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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최다득점' 여자배구, 2그룹 1위로 4강 진출

2그룹 조1위로 4강行…29일 2위팀과 대결 김연경, 이날 양팀 최다득점 17점 기록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그랑프리 2그룹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이하 한국시간)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제2그룹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난적 폴란드를 세트 스코어 3-0(25-23 25-20 25-23)으로 꺾었다. 7연승을 달린 한국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8승(1패)째를 챙기며 2그룹 1위를 확정했다.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결선행 티켓을 확보했던 한국은 오는 29일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리는 2그룹 결선에 참가해 2위 팀과 맞붙는다. 한국의 4강전 상대는 24일 열리는 독일(7승 1패)과 페루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독일이 승리하면 독일, 독일이 패하면 폴란드(7승 2패)와 겨루게 된다. 22일 콜롬비아를 꺾고 결선에 진출한 한국은 김연경,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양효진(현대건설) 등 주전을 대거 기용, 우승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초반 분위기는 폴란드가 앞섰다. 한국은 공격 범실까지 나온 4-8까지 끌려갔다. 그러나 경기장을 꽉 채운 관중의 함성 속에 한국은 서서히 살아났다. 김수지(기업은행)의 블로킹, 김연경의 연속 득점 등이 연이어 터지며 12-12 동점이 됐고, 상대의 연속 범실로 경기는 14-12로 뒤집혔다. 기세를 탄 한국은 김희진의 서브 득점과, 박정아의 오픈 공격으로 16-12까지 달아났다. 폴란드의 반격도 잘 막아냈다. 21-21에서 김희진이 오픈 공격을 성공하고, 김수지가 상대 주포 베레니카 톰시아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했다. 24-23에서는 김연경이 퀵 오픈에 성공해 첫 세트를 끝냈다. 2세트에서는 김연경의 화력과 양효진의 높이가 빛났다. 김연경은 2세트 초반 6-8로 뒤지던 상황에서 오픈 공격에 연이어 성공하며 8-8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양효진은 백어택으로 9-8 역전을 이끌었다. 21-16으로 앞서가던 상황에서 한국은 염혜선의 서브 득점으로 크게 앞섰고 상대의 범실로 2세트 승기를 굳혔다. 3세트에서 한국은 초반 리시브가 흔들리자 박정아 대신 황민경(현대건설)을 투입했다. 김연경은 연속 득점으로 7-8로 뒤지던 경기를 11-9로 역전시켰다. 19-16까지 앞서가던 한국은 한때 21-22로 리드를 빼앗기기도 했지만 다시 1점 앞서갔다. 황민경(현대건설)의 연속 쳐내기로 24-22를 만든 한국은 매치포인트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김연경은 양팀 최다 득점인 17점을 올렸다. 예선을 마친 한국 대표팀은 26일 체코 오스트라바로 출국해 준결승, 결승을 준비한다.

2017-07-23 19:50:5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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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문영퀸즈파크서 시즌 2승 올려…상금랭킹 2위 질주

이정은(21·토니모리)이 시즌 2승으로 상반기를 마무리했다. 이정은은 23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골프클럽(파72·6566야드)서 열린 2017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7(총상금 5억 원·우승상금 1억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적어낸 이정은은 2위 박소연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이정은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뒤 3개월여 만에 통산 2승째를 거뒀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올랐던 이정은은 K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컵까지 들어 올리며 상반기를 기분 좋게 마감했다. 상금 랭킹도 상승했다. 우승 상금 1억원을 획득한 이정은은 김해림을 제치고 랭킹 2위로 올라섰다. 또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도 40점을 추가, 306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이번 대회는 궂은 날씨가 변수였다. 폭우로 인해 오전 10시께 한 차례 중단됐으며, 이후엔 짙은 안개로 다시 중단됐다. 안개가 걷히지 않아 라운드 취소 위기까지 맞았으나, 다행히 오후 2시 40분께부터 안개가 수그러들어 경기가 재개됐다. KLPGA투어 조직위원회는 두 차례 회의 끝에 경기를 다음날로 연기하더라도 3라운드 54홀로 경기를 마치기로 결정했다. 2009년 대신증권-토마토투어 한국여자 마스터스 이후 8년 만에 최종 라운드가 순연될 수도 있던 상황이었다. 마지막 조가 예정된 일몰 시간인 오후 7시 50분까지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할 경우, 다음 날인 24일 새벽 6시 30분 경기를 재개하고자 계획했다. 다행히 모든 선수들이 일몰 전 경기를 마치면서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천신만고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정은은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 박소연과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챔피언 조로 출발한 두 사람은 날카로운 샷감을 뽐내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 이정은과 박소연은 15번홀까지 3개홀을 남겨두고 중간합계 12언더파로 동타를 이뤘다. 공동 3위 그룹(10언더파)과 2타 차 간격으로 앞서면서 두 사람의 우승 싸움이 유력했다. 이정은과 박소연은 16번홀(파5)에서 나란히 파세이브하며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승부는 17번홀(파3)에서 갈렸다. 이정은은 17번홀에서 천금 같은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고, 18번홀(파4)을 파로 마무리하며 1타 차로 우승을 확정했다. 2라운드를 1타 차 단독 2위로 마쳤던 박소연은 또 다시 우승 문턱에서 미끄러졌다. 지난 시즌 준우승만 두 차례 오르며 투어 통산 4번이나 우승을 눈앞에서 놓친 박소연은 후원사가 주최한 대회서도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신인왕 포인트 1위 박민지는 11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시즌 2승을 조준했던 오지현, 김지현, 김지영이 나란히 10언더파를 적어내며 고진영, 박지영, 김보경과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으며, 전날까지 선두를 2타 차로 추격했던 배선우는 9언더파 공동 10위에 올랐다.

2017-07-23 19:50:4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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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KBO가 올해 신설한 2017 KBO 퓨처스(2군) 서머리그가 24일 개막한다. 서머리그는 KBO가 7~8월 폭염 지속 기간 동안 편성된 72경기를 모두 야간경기(평일 오후 6시 30분, 주말 오후 6시)로 치르기로 한 것이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삼진 2개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추신수는 5경기 연속 안타, 8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결장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가 톨레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와 홈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은 결장했다.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가 오는 29일 충주에서 세계택견연맹 창립 총회를 연다. 이번 총회에는 프랑스, 영국 등 20여개국의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공격수 지동원이 SSV 얀 레겐스부르크(2부리그)와 친선경기에서 전반 34분 골을 기록,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첫 득점포를 터뜨렸다. 그러나 팀은 1-2로 패했다. ▲한국 다이빙의 미래 우하람이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12명 중 10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2017-07-23 15:45:0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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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송하윤이 청춘에게 "괜찮아, 잘 하고 있어"

데뷔 14년 차…인생作 호평 쏟아져 비정규직·장수 연애로 시청자들 공감 끌어내 '빛나는 청춘'이란 말이 무색한 시대다. 팍팍한 현실 속에서 연애와 결혼은 물론, 미래에 대한 희망조차 사라져버린 'N포세대'가 넘쳐나는 것이 현실이다. 배우 송하윤은 그런 청춘들에게 "괜찮아, 잘 하고 있어"라는 말을 남겼다. 송하윤은 지난 11일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연출 이나정)에서 남자친구 주만(안재홍 분)과 6년째 연애 중인 백설희 역으로 분했다. 백설희는 세상이 원하는 화려한 스펙을 갖춘 인물은 아니었다. 비정규직 홈쇼핑 상담원이었던 그는 정규직 전환에서마저 탈락한다. 그러나 사직서를 제출한 뒤, 매실액 CEO로 당당히 홀로서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송하윤은 현실을 반영한 비정규직 청춘의 일대기를 "초라하지 않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할 때 조심스러웠던 것은 사실이다"면서 "그래도 대본에 자세하게 나와있었고, 감독님과 작가님이 많이 알려주시기도 했다. 또 친구들에게도 물어보면서 어떻게 표현할지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송하윤의 말처럼 '쌈, 마이웨이' 속 백설희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결코 초라하지 않았다. 남자친구 주만과 6년째 이어온 지리멸렬한 연애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금수저 인턴 예진(표예진 분)에게 흔들리던 주만과 이별하지만, 결국 백설희는 '재회'를 택한다. 두 사람의 재결합을 두고 시청자들의 의견은 분분했다. 송하윤은 '가장 설희다운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설희로 살면서 가장 0순위는 (주변을) 많이 챙기고, 사랑해야겠다는 거였어요. 설희에겐 오직 사랑이 전부였거든요. 이성이든 동성이든 말이에요. '엄마'가 꿈인, 오직 사랑 하나뿐인 설희가 답답하고 진부했을지라도 결국 그 모든 것이 진심이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의 공감을 부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백설희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실패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헤쳐나가며 스스로의 행복을 찾아냈다. 송하윤은 "설희를 향한 시청자들의 위로나 응원, 우려섞인 목소리들은 사실 스스로를 위한 것들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설희와 마찬가지로 '쌈, 마이웨이'에 등장한 청춘들은 세상의 수많은 기준들을 뒤로한 채 자신들만의 희망과 행복을 찾아낸다. 꿈을 꾸는 것조차 사치인 세상에서 4명의 청춘들이 보여준 '마이웨이'는 시청자들에게 희망과 공감을 부르며 호평을 받았다. 인터뷰 내내 설희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던 송하윤은 아직도 설희에게서 빠져나오지 못했다며 미소를 보였다. 그는 "작품이 끝나면 공허함, 외로움을 느낀다. 캐릭터와 제 자신이 분리됐을 때 그렇다. 캐릭터에 많은 감정을 쏟다가 송하윤으로 돌아오면 '나는 누구지?' 싶을 때가 있다"며 "그런데 이번엔 처음부터 끝까지 설희의 감정으로 쭉 갔다. 지난 두 달을 설희로 살아서 설희가 아닌 제 시간을 쓴 느낌이다. 그래서 지금은 외롭기보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설희를 애써 벗어던지려 애쓰진 않을 생각이다. 인터뷰 도중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한 그는 "작품이 끝났다고 하루 아침에 캐릭터가 없어지는 건 아니다. 평범하게 제 일상을 살고, 수많은 응원과 위로를 통해 받은 좋은 기운을 다음 작품까지 잘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깊이 공감했던 만큼 이번 작품이 송하윤의 또 다른 '인생작품', '인생캐릭터'라는 평도 속속 들려왔다. 그러나 송하윤은 작품의 성패와 상관없이 '마이웨이' 할 생각이다. 그는 "어떤 성과가 있다고 해서 제 생각과 삶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응원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천운이기 때문"이라며 "인기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어렸을 때는 빨리 성공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마음이 급할 때도 있었죠. 그런데 제가 벌써 서른 둘, 데뷔 14년이 됐잖아요. 누구나 자신만의 타이밍이 있는 것 같아요. 지금은 제 시간이 잘 흐르고 또 오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제가 좋은 어른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요." 동안 외모 덕분에 송하윤을 신인 배우라 생각하는 이들도 적지 않지만 그의 말처럼 어느덧 데뷔 14년 차 배우다. 지난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에서 김별이란 예명으로 데뷔한 그는 이후 여러 작품에 출연했지만 이렇다할 존재감을 발휘하진 못했다. CF스타로 더욱 주목 받았던 그로서는 슬럼프가 오는 것도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행복이 인생의 0순위'라는 긍정적인 생각 덕분이다. "배우라는 직업을 괜히 선택했다는 생각도 했었어요. 그런데 돌이켜보면 저뿐만 아니라 20대의 모든 친구들이 갖는 스트레스인 것 같아요. 그 나이 때, 그 시간에만 빠질 수 있는 고민들이잖아요. 우리 모두는 함께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배우를 하면 할 수록 어렵지만 또 즐겁다고 생각해요." 송하윤은 지난 14년을 자양분 삼아 천천히 배우로서, 또 송하윤으로서 행복을 찾아갈 생각이다. "늘 행복하기만 하면 행복한지조차 알 수 없으니까"라던 그의 말처럼 힘들었던 지난 시간은 앞으로도 그에게 '행복'의 바탕으로 남을 예정이다. "제가 생각하는 청춘이요? '괜찮아, 잘 하고 있어'라는 말을 해주고 싶은 존재에요. 우리는 스스로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행복한 사람이에요. 스스로에 대한 채찍질은 자신을 가장 힘들게 하는 족쇄에요. 한 걸음만 떨어져서 자신을 돌아보면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모두들 괜찮아요. 정말 잘 하고 있어요."

2017-07-23 15:13:4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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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24일 만에 마이너리그行…감독 "출전시간 보장 위해"

극적으로 빅리그에 입성했던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대규모 선수 이동을 단행하고 황재균과 스티븐 오커트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낸다고 발표했다. 올랜도 칼릭스테와 알버트 수아레스는 빅리그로 승격됐다. 지난달 2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강렬한 데뷔전을 치렀던 황재균은 24일 만에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팀인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로 강등됐다. 부상으로 제외됐던 주전 3루수 에두아르도 누네스가 올스타 휴식기 이후 팀에 복귀하면서 황재균의 출전 시간은 크게 줄었다. 브루스 보치 감독은 황재균이 대타 출전과 낯선 투수와의 대결에서 불리한 처지에 있었다면서, 황재균의 출전 시간을 위해 마이너리그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보치 감독은 외신들과 인터뷰에서 "벤치에 앉아서 경기를 지켜보며 출전 기회를 얻으려는 것이 황재균에게는 힘든 일이었을 것"이라며 "꾸준한 출전 시간을 보장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알 수 없다. 우리는 그가 필요하다"며 빅리그 복귀에 대한 뜻을 내비쳤다. 마이너리그로 돌아간 황재균은 향후 열흘간 빅리그에 올라올 수 없다. 그러나 부상자가 등장하면 그 선수를 대신해 빅리그에 복귀할 수 있다. 황재균은 시범경기 27경기에서 타율 0.333(48타수 16안타) 5홈런 15타점 7득점을 기록하고도 개막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또 트리플A에서 6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254타수 73안타) 7홈런 44타점 33득점, 출루율 0.333, 장타율 0.476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황재균의 빅리그 진입은 쉽지 않았다. 계약에 '7월2일까지 메이저리그에 승격하지 못하면 FA 자격을 얻는다'는 '옵트아웃' 조항을 포함했던 황재균은 결국 지난달 27일 이 조항을 실행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에 구단은 하루 만인 28일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승격을 알렸고, 황재균은 29일 콜로라도전에서 결승 홈런을 기록하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다만 강렬했던 데뷔전 이후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고, 누네스 복귀 이후로 출전 기회도 잡지 못했다. 지난 1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선발 출전했던 황재균은 이후 3경기 내내 벤치만 지키다가 2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교체 출전했다. 결국 황재균은 13경기에서 타율 0.167(36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2017-07-23 14:39:1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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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만화축제, 가족 관람객으로 활기 넘쳐

부천국제만화축제, 가족 관람객으로 활기 넘쳐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이 몰리면서 부천국제만화축제(운영위원장 박재동) 현장의 뜨거움이 절정에 올랐다. 주말인 22일과 23일, 한국만화박물관 및 부천시 일대에서 열리는 제1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yeonggi International Cosplay Festival, GICOF)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앞서 22일, 코스튬 플레이의 최강자를 가리는 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 포즈쇼 및 퍼포먼스 부문의 예선이 한국만화박물관 및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열렸다. 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은 필리핀 최고의 코스튬 플레이 스타 리우이(Liui), 월드코스플레이서밋(World Cosplay Summit) 대회 우승자인 멕시코 트윈 코스플레이(Twin Cosplay) 팀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아니메페스티벌아시아 2016 우승자 태국 재스퍼 지(Jasper Z), 2017 월드코스플레이서밋 대회 일본 대표 마히오(Mahio)와 마리코 야스(Mariko Yasu) 등 해외 실력자들도 참여하여 치열한 경연이 진행됐다. 또한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심곡 시민의 강까지 해외 초청 코스튬 플레이어들과 부천 시민들이 함께한 코스프레 퍼레이드가 환호 가운데 열려 만화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다양한 코스프레 의상 및 소품 등을 사고팔 수 있는 서브컬처 플리마켓과 함께 열리면서 코스튬 문화에 대한 일반 관람객들의 관심을 환기시켰다. 한편,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는 22일 오전 11시부터 국내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로 평가받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만화OST 콘서트를 진행했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라이온킹' OST는 물론 '아기공룡둘리'의 주제곡 등 한 소절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다양한 명작 애니메이션 OST를 들려주며 가족 관람객들의 벅찬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오후 4시부터 열린 인기 웹툰 '윌유메리미'의 마인드C, '야부리맨' 미티, '놓지마 정신줄'의 신태훈 작가 3인과 함께하는 '스물, X탕에 빠지다' 만화 토크 콘서트에도 많은 팬들이 몰렸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스무살 그리고 만화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해보는 독자 공감 개그 토크쇼로 진행됐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에서 송내역까지 운행하는 만화축제 관광열차를 타고 축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차가 운행되는 동안 만화가 토크쇼, 캐리커처 이벤트, 코스튬 플레이어와의 사진촬영 등이 진행됐다. 그리고 행사 마지막날인 23일에는 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 결선 및 시상식이 열리며 오후 3시에는 '담요' '하비비' 의 작가이자 미국 그래픽 노블계의 천재라 불리는 크레이그 톰슨의 드로잉 콘서트가 열린다. 이밖에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참여행사 및 이벤트가 이어진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오늘 오후 5시에 진행되는 폐막식을 끝으로 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는다. 폐막식에서는 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 수상자들의 시상식이 진행되며, 에필로그 영상 상영과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 대상 수상팀의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2017-07-23 14:39: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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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女 주니어 핸드볼, 인도 꺾고 5연승…23일 일본과 우승 경쟁

5연승을 달리고 있는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일본과 우승 경쟁을 벌인다. 한국은 22일(이하 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 여자주니어 핸드볼 선수권대회 6일째 인도와 경기에서 53-2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거둔 한국은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남은 일본과의 마지막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대회 3위 자리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2018년 헝가리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 티켓도 확보했다. 이날 최지혜가 8골을 기록하며 5경기 누적 득점을 53점으로 늘렸고, 정예영 7골, 신진미 6골 등 모든 선수가 고른 공격력을 보였다. 또 골키퍼 박조은은 13세이브, 68.4% 방어율을 기록하며 마지막 일본전에서 선전을 기대케 했다. 조한준 감독은 "23일 경기 대회 마지막 경기인 일본전을 하루 앞두고 펼친 인도전에서 선수들의 경기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려야 했다. 다른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오늘은 더 특별히 선수들을 다양하게 기용하고 공격을 극대화하면서 일본전에 대비한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또 "모든 한일전이 마찬가지겠지만 일본과 경기에서 한치의 흐트러짐이나 긴장을 늦추는 일 없이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며 "대회 전승 우승과 14연패 달성을 위해 최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1990년 1회 대회부터 2015년 13회 대회까지 이 대회에서 1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23일 일본과 최소한 비기기만 해도 대회 14연패를 달성한다. 한편 한국과 일본의 대결은 23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23일 오후 6시 30분) 펼쳐진다.

2017-07-23 14:24:4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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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연극·연주회 인기

'오싹'한 연극·연주회 인기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공연장 피서족 늘어 폭우와 폭염이 기승이다. 어딘가로 훌쩍 떠날 계획을 세웠던 이들이라면, 하루에도 몇번씩 변덕을 부리는 날씨탓에 계획마저 취소하는 실정이다. 멀리 떠날 수는 없지만, 습기와 더위를 한번에 물리치고 싶다면 여름에 더욱 막강해지는 공포 공연을 보러 극장을 찾는 것은 어떨까. 최근 공포 영화가 갖고 있는 스크린의 한계를 넘어 배우, 연주자와 함께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오감만족 공연이 인기를 끌고 있다. 먼저, 극단 '노는이'가 기획하고 제작해 서울 대학로 소극장 라이프씨어터에서 공연하는 '두 여자'는 2015년부터 3년째 오픈런(폐막일을 지정하지 않고 계속하는 공연)인 장수 콘텐츠다. 쌍둥이 자매의 갈등과 복수가 극장 안을 가득 메운다. 피가 낭자한 장면에서는 관객의 촉각을 자극하기 위해 물을 뿌리고, 스크린에서는 귀신이 걸어 나와 관객의 발목을 잡아 공포감을 배가 시킨다. 여기에 오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는 공포 연극 '귀신의 집'이 무대에 오른다. 조선시대 선비가 과거시험을 보러 한양으로 가던 중 산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우연히 발견한 집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일어나는 기묘한 일을 담았다. 어린 시절 이불을 뒤집어쓰고 보면 TV 드라마 '전설의 고향'을 연상케하는 산 속 초가집 무대세트와 한이 서린 등장인물들의 분장이 인상적인 공연이다. 지난해 코믹 잔혹극 '마법의 꽃병'을 만든 제작진은 올해 새로 제작한 스릴러 연극 '스위치'를 내달 31일까지 대학로 아루또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소극장의 장점을 한껏 살려 시각, 청각, 촉각 등 오감으로 공포를 느끼게 할 예정. 작품은 '극장에 귀신이 산다'는 괴담을 모티브로 한 연극이다. 극장에서 신작 개봉을 앞둔 시점에 공연을 준비하는 배우들에게 자꾸만 불가사의한 일이 일어나고, 모든 사건이 극장과 얽힌 흉흉한 소문과 관련이 있다는 점이 서서히 밝혀진다. 연극 '스위치' 관계자는 "다른 일반적인 공포연극처럼 깜짝 놀라게만 하는 연극이 아닌 4D 체험을 할 수 있어 더욱 스릴 있고 짜릿한 공포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여름밤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 이색적인 오케스트라 연주회도 있다. 롯데문화재단은 오는 8월 11~12일 클래식 공연으로는 이례적인 오후 10시에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필름 콘서트 '서머 나이트 오케스트라-프랑켄슈타인의 신부'를 공연한다. 제임스 웨일 감독의 1935년 호러 영화 '프랑켄슈타인의 신부' 영상과 함께 영화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하는 자리다. 이번 '프랑켄슈타인의 신부' 공연은 잘츠부르크에서 공부한 정통파이자 국내에서 손꼽히는 오페라 지휘자이기도 한 크리스토퍼 리(이병욱)가 지휘를 맡고 80인조 편성의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공연 시간은 약 80분이며 영화 감상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한글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롯데콘서트홀 관계자는 "가로 12m, 세로 6.5m의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보는 공포 영화와 80명의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생생한 연주는 무더운 여름에 청량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포영화의 고전 '프랑켄슈타인의 신부'와 함께 긴장감이 가미된 품격있는 오케스트라 연주를 동시에 접할 수 있다.

2017-07-23 13:27: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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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야행…서늘하고 기묘한 밤의 여행

[새로나온책] 야행…서늘하고 기묘한 밤의 여행 '야행'은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이후 10년간의 집대성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2017년 나오키상과 서점대상의 후보작에 이름을 올린 모리미 도미히코의 신작이다. 미묘한 심리 묘사를 유지하면서 여행과 열차, 그리고 괴이한 경험담을 주제로 여름밤에 읽기 좋은 서늘하고 오싹한 세계를 펼쳐보인다. 책의 제목인 '야행'은 야행 열차의 야행이기도 하고 백귀야행의 야행이기도 하다. 주인공들은 야행 열차를 타고 철도 여행을 떠난다. 주인공들이 출발하는 곳은 분명 현실이지만, 열차 여행을 하는 동안 그들은 점점 환상 속으로 들어간다. 그 종착역이 현실인지 아니면 환상인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이야기는 10년 전 영어회화 학원 동료들과 밤의 불 축제인 진화제에 참가했을 때 동료인 하세가와 씨가 홀연히 사라지면서 시작된다. 주인공 오하시를 비롯해 영어 회화 학원의 동기였던 다섯 사람은 그녀의 행방불명 이후 10년 만에 같은 축제에서 다시 모인다. 오하시는 조금 일찍 도착해 약속 시간을 기다리다가 실종된 하세가와 씨와 꼭 닮은 사람을 발견하곤 뒤를 쫓는다. 그리고 그 여자를 따라 한 화랑에 들어가지만 어째서인지 종적을 놓치고, 마침 화랑에서는 '기시다 미치오'라는 작가의 동판화 전시가 한창이다. '야행'이라는 제목의 이 연작 동판화들에는 하나같이 얼굴이 달걀처럼 매끈한 여자가 새겨져 있다. 이후 동료들과 합류해 숙소에서 식사를 하면서, 오하시는 좀 전의 기이한 경험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동료들이 모두 '야행'이라는 동판화 연작과 관련된 신비로운 체험담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들은 축제가 시작되기를 기다리며 각자 자신이 겪은 기묘한 밤의 모험담을 풀어내는데, 주인공들이 겪은 기묘한 이야기의 중심에는 하나같이 한 동판화가의 그림이 있다. 기시다 미치오의 그림마다 등장하는 꺼림칙한 집과, 그 곁에 함께 그려진 얼굴 없는 여자아이는 누구일까. 10년 전 사라진 하세가와 씨는 어디로 간 걸까. 알 듯 말 듯 환상적인 문체로 마음을 조이고 풀어주며 끌고 나가는 모리미 도미히코 특유의 스토리텔링 기법은 이 작품에서 절정을 보여준다. 독자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때마다 비현실적인 여행지에서 밤에 빨려들지 않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을지 확인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2017-07-23 13:27: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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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예언·플랫폼 레볼루션 외

◆예언 새움/김진명 지음 '예언'에는 레이건과 나카소네, 고르바초프 등 당시 세계를 뒤흔든 지도자들이 등장해 당시의 역사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붕괴 직전의 베를린 장벽이 등장하고, 고르바초프의 소비에트연방 해체 선언의 은밀한 이유가 노출되는 등의 이야기를 통해 한반도 문제의 본질인 '남북관계'와 '통일' 문제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 긴박한 정치상황 속에서 김진명이 던지는 질문은 여전히 현재형이다. 376쪽, 1만4800원. ◆범죄는 나를 피해가지 않는다 지금이책/오윤성 지음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범죄. 경악을 금치 못하는 범죄 수법과 피해자들에 대한 안타까운 사연을 볼 때면 영화보다 더한 현실에 자꾸만 두려운 마음이 든다. 범죄는 더 이상 낡은 텔레비전 속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옆집에 사는 사람, 직장 동료, 가족, 그리고 바로 당신에게까지 범죄의 마수가 뻗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 가까이에서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우리를 노리고 있는 범죄로부터 우리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에서 발생한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범죄 동기화된 범인의 심리를 파헤쳐보고, 가장 효과 좋은 예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264쪽, 1만5000원. ◆돈이 없을수록 서울의 아파트를 사라 위즈덤하우스/김민규 지음 이 책의 저자 김민규는 투자 이전에 노후를 위해서라도 누구에게나 집 한 채는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더 늦기 전에 집을 사야 하는 이유와 서울 시내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한다. 그뿐 아니라 월급쟁이일수록 가장 안정적인 자산인 서울 아파트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하면서, 아파트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들, 즉 직장까지의 접근성, 연식, 지형, 학군, 생활환경, 단지 규모, 아파트 브랜드, 발전 가능성을 스스로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288쪽, 1만6000원. ◆플랫폼 레볼루션 부키/마셜 밴 앨스타인, 상지트 폴 초더리, 제프리 파커 지음 플랫폼 주도의 경제 혁신은 사회 전반에 혜택을 줄 뿐 아니라 부를 창출하고 성장을 도모하며 인류의 요구에 응하는 기업과 다른 조직에게도 엄청난 혜택을 가져다준다. 책은 플랫폼이 왜 세상을 지배하게 되었는지, 글로벌 대기업조차 플랫폼 기업에 밀리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시작으로 플랫폼은 어떻게 디자인해야 하는지, 수익 창출은 언제 어디서 해야 하는지, 일반 비즈니스와 경영지표가 어떻게 다르고, 경영전략이 어떻게 다른지 등 플랫폼 기업들의 성공과 실패 케이스를 통해 구체적으로 알려준다.512쪽, 2만2000원. ◆혼자는 편하고 둘은 즐겁다 한국경제신문/이재목 지음 이 책에는 지극히 사실적인 연애와 결혼 이야기가 담겨 있다. 책은 총 6장이다. 1장에서는 솔로인 이유를 남녀, 내적·외적인 면으로 나눠서 분석했다. 2장에서는 20대의 연애 법칙에 대해서 다뤘다. 3장에서는 20대 때와는 다른 30대의 결혼 비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4장과 5장에서는 이제는 만남만큼 헤어짐이 중요한 시대가 됐다며, 올바른 이별법에 대해 말한다. 6장에서는 솔로 탈출을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성격별 맞춤형 솔루션을 담았다. 304쪽, 1만5000원. ◆아주, 조금 울었다 허밍버드/권미선 지음 꼬박 15년, 매일 글을 써온 라디오 작가 권미선의 첫 번째 감성 에세이로, 혼자인 시간에야 비로소 꺼낼 수 있는 진심 어린 이야기를 담았다. 혼자여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어쩐지 밀려드는 외로운 감정, 안 되는 줄 알면서도 생각처럼 안 되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 속수무책으로 맞닥뜨려야 했던 이별의 순간, 오랜 시간이 지나고도 남아 있는 그리움의 흔적, 삶에 견딜 힘이 되어준 소중한 사람과 시간들까지, 권미선 작가 특유의 짙은 감수성의 문장들로 풀어냈다. 240쪽, 1만3000원.

2017-07-23 13:27:0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