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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PEC 이미용 의료서비스 운영’ 성과보고회 개최

경북도는 15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APEC 행사 대비 이미용 의료서비스 운영 성과 보고회'를 열고 APEC CEO 서밋 기간 운영된 이미용 의료서비스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APEC CEO 서밋 기간 경주 황룡원에서 운영된 이미용 의료서비스의 성과를 되짚고, 성공적인 운영에 기여한 기관과 관계자를 격려·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APEC CEO 서밋이 열린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주요 내빈과 기업인을 대상으로 피부미용과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의료미용 등 5개 분야의 서비스를 운영했다. 행사 기간 동안 분야별 22개 전문 기관이 참여해 총 270명에게 348건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국내외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북도는 안정적인 추진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구미대학교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하고, 추진 상황 점검 회의와 시술 시연회, 분야별 직무교육 등을 통해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치며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참여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성과 보고회에서는 APEC 기간 운영된 이미용 의료서비스의 분야별 추진 경과와 운영 성과,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성공적인 행사 운영에 기여한 기관과 관계자에 대한 유공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국제 행사를 넘어 경북도가 세계 무대에서 이미용 의료서비스의 역량을 현장에서 보여준 뜻깊은 기회였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각 기관이 힘을 모아 최상의 서비스를 준비한 결과, 세계인들에게 신뢰와 감동을 전하며 APEC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성과 보고회가 그간의 노고를 함께 나누고 격려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수상한 기관과 관계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2025-12-16 14:12:5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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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연말 맞아 '의정부 겨울 낭만 명소 5선' 선정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가족과 연인, 이웃이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의정부 겨울 낭만 명소 5선'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낭만 명소는 '의정부, 어둠을 켜고 온기를 입다'를 테마로 마련했다. 화려한 볼거리 중심의 관광지 소개에서 벗어나, 익숙한 일상 공간을 재조명하고 소외된 장소에 활력을 더하는 등 도시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바라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각기 다른 '낭만'을 주제로 ▲행복누리공원 ▲의정부 천문대 ▲의정부 실내빙상장 ▲의정부 제일시장 ▲시청 앞 아름다운 산책 별빛로 등 5곳을 선정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반전의 낭만'을 주제로 한 '행복누리공원'(가능동 호호당 2호점 인근)이다. 1호선 철도 고가 하부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행복누리 선물트리' 행사가 열린다. 주민들이 만든 조형물과 따뜻한 느낌의 조명이 어우러져, 고가 하부 공간을 겨울철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경관 공간으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또한 19일 오전 10시와 20일 오전 11시 및 오후 1시에는 지역 어린이집과 시민이 참여하는 소품 제작,전시 프로그램도 운영해 '공간 재생'의 의미를 더한다. '동심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의정부 천문대'도 겨울철에 찾기 좋은 장소다. 겨울철은 대기가 비교적 투명해 천체 관측에 유리한 시기로, 천문대에서는 주간 태양 관측(오전 10시~낮 12시, 오후 1시~오후 5시)과 야간 천체 관측(오후 7시 이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심야 관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별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발길을 이끈다. 활력 넘치는 '설렘의 낭만'을 원한다면 '의정부 실내빙상장'이 제격이다. 국가대표급 빙질을 자랑하는 이곳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운영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저렴한비용으로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다만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과 명절 연휴에는 휴관한다. '일상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는 '의정부 제일시장'이 있다.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으로, 겨울철에는 시장 특유의 분위기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떡볶이 골목과 호떡, 어묵 등 길거리 음식은 방문객들이 시장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요소다. 마지막으로 '위로의 낭만'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산책 별빛로'는 도심 속 야간 경관 공간이다. 내년 2월까지 운영되며, 시청 앞 가로수에 조명을 설치해 겨울철 야간 보행 환경에 볼거리를 더한다. 어둠이 내려앉은 거리를 밝히는 황금빛 조명은 한 해를 바쁘게 보낸 시민들에게 조용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박혜경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겨울 명소 5선은 거창한 여행이 아니더라도 우리 동네와 이웃 곁에서 충분히 행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공간들"이라며 "특히 '행복누리 선물트리'처럼 도시 곳곳의 다양한 공간에 시민의 온기가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 실험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4:12:0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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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의회, 제310회 정례회 폐회

영양군의회(의장 김영범)는 지난 16일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10회 제2차 정례회(2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해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영양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 2건을 포함한 2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석현)에서는 2026년 일반회계 예산안중 불급불급한 9개 사업 9억 6,650만원을 삭감 또는 감액하여 예비비로 계상하는 등 심도있는 심사를 진행하고 이를 수정 가결하였다. 또한 이번 정례회 기간 중에는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한 제기도 이어졌다. 의사일정 마지막 날인 제6차 본회의에서 장수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초자치단체 차원의 재난 대응 시스템의 한계를 지적하고, 대형 산불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경상북도 중심의 권역별 산불방재시스템 구축을 건의하였고, 김귀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양군 도의원 선거구 수호 및 '소멸위기 지역 특례 선거구'지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여, "최근 헌법재판소의 선거구 인구편차 기준이 획일적으로 적용될 경우, 영양군은 도의원 선거구 통폐합이라는 위기에 처하게 된다"며, 도의원 선거구 통폐합을 반대하고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영양군을 '소멸위기 지역 특례 선거구'로 지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영범 의장은 정례회를 마무리 하며 "이번 정례회는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도 내년도를 준비하는 뜻깊은 회기였다"며 "제9대 의회 임기 또한 6개월을 남겨둔 만큼, 남은 기간에도 군민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회의 시작에 앞서 지방자치 및 의회 발전에 기여한 민간인과 공무원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패 수여가 있었다. 민간인 부문에는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군정 및 군의회 발전에 앞장선 공로로 7명(영양읍 조광현․강성훈, 입암면 김덕연, 청기면 김세종, 일월면 신태환, 수비면 김용수, 석보면 천정영)이 수상했으며, 공무원 부문에는 4명(경상북도의회 의장 표창 : 김지연 주무관, 의회 모범공무원 표창 : 장두현 주무관, 의회협력 유공 표창 : 임기완 주무관, 강소진 주무관)이 수상했다.

2025-12-16 14:11:03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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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제주 일도2동 고마로마문화축제위원회 '2025 구리 빛 축제' 벤치마킹 방문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제주특별자치도 일도2동 고마로마문화축제위원회가 우수축제 벤치마킹과 선진지 견학을 위해 12월 15일 '2025 구리 빛 축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견학에는 일도2동장을 비롯해 고마로마문화축제위원회 위원장 등 총 14명이 참석했으며, 구리시 대표 축제인 '2025 구리 빛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반적인 추진 과정과 축제 운영 사례,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행사장을 직접 둘러보며 지역 특색을 살린 빛 연출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기획 방식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축제를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효과 등에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구리시 관계자는 "제주 일도2동 고마로마문화축제위원회에서 구리시를 찾아주신 데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지역 간 축제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지방 축제의 경쟁력이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 구리 빛 축제'는 구리시 장자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 중이며, 오는 12월 25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12월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이틀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시민 참여형 체험 행사로 영수증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같은 기간 롯데 웰푸드(구 롯데제과)의 신제품 홍보를 위한 샘플링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2025-12-16 14:09:3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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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KTX-이음 해운대 정차역 확정…관광 활성화 준비

해운대구는 15일 신해운대역과 센텀역이 KTX-이음 정차역으로 선정된 것을 환영하며 관광 활성화 준비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중앙선 개통 이후 안동~영천 구간 신호 시스템 개량을 통한 증속 효과를 활용해 열차를 추가 투입하고 정차역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청량리~부전 구간 운행 횟수가 하루 6회에서 18회로 3배 증가한다. 구는 해운대해수욕장과 국제 컨벤션 시설, 특급호텔 등 관광·마이스 산업 인프라를 앞세워 정차역 유치에 힘써왔다. 호텔협의회 등 관광업계와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관광객이 참여하는 응원 릴레이와 서명운동도 펼쳤다. 해운대 정차 필요성에는 KTX-이음 노선의 주요 도시인 안동시, 경주시, 영주시, 강릉시도 공감하며 지지와 공동 추진 의사를 밝혔다. 김성수 구청장은 "주진우 국회의원과 김미애 국회의원, 해운대 주민, 다른 지자체의 간절한 바람과 노력의 결과"라며 "함께 노력한 주민과 안동시, 경주시, 영주시, 강릉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관광객 방문에 대비해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는 겨울방학과 연말연시를 맞아 내년 1월 18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일대에서 열리는 해운대빛축제를 관광객들에게 제안했다. 12회를 맞는 축제는 '스텔라 해운대: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를 주제로 빛 조형물과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2025-12-16 14:09: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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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장애인체육회 설립 1주년 기념행사 개최

경산시장애인체육회는 15일 압량행복발전소에서 경산시장애인체육회 설립 1주년 기념 및 장애인체육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체육대회 등 한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역 장애인체육의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산시장애인체육회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장애인체육회 이사와 종목단체장, 장애인단체장, 전국체전 입상 선수, 장애인체육 동호인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활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성과 보고와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난 1년간의 활동 성과를 되돌아보고 장애인체육인의 노고를 격려하며,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애인체육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산시장애인체육회가 출범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장애인 선수와 지도자, 동호인, 자원봉사자 등 모든 장애인체육인의 열정이 오늘의 1주년을 가능하게 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장애인체육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삶의 활력과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 장애인의 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와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해 경산의 미래와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인 기회·가치·안정 3대 분야와 장애인체육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해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도시, 누구나 당당하게 참여하는 체육 도시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체육이 지역 공동체의 품격을 높이고 장애인의 행복한 일상을 뒷받침하는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 추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열린 체육 환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16 14:08:4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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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스트 APEC 연안정화로 청정 해양환경 관리 강화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 이후에도 도내 청정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연안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9월 경주시 감포항에서 APEC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연안 정화 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국제행사 종료 이후에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해안 환경 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번 '포스트 APEC 연안정화 행사'는 국제행사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청정 해안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15일 포항시 흥해읍 영일만항 어항 부두에서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를 비롯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포항해양경찰서, 해양환경공단, 포항수협 등 관계기관이 함께했으며, 서석영 경북도의원과 경북 0726호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아 힘을 보탰다. 참여자들은 영일만항 어항 부두 일원에서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폐어구, 폐밧줄 등 방치된 해양 쓰레기와 이용객이 투기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며 항만 주변 환경 정비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APEC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도 차원의 정책 의지를 실천으로 보여준 자리로 평가됐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포항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정기 정화 활동과 수시 점검, 해양 쓰레기 관리 강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해양 쓰레기 문제는 일회성 정화로 해결될 수 없으며 국제행사 이후가 오히려 해양환경 관리의 진정한 시험대라며 영일만을 비롯한 도내 해역이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해양환경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4:08:3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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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안전관리위원회 열고 2026년 재난안전 정책 논의

경주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경주시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올해 안전관리위원회 운영 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2026년 재난안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위원장으로 재난관리책임기관 기관장과 민간 전문가 등 안전관리위원들이 참석해 2025년 안전관리계획 심의 결과와 2026년 재난안전예산 사전검토 결과,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운영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위원들은 내년도 재난안전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부서 간 협업 방안과 실행 전략을 공유하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경주시는 2025년 안전관리계획을 통해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연간 안전관리 방향을 제시하고, 부서별 안전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선제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 2026년 재난안전예산 사전 심의에서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 예산이 누락되지 않도록 중점 점검해 실효성 있는 안전예산 편성 기반을 마련했다.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올해 관내 행사·축제 27건에 대해 총 9차례 사전 심의를 실시하고 현장 점검을 병행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힘썼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재난 안전은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위원회 논의를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안전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16 14:08:1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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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KTX-이음 영천역 정차 확대…서울역까지 무환승

영천시는 지난해 12월 20일 중앙선 도담-영천 구간 철도 복선화 사업이 완료되면서 영천에 처음으로 KTX-이음 열차 운행이 도입됐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오는 12월 30일부터는 영천역 KTX-이음 정차 횟수가 기존 왕복 4회에서 6회로 확대된다. 또 영천에서 출발하는 KTX-이음 열차의 종착역이 기존 청량리역에서 서울역까지 연장되면서, 영천역에서 서울 도심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철도 이용 환경이 마련됐다. 그동안 영천에서 서울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동대구역이나 청량리역에서 환승해야 해 추가적인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다. 이번 서울역 직결 운행으로 이러한 불편이 해소되면서 이동 시간 단축과 함께 철도 이용 편의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과 영천역 정차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수도권 접근성 개선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등 영천시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KTX-이음 영천역 정차 횟수를 추가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교통 수요가 중요한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2025-12-16 14:08:07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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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2025년 전시 해설 도슨트 성료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지난 13일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열고, 한 해 동안 활동한 도슨트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기렸다. 백남준아트센터의 자원봉사자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을 맡는 도슨트로,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는 이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봉사의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마련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 도슨트 활동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백남준아트센터의 자원봉사자의 날은 플리마켓, 트리허그 퍼포먼스, 축하 공연, 시상식 등 도슨트들의 자발적인 기획으로 운영돼 나눔과 참여의 가치를 전해왔다. 백남준아트센터는 2011년부터 도슨트 자원봉사자 교육과 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총 800회의 도슨트 투어를 진행했으며, 약 6천400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백남준 작가의 전문 연구기관이자 미술관인 백남준아트센터는 관람객이 작품과 전시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 도슨트 양성과 배치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23기 신규 도슨트 15명을 선발하고, 기존 활동 도슨트를 대상으로 심화·보수 교육을 실시해 전시 해설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신규 도슨트들은 기초·심화 과정 등 총 16시간의 교육과 보고서 작성, 스크립트 제출 및 시연 평가를 거친 뒤 발성법 등 전문 강의를 이수하고 현장 해설에 투입된다. 전시 개막 전에는 학예연구사와 함께하는 스터디, 전시장 투어, 스크립트 작성과 피드백 등 다양한 심화 교육을 통해 관람객을 만난다. 박남희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은 "도슨트 운영은 단순한 설명을 넘어 관람객이 백남준과 우리 기관을 깊이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시 해설 도슨트가 전문 직업으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명을 갖춘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4:07: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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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 획득

화성특례시는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는 경영대리인인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과 안상현 ISO 45001 선임심사원 등이 참석해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장의 위험요인을 제거·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요구사항을 충족한 기관에 부여되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이번 인증은 화성특례시가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와 산업재해 예방 노력을 지속해 온 점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그동안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위험성 평가 실시 ▲내부심사 및 경영검토 ▲관련 법규 준수 여부 점검 등 국제표준 절차에 따라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왔다. 특히 실효성 있는 재해 예방 활동과 근로자 참여 확대,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보건 관련 법령의 의무 이행을 충실히 추진해 조직 전반의 안전 문화 정착에 힘써 왔다.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은 "이번 ISO 45001 인증 획득은 화성특례시가 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4:07: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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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양주 취약계층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봉사활동 실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5일 양주시 산업단지 조성 지역 인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약 1천5백만 원 규모의 '사랑의 온(溫) up!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GH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GH는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양주은남 일반산업단지' 등 경기북부 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동절기 나눔 활동을 매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후원 행사는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오완석 GH 균형발전본부장과 GH 직원, 강수현 양주시장, 이정주 양주시자원봉사센터장,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할 식료품과 생필품 16종이 담긴 꾸러미와 겨울이불을 직접 포장했으며,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인근 마전동 가정을 방문해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주거환경을 살피는 등 이웃과의 소통에도 나섰다. 김용진 GH 사장은 "임직원들이 직접 준비하고 전달한 방한용품과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천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4:07: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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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청년창업 지원사업 통합설명회 개최

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오는 17일 '스타트업 클래스, 사업계획서의 A to Z'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창업지원센터의 창업문화확산 프로그램의 하나로, 정부와 지자체의 창업·지역 활성화 지원사업 정보를 한 자리에서 제공하고 청년 창업가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 등 부처별 창업지원사업과 영천시 창업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2026년 정부 공모사업을 대비한 전략적 사업계획서 준비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설명회는 비즈맵 이경민 이사의 '정부 창업지원사업의 흐름과 사업계획서 작성 전략' 강의로 시작된다. 이후 그룹별 멘토링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 간 교류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사업 준비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창업과 창업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올해 예비·초기 창업 단계별 맞춤 지원과 로컬 창업 및 지역 특화 콘텐츠 발굴, 사후 관리와 성장 연계 강화를 핵심 방향으로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재현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설명회를 넘어 내년 정부 공모사업을 대비한 실전 준비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에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 플랫폼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4:07:18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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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극경제이사회 사무총장 방문…북극권 협력 논의

포항시는 15일 북극경제이사회(Arctic Economic Council, 이하 AEC) 매즈 크비스트 프레데릭센 사무총장이 포항시청을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과 관련 부서 국·과장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북극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일 열린 '2025 북극협력주간'에서 경북도와 포항시, AEC 간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경제 협력과 지속가능한 북극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일정으로 추진됐다. AEC 사무총장은 당시 '포항 영일만항 특별 세션'에서 포항 발표자로 참석한 이후 12일부터 3박 4일간 포항에 머물며 협력 가능성을 직접 점검했다. 방문 기간 동안 영일만항과 포항신항을 비롯해 포스코 홍보관,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배터리자원순환센터, 스마트연어양식장 테스트베드 조성 현장 등 포항의 주요 산업 시설을 둘러보며 북극권과의 산업·기술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죽도시장과 포항미술관, 스페이스워크, 포항운하관 등 주요 문화·관광 명소를 방문해 포항의 도시 환경과 문화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매즈 크비스트 프레데릭센 AEC 사무총장은 이강덕 포항시장과의 면담에서 북극 협력을 위한 의미 있는 양해각서 체결에 감사드린다며 포항이 북극 경제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는 데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언제든 대사처럼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북극협력주간 포항 세션에서 직접 발표해 주고 MOU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의 토대를 마련해 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포항의 이차전지, 수소, 철강 산업을 기반으로 북극 도시들과 실질적인 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AEC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북극 항만도시 협의체 구성 등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는 포항의 다양한 활동에 AEC가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북극 협력의 새로운 장을 함께 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12-16 14:07:0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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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경북-청도 소통협력 주간 개최

청도군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청도읍 고수동4길 8에 위치한 상상마루에서 '2025 경북-청도 소통협력 주간, 청도 모두 이루어질지도'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도혁신센터를 비롯한 관내 중간지원조직의 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전시하는 한편 군민과 로컬 크리에이터, 귀농귀촌인, 지역 창업가 등 다양한 현장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연결의 장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행사에는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와 이은경 희망제작소 소장, 배규식 희망제작소 부이사장, 양동섭 시그널케어 대표, 민복기 제주소통협력센터 센터장, 박정환 춘천사회혁신센터 센터장 등 지역 기반 활동가들이 참여했다. 또 임팩트 허브 타이베이 최고운영책임자 올리버 창과 폴리폴리 엔터프라이즈 정책기금디렉터 유타카 아이자와 등 국제 연사들도 함께해 지역 주요 현안과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상상마루 곳곳에서는 야간 공연과 청도혁신센터 성과 전시, 관내 중간지원조직 홍보 및 체험 부스, 로컬 프리마켓, 북콘서트, 야간 영화제, 지역 현안 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와 함께 가족 쉼터와 키즈존도 마련돼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역 안에서 자생하는 주체들이 청도 발전의 소중한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청도혁신센터를 비롯한 중간지원조직과 적극 소통하고, 청년이 청도를 떠나지 않으며 인근 도시민들이 오고 싶고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4:06:5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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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신규지구 지정 절차 착수

인천경제청은 15일 오후 '인천경제자유구역 강화남단 신규지구 지정 요청안'을 산업통상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핵심 절차로, 향후 관계부처 협의와 평가단 검토를 거쳐 2026년 상반기 최종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화남단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 대규모 산업공간과 글로벌 물류 접근성을 동시에 갖춘 지역으로, 하이테크바이오와 피지컬AI 등 미래산업 분야의 글로벌 공급망 거점으로 평가된다. 인천시는 공항 인프라와 IFEZ를 연계해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강화남단을 ▲미래첨단전략산업 글로벌 허브 ▲탄소중립형 AI 도시 ▲역사·자연·문화가 결합된 복합정주·관광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규지구 대상지는 강화군 길상면·화도면 일원 6.32㎢(약 190만 평) 규모로,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35년까지이며 총사업비는 약 3조1천억 원이다. 인천시는 그린·블루바이오와 피지컬AI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 스마트농업 전환, 실증 중심 도시플랫폼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산업통상부 사전자문을 6차례 거치며 입지 타당성과 산업적 필요성을 검증받았고, 주요 기업들의 입주의향도 확인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강화남단은 미래산업 전환을 이끌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혁신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4:06: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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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 4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경북교육청은 15일 청주시에 있는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2025년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최우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학부모정책모니터단과 전국 시도교육청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은 교육부가 학교급식 운영 과정에서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 학교로 확산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전국 시도교육청의 급식·영양·식생활 교육 분야 대표 우수사례가 참가했다. 출품 사례 가운데 상위 8개 사례가 현장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밥상에서 피어나는 평화-학교폭력, 급식으로 예방하다'를 주제로 출품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례는 학교폭력 가해 동기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행동이 61.5퍼센트에 달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급식 시간과 식생활교육관을 활용해 공감과 배려 활동을 자연스럽게 내면화하도록 설계한 '주먹 대신 주먹밥'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학생 주도의 음식 체험 활동과 또래 배려 챌린지, 학부모와 지역 사회가 연계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평화와 공감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우수사례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경북교육청은 2022년 최우수상 2편, 2023년 최우수상 2편과 장려상 1편, 2024년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1편을 수상한 데 이어 2025년에도 최우수상을 받으며 전국 최다이자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향후 교육부 학교급식 정책 성과 보고회를 통해 공유되며, 영상 자료로 제작돼 시도교육청과 일반 국민에게도 소개될 예정이다. 배준성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수상은 학교 현장에서 급식을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학생들의 관계 형성과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활동으로 운영해 온 노력이 평가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교 급식이 학생들의 일상에서 안전과 배려, 존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운영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4:06:23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