 더 확인해야 하는 국면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한은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하면서도, 올해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치(2.0%)를 하회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를 상당폭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물가의 상방압력과 성장의 하방압력이 동시에 커진 상황을 공식화한 셈이다. 이창용 총재는 이번 상황을 지난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와도 구분했다. 당시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억눌린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는 국면이어서 전쟁 충격이 경기를 꺾기보다는 물가를 크게 끌어올렸고, 그에 따라 금리 인상을 통해 물가 압력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었다는 것. 하지만 지금은 부문 간 회복 격차 등으로 경기 개선세가 상대적으로 약한 상태에서 충격이 발생했기 때문에, 전쟁이 물가뿐 아니라 경기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물가와 경기 간 상충을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짚었다. 기자간담회에서도 이창용 총재는 "이번의 3개월 금리 전망에 대해서는 인상, 인하에 관한 논의가 크게 없었다"고 말했다. 최근 몇 주간은 중동에서 오는 뉴스에 따라 경제변수가 너무 급격히 변하고 있어, 금리 인상·인하를 논하기보다 사태 전개를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였다는 설명이다. ◆ 환율·주택도 여전한 변수 이번 동결의 또 다른 축은 금융안정이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환율을 두고 "단순히 1200원, 1500원 같은 절대 수준만 볼 것이 아니라 달러인덱스(DXY) 대비 원화가 얼마나 더 절하됐는지를 함께 봐야 한다"고 말했다. 작년 말 원·달러 환율이 달러인덱스와 무관하게 1480원까지 급등했을 때는 국내 요인, 특히 개인투자자의 해외투자 급증이 주요 배경이었지만, 올해 2~3월 이후에는 중동사태와 외국인 주식 매도가 더 큰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창용 총재는 "1월부터 4월까지 외국인 주식 매각액이 478억달러에 달했고, 이 가운데 3월에만 298억달러가 빠져나갔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고환율이 구조적으로 고착된다는 시각에는 거리를 뒀다. 고령화나 저성장만으로 환율이 반드시 절하된다고 보기는 어렵고, 이란 사태가 안정되면 그만큼 빠르게 내려올 가능성도 있다는 것. 주택시장도 안심 단계는 아니라는 진단이다. 이창용 총재는 "강남과 서울 주요 지역, 특히 15억원 이상 대출이 어려운 고가주택 쪽은 안정세가 약간 보이기 시작했지만, 수도권 주변 부동산은 다시 조금 올라가는 국면"이라며 "완전 안정화됐다고 얘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주택가격 상승이 다른 자산 수익률을 계속 뛰어넘는 구조가 이어지면 양극화와 자본 배분 측면에서 모두 좋지 않은 만큼, 가계대출 제한 등 단기 불편이 있더라도 이 문제는 결국 고쳐가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10 14:32:4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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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협력사와 차세대 브레이크 시스템 논의…현대모비스·HL만도 등 참여

"미래 브래이크 기술은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까?" 현대차·기아는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브레이크 테크 서밋'을 열고 협력사들과 미래 브레이크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브레이크 부문 협력사들과 기술 교류 확대 및 상호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기아와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HL만도, 아우모비오, KB오토시스, 새론, 상신, 서한이노빌리티, 명화공업, 남양넥스모, 삼성정밀 등 브레이크 관련 50여개 파트너사 임직원 550여명이 참석했다. 서밋에서는 각 업체가 개발하고 있는 첨단 브레이크 기술이 공유됐고, 현장의 기술 과제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이 제시됐다. 논문 발표 세션에서는 미래 브레이크 기술 경쟁력을 담은 총 50편의 우수 논문이 발표됐다. 브레이크 하드웨어 기술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어 기술, 성능 고도화, 시스템 통합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연구 성과들이 대거 소개됐다. 특히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구현을 위한 필수 요소인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 EMB(Electro-Mechanical Brake) 기술에 대한 논문이 다수 소개돼 차세대 제동 시스템을 향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현대차·기아는 전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날 서밋에서 공유된 기술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협력사들과의 기술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국내 브레이크 기술 경쟁력과 연구 개발 역량을 계속해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브레이크 테크 서밋은 단순한 기술 발표를 넘어 협력사와의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기술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술 교류의 장을 지속 마련해 협력사들과 신뢰를 다지는 한편, 더욱 안전하고 혁신적인 브레이크 시스템 개발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0 14:24: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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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기판 시장 최상위 경쟁력"...삼성전기, 52주 신고가

삼성전기가 기판 시장에서 최상위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강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호 1시 20분 기준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8.53% 상승한 5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기우도 전일 대비 9.90% 오른 21만1000원을 나타냈다. 장 초반 삼성전기는 58만3000원, 삼성전기우는 21만4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각각 경신했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목표주가를 기존 59만원에서 70만원으로 18.7% 상향조정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핵심 부품인 실리콘 커패시터와 아지노모토빌드업필름(ABF) 기판을 동시에 공급할 수 유일한 사업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 LPU 공급망 편입을 통해 북미 NV사 내 전략적 위상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삼성전기의 프리미엄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봤다. 이어 양 연구원은 "이미 ABF 기판 시장에서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 가운데, 기판 업체 중 유일하게 수동부품 공급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구조적인 차별화 요인으로 부각될 수 있다"며 "글로벌 ABF 기판 동종 기업 대비 저평가 받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10 13:27: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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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골프리조트 조성사업 행정절차 마무리 단계…연내 착공 기대

홍성군이 오는 4월 15일 서부면 골프리조트 조성사업의 군관리계획 변경을 완료할 예정으로, 서부권 해양관광벨트 구축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설 전망이다.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숙박시설 13개 동을 포함한 이번 사업은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이번 군관리계획 변경은 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는 단계로, 향후 환경영향평가 협의와 개발행위허가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착공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군은 사업 시행자의 연내 착공을 목표로 행정 지원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해당 사업은 약 112만㎡ 규모로, 민간 자본 2,500억 원이 투입된다. 2028년 준공,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하며, 향후 9홀 추가 확장과 숙박시설 확충도 계획돼 있어 단계적 복합 관광리조트로의 발전 가능성이 크다. 현재 남당항의 새조개·대하 축제 등 계절형 관광자원은 풍부하지만, 숙박과 체험 인프라 부족으로 관광객 체류 시간이 짧다는 한계가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 또한 남당항 개발과 홍성 스카이타워 조성, 서해안 관광도로 정비 등 해양관광벨트 구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음에도, 체류를 유도할 기반이 부족해 지역 내 소비 확대로 이어지지 못하는 구조였다. 이에 군은 골프와 숙박, 레저 기능이 결합된 복합시설을 통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관광 소비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남당항과 스카이타워, 해안 관광도로, 골프리조트를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해 기존 '점' 중심 관광에서 '선'으로 이어지는 관광벨트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부권 관광은 '체류형' 중심으로의 질적 전환이 기대된다. 골프리조트 조성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고용 창출과 방문객 증가, 소비 확대를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이고 생활 인구 유입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홍성군 이한건 도시계획팀장은 "군관리계획 변경 완료는 서부권 해양관광벨트 구축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골프리조트를 중심으로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연내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0 12:42:10 양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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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2.50% 동결…"물가↑·성장↓" 경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0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중동전쟁으로 물가의 상방압력과 성장의 하방압력이 동시에 커지고 금융·외환시장 변동성도 크게 확대된 만큼, 현 수준을 유지하면서 사태의 추이와 파급영향을 더 점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10일 한은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다음 결정 시까지 기준금리를 현재의 2.50%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한은은 "중동전쟁으로 물가의 상방압력 및 성장의 하방압력이 함께 증대되고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상황에서 향후 중동사태 관련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면서 사태의 추이와 파급영향을 좀 더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동결 결정에는 금통위원 7명 모두가 찬성했다. 대외 여건도 빠르게 악화됐다. 한은은 세계경제가 그간 인공지능(AI) 관련 투자와 주요국 재정 확대 등에 힘입어 비교적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왔지만, 중동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 차질 영향으로 성장세는 약화되고 인플레이션은 확대될 것으로 봤다. 국제금융시장에서도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장기 국채금리가 큰 폭 상승하고 미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됐으며 주가도 크게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미국·이란 간 임시휴전 이후 이런 흐름은 일부 되돌려지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국내경제는 수출 호조와 소비 회복에 힘입어 개선세를 이어왔지만, 중동사태 이후 경제심리가 약화되고 일부 업종에서 생산차질이 발생하는 등 성장의 하방압력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는 반도체 수출 호조와 추경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 차질 영향으로 성장세가 당초 예상보다 둔화되면서, 올해 성장률이 지난 2월 전망치(2.0%)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성장 경로는 중동사태 전개, 통상환경 변화, 반도체 경기, 내수 회복 흐름 등에 크게 영향받을 것으로 봤다. 3월 통관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3% 늘었고, 2월 취업자 수는 23만4000명 증가했다. 물가도 상방으로 기울었다.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로 석유류 가격 급등 영향으로 전월보다 높아졌고, 근원물가도 2.2%를 기록했다.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7%로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다. 한은은 앞으로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물가 상방압력이 크게 확대되겠지만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이 일부 이를 완화하면서 물가상승률이 2%대 중후반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 전망치 2.2%를 상당폭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근원물가 상승률도 당초 전망 2.1%보다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외환시장에서는 변동성 확대가 핵심 변수로 제시됐다. 원·달러 환율은 3월 말 1530.1원까지 올랐다가 4월 9일 1482.5원으로 낮아졌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같은 날 3.34%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월 한 달 동안 40조5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가계대출은 3월 5000억원 증가에 그쳤다. 수도권 주택가격은 정부 대책 등의 영향으로 오름세가 둔화됐고 가격상승 기대도 약화됐지만, 추세적 안정 여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한은은 밝혔다. 한은은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환율 변동성 확대의 영향과 수도권 주택가격·가계부채의 안정 흐름이 지속될지 계속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10 12:25:0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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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방 준공후 미분양 5000가구 매입

정부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5000가구를 추가 매입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LH)는 10일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3차 매입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 물량은 총 5000가구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LH 청약플러스에서 받는다. 정부는 이번 공고에서 매입 대상과 방식, 접수 절차를 손질해 사업 문턱을 낮췄다. 가장 큰 변화는 매입 대상 확대다. 이전에는 공고일 기준 이미 준공된 미분양 주택만 신청 가능했으나, 공고일 기준 3개월 이내 준공 예정인 아파트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심의 방식도 바뀐다. 신청 단지를 사들이려면 전부 매입하는 방식만 가능했지만 앞으로 비선호 유형을 제외하고 일부 세대만 매입하는 방식도 허용한다. 심의 통과율을 높이려는 취지다. 사업자가 매도를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접수 기간은 기존 4주에서 6주로 늘렸다. 국토부와 LH는 4월 이후 권역별 설명회를 열어 변경된 제도와 매입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정부는 미분양 아파트 매입을 지방 노동자 주거지원과 연계할 방침이다. 대표 사례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동자 주거지원 사업이 있다. LH와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협약을 맺고 LH가 매입한 GGM 인근 미분양 아파트를 노동자 대상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매입 공고를 통해 확보 중인 물량과 이번 3차 공고 물량을 활용해 노동자 주거지원 모델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지방 미분양 아파트 매입이 지방 건설경기 회복은 물론 지방 노동자 주거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10 12:20:28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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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노조법 시행 한 달… 372개 원청 대상 1011개 하청 노조 교섭 요구

김영훈 노동장관 "개정 노조법은 대화촉진법… 원하청 격차해소에 기여할 것" 개정 노동조합법이 시행된 지 한 달 사이 산업 현장에서 원·하청 간 교섭이 법적 테두리 안에서 단계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법 시행일인 지난 3월 10일 ~ 4월 9일까지 한 달간 현장 상황을 집계한 결과, 총 372개 원청 사업장을 대상으로 1011개 하청 노조(지부·지회 포함, 총 14.6만명)가 교섭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교섭 요구를 받은 원청 중 33개소는 이미 교섭 요구 사실을 공고하며 절차에 착수했으며, 이 중 교섭 요구 노조 확정공고까지 이뤄진 곳은 총 19개소였다. 한동대학교의 경우 지난 9일 하청노조와 만나 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갖는 등 실제 원·하청 교섭도 시작됐다. 개정 노조법에 따른 단체교섭이 교섭절차 초기 단계에서 노동위원회를 통해 원청의 사용자성 여부를 판단하고, 교섭단위 분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교섭의 틀을 형성하는 구조인 만큼, 현장에서는 상당수 사안이 노동위 절차를 거쳐 교섭이 진행 중이다. 노동위원회로 신청된 교섭요구 사실 미공고 시정신청은 사용자성이 인정된 결정 6건을 제외하고 총 54건이 진행 중이다. 법 시행 초기 사용자성 여부와 관련된 축적된 판단 사례가 충분하지 않음에 따라 사용자도 대체적으로 법에서 예정된 노동위원회 판단절차를 통해 사용자성 여부를 확인받아 교섭을 진행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노동위원회에서 사용자성을 확인받은 6개 원청 가운데 상당수가 노동위원회 결정에 따라 교섭요구 사실을 공고하는 등 교섭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 노조 간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기 위한 교섭단위 분리 결정도 시작됐다. 각 지방노동위원회는 개별 신청 사안에 따라 직무별(은행-콜센터직무, 한국전력공사-배전사업)로 교섭단위를 분리하거나, 노동조합 상급 단체별(인천국제공항공사, 동희오토)로 교섭단위를 분리했고, 교섭 단위 분리를 신청하지 않고 기각(SK에너지, 에쓰오일, 고려아연)하기도 했다. 이는 개정 노조법 시행령에 원·하청 교섭에서 교섭단위 분리 시 노조 간 이해관계의 공통성, 이익대표의 적절성, 갈등 가능성 및 노사관계 왜곡 가능성 등을 우선 고려하도록 규정돼 있고, 원·하청 교섭의 경우 기존 근로계약을 체결한 당사자간 교섭과는 달리 노조 간 소속된 기업이 달라 이해관계 등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정부는 법 시행 초기인 만큼 노동위원회의 결정을 중심으로 교섭의 체계가 잡혀가는 과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점검해 제도적 불확실성을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개정 노동조합법은 원·하청 간 대화를 제도화하기 위한 이른바 '대화촉진법'"이라며, "교섭요구 및 교섭단위 분리 등 법적 절차는 노사간 대화의 틀을 형성해나가는 과정으로 안정적 대화의 틀을 통해 원·하청 상생과 노동시장 격차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10 12:18: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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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기업인 ㈜에이엔폴리가 본사, 공장 준공식 개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9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투자기업인 ㈜에이엔폴리가 본사 및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상기 DGFEZ 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한창화 경상북도 도의원, 김일만 포항시 시의회 의장,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노상철 에이엔폴리 대표이사, 김철호 효성벤처스 대표이사 등 지역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에이엔폴리는 식물자원에서 추출한 나노셀룰로오스를 기반으로 친환경 바이오 소재를 생산하는 혁신 기업이다.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에 준공된 시설은 연면적 4,429㎡(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첨단 바이오 신소재의 연구개발과 생산을 위한 최신 설비를 갖췄다. 특히 이번 투자를 통해 연간 1,000톤 이상의 나노셀룰로오스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규모다. 에이엔폴리가 주력하는 나노셀룰로오스는 나무 등 식물에서 얻은 셀룰로오스를 나노미터(nm) 수준으로 분해한 신소재다. 강도, 투명성, 가공성이 뛰어나 제지, 배터리, 의료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도가 매우 높다. 특히 에이엔폴리는 안정적인 나노화가 가능한 독자적인 제조 공정을 개발하여, 수십 나노미터 크기의 균일한 나노섬유를 일정한 품질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적 난제를 해결했다. 이번 준공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가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바이오 산업의 요충지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강상기 DGFEZ 청장 직무대행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에이엔폴리의 입주와 공장 준공을 환영한다"며,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가 바이오산업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유망 기업 유치와 행정적 지원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6-04-10 11:32:38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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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안동 첫 ‘더샵’… ‘더샵 안동더퍼스트’ 분양 돌입

- 안동 첫 ‘더샵’ 브랜드 단지, 교육·생활 인프라 갖춘 옥동 핵심 입지 - 4월 20일 특별공급, 21일 1순위 청약 -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 전용 70~141㎡ 총 493가구 포스코이앤씨는 10일(금) 경상북도 안동시 옥동 일대에 들어서는 ‘더샵 안동더퍼스트’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더샵 안동더퍼스트’는 안동시 옥동 1069번지 일원 옥동지구 도시개발사업지 내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 전용면적 70~141㎡, 총 49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0㎡ 73가구 △84㎡ 350가구 △109㎡ 66가구 △141㎡ 4가구다. 청약은 4월 20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화) 1순위, 22일(수) 2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당첨자는 4월 28일(화) 발표한다. 정당 계약은 5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1순위 청약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안동시·경상북도·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가능하며,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과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단지는 비규제지역으로 재당첨 제한, 전매 제한,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며, 계약금 5%와 1차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더샵 안동더퍼스트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고려했으며, 저층부 석재 마감과 단지 게이트 특화 디자인을 적용해 외관 완성도를 높였다. 단지 중앙에는 네이처테라스와 수공간, 테마정원이 어우러진 휴식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차 충전 지상 캐노피 주차존을 도입하고, 세대당 약 1.5대 수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세대 내부는 일부 세대를 제외하고 4베이 판상형 중심 설계를 적용해 다수 세대에서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했다. 알파룸, 드레스룸, 현관창고,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 및 특화 공간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GDR 시스템이 적용된 실내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샤워실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존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오픈스터디·열람실·카페·키즈룸 등으로 구성된 에듀존을 조성해 학습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옥동은 안동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영호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중·고교와 학원가, 안동시립중앙도서관 등이 인접해 있다. 이마트와 하나로마트, 옥동 중심상권 등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KTX 안동역과 안동종합버스터미널, 중앙고속도로 접근성도 갖췄다. 인접한 낙동강 조망(일부 가구)과 함께 약 16만㎡ 규모의 옥송상록공원(예정)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장점이다. 포스코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안동에 들어서는 첫 번째 더샵 브랜드 단지로, 신축 아파트 공급이 제한적이었던 옥동에서 희소성 높은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라며 “상품성과 입지를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안동시 송현동 574-1번지 일원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8년 10월 예정이다.

2026-04-10 11:20:12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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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핀란드와 9400억원 규모 K9 자주포 추가 계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핀란드에 K9 자주포 추가 수출에 성공하며 유럽 방산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일(현지시간) 핀란드 국방부와 약 5억4600만유로(약 9400억원) 규모의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핀란드 국방부가 코트라와 정부 간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코트라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수출이행보증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핀란드는 지난 2017년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전신인 한화테크윈과 K9 자주포 48문 도입 계약을 체결한 이후 운용 규모를 꾸준히 늘려왔다. 이번 추가 계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 112문과 예비부품 등을 2028년부터 핀란드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핀란드군은 이미 K9을 주력 포병 무기체계로 운용하고 있어 신규 도입 물량도 기존 정비 인프라와 훈련 체계에 곧바로 편입할 수 있다. 별도의 전환 기간 없이 조기 전력화가 가능하고 운용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추가 도입의 배경으로 꼽힌다. 이번 계약은 한 차례 도입한 국가가 추가 구매로 이어가는 K9의 높은 재도입률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북유럽의 혹한 환경에서도 K9의 운용 성능과 신뢰성이 입증된 데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 이후 포병 전력 강화를 추진해 온 핀란드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다시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럽 시장 공략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검증된 성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스웨덴, 덴마크 등 인접 국가를 대상으로도 수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수출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 방산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북유럽을 포함해 NATO 동맹국들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0 11:01:5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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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6개 AI 클러스터 거점 연결 협의체 출범

경기도가 판교·시흥·부천·하남·의정부·성남 일반산단 등 6개 AI 클러스터 거점을 연결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도는 9일 판교글로벌비즈센터에서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협의회'를 출범하고, 거점 간 공동사업 추진과 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와 시·군, 운영기관, 앵커기관, 입주·멤버십 기업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의회 구성과 역할 분담을 확정하고, 거점 간 협업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판교 클러스터 앵커기관인 시스코, 엔닷라이트, KAIST 김재철 AI대학원은 각각 네트워크·보안 인프라, 피지컬 AI 솔루션, AI 원천기술 분야 협업 과제를 제안했다. 경기도는 앵커기관 공동과제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발굴·매칭하고, 거점 간 네트워킹과 후속 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멤버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기업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수렴된 의견은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 입주·멤버십 기업 127개사를 대상으로 기술개발, 채용 연계,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투자 연계 등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기업 모집은 5월 클러스터 거점 전체 준공 시기에 맞춰 진행된다.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협의회'는 분기별로 운영되며, 2분기 정기회의는 6월 말 개최될 예정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수요기업과 투자기관, 스타트업 간 협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 의견을 반영해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7일까지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AI 기술개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총 20개사를 선정해 GPU·클라우드 등 비용을 기업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2026-04-10 10:54: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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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장암 하수처리장 상부 시민 공간 조성 검토

의정부시는 4월 9일 장암 공공하수처리시설 부지를 방문해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의 추진 방향과 상부 공간 활용 구상을 점검했다. 이번 사업은 강화되는 환경 기준에 맞춰 기존 처리시설을 재건설하는 사업이다. 처리시설은 지하화,집약화하고, 상부 공간은 시민이 이용할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며, 민간투자사업(BTO-a) 방식으로 추진된다.사업은 1처리장을 올해 9월 착공해 2031년 7월 준공할 계획이다.시는 2.3처리장은 이후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하수처리시설의 고도화를 넘어, 도시 공간 활용 방식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제한적으로 활용되던 하수처리장을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환하고, 중랑천 수변과 연결해 여가와 문화 활동이 이어지는 흐름을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상부 공간은 시민의 일상과 여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공간, 걷고 머무를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구상안에는 ▲시민이 머무르고 휴식할 수 있는 '시민정원'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스포츠파크' ▲중랑천과 이어지는 '수변가로' ▲기존 시설을 재해석한 '문화기지 재생 공간' 등이 포함돼 있다. 공간을하나의 동선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해 시민이 자연스럽게 찾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둔다. 아울려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넘어 도시의 인상을 바꾸는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아일랜드캐슬 ▲중랑천 ▲백영수미술관 ▲장암수목원 등 주변 자원과 연계해 시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이 찾는 공간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해 환경을 쾌적하게 바꾸고, 상부는 시민이 누릴 수 있는 여가,활동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중랑천과 연계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이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이어지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0 10:54:5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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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압독국 친족관계 DNA로 국내 최초 확인

경산시는 1500여 년 전 압독국 사람들의 친족 관계를 DNA 분석으로 확인한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삼국시대 고대인의 혼인 풍습이 압독국 사례를 통해 국내 최초로 실증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성과는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연구진은 국가사적 경산 임당동·조영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인골의 DNA를 분석해 44기 무덤에서 무덤 주인과 순장자 78명의 고유전체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11쌍의 1차 친족, 23쌍의 2차 친족, 20쌍의 3차 이상 친족 관계를 확인했으며, 당시 압독국 사회가 동일 부족 또는 사회집단 내부에서 배우자를 찾는 족내혼 구조를 가졌음을 국내 처음으로 밝혀냈다. 또 귀족과 순장자 모두에게서 6촌 이내 근친혼 사례 5건이 확인됐으며, 사촌 간 결혼으로 태어난 증손녀의 조부모를 포함한 가계도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삼국사기' 등 문헌 기록으로만 전해지던 고대 근친혼 풍습이 DNA 분석을 통해 처음 입증됐다. 순장자의 DNA 분석에서는 가족 단위 순장 풍습도 확인됐다. 한 무덤에 묻힌 순장자들 사이에서 부모·자식 또는 형제 관계가 다수 발견돼 가족 단위 순장이 이뤄졌던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무덤 주인과 순장자 간에는 친족 관계가 거의 확인되지 않아 매장 신분에 따른 친족 구조 분절도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는 '고유전체로 밝힌 삼국시대 지역사회에서의 친족 네트워크와 족내혼'이라는 제목으로 미국과학진흥협회(AAAS)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2026년 4월 9일자 최신호에 게재됐다. 경산시는 경북도 지원을 받아 영남대 박물관과 함께 2019년부터 2028년까지 서울대, 세종대,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 등 국내외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압독국 인골과 동식물 자료를 분석하고 있으며, 연구 성과는 임당유적전시관에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공유하고 있다. 이도형 경산시장 권한대행은 "압독 사람들의 DNA 분석을 통한 친족 관계 확인은 고대 경산뿐 아니라 신라 사회를 복원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 성과"라며 "체계적인 분석과 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0 10:54:44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