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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 진입요건은 ↓ 활력은 ↑

한국거래소가 올해 파생상품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인 투자자의 시장 진입 방안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파생상품시장 활력 제고를 위한 '파생상품시장 2019년 주요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정창희 파생상품시장 본부장은 "시장참가자가 투자능력에 따라 시장에 진입하고 투자위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시장제도를 개선하겠다"며 "개인의 위험부담 능력을 고려한 진입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거래소가 내놓은 파생상품시장 활력 제고 방안은 ▲파생상품 라인업 다양화 ▲시장제도 개선 ▲시장조성자 기능 제고 ▲마케팅 강화 등이다. 정 본부장은 특히 시장제도 개선 방안을 강조했다. 개인의 위험부담능력을 고려해 진입할 수 있도록 바꾸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위험관리 강화를 위해 투자자의 합리적 리스크 관리를 위한 옵션 변동성 산출방식을 포함한 위탁증거금 제도를 정비하고, 알고리즘거래 증가에 따른 주문 착오 방지를 위해 일괄주문취소 제도인 킬 스위치(Kill Switch)를 개선할 방침이다. 시장참가자의 규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파생상품시장 업무 규정을 전면 개정해 체계 적합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개인투자자가 시장에서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게 시장조성자 기능도 강화한다. 파생상품의 만기이월을 쉽게 하도록 시장조성 대상 종목을 확대하고, 거래가 부진한 주식옵션 등을 활성화한다. 파생상품시장 유동성 공금에 기여한 자에게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거래 편의를 제공하는 등 참여를 유도해 파생상품 시장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파생상품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신규투자수요를 발굴할 수 있도록 투자수요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도 한다.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해외투자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싱가포르 금융청으로부터 영업활동 자격요건 인증을 받고 FIA(Future Industry Association · 선물산업협회)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2019-01-30 15:43:43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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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노선, 예타 면제 좌절…정치권 "아쉬운 결정"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좌절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인천-남양주) 사업에 대해 노선이 지나는 지역구의 정치인들은 여야를 막론, 정부의 결정에 대해 아쉽다는 제언을 이어갔다. 다만 예타 통과를 올해 안에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다. 30일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남양주을)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예타 면제가 됐으면) 사업이 수월했을 것"이라면서도 "정부가 예타를 면제하기에는 부담스러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다만 "예타를 거치면 사업 시기가 미뤄진다는 우려가 있는데 올해 안에 국토부와 마무리하기로 얘기가 됐다"며 "올해 안에 예타가 완료되도록 다그칠 것"이라고 전했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인천 연수구을)의 경우에는 앞서 "GTX-B노선의 종착지인 인천 송도와 경기도 남양주는 하루 2시간이 넘는 통근시간을 길에서 허비해야 하는 교통복지의 최낙후 지역"이라며 "이번 사업은 반드시 추진돼야 하는 마땅한 사업이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는 상반기 내 예타 통과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10여년 전부터 사업에 공을 들였던 이전 국회도 정부의 이번 발표에 안타깝다는 의견을 전했다. 윤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은 "정부의 이번 발표를 보며 상당히 안타까웠다"며 "GTX-B노선은 서울 동부권의 보배였다"고 말했다. 18대 국회에서 활동했던 윤 전 의원은 "임기동안 숙원사업으로 여겼다"며 "당시 마석까지 이어지는 GTX-B노선을 청평리까지 끌어야 한다는 의견을 냈었다"고 설명했다. 윤 전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0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김문수 당시 경기도지사는 GTX-B노선 사업 착공을 약속하기도 했다. 윤 전 의원은 "서울·경기 동부권 활성화를 위한 중심사업이 좌절된 건 상당히 안타까운 일"이라며 "아직 바꿔야 할 일이 많다"고 소회했다. GTX-B노선은 인천시 송도에서 서울시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거쳐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까지 잇는 사업이다. 총 80km 노선으로 지하 50m의 심도 터널에서 평균 시속 100km로 달린다.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6분이 걸리며, 총사업비는 약 5조9000억원이다. 인천시와 서울시 구로·중랑구, 경기도 부천·남양주·구리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는 이달 예타 면제를 촉구하는 주민 54만7220명의 서명을 기획재정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2019-01-30 15:42:06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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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를 그림문자로"…이노션 '마음이음 이모지' 캠페인 진행

"텍스트를 그림문자로"…이노션 '마음이음 이모지' 캠페인 진행 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는 GS칼텍스와 함께 텍스트를 이모지(emoji·그림문자)로 바꿔 마음을 표현하는 모바일 플랫폼 '마음이음 이모지'를 개발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마음이음 이모지 모바일 플랫폼은 SNS, 메신저, 커뮤니티 등 소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사용된 2만개의 어휘를 추출한 뒤, 한글을 형태소별로 구분한 어휘분석기와 이모지가 자동으로 매칭되는 알고리즘을 적용한 국내 최초 한글-이모지 매칭 플랫폼이다. 마음이음 이모지 캠페인은 가족, 친구, 동료, 지인들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고 싶어도 상대방이 부담을 느낄까 봐 전하지 못하는 많은 현대인들을 위해 이모지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GS칼텍스 관계자는 "GS칼텍스는 작년 폭언과 욕설에 시달렸던 전화상담원의 고충을 휴머니즘의 관점에서 풀어내 큰 화제를 모은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처럼 따뜻한 감동을 이끌어내는 '마음이음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이를 이어 시작한 이번 '마음이음 이모지' 캠페인이 자신의 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것이 여전히 어려운 현대인들에게 진솔한 대화의 장을 열어주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 세대에 걸친 다양한 사연들이 데이터로 수집되고 있다. 서먹해진 자녀와 소통하고 싶은 부모, 부모에게 털어놓지 못한 마음을 가진 자녀, 짝사랑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고백하고 싶은 친구 등 재미있고 감동적인 마음들이 전달되면서 마음이음 이모지 플랫폼을 오픈한 지 한 달여 만에 사용자가 40만명을 넘어섰다. 관련 캠페인 영상 4편에 대한 조회수도 500만뷰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이노션은 강조했다. 마음이음 이모지 이용방법은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사이트에 접속한 뒤 전하고 싶은 내용을 텍스트로 입력해 이모지로 변환하고 전송/공유를 누르면 문자,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상대방과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다. 마음이음 이모지를 제작한 이노션 넥스트캠페인 X팀 관계자는 "'I am your Energy'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고자 하는 GS칼텍스와의 협업을 통해 소통의 의미가 더욱 잘 전달된 것 같다"며 "마음이음 이모지가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공감 속에 세대, 가족, 친구, 동료를 이어주는 하나의 소통 문화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2019-01-30 15:42:0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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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축제 뭐 입지?"…칼바람 이길 '생존템' 주목

"겨울 축제 뭐 입지?"…칼바람 이길 '생존템' 주목 겨울 축제의 시즌이 돌아왔다. 그러나 칼바람에 몸이 얼어버리면 눈 앞에 펼쳐진 겨울 낭만도 말짱도루묵이다. 축제 나들이객들에게 '생존템(생존을 위한 아이템)'이 필수인 이유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아웃도어 업체들이 겨울철 축제 시즌을 맞아 방한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아우터를 기본으로 모자나 장갑, 신발 등 다양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방한 제품으로 꽁꽁 싸매는 패션 팁(TIP)까지 나온다. 방한 제품은 기본적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보온성을 갖춰야 한다. 최근에는 얼음 트래킹이나 낚시 등 야외 활동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디자인까지 두루 갖춘 제품이 인기를 얻는 추세다. 올해도 전국에서 겨울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대표적인 겨울축제 '화천산천어축제'는 역대 최고 방문객을 갈아치웠다. 2월까지 이어지는 축제들이 아직 많이 남은 만큼 '생존템'을 사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 ◆'뚱뚱한' 아우터는 그만 아우터는 보온성, 활동성과 더불어 방수 및 방풍성을 갖추고 있는지 꼭 살펴봐야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저렴하고 디자인이 예쁜 제품을 샀다가 방수나 방풍 기능이 좋지 않아 낭패를 보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며 "겨울 아우터를 고를 때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을 고려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아웃도어 업체들은 다양한 기능을 강화하고, 디자인까지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겨울 축제 나들이객들을 겨냥하고 있다. 아이더의 '캄피로 리미티드 다운자켓'의 경우, 방풍과 투습력이 우수한 고어 윈드스토퍼 소재를 적용하고, 헝가리 구스 충전재를 사용해 기능과 보온을 모두 챙긴 제품이다. 등판은 충전백을 두 겹으로 설계한 이중 격실 구조로 디자인 돼 보온에 탁월하다. 플랩부분에 자석을 적용해 손쉽게 착용이 가능하고, 봉제선 마감을 최소화해 디자인이 깔끔하다. 네파의 '프리미엄 벤치다운 프리미아'는 핏과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사선 퀄팅 디자인을 적용해 슬림한 실루엣을 제공한다. 에어볼륨 시스템을 적용해 안감 속 열과 공기를 지켜주며, 이너 커프스 디자인을 통해 소매 끝을 통해 바람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준다. 블랙야크의 'B모션벤치다운자켓'은 구스 충전재가 적용됐다. 자석 지퍼를 사용해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쉽게 지퍼를 채울 수 있는 '퀵 모션(quick motion)'과 실내에서 롱패딩을 쉽게 보관할 수 있는 '팩 미(pack me)'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동일한 스펙의 키즈 제품인 블랙야크 키즈의 'BK모션벤치다운자켓'으로 온 가족이 보온성과 함께 남다른 패밀리룩을 완성할 수 있다. ◆미끄럼 방지하는 방한부츠 겨울철 야외 활동에서 아우터 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신발이다. 눈이나 얼음이 있는 곳에서 활동이 많기 때문에 방수와 미끄럼 방지 기능은 필수다. 방한부츠는 물이 들어오거나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해 체온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준다. 최근에는 깔끔한 스타일까지 겸비하면서 한파가 몰아치는 일상에서도 멋스럽게 신을 수 있다. 노스페이스의 '여성 부띠 클래식'은 최상급 구스 다운 충전재를 적용하고, 하이드로 스토퍼 밑창을 적용해 보온성과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갖췄다. 또 '뮬 슬립온 라이트'는 보온력은 유지하면서 발은 안정적으로 감싸주는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다. 아이더의 '로렌2 부츠'는 지난해 베스트셀러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측면에 방수 지퍼가 적용돼 신고 벗기 편하게 디자인됐으며, 신슐레이트 충전재와 퍼 소재를 사용해 방한 기능을 강화했다. '제나 플러스 부츠'는 여성 전용 미드컷 방한 부츠로, 방수, 방풍 기능과 함께 종아리 부분에 퍼 장식이 디자인돼 고급스럽다. ◆장갑·모자도 꼼꼼하게 겨울 축제는 오랜 시간 야외에 머물러야 하는 특성상, 동상이나 저체온증에 걸리기 쉽다. 아우터 외에도 방한 스몰 패션을 꼼꼼히 준비해야만 한다. 실제, 겨울 축제 시즌을 앞두고 장갑이나 모자 등을 찾는 고객도 부쩍 늘어난다. 아이더에 따르면 스몰패션 장갑의 경우 지난해 11월 대비 12월 판매량이 2배 정도 늘었다. 패딩캡이나 방울비니도 같은 기간 2배 이상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갑과 모자는 방한 용품으로서의 기본 기능을 갖추면서도 디테일한 설계로 실용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K2의 방한 모자, 장갑으로는 '트래퍼햇'과 '윈드스타퍼 3L 방한 글러브'가 있다. 트래퍼햇은 모직원단 안감 퍼가 적용됐고, 접었다 펼 수 있는 귀달이가 설계됐다. 장갑은 윈드스토퍼 원단을 적용해 방풍과 보온성이 뛰어나며, 손바닥 부위에 미끄럼 방지를 위한 실리콘 프린트가 적용됐다. 블랙야크는 '퀼팅 고소모'와 '야크그립글러브'가 있으며, 장갑의 경우 신슐레이트 충전재로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아이더는 '이스케이프 남녀방한 고소모'와 '모멘텀 패딩 장갑'이 대표적이다. 모자는 안감에 부드러운 털이 적용돼 착용감, 보온성을 챙겼고, 귀 덮개와 탈부착 마스크가 적용됐다. 장갑은 경량 패딩 원단을 사용해 가볍고 따뜻하며, 손목 부분에 파워스트레치 시보리를 적용했다. 송제영 아이더 의류기획팀장은 "겨울 액티비티를 즐김에 있어 기능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겸비한 방한 패션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9-01-30 15:41:5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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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행안위 법안소위 주 1회 개최 제안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내 법안소위원회를 주 1회 개최할 것을 야당에 제안했다. 30일 행안위 소속의 홍익표·소병훈·김민기·이재정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법안 처리와 개혁 과제를 위해 일하는 국회로 돌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표로 발언한 홍익표 의원은 "자유한국당의 2월 임시국회 보이콧 선언으로 법안·현안이 산적한 국회가 빈속 국회의 위기를 맞았다"며 "명분없는 소모적 일을 그만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2월 국회를 파행으로 이끄는 것은 국민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행안위에 떠돌고 있는 계류법안은 1617건으로 국회 상임위 중 가장 많다. 이중 민주당이 꼽는 주요 법안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개정안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 등이다. 민생·안전·4차산업혁명 관련 대비 법안이다. 홍 의원은 "올해 행안위 법안소위가 단 한 차례도 개최하지 못했다"며 "야당이 상임위 활동에 복귀할 것과 매주 1회 이상 법안소위를 개최해 행안위가 법안처리를 모범적으로 보여줄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정 의원은 "계류법안 처리가 신속히 이뤄진다 해도 20대 국회에서 버려지는 게 수백건이 될 것이고 올해 입법안은 통과시키기도 힘든 실정"이라며 "계류법안이 쓰레기통으로 버려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주 1회 법안소위 개최는 원내대표 등 회의도 필요가 없는 것이고 논의 의지만 있으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병훈 의원은 "얼마 전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별세하셨다"며 "과거사정리법 등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2019-01-30 15:41:54 석대성 기자
우체국 포스트페이, 제로페이 가맹점서도 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31일부터 우체국 포스트페이를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0% 대의 수수료율이 가능하도록 정부와 지자체, 은행과 민간 결제사업자가 함께 협력해 만든 계좌기반의 모바일 결제서비스다. 그간 포스트페이를 우체국 우편창구, CU편의점 등 2만5000여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서비스 확대를 통해 5만4000여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도 이용하도록 사용처가 늘어나게 된다. 서비스 이용자는 제로페이 결제금액에 대해서 40%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포스트페이 신규 가입자는 가입일로부터 1개월간 결제액의 10%, 최고 2만원까지, 기존 가입자는 결제액의 5%, 매월 1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금액은 결제일 다음날 이용자 계좌로 입금된다. 행사 종료는 포스트페이를 통해 따로 공지할 예정이다. 간편결제 전용 통장인'우체국 페이든든+ 통장'을 개설해 사용할 경우 최고 연 1.0%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포스트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고 간단한 본인 인증절차를 거친 후에 우체국계좌를 등록하면 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그동안 포스트페이는 사용처가 적어 이용자가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에 제로페이와 시스템 연동을 통해 사용처를 확대했다"며 "서민을 지원하는 착한 결제수단이 시장에서 빨리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제로페이 가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해 우체국에 비치된 제로페이 가맹점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2019-01-30 15:40: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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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위한 '서울형 대안학교' 도입··· 실태조사 없이 내놓은 지원책, 실효성은?

서울시가 학교 밖 청소년에게 공교육 수준의 학습평등권을 보장하기 위해 '서울형 대안학교'를 도입한다. 서울시는 오는 2022년까지 시내에서 운영 중인 비인가 대안학교 82곳 중 45곳을 서울형 대안학교로 지정해 운영비의 70%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러나 학교 밖 청소년 규모에 비해 지원 대상이 적고 정확한 실태조사 없이 지원책만 내놔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서울의 학교 밖 청소년은 2015년 1만1144명, 2016년 1만950명에서 2017년 1만1546명으로 늘었다. 매년 1만명의 학생이 학교를 떠나며, 현재 서울의 학교 밖 청소년은 약 8만여명으로 추산된다. 지원 대상 대안학교의 학생 수는 총 950명으로 전체 학교 밖 청소년의 약 1.18%에 해당한다. 수혜자가 적다는 지적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비인가 대안 교육기관 지원 정책만 있는 게 아니"라며 "현재 시에서는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 학업 지원 및 취업 알선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15개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45개의 서울형 대안학교를 지정·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대안학교는 교육청으로부터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인가형 대안학교'와 교육 당국의 간섭을 받지 않고 교과과정을 자유롭게 운영하는 '비인가 대안학교'로 나뉜다. 서울 시내에는 현재 총 82개의 대안학교가 있으며, 이중 44곳이 시로부터 운영비의 40%를 지원받고 있다. 서울형 대안학교로 선정되면 전체 운영비의 70%를 시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대안학교 학생 1인당 연간 교육지원비가 500만원에서 880만원으로 늘어난다. 교육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지원도 펼친다.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해 정규교과와 음악·연극·무용을 연계한 '찾아가는 인문예술 통합교육'을 실시한다. 대안학교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서울형 대안학교 운영지원단'을 가동해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사 연수를 지원한다. 서울형 대안학교 지정 기준은 ▲교육이념의 보편성(종교·정치적 편향성이 없는 서울 소재 법인·단체가 운영) ▲전문성(대안교육·청소년 지도의 전문성 보유) ▲재정운영의 투명성 등이다. 시는 간섭을 최소화해 자율·독립적 운영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44개 비인가 대안학교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올해부터 일반 학교와 동일하게 친환경 급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사 인건비 지원도 2인에서 3인으로 늘리고 지원 금액도 1인당 월 20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증액한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종합실태조사를 벌인다. 오는 3~9월 실태조사를 진행해 학교 이탈 원인, 이행경로(교육, 진로, 사회참여 등), 활동상황, 공공·민간 지원 현황 등을 분석한다. 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실태조사를 통해 정책 수요를 파악하지 않고 성급한 지원책만 내놨다는 지적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이미 예산에 반영돼 진행해왔던 사업"이라며 "좀 더 정교한 정책 설계를 위해 이번에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백호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시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대안 교육 모델을 시도하고자 한다"며 "서울형 대안학교를 통해 입시경쟁이 아닌 또 다른 선택을 한 아이들에게도 차별 없는 학습평등권을 보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1-30 15:39: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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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 태양광 시설 안전 점검 강화

서울시가 공공 태양광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30일 '공공 태양광 발전시설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태양광 시설로 인한 화재가 총 14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44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안전관리 종합계획은 ▲태양광 발전시설 안전관리 체계구축 ▲태양광 발전시설 시설개선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 ▲공공부지 임대 발전사업자 관리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시는 우선 절연·접지 저항 측정을 연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청소·열화상 측정을 분기별로 실시하도록 의무화한다. 또 시설물관리자와 전기안전관리자에 대한 교육을 정례화한다. 태양광 시설 점검일시·항목 결과 등은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다. 태양광 발전시설의 KS 인증 제품 사용을 의무화하고, 화재 발생 시 사고 차단을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전기 차단장치도 도입한다. 아울러 시는 어린이집, 경로당 등 20kW 이하 소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의 정기검사와 전기안전관리자 선임범위를 확대하도록 중앙부처에 법령 개정을 건의할 방침이다. 화재 등 사고 유발 시공업체 등에 대해서는 공공사업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하는 등 행정처분을 강화한다. 시는 공공시설 중 태양광 시설 도입이 가능한 곳에 100% 설치해 2022년까지 총 243MW를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태양광 발전시설 1063개소에서 72MW를 보급·운영 중이다. 김훤기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지속적인 태양광 보급과 더불어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체계를 정비할 것"이라며 "사고 원인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2019-01-30 15:39:2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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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동·양천구 '스마트시티 특구'로 지정··· ICT 기술로 도시문제 해결

올해 하반기 서울 성동구에는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는 스몸비족의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바닥에 '스마트 신호등'이 설치된다. 파란 불이 아닐 때 보행자가 건너려고 하면 신호등에서 "불이 바뀌지 않았습니다"는 멘트가 나와 주의를 준다. 양천구에는 독거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스마트 플러그'가 도입된다. 일정 시간 동안 TV, 전등 등 실내 전력사용량에 변동이 없으면 사회복지사에게 관련 내용이 전송돼 신속한 방문 돌봄 서비스가 이뤄지게 된다. 서울시는 성동구와 양천구를 첨단 ICT 기술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생활현장 스마트시티 특구'로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특구는 정보통신 기술과 서비스를 시민이 사는 생활현장에 적용하고 관련 기업들이 기술을 실증·상용화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지정하는 지역이다. 성동구는 교통·안전 분야, 양천구는 복지·환경 분야의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추진한다. 오는 2021년까지 36억원(시비 30억원, 구비 6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통신망, 데이터 관리시스템 등의 자원을 지원한다. 자치구는 주민,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실제 사업을 추진하고 관리한다. 성동구는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움직임 감지 센서가 있는 '바닥 매립형 LED 보조 신호등'과 '횡단보도 집중조명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보행자는 정지선과 신호를 정확히 인지하고, 자동차 운전자는 멀리서 횡단보도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양천구는 독거 어르신 고독사 방지를 위한 '스마트 플러그'와 스스로 고장 여부를 점검하고 IoT 통신망으로 관리업체에 신고하는 '맞춤형 스마트 보안등'을 도입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31일 오전 시청에서 성동구, 양천구와 '생활현장 스마트시티 특구 조성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자치구는 스타트업이 스마트시티 분야 신기술과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행정 사항을 지원한다. 지역주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회를 통해 서비스 개선과 상용화에 대한 자문도 구한다. 김태균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국가지정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인 세종, 부산은 도시계획 단계부터 ICT 기술을 담았다면 서울시가 지정한 스마트시티 특구는 시민들이 실제 생활하는 현장에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성동구, 양천구와 협력해 성공적인 스마트시티 모델을 만들어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1-30 15:39:2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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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문 여는 병원·약국, '다산콜센터'에 물어보세요"

서울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2월 2일~6일)에 가까운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고 응급 및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설에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을 확인하고 싶다면 다산콜센터나 구급상황관리센터(119)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내 67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된다. 당직의료기관은 운영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의료원 등 지역응급센터 31개소 ▲서울시 동부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7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응급실 운영병원 19개소, 총 67개소다. 당직의료기관은 연휴 기간 중 환자의 일차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외 병·의원 2993개소에서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당직의료기관의 인근 약국을 휴일지킴이약국으로 지정, 설 연휴기간 중 3312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우리 동네에서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은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서울시와 자치구,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 4종류(13개 품목)는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122곳(서울시홈페이지→안전상비의약품)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설 명절 기간 배탈, 감기 등 경증 질환은 응급실로 가지 않고 집 근처 병·의원, 보건소, 약국으로 갈 수 있도록 다산콜센터나 119로 미리 확인하길 바란다"며 "연휴에도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1-30 15:39:2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