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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어르신 장수 사진 액자 제작·전달식 개최

부산문화재단은 노인의 날과 추석을 맞아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 '오래오래 사진관'의 장수 사진 액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부산 남구 청전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서는 촬영에 참여한 어르신 54명의 장수 사진이 최종 전달됐다. 오래오래 사진관은 부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와의 연계로 남구 지역 청전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및 사진가 조정근 작가가 함께한 민·관·예술 협력형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지난달 23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촬영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미소를 사진에 담았다. 이번 활동은 단순 물품 제공을 넘어 문화 예술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가치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가 지역 기관 발굴과 연계, 청전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가 참여 어르신 모집과 관리를, 지역 전문 작가가 촬영을 맡아 민·관·예술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 전달식에는 명지정 혁신경영본부장, 박종혁 사무처장, 김선미 센터장, 조정근 작가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행복을 기원했다. 오재환 대표이사는 "이번 오래오래 사진관은 지역 사회 구성원 존중을 바탕으로 문화 예술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 사례"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문화 예술과 지역 사회 연계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고 ESG 가치 실현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 문화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5-10-17 02:25: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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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제46주년 부마항쟁 기념 교육주간 운영

경남도교육청은 제46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일을 맞아 부마민주항쟁 기념 교육주간(10월 13~17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부산·마산 지역 시민과 학생들이 유신헌법과 긴급 조치 발동 등 유신 체제에 반대하며 벌인 대규모 민주화 운동이다. 이 항쟁은 3·15의거의 민주 정신을 계승하고 군부 독재에 맞선 학생과 시민의 용기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큰 의미를 남겼다. 경남교육청은 부마민주항쟁의 출발점인 3·15의거를 기리고 참여 학생들의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기념 조형물을 건립했다. 3·15의거 당시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마산 지역 7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년여에 걸쳐 추진한 이번 사업으로 각 학교에 민주화 운동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세워졌다. 조형물은 3·15의거 참여 학생들의 정의로운 행동이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기폭제가 됐음을 알리는 교육 자료로 활용된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지역의 민주화 역사를 되새기며 민주 시민으로서 자긍심과 정체성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3·15의거의 정신을 이어받은 부마민주항쟁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소중한 유산"이라며 "7개 고등학교 기념 조형물 건립 완료로 학생들이 3·15의거와 부마민주항쟁의 숭고한 정신을 가까이에서 체화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내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7 02:24: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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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황금은어 발안란 방류로 내수면 자원 보호 본격화

영덕군이 대표 특산물인 황금은어의 종 보존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수정란 방류 사업에 나섰다. 오는 12월까지 300만립의 발안란을 하천에 방류하고, 잔여 수정란은 내년까지 치어로 육성해 지역 하천과 축제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9월부터 12월까지 영덕황금은어종보존회와 협력해 '황금은어 발안란 방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란기에 포획한 자연산 황금은어에서 채취한 알을 양식장에서 수정시킨 뒤, 부화 직전 단계인 발안란 형태로 하천에 방류하는 방식이다. 발안란은 난막을 통해 눈이 육안으로 식별 가능한 시점의 수정란을 일컫는다. 황금은어는 영덕군을 상징하는 군어(郡魚)이자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되던 지역 특산물로, 군은 이를 매년 인공 부화해 방류하며 내수면 생태계 복원에 기여해 왔다. 올해는 총 1,000여 만립의 수정란을 확보했으며, 이 가운데 300만립을 오십천 등 주요 하천에 방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남은 수정란은 영덕황금은어 생태학습장에서 부화시켜 치어로 성장시킨 뒤 내년 3월부터 5월 사이에 다시 하천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일부는 영덕황금은어축제 자원으로도 활용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내수면 생태계와 영덕황금은어의 종을 보존해 지역 관광산업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어족자원을 증식하고 불법 어업을 철저히 감시해 자연이 선물한 소중한 자원을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7 02:24:2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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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제철 수산물과 야경 즐기는 ‘체류형 가을 축제’ 마련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죽변항 수산물축제를 중심으로 가을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축제는 해양 체험과 밤바다 이벤트, 지역 특산물까지 아우르며 머무는 축제로 기획됐다. 올해 죽변항 수산물축제는 '가자, 죽변항! 먹자, 수산물!'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방어, 오징어, 전어 등 가을철 수산물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먹거리 축제로, 관광객들에게 싱싱한 해산물의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맨손 활어잡기, 수산물 해체쇼, 즉석 경매, 물회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체험의 재미를 더하고, 무료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야간에는 어등(魚燈) 전시가 죽변항을 포토존으로 바꾸고, 어선 퍼레이드와 불꽃쇼가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개막식 무대에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 황윤성이 출연해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울진군은 이번 축제를 단순히 '보고 즐기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머무는 축제'로 기획했다. 이를 위해 죽변항을 중심으로 금강소나무숲길, 왕피천 생태탐방로, 불영사계곡 등 울진의 대표 가을 여행지를 연계한 관광 코스도 함께 마련했다. 월송정 맨발걷기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천연 흙길 위를 걸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망양정 해수욕장과 구산해변의 감성 차박 캠핑지, 동서트레일(60km) 백패킹 코스,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 드라마세트장, 울진해양레포츠센터, 덕구·백암 온천지구 등 풍성한 체험 콘텐츠가 울진의 매력을 더한다. 울진군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과 관광택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기차나 버스를 이용해 방문한 25인 이상 단체관광객에게는 울진여행 버스지원 사업을 통해 관광지를 순회할 수 있도록 교통을 지원하고 있다. 1인당 5천 원만 부담하면 6시간 동안 전용 관광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경제성도 높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죽변항 수산물축제는 울진의 바다를 대표하는 행사이자, 가을 관광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라며 "청정 자연과 맛, 그리고 따뜻한 정이 있는 울진에서 잊지 못할 계절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7 02:23:5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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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日 오카야마대, 보건·의료 학술 교류 진행

동의과학대학교는 일본 오카야마대학교와 보건·의료 분야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학술 교류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동의과학대에서 열린 행사에는 오카야마대 보건과학과 소속 교수 3명과 학생 17명을 포함해 총 23명이 방문했다. 동의과학대 임상병리과 교수진 3명도 함께 참여해 양교 간 학문적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방문단은 캠퍼스 투어를 시작으로 임상병리과와 방사선과의 실험·실습실을 둘러보며 한국의 보건·의료 교육 현장을 체험했다. 이어진 임상병리과 참관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실제 수업 환경을 경험하며 국제적 감각을 넓히는 기회를 진행했다. 특히 양 교는 이날 국제 협력처와 보건과학과 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며 장기적 협력 기반을 다졌다. 앞으로 공동 연구와 학생 교환 프로그램 등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은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보건·의료 교육을 국제적 시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해외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캠퍼스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오카야마대 보건과학과 교수진은 "동의과학대의 교육 시설과 프로그램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양교 교류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는 공학·보건·디자인·외국인친화형 특성화 학과를 운영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보건계열은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전공 심화 과정을 통해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 과정과 글로벌 현장 학습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2025-10-17 02:23: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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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 국제 행사 승인 총력

완도군이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 국제 행사 승인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완도군은 지난 2014년과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해조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특히 2017 박람회는 약 10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해조류 관련 해외 기업·바이어 유치, 3천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며 해조류산업의 가능성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는 해조류의 미래 가치를 높여 해조류 산업화·세계화는 물론 대규모 산업형 박람회로 개최해 수산 식품 수출을 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8년 4월 21일부터 5월 14일까지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해조류, 생명의 기원에서 인류의 미래로'라는 주제로 해조류 이해관 등 7개 전시관 운영과 국제 해조류 심포지엄, 수출 상담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 행사를 넘어 ▲블루카본으로서의 해조류 미래 비전 제시 ▲기후변화 대응 식품 산업 모델 개발 ▲글로벌 교류 확대를 통한 산업형 박람회 정착 ▲수산업 중심의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종합적인 목표를 세웠다. 군은 지난 5월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 기본 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국제 행사 승인을 위해 전라남도와 함께 해양수산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10월에는 국제 행사 개최 계획서를 해양수산부에에 제출할 계획이며, 정부 심의 통과, 국제 기구 및 관계 기관과의 연대 강화, 박람회조직위원회 구성 등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박람회를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국제 행사 승인은 정책성 등급 조사 등을 거쳐 '26년 상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는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과 더불어 완도군이 해조류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면서 "정부의 국제 행사 승인과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2025-10-17 02:23:1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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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진주 방문해 ‘유등축제’ 등 우수사례 벤치마킹

고양특례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회장 조현숙)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경상남도 진주를 방문해 도시 브랜드 정책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의 고유 자원과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브랜드 강화 전략 및 축제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는 이틀간 진주남강유등축제, 물빛나루쉼터, 진주성, 국립진주박물관, 진주남강유등전시관 등 주요 현장을 둘러보며 진주시의 도시 브랜드 조성 전략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면밀히 살폈다. 특히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수변 공간을 활용한 경관 연출과 시민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국내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연구회는 축제의 공간 구성, 조명 디자인, 운영 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관찰하며 고양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국립진주박물관과 유등전시관을 방문해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확인하며, 향후 고양시의 전시 공간 운영과 축제 콘텐츠 개발에 참고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었다. 조현숙 도시브랜드연구회장은 "문화도시 진주의 우수한 축제 운영과 시민 참여 시스템은 고양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큰 시사점을 줬다"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도시 브랜드와 문화 콘텐츠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브랜드연구회는 조현숙 회장을 비롯해 김미경 부회장, 김해련, 문재호, 송규근, 신인선, 임홍열, 정민경 의원 등 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11월 말까지 도시 브랜드 정책 연구 및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10-16 18:27: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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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시관광공사, 통일촌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고광필)는 지난 15일 민통선 내 통일촌 경로당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사 평화관광팀 소속 1급 응급구조사들이 직접 통일촌을 방문해 진행한 '찾아가는 생명 안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심폐소생술의 기본 원리와 정확한 시행 절차,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직접 실습하며 체계적으로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폐소생술은 응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가 생명 유지의 관건이 되는 핵심 응급처치로, 특히 119 구급대 접근이 제한적인 민통선 지역에서는 초기 대응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파주도시관광공사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을 목표로 DMZ 평화관광지 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1급 응급구조사 인력을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확대 배치했으며, 이번 교육 또한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주민 안전망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사 관계자는 "통일촌은 접근이 제한된 특수지역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주민의 초기 대응이 곧 생명을 구하는 결정적 요인이 된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을 정기적으로 확대해 나가 지역 안전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10-16 18:27:1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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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골든타임 안에 구조”… 고양소방서, 뇌졸중 환자 신속 이송

고양소방서(서장 박기완)는 지난 9일 덕은동 야산에서 발생한 뇌졸중 환자를 신속히 구조·이송해 환자 가족으로부터 감사 전화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당시 오전 10시경, 덕은동 일대 야산에서 80대 여성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화전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인 주현우 소방교와 김진희 소방교, 화재진압대원 이진규 소방위, 김성수 소방장, 이세형 소방교, 이경민 소방사가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환자에게 좌측 편마비와 구음장애 등 뇌졸중이 의심되는 증상을 확인하고, 즉시 들것을 이용해 산 아래로 안전하게 이동시켰다. 이어 의사와의 의료지도 하에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은평성모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신고 접수부터 병원 도착까지는 뇌졸중 치료의 골든타임인 3시간 이내에 완료됐으며, 환자는 병원 도착 직후 혈전용해술(tPA)을 시행받아 현재 의식을 회복하고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환자 가족은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해 도움을 준 소방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기완 고양소방서장은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응급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6 18:27: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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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저연차 공무원과 조직개편 논의… “현장 목소리 반영한다”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5일 제1별관 교통정책회의실에서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의 현장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한 '조직개편 의견수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획정책관 주재로 열렸으며, 고양시공무원 노동조합 장혜진 위원장과 저연차 공무원 11명이 참석해 조직개편 방향과 인력운영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실무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을 솔직하게 전달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정원 동결 장기화로 인한 하위직 승진 적체 및 사기 저하 ▲행정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동적 인력 재배치 체계 구축 ▲복합·다변화되는 행정 업무에 대응할 전문조직 신설 및 세분화 ▲과제 중심의 협업 구조로 부서 간 칸막이 완화 등이 제시됐다. 안영선 기획정책관은 "현장의 목소리는 조직개편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저연차 직원들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장혜진 공무원노조 위원장도 "하위직 승진 적체 해소와 근무환경 개선은 조직 활력의 핵심 과제"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조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번 의견수렴회를 계기로, 현장 중심의 조직개편 방향을 구체화하고 유연한 인력운영 체계를 강화해 공직사회의 사기 진작과 행정 효율성 제고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25-10-16 18:26: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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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파주시의원 “교하 3·1 만세운동 유적지, 역사교육의 장으로 복원해야”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 최창호 의원이 교하 3·1 만세운동의 역사적 가치 보존을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16일 열린 제259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하 3·1 만세운동 유적지의 보존과 이를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것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광복 80주년과 3·1운동 106주년을 맞아, 파주에서 처음으로 만세운동이 시작된 교하 만세 시위의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며 "현재 교하헌병주재소 터는 보호수 한 그루만이 남아 있을 뿐, 역사 현장이 사실상 방치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교하초등학교와 와석면사무소에는 기념비와 안내비가 세워져 있지만, 만세운동 주동자들의 투옥과 희생이 있었던 교하헌병주재소 터는 사유지로 매각돼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역사적 복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지역 주민들도 해당 유적지를 역사교육의 공간으로 조성해 달라는 뜻을 파주시와 경기도에 전달했다"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파주시는 교하 3·1 만세운동의 마지막 현장인 교하헌병주재소 터를 반드시 보존하고 교육 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발언은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지역 내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에 대한 보존과 활용 방안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5-10-16 18:26:4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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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 해군 해난구조대 전우회와 ‘안전 협력’ 논의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은 16일 의장실에서 해군 해난구조대(SSU) 전우회 주요 임원들과 차담회를 갖고, 지역사회 안전과 봉사활동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는 해군 해난구조대 전우회 회장과 부회장, 대한민국 해군협회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 의장은 해군 해난구조대(SSU) 출신으로서의 경험을 나누며, 구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데 집중했다. 그는 "SSU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에서 헌신해 온 조직으로, 그 숭고한 정신이 지역사회 곳곳에서도 이어지고 있다"며 "고양시의회 역시 시민 중심의 봉사 문화 확산과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해군 해난구조대 전우회 관계자들은 "고양특례시가 추진하는 시민 안전 중심 정책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지역 재난 대응과 봉사활동 등에서 실질적으로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만남은 지방의회와 민간단체가 안전과 봉사라는 공동의 가치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신뢰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시민 안전을 위한 협력의 폭을 한층 넓히는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2025-10-16 16:37:3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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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25 한탄강 광릉숲 국제 포럼' 개막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16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다목적광장에서 '2025 한탄강·광릉숲 국제포럼' 개막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지정 1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5주년을 기념해, 유네스코 프로그램의 가치 확산과 국제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요네다 토루 전 일본 이토이가와 시장, 타무라 토시카츠 일본 하쿠산 시장, 덩지안 중국 루산시 부시장, 알리레자 암리카제미 이란 지질공원네트워크 위원장 등 세계각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유네스코 프로그램 간 국제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개막식은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전통 기악·무용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어 한탄강과 광릉숲의 생태적 가치를 담은 주제 영상 상영, 김성남 운영위원장의 개회사, 백영현 포천시장·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의 환영사, 이수재 한국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 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김재현 건국대 교수(전 산림청장)의 '지역발전과 생물다양성 주류화 전략', 류자부로 후루카와 일본 시마바라 시장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대중화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기조강연이 이어졌다. 또한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이 참여한 토크콘서트에서는 '광릉숲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와 강원도, 포천시·연천군·철원군이 공동 주최하고, 2025 한탄강·광릉숲 국제포럼 운영위원회가 주관했다. 국가지질공원사무국, 엠에이비(MAB) 한국위원회, 한국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 한국수자원공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대한지질학회, 경기지구과학교육연구회등 다수의 기관이 후원하며, 포럼은 오는 19일까지 이어진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탄강과 광릉숲은 유네스코 프로그램을 통해 지질, 생태, 문화가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발전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세계 각국이 협력하는 지질·생물권 보전의 새로운 모델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16 16:37:0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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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GTX-B 갈매역 추가 정차 조속 확정 요청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0월 15일, 백경현 시장이 세종청사 집무실에서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을 만나 갈매 권역의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GTX-B 갈매역 추가 정차」의 조속한 확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난 2022년 10월 갈매지구를 교통 대책 집중 관리 지구로 선정하며, 중장기적으로 철도망 등 교통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민간투자 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주민 동의 의견 수렴 결과 및 반영 여부 공개문에서 "원인자 부담으로추가 정차를 협의할 경우, GTX-B 갈매역 정차에 적극 협조"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구리시는 현재 국가 철도공단이 추진하여 올해 말 마무리 예정인 타당성 검증 용역에 GTX-B 갈매역 추가 정차가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백경현 시장은 "GTX-B 건설사업비 약 400억 원을 구리시가 부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차역이 없는 것은 구리 시민 교통 편익 측면에서 매우 불합리하다"라며, "현재 국도 47호선(경춘북로)은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극심해 도로교통 서비스 수준이 E등급에 머물고 있다. 여기에 갈매역세권 지구와 왕숙지구가 2028년 준공되면 교통대란은 불가피한 상황으로, GTX-B 갈매역 추가 정차는 교통난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은 "갈매 권역의 열악한 교통 현실에 공감하며, 현재 국가 철도공단에서 타당성 검증 용역이 진행 중인 만큼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GTX-B 갈매역 추가 정차 요청을 적극 검토·지원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국가 철도공단은 지난 2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 사업 타당성 검증 용역」에 착수했으며 오는 12월 준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5-10-16 16:36:2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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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SK하이닉스와 ‘AI반도체 드림 버스’ 전달식 개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0월 15일(수) 사동초등학교에서 SK하이닉스와 'AI반도체 드림 버스'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SK하이닉스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한 기금으로 추진되었으며, 반도체 산업의 원리와 생성 공정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이동형 교육 전시 차량을 이천시에 전달하는 것을 기념하여 개최되었다. 'AI반도체 드림 버스' 내부는 실제 반도체 생산 현장을 재현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되었으며 반도체 원리와 생산공정 과정, 반도체 네 컷, 반도체 진로 유형 검사 등 다양한 콘텐츠가 탑재되어 있다. 학생들은 버스 안에서 직접 조작하고 시각적 체험을 하며 반도체 산업의 흐름과 첨단 기술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AI반도체 드림 버스'는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이천시청소년재단과 협력하여 관내 초·중학교를 순회하며 2027년 2월까지 운영 예정이며, 이후 이천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을 전담할 계획이다. 전달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김은정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천시청소년재단 구문경 대표이사, SK하이닉스 박호현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역 청소년의 진로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오늘 참석한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드림 버스 운영은 이천이 반도체 중심 도시로 자리 잡아가는 과정에서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좋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산업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10-16 16:36:1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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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지방의회 예산분석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15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2025년 도의회·시군의회 예산분석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 대비해 지방의회의 예산분석 능력을 높이고, 도의회와 시·군의회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채호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도의회 예산분석과, 전문위원실 관계자, 시·군의회의 예산분석·검토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전문가 특강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이재윤 국회 입법심의관이 '예산안 검토의 핵심 사항'을, 오후에는 강혜석 동신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가 '예산분석 역량 강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임채호 사무처장은 "지방의회의 예산심사는 단순한 숫자 검토가 아니라, 도민의 세금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이는지를 살피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도의회는 시·군의회와 함께 예산분석 역량을 강화해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도·시군의회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예산정책 분야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과 정보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10-16 16:35:56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