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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최우수’…특별교부세 2억 원 확보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과 사용 및 사용처 확대 노력, 신청·지급 편의성 제고, 홍보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다. 수원시는 소비쿠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담 추진단(TF)을 구성·운영하고, 전담 접수 창구를 설치해 충분한 현장 인력을 배치했다. 아울러 종합사회복지관에 '찾아가는 새빛 현장접수 창구'를 추가로 운영해 시민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이의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지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불카드 25만 장을 무상으로 확보해 카드 발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준비했다. 단가 구분과 표기가 없는 선불카드도 함께 확보해 소비쿠폰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행정 서비스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점자 소비쿠폰 카드와 점자 안내문을 제작·배포해 시각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높였으며,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 6300여 명에게는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행정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접수 창구를 확대하고 처리 절차를 단순화해 시민 불편을 줄이는 데 주력했다"며 "찾아가는 지원과 점자 안내를 통해 '모두가 혜택을 받는 행정'을 실천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2025-12-19 15:31:5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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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국민체력100 선정 '광명체력인증센터' 정식 운영

광명시는 내년 1월부터 시민들에게 체력 측정부터 맞춤형 운동 처방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광명체력인증센터'를 정식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광명스피돔 경륜장 은빛문화누리센터 1층에서는 개소식이 열렸다. 광명체력인증센터는 표준화된 체력 측정과 개인 맞춤형 운동 처방을 한곳에서 제공하는 통합 체력관리 시설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력100'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설치됐다. 센터는 체력 측정·평가, 운동 처방, 체력 인증을 공식 수행하는 국가 지정 공인 기관으로, 체력 수준과 인증 기준에 따라 체력인증서를 발급하며 개인별 체력 증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센터는 약 270㎡ 규모로 체력 인증 기관과 체력증진 교실로 구성된다. 체력 인증 기관에서는 국민체력100 기준에 따라 체력을 측정하고 평가하며, 전문 인력이 개인별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한다. 체력증진 교실에서는 유산소·근력·유연성 운동을 비롯해 질환별 맞춤 프로그램과 어르신 대상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 운영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2026년 1월 정식 운영 후 국민체력100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체력인증센터 설치는 시민 건강 관리를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으로 확대하는 광명시 체육·건강 정책의 일환"이라며 "일상 속 건강 관리와 운동 참여를 늘려 예방 중심의 체육복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9 15:31: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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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 공고

성남시는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을 19일 공고했다. 이번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은 공모 방식으로 추진된 선도지구와 달리, 토지 등 소유자 과반수 동의를 받아 특별정비계획서를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정 제안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특별정비계획서 초안 접수는 2026년 7월 1일 오전 9시부터 7월 10일 오후 6시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접수된 제안서는 특별정비계획 자문위원회를 거쳐 전문적으로 검토되며, 자문 결과는 구역별 대표자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자문 의견을 반영한 본안 접수는 9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2026년도 특별정비구역 지정 물량은 12,000호로, 성남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에 따른 단계별 2차 물량이다. 성남시는 2025년부터 2035년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98,700호를 순차적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앞서 선도지구 물량 12,055호는 지난 12월 15일 성남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되어 2차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성남시는 이번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해 사업 신뢰성을 높이고, 주민 중심의 정비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다져 나갈 방침이다.

2025-12-19 15:31: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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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지라이온스클럽, 소외 이웃에 온기 전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도나지라이온스클럽이 지역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도나지라이온스클럽은 19일 오전 11시 사회복지시설 '희망이 꽃피는 집'을 방문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 300kg을 기부하며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희망이 꽃피는 집'은 지역 내 장애인, 독거노인,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 장기 환자 등 도움이 필요한 50~80가구를 꾸준히 돕고 있는 복지시설로, 이번에 전달된 김장김치는 겨울철 식탁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번 봉사에서 도나지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단순히 물품만 전달한 것이 아니라, 직접 김장을 담그는 과정에 참여해 정성을 더했다. 회원들은 한마음으로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버무리며 "김치 한 포기마다 이웃에 대한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용권 회장은 "경기가 어렵고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세심하게 이웃을 돌아보는 것이 라이온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김장 나눔이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도나지라이온스클럽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며,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니라 실제 도움이 되는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바쁜 중에도 함께해 준 회원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나지라이온스클럽은 매주 1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투가리에서 국수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주년행사에서도 전주사랑재가복지센터에 세탁기를 기증하고 부서진 화장실 문을 수리하는 등 지역 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2025-12-19 15:30:14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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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치유·해조류 기반 해양 미래 도시 육성

전라남도와 완도군이 지난 18일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전라남도 정책 비전 투어'를 통해 군민과 함께 완도의 미래 핵심 9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만드는 더 위대한 전남'을 주제로 열린 정책 비전 투어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신우철 완도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이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군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과 신산업 육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국내 해양치유산업의 표준이자 핵심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에 12만 명이 다녀갔고 문화·기후, 치유, 맨발 걷기 등 치유 체험객은 90만 명을 기록하며 완도가 웰니스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면서 덧붙여 "전복과 해조류의 본고장, 자연 그대로 농산물 생산지답게 기후 위기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도정의 기조처럼 지속 가능한 농어업을 이끌겠다"러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완도군은 청정바다와 201개의 섬, 해상왕 장보고의 뜨거운 기백이 살아 숨 쉬는 땅이다"면서 "해양치유산업을 비롯해 탄탄한 수산업 기반의 블루푸드, 블루헬스, 해조류를 바탕으로 한 블루카본 등 3대 엔진을 주축으로 완도를 대한민국 해양 미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대성 전남연구원 사회정책연구실장이 발표한 '완도군 미래 핵심 9대 비전'은 완도의 발전 잠재력과 향후 전략을 군민과 공유했다. 완도군 미래 비전으로는 ▲세계 최초 해조류 블루카본 탄소 경제 실현 ▲스마트 수산양식 허브 조성 ▲해조류의 고부가가치 바이오산업 육성 ▲완도 전복 K-Seafood 수출 전진기지 조성 ▲글로벌 해양치유도시 조성 ▲장보고 대사의 역사 재조명 ▲K-해양 인문학&문화 관광 르네상스 실현 ▲정주 명품 도시 조성 ▲초연결 해양 광역 교통망 완성까지 9개 비전이 소개됐다. 이어서 '정책 토론'에서는 전복 먹이 공급을 위한 다시마 종자 구입비 지원, 청해진 유적 목교 개축 공사 지원, 활수산물 수출용 컨테이너 제작 지원, 완도호랑가시 홀리 축제 지원 등 군민에 대한 건의에 대해 김영록 지사가 답변했다. 김 지사는 지역민들의 제안에 대해 공감하고 내년 예산에 반영토록 하는 등 지원을 약속했다. 군은 전남연구원과 공동 발굴한 미래 핵심 9대 비전이 정부 정책과 연계하여 실질적인 정책으로 정립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2025-12-19 15:30:0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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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26년 320억 규모 해양수산사업 사업자 모집

완도군은 어촌 지역 활성화와 어업인 경영 안정을 위해 2026년도 해양수산사업 신청을 내년 1월 16일까지 받는다. 2026년도 해양수산사업은 총 57종, 322억 원 규모로 주요 사업은 ▲어업용 기자재 보관창고 및 다목적 공간 지원 ▲양식 어장 정화 ▲해양쓰레기 선상 집하장 설치 ▲연안·구획 어업 어선·어구 감척 ▲완도전복 마케팅 지원 ▲수산 식품 가공 설비 지원 ▲유망 양식 품종 종자 공급 등이다. 신청 대상은 어업인, 어업인 단체(어촌계·어업법인 등), 수협 등으로 각 사업에서 정한 보조 사업자 선정 기준을 충족하고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사업에 대해 현지 조사 등을 거친 후 완도군 수산조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사업별 세부 내용은 완도군청 누리집 '고시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군은 2027년도 해양수산 분야 수요(국·도비 예산) 조사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일정을 앞당겨 신청을 받는 만큼 어업인과 수산 단체에서는 기간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면서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2-19 15:29:4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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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5년 시민 선정 10대 뉴스 발표

안성시는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2025년 한 해를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총 6,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시민들의 관심과 평가를 반영해 상위 10개 뉴스가 최종 확정됐다. 1위는 제5일반산업단지 내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연구소 조성으로,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입주하며 첨단산업 기반 강화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2위는 여름 동안 진행된 '오늘, 안성 밤마실' 사업으로, 공공시설 야간 개방과 문화·체육 이벤트, 전통시장 축제 등으로 약 8만 1천여 명이 참여하고 지역화폐 매출 268억 원을 기록하며 새로운 야간경제 모델로 자리 잡았다. 3위는 시내 순환버스 90·91번과 광역버스 신규 노선 개통, 무상교통 지원사업으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와 대중교통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4위는 SBS 제1회 고향사랑기부대상 대상과 농림식품부 장관상 수상으로, 기부와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며 지역사회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5위는 삼죽면과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 평생학습관, 가족센터 등 공공시설 확충과 수영국민체육센터 개관, 금석천 도시바람길숲 조성을 통해 생활권 중심의 정주 환경과 시민 편의를 강화한 것이다. 6위는 금광호수 박두진 문학길의 누적 방문객 30만 명 돌파로, 자연경관과 문학적 감성을 결합한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7위는 보건·의료·돌봄 정책 강화로, 안성맞춤돌봄서비스와 커뮤니티케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 시민 안전망을 확대했다. 8위는 화성-안성 고속도로가 KDI 민자 적격성을 통과하며 2035년 준공을 목표로 지역 간 연계 교통망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9위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으로, 아동의 생존·보호·참여·발달 등 권리를 행정 전반에 반영한 결과다. 마지막 10위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과 평생학습장터 전국 우수정책 1위 선정으로, 통합형 평생학습과 글로벌 시민교육 등 혁신적 학습 정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안성시 관계자는 "시민 참여로 선정된 10대 뉴스는 올 한 해 안성시가 이룬 성과와 시민의 삶을 변화시킨 정책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9 15:29: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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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급증한 인구 반영한 기초의원 증원 건의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19일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오산시 기초의원 정수 확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오산시의 급격한 인구 증가와 행정 수요 변화에도 불구하고 기초의원 정수가 1991년 지방자치제 부활 당시 기준인 7명으로 유지되고 있는 현행 제도의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산시는 현재 인구 약 27만 명, 8개 동, 예산 규모 1조 1,400억 원의 도시로 성장했으며, 인구 유입률은 22.7%로 전국 시·군·구 가운데 상위 수준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의원 1인당 대표 인구는 약 3만 8천 명으로, 전국 평균과 경기도 평균을 상회하는 상황이다. 시의회는 이러한 구조로 인해 주민 대표성 확보와 의정 기능 수행에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도별 의원 정수를 총량으로 제한하는 현행 '공직선거법' 체계로 인해 인구 증가 지역이 의원 정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기 어려운 제도적 한계도 함께 지적했다. 건의안에는 ▲오산시 기초의원 정수를 현행 7명에서 최소 9명 이상으로 증원할 것 ▲지역 간 대표성 불균형을 초래하는 시·도별 총량제 방식 개선 ▲국회·행정안전부·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통한 '공직선거법' 개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오산시의회는 해당 건의안을 국회와 행정안전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복 의장은 "기초의원 정수 확대 필요성을 제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9 15:09: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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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기업 참여형 '광명상생플랫폼' 공개

광명시는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의 상품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는 '광명상생플랫폼'을 2026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는 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광명상생플랫폼 구축 결과 보고회'를 열어 사업 내용과 주요 콘텐츠를 점검하고 향후 활용 방향을 확정했다. 광명상생플랫폼은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제품, 기술, 서비스 정보를 통합해 시민과 기업, 공공기관이 필요한 자원을 쉽게 찾고, 실제 이용과 구매까지 연결되도록 설계됐다. 특히 디지털 환경 변화와 유통 구조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입과 매출 증대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플랫폼은 ▲판매 상품 및 서비스 ▲기업 데이터 ▲기업 지원사업 ▲광명라운지 등 4개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판매 상품 및 서비스'에서는 제품 정보를 품목별로 제공하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몰과 연계해 실제 구매가 가능하다. '기업 데이터'에는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등 관내 기업 현황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기업 지원사업' 카테고리에서는 광명시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사업 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다. '광명라운지'에서는 문화·생활, 평생학습, 탄소중립 등 주요 정책과 지역 정보를 제공해 시민과 기업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지역 정보 허브 역할을 한다. 시는 광명상생플랫폼을 통해 지역 내 거래 활성화를 촉진하고, 시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지역기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합리적 소비와 지역순환경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 개발과 함께, 지난 9월 선발된 73개 입점 업체에는 최대 250만 원 한도 내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며, 교육과 사진·영상 촬영, 라이브 커머스 운영 등 기업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 활동도 돕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상생플랫폼은 지역기업과 소상공인, 시민이 함께 참여해 지역공동체 자산과 지역순환경제 가치를 실현하는 혁신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플랫폼의 콘텐츠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활용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9 15:09: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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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2026년도 예산 8884억원 확정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2026년도 예산을 총 8,884억 8천만 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예산(8,883억 2천만 원)과 비교하면 1억 6천200만 원, 약 0.02% 증가한 수준이며, 일반회계는 7,430억 원, 특별회계는 1,454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번 예산안은 제298회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하며 최종 확정됐다. 시는 인건비 상승과 복지예산 증가 등 필수경비를 제외하면 실제 가용재원이 감소한 '긴축 기조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오산시는 예산 편성에서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에 우선순위를 두었다. 다중이용시설과 공공기관, 놀이터에 대한 안전점검과 보수 예산을 확대했으며, 교량과 터널 등의 안전관리에도 50억 원가량을 투입해 생활권 안전을 강화했다. 도시 기반 확충에도 예산이 배정됐다. 경부선철도횡단도로 개설을 위한 기금전출금 110억 원, 세교터미널 부지 매입 266억 원,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58억 원 등을 통해 도시 인프라 개선과 정주 환경 향상을 추진한다. 또한 2027년과 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를 대비해 경기장 개보수 40억 원과 세마야구장 건립 4억 5천만 원 등 체육시설 개선 예산도 포함됐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서는 공동주택 야간경관조명 설치와 노후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 서랑저수지 시민힐링공간 조성, 운암제2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등 문화·휴식 공간 조성 예산을 편성했다. 교통 분야에는 K-패스 대중교통비 환급,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등 시민 이동권과 안전을 위한 사업이 포함됐다. 교육과 복지 분야에도 다양한 사업이 반영됐다. 원어민 화상영어와 AI 코딩 교육, 중학생 숙박형 체험학습,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등 학생 지원 예산이 책정됐으며, 출산장려금,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아동수당, 참전명예수당, 화장장려금 등 시민 생활과 복지 향상을 위한 예산도 포함됐다. 오산시는 이번 예산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강화하고, 도시 인프라 확충과 교육·문화·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27만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025-12-19 15:09: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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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기우회 월례회 주관…“도민 미래 위해 소통·협력 강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19일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경기도 기우회 12월 월례회를 주관하며, 도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우회는 경기도 발전을 목표로 경기지역 공공기관장과 학계·언론계·경제계 인사 등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하는 모임으로, 이날 월례회는 제12조(대표 김진경 의장)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주요 공공기관장과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도정과 의정 운영,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또한 임경숙 수원대학교 총장의 특강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 의장은 인사말에서 "기우회는 언제나 경기도 발전을 위한 지혜와 연대의 장이었다"며 "다사다난했던 2025년 한 해 동안 각계에서 경기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기우회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경기도가 여러 난관을 흔들림 없이 헤쳐 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우회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시각은 의정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있어 매우 소중한 나침반"이라며 "경기도의회는 다가오는 2026년에도 도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여러분과 더욱 자주 소통하고 협력하며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5-12-19 15:08:5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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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스마트세외수입 시스템’으로 지방재정 혁신…행안부 장관상 수상

하남시가 전국 최초로 '스마트세외수입 시스템'을 활용한 금연구역 흡연 과태료 부과 체계를 구축해 탁월한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19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해당 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예산 절감, 지방보조금 운용 혁신, 지방세 증대, 세외수입 증대 등 4개 분야에서 지방재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수상은 금연구역 확대와 단속 민원 증가에도 불구하고 제한된 단속 인력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스마트 기술로 해결하고, 지방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남시가 도입한 스마트세외수입 시스템은 단속 현장에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과태료를 즉시 부과하고 통지서를 바로 출력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수기 확인서 작성 후 사무실로 복귀해 전산 입력과 우편 발송을 거쳐야 하는 등 행정 절차가 복잡했으나, 모바일 시스템 도입으로 처리 과정이 대폭 간소화됐다. 이로 인해 종이 통지서 발송에 따른 우편 비용을 절감해 예산 낭비를 줄였고, 오탈자나 누락 등 행정 오류를 예방해 업무의 정확성도 높였다. 아울러 시민 편의성도 크게 개선됐다. 현장에서 발급되는 통지서에 QR코드를 삽입해 단속된 시민이 즉시 금연 교육을 신청하거나 과태료 감면 제도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단순한 단속을 넘어 자발적인 금연 교육 참여와 신속한 과태료 납부를 유도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장의 어려움을 스마트 기술로 해결하고자 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을 통해 재정 운영의 내실을 지속적으로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9 14:53:29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