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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환경 분야 특성화대학원’ 육성 사업 최종 선정

동아대학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환경분야 특성화대학원 육성사업에서 생물 소재와 미세 먼지 관리 두 분야에 뽑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녹색 산업 혁신 성장과 융합형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6개 분야 17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동아대는 두 분야에서 선정되며 2030년까지 5년간 총 100억여 원을 받는다. 선정 대학에는 녹색 융합 기술 분야 석사·박사 과정 개설 및 운영비, 취업 지원 프로그램, 학생 학업 장려금, 산학 협력 프로젝트 수행 경비, 인턴십 프로그램, 국제 학술대회 참가비 등이 지원된다. 생물소재 분야는 정영수 바이오소재공학과 교수가 책임자로 66억여 원을 받아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생물 소재 가치 극대화 인재를 양성한다. 미세 먼지 관리 분야는 최현준 환경안전전공 교수가 39억여 원을 지원받아 미세 먼지 종합 관리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키운다. 정영수 교수는 "생물 소재-AI·빅데이터 융합형 전문가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과 선도 교육 모델을 개발하겠다"며 "생물 소재 개발-분석-활용을 선도할 융합형 전문가를 양성해 지역 산업계에 우수 인재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준 교수는 "미세 먼지 문제를 산업·기술·정책을 아우르는 종합 관리 과제로 접근할 중요한 계기"라며 "대기 오염 저감 기술, 미세 먼지 예측·평가, 현장 적용 중심 교육과 산학 협력으로 실무형 고급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6 09:58: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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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2025년도 상하수도 전 분야 ‘전국 최상위’ 평가

함양군이 2025년 상수도와 하수도 전 분야에서 전국 최상위 평가를 받으며 물 관리 선도 지자체로 입지를 굳혔다. 함양군은 '2025년 노후상수관망정비사업 사후관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과 함께 최우수 지자체 포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지속적인 유수율 성과 유지와 절감 비용의 재투자 등 적극적인 사후 관리로 수도 사업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2027년 노후 상수도 정비 사업 추진 시 국고 보조금 비율을 20%p 추가 지원받는다. 정수장 운영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갔다.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25년도 일반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 점검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며 4년 연속 수상했다. 특히 인구 5만 명 미만 지자체 그룹 47개 시군 가운데 수돗물 유충 발생 대응 체계 구축과 취·정수장 위생 관리 개선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 안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는 전국 지자체 최초 사례다. 하수도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2025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환경청별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군은 3개소의 공공하수처리장과 51개소의 소규모 하수처리장을 운영 중이며 노후 관로 정비, 악취 저감 시설 확충, 슬러지 처리 효율 개선, 공공하수처리구역 확대 등으로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과 수질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학양 소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함양군의 상하수도 관리 시스템이 전국 최고 수준임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공공하수도의 체계적인 운영 관리를 통해 깨끗한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6 09:58: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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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아이돌보미 산불 피해 가족의 회복 이야기로 전국 공모전 수상

청송군가족센터에서 활동 중인 남위자 아이돌보미가 성평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수기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참담했던 산불 피해 속에서도 가족 회복을 도운 진심 어린 사례가 전국적인 공감을 얻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공모전은 아이돌봄서비스를 통해 아동과 가족이 경험한 긍정적 변화를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과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감동 사연이 접수된 가운데, 청송에서 활동하는 남위자 돌보미의 진정성 있는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 '잿더미를 딛고 다시 웃는 날까지'는 지난 3월 25일 경북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 이후 삶의 터전을 잃은 한 가족의 재기를 조력한 경험을 담고 있다. 극심한 상처와 혼란 속에서 아동과 가족을 지지하며 회복의 과정을 함께한 이야기는 독자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공모전 심사에서는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위기를 극복한 과정을 섬세하게 풀어낸 점이 호평을 받았다. 아이돌보미의 역할이 단순한 돌봄을 넘어 정서적 회복과 치유의 동반자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남위자 아이돌보미는 "아이의 손을 처음 잡던 그날부터 가족의 상처가 조금씩 아물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일상과 마음을 돌보는 따뜻한 손길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25-12-16 09:56:4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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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STX엔진, ‘화합의 밤’ 열고 지산학 협력 강화

국립창원대학교 첨단방위공학과정이 STX엔진과 함께 화합의 밤 행사를 열고 지역 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국립창원대는 15일 지역 기업과 대학이 상호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미래 핵심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견고히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STX엔진 창조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첨단방위공학과정 교수진과 대학원생, STX엔진 경영진 및 기술 연구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기술 공유, 산업 동향 브리핑, 인재 육성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상수 STX엔진 대표는 엔진·방산·친환경 추진체 기술 현황을 소개하며 "대학의 연구 인프라와 기업의 산업 경험이 결합할 때 지역 제조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성 학과장은 "지역 산업과 대학은 서로가 성장의 동반자이며 교육·연구·기술 발전의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공동 연구, 인턴십 연계 등 구체적 산학 협력 모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앤드루 밀라드 국제관계학과 교수의 'EU 방산 환경 변화에 따른 K-방산의 대응 방안' 강연과 이재호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의 '디자인으로 본 K-방산' 강연이 진행됐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트렌드를 직무 역량과 연계한 강연은 학생과 STX 임직원의 호응을 끌어냈다. 첨단방위공학과정은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STX엔진과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역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5-12-16 09:55: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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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경남 최초로 ‘폐교 활용 종합 안내서’ 발간

경남도교육청은 도내 미활용 폐교의 현황과 활용 가능성을 정리한 '경상남도교육청 폐교활용 알림 톡톡'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안내서에는 도내 58개 미활용 폐교의 위치, 시설 현황, 활용 절차, 우수 사례 등이 체계적으로 수록됐다. 지역 주민과 지자체가 폐교를 지역 자원으로 발굴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돕는 경남 최초의 폐교 활용 종합 안내서다. 폐교별 전경 사진과 위치도, 탐방길 소개는 물론 역사·문화·체험·힐링 등 활용 유형도 담았다. 각 지역 특색을 살린 활용 모델을 찾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종이 책자와 함께 지역 교육지원청 누리집, QR 코드를 통해 폐교 정보를 누구나 조회할 수 있게 만들었다.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 교육청 간 소통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발간을 계기로 폐교를 문화·교육·체험형 공간 등으로 재생하는 시도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 중심의 활용 모델을 지원할 방침이다. 문정숙 재정과장은 "폐교는 지역의 역사와 추억을 간직한 공간이면서 새로운 가능성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안내서가 지역 주민, 교육청, 지자체가 함께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12-16 09:54: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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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청년네트워크와 함께하는 성과 공유회 성료

부산 사하구는 지난 11일 하단동 사하청년공간 청신호에서 사하청년네트워크 위원들과 함께하는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무조정실이 주최한 공모 사업인 2025년 지역 특화 청년 사업 참가자들과 제3기 사하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1년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외국인 청년들에게는 사하청년네트워크의 역할과 취지를 알리는 자리가 됐으며, 국제적 청년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1년간의 활동 성과를 나누는 데 초점을 맞췄다. 1부 순서에서는 사하청년네트워크의 연간 활동과 성과를 보고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제1·2기 선배 기수들이 참석해 경험담을 들려주며 제3기 활동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지역 특화 청년 사업 참가자들도 활동 소감을 발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크리스마스 미니트리 제작 체험이 진행돼 내·외국인 청년들이 교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 외국인 유학생은 "사하구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지역의 역사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내년에도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하청년네트워크는 "내년에도 청년의 시각에서 사하구를 위한 현실적인 정책 제안과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사하 청년과 외국인 청년이 함께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6 09:53: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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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계성 고분군서 금동관편 출토…17일 현장 공개

창녕군은 오는 17일 오후 2시 계성면 계성리 산98번지 발굴 조사 현장에서 창녕 계성 고분군 10·11호분 발굴 조사 현장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창녕 계성 고분군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교동·송현동 고분군과 함께 고대국가 비화가야의 성립과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핵심 유적으로, 2019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군은 사적 지정 이후 고분군 복원·정비를 위해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차에 걸쳐 발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무덤 구조가 확인돼 계성고분군 축조 집단의 성격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10호분은 고분군 중심 능선 끝자락에 있는 대형 봉토를 가진 가야 고분이다. 조사 결과 길이 13.5m, 너비 6.3m, 높이 2.8m의 나무 뚜껑을 한 대형 석곽묘로 밝혀졌으며 주곽과 부곽을 따로 구성해 축조됐다. 대형 석곽묘와 봉토 축조를 위해 목가구조(木架構造) 공법, 봉토 구획 성토 등 당시 최고 수준의 고분 축조 기술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출토 유물로는 금동으로 장식한 말갖춤새를 비롯해 쇠투겁창, 철도끼 등의 철기류가 나왔으며 부곽에서는 굽다리접시, 항아리 등의 토기류가 발 디딜 틈 없이 발견됐다. 특히 도굴에 따라 일부 편으로만 출토됐지만, 금동관편이 확인돼 당시 최고지배자급 무덤임이 입증됐다. 이번 발굴 조사는 5세기 후반 비화가야 지배자의 권력과 위상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며 우수한 고분 축조 기술을 구체적으로 확인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군은 이번 현장 설명회를 통해 창녕 비화가야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앞으로 조사·보존 방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 설명회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 문화 예술과 국가유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12-16 09:36: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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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중장년층 순유입 경남 3위…귀농 정착지 급부상

경남 의령군이 중장년층 귀농귀촌 정착지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국회미래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인구 감소 지역의 새로운 기회 요인 탐색 보고서에 따르면 의령군은 도내 11개 인구 감소 지역 중 중장년층 순유입 규모에서 88가구를 기록하며 산청군, 밀양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실제 귀농귀촌 통계도 이를 뒷받침한다. 2024년 1161세대, 2023년 813세대가 의령으로 이주했으며 이 가운데 중장년층 비중은 각각 42%, 51%로 가장 높았다. 2년 연속 50~60대가 귀농귀촌의 핵심 연령층으로 나타났다. 의령군이 중장년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입지 조건에 있다. 경남 지리적 중심에 위치해 부산·대구 등 대도시 접근성이 뛰어나며 낮은 주거비로 쾌적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어 은퇴 후 삶의 질을 중시하는 중장년층의 선택을 받고 있다. 군은 귀농 초기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귀농인의 집 사업을 통해 일정 기간 지역 생활과 농업 현장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귀농창업자금자원사업으로 창업과 농업 기반 구축 비용을 연 2%의 저리로 지원한다. 또 귀농정착지원사업을 통해 농기계·농업 시설 구축, 컨설팅, 자격증 취득 비용을 폭넓게 보조하며 귀농·귀촌·귀향인 주택 수리비도 지원해 정착 과정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실질적인 소득 기반 마련을 돕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처음 의령에 정착하는 분들도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정주 환경 조성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며 "의령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6 09:36: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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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코리아디펜스와 초대형 방위산업 공장 유치…지역경제 활력 기대

영주시가 경상북도,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와 2,200억 원 규모의 방위산업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첨단 제조시설이 들어서는 이번 투자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영주를 K-방산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는 2031년까지 영주시 문수면 일대 약 122만㎡ 부지에 첨단 방위산업 공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영주시가 유치한 사업 중 최대 규모로, 단순한 산업 시설 확장을 넘어 전략산업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에 설립된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는 세종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대전, 보은, 구미에 생산 거점을 갖춘 방산 전문 기업이다. 2024년 기준 전년 대비 44.4% 증가한 2,91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장 신설로 약 400개의 직접 고용이 창출되며, 정주 인구 증가와 함께 2,000여 명의 건설 인력 유입이 예상된다. 지방세수 263억 원 증가, 4,155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영주시는 기업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입지 타당성 조사, 생태·자연도 등급 조정, 기업 맞춤형 조례 마련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추진해 왔다. 투자에 따른 경제 효과 분석과 시민 의견 수렴도 병행하며 기업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힘썼다. 또한 국방과학연구소, 한국무기체계안전협회 등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의 안전성 검토와 모니터링 체계도 철저히 구축될 예정이다.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한 대응책 마련도 병행된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시설 유치를 넘어 영주시가 산업 고도화와 첨단산업 육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분기점으로 해석된다. 시는 이미 국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과 드론 자유화 구역 지정 등을 통해 드론 산업 기반을 다져왔으며, 방산과의 융합을 통해 산업 생태계 확장을 꾀하고 있다. 정정모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영주시는 교통과 입지 조건, 행정 지원 측면에서 방산 제조업에 최적의 도시"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적인 공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투자는 국가 전략산업이 지역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영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방위산업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영주시는 1조 2,000억 원 규모의 한국동서발전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유치에 이어, 고부가가치 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며 지역 경제의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유치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12-16 09:35:3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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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유재산 정보 공개 범위 ‘행정재산’까지 확대

부산시는 15일부터 공유재산 정보 공개 서비스의 범위를 행정재산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4년 7월 일반재산 중심으로 정보를 공개해왔으나, 이번 확대로 행정재산 토지와 건물 정보까지 시민이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공유재산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행정재산은 각 기관이 행정 목적으로 사용하는 재산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임대나 매각이 제한된다. 시는 이번 조치가 기본 현황 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 이해도와 투명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확대로 2025년 기준 공개 대상은 일반재산 3000여 건, 행정재산 3만 5000여 건이다. 소재지, 면적, 취득일, 용도, 관리 부서 등이 공개되며 목적이나 사용 상황에 따라 일부 정보는 변동 가능하다. 시민들은 시 누리집 '정보 공개-공유재산 및 물품' 메뉴에서 관련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재산별 위치는 일반지도 및 위성 지도와 연계돼 시각적 확인이 가능하며 최신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다. 다만 민감·보안정보 등 비공개 대상은 제외된다. 시는 이번 조치로 시민들이 개별 필지를 일일이 검색하거나 등기 자료를 별도 발급받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도 기반 제공으로 관심 지역의 토지와 건물 현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김경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유재산 정보 공개 확대는 시민과 함께하는 공유재산 행정을 실천하는 계기"라며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하고 재산 관리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꾸준히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12-16 09:35: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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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전국 최고 수준’ 하동형 육아수당 내년 시행

하동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하동형 육아수당 정책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제도 시행을 예고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보육시설원장을 비롯한 육아수당 대상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정책 실행 방향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하동형 육아수당은 출생 순위 및 소득 기준과 무관하게 1세 미만 아동에게 출산,축하금 200만원을 1회 지급하고, 7세 미만 아동에게는 매월 60만원의 수당을 지원하는 저출생 대응 정책이다. 군은 2024년 1월부터 추진 계획을 수립해 최근 2년간 보건복지부와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했으며, 제도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꾸준히 설득한 끝에 지난 11월 사회보장제도 신설 승인을 받았다. 제도 시행일 이후 출생아뿐만 아니라 거주 조건을 충족하는 0~7세 미만 전 아동이 대상이며 기존 출산 장려금 수혜자도 재신청을 통해 확대된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아동이 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친권자가 출생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아동과 친권자는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여야 하며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은 최종 하동군 주민등록 후 6개월 이상을 의미한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면 되고, 8촌 이내 혈족·4촌 이내의 인척·배우자 등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수당은 지역 화폐로 지급되며 정책 발행을 통해 수혜자의 지출 선택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이번 정책은 기존 출산 정책 대비 지원 기간을 24개월 또는 60개월에서 83개월로 연장하고, 지원 금액도 440만원~3000만원에서 4520만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또 출생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되던 기준을 아이당 지급으로 변경해 육아 부담을 줄이고 인구 감소 흐름을 바꾸는 획기적인 정책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하동형 육아수당은 컴팩트 매력도시라는 그랜드 비전 아래 주거·일자리·교육 인프라 확충과 생활 밀착형 인구 정책 등과 병행된다"며 "단순한 현금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하동군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동형 양육수당은 '하동군 인구 감소 대응 및 시책 지원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세부 지침을 마련해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2025-12-16 09:33: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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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GTEP사업단, 대학생 주도 수출 지원 성과

국립부경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GTEP)사업단이 대학생 주도 수출 지원 활동으로 성과를 냈다. GTEP사업단은 부산경제진흥원과 지난 10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2025년 대학생 통상지원단 최종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통상지원단으로 활동한 학생 34명은 6개 마케팅팀으로 나뉘어 1년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17개 중소기업을 지원했으며 그중 10개 기업이 실제 수출로 연결되는 결실을 거뒀다. 총 수출 실적은 1억 3339만원에 달했다. 학생들은 국내외 박람회 35차례에 참가해 바이어 대상 마케팅과 네트워킹 활동을 펼쳤다. 8회의 해외 박람회를 포함해 직접 현장을 찾아 기업들을 지원했다. 온라인 홍보 트렌드에 맞춰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진행했다. 해외 인플루언서 24명 등 국내외 인플루언서 33명과 협업하며 지원 기업 브랜드를 알렸다. 지원 기업과 국내외 기관의 네트워크 구축도 도와 23건의 MOU 체결을 이끌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안태건 GTEP사업단장, 황문성 부산경제진흥원 글로벌사업 추진단장, 강다윤 노쉬프로젝트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GTEP사업단은 부산경제진흥원과 협력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대학생 실무 역량 강화와 지역 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5-12-16 09:33: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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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기계화 기반 과수단지 조성…기후위기 대응 본격화

청송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성과로 향후 3년간 총 3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면서 과수산업의 구조 혁신과 기후 대응력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선정된 대상지는 청송군 현동면 개일단지로, 약 20헥타르 규모의 과수원에 스마트농업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총사업비 30억 원 가운데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9억 원씩 투입되며, 나머지 12억 원은 자부담으로 조성된다.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 사업은 다축형·2축형·밀식재배 등 기계화에 적합한 평면형 재배 구조를 갖춘 과수원을 조성하고, 조기 수확이 가능한 품종 도입과 내재해형 품종 갱신, 재해예방시설 확충 등을 통해 기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청송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동화 기반과 함께 공동이용 장비 지원, 신품종 홍보, 재배기술 컨설팅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과수산업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은 물론,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인력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개화기 이상저온, 폭염 등 자연재해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과수원의 스마트화를 통해 피해를 예방하고 노동력 절감과 소득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송군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비 확보와 선제적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6 09:33:0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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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보건소, 결핵관리 공로로 대한결핵협회 표창 수상

영주시가 결핵 예방과 감염 차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결핵협회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체계적인 환자 관리와 예방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결과다. 영주시보건소(소장 김문수)는 지난 15일 열린 대한결핵협회 창립 72주년 기념행사에서 지역사회 결핵관리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소는 결핵환자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 역학조사, 복약지도, 접촉자 검진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감염병 확산을 막는 데 주력해 왔다. 이와 함께 영주시노인복지관, KT&G, SK스페셜티 등 지역 내 주요 기관을 직접 찾아 약 1,60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예방 교육과 홍보활동을 펼쳤다. 대한결핵협회와의 협업으로 매년 운영 중인 '찾아가는 이동결핵검진' 사업도 눈에 띄는 성과 중 하나다. 특히 건강리더들을 통한 경로당 방문 교육은 고령층의 질환 인식 개선과 조기 진단에 기여하며 감염 확산 방지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뒀다. 영주시보건소는 예방 중심의 지역보건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결핵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감염병 예방의 최일선에서 시민 건강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표창은 영주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결핵 없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결핵관리 사업을 한층 더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영주시보건소는 결핵예방과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지역사회 전반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선제적 보건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2025-12-16 09:32:5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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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반부패의 날 맞아 ‘청렴 주간’ 운영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세계 반부패의 날을 맞아 청렴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12일 청렴 주간 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운 말! 고운 마음! 모두의 건강을 위해!'라는 슬로건 아래 청렴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갑질 근절 캠페인, 고위직 청렴 교육 확대, 자체 청렴도 설문 조사 등이 실시됐다. 안성기 병원장과 조정대 상임감사를 비롯한 청렴위원들은 캠페인 슬로건 홍보물을 내원객과 직원들에게 나눠주며 상호 존중과 청렴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년 진행하는 청렴 교육 대상을 부서장급까지 확대해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소통 강화에 나섰다. 자체 청렴도 설문 조사에서는 갑질 예방 수칙과 청렴 확장 분야를 안내했으며, 참여 직원들에게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를 활용한 홍보 물품을 제공해 참여를 독려했다. 안성기 병원장은 "행사 슬로건을 실천해 환자와 직원 모두의 건강과 신뢰를 지키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병원은 2024년도 공공의료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국립대학교병원 가운데 최초로 1등급을 받아 청렴 실천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25-12-16 09:32:4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