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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안성마춤마켓&안성문화장' 29일 오픈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오는 11월 29일 스타필드안성 1층에서 복합문화상업공간 '안성마춤마켓&안성문화장' 오픈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간은 기존 농·특산물 판매 유통 플랫폼을 리모델링해 지역 농산물뿐 아니라 문화장인 작품과 로컬 브랜드 상품까지 통합 유통·전시하는 복합형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오픈 기념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은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운영되며, 주민과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안성문화장인 인증 작품 전시, 참여형 공예·생활문화 체험, 현장 이벤트뿐 아니라 '안성 아트굿즈 페어'(29~30일)와 '안성마춤디저트공모 수상작 전시'(28~30일)도 함께 진행돼, 창작-소비-유통이 연결되는 유통형 전시 플랫폼 모델을 제시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농산물 판매 공간을 전시·공연·체험·소통이 가능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전환함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와 문화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시도로 평가된다. 안성시는 앞으로 유휴공간 발굴, 문화장인 정착 기반 마련, 지역 브랜드화 및 유통 지원, 디지털 아카이빙 구축 등 단계적 정책을 통해 지역 창작 생태계 순환 구조를 완성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오픈은 일상적 공간을 지역 문화자원으로 재탄생시킨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안성문화장인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0 08:34: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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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GTX-A 운정중앙역에 교통약자 전용 승강장 설치

파주시는 지티엑스-에이(GTX-A) 노선 운정중앙역 상층부 택시승강장에 교통약자 전용 승강장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광역교통의 중심지로 떠오른 운정중앙역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승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교통복지 정책의 일환이다. 새로운 전용 승강장은 중증 보행장애인과 임시 휠체어 이용자처럼 이동에 제약이 있는 시민들이 장거리 이동 중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승강장에는 '장애인 전용 승하차' 노면 표시를 비롯해 안내 표지판, 장애인 대기구역 표시, 점자 블록 등이 설치돼 시각·신체장애인을 모두 고려한 형태로 완비됐다. 파주시는 지난 18일 경기도 이동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와 함께 현장을 점검하며 설치 기준 적합성과 특별교통수단의 휠체어 승하차 편의성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시는 앞으로도 특별교통수단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설을 개선하고, 매년 2개소씩 교통약자 전용 승강장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특히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약자분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파주시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41대와 바우처 택시 65대를 운영 중이며,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해 이동권 보장 도시로의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5-11-20 08:34:2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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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2차원 반도체 접촉 저항 난제 실마리 찾아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은 2차원 반도체 소재 상용화의 최대 난제로 꼽혀온 '접촉 저항' 문제 해결의 결정적 단서를 발견했다고 19일 밝혔다. 정창욱·권순용 교수 연구팀은 2차원 반도체 소재와 바일 금속 준금속이 접촉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 장벽의 이론 예측값과 실제 실험값이 일치하지 않는 원인을 규명하고, 새로운 예측 공식을 제시했다. 반도체 업계는 수 nm 이하 초미세 공정 칩 제작을 위해 원자 수 겹 두께의 2차원 반도체 소재를 주목해왔으나, 기존 금속 전극 연결 시 전자가 넘어야 하는 에너지 장벽이 높아 접촉 저항이 심각해지는 문제가 있었다. 바일 준금속은 실험적으로 에너지 장벽을 낮추는 대안 소재로 알려졌지만, 기존 이론 계산으로는 오히려 장벽이 높게 예측돼 신뢰성이 낮았다. 연구 결과 이 같은 차이는 이황화몰리브덴 2차원 반도체 소재 내부의 '전도대 확장' 현상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극과 반도체 소재가 특정 각도로 맞닿으면 반도체 내부 전자 통로가 넓어지며 에너지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전도대 확장 효과와 함께 진공 준위 이동 효과를 고려한 새로운 공식을 제시했다. 진공 준위 이동 효과는 기존에 무시해도 된다고 여겨졌으나, 얇은 2차원 반도체에서는 작은 변화가 장벽 전체를 바꿀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창욱 교수는 "기존 이론이 설명하지 못하던 2차원 반도체와 준금속 계면의 에너지 장벽 형성 원리를 근본적으로 규명한 것"이라며 "더 정확한 이론 계산식으로 최적의 소재 조합과 구조를 찾아 차세대 반도체 설계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개발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에 지난 4일 출판됐다.

2025-11-20 08:34: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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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4·3평화재단과 평화 교육 업무 협약 체결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8일 오전 교육청 회의실에서 제주4·3평화재단과 역사·평화·인권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올바른 역사관 함양과 평화·인권 가치 확산을 위해 교원 연수, 교육 자료 공동 개발, 학생 참여형 교육활동 운영 등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에는 인적·물적 자원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교원 연수 및 학생 참여형 교육 활동 지원, 역사·평화·인권 교육 관련 사업 공동 추진 등이 담겼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토론 중심의 학습 기회를 제공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도록 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 자원을 공동 활용하며 지속 가능한 역사·평화·인권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역사·평화·인권 교육을 더 내실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4·3평화재단과 함께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종민 이사장은 "부산교육청과의 협력은 4·3 정신을 계승하고 평화·인권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두 기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20 08:33: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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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브레나 베스트 플레이어’ 일반부 결선 개최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12월 14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2025 브레나 베스트 플레이어 일반부 결선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부, 대학생부, 직장인부 시리즈에 이어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모이는 연말 결승 무대로 마련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RTS), 오버워치2(FPS), 디딤(AR) 등 3개 종목에서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린다. 지역 게임 종목인 디딤(DIDIM)은 AR 기기를 활용한 체감형 게임 콘텐츠로 신체 활동을 통해 경쟁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사가 직접 후원하는 아이폰17과 에어팟 맥스 등 다양한 우승 상품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2월 2일까지 브레나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예선은 12월 6일과 7일 이틀간 단판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디딤 종목은 12월 10일까지 부산이스포츠경기장 옐로스페이스 내 디딤 기기에서 참가 접수 및 점수 기록이 가능하다. 상위 16명은 12월 14일 오프라인 본선 및 결선에 진출한다. 결승전은 누구나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대회 전 경기는 브레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태열 원장은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리는 아마춰 e스포츠 대회를 통해 누구나 쉽게 e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지역 게임 종목인 디딤이 대회의 열기를 더하고 특별 우승 상품을 통해 참가자들의 참여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게임기업의 인지도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1-20 08:33: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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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40 인구 100만 대비 '경관계획 재정비' 착수

평택시가 지난 18일 시청 도시정책회의실에서 '평택시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2040년 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한 중장기 도시경관 전략 마련에 돌입했다. 보고회에는 시장과 부시장, 시의회 의원, 전문가 자문위원, 도시주택국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해 경관계획의 재정비 방향과 주요 전략을 논의했다. 시는 급속한 도시 성장 속에서도 고유한 도시 정체성, 이른바 '평택다움' 유지에 중점을 두고 재정비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최근 완료된 경관자원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도시·농촌·산업이 혼재된 지역 특성을 추가 분석해 계획에 반영한다. 경관계획은 5년 주기의 법정계획으로, 향후 도시계획·건축허가·경관심의 등 주요 행정 절차의 기준이 되는 핵심 지침이다. 시는 이에 따라 도시 품격 제고와 조화로운 경관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체계적인 전략 수립을 추진한다. 정장선 시장은 "2040년 인구 100만 도시를 내다보며 도시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함께 고려한 경관 비전을 마련하겠다"며 "경관은 곧 도시 브랜드이며 시민의 일상이라는 관점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계획 과정 전반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시민 소통형 경관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0 08:33: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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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청년정책위원회 개최…청년 정책 실효성 강화 나서

안성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안성시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청년위원 표창 수여와 '2025년 안성시 청년정책시행계획' 변경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 표창은 1년 이상 청년정책분과위원회 활동을 통해 정책 발굴과 거버넌스 강화에 기여한 청년위원 4명(주거분과 김영태, 일자리분과 박상호, 교육문화분과 이웅희, 복지분과 김소리)에게 수여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이 직접 안성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공로를 치하했다. 이어진 안건 심의에서는 총 38개 청년정책 사업 중 17개 사업을 대상으로 추진 내용과 예산을 조정하는 '청년정책시행계획' 변경안이 논의됐다. 시는 청년 수요 변화와 사업 여건을 고려해 정책 목표를 현실화하고, 예산 집행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정했다. 이웅비 공동위원장은 "청년이 주체적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과정 자체가 안성시 청년정책의 핵심 자산"이라며, 위원회와 분과위원회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청년정책위원회와 분과위원회, 청년포털 등 다양한 참여 창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 삶의 질 향상과 정책 실효성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5-11-20 08:31: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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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RISE사업단, 빅데이터 인재 양성 업무 협약

국립창원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 19일 경남대학교 빅데이터 센터, 창원문성대학교 빅데이터 센터와 지역 산업 빅데이터 활용과 디지털 융합(SW·AI) 전문 인력 양성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기관들은 코드하우스 플랫폼 고도화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및 디지털 융합 인재 육성 플랫폼을 지원한다. 또 지역 사회 및 산업 문제 해결을 위한 SW 개발과 AI 서비스 활용 기술을 지원하고, 지역 수요 맞춤형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하며 교육·공동 연구를 협력한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 산업 전반의 빅데이터 활용 저변을 확대하고 AI 전환(AX)을 촉진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전환(DX) 가속화와 AX 촉진으로 지역 산업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지원 등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SW개발 및 'AI+X'형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순일 부단장은 "DX와 AX가 가속화되는 현 상황에서 지역 정주형 디지털 융합 전문 인재 양성이 우리 대학들이 지역 사회에 기여해야 할 역할"이라고 말했다. 조영태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드하우스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SW개발 및 AI+X형 인재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한 플랫폼을 함께 지원 및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ISE사업단은 지역 산업별 기업별 디지털 전환 등 문제를 발굴하고 '지역 산업 문제 해결 기반 산학 연계 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경남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코드하우스 코딩아카데미' 3기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2025-11-20 08:31: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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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지역 소비 진작 위해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참여 상권 확대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에 21개 상권이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참여 상권에는 서정리전통시장, 송탄시장, 안중시장, 통복시장, 평택국제중앙시장, 소사벌골목형상점가, 이충중심상가, 청북가구단지상인회, 태평상가 골목형상점가, 북부중앙골목형상점가 등 21개 주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포함됐다. 행사 기간 참여 업소에서 카드형 평택사랑카드(지류 제외)로 결제하면 사용 금액의 최대 20%를 환급받을 수 있다. 단, 1일 최대 3만 원, 행사 기간 최대 12만 원까지 가능하며 지급된 지역화폐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행사가 고물가 속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 연말 매출 증대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전통시장뿐 아니라 골목형 상점가 등 지역 소규모 상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번 세일은 평택 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연결하는 소비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화폐 환급을 통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지원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 참여 상권 정보 및 세부 내용은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1-20 08:30: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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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亞 최초 세계항구도시협회 이사회 진출 성공

부산시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18일 오후 6시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세계항구도시협회(AIVP) 총회에서 이사회 임원 도시로 만장일치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 진출로 부산은 아시아 회원 기관 가운데 최초로 유럽과 미주, 아프리카 중심의 글로벌 항구도시 거버넌스에 이름을 올렸다. 1988년 설립된 AIVP는 44개국 197개 회원을 보유한 국제 협회로 항구도시 간 국제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부산은 이사회 임원 도시 선출로 집행위원회 구성, 총회 개최 도시 선정, 공동 의제 및 프로젝트 등 협회 핵심 안건 제안과 심의 권한을 갖게 됐다. 임기는 3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시는 국제물류협회(FIATA) 총회, 아워오션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 등 국제 행사 유치로 높아진 도시 브랜드와 지난 8월 밝힌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비전이 회원 기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 대표단은 19일부터 고위급 원탁회의, 프랑스 덩케르크 항만청장 면담, 카메룬 두알라 시장 면담, AIVP 회장 면담 등을 통해 2027년 총회 유치 교섭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쾌거는 부산의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비전과 전략이 국제 무대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상징적 사례"라며 "유럽, 미주, 아프리카 중심의 세계 항구도시 교류망에 아시아 항구도시의 진출을 이끄는 선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5-11-20 08:30: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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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소공인 포럼 참석…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8일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소공인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지역 소공인과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는 의장을 포함해 관내 소공인 약 100명이 참여했으며, 비즈니스 파트너링, 기부 이벤트,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포럼은 화성상공회의소와 화성 소공인복합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현장에서 수출·금융·자산관리 등 맞춤형 성장지원 컨설팅이 제공됐다. 또한 소공인 우수사례 발표와 '소공인의 하루를 담다' 영상 상영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과 교류가 이뤄졌다. 배정수 의장은 "화성 제조업의 기반은 언제나 소공인이었다"며 "한 땀의 기술과 끊임없는 개선, 묵묵한 헌신이 지역 산업의 경쟁력과 시민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날 특강 'R&D로 여는 소공인의 미래 경쟁력'에서는 산업 환경 변화 속 기술 투자와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 소공인들의 장기적 경쟁력 강화 전략을 재확인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소공인과 소통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소공인 지원 정책을 현장과 연결하는 실무적 접근과 장기적 산업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을 동시에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2025-11-20 08:28: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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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보, 내달 선택적 근로 시간제 도입… 노사 합의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오는 12월 1일부터 선택적 근로 시간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7일 본점 회의실에서 이효근 이사장과 이동현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제도 도입으로 직원들은 주 40시간 법정 근로 시간 범위 안에서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된다. 부서별로 집중 근무 시간과 출퇴근 시간을 자율 운영하며 업무량과 직무 특성, 개인 사정에 따라 근무 일정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다. 재단은 제도 시행으로 업무 집중도와 근무 만족도가 높아지고 일·생활 균형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아·가사를 병행하는 청년 및 여성 직원과 장거리 통근 직원의 부담이 완화돼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노사 양측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건강한 노사 문화를 정착하는 계기"라며 "직원이 행복해야 조직이 성장한다는 인식 아래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효근 이사장은 "단순히 근무 시간을 조정하는 제도를 넘어 직원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한 의미 있는 변화"라며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재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25-11-20 08:28: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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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해상풍력 산업 인프라 구축 추진

전북 해역에서 친환경 풍력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해상풍력 산업 인프라 구축이 탄력받을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CARBON KOREA 2025' 개막식에서 해상풍력 블레이드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상풍력 블레이드는 탄소섬유 복합소재를 핵심 원료로 사용하는 만큼, 이번 협약은 전북이 보유한 탄소소재 기술력과 해상풍력 산업을 연결하는 전략적 의미를 지닌다. 도는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와 군산 해상풍력 클러스터를 연계해 탄소복합소재 기반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도는 이날 개막식에서 경북과 함께 공동 후원기관으로 나서며, 도내 7개 기업과 전북관을 운영해 지역 탄소산업의 기술력을 알렸다. 협약에는 전북자치도와 군산시, 휴먼컴퍼지트, 신성소재, 삼우기업, HS효성첨단소재, 도레이첨단소재, 국도화학,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등 10개 기업·연구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기업들은 △국산 블레이드 표준·공용화 모델 개발 △실증·양산·보급 기반의 공급망 인프라 및 생산설비 확충 △배후항만과 연계한 클러스터 조성 등 해상풍력 블레이드 산업의 전주기적 생태계를 마련하고,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블레이드는 바람으로 발전기를 회전시키는 날개로, 해상풍력 발전기의 성능과 경제성을 결정하는 핵심 부품이다. 해상풍력 블레이드 클러스터는 국내 해상 풍력단지 보급과 수출을 위한 블레이드 표준화 및 공용화 연구개발(R&D)과 차세대 초대형급(20MW) 블레이드 인증시험 인프라, 상용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및 품질 검증 시스템 등을 갖추게 된다. 도는 해상풍력 관련 기업들의 도내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관련 기업 육성 및 핵심 인력 양성 등 인프라 조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신시장 개척과 함께 도내 연관 산업의 동반 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지자체와 기업, 연구기관, 협회가 한마음으로 해상풍력 산업의 핵심인 블레이드 생태계 조성에 나서면서, 전북이 재생에너지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1-20 07:33:04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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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5 인천창의X디자인위크 성료…창의도시 전략 고도화

인천시가 올해 열린 2025 인천창의X디자인위크를 통해 창의도시 전략의 완성도를 제고했다. 시는 이틀간의 행사에서 도출된 논의와 아이디어를 토대로 내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을 위한 실무 기반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있다. 2025 인천창의X디자인위크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인천스타트업파크 커넥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창의도시 정책의 방향성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인천시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창의도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하는 데 주력했다. 첫째 날 행사에서는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의 환영사와 김대중 건설교통위원회의 축사가 이어졌다. 뒤이어 한경구 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변화 흐름과 가입 과정에서 요구되는 4개년 활동 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창의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시민사회와 공공 및 민간이 협력하는 구조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열린 초청토론에서는 세계 각 도시의 창의도시 운영 경험이 공유됐다. 전문가들은 문화자원 기반의 창의 활동이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공공성과 창의성을 결합한 정책 모델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임철희 창의도시지원단장이 인천시의 창의도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진 공개토론에는 이단비 시의원을 포함한 전문가 그룹이 참여해 시민 협력 모델과 공공 역할을 중심으로 인천이 구축해야 할 도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한국과 영국 일본의 창의도시 사례가 소개됐다. 발표에서는 민간 부문이 창의 생태계 확장의 핵심 축이라는 점이 강조됐으며 참가자들은 도시 간 협력 모델을 비교하며 실행 가능한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행사 후반에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인천 창의도시 아이디어 발표'에서는 시민이 직접 도시 비전을 제안하며 정책 결정 과정에 새로운 관점을 더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인천학회 인천디자인협회 인천경기디자인기업협회 인천테크노파크 등 민관학 기관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창의도시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 논의됐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창의도시 추진의 기반이 한층 확고해졌다고 평가하며 내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을 위한 준비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2025-11-20 07:32:4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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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 앰코테크놀로지 반도체 테스트동 증설 착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에서 추진되는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의 반도체 테스트동 증설 사업을 공식화하며 지역 반도체 산업의 성장 전략을 다시 그렸다. 경제청은 이번 확장이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투자라고 평가하고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월 19일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가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서 반도체 테스트동 증축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과 인천경제청 관계자, 앰코테크놀로지 글로벌 경영진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송도공장의 기능 확대가 갖는 상징성과 기대를 함께했다. 기업은 이번 증설을 위해 외국인직접투자 2,661억 원을 투입한다. 신축 제조동과 클린룸 구축, 차세대 공정설비 도입 등 대규모 인프라 확충이 포함됐으며 연면적 4만6천2백㎡ 규모의 4층 건물이 새롭게 들어선다.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후공정 기술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송도사업장은 앰코테크놀로지 그룹 내 유일한 글로벌 R&D 및 테스트 허브로 연구개발부터 패키징·테스트까지 전 공정을 통합 운영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016년 송도에 입주한 이후 꾸준히 시설을 확장해 현재 약 4천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번 증설로 생산 역량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투자가 지역 경제에도 실질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고용 창출뿐 아니라 소부장 기업과의 협력 확대, 항공 물류 수요 증가, 글로벌 고객사 방문 증가 등이 예상되며 지역 산업 전반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청은 반도체 산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전략 아래 투자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2025-11-20 07:32:2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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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방시대 엑스포 참가...미래 선도 홍보

경기도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 '기후대응, 반도체, AI(인공지능)'를 알린다. 경기도관은 대한민국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기후대응: 도민 모두를 위한 기후보험, 대한민국 최초 지방정부 주도 경기기후위성 등 ▲반도체: K-반도체의 심장, 경기도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등 ▲AI: 지방정부 최초 주권을 갖고 있는 인공지능 AI인 경기 생성형 AI 등, 총 3개 분야의 주요 정책 중심으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기후대응' 분야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기후 위기 속 도민의 건강을 위한 선제적 대응인 '기후보험'과 작은 실천이 만드는 큰 보상 '기후행동 기회소득' 정책 홍보, 대한민국 최초 지방정부 주도 기후대응 전용 위성인 경기기후위성 및 발사체 모형 전시 등을 통해 경기도의 기후대응 주요 정책을 홍보한다. '반도체' 분야는 '경기도, K-반도체 글로벌 허브'라는 주제로 경기도의 반도체 혁신 전략을 홍보한다. 'AI' 분야는 "AI와 함께하는 행정의 새로운 시대, '경기 소버린 AI', '경기 생성형 AI'"를 주제로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현,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즈 입상작 영상 상영, 경기도 AI 비전 및 전략을 홍보하는 전시 등으로 경기도 AI 산업의 밝은 미래를 선보인다. 아울러, 위 세 분야의 미래성장 프로젝트를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3D 홀로그램 전시로 흥미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 관람객과의 소통으로 경기도 주요 정책을 전달한다. 특히 이번 경기도관 전시는 일루밍큐브, 3D 홀로그램 등 최신 트렌드 전시기법을 사용해 전시 효과를 극대화한 홍보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가 대한민국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인 기후대응, 반도체, AI 정책 추진에 앞장서 글로벌 미래를 선도하겠다"며 "엑스포 참가를 계기로 경기도 주요 도정을 국민들께 공유하고 적극적인 호응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이다.

2025-11-20 07:32:01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