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대한전선, 신안 초고압 해저케이블 프로젝트 수주…"생산·시공 통합 역량 입증"

대한전선이 전남 신안 태양광 발전단지 계통 연계 사업에 초고압 해저케이블을 공급한다.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운송·포설까지 자회사와 함께 수행하는 첫 프로젝트로 재생에너지 전력망 확대에 필요한 통합 수행 역량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한전선은 전라남도 신안군 일대 태양광 발전 사업에 154kV급 초고압 해저케이블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안 비금 태양광 발전소와 도고 수상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안좌도 변전소로 송전하기 위한 계통 연계 프로젝트다. 대한전선은 전체 발전소 시공을 맡은 탑솔라 그룹에 초고압 해저케이블과 접속재 등 관련 자재를 공급하고 시공까지 수행한다. 해당 해저케이블은 도서 지역 간 전력망을 연결하는 설비로, 재생에너지 전력을 안정적으로 송전하는 데 활용된다. 섬 지역에 분산된 태양광 발전 전력을 육상 전력망과 연계하는 만큼 향후 재생에너지 확대 과정에서 계통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시공 전문 자회사인 대한오션웍스와 협력해 수행하는 첫 사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대한전선은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대한오션웍스는 케이블 운송과 포설을 맡는다. 생산·운송·시공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통합 수행해 해저케이블 토탈 솔루션 역량을 시장에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대한오션웍스는 대한전선이 해저 시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7월 인수한 전문 시공법인이다. 그동안 해저케이블 제조 역량을 확대해 온 대한전선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공 부문까지 연계한 사업 수행 체계를 본격화하게 됐다. 대한전선은 최근 영광낙월 등 주요 해저케이블 프로젝트를 잇달아 확보하며 관련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에도 해저케이블 분야 기업으로 선정되며 전력 인프라 공급망 내 역할도 커지고 있다. 생산능력 확대도 진행 중이다. 대한전선은 현재 640kV HVDC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추가 포설선 확보도 검토하며 생산과 시공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 국내외 대규모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경쟁력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탑솔라 그룹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자회사와 협력해 수행하는 첫 프로젝트인 만큼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검증된 기술력과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8 15:54:37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SK이노베이션, 임직원 급여 1% 기부로 소아암 치료비 지원

SK이노베이션은 서울 나음소아암센터에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백혈병·소아암 아동 치료비 지원' 기부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됐다. 해당 기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아동·청소년 지원, 발달장애 아동 지원, 독거노인 돌봄, 환경 복원, 지역사회 상생 등에 활용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008년부터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금은 67억원에 달하며 현재까지 700여명의 환아가 치료비 지원을 받았다. 소아암은 적기에 치료할 경우 완치 가능성이 높지만 치료 기간이 길고 비용 부담이 커 환아와 가족에게 큰 어려움으로 작용한다. SK이노베이션의 지원으로 수혜 가정의 의료비 부담은 평균 25%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비 지원이 환아들이 안정적으로 치료를 이어가고 가족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어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강충식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8 15:48:32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한화솔루션, 1분기 영업이익 926억원…전년 대비 205.5% 증가

한화솔루션이 올해 1분기 전 사업 부문에서 흑자를 냈다. 미국 태양광 사업은 통관 차질 해소 이후 공장 가동과 모듈 판매가 회복됐고 케미칼 부문도 비수익 사업 정리와 생산 효율화 효과가 더해지며 수익성 회복을 이끌었다. 한화솔루션은 28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8820억원, 영업이익 92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5.4%, 영업이익은 205.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25년 2분기 이후 3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신재생에너지 부문 매출 2조1109억원, 영업이익 622억원으로 집계됐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2분기 연속 2조원대 매출을 유지했다. 지난해 발생한 미국향 셀 통관 지연 이슈가 해소되면서 현지 공장 가동이 정상화됐고 설계·조달·시공(EPC) 프로젝트 공정 진행 확대로 모듈 판매량도 늘었다. 미국 내 정책 환경도 실적에 영향을 줬다. 미국 상무부는 올해 2월과 4월 인도·인도네시아·라오스산 태양광 제품에 대해 103~249% 수준의 반덤핑 및 상계관세 예비판정을 내렸다. 수입 제품에 대한 관세 장벽이 높아지면서 현지 생산 기반을 갖춘 기업의 판매 여건이 개선되는 흐름이다. 2분기에는 미국 내 수요를 바탕으로 모듈 판매 확대와 가격 인상이 추진된다. EPC 프로젝트 물량 증가와 개발자산 매각까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3401억원, 영업이익 341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23년 3분기 이후 2년 반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비수익 사업 정리와 생산 라인 합리화, 운영 효율화가 수익 구조 개선으로 이어졌다. 폴리염화비닐(PVC) 해외 사업은 흑자로 전환됐고 가성소다 사업은 전력 비용 절감 효과가 반영됐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856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태양광 소재는 원가 구조 개선과 미국 시장 판매 확대가 반영됐고 경량복합소재는 해외 수출 물량 증가와 환율 영향이 더해졌다. 한화솔루션 박승덕 큐셀 부문 대표와 남정운 케미칼 부문 대표는 "연말까지 실적이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카터스빌 공장 셀 라인이 3분기부터 양산에 돌입하면서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수익 창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8 15:29:04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대한유화, NCC 가동률 72%로 상향…"공급망 안정화 대응"

대한유화가 정부의 공급망 안정화 정책에 발맞춰 나프타분해시설(NCC) 가동률을 끌어올린다. 원료 확보를 확대하고 배터리·조선 등 전방 산업에 필요한 기초소재 공급을 안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한유화는 28일 NCC 가동률을 기존 62%에서 72%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나프타 등 주요 원료 확보를 확대해 석유화학 제품 공급 차질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대한유화는 전쟁 발발 직후 미국 등으로 공급선을 다변화해 나프타 조달 차질을 최소화했다. 부족한 나프타는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을 직접 매입해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생산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배터리와 조선 등 전방 산업 공급 안정화에도 나선다. 대한유화는 세계 1위 점유율을 보유한 배터리용 분리막 소재 공급을 전월 대비 60% 이상 확대했다. 조선소에서 선박용 강재 절단에 쓰이는 에틸렌 공급도 늘려 조선업 생산 차질을 줄이는 데 대응한다. 앞서 정부는 '2026년 나프타 수급 안정화 지원사업'을 통해 나프타 수입단가 상승분의 최대 50%를 보조하기로 했다. 석유화학 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원료 부담을 낮춰 국내 생산 기반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한유화 관계자는 "전례 없는 원료 수급 위기 속에서도 정부의 공급망 안정화 정책에 적극 호응해 나프타 등 원료 확보를 적극 확대하고 NCC 가동률을 72%까지 끌어올릴 계획" 이라며 "앞으로도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전방 산업과 국민 생활에 차질이 없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8 15:28:32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HD현대일렉트릭, 북미 전력 수요 호조…1분기 영업익 18%↑

HD현대일렉트릭이 북미 시장 확대와 전력기기 호조로 올해 1분기 두 자릿수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8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365억원, 영업이익 25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18.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4.9%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2077억원으로 35.4% 늘었다. 실적은 전력기기가 이끌었다. 북미 전력변압기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력기기 매출은 21.6% 증가했고, 선박용 제품 판매 호조로 회전기기 매출도 10.8% 늘었다. 반면 배전기기 매출은 전년 동기 배전변압기 대형 물량에 따른 기저 효과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저압차단기 납품 이연 등의 영향으로 24.2%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성장을 주도했다. 북미 매출은 26.6% 증가했고, 유럽은 높은 기저 영향에도 전년 동기 대비 17.0% 늘었다. 수주도 증가세를 보였다. 1분기 수주액은 17억9700만 달러(약 2조6460억원)로 34.6% 증가했다. 연간 수주 목표의 42.6% 수준이다. 수주잔고는 78억8800만 달러로 지난해 말 대비 17.2% 늘었다. 회사 측은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수주 증가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며 "울산 공장과 북미 생산법인 증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이날 보통주 1주당 1300원의 현금 분기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468억원 규모이며 배당 기준일은 5월 13일, 지급 예정일은 5월 27일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4-28 15:22:53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레드닷 디자인' 휩쓸어…최고상 등 16개 관왕

삼성전자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Red Dot Design Award 2026)를 휩쓸며 디자인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삼성전자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2개를 포함해 총 16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 주관으로 시작해 현재는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 디자인상으로 자리 잡았다. 수상작은 기능성·심미성·혁신성·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평가 항목과 기준을 통해 선정된다. 시상은 ▲제품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브랜드와 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삼성전자는 '제품 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16개 디자인 모두가 본상을 받았다. 사람 중심의 새로운 디자인 방법론인 '익스프레시브 디자인'(Expressive Design)을 반영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S95H'와 비스포크 AI 세탁가전 시리즈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S95H는 전면에 메탈 소재의 은색 프레임을 적용해 초슬림 OLED 화면이 본체 위에 떠 있는 듯한 디자인으로 수상에 성공했다. 비스포크 AI 세탁가전 시리즈는 각 제품이 가진 고유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호평을 받아 최고상을 받았다.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 디자인 책임자(사장)는 "사람의 정체성과 감정, 다양성을 반영하는 디자인을 추구한다"며 "앞으로도 기능 구현을 넘어 의미 있는 연결과 목적을 가진 디자인으로 사람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4-28 15:08:17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혈세 낭비' 부정수급 112건 포착…28곳 형사고발

2024년 '소공인 스마트제조지원 사업' 집중 점검 결과 위반 업체 최대 5년간 사업참여 제한…전 부처에 통보 부정수급액 최대 5배 제재부가금…부당이득 이상 환수 정부가 2024년 지원한 '소공인 스마트제조지원 사업'에서 112건의 부정수급 정황이 포착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범죄혐의가 중대한 공급기업 17개사와 소공인 9개사 등 총 26개사에 대해 형사고발했다. 무관용 원칙에 따라 위반 업체에 최대 5년간 중기부 지원사업 참여를 제한하고 관련 사항을 전 부처에도 통보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사업에 대한 관계부처 합동 점검 및 고강도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2024년 지원기업 1887개사 중 112개사(5.93%)에서 부정 수급이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조업에 종사하는 소규모 사업자인 소공인의 스마트 장비와 소프트웨어 구축을 지원하기위해 2020년 처음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5.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2024년 기준 참여 소공인의 매출은 10.9%, 고용은 6.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980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중기부는 이번 조사에서 일부 공급기업이 사업 전반을 주도하며 부정 수급을 유도한 정황을 다수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적발된 공급기업은 사업 내용에 익숙지 않은 소공인의 신청서 작성, 사업계획 수립, 계약 체결, 정산까지 전 과정을 대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페이백 방식으로 부당이익을 취한 사례가 있었다. 장비 및 소프트웨어 가격을 실제보다 부풀려 그 차액 일부를 소공인에게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식으로 진행됐다. 장비 임차 방식만을 지원함에도 공급기업과 소공인이 공모해 실제로는 장비를 구매하면서 임차 계약으로 위장한 사례도 확인됐다. 공급기업이 장비 및 소프트웨어의 가동 여부, 생산 데이터 등을 확인하기 위한 정보를 사업 전담기관에 허위로 전송한 사례도 있었다. 이미 폐업한 사업장에 설치된 장비가 정상 가동되는 것처럼 속이고 정보를 보낸 곳도 있었다. 중기부는 수사의뢰뿐 아니라 부정수급이 확인된 112개 기업에 보조금 환수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제한을 포함한 행정제재 절차도 개시했다. 이와 함께 부정수급액의 최대 5배까지 제재부가금을 부과해 부당이득 이상 금액도 환수할 방침이다. 중기부 김정주 소상공인정책관은 "현재 예산 당국과 함께 지난해 지원기업 중 1530개사에 대한 정밀 조사도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동일한 기준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며 "이와 함께 사업 구조 자체를 근본적으로 재편해 부정수급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6-04-28 14:57:0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삼성SDI, 1분기 영업손실 1556억원…적자 폭 64% 줄여

삼성SDI가 ESS 수요 회복과 미국 세액공제 효과를 바탕으로 1분기 적자 폭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 부문 손실이 축소되고 전자재료 사업이 흑자를 이어가면서 하반기 수익성 회복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삼성SDI는 28일 올해 1분기 매출 3조5764억원, 영업손실 155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2.6% 늘었고 영업손실은 64.2% 축소됐다. 당기순이익은 56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배터리 사업이 매출 3조3544억원, 영업손실 1766억원을 기록했다. 전자재료 사업은 매출 2220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으로 집계됐다. 배터리 부문은 전력용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무정전 전원장치(UPS), 배터리백업유닛(BBU), 전동공구 등 전방 시장 수요 회복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 영업손실도 61.0% 줄었다. ESS용 배터리의 미국 현지 생산·판매 확대에 따라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혜금이 늘었고 고부가 원통형 배터리 판매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전자재료 부문은 반도체 소재 판매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주요 모바일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증가로 디스플레이 소재 판매가 반등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삼성SDI는 1분기 주요 성과로 ESS 수주 확대와 전기차용 배터리 고객·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ESS 사업에서는 각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BBU용 고출력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의 금지외국기관(PFE) 규정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 공급망도 선제적으로 구축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와 다년 공급 계약을 체결해 독일 3대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했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탭리스 원통형 배터리 프로젝트도 수주하며 고객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삼성SDI는 2분기 이후 전방 시장 수요 회복세가 이어지며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차용 배터리는 유럽 주요국의 보조금 확대와 내연기관 차량의 총소유비용 상승 등을 바탕으로 수요 회복을 예상하고 있다. 삼성SDI는 예정된 신규 프로젝트 양산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가동률 개선을 통해 수익성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다. ESS용 배터리는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양산과 판매를 늘릴 방침이다. 국내 ESS 중앙계약시장과 차세대 전력망 연계 ESS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 소형 배터리는 AI 데이터센터 건설 증가에 따른 BBU와 전동공구 시장 성장, 마이크로 모빌리티 수요 회복세를 반영해 탭리스 및 고출력 배터리 등 차별화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늘린다. 전자재료 부문은 반도체와 OLED 소재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신규 반도체 패터닝 소재와 OLED용 소재 판매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을 추진한다. 삼성SDI 관계자는 " 2분기 역시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 부문별 대응 전략을 차질 없이 실행하면서 하반기 분기 흑자 전환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28 14:50:01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M CAR News] 현대차·현대차그룹·KGM

◆현대차, 프리미엄 세단 '더 뉴 그랜저' 디자인 공개 현대자동차가 28일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그랜저'의 내·외장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더 뉴 그랜저는 2022년 11월 출시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7세대 그랜저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역동적인 디자인과 최고 수준의 편안함을 갖춘 프리미엄 라운지급 실내 공간 등을 기반으로 신차급 변화를 이뤄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더 뉴 그랜저의 외장 디자인은 기존 모델의 역동성과 품격을 계승하는 동시에 각 요소들을 한층 정교하게 다듬어 더욱 균형 잡힌 비례와 완성도를 갖췄다. 전면부는 길어진 후드와 함께 한층 강조된 '샤크 노즈' 형상과 새로운 메쉬 패턴 콘셉트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보다 담대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더 얇고 길어진 베젤리스 타입의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는 더 뉴 그랜저 특유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배가시킨다. 전장은 5050㎜로 기존 대비 15㎜ 늘었다. 후면부는 더 얇아진 리어 콤비 램프와 상단 가니쉬에 숨겨진 히든 턴시그널 램프를 적용했다. 현대차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AAOS) 기반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 1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는 한층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얼리 패스' 사전 알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내달 13일까지 운영되며, 참여 고객에게는 더 뉴 그랜저의 상세 상품 정보와 공식 런칭 일정, 전시·시승차 관련 정보 등이 우선적으로 제공된다. ◆현대차, 수도권 수소버스 보급 드라이브…5년 내 400대 도입 현대차가 수도권 주요 운수업체와 협력해 수소 시내버스 보급 가속화를 추진한다. 현대차는 27일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도원교통·삼환교통·세운산업·현대차증권과 업무협약을 맺고 수도권 수소 시내버스 보급 가속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수도권의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를 수소충전소로 전환해 수소 시내버스 보급이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아울러 도원교통·삼환교통이 운영 중인 수도권 시내버스 노선에 5년 내 400대의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는 도원교통과 삼환교통에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를 공급하고 특화 정비 교육을 지원해 운수사들의 원활한 차량 운영을 돕는다.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는 최고출력 180㎾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최고출력 180㎾, 최대토크 4500N·m의 모터, 78.4㎾h의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시 최대 751.2㎞ 주행이 가능하다. 도원교통과 삼환교통은 보유 중인 노후 CNG 버스를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로 교체하고 수소 시내버스 운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전사업자인 세운산업은 기존 수도권 CNG 충전 거점을 수소충전소로 전환하는 데 협력한다. 2029년까지 서울·인천 지역에 신규 수소충전소 1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으로 전기차 운행 부담 낮춘다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를 차체와 분리해 구독하는 서비스를 실증한다. 배터리 노후화에 따른 차량 감가를 막고 노후 배터리 교체에 드는 비용 부담을 줄여 전체 전기차 운행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서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현대캐피탈이 올해 상반기 중으로 보증기간이 만료된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의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심의를 통해 승인된 '전기차 차체-배터리 소유권 분리 등록' 규제 특례를 기반으로 추진된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은 배터리를 전기차와 분리해 별도로 등록·관리하는 체계를 두고 있지 않다. 이로 인해 배터리 성능 저하에 따른 감가 부담과 교체 비용 부담이 전기차 구매 수요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현대차는 수도권 법인택시 아이오닉 5 5대를 대상으로 배터리 구독형 서비스를 운영해 배터리 소유권 분리 구조가 실제 운행 환경에서 전기차 운행 비용과 차량 활용 기간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할 계획이다. 실증에 참여하는 법인택시는 구독 기간 동안 현대캐피탈에 월 구독료를 납부하며, 배터리 교체가 필요할 경우 사용 중인 배터리를 현대캐피탈에 반납하고 현대캐피탈 소유의 배터리를 제공받는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의 배터리 구매 없이 구독 방식으로 운영된다. 법인택시는 특성상 짧은 기간에 높은 주행거리를 기록해 배터리 성능 저하와 교체 수요가 빠르게 발생하는 만큼, 현대차그룹은 이번 실증을 통해 전기차 운행 과정에서의 비용 부담 완화 가능성과 차량 운행 기간 연장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KGM, 자동차업계 최초 '참여 이사제' 도입 시행 KG 모빌리티(이하 KGM)의 '참여 이사제'가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8일 KGM에 따르면 이번 '참여 이사제'는 지난해 12월 KG그룹 가족사 노동조합 및 임직원협의회 등과 진행된 송년 간담회에서 곽재선 회장의 제안으로 도입 검토가 추진되었으며, KGM은 노동조합과 이사회 참석 대상자 등 구체적인 참여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협의를 거쳐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되었다. KGM이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노경 간 신뢰를 바탕으로 마련한 참여형 거버넌스의 모범적 사례가 될 '참여 이사제'는 기업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에 직원 대표로 노동조합이 참여해 주요 경영 현안 및 의사결정 과정에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 것이다. 지난 24일 진행한 제3차 이사회에 '참여 이사'로 참석한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사회 참여로 경영정보 확보에 따른 노경 간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며 "경영 의사 결정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게 되어 신뢰 증진과 소통을 확대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GM은 이번 '참여 이사제' 도입을 통해 단순한 노경 관계를 넘어 공동 경영 파트너십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6-04-28 14:48:5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