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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 진입요건은 ↓ 활력은 ↑

'파생상품시장 2019년 주요 추진사업'을 발표하는 한국거래소 정창희 파생상품시장 본부장./ 배한님 기자



한국거래소가 올해 파생상품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인 투자자의 시장 진입 방안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파생상품시장 활력 제고를 위한 '파생상품시장 2019년 주요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정창희 파생상품시장 본부장은 "시장참가자가 투자능력에 따라 시장에 진입하고 투자위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시장제도를 개선하겠다"며 "개인의 위험부담 능력을 고려한 진입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거래소가 내놓은 파생상품시장 활력 제고 방안은 ▲파생상품 라인업 다양화 ▲시장제도 개선 ▲시장조성자 기능 제고 ▲마케팅 강화 등이다.

정 본부장은 특히 시장제도 개선 방안을 강조했다. 개인의 위험부담능력을 고려해 진입할 수 있도록 바꾸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위험관리 강화를 위해 투자자의 합리적 리스크 관리를 위한 옵션 변동성 산출방식을 포함한 위탁증거금 제도를 정비하고, 알고리즘거래 증가에 따른 주문 착오 방지를 위해 일괄주문취소 제도인 킬 스위치(Kill Switch)를 개선할 방침이다.

시장참가자의 규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파생상품시장 업무 규정을 전면 개정해 체계 적합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개인투자자가 시장에서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게 시장조성자 기능도 강화한다. 파생상품의 만기이월을 쉽게 하도록 시장조성 대상 종목을 확대하고, 거래가 부진한 주식옵션 등을 활성화한다. 파생상품시장 유동성 공금에 기여한 자에게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거래 편의를 제공하는 등 참여를 유도해 파생상품 시장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파생상품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신규투자수요를 발굴할 수 있도록 투자수요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도 한다.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해외투자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싱가포르 금융청으로부터 영업활동 자격요건 인증을 받고 FIA(Future Industry Association · 선물산업협회)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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